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162>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드는 어장 연성/썰/잡담 전용 통합어장☆ (108판) :: 1001

◆DIO1piyxzY

2021-07-18 00:24:14 - 2021-07-19 22:46:34

0 ◆DIO1piyxzY (4euIzCtSI6)

2021-07-18 (내일 월요일) 00:24:14

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2097001/recent
>>대숲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4052995/recent
>>자캐관계 위키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인터넷 어장: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세계관 통합 위키문서
http://ko.thredicoc.wikidok.net/wp-d/5ee5dae09bc7caf635bccb4d/View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 가이드
http://ko.thredicoc.wikidok.net/wp-d/60bb8c5f59d49b042e1565e2/View

어장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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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숲어장 이용시에는 인코를 떼고, 데이터로 오거나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 필수.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대숲어장과 연성어장 사이에 서로 특정될 요소가 없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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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연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오너에 대한 예의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연성해주세요♡
*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레스가 다 채워져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ex)1001, 1002, ...

DIO님이 없을 경우 다음 판은 >>970의 참치가 세워주세요!

798 ◆c141sJ2oTE (ECmOr2W3ww)

2021-07-19 (모두 수고..) 15:43:45

자씨 있음 놀랍게도 있음 근데 희귀성씨더라고요
근데 뭐가중요해 오타쿠한테는 희귀성씨같은 거 중요하지 않은법이야 어??? 알겟어???(?????
암튼... 베리베리뮤우뮤우 자쿠로가 한국어판에서는 자씨였다네여

>>797

완전청량 근데 캐붕이긴하겟다 저희집애라면 난간에 기대긴 기대는데 옥상 안쪽에서 기대지 않을 것 같네여 옥상 바깥쪽에서 난간에 매달리면 모를까

799 ◆c141sJ2oTE (ECmOr2W3ww)

2021-07-19 (모두 수고..) 15:47:27

근데 캐붕이라곤 해도... 저런 장면 보고싶긴하다
얘들아 청춘을 즐겨줘...... 제발

800 ◆97O8NLj6JY (oA8LEFryf.)

2021-07-19 (모두 수고..) 15:50:04

바깥쪽(바깥쪽)
ㅜ....ㅜ.... 얘들아 너네 열아홉이잔아
여름이엇다. 해줘야지

801 ◆c141sJ2oTE (ECmOr2W3ww)

2021-07-19 (모두 수고..) 15:52:15

개빡세서 탈주하고싶은 마소활동......
멀쩡할 날이 없는 멘탈......
여름이엇ㄸㅏ.

얘들아... 청량한여름감성을줘라

802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5:57:59

차남 열심히 짜는중

803 ◆c141sJ2oTE (ECmOr2W3ww)

2021-07-19 (모두 수고..) 15:58:47

헉 차남님(두근두근두근) 기대하겟습니도 야호 차남님(두근)

804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6:02:05

앗 맞다 근데 문서 보니까 타니아는 타니아 비토 벨라토르
팔란은 팔란 비토 벨리토르
그럼 얘도 ~~비토 벨라토르 가 되는게 맞으려나요

805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6:03:29

*작명에 고통받는 참치가 다시 고통받습니다!

806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6:08:19

저도 고통받다가 (가운데 이름은 형제자매끼리 다 같나 다르나!!!!) 찾아보니까 베트남인가 거기선 같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케이스도 없는 건 아닌거 같던데
머 자캐판이니 자유롭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벨라토르만큼은 같은 게 좋은ㄷ ㅡㅅ해어

807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6:09:46

Tmi 팔란이랑 타니아 가운데 이름의 비토는 사실 마피아같아서 맘에 들기도 했어요 비토 코를레오네(대부 주인공)

808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6:10:49

>>806 벨라토르는...머 가문이니까요 저두 머머 비토 벨라토르 이럴라구 하는데
타니아는 뜻이 불꽃의 여왕? 막 이런 뜻이라고 나오고...팔란은 이름에 어떤 의미가 잇나요(궁금)

809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6:13:21

팔란은 판타지 이름 제조기에서 적당히 랜덤이름 돌려서 나왓습니다(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름 바꾸고싶다고 전부터 얘기하긴 햇는데 제가 판타지 이름을 잘 못 짓는 탓에.. 팔란으로 방치되어있죠 응 그냥 팔란 하자..
이름뜻이 둘째랑 대비되거나 하면 재밌긴 하겠는데..원하신다면 지어주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됨니다 필요하다면 팔란 이름도 이용하실수 있다는 이야기에요

810 ◆c141sJ2oTE (ECmOr2W3ww)

2021-07-19 (모두 수고..) 16:13:46

캐를... 내고 나니까 긴장이 확 풀리는건가
안되것다 저는 쫌 자다 오겟습니다 어휴 근데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검 쓰는 캐 내니까 기분이 째지네요 이도류 조아조아

811 ◆c141sJ2oTE (ECmOr2W3ww)

2021-07-19 (모두 수고..) 16:15:23

아맛다!!! 이로하 오너참치님 오시면!!! 저가!!! 이번신캐로이로하랑어떻게친구관계를비벼보고싶었다고전달을(이하생략)

812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6:16:16

저도 눈 붙입니다 만에하나 이름관련 문의주시면 나중에 보는걸루

813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6:16:25

>>809 에 어,,,,,,,,,,팔란 이름이 먼가 뜻이 나오지는 않지만 되게 팔라딘 이 연상되는 이름이니....어케 다른 이름으로 지어보도록 하겟습니도

814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6:16:38

잘 자구 와요 참치..

815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6:17:38

>>813 참치가 당신에게 응원의 윙크를 보냅니다!
막지아진 이름인데 팔라딘이라니 넘 멋잇는거 아닌가요 센스잇는참치

816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6:27:04

>>815 열심히..적고 잇어요 일단 이름 짓는건 시간 오래 걸리니까 마지막에 짓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 저는 팔란 볼 때 마다 그런 느낌이 생각나더라구요

817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6:34:28

팔란이 뭔가 되게 정도를 걷는? 기사의 정석적인 느낌도 있어서 더더욱 연상되었던걸지도 몰라요....진짜 멋진 캐릭터.

818 ◆DIO1piyxzY (WmJUJeTTmU)

2021-07-19 (모두 수고..) 16:41:24

하루종일 속이 안좋은데다가 일이 좀 잇어가지고 접률이 바닥치는중
다음판은 900대 되면 세울게요

819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6:48:40

>>818 (토닥) 아이고........파이팅입니도(토닥)(어깨쭈물)

820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6:56:59

일단 팔란이랑 타니아 관계만 쓰고 올릴 생각인데...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중 빨리 정리좀 해봐 내 머리야

821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7:18:59

뭐지 먼.....먼가 캐릭터 날조가 심해서 일단 본어장에 올리기 전에 여기 올려서 k/참치에게 검사를 받도록 하겟습니도

822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7:35:05

근데 로판세계관 오러 발동에 대한 개념이 좀...잡혀야 할 거갓아요 오러는 어느 수준에 이르면 발동할 수 잇는가 현재 왕국에서 오러를 쓸 수 있는 검사는 몇이나 되는가 같은..............................

823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7:35:19

근데 아무도 없네,,,,

824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7:36:04

앗 검사까지.. 검사는 과분하고 의논이라고 하죠!
세계관 관련은 세계관 만드신 참치가 오셔야 될 것 같은..

825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7:36:43

오러는 3t 참치에게 물어보면 될 것 같긴 해요 타니아 프로필에서 처음 나온 설정이라서!

826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7:37:17

타니아 서술에서 "큰 오빠는 오러까지 발동시킨 마스터 나이츠"<<이게 작은 오빠는 오러 발동을 못 시켰는가? 의 설정이 고정인지 아닌지를 모르겟어서............오러를 아예 못 쓰는건지 쓸 수는 있는데 형만큼은 못 쓰는건지 오러를 다루는 검사는 형이 제국 내 거의 유일인지 아니면 여럿인지(희소하겠지만)

827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7:37:54

으앙.....어렵네요 3t 참치 올 때 까지 보류인걸까요......

828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7:39:39

저라면 제 입맛대로 일단 날조해서 올림니다()

829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7:39:39

근데 지금 삘 왔을때 팍 써서 내버리고 싶은데.......흐음. 뭐....오러를 깔짝깔짝 쓴다고 오러를 쓰는구나! 너는 마스터 나이츠야! 로 줄줄이 되지는 않을테니 불완전하다~ 라고 해놓을까. 솔직히 오러를 쓰고 못 쓰고가 너무..............격차가 진짜 못 넘을 정도로 압도적이면 지금 동생 성격으로는 설정상 백부장은 됐고 그냥 아예 엇나갔을거같은

830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7:39:56

>>8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당하게...날조해보겠습니다

831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7:40:28

헉 동생님 엇나갔을수도 있구나 성격 잇다

832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7:42:28

팔란이 재능 날조땜시,,,,함 다 쓰면 여쭤보도록 하겟습니다

833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7:47:59

^^7

834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7:59:48

아 일단 차남이-> 팔란 관계부터 생각난대로 적는데 중간에 열심히 쓴 문단이 너무 맥락에서 삼천포라 버려야 할 판인....하아 아깝다

835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8:00:01

어케 캐서술로 편입시키는걸로

836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8:12:53

헉 편입되는구나 다행이다 문단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여 😳

837 ◆EiSizhCcpg (2FyqUq02jQ)

2021-07-19 (모두 수고..) 18:26:13

헐헐 타니아 오빠나오는거에요??

오늘 하루종일 피곤하네 참하입니다 밤에 못올듯함

838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8:29:04

짜잔

로판 세계관, 벨라토르 후작가 차남. 헤센 비토 벨라토르.( Hesen Vito Bellator)
나이는 27세이며 역시나 혼기가 지났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후술할 요소들로 인해, 제 형에 비해서는 그다지 좋은 신랑감으로 여겨지지도 않는 데다, 관심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고, 무엇보다도 형이 어쩔수없이 결혼을 하면 자신이 타니아가 결혼하는데 있어 유일한 방어선이 된다.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은 형과 결탁할 정도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가문과 명예를 생각하는, 또한 정도를 걷는 듯한 성격인 제 형과는 반대로 벨라토르 후작가의 문제적 인물이다. 가문, 명예, 정치 따위에 관심이 없으며 그러한 것들에 매인다 해도 우선시하지 않는다. 맡은 바에 있어 책임은 지지만 자신이 온전히 희생하는 일은 없다. 1년 차이밖에 안 나는데 어떻게 저런 동생이, 그것도 벨라토르 가문에 저런 성격의 인물이 태어난거냐는 평.

또한 성격 역시 난폭하다, 혹은 다혈질적이다.....라고 서술할 수 있는 성격이다. 성격이 상당히 나쁘다... 아니, 어떻게 보면 성격이 더럽다. 보기와는 달리 머리가 잘 돌아가고, 짐승의 감 같은 무언가가 있는 유형이기에 앞뒤 재지 않고 무작정 달려들지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후작가의 타 구성원들이나 보통의 인물들에 비하면 전투적이고 불같은 성격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받은 만큼, 혹은 몇 배로 끝끝내 상대에게 엿을 먹여줘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그가 아카데미 시절 자신을 괴롭히려 들던 급우를 묵사발로 만들어버린 일화는 유명하다. 성격이 얼굴에도 드러나는지 인상이 무섭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황실 레기온의 백부장. 여러모로 뒤에서는 미친놈같다는 평을 받고 있고 그의 전투 스타일에 있어 저게 기사냐는 소리도 듣지만, 결과적으로 실력만큼은 역시나 벨라토르 후작가 답게도 뛰어나다는 평. 비록 그 문제적인 성격이나 검술이 정통한 왕실 검술의 형태가 아닌 탓에 진급에 대해서는 말이 많아 백부장에 머무르고 있지만, 오히려 그러한 성격인 그가 돌격을 맡는 백부장의 자리에 있어 전투시에는 군사들에게 용맹함을 더해주기에, 딱 맞는 계급에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검술은 그의 형과 같은 검술을 배웠음에도 처음 배운 검술의 원형이나 습관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왕실의 검술을 정석적으로 구사하는것이 가능함에도 그것을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상식 밖의 변칙을 사용하며, 다양한 검술을 섞어 사용한다. 그가 마주했던 적들이 구사하던 검술마저도 흡수해 필요하다면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가 전투 중 구사하는 검술이 몇 번씩이나 바뀌는 것은 아주 흔한 모습이라는것이 특징.

>>474 타니아
아끼는 동생. 애칭 같은 것은 오글거린다며 그저 타니아 라고 부르지만, 그럼에도 마음 깊이 아끼는 동생이다. 누가 여동생을 괴롭혀 싸웠다 라는 이야기 같은 것을 전해들으면 원한다면 도와줄수도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래달라고만 하면 진짜로 행동에 옮길 생각도 있다(....). 강습이라는 명목 하에 굴려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타니아가 그걸 원하는 성격이 아닌 것을 알기에 그저 꼭 몇 배로 갚아주라는 말과 함께 끝내지만. 자신보다 제 형과 더 친밀해보인다는 것이 씁쓸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뭐, 타니아가 보기에도 형 쪽이 더 정이 가겠지.

마스터 나이츠가 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응원 반 걱정 반 이었다. 오러와 관련된 적성이 자신보다 높았으면, 그래서 자신같은 패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다.

입이 거친 편인 본인이고 주변에서 그 건으로 뭐라 하는 것을 귀찮게 여기지만, 여동생의 앞에서만큼은 일부러 말을 조심한다. 타니아니까.

>>772 (팔란)
어릴적부터 이리저리 날뛰던, 지금보다도 훨씬 다혈질적인 성격이었던 그에게 옆에서 정론으로 쓴소리를 하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여전히 그의 쓴소리는 정석에는 맞으나 자신에게는 맞지 않는 참견이라 느끼고 있다.

좀 더 자세히 과거 이야기를 해보자면, 자신이 기억하는 제 형은 '천재'라고 뭉뚱그릴만한 인물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제 형은 범재가 아니었으며, 그 재능이 영재의 수준인 것도 아니었다. 그보다 위였다. 제가 보기엔 그는 천재라 할 만한 재능을 타고난 이였다. 다만 모든것이 쉬웠다는 유형의 천재라기보다는, 노력하는 천재였다. 그가 도달하고자 하는 경지가 어느 정도 이상 타고남과 동시에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도달할 수 있는 경지였기에 단순 천재라고 칭할 수 없는, 천재 이상의 인물이라고 보았다.

동시에 제 형은 답답한 인물이었다. 필요 이상으로 매여 살고 지지 않아도 될 책임마저 끌어안고 있었다. 자신이 장남이었다면 주변의 기대 같은것에 대놓고 멋대로 기대하지 말라 말하며 그러한 기대들을 전부 걷어차고 협상을 건다던가 하는 행보를 보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제 형은 답답하게도, 솔직히 말해 멍청하게도, 그것을 전부 군말 없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가 그렇게 견뎌내고 있기에 벨라토르 후작가의 입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라는 부분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지만, 감정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았다. 또한 자신은 늘상 반항하는 쪽이었고, 형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 한다는 눈빛으로 바라보곤 했으니, 속이 뒤틀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1년 차이로 태어난 형과 동생이었기에, 어릴 적 부터의 비교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재능의 문제도 있지만, 또한 행동거지나 성격에 있어서도 제 형은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물이었고, 저는 타인의 기대를 정면에서 쳐부수는 유형의 인물이었기에.

질투심, 호승심, 패배감. 제 형을 볼 때면 수많은 감정들이 제 속에 있었다. 그러면서도 옆에서 정론으로 자신에게 충고를 하는 형은 그저 아니꼽게만 느껴졌다. 그래, 형은 골칫덩어리 취급 당하는 나랑은 다르다 이거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은 자신의 재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를 제 형을 보며 예감할 수 있었다. '정석적인'기사로서는, 자신은 평생 제 형을 이기지 못할 것이었다. 제 형은 끝내 오러를 발동시키는데 성공할 것이다. 짐을 싸들고 나가려던 형을 우연히 발견했던 다음 날 어딘가 달라져 온 형을 보고서 느꼈다. 형은 경지에 도달할 것이라고. 하지만 자신은 그 정도는 되지 못 할 터였다. 오러를 사용하지 못 하거나, 사용한다 해도 그것이 완벽한 수준은 되지 못 하거나... '정석적인' 기사가 된다면, 이대로 생각 없이 대충 던져진 길을 따르다가는 제 형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 할 것이었고, 그것은 정말로......엿같은 일이었다.

그렇기에 방향을 달리했다. 어떻게든 그 코를 납작하게 눌러주겠노라 생각하면서. 우직하게 노력하는것은 제 성미에 맞지 않았지만, 이대로 형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것이 더 싫었다. 정석을 벗어나, 형과는 다른 방식을 취했다. 따지자면 애초부터 자신은 정도와는 맞지 않는 성격이었다.

다행히도 자신은 형보다 남의 동작을 베끼고 흡수하는 면에서는 더 나았다. 오러의 완벽한 구사와 사용은 제 형이나 하라고 놔두기로 했다. 잠깐 쓰는 정도면 충분했다. 오러와 정석적인 검술, 정해진 변칙 방법에 매달리기보다는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 그래, 따지자면 애초부터 정도는 제 취향이 아니었다. 오러를 발동시키지 못하더라도, 혹은 발동시킨 오러가 불완전하거나 미약하더라도 오러를 발동시킨 이와 싸울 수 있어야만 했다. 그렇기에 전투에 있어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했다. 최대한 다양한 검술과, 예측 불가한 수준의 변칙, 주변 환경의 이용.

.........그렇게 노력한 결과가 현재의 상황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형은 마스터 나이츠고, 자신은 아니고. 형은 천부장, 자신은 백부장. 어느 정도 예상한 바였지만 기분은 더러웠다. 또한 형이 자신보다 계급상 위라는 점에서 제대로 상명하복의 원칙에 따라야만 했다는 부분도 조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름 만족스러웠다. 지위나 호칭의 문제가 아니라, 제 형에게 지지 않을 실력을 원했고, 적어도 대련에서만큼은 제 형과 저는 거의 동등하게 싸울 수 있었으니까.

형은 제 가족이면서도, 질투의 대상, 동시에 필요 이상으로 우직하고 정직해보이기에 답답하고 그 참견은 지겨울 수준인 인물.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무의식 중 동경하는 이상이었으며, 그 사실은 지금도 다를 것이 없다. 한편으로는 동경이니 뭐니 해도 성격차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여담이지만 최근, 탈리아와 관계된 부분은 저나 형이나 다를 것이 없음을 알기에, 그 부분만큼은 말이 통해서 형과 결탁했다.


*이외 관계는 위키에서 천천히.....



괜찮으시다면 이대로 고 할게요

839 ◆EiSizhCcpg (2FyqUq02jQ)

2021-07-19 (모두 수고..) 18:30:28

많이 뒷북이지만 미들네임은 솔직히 로판에서 실제 고증지킨걸 별로 본적이 없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간지나는 외국이름 따와서 지어도 괜찮을거에요

840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8:31:21

>>839 그냥 타니아랑 팔란이랑 미들네임 같은 김에....저두 통일해보기로 햇어요 감사합니도(찡긋)

841 ◆EiSizhCcpg (2FyqUq02jQ)

2021-07-19 (모두 수고..) 18:32:25

오..멋있다..저 반항아 좋아하는걸 어찌 아시고??

뜬금없지만 나도 빨리 아카데미 신캐내야하는데(고통

842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8:33:08

>>841 감사합니도....

파이팅 파이팅 할 수 있다

843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8:34:47

대박
대박 흥미진진힌 관계와 흥미진진한 캐에요 화면 뒤에서 대흥분중.. 차남님 표현하는 형용사들이 성격이 더럽다든지 부정적인게 많아서 마음이 찢어지고 있지만 저는 완전 좋습니다

844 ◆t/bGXfRx.. (UPfaaRS9WE)

2021-07-19 (모두 수고..) 18:35:52

>>843 감사합니도....................................................................그럼 이대로 고 할게요
아니 ㅠ ㅠ ㅠ ㅠ 근데 머라하지? 다르게...저런 성격을 서술할 방법이 좋게 말해도 다혈질적이다~ 성격이 불같다~ 이거 말고는 안 떠오르는 어휘력참치
혹시 너참치.........아이디어 있나요(엥)

845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8:36:33

..........화끈하다(!)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노리신 건 줄 알았어요..

846 ◆EiSizhCcpg (2FyqUq02jQ)

2021-07-19 (모두 수고..) 18:36:37

사실 셀레나의 업보 때문에 지금 좀 찔리고 두려움 ㅋㅋㅋㅋ 농담인거 아시져 관계가 이어진다면 편하게 적어주세요

신캐는 그냥 틈날때 마다 설정을 써야 할것 같애...

847 ◆k/smF/9grY (pY323FiRso)

2021-07-19 (모두 수고..) 18:38:01

셀레나랑 관계 어캐될지도 궁금하긴 하다 하아 멋진 차남씨...
신캐 힘내요!

848 ◆EiSizhCcpg (2FyqUq02jQ)

2021-07-19 (모두 수고..) 18:38:09

...박력넘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끈하다 ㅋㅋㅋㅋ 너참치 ㅎㅇㅎ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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