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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라 로체스터◆ndsNYm2fsg
(7764853E+5 )
2019-08-07 (水) 18:45:08
※상판 유저들에 의해 지정된 공식 룰을 존중합니다. ※친목&AT필드는 금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금지입니다! ※모두에게 예의를 지켜주세요. 다른 이들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어서 상판을 찾았다는 점을 잊지말아주세요! ※지적할 사항은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주세요. 날카로워지지 맙시다 :) ※스레에 대한 그리고 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환영합니다. 다만 의미없는 비난은 무시하겠습니다. ※인사 받아주시고, 인사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라는 다섯글자에는 생각보다 많은 힘이 있답니다. ※17세 이용가를 지향합니다. 그렇다고 수위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굉장히 편한 사람입니다. 질문하는 것 그리고 저라는 사람을 어렵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XD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64213198/recent 설정집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Cd3XmalPAEf_ThcIX7kZIyPLcCI9sIcuzWA9QE8y3O8/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Dystopia%20Parade 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myevfNTTKiq6n63eP_gqTg0PqIeWc-jV3GWeYsfGTgQ/edit?usp=sharing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가 있습니다. 헌신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건 신과 어머니 뿐이니까요.
30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51666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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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0:35:51
에피주 다시 어서와~ 미안... 난 돌리는 것도 있고 해서 좀 쉬려구~
309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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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0:36:44
리코주 안녕하세요! 아뇨 미안하실게 뭐 있습니까, 쉬셔야죠!
310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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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0:38:24
진단이나 돌리고 놀아야겠어요.. 첫사랑 조작표 유페미아, 정말 좋아했었는데... 첫만남 장소: 교수님께 혼나던 연구실 성사되었다면: 하루 뒤 헤어졌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917221-9062b3cccd1be0d62135db36552b4705204c032d #첫사랑_조작표 https://kr.shindanmaker.com/917221 첫만남이 연구실이었다는 것도 하루만에 헤어졌다는 것도 유페미아 다워서 현웃햤습니다ㅋㅋㅋㅋㅋ 진단 뒤에 사람 있군요.
31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51666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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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0:49:53
아니 하루만에 헤어지는거냐곸ㅋㅋㅋㅋㅋㅋ 에피..!!! 근데 연구실이라니 진짜 에피다운 결과네~ 진단 뒤에 사람이 있다...(메모(?
312
콜트 - 태연
(045117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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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0:52:17
"그렇지." 결과가 흡족스래 나오니 나도 만족 스럽다. "이제 제대로 맞추고 있는데." 반으로 갈라져 죽은 표적지의 절반을 집어 들어 보며 말했다. "가운데에 총알을 모으고 싶으면 총을 기울이지 말고 똑바로 뻗은 팔을 안쪽으로 굽히는 식으로해. 거리는 알아서 가늠하고." 크토니안을 상대로 한다면 굳이 그럴 필요야 없겠다고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좀 더 작을 표적을 노린다면 좋을 것이다. "샷건은 그다지 봐줄필요 없을것 같은데... 그래도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313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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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0:56:32
>>311 그러게요ㅋㅋㅋㅋㅋ 리코도 해주세요! 태연이랑 콜트도요!
31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51666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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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0:58:10
리코, 정말 좋아했었는데... 첫만남 장소: 왹저에게 납치되던 UFO 성사되었다면: 하루 뒤 헤어졌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917221-1b7af3e8947d4114518d5e1ace603a61f1b28828 #첫사랑_조작표 https://kr.shindanmaker.com/917221 .....이게... 뭘까...(흐릿
315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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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01:13
>>314 뭔가.... 아스트랄한게 나왔네요....
316
소금라떼◆ndsNYm2fsg
(6004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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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05:33
졸려요 졸려... ;~;...
317
콜트주
(045117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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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06:40
콜트, 정말 좋아했었는데... 첫만남 장소: 식인 상어가 도망친 수족관 성사되었다면: 이제는 제 애인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917221-7907f9327e1b55382825da97c0339459a74e0941 #첫사랑_조작표 https://kr.shindanmaker.com/917221 으아
318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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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07:34
캡틴 어서오세요! >>317 오오 콜트는 핑크빛이네요..!
319
아니마주
(95571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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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07:52
아니마, 정말 좋아했었는데... 첫만남 장소: 고릴라가 난동을 피우던 동물원 성사되었다면: 2시간 뒤 헤어졌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917221-e0d0346497b9d7585bd2b15af55395118a35f188 #첫사랑_조작표 https://kr.shindanmaker.com/917221 ...예? 고릴라요? 2시간?
32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51666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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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07:55
캡틴 어서와~ 벌써 1시네... 힘들겠다...(토닥토닥 그리고 콜트도... 아니 식인 상어가 도망친 수족관이라니... 근데 유일하게 성사됐잖아 와...
32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51666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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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08:46
아니마주 어서와~ ...이번엔 고릴라가 난동을 부리는 동물원인가~ :3 그리고 2시간... 첫사랑과 제일 길게 연애한 건 콜트밖에 없는 건가~
322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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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09:29
아니마주 어서오세요! 아니... 배경이 왜이리 위험한게 많죠ㅋㅋㅋㅋㅋㅋ
323
콜트주
(045117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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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11:14
아니마주 어서오세요!
324
소금라떼◆ndsNYm2fsg
(6004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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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15:04
벌써 1시인지 아직 1시인지 모르겠워요 ;~;...
325
태연주
(64959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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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16:02
서태연, 정말 좋아했었는데... 첫만남 장소: 입원했던 병원 성사되었다면: 4년동안 사귀고 헤어졌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917221-4b01fb58e7e98aa08705074ba1aa4fa2542c74c0 #첫사랑_조작표 https://kr.shindanmaker.com/917221 ...평범한걸?! :3!?
32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51666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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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17:33
>>324 음... 내 입장에선 벌써 1시지만 캡틴 입장에서는 아직 1시겠구나...(토닥토닥 조금만 더 힘내자구... 호랑이 기운을 주갔어!!!(??? 그리고 태연이는... 평범해..!!!
327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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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18:52
>>325 그러게요...?
328
소금라떼◆ndsNYm2fsg
(6004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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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22:21
한가한 건 좋지마안... 한가하면 졸려져요 ;~;...
329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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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25:49
힘내세요 캡틴 8ㅁ8 (토닥토닥)
33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51666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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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28:01
캡틴...(토닥토닥
331
소금라떼◆ndsNYm2fsg
(6004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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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31:43
앗 어느새 30분 지나갔다 야호!
332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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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32:29
ㅋㅋㅋㅋ 이제 몇 시간 남으셨나요?
33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51666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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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33:08
긍정적인 캡틴 보기 좋은 것이야~
334
소금라떼◆ndsNYm2fsg
(6004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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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38:47
6시 퇴근이니까는.. 4시간 30분남았나요 '~' 에이 그래도 마지막 날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XD
335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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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40:04
헓... 아직 많이 남았네요... 예아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스레로나마 함께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XD
33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51666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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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42:06
꽤 남았네... :3 그래도 마지막이니까 힘내는거야~ 화이팅이라구~
337
소금라떼◆ndsNYm2fsg
(60042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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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45:16
고마쯉니다 ;~;... 예에이 내일 주말이라그런지 손님 많네요.. 저는 다시 일하러갑니다! 아 맞아맞아. 토요일에 스토리 진행 나갈거에요! 낮에는 제가 자야하므로 6시~7시쯤 할 것 같네요. 그럼 진짜로 이만 '~'!
338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Mask
2019-08-10 (파란날) 01:47:50
캡틴 안녕히 가세요!
33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516666E+5 )
Mask
2019-08-10 (파란날) 01:47:53
힘내 캡틴! 화이팅!! :) 그으리고 나는 이만 가볼게~ 오후쯤 다시 올 것 같아! 다들 쫀밤!! XD
340
콜트주
(045117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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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1:48:27
굿나
341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Mask
2019-08-10 (파란날) 01:51:54
안녕히 주무세요 리코주!
342
콜트주
(0451174E+5 )
Mask
2019-08-10 (파란날) 02:06:27
아직 있는분~
343
태연 - 콜트
(64959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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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2:36:23
"흐음... 아직은 괜찮을 것 같아요." 거의 다 식은 우지를 총기 케이스에 챙겨넣으며 태연이 말했다. 라이플이나 산탄총을 쏘는 것은, 기관단총을 아킴보로 쏘는 것보다는 더 간단한 일이었다. 콜트의 오늘 가르침으로도 그 둘은 충분히 다룰 수 있었다. "아저씨가 가르쳐준대로 또 연습하다가... 궁금한거 있으면 그때 또 신세 좀 질게요." 괜찮죠? 그렇게 태연이 덧붙였다. 콜트가 뭐라고 답하기도 전에, 태연은 주머니에서 꺼내든 펜으로 무언가를 끄적였다. 푸르게 빛나는 잉크로 적힌 전화번호가 표적지 조각 위에서 빛나고 있었다. 전화번호 끝에는, 작은 깃털이 그려져 있었다. 아무래도 태연의 상징인가보다. "이니시에이터에게 번호 주는 건 아저씨가 두번째에요. 혹시 도움 필요하거나 그러면 이 번호로 연락 줘요. 기브 앤 테이크라고들 그러죠?" 저번에도 다른 이니시에이터에게 번호를 준 적이 있는 모양이었다. 총기와 사격에 그토록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 태연 나름의 어프로치일지도 모른다. 태연은 표적지 조각을 손에 들고 살랑살랑 흔들다가, 콜트에게 내밀었다. //흑흑 늦어서 죄송해여... ;ㅁ;
344
태연주
(64959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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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2:42:49
제가 유일한 생존자인가...!? >:3...!?
345
콜트주
(0451174E+5 )
Mask
2019-08-10 (파란날) 02:46:32
저 있음! 이어 올게요
346
태연주
(6495903E+5 )
Mask
2019-08-10 (파란날) 02:47:40
헉 콜트주 계셨구나...! 늦게 이어서 죄송해요 ;ㅅ;
347
콜트 - 태연
(045117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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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2:53:23
"그래. 총 쏘는 것 정도야 잘 아니까." 작은 깃털이 그려진 전화번호를 받았다. 번호는 보고 일단 기억해 뒀다. "그런데 궁금한걸 물으려면 번호를 줄게 아니라 내 번호를 받아야 하는거 아니겠니?" 넘겨받은 종이에 번호를 적어 건내 줬다. "받은게 두번째라니 열번째쯤 될줄 알았는데 의외구나." 밝고 사람들 아는게 많은거 보면.
348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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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3:04:57
갱신합니다.... 잠이 안와요 클났네요....
349
콜트주
(045117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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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3:05:36
안녕하세요 에피주... 잠이 안 온다니 이런
350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Mask
2019-08-10 (파란날) 03:07:45
콜트주 안녕하세요.. 카페인을 먹은 것도 아닌데 이러네요...
351
태연 - 콜트
(64959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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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3:11:49
"헤, 어차피 그렇게 아저씨도 번호 줄거잖아요?" 태연이 어꺠를 한번 으쓱이며 웃어보였다. 콜트에게 다시 번호가 적힌 종이를 받아든 태연은 휴대폰에 번호를 저장해두었다. 화면에 슬쩍 보이는 걸 보니 '헬멧 아저씨'라 저장해놓은 모양이다. 다른 연락처들도 대부분 이름이 아니라 별명으로 저장되어 있었다. "이니시에이터 중에서 두번째에요. 다른 사람 연락처까지 전부 따지면... 블랙 라벨 소사이어티 친구들이랑, 보호소 친구들이랑, 그 밖에 아는 다른 사람들이랑... 아, 그리고 피자 배달하던 완전 제 취향 여자애랑." 태연이 손가락을 꼽으며 자신과 연락처를 교환한 사람들을 하나씩 나열했다. 발이 꽤 넓은 편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니시에이터들이랑은 연이 잘 안 닿더라구요." 그리고는 한번 더 어깨를 으쓱이고는 피식 웃어버렸다.
352
태연주
(64959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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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3:23:59
헉 에피주 어솨여! 가끔 그렇게 잠이 안 오는 날이 있죠...! 불금인데 안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3 (아님)
353
콜트 - 태연
(045117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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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3:25:53
"그래 그래. 아는 친구들이 많구나." 보호소 친구들이나 취향인 여자애나 다른 기타 등등의 사람들... 계속 말이 나오다간 끊임없이 나올거 같았다. 다행히 알아서 말을 끊어 주었다. "이니시에이터는 그다지 많은 편의 사람들이 아니니까. 위험을 무릎쓰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아." "돈이든 사명감이든 사람은 죽으면 무슨 소용이겠니?" 물론 자기 의지가 아니라 억지로 강제적으로 하게 되는 사람들, 데미 휴먼 같은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354
에피주 ◆6vjAMa18lk
(61136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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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3:27:43
>>352ㅋㅋㅋㅋ 그럼 조금만 더 관전할게요(팝그작)
355
태연 - 콜트
(64959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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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3:45:09
"하지만 개중에는 다른 이들을 위해 스스로의 목숨마저도 감내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태연이 가볍게 날아올라 곁에 쌓여있는 박스의 꼭대기에 걸터앉았다. 철판으로 덮힌 천장을 한번 바라보곤, 다시 고개를 내려 콜트에게 시선을 향했다. 허공에 매달린 다리는 작게 살랑이고 있었다. "다들 그런 사람들을 영웅이라고 부르고요." 그리고는 손으로 허공에 반쯤 매달린 몸을 지탱한 채로, 태연은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 숙였다. 그림자가 드리워진 태연의 얼굴은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태연은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고 있었다. 이니시에이터였던 어머니. 언제나 모두를 위해 하늘로 날아올랐던 어머니. 사실 어머니에 대한 태연의 기억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하지만 어머니가 몸을 던져가며 고귀한 희생을 치렀다는 것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저도 그런 길을 가고 싶어요."
356
콜트 - 태연
(0451174E+5 )
Mask
2019-08-10 (파란날) 04:01:42
"...그래. 그런 사람도 종종 있곤 하지." 그 말에 다시 약하게 웃음지었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목숨바쳐 일하는 사람들이 종종 영웅이라 불리곤 한다. 낯간지럽고 어떨땐 자랑스럽기도 한 명칭이다. "그런 길을 걸으려면 무릎 안 다치게 조심해야 할거다. 무릎이 많이 아프거든." 지금도 종종 무릎이 아프곤 하다.
357
태연 - 콜트
(64959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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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4:06:44
"...나도 너처럼 모험가였지. 무릎에 화살을 맞기 전까진 말이야." 무릎 타령을 하는 콜트를 향해 태연은 짐짓, 철지난 고전 게임의 농담을 가볍게 던졌다. 그리고는 뭐가 그리 웃긴지 키득키득 웃으며 다시 바닥으로 훌쩍 뛰어내려왔다. "그러면 아저씨는 뭐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한거에요? 동기가 뭐에요?" 이번에는 태연이 되려 콜트에게 물어왔다.
358
콜트 - 태연
(045117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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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파란날) 04:19:17
"내가 맞혀보지... 누군가 네 스위트 롤을 훔쳐갔지?" 바닥으로 풀쩍 뛰어내리는 태연의 움직임은 가벼웠다. "내가 이 일을 하게 된 동기라..." 하면서 곰곰히 머리속을 정리했다. 뭐라고 말하고 뭐라고 설명할까. "예전에 일하던 곳에서 무릎을 크게 다쳐서 나오게 됬어." "거기서 배운건 많았는데 나오고 나서는 필요한곳이 그런곳 말곤 없어서 이 일을 하기로 했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