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라는 캐릭터 특성상 밝고 긍정적인 글보다는 상대적으로 우울하고, 부정적인 글이 많더라구요^-ㅠ.... 캐릭터 처음 낼 때부터 어느 정도 감안한 상황이었지만요. 어장에서까지 우울한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아 사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는 잘 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아무리 좋은 일만 있었고 기분이 좋았다고 해도 처지는 글만 쓰다보니 예전처럼 우울해지고 그러는 건 어쩔 수 없네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침 독백도 어느 정도 끝내 두었겠다, 며칠만 잠시 쉬다올까 해요! 이래놓고 당일날 다시 올 수도 있고, 며칠도 지나지 않아 올 거 같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휴식이 제일 필요하네용. 어장에 민폐를 끼칠 수는 없으니까요.
얍, 다시 도와주예요 :D 일단 두리뭉실하게 말한 사실부터 밝힐게요. 실은 제가 도와를 굴리면서 여러모로 찝찝한 걸 느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것이 구멍이 많은데다 개연성이 결여되어있는 도와의 과거 내용과 의령 여씨 가문의 설정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걸 보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그 때문에 동화학원에서 자리를 너무 많이 비우는 것 같아서 동결을 요청드렸다는 전개랍니다 0ㅁ0... 결론내리고 왔습니다...! 혹시 의령 여씨 가문의 설정과 도와의 과거, 그리고 마침내 도와의 일부 설정까지도 수정해서 다시 시트를 낼 수 있을까요? 사실상 시트 리뉴얼인데...제 결론은 그렇답니다 으윽. 일단 지금부터 내용을 차근차근 수정하다가, 레주의 오케이 사인만 떨어지면 완성되는대로 시트는 이곳에 올리고 비설을 웹박수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넙죽)
외형: -약간 붉은 빛을 띄는 검은 머리카락을 투블럭 포마드로 정리해두고 있습니다..만, 특이하게도 오른쪽 귀 부분은 긴 머리카락이 그대로 남아 귀를 통째로 가리고 있었습니다,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은 마치 사명이라도 지닌 듯이,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귀를 필사적으로 가렸습니다. -반대쪽 귀에는 피어싱이 여럿 있습니다, 귓바퀴에 셋, 귓볼에 하나. -눈썹 역시 검붉은 빛이었으며 상당히 진하고 두꺼웠습니다, 흠이라면 오른쪽 눈썹이 중간에 뚝 끊겨있다는 것일까요, 그래서 오른쪽 눈 하나엔 눈썹이 두 개입니다. -두 눈 역시 머리 색처럼 검붉은 색을 띄었으며, 흰자가 잘 보이는 사백안입니다, 상당히 초롱초롱해서 보는 사람에게 부담감을 안겨주지요, 또한 왼쪽 눈 밑에는 점이 두 개 있습니다. -코는 오똑하며 끝이 살짝 선홍빛을 띕니다, 아주 시원하게 잘 빠졌죠.(?) -입술은 무슨 초콜릿 바른 것마냥 항상 검붉은 빛을 띄도록 립스틱을 바르는 모양이고, 항상 검은 색 마스크를 하고 다닙니다, 입을 가릴 때도 있고, 아닐 때엔 턱에 걸쳐놓습니다. -신장은 188cm, 체중은 튼튼한 몸 탓인지 평균보다 조금 더 나가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조금 붉은 듯한 피부색은 매우 건강해보이는 인상을 더했습니다. -개량한복도 입고, 교복도 잘 입습니다, 제대로 입는 거 같지는 않지만요.
성격: -서글서글하고 능청스럽다고 느껴지는 성격입니다. -주변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보이는 게 어째 좀 무심한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기에는 또 들은 내용을 잘 잊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확실하게 기억하되 아닌 건 아닌 듯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앙금을 잊어버려서 그러는 것 같지만 아무튼..)한 성격입니다.
사용 지팡이: 자단나무, 봉황의 꼬리깃, 용의 역린, 97cm, 뽑을 경우 34cm. 꽤 튼튼함, 적당한 유연성, 상당히 탄력적임. 휘두르면 위협적인 소리가 납니다, 회초리와 흡사한 소리가(...)
기숙사: 현무
함께 할 패밀리아: 고동색 털빛을 가진 수리부엉이, 어깨에 주로 얹거나 팔뚝에 앉히지만 곧잘 머리 위로 올라가는 탓에 현명의 머리엔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이름은 휘, 휘파람을 불어도(??) 알아듣고 날아옵니다.
기타: -그는 머글 태생입니다. 부모님은 마법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직장인이십니다. -현명은 기억력이 아주 비상했습니다, 거의 사진으로 찍어둔 것처럼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전부 기억했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전부. -부모님은 현명이 마법적 재능이 있다는 걸 알고는 참 좋아하셨지만 그만큼 걱정도 크셨던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가 생기기라도 한다면 평생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모님은 현명에게 온 신경을 쏟았는데, 이제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면 돌볼 수가 없게 되니까요, 하지만 현명은 기억을 골라서 잊는 법을 배운 듯했고, 그 모습에 부모님은 아들을 응원하며 학원으로 보냈습니다. -현명이 하고 있는 피어싱은 몸을 상하게 한 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피어싱이 아닌, 귓바퀴와 귓볼에 끼우는 고리 형태의 장식일 뿐입니다, 보기에는 피어싱 같지만요. -오른쪽 손에는 항상 장갑을 끼고 있습니다, 검은 가죽 장갑을요, 왜냐고 물어보면 그저 후후후. 하고 검은 불꽃을 뿜어낼 것만 같은 연출만을 보입니다. -장갑을 끼는 것과 같은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매가 짧은 옷을 입을 때엔 오른팔에만 검은 토시를 해서 피부를 가립니다. -하면 잘 하는데 그걸 안 해서 교수님들의 속을 끓여왔습니다, 낙제만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오지말라고 청강 제한을 걸어놓으면 냉큼 그 이상을 받고 수업에 들어오는..아주 열불나게 만듭니다. -그러나 수업 외적으로는 말도 잘 듣고, 교수님들의 부탁도 흔쾌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기에 엄청난 애증의 대상이기도 하죠. -굉장히 발랑까진 것 같은 차림새를 하고 다니는 주제에 수업은 단 한 번도 빠진 적 없고, 단 한 번도 큰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습니다. 얘 뭐야.. -마법적 재능 외에도 한가지 더 특별한 재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개량한복마저도 까진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재능(...) -이외에는 추가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으아으 한 번 제대로 빈틈없이 설정 짜보려다가 멘탈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것 같네요 아니..아니... 일단 도와주예요! 음음, 레주 저 바뀐 시트를 우선 올리고, 바뀐 점(비설)에 대한 간략한 몇 문장만 웹박수로 보내서 확인을 받고 본스레서 활동하다가 추후에 비설 자세하게 검사받을 수 있을까요? :0 물론 검사받지 않은 비설에 대해서는 떡밥도 뿌리지 않습니다....! 당연히! 이대로는 너무 시간을 끌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흐윽...;ㅁ;
외형: 청순가련. 이 한 단어로 그녀의 외견을 이루 말할 수 있다. 나이보다는 조금 어려보이지만, 어른스러움과 귀여움이 적절하게 섞인 느낌이다. 앞머리도 뒷머리도 모두 일자로 단정히 자른채 허리까지 길게 내려오는 먹색의 머리카락은 오른쪽 귀 옆으로 하나로 모아 꽉은 아니고 적당히 부드럽게 묶었다. 그 머리카락은 조금의 곱슬거림도 없이 완전히 일직선으로 쭉 내려와 손질할 때 제법 편한 모양이다. 속눈썹이 길고 눈꼬리가 새침하면서도 예쁘게 올라가 있다. 커다란 눈동자의 색은 흰색에 가까운 연홍빛을 띠고 있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는 희고 곱다. 키는 160센티 가량이고 전체적으로 얇고 가냘픈 인상인데, 몸매에 대해 말하자면 들어갈 곳은 적당히 들어가고 나올 곳은 적당히 나온 체형이다. 몸무게는 평균보다 조금 작은 정도다. 웬만하면 잃지 않는, 부드러이 짓는 미소가 상당히 우아하다. 사복을 입을 때에는 한복, 한푸, 기모노 등의 화려한 동양 전통복 혹은 그의 개량식 의복을 아름답게 차려입고, 언제나 소매가 손까지 올 정도로 길고 넓은 종류를 입는다. 심지어 더운 여름날에도. 교복은 넥타이가 달린 서양식 교복을 입을 때도 있고, 고름이 달린 생활 한복 교복을 입을 때도 있다.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어느 날씨에도 검은색 망토를 그 위에 걸친다는 것이다. 사복과 마찬가지로 여름 때도 그렇다. 그 망토의 소매 또한 통이 넓고 모자가 달려있다.
성격: 언제나 고상한 말투를 예쁘게 사용하는데, 가끔 욕지거리 섞인 거칠고 험한 말투가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튀어나오기도 해 처음 보는 사람들은 깬다고 한다. 특히 그 청순한 외모와 괴리감이 너무나도 심해서. 이 모습이 그녀의 성격을 단적으로 잘 설명해준다. 그녀는 언제나 웃음을 얼굴에 띄우고 있다. 그만큼이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동작 하나하나가 우아하여 보는 사람은 대체로 잘 자란 아가씨 같은 인상을 가진다. 꽤나 당차고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 편인데,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그녀는 몸으로 하는 대화(...)도 익숙해보인다. 자신의 감정을 웬만하면 숨기지 않으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등 꽤나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닌다.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몸이 바로 움직이는 행동파다. 거기에 장난기마저도 가미가 되니, 지인들 사이에서는 사고뭉치로 통한다. 그리고 화가 나면 자연스럽게 주먹까지도 쥔다. 즉, 우아한 전통복 차림으로 머글식 전투도 쓴다, 이 말이다.
사용 지팡이: 유창목. 30cm. 속재료는 구미호의 꼬리털과 도와 본인의 머리카락. 검은색으로 윤기나게 칠해졌고 단단하다. 손잡이 끝에 지름보다 조금 큰 붉은색 수정구슬이 박혀 있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새하얀 매. 동화학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함께한 패밀리어로 이름은 '설'이다. 주인과 닮았는지 무척이나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그러면서도 주인을 잘 따른다.
기타: *의령 여씨(宜寧 余氏) 출신인데, 같은 의령 여씨의 가문원들을 깍듯하게 모시며 지낸다. 마치 종자로서 제 임무를 다하기 위해 동화학원으로 온 것처럼. 가문원들을 우선시하지만 같은 동화학원의 재학자 중 연장자인 '여제현'의 말에 따라 저의 자유도 잘 챙긴다.
*도련님과 아가씨라며 모시는 분들을 비롯한 의령 여씨 가문원에게는 '소녀'라는 일인칭과 '하옵니다' 말투를 주로 정중히 사용하지만, 나머지에게는 '나'라는 일인칭과 '합니다'라는 말투를 주로 쓴다.
*힘과 운동신경이 발군이다. 그 갸냘픈 몸의 어디에서 성인 남자 한 명도 때려눕힐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것인지, 아무리 격하게 움직여도 쉬이 지치지 않으며, 그렇다고 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자라고 하면 또 잘 잔다. 하지만 깨어날 때는 굉장히 깔끔하게 일어난다.
*비행술에 재능이 타고난 모양이다. 당장 빗자루만 해도 나름 귀한 녀석을 소지하고 있고, 타고 다니는 것을 즐긴다. 그 실력을 인정 받아 1학년이었을 때부터 청룡의 퀴디치 선수를 하였다. 수색꾼이지만 사실 본인은 몰이꾼을 하고 싶어한다. 블러저를 쳐내는 느낌이 참 마음에 든다면서.
*미성이다. 목소리가 적당히 높으면서, 맑고 투명하단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노래 또한 잘 부른다.
*그림을 무척이나 못 그린다. 사람을 그리라 하면 어딘가의 외행성에 거주할 법한 외계인을 그려오고, 덤으로 직설적으로 외계인 같다고 말하면 "외계'인(人)'도 '사람'입니다"라고 우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색칠공부 또한 굉장히 못한다.
*밝은 빛에 꽤나 약한 모양이다. 그래서 퀴디치 시합 때, 햇빛이 쨍쟁할 경우 좀 난처해한다고.
월하주입니다. 그간 수많은 잘못을 해왔고, 저의 잘못에 의해 피해를 입으신 분이 많으실테지요. 분쟁조정스레에서도 말했다시피 월하에 대한 애정이 식었습니다. 게다가 이런 잘못을 여태껏 저질러왔는데 다시 이 곳에서 웃을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간 여러모로 죄송했습니다. 시트를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