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641103>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00. 입학자 명단 :: 848

이름 없음◆Zu8zCKp2XA

2017-12-30 22:38:13 - 2024-01-15 09:48:53

0 이름 없음◆Zu8zCKp2XA (3884352E+4)

2017-12-30 (파란날) 22:38:13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접속을 안하실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threaders.co.kr/bbs/board.php?bo_table=situplay&wr_id=81523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

*웹박수: https://threaders.co.kr/webclap/47

645 이름 없음◆t73t2uCqdw (4191057E+5)

2018-03-27 (FIRE!) 22:54:50


" 앗! 그거 제검다. 이리 주시면 됨다. "
-존댓말

" 마, 니 방금 머라켔노?"
-반말

이름: 차 한나嫺娜

나이: 19세

성별: 여

외형:
-154cm라는 작은 키에 저체중. 마른 편이다. 또래보다 어려보이는 신체가 특징적.
-밤색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묶었다. 일명 트윈테일. 너무 꽉 묶어서 본인도 가끔 머리가 아프다는 모양.
-앞머리는 눈썹을 덮을 정도이며 세 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피부가 흰 편이다. 살굿빛을 기반으로 화사한 색조를 지녔다.
-눈 색은 붉은색. 눈매가 동글동글하고 눈이 큰 편이다. 속쌍커풀을 지녔다.
-코는 오똑하고 콧날이 매서운 편이다.
-입술이 얄팍하고 색이 연한 편이다. 약간 진한 인디핑크색 정도?
-교복을 참 불량하게 입고 다닌다. 와이셔츠 단추는 한두개가 풀러져있고 치마도 마법으로 변형을 가했는지 조금 줄인 상태다.
-치마보단 바지를, 예쁜 옷보단 편한 옷을 선호한다.
-공부할 땐 안경을 쓰고 다닌다.

성격:
-자유로운 영혼. 내키는 대로 행동한다.
-그래도 기본적인 윤리관은 잡혀있다. 오히려 너무 착해서 손해를 본 적도 있다.
-대인배. 털털하고 쿨해 또래 아이들에게 평판이 좋다.
-그만큼 화났을 때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간다. 심지어 지팡이를 집어던지고 머글식 몸싸움을 한 경험도 있다고. 아 물론 학교 입학 전에요. 학교에서 그러면 클남.
-성격을 비유하자면 불덩이와 같다. 화끈한 성격이다.

사용 지팡이:주목나무, 30cm, 구미호의 꼬리털. 손잡이 부근에 불꽃모양 장식이 되어있는 게 포인트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두 발로 서면 한나와 덩치가 비슷해질 정도로 큰 골든 리트리버. 이름은 나나다. 한나의 이름 끝글자에서 따왔다.

기타:
순수혈통. 가문에 대한 설명은 이 밑에
-차 家
실용마법의 선구자로 학계에서 유명한 학자집안이었다. 허나 가문 구성원의 대다수가 누에를 추종한 댓가로 현재 한나의 가족과 몇몇을 제외한 나머지는 멸문지화를 당했다. 그 때문에 가문의 규모는 협소한 편. 한창 잘 나갔을 땐 다른 순수혈통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규모였다고 한다. 현재 가문은 자기 가문이 축소당한 이유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으며 그 때문에 친 머글, 반 순수혈통 파로 돌아서있다. 한나네 가족들도 마찬가지. 한나는 그 탓에 순혈주의라면 치를 떨었다.
현재 임시 가주이자 가문의 대표는 차한나. 가주인 아버지가 드래곤 수두에 걸려 투병 중인데 가문 내에서도 가망이 없다고 볼 정도로 위독해 맞이인 한나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한나가 졸업하면 아마 정식 가주로 승계될 것 같다고. 참고로 한나는 늦둥이라 아버지의 연세가 많은 편이다.
-3녀 중 맏이다. 여동생들의 이름은 각각 차 두나와 차 세나. 17살, 14살이며 둘 다 동화학원에 다니고 있다. 기숙사는 두나는 주작, 세나는 현무다.
-존댓말을 할 땐 슴다체를, 반말을 할 땐 경남, 특히 부산 사투리를 쓴다. 다만 슴다체는 컨셉이라 가끔 안쓰거나 사투리가 섞여 나오는 등 엉망이다. 본인 말로는 자기가 관종이라 튀고 싶었다고.
-본가가 부산에 있다. 부산 토박이. 그래서 말을 할 때 부산 사투리가 섞여 나오는 듯.
-순혈주의를 싫어한다. 아니, 그냥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혐오한다. 극-혐
-퀴디치 선수. 정확히는 몰이꾼이다. 퀴디치에 말 그대로 환장하며 몸 쓰는 활동을 좋아한다. 자기가 키만 좀 크고 튼튼했어도 주작에 가는 건데 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초기 지망했던 기숙사는 주작. 현재 기숙사도 만족하고 있는 편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 고기! 고기! 단 것도 환장한다. 간식거리를 많이 가지고 다닌다. 달라고 하면 주긴 준다.
-대식가. 많이 먹는다. 빅맥 8개를 거뜬히 해치운 경력이 있다.
-화날 때 말이 좀 험해진다. 옆에서 본 친구 말로는 쌍욕을 자국어로 구사하는 원어민 같다고.
-청룡의 6학년 대표다.

646 현호주 ◆8OTQh61X72 (8264864E+5)

2018-03-29 (거의 끝나감) 23:04:17

현호주입니다. 타이밍이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D 크로스 오버 끝날때까지 자리를 비울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불씨가 된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뭐라고해야할까. 네. 사실은, 이제껏 말을 못했는데 아프다고 하던 부분에 대해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로는 안될거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고민했습니다. 새벽을 맡겠다고 자신있게 이야기를 해놓고, 이야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습니다. 말이 두서가 없네요. 크로스 오버 끝나고, 하고도 딱 이틀, 늦으면 사흘정도 오더라도 잡담정도 잠깐 하고 갈거 같아서 차라리 이럴바에야는 동결을 시켜놓고 가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호라는 아이, 놓기 싫은만큼 조금만 쉬고 오겠습니다. 사실 현호라는 캐릭터가 종잡을 수 없어지는 만큼, 저또한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동시에 신체적으로 무리가 오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일주일정도만 재충전 시간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

647 현호주 ◆8OTQh61X72 (8264864E+5)

2018-03-29 (거의 끝나감) 23:04:53

그리고, 믿고 맡겨주셨는데 그 믿음에 부응하지 못한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

648 현호주 ◆8OTQh61X72 (8264864E+5)

2018-03-29 (거의 끝나감) 23:26:08

앗앗 뭔가 막막 말이 길어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심심하면 올거에요!!! XD 아무튼 일주일 뒤에 뵈요 !

649 이름 없음◆Zu8zCKp2XA (2616307E+5)

2018-03-29 (거의 끝나감) 23:51:31

푹 쉬시고 재충전되어서 다시 만나요!:)

언제든 와요! 그동안 새벽반을 지키느라 고생 많았어요!

650 현호주 ◆8OTQh61X72 (4409884E+5)

2018-03-31 (파란날) 18:01:51

이렇게 시트스레에 다시 오게 될줄은 몰랐는데. 음...바쁘신 와중에 이런 말씀 드리긴 그렇습니다만 요며칠 동결해놓고 생각해봤습니다.결론은 제가 현호를 더이상 굴리기 힘들다라는 판단이였습니다. 현호 시트를 하차시킴으로서 이제껏 쌓아왔던 인연들이 사라지는게 힘들지만 완전히 새캐릭으로 새마음으로 다시 이곳을 찾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습니다.

스레주께서 괜찮으시다면 현호 시트를 내리고 새로운 시트로 찾아뵈어도 괜찮을지요? 아마도 시트를 올리는 건 다음주나 되어야겠지만요.

바쁘신데 이런 레스로 찾아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651 이름 없음◆Zu8zCKp2XA (6364826E+5)

2018-03-31 (파란날) 22:58:02

쉬다가 봤습니다:) 네 괜찮답니다 현호주 느긋하게 새로운 시트로 다시 만나요!:D

652 이름 없음◆8OTQh61X72 (2418727E+5)

2018-04-02 (모두 수고..) 02:26:02

질문이 몇개있어서...

1.걷는것에 무리가 있는데 괜찮은가요?(치료는 되었습니다)
2. 가문의 문양을 신체에 새겨도 괜찮은가요?

653 이름 없음◆Zu8zCKp2XA (0270227E+5)

2018-04-02 (모두 수고..) 09:21:15

>>652

1. 말을 못하는 MPC도 있는걸용:3 괜찮습니다!

2. 다이죠부 입니다!!

654 이름 없음◆8OTQh61X72 (6684815E+5)

2018-04-02 (모두 수고..) 14:27:19

"그쪽과는 상관없잖니?"
"아무려면 어때."

이름: 사 은우(巳 隱雨)

나이: 19세

성별: 여

외형:167cm. 평균보다 훨씬 아래를 웃도는 몸무게 때문인지, 손목의 뼈가 도드라진다.몸을 이루고 있는 선은 물론 전체적으로 뼈대가 가는 슬렌더한 체형. 비율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본 키에서 조금 더 크게 보인다. 머리카락은 그 길이가 어깨를 넘기는 하나 날개뼈가 있는 위치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는 애매한 길이를 고수하고 있는데 그 머리카락이 한없이 가늘어서 가벼운 움직임에도 쉬이 헝크러지고 앞머리는 없다. 전체적으로 매끈하게 광택이 감도는 제비꽃색 머리카락이며 왼쪽 부근의 옆머리 한줌이 새하얗다. 한줌정도되는 그부분만을 땋아내린 상태. 보기좋은 혈색이 감도는 하얀 피부, 반듯하게 자리잡은 이목구비는 나른하고 고요한 무표정. 늘 불그스름한 빛이 감도는 입술을,언제나 조개처럼 굳게 다물고 있으나 가끔씩 설핏 짓는 미소는 대체로 차다.악의는 없다.웃는 모양새가 좋지 않을 뿐. 보기에 나쁘지 않은 미인형. 눈꼬리가 길게 뻗고 쌍커풀이 짙은 눈매는 날카로운데 한번씩 아래에서 위로 치켜뜰때면 형형하고 매섭게 날이 선 눈동자는 시리도록 차가운 시안(cyan)이라고 불리는 색이다.

일반 교복을 챙겨입는다. 다만 대체적 바지를 선택하고 있으며 넥타이를 느슨하게 매고 셔츠 단추는 두어개 풀어놓았다. 셔츠 안에 검은색의 목까지 올라오는 얇은 재질의 검은색 터틀넥을 받쳐입는 게 주를 이룬다. 날이 추우면 바지, 날이 더워도 바지. 제 체형에 맞게 줄여놓은 교복은 보기에 나쁘지 않았다. 사복은 그때그때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그때그때, 입고 싶은대로 입는데 대체적으로 패션센스는 나쁘지 않은 모양. 청바지와 터틀넥이 대부분인데 사복의 색은 밝은 색을 좋아한다.

성격: 타인과 어울리는데에는 전혀 문제시되지 않는 성격. 사교적이고, 친절하고 나긋나긋하며 능글맞다. 눈치가 무서울정도로 빠르며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면도 있지만 티내지않으며 제것에 대해 욕심과 집착이 있으나 그또한 드러내지 않는다. 제 3자, 친한 누군가의 말을 빌어서 설명해보면 때때로 무료함을 보인다고. 친근한 사람에게는 거리낌없이 친근함을 표시하지만 그 뿐.

사용 지팡이: 느티나무 /해태의 뿔가루/ 봉의 형태로 제작되었는데 아래로 갈수록 가늘어지다가 끝부분이 뾰족해지며 상당히 단단하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도색했으며 보라색으로 정중앙에 이름의 중간 글자를 새겨 시안색 주목을 부었다. 길이는 약 1m. 손잡이는 까마귀 형상이 장식되어있다.

기숙사: 백호

함께 할 패밀리아: 알비노 북서부 까마귀로 북서부 까마귀의 특징인 몸집에 비해 다리가 짧고 굵으며, 부리는 가는게 특징. 이름은 백(魄). 새장에 있는 것보다 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

기타:
사(巳) 씨
1-1 : 사(巳)씨 가문은 백제시대때부터 명맥을 이어온 순수혈통이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철저한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라 가주의 인정을 받으면 나이가 아무리 어리더라도 후계자가 될 수 있다. 본가의 인원보다 방계의 인원이 많고 그 전원을 포함해서 그 규모가 컸지만 줄곧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다. 드러내놓고 활동하는 것보다 다른 순수혈통들과 손을 잡아 활동하던 조용하고 폐쇄적이던 가문. 하나의 본가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규모의 방계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문의 문양은 날개를 펼치고 있는 거대한 흰 까마귀와 엉켜있는 가시덩쿨. 가문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건 마법사 전쟁때 추종자로서 활동한게 최초였다. 전쟁이 끝나갈 무렵 사(巳)씨 가문은 다시 종적을 감춘다.그들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낸 것은 전쟁이 끝난 직후, 중립을 선언하며 동시에 모든 것은 수많은 방계들 중 본가와의 교류가 드물던 방계'만'이 추종자들이였다고 이야기한다.

순혈주의사상이 뿌리깊게 박혀있지만 대외적으로는 머글 우호적. 눈동자의 색은 본가, 방계할 것 없이 시안색을 띄기에 머리색으로 구분한다. 본가(직계)의 자식들은 전부 보라색 계열의 머리카락이며 방계는 검은색에 가까운 남색이다. 사씨 가문의 본가의 자식들은 공격마법이나 저주마법에 특출나며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도 재능을 보인다. 머글적인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본가를 제외한 수많은 방계들. 마법부에 있는 이들 또한 방계쪽. 즉 방계가 본가의 자금력을 대어주는 꼴.

1-2
저(邸)씨 : 은우의 어머니쪽 가문. 순수혈통. 가문의 문양은 삼각형을 둘러싸고 서로 꼬리를 물고있는 두마리의 뱀. 현재는 단 한명만 살아남아있지만 실지로는 멸문. 생존자는 은우의 어머니뿐.

- 세살 위의 오빠가 있었다.이름은 사 은백.
- 성적은 그럭저럭 중상위권. 특히 암기를 요하는 수업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는 독보적이다.
- 사씨 가문의 차기 가주가 될 후계자로 그 모습을 세간에 드러낸 것은 열한살때. 터틀넥을 고집하는 이유는 등에서 목뒤까지 올라오는 가문의 문양이 새겨져있기 때문이다.
- 처음만난 사이의 사람에게는 그쪽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데 친해지면 거리낌 없이 이름을 부른다. 4학년때까지는 적대적으로 구는 사람들에게 곱게 굴지는 못했다. 지금은 성격이 느긋해진 건지, 차분해진건지 모를 일이다. 조금씩 성격이 바뀌었기에 타인은 눈치채지 못하는 사항. 입학하기 전 성격은 꽤나 지금과는 정반대였던 모양.
- 신체를 많이 쓰는 활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퀴디치는 물론 빗자루 수업도 극도로 싫어했다.보고 있노라면 한쪽 다리를 움직이는게 버거운 모양이며 은우도 그 이유를 내세우는데 그냥 본인이 몸쓰는 걸 싫어한다고 보자. 물론 체력도 좋지 않다.
- 아버지의 이름은 사 은혁으로 사씨 가문의 현 가주. 백호출신. 은우는 철이 들때부터 어머니가 아닌 조부모의 손에서 자라왔다.
- 생일은 10월 30일. 탄생화는 로벨리아. RH+O형. 싫어하는 것은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 더운것을 싫어한다. 은우에게는 차가운 겨울이 더 잘맞는 편.
- 왼손잡이.

655 이름 없음◆Zu8zCKp2XA (7742483E+4)

2018-04-02 (모두 수고..) 19:23:19

>>654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환영합니다 사 은우!!

(고양이 발바닥이 찍힌 잉크와 쇳조각이 양피지 위에 가득합니다)
(그것들은 글자를 이룹니다)

[그저 지켜보라, 그것이 가장 온전할 것이니. 네 길을 가거라-백호]

656 도저히 못 견디겠다 시닙 받아라!!!(?) ◆ZzCLu4gkOc (243243E+58)

2018-04-06 (불탄다..!) 00:50:01

"대충 그렇다고 치고, 그래서 내가 거기에 협조해서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이지?"

이름: 은 류하 殷流河

나이: 18

성별: 남

외형: 그를 본 사람들은 십중팔구 입을 모아 어둡고 차가우면서도 성숙한 외모의 미소년이라고 할 것이다.
빛 하나 비추지 않고 흐릿하게 모든 것을 재미없다는 듯이 바라보아 무료한 느낌을 주는 칠흑같이 새카만 눈동자의 크기는 보통보다는 약간 작은 편, 그런데 그와는 반대로 눈의 크기가 큰 축에 속해있는 탓에 그의 눈은 양옆 아래가 비어있는 삼백안의 형태로 어딘가 차갑고도 사나운 인상을 자아낸다. 눈매마저도 도끼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형태여서 더욱 그렇다. 자를 때가 될 것 같은 앞머리가 그 험악한 눈을 옅게 덮는다. 그의 머리칼은 다른 색은 일체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그지없이 새하얗다. 귀와 목을 반쯤 덮는 길이로 평소에는 뻗친 곳 없이 차분하지만, 곱슬거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지 그가 자고 일어나면 굉장히 헝크러져 있다. 아, 다시 보면 그의 머리카락은 완전한 일직선이 아니다. 끝이 살짝은 휘어져 있는 듯하다. 그의 피부는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창백해보일 정도의 흰 빛을 띤다. 과장 조금 더해서 하얀빛의 그가 끝없는 설원 속에 있다면 찾기 힘들지도 모른다.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은 가냘픈 체구의 소유자이기도 한 그의 신장은 168센티 정도다. 몸무게라면 무시로 일관하는 그의 태도에 화가 난 탓에 그의 옷깃을 잡고 확 잡아당긴 전적이 있는 어느 여학생 왈, 자신 같은 여자에게 힘 하나 쓰지 못하고 그대로 끌려오는 것으로 보았을 때 확신하건대 저체중보다 훨씬 심각한 것 같다고.
기운없어 보이지만 진한 쌍꺼풀, 오뚝한 콧날을 가진 틀림없는 미인이지만, 그가 평소 짓는 표정은 거의 시종일관 불만이 있는 것 같이 못마땅한 무표정인 탓에 덕에 절대로 남에게 좋은 첫인상은 보여주지 못한다더라. 웃는다고 해도 보통 악랄한 미소를 옅게 지으니, 좋은 인상을 보이기에는 역시 글렀다.

성격: 그의 외모를 보고 강파리하다고 할 수 있다면, 웃음이 나오는 말장난이지만 그 성격 또한 강파리하다. 기본적으로 타인을 싫어하는 듯한 태도를 지니면서 꽤나 괴팍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안하무인 마냥 기본적으로 내려다보듯이 남을 대하기도 한다. 남의 시선에 대해 큰 관심이 없어서 행동에 주저가 없다는 것 정도는 좋다고 쳐줄 수도 있겠지만, 아니,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언행을 보이는 것까지도 그렇다고 치자, 그러나 비단 남의 시선뿐만이 아닌 다른 모든 것을 하찮게 여기고 흥미를 가지지 못할 정도로 심성이 무척 비뚤어진 것이 문제이다. 아니, 정확히는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 사람과 사물이 동시에 있을 때 그가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은 우습게도 사물이며,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이름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을 기억할 때 그 사람의 얼굴보다는 옷차림이나 가지고 있는 물건으로 주로 구별한다. 몹시 무뚝뚝하고 건조한 성격이어서 무언가에 쉽게 놀라지도 않고 무덤덤하다. 오직 그뿐일까, 귀찮음도 심각하게 타는 인간이라서 무슨 일이든 대충하거나 아예 안 한다. 하지만 이해득실만큼은 굉장히 철저하게 따지는 인간으로, 본인이 손해를 보는 일은 죽어도 싫어한다. 이런 모습들을 모두 모아서, 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구제불능으로 통한다.

사용 지팡이: 자작나무. 26cm. 속재료는 은사의 비늘과 삼족오의 깃털. 흰색에 가까운 깨끗한 상아색을 띠고 있으며 크게 화려하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인데, 손잡이 부분이 체스의 킹 같이 되어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 십자가의 중앙에는 블랙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다.

기숙사: 백호

함께 할 패밀리아: 수컷 흰올빼미. 이름은 '은하'이다. 부엉이치고도 굉장히 영리하고, 주인인 류하를 잘 따르지만 잘 보면 이 녀석도 제 주인이랑 닮아서 한 성깔한다.

기타:
*행주 은씨(幸州 殷氏)
-마법사 가문으로서의 은 가(家)는 고려로부터 오랜 역사를 이어온 유명한 순혈가문이다. 순혈주의사상이 단단히, 아니, 과격히 박힌 가문으로 악명이 높다. 60년 전 마법사 전쟁에서 '그'에게 가담한 순혈주의 가문 중 하나로 당시 그들의 학살은 잔인함으로는 최고로 꼽혀 광기가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가문의 많은 이들이 마법부에 속해 있어 전쟁이 종결되었을 때 대부분 처벌을 피했고 받는다고 해도 가벼운 수준이었다. 현재까지도 그 사상을 당당하게도 접지 않고 있으며 덕분에 세간으로부터 결코 좋은 인상은 가지지 못하는 가문이다. 그만큼 상당히 폐쇄적인 가문이지만, 기본 재력이 어마무시한데다 그것을 쉽게 유지시켜 다른 가문과의 내왕이 없어도 아직까지 그 위상을 떳떳하게 유지하고 있다.
-본래 처음부터 과격한 순혈주의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초기에는 가문 자체는 순혈을 유지하며 다른 사상도 인정하는 평범한 가문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사건을 계기로 순혈주의로 전향하자는 강건파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자는 온건파로 세력이 나뉘고, 나중에 온건파를 누르고 강건파가 권력을 잡으면서 현재의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이다.
-복잡한 모양새의 육망성 무늬를 둘러싸고 우로보로스를 연상시키는, 제 몸을 둥글게 휘어 꼬리를 물고 있는 날개 달린 뱀의 그림을 문장으로 삼고 있다.
-은 가의 성향은 호전적이다. 가문원끼리 허구한 날 지팡이를 들고 싸움에 들어가며, 그 자체가 일상이 되어 나중에는 마음껏 싸우라는 의미에서 전투를 위한 공간까지 두었다. 무언가 박살나는 소리가 연거푸 들려도 나머지 가족들은 태평히 티타임이라도 즐긴다는 무서운 소문도 있다. 실제로 은 가의 가문원들은 대체로 마법 전투, 비마법 전투에도 모두 능하다.
-호전적인 성향에서 자연스레 우러나온 것인지, 그야말로 전투의, 전투에 의한, 전투를 위한 독자적으로 개발한 파괴 마법이 무섭도록 높은 수준에 위치해있다. 현재 그 수준은 은 가에게 정면으로 대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라고 세간에 여겨질 정도이다. 이 파괴 마법이, 막강한 재력과 마법부 소속이 많은 점과 더불어서 은 가가 순혈주의를 적나라하게 드러냄에도 불구하고 배척당해 몰락하지 않고 아직까지 강한 가문으로 남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이다. 개발한 마법은 후대에 전하기 위해 가문만의 비전에 기록해놓고 봉인해놓아 기밀로서 그 원리나 사용법을 철저하게 감추고 있고 가문원의 사용 또한 제약을 걸어놓고 있다. 그 탓에 남들이 그 마법을 직접 본 적이 없어 상상만 하는 사람들에 의해 '개발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희생되었다'부터 '사실은 그런 마법 없다'까지, 관련한 갖가지 소문들이 난무하다.
-행주 은씨의 피를 물려받은 마법사들의 특징은 머리카락과 눈의 색이 무채색 계통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완전한 흰빛은 극히 드물다.
-동화학원에서 은 가는 언제나 그렇다. 들어가는 기숙사가 언제나 주작 혹은 백호이다.
-어느 세대에서나 자식을 비교적 많이 둔다는 특징이 있고, 자식의 이름을 지을 때 마지막 글자의 자음을 통일시키는 나름의 규칙이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사위 혹은 며느리를 두었을 때 그들 또한 성을 은씨로 개명하도록 한다.
-마법사회에 저택을 두어 그곳에서 약간의 예외들을 제외한 온 가문 구성원들이 공동 생활을 하고 있다.
-뱀을 가문의 상징으로 삼으며, 그것과 파셀마우스를 귀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저택 내에는 문장에도 그려져 있는 날개 달린 뱀(은 가에서는 그것을 은사銀蛇라고 부른다)의 동상이 세워져있으며, 단 한 마리의 은사를 포함한 뱀들을 다수 키운다.
-은태우(부/전 주작). 은지연(모/전 백호). 은비현(형/24/전 백호). 은도혁(형/22/전 주작). 은서현(누나/19/주작). 은대호(형/19/주작). 은교화(여동생/16/백호). 은이환(남동생/15/주작). 이상이 류하의 부모와 형제들이다. 당연하지만 가문원은 더 있다.
-현 가주는 은태우, 차기 가주는 은류하.
-사실 얼마 되지 않은 과거에, 친분을 유지하던 다른 마법사 가문이 있었다. 남양 홍씨라는 의료 마법에 특화된 가문으로, 7년 전 내분으로 멸문하였다.

*류하는 그가 속해있는 가문과 결코 어울리는 인물은 아니다. 과격한 순혈주의에 젖어있는 가문에 속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순혈주의에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을 뿐더러 그런 사상 싸움 자체에 흥미를 가지지 못한다. 멍청하게 그런 걸로 왜 기싸움을 하냐는 식으로 바라보는 것이 바로 그. 하지만 가문의 그 나쁜 유명세 덕에 초면에 오해를 자주 산다. 현재 가문의 차기 가주로서 있어서 더욱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애초에 현 가주가 일방적으로 정한 것으로 사실 본인은 그 위치에 욕심도 관심도 없다. 그리고 가문이 대체로 호전적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싸움에도 관심이 없다. 오히려 얌전히 독서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며(그런데 소설보다는 정보가 담긴 책을 훨씬 더 많이 읽는다), 머리를 굴리는 일을 좋아하는지 퍼즐 같은 두뇌게임을 만지작거리는 모습 또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두뇌게임을 자주 한다. 마법사 게임, 머글 게임 가리지 않고 장기나 체스, 직소퍼즐, 루빅큐브, 더 나아가서 멘사문제 같은 것들을 뒤지면서 풀어나가는데, 무척 잘한다. 이르자면 우월한 두뇌의 소유자이다. 암기 같은 것은 누워서 떡 먹기, 문제 해결은 조금만 고민하면 답이 나온다고.

*체력이 그 누구보다도 처참하다. 몸에 힘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요, 조금만 격하게 움직여도 쉽게 지쳐버리며, 그로 인해 잠 또한 잘 오는 편이다. 어렸을 때 심히 병약했다고 하며, 저학년 때 비행수업을 그렇게도 질색했다고 한다.

*파셀마우스이다.

*그 밖
-옷을 입을 때 편하게 입는 것을 선호한다. 교복만 해도 단추를 두 개 정도 풀고 넥타이를 약간 느슨하게 하여서 칠칠찮다는 핀잔도 간혹 듣는다.
-수업시간에 졸거나 아예 자는 것이 일상다반사이다.
-시력이 좋고 관찰력이 뛰어나다.
-양손잡이이다. 하지만 편의상 오른손을 더 많이 쓰는 편.
-그림을 상당히 잘 그린다. 반대로 글은 심각한 악필이다.
-위의 설명들로 예상했겠지만 소리 내지 않고 혼자서 하는 것들을 즐겨한다.
-먹을 것을 주면 뭐라뭐라 불평을 마구 하지만 정작 받으면 잘 먹는다.
-9월 17일 생. RH-AB형.

//소심하게(?) 시트를 내봅니다...! 바빠서 관전만 하려고 했는데 그러기에는 동화학원이 너무 매력적이애오...(광광)

657 이름 없음◆Zu8zCKp2XA (8129324E+5)

2018-04-06 (불탄다..!) 09:02:36

>>656 큰 문제가 없지만 가족에 대한 정보는 추후에 웹박수로 보내주세요:) 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검사를 후다닥 마칩니다! 환영합니다 은 류하!!

(고양이 발바닥이 찍힌 잉크와 쇳조각이 양피지 위에 어지러이 흩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언어였습니다)

[그 눈으로 넓게 바라보거라! 공정하게 살피거라. 그것이 역사를 판별하는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백호]

658 이름 없음 (401004E+55)

2018-04-06 (불탄다..!) 17:34:57

시트 문의하고 싶습니다:3

1. 치료와 요양으로 2년동안 학교를 나오지 못해 유급했다는 설정으로 내고싶은데 가능한가요...?

2. 캐릭터의 무릎아래 양쪽다리가 잘려나가서 의족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해리포터 세계관을 잘 모르지만, 그 의족을 마법물품이라고 설정해도 괜찮나요?

660 이름 없음◆Zu8zCKp2XA (4163376E+5)

2018-04-06 (불탄다..!) 21:48:51

>>658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답변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 바랍니다..88

1. 나이에 비해 학년이 높거나 낮은 건 어렵습니다 :( 나이=학년으로 초기부터 생각해왔기 때문에 양해 부탁드려요.

2. 큰 문제는 없지만 어떤 마법 물품으로 설정하실 것인지 여쭤도 될까요?:)

661 이름 없음 (1063748E+5)

2018-04-06 (불탄다..!) 21:56:31

>>660 그렇다면... 학교에 나오지 못했더라도 독학만으로 원래 학년대로 올라가는 것이 가능할까요...? 아무래도 저 2년은 삭제하기가 힘들듯 해서...

그냥 보통의 다리처럼 보이는 기능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지만요...! 그외에는 머글의 의족하고 똑같다는 느낌이에요.

662 이름 없음◆Zu8zCKp2XA (1792734E+5)

2018-04-07 (파란날) 08:22:11

>>661 으아아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1. 으음.. 독학 만으로... 참치께서 어떤 학년의 학생을 내려고 하시는지는 알 수 없으나, 완전히 독학으로 올라가기는 힘듭니다. 3학년부터는 대다수 수업이 실습으로 넘어가게 되기 때문이죠. 서적을 구했다면, 마법사 부모 밑에서 자랐다거나 머글+마법사의 혼혈의 자녀라면 가능합니다:) 머글+머글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마법사 사회의 서적을 구할 수가 없으니까요:)

2. 보통 다리처럼 보이는 마법이 걸린 물건이다, 라면.. 괜찮습니다. :)

663 이름 없음 (5396049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5:07:38

" 이 형님이 왕년에는 퀴디치 유망주였거든! " 

이름: 견 시온 (段翅溫)

나이: 17세

성별: 남성

외형: 결이 좋은 은색의 머리칼은 빛에 따라 푸른 빛이 감돈다. 제대로 관리를 안하면 머리숱이 폭발하곤 하는 폭신해보이는 반곱슬 헤어스타일이다. 올라간 눈꼬리 안에 담긴 연한 푸른 색의 눈은 해안가의 물색을 연상시킨다. 속눈썹이 상당이 길고, 얼굴 선이 얇아 중성적인 분위기를 띄며 남자애 치고는 피부가 깨끗하고 새하얀 전형적인 미소년, 입을 다물고 있다면 귀하게 자란 연약한 도련님이라는 감상을 받기도 한다. '입만 다물고 있다면.'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는 표정이 매우 다채로워 그의 성격을 확실히 각인시켜 주곤 한다. 디폴트로 잡힌 표정은 경박하고 가벼워보이는 웃음.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쉬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 그 친밀해 보이는 웃음이다. 평소에도 서글서글하게 미소를 짓고 있어 눈치를 채기 힘드나 정색을 하거나, 표정이 없을 때 드러나는 인상은 날카롭고 차가워보인다. 간혹, 그가 짓는 미소에서 위화감을 느꼈다하면 그 사람의 눈썰미는 좋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키는 173cm, 키에 비해 몸무게는 조금 나가는 편이나, 전부 의족을 착용하고 검사를 받은지라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시온: 키 올린적 없어! 억울해...!) 육안으로 보이는 체형은 슬렌더지만 입으면 마르게 보이는 것 뿐, 의외로 잔근육이 붙어있어 탄탄하다.
특이하게도 빈티지한 느낌의 갈색 파일럿 고글을 머리에 쓰거나 목에 걸고 다닌다. 잘 때와 씻을 때, 수업을 할 때 빼고는 되도록 몸에 붙이고 다닌다. 짧은 선수생활 동안, 경기 때마다 썼었던 것. 그 외의 패션인지는 모르겠지만, 검은색 가죽 초커를 목에 차고 있다

성격: 희로애락이 확실히 드러난다. 좋게 말하면 솔직하고 나쁘게 말하면 단순저돌적인 성격. 이하 캐붕방지.

사용 지팡이: 28cm 목련나무, 천마의 안쪽 날개의 깃털. 빛이 바랜듯한 은색의 몸체는 곧게 뻗어 있고 끝부분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완드의 기본형태. 손잡이는 균일한 원통형에 사슴의 뿔로도 보이는 불규칙적인 무늬가 새겨져 있다.

기숙사: 주작

함께 할 패밀리아: 은여우, 빛나는 은색과 검은색의 몸체를 지닌 붉은 여우의 흑색종. 눈은 타오르는 빨강과 주홍 사이의 색이다. 우아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촐랑촐랑해서 주인이 아닌 이도 잘 따라 상대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가끔 시온의 곁에서 몰래 탈주해 교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수있다. 어찌보면 주인을 꼭 빼닮은 패밀리아. 이름은 여진(旅進), 첫 만남부터 정신없이 뛰어다니기에 시온이 붙여준 이름이다.

기타:
[가문]

- 견段 가문은 어머니 쪽의 가문이다. 과거 마법사 전쟁에서 구성원의 다수가 전쟁에 가담하였고 그나마 온건했던 이들을 제외하고선 아즈카반에 수감되었다. 그 역사 이후로는 반성하고 머글 친화적 태도를 보여 마법사 사회에 미운털이 박히는 것은 피했다. 혼혈 마법사였던 시온의 아버지를 데릴사위로 들인것이 그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특유의 사상은 쉬이 버리지 못하는 건지, 혐머글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들도 많다.

- 아버지의 가문도 극단적인 순혈주의 가문이였다. 견 가와 마찬가지로 전쟁때 다수를 아즈카반으로 보내고 온건파로 전향한 예. 다만 시온의 할아버지가 되는 인물이 머글과 사랑에 빠져 혼혈을 만들었고. 이 때문에 파문당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견 가와의 혼인을 계기로 아버지만큼은 가문의 일원으로서 인정을 받은 상태. 유전 형질이 유독 강한건지 대부분의 구성원이 은발의 푸른 눈을 가지고 있다. 시온도 외견은 이쪽을 닮은 듯하다.

- 견 가문은 의료사업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는 가문으로, 전쟁 전에도 이미 무너져 가고 있었으니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멸문 위기를 겪었었다. 하지만 머글의 의료기술을 받아드리고 마법사의 방식을 접목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성장하였다. 그 결과 작은 규모의 가문이지만 마법사 사회에서는 제법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겉으로는 머글이나 혼혈에 우호적인 태도로 나서는 것도 머글의 과학 기술 만큼은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 견 가문에서는 예전부터 다양한 기숙사를 배출하고 있다. 그러나 주작은 그 수가 현저히 적다.

- 가문의 문장은 몸을 말고 꼬리를 아름답게 늘어트리고 있는 흰 공작, 시온 왈 "흰 공작은 무슨, 오골계가 하얘봤자 속살은 시꺼멓지"

- 시온은 그의 가문을 싫어한다. 아무리 현제 반성의 태도를 취하고있으나 엄연히 전쟁을 일으켰던 전범이고, 특유의 이중적 태도 때문이라도 더더욱 혐오할 수 밖에 없으려나.


[사라진 다리]

- 앞서 말했다시피 왼쪽은 무릎 바로 아래, 오른쪽은 종아리와 발목 사이가 잘려나가있다. 바로 이전에 - 대략 1년 4개월이라는 기간동안은 - 치료와 재활 때문에 결석이 대다수. 다만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는 무리하게 휠체어를 타고서라도 출석을 했었다.

- 의족은 '일상용'과 '육상용'으로 나뉘어 있다.

* 일상용 의족: 말 그대로 일상에서 쓰는 의족. 뛰는 것에는 무리가 있어도 피로가 덜하여 활동이 없는 이론 수업이나 생활을 할 때 주로 신는다. 의태 마법이 걸려있어 보통의 다리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첫 인상이 다리가 없는 애라면 그건 좀 슬프잖아. 나도 다른 사람이랑 동등하게 대우받고 싶다고."

* 육상용 의족: 의태 마법 대신 속도 버프가 걸려있는 의족, 신으면 좀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속도는 다리가 있는 마법사들보다 더욱 빠르다. 그렇지만 쉽게 피로하고 기본적인 운동신경이 없으면 다루기가 힘들기에, 시온의 천부적 재능이 마법도구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한다. 과격한 활동이 필요한 수업, 모의전, 특수한 상황에 사용을 한다. 형태는 머글의 에너지 저장 의족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처음 본 이들은 여러의미로 놀랄지도 모른다.

- 휠체어는 의족을 신지 못할 정도로 다리의 컨디션이 매우 나쁘지 않는 한 외부에선 거의 타지 않는다. 약해보이기 싫다는 것이 그 이유.

[그 외]

- 퀴디치 경기의 유망주'였었다'. 최연소 수색꾼. 물론 현재는 상관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의족을 신고 있으면 빗자루에 탈 수는 있지만... 양쪽 다리의 무게가 달라 균형 잡기가 곤란하다고. 이를 이유로 좋아하던 비행술 과목도 더 이상 듣지 않는다.

- 그와 별개로 퀴디치 경기는 재밌게 보고있다. 관람도 좋은 스포츠라며.

- 팔 힘이 유독 강하다. 잘못 깝치면 머글의 방식-죽☆빵-에 당해 코뼈가 함몰 되는 수가 있다.

- 위의 행적들을 놓고 보자면 공부 못하는 근육뇌라 착각할 수 있지만, 성적은 좋은 축에 든다. 의외로 머리가 비상하며, 사건 이후로는 노력을 많이 하기에...

- 먹성이 좋다. 요리를 배워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직접 만들기도 한다.

- 잘리기 전에는 조금 탄 피부라서 그나마 생기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하지만 현재 미묘하게 볼 수 있는 힘 없는 얼굴은 비단 그런 이유 만은 아닐 것이다.

- 형제 관계로는 남동생이 한명 있다. 그 외에도 차기 당주인 사촌과 그 여동생과도 안면이 있다.

664 이름 없음◆Zu8zCKp2XA (2314699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52:24

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육상용 의족에 대한 것을 살짝 하향 조정해줬으면 합니다:)

665 이름 없음 (060828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6:57:37

>>664 넵 알겠습니다! 그럼 비슷한 속도로 달리는 정도로만 할게요...!

666 이름 없음 (9946185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7:02:06

" 이 형님이 왕년에는 퀴디치 유망주였거든! " 

이름: 견 시온 (段翅溫)

나이: 17세

성별: 남성

외형: 결이 좋은 은색의 머리칼은 빛에 따라 푸른 빛이 감돈다. 제대로 관리를 안하면 머리숱이 폭발하곤 하는 폭신해보이는 반곱슬 헤어스타일이다. 올라간 눈꼬리 안에 담긴 연한 푸른 색의 눈은 해안가의 물색을 연상시킨다. 속눈썹이 상당이 길고, 얼굴 선이 얇아 중성적인 분위기를 띄며 남자애 치고는 피부가 깨끗하고 새하얀 전형적인 미소년, 입을 다물고 있다면 귀하게 자란 연약한 도련님이라는 감상을 받기도 한다. '입만 다물고 있다면.'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는 표정이 매우 다채로워 그의 성격을 확실히 각인시켜 주곤 한다. 디폴트로 잡힌 표정은 경박하고 가벼워보이는 웃음.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쉬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 그 친밀해 보이는 웃음이다. 평소에도 서글서글하게 미소를 짓고 있어 눈치를 채기 힘드나 정색을 하거나, 표정이 없을 때 드러나는 인상은 날카롭고 차가워보인다. 간혹, 그가 짓는 미소에서도 위화감을 느꼈다하면 그 사람의 눈썰미는 좋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키는 173cm, 키에 비해 몸무게는 조금 나가는 편이나, 전부 의족을 착용하고 검사를 받은지라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시온: 키 올린적 없어! 억울해...!) 육안으로 보이는 체형은 슬렌더지만 입으면 마르게 보이는 것 뿐, 의외로 잔근육이 붙어있어 탄탄하다. 
특이하게도 빈티지한 느낌의 갈색 파일럿 고글을 머리에 쓰거나 목에 걸고 다닌다. 잘 때와 씻을 때, 수업을 할 때 빼고는 되도록 몸에 붙이고 다닌다. 짧은 선수생활 동안, 경기 때마다 썼었던 것. 그 외의 패션인지는 모르겠지만, 검은색 가죽 초커를 목에 차고 있다

성격: 희로애락이 확실히 드러난다. 좋게 말하면 솔직하고 나쁘게 말하면 단순저돌적인 성격. 이하 캐붕방지.

사용 지팡이: 28cm 목련나무, 천마의 안쪽 날개의 깃털. 빛이 바랜듯한 은색의 몸체는 곧게 뻗어 있고 끝부분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완드의 기본형태. 손잡이는 균일한 원통형에 사슴의 뿔로도 보이는 불규칙적인 무늬가 새겨져 있다. 

기숙사: 주작 

함께 할 패밀리아: 은여우, 빛나는 은색과 검은색의 몸체를 지닌 붉은 여우의 흑색종. 눈은 타오르는 빨강과 주홍 사이의 색이다. 우아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촐랑촐랑해서 주인이 아닌 이도 잘 따라 상대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가끔 시온의 곁에서 몰래 탈주해 교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수있다. 어찌보면 주인을 꼭 빼닮은 패밀리아. 이름은 여진(旅進), 첫 만남부터 정신없이 뛰어다니기에 시온이 붙여준 이름이다.

기타: 
[가문]

- 견段 가문은 어머니 쪽의 가문이다. 과거 마법사 전쟁에서 구성원의 다수가 전쟁에 가담하였고 그나마 온건했던 이들을 제외하고선 아즈카반에 수감되었다. 그 역사 이후로는 반성하고 머글 친화적 태도를 보여 마법사 사회에 미운털이 박히는 것은 피했다. 혼혈 마법사였던 시온의 아버지를 데릴사위로 들인것이 그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특유의 사상은 쉬이 버리지 못하는 건지, 혐머글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들도 많다.

- 아버지의 가문도 극단적인 순혈주의 가문이였다. 견 가와 마찬가지로 전쟁때 다수를 아즈카반으로 보내고 온건파로 전향한 예. 다만 시온의 할아버지가 되는 인물이 머글과 사랑에 빠져 혼혈을 만들었고. 이 때문에 파문당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견 가와의 혼인을 계기로 아버지만큼은 가문의 일원으로서 인정을 받은 상태. 유전 형질이 유독 강한건지 대부분의 구성원이 은발의 푸른 눈을 가지고 있다. 시온도 외견은 이쪽을 닮은 듯하다.

- 견 가문은 의료사업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는 가문으로, 전쟁 전에도 이미 무너져 가고 있었으니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멸문 위기를 겪었었다. 하지만 머글의 의료기술을 받아드리고 마법사의 방식을 접목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성장하였다. 그 결과 작은 규모의 가문이지만 마법사 사회에서는 제법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겉으로는 머글이나 혼혈에 우호적인 태도로 나서는 것도 머글의 과학 기술 만큼은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 견 가문에서는 예전부터 다양한 기숙사를 배출하고 있다. 그러나 주작은 그 수가 현저히 적다. 

- 가문의 문장은 몸을 말고 꼬리를 아름답게 늘어트리고 있는 흰 공작, 시온 왈 "흰 공작은 무슨, 오골계가 하얘봤자 속살은 시꺼멓지"

- 시온은 그의 가문을 싫어한다. 아무리 현제 반성의 태도를 취하고있으나 엄연히 전쟁을 일으켰던 전범이고, 특유의 이중적 태도 때문이라도 더더욱 혐오할 수 밖에 없으려나.


[사라진 다리] 

- 앞서 말했다시피 왼쪽은 무릎 바로 아래, 오른쪽은 종아리와 발목 사이가 잘려나가있다. 바로 이전에 - 대략 1년 4개월이라는 기간동안은 - 치료와 재활 때문에 결석이 대다수. 다만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는 무리하게 휠체어를 타고서라도 출석을 했었다.

- 의족은 '일상용'과 '육상용'으로 나뉘어 있다. 

* 일상용 의족: 말 그대로 일상에서 쓰는 의족. 뛰는 것에는 무리가 있어도 피로가 덜하여 활동이 없는 이론 수업이나 생활을 할 때 주로 신는다. 의태 마법이 걸려있어 보통의 다리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첫 인상이 다리가 없는 애라면 그건 좀 슬프잖아. 나도 다른 사람이랑 동등하게 대우받고 싶다고."

* 육상용 의족: 의태 마법 대신 속도 버프가 걸려있는 의족, 신으면 좀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 다리가 있을 적 시온의 속도와 비슷한 정도다. 그렇지만 쉽게 피로하고 기본적인 운동신경이 없으면 다루기가 힘들기에, 시온의 천부적 재능이 마법도구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한다. 과격한 활동이 필요한 수업, 모의전, 특수한 상황에 사용을 한다. 형태는 머글의 에너지 저장 의족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처음 본 이들은 여러의미로 놀랄지도 모른다.

- 휠체어는 의족을 신지 못할 정도로 다리의 컨디션이 매우 나쁘지 않는 한 외부에선 거의 타지 않는다. 약해보이기 싫다는 것이 그 이유.

[그 외]

- 퀴디치 경기의 유망주'였었다'. 최연소 수색꾼. 물론 현재는 상관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의족을 신고 있으면 빗자루에 탈 수는 있지만... 양쪽 다리의 무게가 달라 균형 잡기가 곤란하다고. 이를 이유로 좋아하던 비행술 과목도 더 이상 듣지 않는다.

- 그와 별개로 퀴디치 경기는 재밌게 보고있다. 관람도 좋은 스포츠라며.

- 팔 힘이 유독 강하다. 잘못 깝치면 머글의 방식-죽☆빵-에 당해 코뼈가 함몰 되는 수가 있다.

- 위의 행적들을 놓고 보자면 공부 못하는 근육뇌라 착각할 수 있지만, 성적은 좋은 축에 든다. 의외로 머리가 비상하며, 사건 이후로는 노력을 많이 하기에...

- 먹성이 좋다. 요리를 배워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직접 만들기도 한다.

- 잘리기 전에는 조금 탄 피부라서 그나마 생기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하지만 현재 미묘하게 볼 수 있는 힘 없는 얼굴은 비단 그런 이유 만은 아닐 것이다.

- 형제 관계로는 남동생이 한명. 그 외에도 차기 당주인 사촌과 그 여동생과도 안면이 있다.


간단하게 수정이에요...!

667 이름 없음◆Zu8zCKp2XA (2069877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8:50:31

>>666 확인 되었습니다!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환영합니다 견 시온!!

(불꽃이 양피지 위에 타오릅니다)
(그것은 글자를 만들 뿐, 양피지를 태우지 않습니다)

[가벼운 것 또한 불길을 이루어낸다. 앞서가라!-주작]

668 이름 없음◆mMOu.oY/do (2196659E+5)

2018-04-08 (내일 월요일) 21:15:34

" 착한 사람이 아니야, 참는 사람일 뿐. "


이름: 츠츠미다 미라이 堤田未来

나이: 17세

성별: 여

외형: 어두운 남빛의 머리카락은 얼핏 보기에 그 색이 드러나지 않아 차라리 흑색에 가까웠고, 결이 좋아 허리까지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생머리였다. 이는 그저 창백해 일말의 생기조차 존재하지 않는 차가운 피부와 대조되어 기묘한 분위기를 풍겼는데, 그 자태가 살아 숨쉬는 사람답지 않게 정적이고 고요하니 퍽 이질적이었더랬다.
왼쪽으로 갈수록 길게 늘어져 결국 왼쪽 눈을 완전히 가려버린 비대칭 앞머리는 큰 바람이 불지 않는 이상 걷히는 일이 드물었고, 따라서 평시에 드러내놓고 다니는 눈은 오른쪽 눈뿐이었다. 전체적으로 차가운 분위기와는 달리 진한 속눈썹이 예쁘게 들어찬 부드러운 눈매는 소녀의 외모에 그나마 유순한 느낌을 불어넣어주었다. 눈동자의 색은 맑고 선명한 마젠타색으로, 여느 귀부인의 모자를 장식하던 보석만큼 아름다웠으나 생기가 다소 부족해 보는 사람에 따라 유리구슬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갸름한 얼굴선, 오똑한 콧날. 적당한 두께의 입술은 색조 화장품의 도움을 받아 은은한 붉은 빛을 띈다. 말랐다기보다는 늘씬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몸은 여성스러웠고 우아했으며, 길게 뻗은 팔다리의 라인이 예뻤다. 사이즈를 잘못 맞췄는지 조금 크다시피한 교복은 흐트러짐 없이 단정했으나 치마만은 무릎 위로 올라오게끔 줄여놓았다. 신발은 걷기 편한 슬립온이나 컨버스화. 왼손 중지에 끼운 은반지엔 푸른색 큐빅이 박혀있다.
그나마 눈에 띄는 점이라면 언제나 목에 걸고 다니는 붉은색 무선 헤드셋일까. 마법학교이니만큼 작동은 되지 않을진데, 상관 없다는 듯 꿋꿋이 들고 다니는 이유를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성격: 원체 다정하며 온화한 성격의 노력파였다.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남에게 싫은 소리 하나 제대로 못 하던 소녀가 바뀐 것은 작년 여름방학 이후서부터. 현재는 공부를 제외하면 만사에 무기력한데다가 비관적이고 까칠해져서 있던 친구도 많이 떠나갔고, 조곤조곤하던 고운 말투도 날이 서 비꼬는 투로 변했다.

" 이 사회에는 과거에서부터 자리잡은 차별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잖아. "

게다가 순혈주의를 몹시 혐오하며 순혈에 대한 선입견이 존재한다. 아주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역차별이라 볼 수도 있는 사상을 갖고 있으나 학교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로 과도하게 드러내지는 않는다. 본래는 이 수준으로 순혈에 대한 반감이 크지는 않았으나 작년(3학년) 여름방학 이후로 조금씩 변했다고.

사용 지팡이:
재료: 산벚나무 (Sargent cherry)
속재료: 밴시의 머리카락
길이: 20cm (약 8 inch)
특징: 나무를 깎았다기보다는 적당한 굵기의 나뭇가지 하나를 꺾어 대충 만든 듯한 모습의 지팡이. 뾰족한 잔가지 처리가 되어있지 않은 것은 물론이요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단, 손으로 잡는 부분만은 매끈하게 정돈되어있다.

기숙사: 백호

함께 할 패밀리아: 없음

기타:
0. 166.5cm, 49kg / O형
1. 9월 17일. 사파이어, 에리카, 라임나무.
2. 머글 태생. 가족은 언니(24세)와 본인으로 이루어져있다. 남동생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3.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친척집을 연연하며 살았다. 언니가 스무 살이 된 후로는 언니와 함께 집을 구해서 살고 있다.
4. 머글 태생임에도 불구하고 백호인 것은 역사학자라는 그녀의 장래희망 탓이 아닐지.
5. 상위권 성적을 놓치지 않는 노력파 공부벌레. 시험기간에는 밤샘도 자주 하지만, 체력이 약하지는 않아 가끔 코피를 흘리는 것 외에는 큰 탈이 나지 않는다. 공부뿐이 아니라 운동도 마찬가지.

차후 추가.

669 재현주 (3422045E+5)

2018-04-08 (내일 월요일) 22:25:09

안녕하세요 재현주입니다!

이미 리뉴얼까지 한 번 한마당에 면목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현이와 관련된 설정이나 독백을 쓰면서 잘 맞지 않음을 느꼈고, 아예 캐릭터를 교체하고 싶어서 다시 레스를 남깁니다.....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670 이름 없음◆Zu8zCKp2XA (0302197E+4)

2018-04-09 (모두 수고..) 01:16:43

>>669 괜찮습니다 재현주:) 새로운 시트를 기대하고 있을게요!

671 이름 없음◆Zu8zCKp2XA (0302197E+4)

2018-04-09 (모두 수고..) 01:20:05

>>668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환영합니다 츠츠이다 미라이!!

(고양이 발바닥 잉크와 쇳조각이 양피지 위에 어지러이 찍혀있습니다)
(그것은 문자였습니다)

[역사가를 희망하는 머글에게 쓰여질 역사가 매우 흥미로워. -백호]

672 이름 없음◆NcSiIjU9uA (0493478E+5)

2018-04-10 (FIRE!) 19:29:06

"그래서?"

이름: 태 은 垠

나이: 17

성별: 여성

외형: 형형한 붉은색 눈동자가 시선을 끌었다. 색이 어두워 원색보다는 버건디에 더 가까웠지만, 그럼에도 날카롭다는 느낌을 주는 건 여전했다. 매섭게 올라간 눈매를 따라 금색 속눈썹이 촘촘하게 자리잡았다. 짙은 쌍꺼풀 위로 눈썹은 아치형을 그렸다. 온화하다는 느낌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냉랭한 인상의 미인이었다. 그림 같은 얼굴 위로 나타난 표정은 대개 삐뚜름한 미소나 무표정이었다. 기숙사 특성상 외부 활동이 잦았지만 피부는 그을린 곳없이 새하얬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금색 머리칼이 구불거리며 허리까지 내려왔다. 운동을 할 때면 적당한 위치에서 올려 묶었고, 평소에는 가볍게 정돈해두는 수준에서 그쳤다.
172cm, 54kg. 제법 큰 편인 키에 슬렌더한 체형. 사복 스타일은 일관적이었으나 입는 옷은 매일매일 바뀌었다. 교복은 일반 교복을 주로 입었고, 그 위에 사복을 걸치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점이 없었다. 치마보다는 바지를 더 선호하는 듯 했으며, 양 쪽 모두 마법으로 길이와 통을 줄여두었다.

성격: ㅣ 자부심이 넘치는 ㅣ 타인에게 무관심한 ㅣ 뻔뻔한 ㅣ 변덕이 심한 ㅣ

사용 지팡이: 세스트랄의 꼬리털과 소나무, 21cm, 짙은 붉은색.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며 날카롭다.

기숙사: 주작

함께 할 패밀리아: X

기타:
1. 太 家
수백년 전 가문이 설립되었을 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마법사들을 배출해내며 성장했다. 정·재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방계 쪽으로는 연구원들이 다수 존재했다. 사상적으로는 머글 학살을 주장할 정도로 견고한 순혈주의 사상은 아니나, 가문 내적으로는 여전히 머글차별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전쟁 시절 구성원의 극소수만이 누에의 사상에 찬동하며 전쟁에 참여했고, 종전 후에는 가문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즈카반에 수감 됐다.

2. 太 垠
RH-O, 왼손잡이, 2월 14일생.
상위권의 성적. 일정 수준의 노력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타고난 것에 가깝다. 신체 능력 역시 마찬가지로 꾸준히 운동을 하기는 하지만 선천적인 재능이 뒷받침했다.

673 이름 없음◆Zu8zCKp2XA (7810555E+5)

2018-04-10 (FIRE!) 23:32:28

>>672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환영합니다 태 은!!

(불꽃이 양피지 위에 타오릅니다)
(그것은 양피지를 태우지 않고 글자를 만들어냅니다)

[불꽃은 맹목적이며 또한 변덕쟁이기도 하다! 어서오너라!-주작]

674 이름 없음◆ZzCLu4gkOc (6154105E+6)

2018-04-16 (모두 수고..) 18:28:00

네에 저입니다 저!!(처절함 몸부림) 잠깐 오면서 청룡 5학년 학생대표 예약하고 갈게요오!!

675 이름 없음◆Zu8zCKp2XA (8988411E+5)

2018-04-16 (모두 수고..) 19:11:19

>>674 어서오세요!(???) 청룡 5학년 대표 예약 되었습니다:)

676 이름 없음 (8131E+54)

2018-04-16 (모두 수고..) 23:14:42

흘러흘러 여기까지 오게 된 참치입니다... :3... 시트를 짜는 중인데, 사소한 질문이 조금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1. 악기 등의 일반적인 지팡이 형태를 벗어난 지팡이도 가능한가요?

2. 머글 물건에 대한 반입 규정과 마법 걸린 머글 물건 소지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677 이름 없음◆Zu8zCKp2XA (9844231E+5)

2018-04-16 (모두 수고..) 23:57:24

>>676 답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1. 쥐고 흔드는 것에 무리가 없는 형태면 괜찮습니다! 지금은 시트가 내려진 캐릭터 중에서도 커다란 봉 형태의 지팡이를 휘두르는 경우가 있었으니까요! 단, 나무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은 꼭 지켜주세요!>:)

2. 마법 걸린 머글 물건은 가져오면 마법부에서 압수해가고 벌금형을 뭅니다! 또, 전자기기는 가져와서는 안됩니다. 인터넷이 안 터져요:) 어떤 물건을 가져오고 싶은 건지 질문해도 될까요?:)

678 이름 없음 (9413803E+5)

2018-04-17 (FIRE!) 00:31:10

>>677 아앗... 저도 확인이 늦었습니다... :3... 가져오고 싶은 물건은 기타 같은 악기 정도가... 되겠습니다!

679 이름 없음◆Zu8zCKp2XA (504143E+53)

2018-04-17 (FIRE!) 00:37:50

>>678 악기 정도는 괜찮습니다만 마법이 걸려있지 않은 쪽으로 부탁드릴게욥!!

680 이름 없음 (9413803E+5)

2018-04-17 (FIRE!) 00:47:58

>>679 네넵 늦은 시간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681 이름 없음◆Zu8zCKp2XA (504143E+53)

2018-04-17 (FIRE!) 00:51:23

>>680 또 궁금한 것이 생기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D! 아 맞다 제가 화~토는 밤10시까지 일하기 때문에 시트 검사가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88

682 余途訛 ◆ZzCLu4gkOc (8070981E+6)

2018-04-17 (FIRE!) 01:03:13

"저가 곧 바람이 되는 것, 바람이 곧 저가 되는 것. 그런 자유야말로 진정으로 즐거운 것이 아니겠사옵니까."

이름: 여 도와 余 途訛

나이: 18세

성별: 여

외형: 청순가련. 이 한 단어로 그녀의 외견을 이루 말할 수 있다. 나이보다는 조금 어려보이지만, 어른스러움과 귀여움이 적절하게 섞인 느낌이다. 앞머리도 뒷머리도 모두 일자로 단정히 자른채 허리까지 길게 내려오는 먹색의 머리카락은 오른쪽 귀 옆으로 하나로 모아 묶었다. 그 머리카락은 조금의 곱슬거림도 없이 완전히 일직선으로 쭉 내려와 손질할 때 제법 편한 모양이다. 속눈썹이 길고 눈꼬리가 새침하면서도 예쁘게 올라가 있다. 커다란 눈동자의 색은 흰색에 가까운 연홍빛을 띠고 있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는 희고 곱다. 키는 160센티 가량이고 전체적으로 얇고 가냘픈 인상인데, 몸매에 대해 말하자면 들어갈 곳은 적당히 들어가고 나올 곳은 적당히 나온 체형이다. 몸무게는 평균보다 조금 작은 정도다. 웬만하면 잃지 않는, 부드러이 짓는 미소가 상당히 우아하다.
사복을 입을 때에는 한복, 한푸, 기모노 등의 화려한 동양 전통복을 아름답게 차려입고, 언제나 소매가 손까지 올 정도로 길고 넓은 종류를 입는다. 심지어 더운 여름날에도.
교복은 넥타이가 달린 서양식 교복을 입을 때도 있고, 고름이 달린 생활 한복 교복을 입을 때도 있다.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어느 날씨에도 검은색 망토를 그 위에 걸친다는 것이다. 사복과 마찬가지로 여름 때도 그렇다. 그 망토의 소매 또한 통이 넓다.

성격: 언제나 조선시대를 떠올리게 되는 고상한 말투를 예쁘게 사용하는데, 가끔 욕지거리 섞인 거칠고 험한 말투가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튀어나오기도 해 처음 보는 사람들은 깬다고 한다. 특히 그 청순한 외모와 괴리감이 너무나도 심해서. 이 모습이 그녀의 성격을 잘 설명해준다.
그녀는 언제나 웃음을 얼굴에 띄우고 있다. 그만큼이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동작 하나하나가 우아하여 보는 사람은 대체로 잘 자란 아가씨 같은 인상을 가진다. 꽤나 당차고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 편인데,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그녀는 몸으로 하는 대화(...)도 익숙해보인다. 자신의 감정을 웬만하면 숨기지 않으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등 꽤나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닌다.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몸이 바로 움직이는 행동파다. 거기에 장난기마저도 가미가 되니, 지인들 사이에서는 사고뭉치로 통한다. 그리고 화가 나면 자연스럽게 주먹까지도 쥔다. 즉, 우아한 전통복 차림으로 머글식 전투도 쓴다, 이 말이다.

사용 지팡이: 유창목. 30cm. 속재료는 달토끼의 털과 구미호의 꼬리털. 모래색, 손잡이 끝에 지름보다는 큰 수정구슬이 박혀 있으며, 단단하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새하얀 매. 동화학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함께한 패밀리어로 이름은 '설'이다. 주인과 마찬가지로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그러면서도 주인을 잘 따른다.

기타:
*의령 여씨(宜寧 余氏) : 고려시대 때 시작해서, 마법사 전쟁 이후 멸문하다시피 했다가 몇몇이 모여 다시 빠르게 일으켜 세운 가문이다. 멸문 위기에 처하기 전까지는 순수혈통우월주의의 극치였는데, 마법사 전쟁이 종결하면서 가문의 중심에 속하는 대부분 가문원들이 아즈카반에 붙잡혀 가 멸문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 현재는 가문원이 무서울 정도로 많아졌으며, 덤으로 가문 자체는 순혈을 고수하면서도 머글과 혼혈에 우호적인 방향이다. 마법사 전쟁 당시 누에파에 붙는 것을 가장 강하게 주도하고 나간 이가 '여성'이어서 그런지, 현재 가문원 중 여성에 대한 취급이 굉장히 처참하다. 가문이 다시 일으켜세워진 후, 단 한 명의 여성도 마법학교에 입학하지 못했고 그들은 외출마저도 자유롭게 못하면서 성안에 갇히다시피 지냈고, 지금도 그렇다. 현재 실용마법에 나름 뿌리가 생겨있는 듯하다. 문장은 양쪽 날개를 기세 좋게 펼치고 있는 불사조.

*위의 설명에서 보다시피 도와는 의령 여씨의 가문원이면서도 마법학교에 들어갔다. 마법사 전쟁 이후 최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진 적이 없다. 참고로 의령 여씨는 동화학원이 아닌 다른 한국 내의 마법학교에 주로 입학생들을 보낸다. 즉 도와는 마법사 전쟁 이후 '첫 여성 마법학교 입학자'인 동시에 '첫 의령 여씨 출신 동화학원 입학자'인 것이다.

*힘과 운동신경이 발군이다. 그 갸냘픈 몸의 어디에서 성인 남자 한 명도 때려눕힐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것인지, 아무리 격하게 움직여도 쉬이 지치지 않으며, 그렇다고 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자라고 하면 또 잘 잔다. 하지만 깨어날 때는 굉장히 깔끔하게 일어난다.

*비행술에 재능이 타고 났다. 당장 빗자루만 해도 나름 귀한 녀석을 소지하고 있고, 타고 다니는 것을 즐긴다. 그 실력을 인정 받아 1학년이었을 때부터 청룡의 퀴디치 선수를 하였다. 수색꾼이지만 사실 본인은 몰이꾼을 하고 싶어한다. 블러저를 쳐내는 느낌이 참 마음에 든다면서.

*미성이다. 목소리가 적당히 높으면서, 맑고 투명하단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노래 또한 잘 부른다.

*그림을 무척이나 못 그린다. 사람을 그리라 하면 어딘가의 외행성에 거주할 법한 외계인을 그려오고, 덤으로 직설적으로 외계인 같다고 말하면 "외계'인(人)'도 '사람'이와요"라고 우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색칠공부 또한 굉장히 못한다.

*밝은 빛에 꽤나 약한 모양이다. 그래서 퀴디치 시합 때, 햇빛이 쨍쟁할 경우 좀 난처해한다고.

*청룡의 5학년 학생 대표다. 올해 와서 갑자기 리더가 끌렸다나 뭐라나.

//새 시트 들고 왔어요!!!! >ㅁ<
확인 부탁드릴게요!

683 余途訛 ◆ZzCLu4gkOc (8070981E+6)

2018-04-17 (FIRE!) 01:07:34

그리구 비설도 미리 보냈어요!! 0v0(파아)

684 余途訛 ◆ZzCLu4gkOc (8070981E+6)

2018-04-17 (FIRE!) 02:01:49

"저가 곧 바람이 되는 것, 바람이 곧 저가 되는 것. 그런 자유야말로 진정으로 즐거운 것이 아니겠사옵니까."

이름: 여 도와 余 途訛

나이: 18세

성별: 여

외형: 청순가련. 이 한 단어로 그녀의 외견을 이루 말할 수 있다. 나이보다는 조금 어려보이지만, 어른스러움과 귀여움이 적절하게 섞인 느낌이다. 앞머리도 뒷머리도 모두 일자로 단정히 자른채 허리까지 길게 내려오는 먹색의 머리카락은 오른쪽 귀 옆으로 하나로 모아 묶었다. 그 머리카락은 조금의 곱슬거림도 없이 완전히 일직선으로 쭉 내려와 손질할 때 제법 편한 모양이다. 속눈썹이 길고 눈꼬리가 새침하면서도 예쁘게 올라가 있다. 커다란 눈동자의 색은 흰색에 가까운 연홍빛을 띠고 있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는 희고 곱다. 키는 160센티 가량이고 전체적으로 얇고 가냘픈 인상인데, 몸매에 대해 말하자면 들어갈 곳은 적당히 들어가고 나올 곳은 적당히 나온 체형이다. 몸무게는 평균보다 조금 작은 정도다. 웬만하면 잃지 않는, 부드러이 짓는 미소가 상당히 우아하다.
사복을 입을 때에는 한복, 한푸, 기모노 등의 화려한 동양 전통복을 아름답게 차려입고, 언제나 소매가 손까지 올 정도로 길고 넓은 종류를 입는다. 심지어 더운 여름날에도.
교복은 넥타이가 달린 서양식 교복을 입을 때도 있고, 고름이 달린 생활 한복 교복을 입을 때도 있다.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어느 날씨에도 검은색 망토를 그 위에 걸친다는 것이다. 사복과 마찬가지로 여름 때도 그렇다. 그 망토의 소매 또한 통이 넓다.

성격: 언제나 조선시대를 떠올리게 되는 고상한 말투를 예쁘게 사용하는데, 가끔 욕지거리 섞인 거칠고 험한 말투가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튀어나오기도 해 처음 보는 사람들은 깬다고 한다. 특히 그 청순한 외모와 괴리감이 너무나도 심해서. 이 모습이 그녀의 성격을 잘 설명해준다.
그녀는 언제나 웃음을 얼굴에 띄우고 있다. 그만큼이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동작 하나하나가 우아하여 보는 사람은 대체로 잘 자란 아가씨 같은 인상을 가진다. 꽤나 당차고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 편인데,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그녀는 몸으로 하는 대화(...)도 익숙해보인다. 자신의 감정을 웬만하면 숨기지 않으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등 꽤나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닌다.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몸이 바로 움직이는 행동파다. 거기에 장난기마저도 가미가 되니, 지인들 사이에서는 사고뭉치로 통한다. 그리고 화가 나면 자연스럽게 주먹까지도 쥔다. 즉, 우아한 전통복 차림으로 머글식 전투도 쓴다, 이 말이다.

사용 지팡이: 유창목. 30cm. 속재료는 달토끼의 털과 구미호의 꼬리털. 모래색, 손잡이 끝에 지름보다는 큰 수정구슬이 박혀 있으며, 단단하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새하얀 매. 동화학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함께한 패밀리어로 이름은 '설'이다. 주인과 마찬가지로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그러면서도 주인을 잘 따른다.

기타:
*의령 여씨(宜寧 余氏) : 고려시대 때 시작해서, 마법사 전쟁 이후 멸문하다시피 했다가 남은 이들이 모두 모여 다시 빠르게 일으켜 세운 가문이다. 멸문 위기에 처하기 전까지는 순수혈통우월주의의 극치였는데, 마법사 전쟁이 종결하면서 가문의 중심에 속하는 가문원들이 아즈카반에 붙잡혀 가 뿌리없는 나무가 흔들려 쓰러지듯 멸문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 다행히 남은 이들이 적지 않아 그들이 모여서 가문을 다시 세우자 가문원은 금세 많이 늘어났으며, 덤으로 가문 자체는 순혈을 고수하면서도 머글과 혼혈에 우호적인 방향이다. 마법사 전쟁 당시 누에파에 붙는 것을 가장 강하게 주도하고 나간 이가 '여성'이어서 그런지, 현재 가문원 중 여성에 대한 취급이 굉장히 처참하다. 가문이 다시 일으켜세워진 후, 단 한 명의 여성도 마법학교에 입학하지 못했고 그들은 외출마저도 자유롭게 못하면서 성안에 갇히다시피 지냈고, 지금도 그렇다. 현재 실용마법에 나름 뿌리가 생겨있는 듯하다. 문장은 양쪽 날개를 기세 좋게 펼치고 있는 불사조.

*위의 설명에서 보다시피 도와는 의령 여씨의 가문원이면서도 마법학교에 들어갔다. 마법사 전쟁 이후 최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진 적이 없다. 참고로 의령 여씨는 동화학원이 아닌 다른 한국 내의 마법학교에 주로 입학생들을 보낸다. 즉 도와는 마법사 전쟁 이후 '첫 여성 마법학교 입학자'인 동시에 '첫 의령 여씨 출신 동화학원 입학자'인 것이다.

*힘과 운동신경이 발군이다. 그 갸냘픈 몸의 어디에서 성인 남자 한 명도 때려눕힐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것인지, 아무리 격하게 움직여도 쉬이 지치지 않으며, 그렇다고 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자라고 하면 또 잘 잔다. 하지만 깨어날 때는 굉장히 깔끔하게 일어난다.

*비행술에 재능이 타고 났다. 당장 빗자루만 해도 나름 귀한 녀석을 소지하고 있고, 타고 다니는 것을 즐긴다. 그 실력을 인정 받아 1학년이었을 때부터 청룡의 퀴디치 선수를 하였다. 수색꾼이지만 사실 본인은 몰이꾼을 하고 싶어한다. 블러저를 쳐내는 느낌이 참 마음에 든다면서.

*미성이다. 목소리가 적당히 높으면서, 맑고 투명하단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노래 또한 잘 부른다.

*그림을 무척이나 못 그린다. 사람을 그리라 하면 어딘가의 외행성에 거주할 법한 외계인을 그려오고, 덤으로 직설적으로 외계인 같다고 말하면 "외계'인(人)'도 '사람'이와요"라고 우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색칠공부 또한 굉장히 못한다.

*밝은 빛에 꽤나 약한 모양이다. 그래서 퀴디치 시합 때, 햇빛이 쨍쟁할 경우 좀 난처해한다고.

*청룡의 5학년 학생 대표다. 올해 와서 갑자기 리더가 끌렸다나 뭐라나.

//.....마법사 전쟁에 대해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었어서 그 관련으로만 조금 수정할게요...! ..옴마야...(심장철렁)

685 이름 없음◆Zu8zCKp2XA (6915334E+5)

2018-04-17 (FIRE!) 09:40:23

>>684 수정 고마워요!:) 크게 문제되는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환영합니다 여 도와!

(녹빛의 잉크가 양피지 위에 퍼져갑니다)
(그것은 글자를 만들어갑니다)

[바람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지! 어디로든 가거라!-청룡]

686 MPC◆Zu8zCKp2XA (9552735E+5)

2018-04-19 (거의 끝나감) 12:38:10

" 와. 그그 내 이름인디, 불만 있나" 

이름: 성 미알

나이: 16세

성별: 여

외형: 뒷통수는 짧고, 턱으로 갈 수록 길어지는 자연 갈색 단발머리 입니다. 원래 멜라닌 색소가 적은 것인지 금발에 가까운 자연 갈색이었으나, 머리를 자른 후로는 진한 갈색입니다. 2학년 때까지만 해도 가슴께까지 내려오는 머리였습니다. 적당하게 볼륨감 있는 몸매에, 교복을 입고 다니는데 여름에도 추위를 타는지, 늘 담요를 갖고 다닙니다.

성격: 그녀의 성격은, 정말로 기분파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장난 칠 땐 빠지지는 않습니다. 머글 출신이다보니, 머글 사회가 꽤 익숙한 편인 모양입니다. 조용하지는 않습니다. 은혜는 돌에, 원한은 바위에 새길 것, 을 좌우명으로 두고 있습니다.

사용 지팡이: 편백나무 / 불가살의 꼬리털/26cm.
일반적인 지팡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X

기타:
1. 그녀는 머글 출신입니다. 특기는 뒤치기입니다(?)

2. 외동이며, [강 진]과는 구면입니다. 일련의 사건 때문에 그를 고양이 남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3. 경상도와 전라도가 섞인 사투리를 씁니다. 가끔 졸다가 깨면, 이북 사투리를 쓰기도 합니다.

4. 지금은 머리를 기르려고 합니다. 어쩌면 1,2년 정도 뒤 쯤에 머리가 길다란 자연 금발에 가까운 갈색머리 학생을 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녹빛의 잉크가 양피지 위에 퍼져갑니다)

[네가 일으키는 바람은, 무엇이 될 것인가!-청룡]

687 @ㅕ@푸리맨 ◆eekjxQdelk (0176805E+5)

2018-04-23 (모두 수고..) 12:06:34

제가 어디를 칼질하면 될까요ㅠ♡!!!!!!

688 이름 없음◆Zu8zCKp2XA (2701938E+5)

2018-04-23 (모두 수고..) 12:08:54

어서오세요 영주:) 몇 번 그랬듯이 모든 질문과 답변이 끝나면 다 지워드립니다!>:3


자아...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어오:3

689 @ㅕ@푸리맨 ◆eekjxQdelk (0176805E+5)

2018-04-23 (모두 수고..) 12:10:05

아괜찮습니다 오늘 저 시간 완전널널해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어딜 칼질할지가 걱정이에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695 이름 없음◆Zu8zCKp2XA (2701938E+5)

2018-04-23 (모두 수고..) 12:42:36

고유 주문 부분은 괜찮아요:3

수정해주신 부분 확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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