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144>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8 :: 585

캡틴 ◆Pm/Ihnyl6U

2020-09-24 22:17:28 - 2020-10-18 21:14:51

0 캡틴 ◆Pm/Ihnyl6U (6vEnmzBwfQ)

2020-09-24 (거의 끝나감) 22:17:28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완결형을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메모판 : https://url.kr/dSnmIQ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461 캡틴 ◆Pm/Ihnyl6U (RsD1Fncw9Q)

2020-10-13 (FIRE!) 19:52:52

그럼 바로 내일... 은 일정이 있고,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출첵 하겠습니다.

462 캡틴 ◆Pm/Ihnyl6U (16ae.tfvgY)

2020-10-14 (水) 11:22:14

병원에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수요일이라 물처럼 많았던 걸까요... 그렇게 사람 많은 건 처음 봤습니다
갱신해둡니다!

463 캡틴 ◆Pm/Ihnyl6U (16ae.tfvgY)

2020-10-14 (水) 13:49:51

와! 캡의 컴퓨터가 수명을 다 마쳤나봐요!
안돼!!!!!

464 캡틴 ◆Pm/Ihnyl6U (ehQleL/jKs)

2020-10-14 (水) 17:16:03

컴퓨터가 가버려서 내일 진행을 한다면 아마 폰으로 할 것 같네요... 느릴 겁니다...
여하튼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일곱시 출첵하고 뭐가 되었든 일요일에 마무리 짓겠습니다.

465 사장님 ◆5N3PBHNITY (kwjVQdFLiY)

2020-10-14 (水) 18:25:05

폰이군요... 노트북이 저도 갔네요..(슬픔)

내일!

466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12:22:01

다행히 컴퓨터가 돌아왔습니다! 대신 저는 새벽 내내 복구에 매달려야만 했습니다 졸리네요...
사장님 노트북도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출첵 이따 하러 오겠습니다!

467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18:43:51

오늘 진행 가능한 분들은 출첵 부탁드립니다!

468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18:47:17

체크체크~

469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18:48:08

어서오세요!

470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18:55:47

안녕하세요 캡틴~

오늘 저녁을 해치워야겠네요.. 해치운다!

471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18:58:16

아무래도 1인 진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맛저하세요!

472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19:00:07

1인진행! 냠냠

473 그래도_세계는_돈다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19:01:34

바깥 세계는 엉망진창이지만 그 속에서 묘하게 질서가 느껴지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검은 문으로 향합니까? 그곳은 이미 폐허나 다름 없었습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건물을 튼튼하게 지었는지 우리가 갔던 연구실 건물은 다행히 반 이상 남아 있습니다. 거기 갇혀 있던 실험체들이 탈출했으면 좋겠군요.
검은 문 프로젝트의 핵심인 '검은 문'도 그 장소에 그대로 있습니다.
막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건너갑니까?

474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19:04:50

"건너가야겠지 않을까.."
이대로 놓아둘 수는 없지요. 라는 생각을 하며 검은 문을 봅니다. 근데 보통 닫고 나서 처치를 하는 편이라는 생각을 합니까?

넘어가려 합니다.

475 그래도_세계는_돈다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19:11:30

검은 문을 넘어갑니다. 기묘한 느낌이 듭니다......
......
당신은 지금 검은 문 너머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네요. 고층건물이나 자동차 같은 것들이 굉장히 이숙합니다.
물론 그것들이 무너져 있거나 찌그러져 있거나 터져 있거나 하지 않았으면 더 익숙했겠지요.
하늘은 검고 공기는 뿌옇고 도시로 추측되는 곳은 파괴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세계 자체가... 돌아다니기 좀 힘든 느낌입니다. 오래 있기는 힘들겠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476 기사님주 (NMuTvPgXxs)

2020-10-15 (거의 끝나감) 19:11:33

두둥등장!

477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19:14:01

어서오세요! 이벤트 있는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478 기사님주 (NMuTvPgXxs)

2020-10-15 (거의 끝나감) 19:15:38

조금 늦긴 해도 이을 수 있을거같아! 지금 밥 먹는 중이라서,,

479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19:16:34

어서와요 기사님주~

480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19:16:57

저녁 먹을 시간이긴 하죠(끄덕
그럼 막 시작한 참이니 >>475에 답 달아주시면 됩니다.

481 기사님주 (NMuTvPgXxs)

2020-10-15 (거의 끝나감) 19:17:39

히히 사장님도 안녕~!

482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19:19:49

"도시같은데.."
고개를 기울이고는 일단 돌아다니려 해봅니다. 여기의 고층 건물 중 익숙해 보이는 걸 보려 할까요?

"비슷한 세계라도 되는 것인가.."

483 기사님 (NMuTvPgXxs)

2020-10-15 (거의 끝나감) 19:22:31

"회색도시?"

정확히 말하자면 그냥 망한 곳이지만... 그나마 멀쩡한 건물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 뭐라도 볼 게 있지않을까?

"자동차들은 죄 부서져있어서 볼 게 없네요."

거인 같은게 와서 밟기라도 한걸까.

484 그래도_세계는_돈다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19:31:34

이 회색 도시의 곁에 머물며 지켜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뭔가 찾으려고 노력은 할 수 있겠군요. 죄다 부서지고 터지고 망가지고 무너지고 폭삭 주저앉고 잿더미가 되고 오류나고 조각조각 따따다가 된 상황이지만 말입니다.
한 가지 다행인 건, 이 세계의 주민들인 그 검은 악귀들이 여러분의 세계로 건너가서 여기가 조금 안전해졌다는 겁니다.

익숙한 건물인가, 해서 보면 딱히 그건 아닙니다. 그냥 비슷하게 생긴 건물일 뿐입니다. 여기는 정말로 다른 세계입니다.
거인이라, 글쎄요? 어쩌면 이 세계에는 아틀라스 같은 거인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바람을 타고, 여러분의 근처로 전단지가 날아듭니다. 놀랍게도 읽을 수 있습니다.
찢어진 부분 말고, 읽을 수 있는 부분만 읽어보면...

[...세계를 버린(찢어짐)우리들은(찢어짐)새로운 세계를 차지해야(찢어짐)이것은 복수이기도 할 것입니다(찢어짐)]

...이렇네요. 뒷면에는 지도가 있습니다.

[설명회 장소]

무언가 설명회를 열었던 모양입니다. 어쩌면 뭔가 건질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다른 곳을 살펴봐도 될 것 같습니다.

485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19:38:25

"기사님 반갑군.."
셜명회 장소로 가보겠는가? 라며 팔락거리는 설명회 전단지를 보여주려 합니다.
일단 알 것은 알아야 하지 않는 겁니까? 라고 말할 까요?

"복수니 뭐니. 차지하느니 그런 말을 하는군."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좀 이상하지만.

486 기사님 (NMuTvPgXxs)

2020-10-15 (거의 끝나감) 19:45:36

"거기가면 좀 더 멀쩡한 전단지가 있지않을까요? 이건 영..."

그래도 알아 볼 수 있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나저나 세계를 버렸다는 건 무슨 말일까.

"새로운 세계는 우리가 있던 곳을 말하는 거 같은데, 복수는 뭐지."

설마 옛날에 한번 쳐들어 오려던 걸 실패했다고 복수 어쩌구 하는 거 아니냐며 전단지 뒷면에 있던 지도를 유심하 살폈다.

487 그래도_세계는_돈다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19:57:12

여긴 분명 다른 세계인데 왜 우리와 같은 글을 쓰고 있는 걸까요? 참 알 수가 없네요.
지도와 주변 지형과 도로를 보니 장소는 여기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설명회 장소는 그냥...... 평지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평지예요. 단상은 커녕 풀 한 포기도 없어요. 대신 바닥에 떨어진 많은 전단지를 볼 수 있는데, 여러분이 발견한 전단지와 같은...... 게 아니네요.
이번 전단지는 그나마 찢어진 부분이 적고 수가 많아서 이것저것 맞춰보며 읽어볼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쓴 글을 잘라서 인쇄한 것 같습니다.

[이 세계를 버리고 떠난 두 신을 저주한다! 어째서 이 세계가 이렇게 될 때까지 그냥 뒀지? 새로운 세계를 만들 힘이 있는데 왜 그 힘을 이 세계에 쓰지 않았지?(중략)
우리는 그들의 장자로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권리가 있다! 비록 세계를 건너는 기술이 대부분 소실되어 기묘한 검은 연기 같은 상태로만 넘어갈 수 있지만(중략)
긴 전쟁으로 세계는 멸망에 가까워졌다.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우리도 위험하다. 하루 빨리 이주를 마쳐야 한다!]

이번에도 뒷면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우리 세계에는 없는 그 사악한 존재인 아니마들에게 사용할 독이 저장 시설 문제로 공기 중에 퍼진 상태입니다. 되도록 직접 호흡하지 마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이 세계에 들어오고서부터 느낀 영 좋이 못한 것들이 독 때문이었군요. 하지만 여러분을 독으로 죽이려고 한 그들 또한 독으로 고통받았던 모양입니다.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488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19:57:27

일요일에 다 끝날 예정이니 빠르게 나가겠습니다.

489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20:03:43

그러니까 두 신이 버렸다고 그들은 생각한다. 그들은 넘어가기 위해 노력한다. 검은 문을 통해 나온 악령같은 게 그것들이다..

"그럼 그들의 육신 같은 건 있을까.."
의문점을 생각한 듯 중얼거려봅니다.

"음... 이래저래 알긴 알았다만.."
마스크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상태에서 마스크를 찾거나 마스크를 가져오는 건 좀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나?"
의견을 물어보려 합니다.

490 기사님 (NMuTvPgXxs)

2020-10-15 (거의 끝나감) 20:13:21

"돌았나..."

누구한테 책임전가를 하는건지. 사악이니 어쩌니, 당연히 집에 모르는 게 갑자기 쳐 들어오면 내쫓는게 당연하지 않냐며 얼굴을 찌푸렸다.

"지금 저희가 흡수하고 있는건 저희한테 쓸 독이었다 이거죠? 여긴 희망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곳 같은데... 있어봤자 득 될 것도 없고요."

차라리 돌아가서 이 상황을 알리는 게 더 나을 거 같다.

491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20:16:31

"그것도 그렇군.. 갈 거라면 보호복을 입고 탐사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라고 말하며 동의합니다. 근데 넘어갈 준비를 하던 데가 있을까.. 라고도 중얼거리지만 계속 있으면 곤란할 것 같다고 생각하네요.

492 그래도_세계는_돈다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20:16:59

독이 있기 때문에 인공 아니마를 보내 대신 탐사하게 했나봅니다. 그것 말고도 위험한 세계니까요, 여기는.

흠... 신이 여길 버린 건 아마... 희망이 없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이런 곳에서 멀쩡한 마스크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으니 돌아가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전에 다른 곳을 둘러봐도... 괜찮겠죠...? 아니면 안전하게 돌아갈까요?

493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20:17:37

이 세계는!
망했어요! 여러가지 의미로!

494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20:22:22

"애초에 저장시설 문제라면 저장시설을 처음부터 좀 튼튼하게 짓지 그렇지 않나.."
물론 그랬다면 망한 세계였을 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돌아본다면 어디를 둘러볼 수 있을까.."
고민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니면 그냥 돌아간다거나..

495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20:32:24

원래 계획대로라면 설명 역할로 하얀문이 동행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러면 늦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네요.

496 기사님 (NMuTvPgXxs)

2020-10-15 (거의 끝나감) 20:34:05

"마스크도 없이 위독가스가 가득한 곳을 돌아다니는 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 거 같아요."

독가스를 저장할 공간조차 제대로 관리 못할 놈들이 넘어와 봤자 뭐 얼마나 잘 살겠나. 그저 화풀이일 뿐이지.

"연기 형태로 밖에 못 넘어오니까 깃들 몸이 있어야 하지않을까요?"

예의 그 인형들이라던가.

497 그래도_세계는_돈다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20:37:43

글쎄요... 서점 정도면 어떨까요? 시내에 하나씩은 꼭 있고, 잘못돼도 책 몇 권 정도는 남아 있겠지요.
뭐, 그냥 화풀이로 이러는 걸지도 모릅니다. 신이 자기들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가서 더 좋은 피조물을 만들었으니 화가 날 만도 하죠.
몸이 어떻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숨 쉬기가 조금씩 불편해지는 건 잘 알겠습니다.
행동 기회는 앞으로 한 번에서 많아야 두 번정도 남았네요.
돌아가시겠습니까?

498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20:38:11

그냥 어딜 수색한다, 돌아간다 등 레스로 주셔도 됩니다.

499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20:40:26

"그러면 남아있는 책을 한 번 쓸고 휙 넘어가는 건 어떤가?"
하얀 문의 연구자료로도 쓸 수 있을 거고. 상태의 진단 같은 것 정도는 알 수 있을 걸로 보이니. 라고 말하려 하네요.

"쓰레기 책 같은 것만 아니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서점을 찾아보고 있으면 책을 좀 찾아보려고 할까요?

"먼저 돌아가도 괜찮네."
고개를 끄덕입니다.

500 기사님 (NMuTvPgXxs)

2020-10-15 (거의 끝나감) 20:53:28

"끄응... 타세요!"

빨리 뛰어가서 서점만 후딱 보고 나오는 거라며 타조 모습으로 변했다.

"여기서 쓰는 글자가 저희가 쓰는 거랑 같으니까 서점 위치도 금방 찾을 수 있을거에요."

어디있나, 하고 그나마 멀쩡한 간판이 있는지 살폈다.

501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20:56:02

"고맙네."
돌아가서는 해독에 관해서 이리저리 물어봐야겠어. 라고 생각하는 듯 타고는 이리저리 수색하려 합니다.

502 그래도_세계는_돈다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20:58:04

정말 빠른 기사님 택시! 애용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었지요.
한참 달려서야 '^!@#%서점'이라는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 문자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다른 세계가 맞긴 한 모양입니다.
서점 안은 폭탄이라도 맞은 듯 처참했습니다. 책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고운 하드커버가 두동강이 나서 저기서 발판 대신 쓰이고 있네요.
다행히 그런 책들 밑에는 멀쩡한 책이 있긴 했습니다.

[종교로 대동단결! 신을 불러내자!]
[이렇게 된 이상 저쪽 세계로 간다]
[4차 세계전쟁이 알려주는 교훈]
[우리는 어떻게 해서 낙원을 지옥으로 만들었나?]

그다지 쓸모 있어 보이는 책은 없어보입니다.
여러분은 이 엉망진창인 서점 안에서, 저 목록 외에도 원하는 책 한 가지씩을 가지고 나갈 수 있습니다. 그 책은 무엇이고 내용은 어떤가요?
물론 책 말고 다른 걸 챙겨도 됩니다. 돈 없는 돈통이나 책장 뒤에 숨겨진 담배 같은 거요.

503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21:01:30

저 4개+다른 1개씩이라는 건가요?
아니면 저 4개 중 1개+ 다른 1개라는 건가욤?

(과욕부리기(?))

504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21:02:17

모든 책 중에서 딱 한권만 허용합니다.

505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21:09:00

"음... 나는 저 마지막 책이 끌리는군."
솔직히 뒷사람의 촉이랑 운이 더럽게 없어서 문제지만. 이라는 것은 닿지 않네요.

[우리는 어떻게 해서 낙원을 지옥으로 만들었나?]

"뭔가 이렇게 된 이상은 라노벨의 느낌이 나고.."
"첫번째도 나는 영 끌리지 않는군.."
이것도 그러면 곤란한데. 라고 말하다가 4차 세계대전이라는 것에 3차로도 모자라서 4차까지 일으켰다니. 망할 만하군? 이라고 중얼거리네요.

506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21:09:46

그거 생각나네요.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습니다

507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21:11:06

사탄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대중문화를 선택한 게 아닐까요(???)(아무말)(헛소리)

508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21:12:05

저게 무려 책 이름인데 라이트노벨이 아니예요 무시무시해...

509 사장님 ◆5N3PBHNITY (kM0lzEUgp6)

2020-10-15 (거의 끝나감) 21:16:39

그러니까요.. 라노벨이 아니라는 게 더 무서워...

510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21:17:50

흑흑 나무야 미안해...

511 캡틴 ◆Pm/Ihnyl6U (C0dyMMY/eU)

2020-10-15 (거의 끝나감) 21:30:38

기사님은 45분까지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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