>>190 그것도 좋네요! 회식 자리에서 서로 대화 몇 마디 주고 받다가 보니 마침 나이도 비슷하고 해서 자연스럽게 접점이 생겼다던가? 일단 리타가 에이전시에 들어온 것 자체가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친분은 서로 마주치면 인사하고 대화 정도는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딱히 아주 친하거나 한 것도 아니지만 데면데면한 것도 아닌 사이 정도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물론 리타가 사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191 네네 입사 초기에 회식을 한 번 했는데 또래끼리 친해졌단 설정으루...! 맞아요 그리 친한 건 아니지만 적당히 이름도 알구 인사도 하고... 요로코롬 하지 않을까 싶네요 딱 이름 들으면 아 걔? 알지 몇 마디 해봤어 애는 착하던데 << 딱 요런 느낌ㅋㅋㅋㅋ 리타는 타인에 대해서는 일단 숙이고 들어가는 스탠스가 있어서...(안습) 오히려 친해졌다구 좋아하고 있을 거 같아요 오히려 사샤가 자길 싫어하진 않을까 걱정하구 있을 듯한...
>>192 ㅋㅋㅋㅋㅋㅋㅋ 뭔 느낌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아이고 리타야... ㅜㅜ... 사샤는 아마 그렇게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다만 얼굴을 알고 있으니 임무에 같이 나가기라도 하면 조금은 더 신경은 쓰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정리하자면 두 사람은 회식 자리에서 만나 말을 트게 되고 나중에 들어서는 서로 마주치면 인사 건네고 대화 조금 정도는 나누게 되는 정도의 친분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가 되는데 더 덧붙이고 싶으시거나 변경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을까요?
으악 중도 작성. >>201 종종 마주치면서 가끔 말 한 두마디 주고 받고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 밖에는 떠오르진 않긴 하네요... 임무에 같이 배정되었다고 해도 디펜더인 사샤와 스나이퍼인 류드라는 아마 큰 접점이 생기지는 않을 것 같으니까요. 제 비루한 상상력으로는 이 정도가 한계인 것 같네요. ;( 혹시 류드라주는 원하는 관계성이나 설정/접점 같은 것이 있으실까요?
>>204 오 그거 좋네요! 사샤라면 아마 적당히 어깨 으쓱이곤 상관 없다는 듯이 얘기하면서도 류드라한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담배를 껐을 것 같고요. 그럼 이런 식으로 건물 내부나 그 주변에서 종종 마주치면서 얼굴 보이면 인사할 정도의 관계! 이 정도로 마무리 지으면 괜찮을까요?
리아는 든든한 뱅가드 대선배님이네요. 도나는 입사한지 몇 달 안 된 신입이기도 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겠죠. 리아는 겉보기엔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할 것 같아요. 책 읽는 모습이 지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처음엔 무서워 보여서 다가가지 못했는데 어쩌다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친해지게 되었다는 조금 평범한 관계가 떠올라요. 리아주는 어떻게 생각해요?
>>213 그렇게 도나가 봐준다면 아마 리아도 좋아할거야. 자기가 바라는 만큼 따뜻하게 대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도나도 쭈뼛거리면서 다가올 거 생각하니까 너무 귀여운 것 같다. 아하하, 공통점도 있네. 그러게, 리아도 크게 신경쓰진 않지만 분명 동질감을 느낄거야. 도나가 선배님 선배님 하고 부르고 다니면 어느샌가 무표정한 얼굴에 홍조를 띄고 있을지도 몰라. 좋으면서 쑥스러워서 :)
>>218 도나의 눈에 소장님은... 음 그렇게 어려운 사람으로 보이진 않을 것 같아요. 갈 곳을 잃고 나서 처음으로 의지하게 된 사람이기도 하겠고, 부모님 이라기엔 좀 그렇고! 삼촌 느낌의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잡았을 거예요. 도나의 사소한 장난 정도는 귀찮은 듯이 그냥 넘겨버릴 것 같기도 하고요. 나쁘게 말하면 좀 만만한 사람... 아무튼 친근하고 좋은 사람이요! 이런 느낌으로 생각했는데 독타주 생각도 들어보고 싶어요~
>>219 오 소장 캐릭터해석이 아주 그럴듯한데요? 굳굳 도나가 시트에는 1년차로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몇달밖에 되지 않은걸루 알고있거든요 그래서 소장도 사내분위기나 사회 적응도 시켜줄겸 작전능력도 길러줄겸 같이 훈련이나 시내같은 곳 데리고 돌아댕겼을것 같네요 사르곤은 아무래도 소위 말하는 문명과는 단절된 곳이기도하고 3년 안에 사회화를 하는게 도미닉의 일이기도 하니까요. 요건 물론 일반 용병이 아닌 잡혀온 감염자 대상이긴 하지만요 갠적으로는 스페셜리스트라는 포지션도 소장이 달아 줬을것 같은데, 그쪽으로 육성하려고 이거저거 많이 전술이나 교전수칙같은것도 알려줬을것 같아요. 도나가 이걸 이해하느냐의 문제는 전적으로 도나에게 달린거겠지만용 호호
>>220 맞아요! 몇달차 하고 적을까 했는데 1년차라고 적어둔 걸 그대로 올려버렸지 뭐예요. 그래도 1년차는 맞으니까요! 도나에게는 소장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새로웠을 것 같아요. 소장님의 배려와 가르침이 도나의 소속감에 크게 영향을 끼쳤을 것 같기도 하고요. 공적인 자리에서는 그러면 안되겠지만 소장님만 보면 옆에 착 달라붙어서 졸졸 따라다니고 싶어할지도 모르겠네요. 전술이나 교전수칙 등도 처음엔 이해를 못하고 많이 어려워하겠지만 그간 사르곤에서의 경험이 있으니 어떻게든 잘 적응해나갈 것 같아요. 물론 소장님과 선배님들의 케어를 받으면서요!
>>221 좋네요 도나 귀엽네요 크헤헤 소장처럼 나쁜사람이랑 붙어다니면 안되는데 소장은 또 도나가 왜이렇게 졸졸 따라다니려고 하는지 귀찮아하면서도 내심 잘 이해하고 있을것 같네요 갠적으로 스페셜리스트 선배인 알트를 멘토로 삼으라고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이건 또 그쪽과의 선관인거구 그러면 이정도로 정리할까요?
그러니까 선관에서는 여길 쓰던가요? 선관은 말씀해주신 오라클이 초기에 맡은 임무 때 엑스칼리버가 적응을 돕기 위해 따라간 정도... 엑스칼리버는 중증 광석병 환자니까 민간 임무에 돌리지 않을 테고, 아르고에서 오라클에게 다양한 임무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오리지늄 오염 위험이 약하게 있는 지대를 정찰하는 임무를 맡겼을 때 엑스칼리버가 호위역으로 따라갔다는 정도가 적당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마침 그때 상당히 큰 광석충이 나타났는데, 엑스칼리버와 오라클이 힘을 합쳐 쓰러뜨렸다던가.
광석충을 힘을 합쳐.. (기록기록) 아마 그러면 호칭이 엑스칼리버씨. 라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타입이지만 그래도 꽤나 큰 광석충같은 걸 쓰러뜨리면 좀 더 가깝다고 여길 것 같아요 오라클이 언니라고 주장하는데 하는 행동은 오라클이 동생같은 건 넘어갑시다(농담)
아마 에덴이라고 불러달라고 사정사정할 엑스칼리버. 본명은 에덴이고 엑스칼리버는 호출명 같은 거니까요uu... 이따금 그럴 때가 있죠. 우리 애가 어째 조금 조숙한 부분도 있구요.. 오히려 오라클의 천진난만하고 이따금 푼수떼기 같은 모습에 엑스칼리버는 오히려 호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이외에 더 덧붙이고 싶은 부분은 없으신가요?
네로는 도나보다 쪼금 선배님이네요! 도나는 1년차이긴 하지만 입사한지 몇 달 되지 않아서 실무 경험이 별로 없는데다 낯을 가리는 편이라 우연히 지나다 친해지게 된 것보단.. 훈련중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서 그걸 네로 보건쌤?이 치료해준 게 처음 인연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처음엔 어색해서 상처 보여달라고 해도 쭈삣쭈삣 어쩔 줄 몰라했을 거예요. 그러다 네로 쌤이 천사같은 성격으로 잘 타일러서 상처도 낫고~ 조금씩 마음을 열었을 것 같아요! 저는 이쯤 생각했는데 네로주 생각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