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121573>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시트스레 :: 186

캡틴 ◆Pm/Ihnyl6U

2020-06-14 16:59:23 - 2020-10-02 17:45:33

0 캡틴 ◆Pm/Ihnyl6U (7801711E+6)

2020-06-14 (내일 월요일) 16:59:23

!이 스레는 기존의 '마루나래!' 시리즈를 계승합니다. 스레주는 동일 인물입니다.
!이 스레는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며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시트 및 예약 관리 안내
-예약 후 1주일간 시트가 올라오지 않으면 예약 삭제
-마찬가지로 1주일동안 출석이 없으면 동결, 그 후 1주일간 출석이 없으면 시트 삭제
-단, 첫 1주일간 출석만 있는 경우 동결 조치 없이 바로 시트 삭제
-휴가라는 이름으로 시트 동결 신청 가능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1 캡틴 ◆Pm/Ihnyl6U (7801711E+6)

2020-06-14 (내일 월요일) 17:01:00

아주 먼 옛날, 세계에 두 신이 있었다.
한 신은 인간을 만들었고, 다른 신은 동물들을 만들었다.
특히 동물들의 신은 자신의 창조물들을 자식처럼 여겼기에 모든 동물종의 첫 개체에게 자신의 신격을 나누어 주어 그들을 '동물신'이라 불렀다.

두 창조신은 힘을 많이 쓴 탓에 기나긴 잠에 들었는데, 그 틈을 타서 다른 세계의 악귀들이 세계의 틈을 비집고 들어오자 인간들과 동물신들이 힘을 합쳐 그것들을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다만 승리가 기쁜 것만은 아니었다. 길고 치열했던 전투는 인간들도, 동물신도, 많은 수가 죽거나 다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동물신들은 신격을 받았기에 다른 존재들보다 더 많이 싸워왔고, 그 때문에 살아남은 동물신이라도 육체를 구성하는 힘이 부족해져서 점점 사라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자 인간들은 그들의 육체를 주어 동물신들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동물신의 영혼이 인간의 육체에 들어가 새로 태어난 아이들은 비록 동물신 시절의 기억을 잃었으나 동물로 변하는 능력과 동물에서 기이한 특이한 능력을 한 가지 사용할 수 있었으니 인간들은 그들을 '아니마'라 불렀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전설이 되어 전해져 내려오는 평화롭고도 현대적인 먼 미래.
삐딱한 간판을 단 서울의 어떤 허름한 건물에 아니마로만 이루어진 '해결사 사무소'가 있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어서오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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