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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라 로체스터◆ndsNYm2fsg
(7764853E+5 )
2019-08-07 (水) 18:45:08
※상판 유저들에 의해 지정된 공식 룰을 존중합니다. ※친목&AT필드는 금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금지입니다! ※모두에게 예의를 지켜주세요. 다른 이들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어서 상판을 찾았다는 점을 잊지말아주세요! ※지적할 사항은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주세요. 날카로워지지 맙시다 :) ※스레에 대한 그리고 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환영합니다. 다만 의미없는 비난은 무시하겠습니다. ※인사 받아주시고, 인사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라는 다섯글자에는 생각보다 많은 힘이 있답니다. ※17세 이용가를 지향합니다. 그렇다고 수위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굉장히 편한 사람입니다. 질문하는 것 그리고 저라는 사람을 어렵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XD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64213198/recent 설정집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Cd3XmalPAEf_ThcIX7kZIyPLcCI9sIcuzWA9QE8y3O8/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Dystopia%20Parade 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myevfNTTKiq6n63eP_gqTg0PqIeWc-jV3GWeYsfGTgQ/edit?usp=sharing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가 있습니다. 헌신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건 신과 어머니 뿐이니까요.
563
에피주 ◆6vjAMa18lk
(88194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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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6:23:07
다녀오세요 리코주!
564
키아라 - 유페미아
(29328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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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6:48:32
“반갑습니다, 유페미아 씨.” 키아라는 상대의 손을 잡아 가볍게 흔들었습니다. “리 중위라, 알고 있습니다. 타고난 크토니안 사냥꾼이라고 부대 내에서 소문이 자자했었죠.” “제가 군에서 은퇴할 즘에는 대위로 진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분을 알고 계시나요?” 키아라는 그때의 일을 회상하며 말합니다. 또한 유페미아가 익숙한 인물의 안부를 물어보자 의외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검은 머리에 토끼 귀가 있었고, 한쪽 눈에 흉터가 있었습니다. 제가 봤던 건 그게 전부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의 주동자는 데미휴먼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당분간은 데미휴먼에 대한 증오범죄가 증가하지 않을까요. 인간과 데미휴먼 사이의 뿌리 깊은 갈등은 도무지 해결될 방법이 보이질 않네요.
565
소금라떼 ◆ndsNYm2fsg
(7505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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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6:59:46
왔-습니다! 이예에!
566
키아라 - 유페미아
(29328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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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7:02:22
캡틴 어서오세요!!
567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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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7:03:20
캡틴 어서오세요!
568
소금라떼◆ndsNYm2fsg
(7505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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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7:18:40
뭐지 분신술인가..!
569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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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7:19:36
"그 친구 벌써 대위가 됐구먼.. 좋은 일이야." 유페미아는 주황빛 머리에 주근깨, 그리고 장난스런 수풀색 눈을 지니고 있던 젊은 중위를 회상했다. 10년 사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5년이면 강산은 변하지 않더라도 사람은 많이 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5년 전 주나이퍼는 중위였고, 유페미아는 교수였지만, 이제 그들은 각자 중위도 교수도 아니게 되었으니. 정확히 말하자면, 주나이퍼는 진급했고 유페미아는 인사정리 대상에 들어간 것이지만 말이다. "예전에 우리 연구팀을 호위해준 군인들 중 한 명이었다네. 연구 목적으로 '벽' 너머로 갈 일이 있었거든." "마취총을 쏘는 법도, 총을 쏘는 법도, 모두 그녀에게서 배웠다네. 그녀가 없었다면 이니시에이터가 될 엄두도 못 냈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은인이야. 그녀를 아는 사람을 만나다니 반갑구먼." 유페미아는 괴한이 토끼 귀를 지니고 있었다는 키아라의 말에 생각에 잠겨 자신의 턱을 쓰다듬었다. 그럼 자신이 들었던 쑥덕거림이 정확했던 모양이구먼. "데미휴먼이라... 그럼 주동자는 데미휴먼이고, 피해자는 반(反) 데미휴먼 인사라는 말이 되는구먼. 연구 팀장이 무슨 말을 했는지 우리 모두 들었으니까 말이야." "설마 그렇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일까, 방금 일은?" 유페미아에게는 데미휴먼에 대한 안좋은 편견은 없다. 크토니안에 대한 비이성적인 공포가 없다 보니, 그 공포가 데미휴먼에 대한 무분별한 증오로도 번질 일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드러나있는 정보들만 놓고 보면, 한번쯤은 할 수 있는 생각이다. 키아라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570
소금라떼 ◆ndsNYm2fsg
(7505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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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7:35:45
적..막...!
571
키아라 - 유페미아
(29328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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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7:39:15
“예전엔 연구직에 계셨던 모양이군요.” 유페미아의 입에선 다소 생소한 연구라는 단어가 흘러나왔습니다. 키아라는 연구직에 앉아있던 사람이 어떻게 이니시에이터의 길까지 흘러오게 된 걸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렇다기보다는... 뭔가 다른 목적이 있어보였습니다.” “다만 그 목적이 뭔지는 잘 모르겠군요.” 프로젝터의 목소리가 내뱉은 가엾은 자들과 왕을 위해, 라는 말은 의미심장했습니다. 단순히 반 데미휴먼 주의자들에게 저항하는 목적은 아닌 것 같아보였습니다. “저는 이 일 때문에 다른 데미휴먼들까지 피해를 입게 될까봐 걱정됩니다.” 오늘 테러로 인해 타인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될 데미휴먼들 또한 있을 것입니다. 이 일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것이 아니어도요. 키아라는 데미휴먼 딸을 둔 어머니였기에 더욱 더 걱정되었습니다.
572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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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7:50:46
>>570 걱정 마세요! 저희 살아있답니다 캡틴!
573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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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11:19
"그렇다네. 그건... 일이 좀 꼬였지만 말이야." "하지만 이건 그저 일시적인 차질일 뿐이라네! 조금만 기다리시게, 다시 당당히 교수직을 차지할테니!" "내가 산란장 이론만 증명해 낸다면, 학계도, 총장도 날 쫓아낸 걸 후회할 거네!" 키아라의 질문에 TMI스러운 자신의 사생활을 쏟아내는 유페미아다.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의 퇴직 사유같은 민감한 주제를 피하려고 할 테지만, 유페미아는 정말로 자신의 자리, 혹은 그 이상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는 듯 했다. "하긴. 하긴. 일이 그렇게 단순할 리 없지. 나도 참, 이 나이에 탐정놀음은 그만 해야겠네." 자신의 전문분야는 어디까지나 크토니안 연구이지, 범죄 수사가 아니니까 말이다. "아무래도 피해를 보게 되겠지. 사람들이 데미휴먼을 보는 시선은 따가우니까 말이야!" "중세의 마녀사냥이나 80년대의 에이즈 패닉과 같은 거라고 본다네. 데미휴먼도 중화제만 꼬박꼬박 맞는다면 안전한데도 말이야. 참으로 비과학적인 반응들이지!" 유페미아는 크토니안을 두려워하지 않고, 따라서 데미휴먼을 무서워하지도 증오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데미휴먼의 인권을 위해 뭔가 노력을 한다거나 하지는 않고, DPM같은 '드러나있는' 폭력 집단만 알고 있다 뿐이지 데미휴먼들이 겪고 있는 크고 작은 차별에 대해서도 무지하지만 말이다. 좀 각박한 평을 내리자면 죄를 지은 여인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말릴 생각은 안 하고, '쯧쯧쯧' 혀만 차대는 방관자, 그것이 유페미아의 현재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자네는 데미휴먼 문제에 관심이 많은가 보구먼."
574
낡고 지친 오베론주
(663130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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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11:47
갱!!!!!! 신!!!!!!(털썩
575
소금라떼◆ndsNYm2fsg
(7505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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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13:33
어서오세요 XD
576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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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24:45
오베론주 어서오세요!
577
콜트주
(49367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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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25:56
갱신! 캡틴 그런데 링크는 절차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578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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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29:18
콜트주 어서오시고요!
579
에피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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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31:56
유페미아의 이미지를 새로 만들어 왔습니다. 잿빛 머리카락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위키에도 추가해놓아야겠어요! 출처는 azaleasdolls라고 영문 아바타 만들기 사이트인데, 가공 허용이기 때문에 주름살을 그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http://www.azaleasdolls.com/dressupgames/casualstyle.php)
580
에피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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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32:33
확대본은 여기있습니다!
581
키아라 - 유페미아
(29328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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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34:38
“그 일이 잘 풀리길 바라겠습니다.” 순식간에 쏟아져나오는 과한 이야기에 키아라는 순간 당황했습니다. 일이 꼬였다거나 쫓아냈다고 하는 걸 보니, 유페미아는 학회에서 좋지 못한 일들을 겪었나 봅니다. 키아라는 잠깐 생각하다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네주었습니다. “그렇지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인간이나 데미휴먼이나 다 같은 사람일 뿐인데요.” 키아라는 씁쓸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 딸이 데미휴먼이니까요.” 데미휴먼에 관심이 많다는 유페미아의 말에, 키아라의 대답은 이 말로 대신하였습니다. 딸이 데미휴먼이었으니, 키아라는 데미휴먼이 겪는 차별 등을 누구보다도 잘 알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데미휴먼을 낳은 산모에 대한 차가운 반응들도요.
582
키아라 - 유페미아
(29328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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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37:30
오베론주 콜트주 어서오세요!! >>579 와 에피는 정확히 이런 모습이군요!!
583
콜트주
(49367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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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45:38
에피주 안녕~ 키아라주도 안녕~
584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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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54:14
"그래, 그래. 고맙네. 키아라 군." 키아라의 진심 어린 위로에 유페미아는 웃어 보인다.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내 말이 그 말일세. 인간이나 데미휴먼이나 다 같은 사람인데 말이지." 유페미아는 혀를 끌끌 차며 키아라의 말에 맞장구쳤다. 키아라의 딸이 데미휴먼이라는 말에는, 유페미아의 눈이 동그래진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대답이었기 때문이다. 이내, 유페미아의 얼굴에 동정-은 상대를 깔보는 것이기에 아니고-, 이해-는 데미휴먼은 커녕 아이 자체를 키워 본 적이 없는 유페미아로서는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 그런 표정이 차오른다. "그렇구만, 그동안 맘고생이 심했겠구먼...." 이번에는 유페미아가 키아라의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주 차례다. 한편, 유페미아의 마음 한켠에는 전쟁터가 벌어진다. 너무나도 질문하고 싶은 질문이 있는데, 그것이 엄청난 실례일 수도 있다는 걸 알기에 고민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천사와 악마가 아닌,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에티켓"이라는 요정과 "과학적 호기심"이라는 요정이 유페미아의 어깨 위에서 싸우고 있는 꼴이다. '물어봐선 안 돼, 물어봐선 안 돼...' 유페미아는 질문을 하지 않기 위해 아예 혀를 깨물고 있다가, 잠시 그걸 놓치는 순간, "그런데... 실례가 아니라면, 키아라 군은 어쩌다 숙주 크토니안에게 감염되었던 건지 물어봐도 되나?" 아이고, 또 저질러 버렸다. 그동안 참고 있던 질문을 기어코야 입 밖에 내고 마는 것이다. ///유페미아가 이따위라 죄송합니다 키아라주ㅋㅋㅋㅋ 이러다 혐관 찍는 건 아닐지ㅋㅋㅋㅋㅋㅋㅋㅋ
585
에피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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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8:57:22
>>582 정확히는 이보다 좀 더 머리가 꼬불꼬불하고, 꼬불거리는 잔머리도 많은 편이지만요! XD 키아라주도 저 링크로 키아라 한번 만들어 주세요!
586
키아라 - 유페미아
(29328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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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13:27
"이번 일로 혹시 제 딸이 피해를 보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키아라는 유페미아의 토닥임에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확실히 키아라는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 일로 분노한 누군가가 데미휴먼들이 잔뜩 모인 보호소로 화살을 돌리지 않을까봐요. 그리고, 유페미아는 크토니안에게 감염된 경로를 물어보았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입니다. 키아라는 미간을 찌푸리며, 잠깐 고민하다 입을 열었습니다. "으음... 그냥 놈의 타액에 감염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 이상은 말씀드리기 곤란하군요." 아주 길고 거대한 뱀 크토니안이었다죠, 아마? 키아라는 금세 고개를 저어 생각을 떨쳐내었습니다. 그 당시의 기억은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그 기억도 이젠 흐릿해져 잘 기억나지도 않고 말이죠. "괜찮습니다. 어차피 다 옛날 일이니까요." //아뇨 괜찮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7
콜트주
(49367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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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15:45
콜트(비슷한것) https://picrew.me/image_maker/203
588
키아라 - 유페미아
(29328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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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21:06
>>585 어... 대충 이정도? 머리는 완전히 똑같은게 없더라구여!
589
에피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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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21:33
>>587 오오 콜트 멋있어요 콜트!
590
키아라 - 유페미아
(29328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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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22:40
>>587 귀엽네요!
591
에피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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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22:46
>>588 세상에(심멎) 키아라 언니 왜이렇게 멋지죠...? 아 맞다 반묶음 머리 거기에 없었죠...
592
소금라떼◆ndsNYm2fsg
(7505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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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27:22
저녁먹고와서 일상을 돌리겠읍니댜..!
593
키아라 - 유페미아
(29328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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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28:36
캡틴 맛저하세요!
594
유페미아-키아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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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34:11
"괜찮을 걸세. 자네 딸은 괜찮을 거야. 이렇게나 강인한 어머니의 딸이 아닌가." 유페미아는 키아라 토닥거리면서 위로한다. 자신이 어떻게 해 줄 것도 아니면서, 무책임한 위로일지도 모르겠다. "타액에 감염되었다... 그렇구먼.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었을텐데, 고맙네." 진심을 말하자면, 키아라의 더 자세한 감염 경로를 캐묻고 싶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방금 전에 빠져나갔던 "과학적 호기심"의 요정을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에티켓" 요정이 간신히 붙들어 매고 있어서, 유페미아는 더 이상 혀를 놀리지 않을 수 있었다. 대화를 하는 사이, 경찰과 코르포 데이 요원들이 현장에 모여들었다. 그리고는, 현장에 있던 모두를 심문하는 모양이었다. "이제 곧 우리 차례가 되겠구만..." 이렇게나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데, 자신을 아직까지 경찰이 심문하지 않았던 것도 미스테리하다. 유페미아는 경찰을 따라나서는 한 이니시에이터와 데미휴먼 페어를 바라보며 키아라에게 중얼거렸다. ///좀 급작스러운 감이 있지만 다음 레스나 다다음 레스로 막레하는 게 어떠실까요? 더 길게 하고 싶으시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595
에피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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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34:49
다녀오세요 캡틴!
596
키아라 - 유페미아
(29328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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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43:29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분명 마리아는 괜찮을 겁니다. 키아라가 이렇게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는 동안은요. 둘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현장엔 점점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경찰과 코르포 데이 요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현장에 있던 이들을 심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이만 여기서 빠져나가도록 합시다." 키아라는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습니다. 피투성이인 유페미아의 모습은, 어쩌면 오해를 살 수도 있겠네요.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키아라는 상대에게 상투적인 인사 한 마디를 건네곤, 홀을 빠져나와 집으로 향하는 길로 발걸음을 놀립니다. //네넵 이걸로 막레해요! 수고하셨어요 에피주!
597
에피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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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46:28
수고하셨습니다 키아라주! 키아라가 너무 어른스럽고 멋졌어요! 나이는 에피가 더 많은데 어째 행동은 키아라가 더 어른스럽더라고요. 이게 바로 어머니의 힘인가..! 즐거웠어요 XD
598
키아라주
(293282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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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54:43
>>597 에엥 전 그냥 생각없이 돌린건데() 저도 재밌었어요!
599
소금라떼 ◆ndsNYm2fsg
(7505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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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19:56:14
그으럼 이번엔 제가 일상을 구해볼까요 :3...
600
에피주 ◆6vjAMa18lk
(375562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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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01:15
캡틴 시트스레에 질문이 왔워요!
601
소금라떼 ◆ndsNYm2fsg
(7505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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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07:26
보고왔습니다 :3
602
에피주 ◆6vjAMa18lk
(375562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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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07:41
맞다 캡틴께서 그동안 크토니안에 대해 대답해 주신 걸 에버노트에 정리해 봤어요... https://www.evernote.com/shard/s466/sh/3d1860f5-3c27-4139-bc19-1df7a9eb6a5e/6ed33fad0f7a42f88d2fc6dd6b939b8d 이걸 "유페미아의 연구수첩"이라고 제목붙여 에피 위키에 올려도 될까요?
603
소금라떼 ◆ndsNYm2fsg
(7505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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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08:49
>>602 헛 이제 저는 실수하는 순간 설정구멍이 나는거군욧...! 물론입니다 고생하셨어요 XD
604
에피주 ◆6vjAMa18lk
(375562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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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11:48
>>603 아닛 설정구멍이라뇨ㅋㅋㅋㅋㅋ 그럼 위키에 올려두겠습니다!
605
소금라떼 ◆ndsNYm2fsg
(7505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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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13:25
부디 부탁드립니다 :3
606
콜트주
(49367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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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20:04
갱신! 저 8시 반쯤 일상 구해요!
607
에피주 ◆6vjAMa18lk
(06561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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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24:09
>>606 (콜트주를 캡틴과 이어 드림)
608
콜트주
(49367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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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32:39
짜잔! 일상?
609
소금라떼 ◆ndsNYm2fsg
(7505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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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38:51
짜잔 XD
610
콜트주
(49367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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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39:10
그럼 일상해보죠!
611
소금라떼 ◆ndsNYm2fsg
(75057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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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40:39
네네 :3 혹시 원하시는 NPC가 있으시다던가..?
612
콜트주
(49367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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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내일 월요일) 20:46:50
누구든 좋아요! 누구 만나면 좋을것 같다 하면 누구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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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라떼 ◆ndsNYm2fsg
(7505754E+5 )
Mask
2019-08-11 (내일 월요일) 20:50:12
보자.. 보자보자... 뭐가 있으려나.. :3... 으음.... 적당히 선레 주시면 거기다 맞춰서 해도 괜찮을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