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1872397>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40.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인연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9-06-30 14:26:27 - 2019-07-14 01:53:52

0 리온주 ◆H2Gj0/WZPw (3726756E+5)

2019-06-30 (내일 월요일) 14:26:27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인연이라고 하는 것이니라."

"끊어지는 것처럼 보여도, 끊어지지 않는 것. 그 강한 인연을 기억하도록 하라."

-어딘가에서 조용히 들리는 어느 한 신의 목소리

390 리온주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2:04:04

괜찮으세요..? 리스주...? (토닥토닥) 아무튼...다음으로 가겠습니다!

391 소아주 (7950985E+5)

2019-07-06 (파란날) 22:06:46

오늘 늦게 일어난 보람이 있어요...! 할 수 있다면 마지막까지 달려보겠습니다...! :D

392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2:08:42

"평화...약해빠진 이들이 할 법한 소리로군..! 그리고..나는 지지 않았다...나는...! 나는....!! 고위신인 내가...!!"

어떻게든 저항을 하려는 듯 힘을 주려고 했지만 누리는 그런 적호를 바라보면서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적호를 바라보면서 확실하게 이야기를 했다.

"...적호. 확실히 전 당신의 손에 의해서 태어났어요. 하지만...이제는 당신의 것이 아니에요. 저는... 라온하제를 사랑하는.. 행복의 여우에요. 그러니까..더 이상 당신이 좋을대로 두게 하진 않을 거예요!"

이어 누리는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서 은색 빛을 주변으로 퍼뜨렸다. 다시 한 번 적호의 몸에서 생명력이 떨어져나가기 시작했고, 적호는 괴로운지 큰 괴성을 지르면서 단번에 그 모습을 감춰버렸다. 아마도 도망을 친 모양이었다. 자신의 부호..청호처럼....

더욱 주황색 빛은 주변에 아름답게 퍼지면서, 주변을 풍요롭게 하고 있었고, 석상은 점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어, 석상이 깨지는 소리가 크게 울렸고, 석상이 있던 곳에 온 몸이 하얗게 빛나고 있는 커다란 호랑이... 즉 백호가 서 있었다.

커다란 호랑이 울음소리를 내면서 백호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하늘 위에서 또 다시 강하게 빛나는 구체가 땅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것은...이전에도 본 적이 있던 인연의 조각이었다.

이내 그 빛은 모든 것을 집어삼키듯..환하게 반짝이기 시작했다.

//반응레스를 10시 40분까지 부탁하겠습니다!

393 극장판 이벤트- 인연의 기억 3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2:15:30


"축복의 여우가 된 것을 축하할게요! 은호님."

"....고맙구나. 백호."

무지개가 피어나는 폭포 근처. 그곳에 서 있는 것은 은색 여우 신과 하얀 여우 신이었다. 둘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그들의 바로 뒤에선 폭포수가 정말로 시원하게 떨어지고 있었고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 풍경을 뒤로 하며, 은색 여우 신은 하얀 여우 신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나를 따라와줘서 고맙도다."

"저는 은호님의 편이니까요. 하지만..이런 먼 곳까지 올 줄은 몰랐네요. 확실히 여기가 은호님이 신세를 진 마을과 가장 가까운 신계 지역이긴 하지만요."

"그렇도다. 앞으로 난 이곳에서 살아가면서, 그 마을에 축복을 내리고자 하느니라. 그 마을을 지키는 신이 되어서 살아갈 것이다."

"그럼 저는...뭘 하면 될까요?"

"....너는 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더냐. 나의 오른팔이 되어 나를 보좌하도록 하라."

은색 여우 신의 말에 하얀 여우 신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은 긍정하는 목소리였다. 이어 그 신은 은색 여우 신의 손을 꼬옥 잡아보였다.

"얼마든지요. 은호님이 저를 필요로 한다면 얼마든지요."

"......."

이어 은색 여우 신은 자신의 신통력을 사용했다. 그러자 폭포 바로 앞에 작은 제단 하나가 세워졌다. 그리고 그녀는 그 제단을 향해 백색 여우 신을 데리고 천천히 나아갔다.

"이곳에서 맹세를 하자꾸나. ...나의 오른팔이 되어, 나를 도와줄 것을... 우리 둘의 인연이 언제나 함께 할 것을 기리는...제단이니라. 이곳에서 인연을 맺어... 너는 나와 함께 할 것이다."

"맹세하겠습니다. 얼마든지요. 저는...은호님의 편. 언제나..언제까지나..."


"이 제단 앞에서 서약을 하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당신의 편임을... 당신을 따르는 신이 될 것임을.."

//여기에는 반응레스를 하지 말아주세요!

394 리스 - 이벤트 (0554545E+5)

2019-07-06 (파란날) 22:21:52

"......"
[......]
적호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 눈빛은 안쓰러운 것 같기도, 아니, 어쩌면 비웃는 것 같기도 한 묘한 눈빛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누리 님의 말씀. 그것을 조용히 경청하여 들으면서 이내 곧 도망쳐버린 적호를 바라보았다.

주황색 빛은 모두를 비추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곧 금이 가기 시작하는 석상. 그 석상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자 석상은 그대로 깨져버렸고, 이내 곧 그 곳에서 백호 님을 마주할 수가 있었다.

"......"

그에 가만히 두 손을 모으고 허리를 꾸벅, 숙여 백호 님께 공손히 인사를 올렸다. 그리고 또다시 위에서 떨어지는 빛나는 구체. 그리고 보여지는 인연의 조각. 가만히 서로 다른 두 눈동자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395 소아 : 이벤트 (7950985E+5)

2019-07-06 (파란날) 22:22:36

약해빠진 소리라고요. 하지만 그 애는 움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것밖에 보지 못 하는 상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줄 필요도 없습니다. 그 애는 불그스름한 입술을 꾹 닫은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긴 말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고위신이라고 자신을 억압하려고 하는 적호에 작은 연민을 느꼈지만 그저 그것뿐이었습니다. 어쨌든 우리의 목숨을 위협한 적은 모두 배제할 뿐입니다. 그러나 누리님의 말씀에 전투태세는 갖추었으나 전투는 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그 애도 중요하긴 하지만 다른 신들도 중요하니까요.

적호가 모습을 감추고, 백호가 모습을 드러내 환하게 반짝이는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그 애는 조그만 입술을 오물거리다 살짝 웃었습니다. 그 애는 어쨌든 지금 이순간이 기쁜듯 보였습니다.

396 아사주 (8121495E+5)

2019-07-06 (파란날) 22:22:43

"지금 상황을 봐. 누가 네가 이겼다고 할 수 있어?"
너랑 같이 있던 검댕이도 너를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지 않을까? 네 부하 퍼랭이 보기 부끄럽지 않아? 그래도 걔는 우리를 몰아붙이기는 했는데 말이지.
라고 무척이나 부드럽게 속삭이려 합니다. 고위신인데 그러면 고위신 망신이야. 어설프게도 나빠라 라고 말하려 합니다. 나쁘려면 확실하게 나쁘던지. 라고 말하려 하고는 도망친 자리를 보면서 인연의 조각을 바라봅니다.

무척이나 희미하고 차가운 웃음을 짓습니다.
아사는 다른 이들을 보면서 수고했어. 라고 말하려 합니다.

397 리스주 (0554545E+5)

2019-07-06 (파란날) 22:23:43

>>388 제 기억이 맞다면 다솜은 아마 분홍색이었을 거예요, 아사주! XD 사신의 색깔이랑 좀 헷갈리긴 하지요.ㅋㅋㅋㅋ

>>390 네, 괜찮습니다.

>>391 앗...! 그래도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소아주!8ㅁ8(토닥토닥)

398 리온주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2:24:29

모두의 반응...정말로 잘 보았습니다..!! 적호는 그야말로 망신만 당하고 사라지는군요...!! 아무튼..저렇게 해서 생긴 것이 바로 서약의 제단이랍니다! 아무튼..다음으로 갈게요!

399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2:30:31

기억이 끝이 나자, 곧 빛은 사라졌고 주변은 어느새 모두가 평소에 알고 있던 바로 그 가리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풍요롭고 시원한 가을의 기운이 돌고 있는 바로 그 가리의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가리에 살고 있는 신들은 크게 환호성을 질렀고 샤베르는 더욱 기쁜 표정을 지었다. 다시 마음껏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그리도 기쁜 것일까?

ㅡ너희들의 용기. 그것을 이곳에서 잘 보았다. 축복의 여우가 맡긴 인연의 조각은 돌려주도록 하겠다.

ㅡ상대가 고위신이라고 하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용기를 내서 싸우는 모습.

ㅡ그것이 바로 너희가 가지고 있는 '인연'의 힘이다. 그 인연의 힘을 이끌어서 위기를 넘어보도록 해라.

ㅡ그게 너희들의 사명이고, 너희들이 나가야 할 길이다!

ㅡ즐거운 내일. '라온하제'를 되찾고 싶다면... 절망에 맞서 마지막까지 나아가거라! 용감한 신들이여!!


모두에게 텔레파시를 보내면서 말을 전한 백호는 크게 울부짖으면서 위엄을 뽐내기 시작했고 뒤이어 모두를 바라보면서 한 가지 이야기를 더 전했다.

ㅡ절대로 너희들의 탓이 아니니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면 죄책감을 버리거라! 나쁜 것은..일을 꾸민 재앙의 여우니까.


그 말을 끝으로 백호는 정말로 크게 울부짖으면서 단번에 뛰어올라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아무래도 다른 사신들처럼 이 근방을 수호하려고 하는 것일까?
백호가 사라지자 누리는 자신의 손에 쥐어져있는 빛나는 구체를 잠시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야기했다.

"이제..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어. 미리내. 그곳으로 가자. 거기에 있는 현무를 깨우고 모든 인연의 조각을 찾고.. 정화하자."

"알겠습니다! 누리님...!!"

이어 가온은 워프를 하기 위해서 신통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샤베르는 면목없다는 듯이 천천히 다가오면서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아무래도..미리내로 가려는 모양이군요. 그곳도 분명히 이곳처럼 되어있을 것 같은데...가능하면 힘을 빌려주고는 싶지만..보다시피..저..요리사라서..여기에 있는 신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주고 기력을 회복시켜줘야해서..같이 갈 수가 없습니다. 네. 네.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그래도 이건 제가 드릴 수 있습니다!"

이어 샤베르는 자신의 신통력을 사용해서 정말로 맛있게 구워진 사과구이를 모두에게 내밀었다.

"이것밖에 할 줄 모르는 저지만, 그래도 꼭 맛있게 드셨으면 합니다. 네. 네."

//11시까지 반응레스를 받겠습니다!! 이렇게 가리도 정화가 되었습니다!

400 소아 : 이벤트 (7950985E+5)

2019-07-06 (파란날) 22:43:56

다행히 가리는 정화되었다. 그럼 남은건 미리내. 그리고 역시나 미리내가 대상인듯 했다. 혹독한 겨울의, 그러나 당사자는 알지 못하는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애는 싸움이라면, 온화한 그 모습을 던지더라도 광전사의 면모를 보일것이 분명했다. 모든 이와 인연이며 그것이 사명이라면 맞서주는게 인지상정이었다. 그 애는 물러설 이유를 찾지 못했다. 죄책감은 전혀 없었다. 그 에에게 재앙은 적이었고, 재앙은 곧 적이므로. 미리내를 관리한다면 더욱더 마지막까지 싸울것이었다.

샤베르님의 사과구이를 받고 감사함의 표시로 고개를 꾸벅 숙였다. 그 애는 피할수없은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것이었다. 드디어 그곳으로, 그 애의 본거지로 향하고 마는 것이었다.

401 리스 - 이벤트 (0554545E+5)

2019-07-06 (파란날) 22:45:02

"......"

다시 론을 천천히 품에 안아들고, 풍요로워진 가리의 모습을 조용히 둘러보다가 이내 곧 들려오는 백호 님의 말씀에 천천히 고개를 돌려 백호 님을 바라보았다. ...'인연'. 조용히 론을 더욱 꼬옥 끌어안았다. ......'죄책감'.

어디론가로 뛰어올라 사라지신 백호 님의 뒷모습에 다시 한 번 더 느릿하게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를 공손히 올렸다. 그리고 미리내를 정화하기 위하여 다시 가온 님께로 걸어가던 중, 샤베르 님께서 자신들에게 다가와 사과구이를 내밀자, 잠시 사과구이와 샤베르 님을 멍한 표정으로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곧 조용히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천천히 손을 내밀어 그것을 받아들었다.

[......정말로 고마워요, 샤베르.]

잠시였지만, 호칭이 변화하였다.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샤베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치 한 명의 '신'과도 같이.

[...여기에 있는 모두를 잘 부탁할게요. 오직 샤베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

여전히 목소리를 내지 못하여 텔레파시를 통한 말이었지만, 적어도 이 텔레파시를 들을 수 있는 샤베르에게는 전해질 것이었다. 자신의 진심을.

"......"

그리고는 다시 가온 님의 근처에 섰다. ...마지막 장소. 미리내. 이제, 그 곳에서 현무 님만 깨우면... 그런다면 그 때에는...

402 리온주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2:45:32

오오...미리내의 관리자로서의 책임감이 확실하게 보여서 멋있습니다!

403 아사주 (8121495E+5)

2019-07-06 (파란날) 22:46:04

가리는 정화되었고.. 이제는 마지막에 가까워지는 듯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샤베르의 사과구이를 받고는 잘 먹을게. 샤베르. 라고 말하려 합니다.

겨울. 미리내. 혹독함. 느리게 중얼거리는 것은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니겠지.

"가야지."
응.. 그 끝에 뭐가 있다 해도. 무어라 중얼거리는 표정이 퍽 쓸쓸해 보입니다.

404 리온주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2:46:30

리스가...리스가 님을 붙이지 않았어...?! 이..이건...?!

405 소아주 (7950985E+5)

2019-07-06 (파란날) 22:49:40

리스가...! 아사가! 리스도 아사도 역시 멋져요! XD

406 리온주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2:51:07

...어째서 아사는...쓸쓸한 느낌을...?! 그럼...일단 마지막 레스 올리겠습니다!

407 극장판 이벤트-진행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2:55:22

다른 이들처럼, 가온이와 누리도 그 사과구이를 받아들였다. 먹어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쭈욱 달린다고 많은 체력이 소비가 되었을테니까. 그 와중에 가온은 모두를 바라보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미리내 지역도 분명히 무슨 이변이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추위 대비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가온은 자신의 신통력을 사용했고 아사와 리스와 누리의 몸에 투명한 붉은색 막을 생성했다. 이어 그것을 바라보면서 그는 그 막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그 막 안에 있으면 바깥의 추위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따뜻할 겁니다! 아무튼..가도록 합시다! 미리내로!"

이어 가온은 자신의 신통술을 발동시켰고 모두를 단번에 미리내로 전송시켰다. 발 밑에서 점점 멀어지는 샤베르는 크게 손을 흔들고 있었고 다른 신들 역시 크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렇게 그들의 몸은..점점 미리내로 향하고 있었다. 그 어떤 생명도 느껴지지 않는..가혹하고 척박한 추위가 가득한... 황량한 땅이 되어버린 미리내를 향해서...

//오늘 이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모두들 가리를 정화한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미리내 정화는 내일 저녁 7시 30분에 있을 예정입니다! 다들 이벤트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408 소아주 (7950985E+5)

2019-07-06 (파란날) 22:57:14

소아 : (미리내로 간다는 말에 덩실덩실중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409 리온주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2:58:06

그리고 도달한 미리내의 풍경은....(시선회피)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소아주!

410 소아주 (7950985E+5)

2019-07-06 (파란날) 23:03:45

>>409 관리자도 모르는 미리내의 풍경... ;D....
리온주도 수고하셨어요! XD

내일은 오랜만에 일상을 구해볼까합니다...! ;D
오늘은 더이상은 버티질 못하겠어요...! ;)
잘자요 여러분! ;D

411 리온주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3:06:08

안녕히 주무세요!! 소아주!!

412 리스주 (0554545E+5)

2019-07-06 (파란날) 23:08:56

다들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XD 덩실덩실하는 소아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야광봉) 그런데 아사는 어째서 쓸쓸한 거죠...?8ㅁ8(토닥토닥)

>>404 이건, 왜요? :)

>>410 내일 꼭 일상 돌리실 수 있길 바랄게요, 소아주! 된다면 저도 소아를 만나보고 싶기도 하니까요!ㅋㅋㅋㅋ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소아주! XD

413 리온주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3:11:23

>>412 그거야 리스가 '님'을 붙이지 않은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 아닌가요? 적대하는 이가 아니면 말이에요! 그리고 리스주도 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414 아사주 (8121495E+5)

2019-07-06 (파란날) 23:23:26

다들 수고하셨어요오...(흐늘)

415 리스주 (0554545E+5)

2019-07-06 (파란날) 23:23:32

>>413 사실상 처음... 이라기엔, 사실 이번 이벤트에서 전투할 때의 묘사를 보면 그냥 이름만 부른 적이 몇 번 있었는 걸요? :) 그리고 다솜에서 고양이 모녀들한테도 그냥 '신'처럼 얘기했던 것의 오마주? 같은 것이기도 해서...ㅋㅋㅋㅋ

416 리스주 (0554545E+5)

2019-07-06 (파란날) 23:24:46

네, 다들 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XD

>>414 그런데... 아사주, 괜찮으세요...?8ㅅ8(토닥토닥)

417 리온주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3:25:33

>>415 그건...그건 각성모드의 리스 아닌가요?! 평소 리스의 모습으로 저렇게 님을 안 붙이는 것은 사실상 처음 같은데..! (흐릿)

>>414 아사주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418 리스주 (0554545E+5)

2019-07-06 (파란날) 23:34:42

>>417 아, 평소 리스의 모습... 그렇다곤 해도 이젠 두 분 다 시트를 내리셨지만, 예전에 리스랑 친구가 되어주었던 두 캐릭터들에게도 '님' 자를 안 붙였었는 걸요? :) 너무 오래되긴 했지만요...ㅋㅋㅋㅋ

419 리온주 ◆H2Gj0/WZPw (9095429E+5)

2019-07-06 (파란날) 23:47: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친구고 친한 사이라서 그런 거잖아요...!! 당연히 예외 케이스가 아닐까요?! (??

420 리스주 (2794948E+5)

2019-07-07 (내일 월요일) 00:04:21

>>419 예외 케이스 아닙니다! 리스는 무생물들에게도 극존칭인 걸요!(???)

421 리온주 ◆H2Gj0/WZPw (3247121E+5)

2019-07-07 (내일 월요일) 00:06:48

아무튼...오늘도 너무나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와아아...! 과연 미리내에선 누가 나오게 될 것인가..!

422 리스주 (2794948E+5)

2019-07-07 (내일 월요일) 00:23:16

>>421 다들 정말 멋졌지요! XD 미리내에서는... 음... 지켜봐야 알 것 같네요.

423 리온주 ◆H2Gj0/WZPw (3247121E+5)

2019-07-07 (내일 월요일) 00:23:44

하지만 리스주는 어느정도 예상 리스트가 있으신 것 같은데...! (빤히)

424 리스주 (2794948E+5)

2019-07-07 (내일 월요일) 00:35:44

>>423 음...? 아닌데요...? 지금은 머리가 안 돌아가기도 해서...

425 리온주 ◆H2Gj0/WZPw (3247121E+5)

2019-07-07 (내일 월요일) 00:42:01

음..음..그러하군요...! 내일 나올테니...내일 보시면 됩니다..! 직접요!

426 리온주 ◆H2Gj0/WZPw (3247121E+5)

2019-07-07 (내일 월요일) 01:12:45

어느새 시간이 1시를 넘어버렸군요...!

427 리온주 ◆H2Gj0/WZPw (3247121E+5)

2019-07-07 (내일 월요일) 01:42:15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428 아사주 (8090022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1:17:29

갱시인.. 잤다깼다 반복은.. 시르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오후엔 좀 자봐야지..

429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1:17:50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30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2:55:45

점심때가 되었군요! 모두들 맛있는 점심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431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3:59:13

식사를 마치면서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432 아사주 (8090022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4:36:26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으.. 점심도 귀찮고 저녁은 더더더욱 기찮고.. 클나네..

433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4:42:26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그래도 식사는 하셔야죠!

434 소아주 (2340149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6:06:18

안녕하세요! XD

435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6:31:34

하이하이에요! 소아주!! 어서 오세요!

436 소아주 (2340149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6:44:04

리온주 안녕하세요! XD
오늘은 예고대로 일상을...! ...:D

437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6:46:06

일상을 구하실 생각이로군요! 하지만...저는 아무래도 이벤트 준비도 있고... 그렇다보니 지금은 휴식모드랍니다! 7시 30분이 되면 또 달려야하니까요!

438 소아주 (2340149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6:52:48

없다면 혼자서라도 놀겠습니다! XD
리온주는 열심히 쉬시는 겁니다! :D

439 리온주 ◆H2Gj0/WZPw (0800946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6:58:52

아..아닛...독백이라도 올라오는건가요?! 참고로 지금 돌릴 수 있는 일상은 극장판 이벤트와는 별개로..극장판 이벤트보다 과거라는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440 리스주 (2794948E+5)

2019-07-07 (내일 월요일) 17:08:26

갱신합니다! :) 일상... 손 들고 싶은데 제가 지금 계속 일을 도와드리고 있어서...ㅠㅠㅠ 텀이랑 길이를 장담하지 못하겠네요...8ㅅ8

주말인데...ㅠ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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