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1421> [1:1/커플] 별에 매달린 남자 :: 520

시라유키주 ◆d7eoTDrNNk

2020-08-30 18:12:12 - 2022-08-17 09:50:54

0 시라유키주 ◆d7eoTDrNNk (Qqs3jtcJrM)

2020-08-30 (내일 월요일) 18:12:12

- 페르소나F의 1:1 커플스레입니다.
-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 위키: https://bit.ly/2OZecdM

풋풋한 첫 만남은 발렌타인데이의 초콜릿으로.

410 시라유키주 (3LCj23j056)

2021-03-21 (내일 월요일) 13:03:39

갱신할게요! 꺅! 오늘이 일요일이에요..ㅠㅠ 주말이 너무 짧아서 슬퍼요..그리고 정말 맛있었어요. 고마워요! 기회가 된다면 저도 답례를 드리고 싶네요. 맛있는 건 같이 나눠먹으면 더 맛있으니까요! :>

☆SSR 캐릭터 사자나미 시라유키
보유 칭호 : 【정보를 판다면 누구보다 비싸게】

1차 등장 대사(문자)
「우리, 이번이 첫만남이 아니에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괜찮아요, 웃어주세요!』

성능 평가 ::
"스 킨 내 줘"
#당가등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오늘의 진단! 시라유키~ 능글능글하네요~

411 레이주 (Y8RESUr4Zc)

2021-03-21 (내일 월요일) 18:01:10

갱신이야!! 시라유키의 진단이라니!!!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고 능글능글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이번이 첫만남이 아니에요」
「우리, 이번이 첫만남이 아니에요」
「우리, 이번이 첫만남이 아니에요」
「우리, 이번이 첫만남이 아니에요」

엄청나잖소 시라유키!!!>:ㅁ 맛있게 먹었다면 나는 그걸로 만족인 걸! 정말로 기쁘다!:D 이렇게 엄청 예쁘고 귀여운 시라유키와 일댈을 돌릴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좋다구!!>:3

412 시라유키주 (3LCj23j056)

2021-03-21 (내일 월요일) 18:03:10

레이주 강조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주 너무너무 귀엽다 ㅜㅜ 귀여운 레이만큼이나 사랑스러운 레이주랑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도 좋아요! 항상 고마워요. :D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

413 레이주 (Y8RESUr4Zc)

2021-03-21 (내일 월요일) 18:07:39

어서와 시라유키주! 킹치만.. 킹치만..... 엄청난 대사여서 이건 강조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고...(??(시라유키주: 레이주 나가요;

오늘 하루는.... 잘 지낸 거 같네!!!:3 어쩌다보니 쉬게 되어서 내친 김에 낮잠도 너무 오래 자버렸고....()()() 시라유키주는 잘 보냈을까?!

414 시라유키주 (2PBED1yi7E)

2021-03-21 (내일 월요일) 18:20: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능글능글 엄청난 대사긴 했죠! 레이에게 이 말을 했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해지기도 해요! >:3

잘 지냈다니 다행이네요. 쉬는 김에 푹 쉬시면 좋겠어요. 좋은 꿈 꾸셨나요? :)♡

저는 잘 보냈어요! 레이주랑 이렇게 대화도 하고, 하던 일도 드디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수 있게 돼서 행복한 날이었네요. 오늘은 저녁도 간단하게 먹고 들어가려고요. 포상이다!

415 레이주 (Y8RESUr4Zc)

2021-03-21 (내일 월요일) 19:20:10

잘 지냈구나!!:3 맛있는 거 먹구 들어가기야!!!!>:ㅁ 마무리 된 거 축하해!!!(안마 도다다다다다다다)

416 시라유키주 (0iA52ks5Tg)

2021-03-23 (FIRE!) 10:53:56

갱신할게요! 슬 다음 상황으로 넘어갈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417 레이주 (P2ISiQSESM)

2021-03-23 (FIRE!) 11:09:30

갱신이야!!:3 응! 좋아!! 다음 상황으로 넘어갈까??:3

418 시라유키주 (rjmDEgNf4.)

2021-03-23 (FIRE!) 12:10:26

꺅! 좋아요~ 레이주 오늘 행복한 아침 되셨나요? :3
슬슬 새학기 시즌!으로 해도 될 것 같구...꽃놀이 철이 다가오기도 하네요! 두근두근 풋풋한 기분이 벌써부터 샘솟아요~ ㅎㅎ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419 레이주 (P2ISiQSESM)

2021-03-23 (FIRE!) 13:04:45

점심 먹고 갱신이야! 앗 그러면 바로 신학기 시작으로 넘어가자:3! 자리를 먼저 맡아뒀다거나 하는 거!!:3

420 시라유키주 (0iA52ks5Tg)

2021-03-23 (FIRE!) 13:45:15

좋아요! 새학기 시작이라 수업에 집중하려 하지만 재미가 없어서 늘어질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이번 선레는 부탁드려도 될까요? :>

421 레이주 (P2ISiQSESM)

2021-03-23 (FIRE!) 14:49:37

오케이!! 선레 써올게!!!!:3

일단은 이제야 일 마무리되었다!!!!!

422 레이 - 시라유키 (oDWz0qXywk)

2021-03-23 (FIRE!) 15:56:17

레이는 눈을 뜨자마자 굉장히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지각이다.

"에리스으!!! 왜 말을 안 해줬어요!!!"

부모님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에리스는 자신에게 알릴 수 있지 않았는가. 레이가 자신의 핸드폰을 강하게 흔들며 외쳤다. 졸지에 어지러워진 에리스가 그림 어플을 하나 켰다. 그리곤 촉수가 여럿 달린 괴수의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

"흐기야야아악!!!!!!"

핸드폰을 아래로 떨어뜨린 레이가 비명을 질렀다. 비명을 지르던 그는 다시 정신을 차리곤 핸드폰과 가방을 챙겨들고 나왔다.


그렇게 달려서 아슬아슬하게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자리에 쓰러지듯이 앉았다. 그리곤 시라유키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좋은... 아침입니다.... 사자나미씨......."

숨이 여전히 거칠었다.

423 시라유키주 (cjZN2zM9a6)

2021-03-23 (FIRE!) 15:57:45

에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당탕탕 지각하는 레이랑 복수하는 에리스 너무 귀여워요!! ㅜㅜㅜ 야광봉이 어딨지? 두 개 흔들기로는 부족해요!!!

424 레이주 (oDWz0qXywk)

2021-03-23 (FIRE!) 16:03:03

에리스는 참지않긔!(?????

시라유키를 하쿠라고 부르는 멜포메네랑 에, 하는 시라유키도 귀엽다구!!!!!

425 시라유키주 (TEtqHfT9eg)

2021-03-23 (FIRE!) 17:28:55

아침입니다. 나는 알람 소리에 부스스 일어나며 눈을 부볐습니다.

[새학기의 시작이야, 하쿠.]
"으응..그러게요.."
[핸드폰만 보고 있지 말고 학교 갈 준비도 해야지.]
"5분만..멜포메네는 잔소리쟁이야."
[안 돼!]

새학기라니, 듣기만 해도 방학은 끝나고 이제 쉴 날도 적다는 게 온 몸으로 느껴집니다. 나는 멜포메네가 점점 커다래져 화면을 꽉 채우자 그제서야 비척비척 화장실로 걸어가 칫솔에 치약을 짭니다. 그렇죠. 학교 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학교에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나는, 종이 쪽지가 그대로 붙어있음을 확인하고 활짝 웃었습니다. 그러면 여긴 내 자리, 앞은 하남야 씨 자리겠군요! 좋은 일입니다. 가방을 뒤적거리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책상에 이마를 대었습니다. 일찍 끝내주시면 좋을 텐데..고개를 들어 팔을 쭉 뻗은 나는,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합니다. 으음..

"20분이나 남았네.."

그동안 게임이라도 해야겠다 싶어 톡톡 퍼즐 게임도 하고, 오늘의 운세도 보고, 라인도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더 지났을까요, 나는 빈 자리를 멀뚱히 쳐다보며 핸드폰을 책상 위로 올려둡니다.

"하나미야 씨. 늦네요..."

수줍게 끝난 저번 일이 떠올라 순간 부끄러웠지만, 나는 금세 고개를 도리도리 내젓고 잡념을 떨쳐냈습니다. 그리고 라인이라도 해야하나 싶던 그때, 하나미야 씨가 급하게 달려왔습니다. 나이스 타이밍이라 해야하는 상황이 온 겁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하나미야 씨."

나는 활짝 웃으며 하나미야 씨를 바라봅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는 걸 보며 나는 쿡쿡 웃습니다.

"지각은 면했네요? 다행이다. 선생님 오실 때도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했다구요."

// 밖에 나와버렸네요..금방 돌아올 거지만요! 답레 두고 갈게요, 천천히 주세요! :>

426 시라유키주 (TEtqHfT9eg)

2021-03-23 (FIRE!) 17:29:14

이름!! 시라유키 - 레이 에요!!!!

427 레이주 (P2ISiQSESM)

2021-03-23 (FIRE!) 23:34:09

답레 지금 봐버렸다...!!! 내일 줄게!!!! 흑흑 시라유키 귀여워 나메실수한 시라유키주 귀여워..(?

428 레이주 (F9jOF4M.t2)

2021-03-26 (불탄다..!) 22:49:25

꺄아악!!! 일단 갱신 먼저 하고 답레 줄게 시라유키주!!!!

일단 다시 일하러 간ㄷ가!!!!!

429 시라유키주 (7MUa2fWHfQ)

2021-03-28 (내일 월요일) 13:06:13

갱신할게요! 뭘 했다고 일요일인걸까요...나의 주말은 어디로..? 😭

430 레이 - 시라유키 (DcSAqfE6HE)

2021-03-29 (모두 수고..) 21:03:20

“조.... 좋은 아침입니다....”

레이가 숨을 몰아쉬면서 대답했다. 지금 자신이 말하는 것이 제대로 된 문장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ㅈㅈㅈㅈㅈㅈㅈㅈㅈ정말 다행입니다아아아........!!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했네요오오오..... 에리스가 알람을 꺼둬서 늦게 일어났거든요오.... 그런데, 에리스가!!”

시라유키를 발견한 레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다가, 다시 생각이 난 건지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에리스가 봤다면 아마 웃고 있지 않았을까.

“ㅇㅇㅇㅇㅇㅇㅇㅇ어째서인지 크툴루를 그렸다구요오오........ 에리스 볼 때마다 신화 생물 아닐까 생각했었는데에에에에에..... SAN치 핀치☆ 같은 느낌이었다구요오오.....”

억울한 목소리로 말하며, 레이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시라유키에게 내밀었다. 놀랍게도, 이미 에리스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지운 후였다. 그걸 본 레이가 ‘에리스으으으으으ㅡ’ 라며, 우는 소리를 내었지만.

“그래도... 지각은 면해서 다행이에요........”


//내.. 내 주말은 어디로... 흑흑... 정신이 없었네..... ;ㅁ; 늦은 답레와 함께 갱신이야!!!

431 시라유키 - 레이 (WTz1/MZKHI)

2021-03-31 (水) 00:59:55

나는 턱을 괴고 하나미야 씨를 가만히 응시합니다. 얼마나 급하게 뛰어왔으면 이렇게까지 힘들어할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미야 씨는 신사에 살고 있었고, 신사의 계단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분명 힘들었을겁니다. 나는 에리스의 장난에 하나미야 씨가 지각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

"에리스가?"

나는 되묻습니다. 새하얗게 질린 얼굴을 보니 여간 공포스러운 일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긴장하며 경청하는 순간, 크툴루라는 말에 나의 두 눈이 동그랗게 뜨이고 맙니다. 각종 서브컬쳐로 알게 되었지만, 위대하신 그 분이라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산치가 핀치라니! 나는 큭큭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에리스가 그림을 지웠네요. 장난기가 많은가봐요."

멜포메네도 장난기가 많은 편에 속하지만, 어린아이의 떼쓰는 수준에 가까운지라 아직까지 놀라는 일은 없었습니다. 물론 반전세계에서 나를 집어들고 던졌다 받았던 건 무서웠지만, 나름 헹가레를 쳐줬다 한 거니 어떻게 혼낼 도리도 없는 겁니다. 나는 다행이라는듯 잔잔히 미소를 짓습니다.

"조금 더 늦었더라면 라인으로 연락했을지도 몰라요. 첫날부터 지각이면 의도치 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버리잖아요?"

맨 마지막에 나타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시선이 가는겁니다. 그것만큼은 피하고 싶다 생각하며 나는 책상에 주욱 늘어집니다. 나름 빗었다고 생각했지만 머리카락 한가닥이 삐죽 튀어나온게 도드라집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수업 듣기가 싫어지네요. 으~ 세계를 구한 영웅 특별 전형같은 건 없는 걸까요……."

// 주말이..사라졌어..? 정신이 없었다니, 현생이 더 중요하니까요! 오늘은 3월의 마지막 날이에요. 마지막 날인만큼, 오늘은 유독 더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내일도 행복하고 유쾌한 날만 되길 바랄게요!

432 레이주 (tVDMPy5PIA)

2021-04-06 (FIRE!) 23:33:57

흑흑
.. 넘무 바빴다
..ㅠㅠ 답레 내일이나 모레 쯤 가능할 거 같아 레이주!!!

433 레이주 (tVDMPy5PIA)

2021-04-06 (FIRE!) 23:34:24

내가 레이주인데...(동공지진) 시라유키주!! 시라유키주.... 세상에나 정신 없어서 이란 실수를...

434 시라유키주 (J7LGCOvJeY)

2021-04-10 (파란날) 17:18:58

갱신해요! 오늘은 주말!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435 레이 - 시라유키 (ETOJBNVXGU)

2021-04-11 (내일 월요일) 14:45:56

“그렇다니까요오오.......!!!”

되묻는 시라유키에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한 레이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정말로, 그렇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그렇네요오.....! 사자나미씨의 상냥함에 반했어요오...!!”

라인으로 연락 받아서 지각한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했다.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레이가 말했다.

“영웅 전형이 있으면 수업이고 뭐고 땡땡이 칠 수 있을테니까요오ㅡ 오리엔테이션만 하면 좋겠어요!!”

그럼 적어도 합법적 농땡이가 가능한 것이다. 자신이 글러먹은 것은 저 멀리로 던져두기로 한 레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잠은 잘 주무셨어요, 사자나미씨? 새학기니까 긴장이 되어서 못 잤거든요오...”

436 시라유키 - 레이 (bT33oWQ.hM)

2021-04-16 (불탄다..!) 23:18:12

장난기가 많은 에리스라. 내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에리스는 복수의 여신일 건데, 혹시 뭔가 원한을 살 일을 했던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도 아니고 그냥 장난기가 많은 것이라면 하나미야 씨는 앞으로도 힘들겠지요. 미리 심심한 애도를 표할 뿐입니다.

"에, 반하면 곤란한데."

나는 이히히 웃습니다. 농담이자 허울인 말이라도 어째 조금 설레는 말인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반한다는 것은 농담이더라도 서로가 좋은 관계란 뜻이니까요. 나는 팔꿈치를 책상에 올리고 턱을 괴며 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그렇죠? 대학도 프리패스일 거고..세계를 구했는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게 너무 억울하잖아요."

우리도 오로지 지킨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했지만! 역시 물질적인 무언가의 보상을 바라게 되니까요. 속물적이라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공부는 어려우니까요.

"하나미야 씨는 오리엔테이션만 하면 어떨 것 같아요? 저는 꽃놀이를 해버리러 갈 것 같아요."

와아, 글러먹었습니다. 나는 하나미야 씨의 눈 밑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갑니다. 확실히 피곤해보이네요.

"음, 저도 사실 늦게 잤어요. 새학기라서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거든요.."

교우관계도 그렇지만 역시 이 나이엔 성적이 너무 무섭습니다. 진도는 따라갈 수 있을까? 대학은? 그것보다 대학 가도 놀 수는 있나? 아니, 그 이전에 할아버지가 가업을 이으라 하면 어쩌지?

"걱정 없이 살고 싶어라~ 그런 느낌이에요......으으."

// 답레가 너무 늦었어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즐거운 금요일을 보내셨을까 궁금해져요. 요즘 봄날이 되다보니 자꾸자꾸 피곤해지고, 봄타는지 가슴은 또 텅 비다 꽉 차다를 반복하네요. ㅋㅋㅋ...레이주가 부디 봄타기에서 이겨내구 피곤하지 않고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랄게요!

437 시라유키주 (WRo8gMVI7Q)

2021-04-22 (거의 끝나감) 18:52:52

갱신하고 갈게요!

438 레이주 (B4Lua5Ut3Q)

2021-04-22 (거의 끝나감) 19:30:35

으엥 답레 이제야봤네!!! 시라유키주는 봄을 잘 보내고 있을까ㅡ 날 진짜 덥다.....ㅠ 여름인가 봄인가.... 답레는 내일 쯤 줄 수 있을 거 같아!!!

439 레이주 (uAq5SfbmBU)

2021-05-01 (파란날) 00:12:21

(((줄 수 있을 거라 믿은 레이주였다))))

으악 너무 늦어서 미안하구...!!!! 진짜루 내일 줄 수 있다ㅠㅠㅠ 요즘 계속 일에 치이다보니 답레 쓸 시간이 안 나네8ㅁ8내일은 공휴일! 근로자의 날! 푹 쉴 수 잏으면 좋겠어 시라유키주:)

440 레이주 (5johPTOJHE)

2021-05-02 (내일 월요일) 22:15:15

갱신 먼저!!! 내일 일찍 퇴근하니까 내일 답레 쓸 수 있다!!!!

441 시라유키주 (gbb7BMuwtY)

2021-05-02 (내일 월요일) 23:28:31

레이주 너무 조급해하지 말구 천천히 주세요! :)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었기를 바라요. 현생도 잘 풀렸음 좋겠어요. :>

442 레이 - 시라유키 (..2XiHMHo6)

2021-05-10 (모두 수고..) 19:28:30

“사자나미씨 덕분에 살았는걸요!”

레이가 명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핸드폰 안에 있단 에리스는 결론적으로 깨운 것이 자기라고 항의를 하려는 것처럼 노트 어플을 켰다. 그리고 레이가 핸드폰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보이도록 촉수를 그리기 시작했다. 크툴루 맙소사!

“맞아요오.... 세계를 구했는데 어드밴티지가 있으면 좋잖아요오오오......!! 왜 우리는 다시 공부하는 일상으로 돌아온 걸까요오.....”

공부를 생각하면, 멸망도 나쁘지 않았을지도 몰랐지만, 하나미야 레이에게 그것까지 생각할 여유는 존재하지 않았다. 애초에 멸망도 무서웠으니, 당연했다.

"꽃놀이! 같이 갈래요?! 오리엔테이션만 하면 간식거리 사 먹을 생각이었거든요!"

다른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었으니, 레이가 벌써주터 행복하다는 것처럼 말했다. 여기, 글러먹은 사람 있는데요!!!

"사자나미씨도요? 정말 긴장되죠...? 이 기세로 오늘 오리엔테이션도 안하고 집에 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더 자고 싶었다. 레이가 늘어지게 하품을 하곤 헤실 웃었다.

"아, 사자나미씨. 점심은 어디서 드시는 편인가요? 도시락 싸 왔는데, 이따가 같이 먹을래요?"


//(((면목없음)))

443 시라유키 - 레이 (73aZa4zY9U)

2021-05-20 (거의 끝나감) 18:05:10

공부하는 일상, 아, 어다 공부를 재밌게 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배우면서 하는 일은 없을까요? 그게 적성에 딱 맞거나 하는 일도요. 나는 한숨을 폭 쉽니다. 하지만 꽃놀이에 같이 가지 않겠냐는 제안이 들어오자 공부 생각이 훌훌 날아갔습니다. 꽃놀이!

"좋아요! 그러면 저번에 말씀해주신 마카롱을 사가는 건 어때요?"

일전에, 하나미야 씨가 말씀해주신 곳이 있었으니까요. 솔티 캬라멜! 달달하고 짭쪼름한 그 마카롱과 함께, 하늘하늘한 벚꽃을 보면 얼마나 예쁠까 싶은 겁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다는데 지금 나와 하나미야 씨의 상황이 딱 그랬습니다.

"오리엔테이션도 안하고 가면 좋을 텐데..."

나는 이사장님을 떠올립니다. "무리겠지요..." 라고 덧붙이며.

"저는 교실에서도 먹고..옥상도 가보고 싶긴 했어요..어, 도시락이요? 정말요?"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그리고 장갑 낀 손으로 박수를 짝 치며 활짝 웃습니다.

"사실 저요, 도시락 같이 나눠먹을 친구가 필요했거든요! 다들 매점에서 해결해버리고..서로 반찬도 바꿔먹고, 그래보고 싶었어요! 하나미야 씨가 챙겨와서 다행이에요! 그럼, 옥상에서 같이 먹어볼까요?"

// ((머리쾅)) 이제..봤어요..면목이 없어요..(ㅠㅠ)

444 레이주 (ILC7ysz3Bc)

2021-05-31 (모두 수고..) 18:41:29

앗 괜찮아 시라유키주!! 나도 바빠서 지금 봤어!(토닥토닥) 이제 내일이면 6월이네 봄이 벌써 여름이 되어가는 느낌이야:3~

445 레이주 (pgWO5in1V6)

2021-06-14 (모두 수고..) 18:40:49

답레.. 오늘 주는 걸 목표로 하겠어...(파들파들) 너무 늦어져서 미안해 시라유키주;ㅁ;!

446 시라유키주 (m3MpIOVVGk)

2021-06-14 (모두 수고..) 19:05:54

갱신해요! 괜찮아요, 레이주 바쁘신 것 같은데 천천히 주셨음 좋겠어요. 힘들면 언제든 말하구요. (토닥토닥)

447 레이 - 시라유키 (sRvusOzdn2)

2021-06-30 (水) 20:10:59

"좋은 생각이예요! 달달한 걸 먹으면서 기분을 전환하면 좋잖아요!"

레이가 밝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기분 전환에는 그것만한 게 없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다.

"무, 무리는 아닐 거예요...!!"

이사장을 떠올리는 것을 알지 못하는 레이가 고개를 갸웃 기울이다가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 잘 됐어요! 옥상에서 같이 먹어요!! 매점도 좋기는 하지만 서로 반찬 바꿔먹는 게 역시 매력이죠오! 가장 좋아하는 반찬이 뭔지 알게 된다고 할까....."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하던 레이가 이내 방긋 웃었다.

"좋아요! 옥상에서 먹어요!"

옥상에서 먹을 생각에 기분에 굉장히 좋아진 그는 곧 무언가 생각난 듯 시라유키를 바라봤다.

"아, 시라유키씨! 음료수도 사서 갈까요? 마실 것도 있으면 좋잖아요!"

//늦은 답레... 미안해애8ㅁ8!!!!!

448 시라유키 - 레이 (2SG4oHPNjc)

2021-08-23 (모두 수고..) 19:47:23

나는 달달한 것이 기분을 전환하는 것에 도움이 된단 말에 결국 소리를 내며 웃었습니다. 학교에 오니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이 여기까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납득합니다. 나는 공부 머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낙제생이나 최하위권은 아니지만 재미가 없어 성적의 성장이 일절 없습니다. 공부도 게임 같이 레벨업을 하거나 재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는 하나미야 씨의 말에 일말의 희망을 품어보려 합니다.

"약속한 거예요, 하나미야 씨."

나는 손을 올립니다 장갑 낀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살풋 미소를 짓습니다. 하나미야 씨가 좋아하는 반찬이 무엇일까요? 조금 옛스럽지만 우엉 조림일까요, 아니면 무난하게 고기 감자 조림일까요? 평범하게 무즙을 올리는 계란말이 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카레일지도. 나의 도시락은 아직 비밀입니다.

"음료수라..좋아요! 하나미야 씨는 어떤걸 좋아하시나요?"

나는 도시락과 어울릴 음료수를 생각합니다. 녹차도 깔끔하니 맛있지만 최근에는 탄산도 좋습니다. 빙홍차라는 중국의 음료수도 달달해서 좋습니다. 어떤 것을 먹을지 벌써부터 고민인 겁니다.

//제가 미쳤죠. 답레를 올렸다고 생각했고, 답레가 안 올라왔다고 착각하고 지내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지났어요. 이렇게 간단한 것도 확인하지 못하다니, 드릴 말씀이 없어요. 절대 두고 떠난게 아니에요. 미안해요. 혹시라도, 실망하셨거나 더 잇고싶지 않거나, 생각이 없으시거나, 힘드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제 잘못이니 받아들일 수 있어요. 정말 미안해요..너무 늦었어요. :(

449 레이주 (yNGk0Tx3/Q)

2021-08-23 (모두 수고..) 20:09:05

엇 괜찮아 시라유키주!! 정말로 괜찮아!XD(쓰다다다담)

나도 가끔 안 올라갔는데 올라갔다고 착각하게 되더라궁.. :3

450 레이주 (nyBcTWf4Bw)

2021-10-07 (거의 끝나감) 00:39:36

으악 답레 쓴다고 해놓고 너무 오래걸렸다ㅠㅠㅠ 시라유키주 면목 없어..ㅠㅜ

451 레이주 (nyBcTWf4Bw)

2021-10-07 (거의 끝나감) 18:50:17

"그럼요! 당연하죠! 사자나미씨 도시락도 엄청 기대되는데요. 저는 아키후 들어간 계란말이 싸왔거든요."

레이가 방긋 웃으면서 말했다. 맛있는 도시락이 늘어나면 좋을 터였다.

"녹차나 과일 주스를 보통 마시네요. 감귤류라던지!"

시라유키에게 대답한 레이가 문득, 그를 바라봤다. 무슨 음료수를 마실지가 궁금했던 것이다.

"사자나미씨는 도시락 먹을 때 마시는 음료수 있어요? 아니면, 최근 마이붐이라던가...??"

//내가 너무 면목 없다...ㅠㅠ 너무 힘들면 말해줘....ㅠㅠㅠㅠ

452 레이주 (2mge/a95LE)

2021-11-03 (水) 11:04:51

끌올.. 할게.. :)

453 시라유키주 (GSHQI7YH5.)

2021-11-03 (水) 11:54:31

아, 맙소사..레이주..

면목이 없어요.. 너무 오래 기다리셨죠. 죄송해요.. 변명하고 싶은 마음도 일절 없어요. 진짜 면목이 없어요.. 답레가 올라온 것도 모르고 난..얼마나 오래 기다리셨을까. 아 진짜..아..죄송해요.

염치없는 말이지만 제게 다시 한번만 기회를 주실 수 있을까요. 만약 레이주가 버티기 어렵다 하시면 그만 두겠지만, 면목이 없네요.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

454 레이주 (2mge/a95LE)

2021-11-03 (水) 12:05:55

아니야 시라유키주! 내가 오히려 더 미안하지.... 바빠서 나도답레 못 봤었고...ㅠㅠㅠㅠ 괜찮아! 천천히 느긋하게 이어가자구!!:D 찾아와줘서 고마워!!!

455 시라유키 - 레이 (D/k462RZL.)

2021-11-03 (水) 14:16:52

"정말요? 계란말이 맛있겠어요! 저는 요리 잘 못하니까, 야채 절임이랑 니쿠자가를 조금 싸왔거든요.."

시장의 반찬가게 아주머니에게 사온 280엔 어치의 반찬은 요 며칠을 든든하게 해줄 겁니다. 다음엔 눈여겨둔 우메보시와 우엉볶음도 사와야겠습니다. 나는 문득 만들지 않고 사온 내 반찬이 사뭇 부끄러워 다음번엔 직접 뭔가를 만들어오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윽고 나는 하나미야 씨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하나미야 씨는 녹차나 과일 주스를 보통 즐긴다 했습니다. 나는 마주본 시선에 담긴 의미를 깨닫고, 질문이 들어오자 상냥하게 답했습니다.

"저도 최근엔 우롱차나 녹차*를 마셔요. 사실 마이붐은 빙홍차인데, 달아서 도시락이랑은 안 어울리더라고요."

한참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덧 교실은 꽉 들어차고, 재미없는 수업 종이 울립니다. "이크." 하며 나는 괜히 천장을 한 번 쳐다봅니다. 선생님께서 들어오시지는 않았지만 점점 조용해지는 교실 속에서 나는 조심스럽게 하나미야 씨의 손등 위에 내 손을 톡 올려보려 했습니다. 오늘 수업을 힘내보자는 의미였지만, 도닥이는 기분이 꽤 묘한지라 나도 모르게 배시시 웃고는 입술을 뻐끔거립니다.

"그러면 우리, 점심시간에 옥상으로 가는 거예요. 약속? 저요, 하나미야 씨의 계란말이가 정말 기대 되거든요."

* 우롱차와 녹차라 했지만 오이오차를 말하는 것이다.

// 느긋하게, 저희도 꼭 엔딩까지 달려보자고요! :3 저야말로 내치지 않아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하고 음...음..그게요, 그러니까..사..사....사..!!!
사............사랑해요?😘

456 레이주 (UDobzAbpzY)

2021-11-03 (水) 14:18:08

나도 사랑하고 시라유키랑 시라유키주 많이 아껴!!!!!
일단 내가 지금 밖이라 귀가하면 답레 가져올게!XD
사실 시라유키주가 내쳐도 난 할 말 없는 입장이었는걸...ㅋㅋㅋㅋㅋㅋ

457 시라유키주 (qPqRh3huCA)

2021-11-03 (水) 14:23:34

조심히 다녀와요, 레이주! 저도 레이주랑 레이를 아주아주 아낀답니다. 그리고 네에..?! 아니에요! :0!! 오히려 제쪽에서 석고대죄 했어야 한다고요! ㅜㅜ(꼬옥) 레이주는 천사세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 ㅎㅎㅎ

458 레이주 (2mge/a95LE)

2021-11-03 (水) 20:59:49

내일.. 답레 줄게......ㅠ

아 날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라유키주도 오늘 하루 좋은 하루가 되었길 바라!

459 레이주 (GWVvI9KAe2)

2021-11-05 (불탄다..!) 11:35:46

Picrewの「폴더폰과냥키링」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ic32j6xl1 #Picrew #폴더폰과냥키링

위의 고양이는 시라유키 밑의 고양이는 레이:3!

460 레이 - 시라유키 (GWVvI9KAe2)

2021-11-05 (불탄다..!) 11:40:27

‘ 엄청 맛있을 거 같은데요! 니쿠쟈가 맛있을 거 같아요! ’

레이가 밝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다음에 니쿠쟈가 싸올까 고민하던 그는 마이붐을 외우듯 고개를 끄덕였다.

“사자나미씨는 입맛이 정말 어른스러운 거 같아요!”

주스와 차는 누가 봐도 어린이와 어른이었다. 전자가 어린이, 어린이 하나미야 레이. 그는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어서 상념을 없애려 했다. 그러다, 수업 종 소리에 화들짝 놀라더니, 자동 반사하듯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그러다가, 시라유키의 손길에 씩 웃었다.

“약속이예요.”

자신의 친구들과도 이랬던가? 하고 생각하던 레이는 선생님이 들어오는 소리에 서둘러서 정면을 쳐다봤다. 하마터면, 새 학기 시작부터 집중 안하고 장난치는 학생이 될 뻔했다.

상투적일, 당연한 소리들을 듣던 레이는 시간표를 생각하듯 적기 시작했다. 역시...

“공부 싫어어어어어어어............”

앓는 소리가 안 나오면 하나미야 레이가 아니었다.

//답레는 느긋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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