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184>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드는 어장 연성/썰/잡담 전용 통합어장☆ (103판) :: 1001

◆DIO1piyxzY

2021-07-08 23:29:11 - 2021-07-11 00:08:55

0 ◆DIO1piyxzY (mjO1vGaMb2)

2021-07-08 (거의 끝나감) 23:29:11

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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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어장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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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관계 위키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인터넷 어장: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세계관 통합 위키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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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 가이드
http://ko.thredicoc.wikidok.net/wp-d/60bb8c5f59d49b042e1565e2/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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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연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오너에 대한 예의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연성해주세요♡
*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레스가 다 채워져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ex)1001, 1002, ...

DIO님이 없을 경우 다음 판은 >>970의 참치가 세워주세요!

747 ◆k/smF/9grY (JXzgSkOccg)

2021-07-10 (파란날) 20:28:54

은랑이 병든부분 너무좋아 기절해버림
멘헤라캐조아

748 ◆c141sJ2oTE (KuxEu9Sd3Y)

2021-07-10 (파란날) 20:31:35

아맛다 저는 지금 이거 풀면서 적당한 장소에서 1:1로 오너와 자캐의... 개인적인 인터뷰같은 것을 하였다는 전제로 가고있음 아무튼 그렇읍니다 Q&A 형식인것두 약간 그런것

749 ◆bXuj3R8IvY (nipPnU81vM)

2021-07-10 (파란날) 20:33:04

>>742 멘헤라개껄림,,,,,공격보다 자해를 택하는것까지
연쇄고백 뽕차서 신캐 관계 마저 쓰는 중 밀프 좋아하는 유부콤 오지오바콤 노출증 인어공주 조만간 갈겨야지
연쇄고백세계관은 역시 례나언니가 전부 끼고 사는게 해피엔딩같음 장군감 기상의 례나언니

750 ◆k/smF/9grY (QvrOc56m0.)

2021-07-10 (파란날) 20:35:09

>>748 키리에 단점 얘기하길래 설정 궁금했어요 ㅋㅋ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49 예ㅔ????(스포보고 멍해진사람)
어 근데 그단어 써도..돼요? 써도 돼요...? 써도 되는지 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유부녀라고 대체해 쓰고 있었는데.....

751 ◆97O8NLj6JY (qsqgzkI5XI)

2021-07-10 (파란날) 20:36:08

뭐 먹느라 늦었다!!

139 → 69

Q. 상대방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해?
A. 음, 69는 좋은 애라고 생각해. 남들이 보기엔 뭐든지 대충 하는 애 같을 수 있겠지만··· 사실은 아니거든. 그런 점이 마음에 들어. 설렁설렁인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충실한 면모가 있다는 거.

Q. 그렇다면 단점은?
A. 남 앞에서 남자친구 험담을 하고 싶진 않은걸. (웃음) 단점이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표현을 해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어. 그래도 처음보단 많이 좋아졌지만?

노아랑 진주 찔러주셨네
써오겟습니다

752 ◆bXuj3R8IvY (nipPnU81vM)

2021-07-10 (파란날) 20:36:50

M으로 시작해서 F로 끝나는 그 단어요? 저도 혹시 몰라서 스포 쳐뒀어요 캐 쓰고 있는데 엥간한 추미스호러 세계관 캐보다 스포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음

753 ◆k/smF/9grY (QvrOc56m0.)

2021-07-10 (파란날) 20:37:03

인어공주 안그래도 좋아하는데 뭔가 특이한 설정이 잔뜩 붙었어 기대된다
례나 양손양발양귀에 꽃가득 과연 례나에게 해피엔딩이 모두에게 해피엔딩인가 하는거는 둘째치고요 ㅋㅋ ㅋㅋㅋㅋ

754 ◆c141sJ2oTE (KuxEu9Sd3Y)

2021-07-10 (파란날) 20:37:04

그 단어가 튀어나올줄은 몰랐네 저도 사실 유부녀라는 말에서 매번 그 말을 떠올리기는 했음 써도되는건가? 잘모르겠지만 개꼴개구리짤 ㄳ합니도

755 ◆EiSizhCcpg (PJWFKV1Pbk)

2021-07-10 (파란날) 20:37:48

어장참치들의 한계가 궁금해진다..

저 은랑이 썰에 머리치고 답레 쓸게요

756 ◆97O8NLj6JY (qsqgzkI5XI)

2021-07-10 (파란날) 20:38:03

쓰면 안되지 않을까 싶어여
줄여놓으면 괜찮지만 풀어보면 큰일나니까 으응

757 ◆k/smF/9grY (QvrOc56m0.)

2021-07-10 (파란날) 20:38:23

>>751 어 달달하다
그렇다고 당뇨걸려 죽을 것 같지는 않고 이 밍밍한듯한 달달함 이 둘 특유의 느낌 너무 좋아요 69가 표현해줄때마다 좋아하려나

758 ◆k/smF/9grY (QvrOc56m0.)

2021-07-10 (파란날) 20:39:51

>>752 대박 스포투성이 캐라니 점점 기대감이 고조되고있어 어느 세계관 캐인가요 저주받은 바다..?

그럼 저는 참치들의 의견을 통해 계속 유부녀란 단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7

759 ◆bXuj3R8IvY (nipPnU81vM)

2021-07-10 (파란날) 20:41:40

섹시한 기혼녀 줄임말인건 알았는데 풀어쓴 단어 뜻 검색해보니까 우와......우와네 스포안쳤다가 큰일날뻔 연쇄고백세계관 캐에요 연쇄고백세계관이 추미스호러를 이겼어

760 ◆97O8NLj6JY (qsqgzkI5XI)

2021-07-10 (파란날) 20:42:48

노아로 뭐 쓰는 거 너무 오랜만이라 감 안 잡힌다
얘는 자캐 중 심리묘사가 젤 어렵고 복잡하고 길고 오락가락하는 애라서 잡을때마다 쌍욕하는거같애 아들아!!!

761 ◆t/bGXfRx.. (B4NU/ONCok)

2021-07-10 (파란날) 20:42:49

헐 헐,,,,,,,,,,,,,,,,,,,,,,,,ㅁㅍ가 그런 뜻이었다니(검색 후 충격)

762 ◆97O8NLj6JY (qsqgzkI5XI)

2021-07-10 (파란날) 20:43:12

다들 모르셧구나
충격먹은참치는 ㅈㅅ합니다(머쓱

763 ◆0CBY/hAeh. (QvrOc56m0.)

2021-07-10 (파란날) 20:44:02

앗아 뜻모르고 쓰신거에요?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고백할게요 제 구인코 저단어였어요 바로 이 인코.. 아무리 생각해도 바꾸길 잘한듯

연쇄고백세계관이요?????대박....대박 그러게 추미스호러를 이겼네요 세상에 도대체 어떤 캐가 나올까

764 ◆c141sJ2oTE (KuxEu9Sd3Y)

2021-07-10 (파란날) 20:44:03

116→831
Q. 장점을 말해주세요.
A. "제가 보는 그 선배의 가장 칭찬할만한 점은...... 아무래도 도박에 미쳐버린 나머지 판돈으로 전부 꼴아박을 수 있다는 깡과 추진력이네요. 비꼬는거냐고요? 부정하진 않을게요. 근데 그 추진력이 도박 말고 조금 다른 방향이었으면 정말로, 칭찬할만한 장점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요."

Q. 단점을 말해주세요.
A. "......말하려면 끝도 없을 것 같은데, 일단 제일 처음으로 생각나는 단점은, 음. ......기만이요. 근데, 그게 기만질이라는 인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기만질을 하는 것 같아서 그 점이 더 짜증나네요. 알면 고치기라도 하겠는데 그게 기만으로 들릴 수 있다는 걸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 계속 그러는거겠지. 진짜 뭐 하자는 거야? 남의 절박한 부분 갖고 놀리는거야? ......진짜 생각할수록 짜증나네. 아, 그리고 두번째로는... 나잇값 못 하는 점일까요? 일단 제가 후배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선배가 되어서 모범을 보이지는 못할 망정 후배한테 도박을 권유하다니, 사회에서라면 물론 두살쯤이야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여기가 근본적으로 학교인 이상 두살 차이는 큰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제대로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말해서, 선배들이 나이랑 서열로 밀어붙이면 뭐라 할 말이 없거든요? 그나마 그걸 이용하지는 않는 점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리고 세번째, 타인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점. 어째서 자신이 재밌고 좋다고 여기는 것이 타인에게까지 재밌을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뭐 재밌을 것 같다는 건 저도 조금은 인정해요. 도박에 빠지는 사람은 계속해서 생겨나니까.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남에게 도박을 권유하고, 그렇게 자꾸 끌어들이려고 하는 점은...... ...후. 아무튼 이건 여기까지만 하고 이제 네번째, 그렇게 실실 웃고 다니는 점이 짜증... 아, 이건 단점이라기보다는 그냥 제가 싫어하는 점이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너무 흥분해서 막말을 한 것 같아요. 이러다간 험담만 계속하게 될 것 같으니 끝내도록 하죠."

단점 부분에서 인성이 굉장해서 스포쳤음

765 ◆c141sJ2oTE (KuxEu9Sd3Y)

2021-07-10 (파란날) 20:44:44

그 단어는... 그 단어는 아무래도 그런 뜻이죠
F 부분이 비속어 그거잖아요......?

766 ◆EiSizhCcpg (PJWFKV1Pbk)

2021-07-10 (파란날) 20:44:54

은랑이 멘트를 보면서 은랑이가 순수하게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과거에는 존재할까 궁금해졌어요,, 왠지 353은 정환쌤이나 혹은 타인이 온전히 자신만 신경써도 좋아해줄까 공격성과 의존성을 표출하는거랑 중간중간 다시 진정하는 부분 너무 쩔어서 조금 기절할것 같음

69야 표현을 해라 어째 오너가 생각한 단점이 그대로
애 태어나면 무뚝뚝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사이에서<<이 멘트나올까봐 조금 두려워짐(대체
암튼 69는 복받았다 아들램아 139는 꼭 잡아둬라

캐짜는중이라 반응이 짧거나 내용이 없을수 있어요

767 ◆0CBY/hAeh. (QvrOc56m0.)

2021-07-10 (파란날) 20:45:26

>>760 노아야 어머니 고생하시는것 같은데 어떡하니 ㅋㅋㅋㅋ 헐그럼 제 주문은 패스해주셔도 돼요..

768 ◆0CBY/hAeh. (QvrOc56m0.)

2021-07-10 (파란날) 20:46:38

단점 길이부터가 굉장해

769 ◆t/bGXfRx.. (B4NU/ONCok)

2021-07-10 (파란날) 20:48:48

>>764

수고많으셧어요

(입틀막)
펠릭스머리박아

펠릭스->시노

장점
"악착같다는거. 그리고 한을 품는다면 가차없을 거라는 거?"
"이성을 잃으면 분위기에 휩쓸리기도 하는 거."
"홧김에 내 갬블을 수락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려 들 테니까."
"그게 속임수가 되었든, 나에게 위해를 끼치려 하는 시도가 되었든..."
"그렇게 전부 걸고 악착같이 상대를 나락으로 처박아버리겠다는 수준의 독기를 품을 수 있을테니까."
"그런 상대와 하는 게임은 각별하거든."

단점
"배짱이 모자라."
"그리고 음...... 생각보다는 쉽게 속내를 끝까지 드러내버린다는거? 좋지 않은 습관이잖아. 그 속내가 재밌지만."
"음...또 뭐가 있을까. 나를 오해했다는거? 깊이 파악하지 못 했다는거? 그걸 굳이 정정하지 않는다는 거. 아, 이건 단점이 맞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다. 오해는 누구나 하는 거고, 나에 대한 오해를 나도 딱히 바로잡으려 한 적 없고."
"그렇지만 역시 상대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는 건...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의미겠지?"
"특히나 돈과 권력을 다루고 싶다면."




지금 밥먹으면서 나머지 쓰는중(폭풍->화재 휴고->전물망)

770 ◆bXuj3R8IvY (nipPnU81vM)

2021-07-10 (파란날) 20:49:12

꼴ㅋㅋㅋㅋㅋㅋㅋㅋ아박ㅋㄱㅋㅋㅋㄲㅋ시노야 세상에 그 단어가 인코였나요 f word 위험해 ftnr 그리고 milf 아니 f가 그 f일줄은
연쇄고백세계관에 저 캐 냈다가 밴먹으면 어떡하지 밴하기 전에 미리 캐삭하지 않으면 밴하겠다고 경고 좀 해주세요 순순히 캐삭하겠습니다

771 ◆c141sJ2oTE (KuxEu9Sd3Y)

2021-07-10 (파란날) 20:49:51

갠적으로 전 은랑이를... 다른 캐들한테는 기본적으로 의존 30% 경계 60% 공포 10%을 기반으로 깔고 가고 달이한테는 의존 30% 질투 50% 애증 60%로 총 140%를 깔고 들어가고(러시아식) 정환쌤한테는 집착 50% 애착 20% 의존 30%... 한 이정도의 느낌으로 캐해를 하는 중

772 ◆t/bGXfRx.. (B4NU/ONCok)

2021-07-10 (파란날) 20:49:59

근데 좀 소름돋은거
>>764 보기 전에 >>769 완성했는데
시노->펠릭스 장점이 깡과 추진력이고
펠릭스->시노 단점이 배짱이 모자라다 임


미쳤다

773 이름 없음 (QvrOc56m0.)

2021-07-10 (파란날) 20:51:04

>>769 천천히 써주세요! 그리고 >>772 이거 ㄹㅇ 소름돋는다

774 ◆k/smF/9grY (QvrOc56m0.)

2021-07-10 (파란날) 20:52:32

저걸 인코로 쓸 생각을 어캐 했는지 모르겠어요 안심하십쇼 지금 인코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멀쩡합니다 들켜도 상어아가미에 들어가지 않아요
밴ㅋㅋㅋㅋㅋ wow..... 옛날에 고어 스플래터 내던 때가 생각나네(은은) 힘내요

775 ◆bXuj3R8IvY (nipPnU81vM)

2021-07-10 (파란날) 20:52:57

펠-시노 관계 존맛탱 이성적이고 실이득을 생각하는 캐-하고싶은대로 광기에 몸을 맡기는 미친캐 가슴이 뛴다

776 ◆97O8NLj6JY (qsqgzkI5XI)

2021-07-10 (파란날) 20:54:01

노아 → 진주로 무언가의 문답

Q. 상대방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해?
A. (잠깐 얼굴을 찌푸리고) 꼭 대답해야 해? 질문의 필요성을 잘 모르겠는데. (작게 한숨) 진주, 진주. 그래. 좋은 사람이지. 상냥하고 친절하고 열심히 하고... (진주 슬쩍 쳐다보며) 왜 그렇게 보니? 내가 그렇게 객관적이지 못한 사람은 아니거든. 다들 하는 말 좀 한 것 가지고 얼빠진 표정으로 쳐다보지 마.

Q. 그렇다면 단점은 뭐라고 생각해?
A. 단점이라···. 얼굴 맞대고 하기엔 껄끄러운 얘기를 잘도 묻네. 굳이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생각한 적도 없어. 관심 없으니까. 쟤 (진주 쪽으로 가볍게 턱짓 후 인터뷰어 쪽으로 고개 돌리며)가 악의가 없다는 건 내가 더 잘 알거든. 내 마음에 안 든다는 걸 단점이라고 할 순 없지 않겠어?

이러고 끝났지? 한 다음에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의자에서 일어나 옷매무새 정리한 다음에 진주 쪽으로는 눈길도 안 주고 유유히 빠져나갈 것 같음 노아야 싹바가지 귀염둥아

777 ◆ox0VL16epc (5tqgMvQ3B6)

2021-07-10 (파란날) 20:55:14

>>717
"838→839를 찌르겠읍니다 궁금해용 사실 그 반대로 찌를까 싶기도 했는데 어쩐지 오늘따라 이 쪽이 궁금함"

Q. 장점을 말해주세요.
나리의 장점? 첫 번째로는 금전 감각. 돈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으시지. 여기 처음 왔을 때 나는 기껏해야 프리랜서 용병이 돼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나 했는데, 나리께서는 나보다 3개월 만에 골렘과 로봇 제작 기술을 얻으시고 1년 만에 작은 인력 파견 회사를 차리셔서 돈을 갈퀴로 쓸어 담으시더라고. 기계족이 비싼 몸값과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면, 나리의 골렘과 로봇은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해야 하나? 놀랍게도 나리의 병단이 장생종 군단과 (하늘을 보더니) 저 위의 오만한 사도 몇몇을 쓰러뜨린 적도 있었네. 두 번째 장점이라면 지휘 능력? 당신은 잘 모를 것 같지만, 내가 나리의 목을 따고 싶어했던 이유가 음... (얼굴을 긁적이며) 군대를 자기 손발처럼 움직이는 거랑 온몸에 피칠갑을 하고 앞장서서 적을 갈아버리는 거랑 자기 부대의 3배가 넘는 수의 미군 주둔지에 쳐들어와서 독일군 포로를 구출하는 게 반짝거렸지? 세 번째 장점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 꼭 최선이 아니더라도 돌파구를 찾아내시더라고. 당장 그 먼 옛날의 전쟁에서 러시아를 점령한 것만 봐도...

Q. 단점을 말해주세요.
물러. 나리는 사람이 너무 물러. 적에게도 자비를 베푸신단 말이지. 지금은 조금 덜 하신데, 나와 가까워지기 전에는 자기 목에 칼 들이댄 사람도... 가끔 돌려보내고는 했거든. 그거도 있고, (어디서 났는지 모를 술을 들이켜고는) 매일 밤 그런 꿈을 꾸시는 것도 성정이 무르셔서 그런 것 같지. 첫 번째 단점과도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네. 두 번째 단점. 나는 나리께서 기쁨, 즐거움, 짜증, 노여움, 그 외의 많은 감정을 드러내는 걸 본 적이 없어. 내 앞에서 울거나 침대에서의 그런 모습을 봤을 때, 감정이 아예 없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같이 살면서 보니 나리는 감정을 잃어버렸든 원래 적었든, 뭔가 결여된 사람이야. 꽤 자주... 무신경한 말을 하거나 차가운 모습을 보이시기도 하네. 가까운 사람에게 차가운 사람이야. 정을 많이 주는 것 같으면서도 정을 안 주는 것 같아서 매우 모순적인 사람이기도 하고. 용케 사회생활 중에는 좋은 상관을 연기한 것 같아. 세 번째 단점. 나리는 비관적, 염세적인 완벽주의자야. 나는 대충 처리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같이 일하면 속 터질 때 많아. 예전에는 대판 싸우기도 했고 지금도 일 년에 한두 번은 싸우는데... 내가 좀 많이 참지?

778 ◆EiSizhCcpg (PJWFKV1Pbk)

2021-07-10 (파란날) 20:55:58

은랑이 생각하면 필명되게 어울리게 지은것 같아요. 한자사전 쳐보는데 물결랑 말고도 눈물 랑이 있어서 기분이 굉장해짐
140% ㅋㅋㅋㅋㅋㅋㅋ 달이랑 은랑이 관계 과연 끝에는 어케 될까,, 정환쌤은 정신과는 아니지만 의사니까(그리고 시한부라 어차피(하략)) 그럭저럭 괜찮을텐데

779 ◆c141sJ2oTE (KuxEu9Sd3Y)

2021-07-10 (파란날) 20:56:08

은랑이가... 순수하게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믿었던 인물이요?
없어요
여태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에요 은랑이는 여태까지 세상의 냉정하고 냉담한 시선에 상처입으며 사랑을 갈구했는데도 받지 못한 게 있기는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사랑받는 법을 몰라서 자신에게 온 사랑을 걷어찬 것도 있어서 정말로 좋은 사람이라고 믿는 건 불가능함

>>772
오 이거 대박 개소름이다 갠적으로는 펠릭스가 본인의 단점을 말한 것 중에 배짱이 모자라다<이게 있는 걸 시노가 알면... 신중한 게 뭐가 나쁘냐고 질 가능성이 0%가 되었을 때 완벽하게 승리하고자 하는 게 뭐가 문제냐고 너는 행운이 따랐으니까 끝내는 도박에서 이겼으니까 모르겠지만 늘 지는 도박만 하는 사람도 있다고 속으로 길길이 날뛸거같음

780 ◆k/smF/9grY (aOj4q3ROAU)

2021-07-10 (파란날) 20:57:56

>>776 다들 하는 말 좀 한 것 가지고 얼빠진 표정으로 쳐다보지 마. ← 이유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발리는 중
장점 얘기해보라 하면 객관적인 장점을 얘기해주는군여 노아가 얘기하는 장단점 굉장히.. 객관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어는 특별히 객관적인거 얘기하라고 하지 않았으니 주관적으로 얘기해도 될텐데, 굳이 객관적으로 답하길 택했다는 거에 또 노아 성격이 느껴지고 재밌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781 ◆EiSizhCcpg (PJWFKV1Pbk)

2021-07-10 (파란날) 20:58:41

나참치가 뭔가 내면의 약함이나 문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캐를 짜본적이 없는듯

한번 해야겠다(소재 킵

782 ◆97O8NLj6JY (qsqgzkI5XI)

2021-07-10 (파란날) 21:00:33

주관적으로 대답할 거리가 없다는 걸 지도 아니까요,, 국화는 진주를 모르고 진주도 국화를 모르니까 이런 상태에서 주관적으로 뭘 대답해봤자 무가치라고 판단할 거 같애요. 지가 진주한테 악감정 갖고 있는 것도 고집이고 객기고 타성에 젖은 행동이라는 거 스스로가 쩰 잘 알고있음 (◠◡◠)

783 ◆t/bGXfRx.. (B4NU/ONCok)

2021-07-10 (파란날) 21:01:18

>>779
진짜 재미져요.................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784 ◆97O8NLj6JY (qsqgzkI5XI)

2021-07-10 (파란날) 21:01:34

그리고 그런 거에 발리시면 안됩니다
저 저거 적으면서 이.이싸가지! 이! 이랫음

785 ◆c141sJ2oTE (KuxEu9Sd3Y)

2021-07-10 (파란날) 21:02:10

우왁
장문으로풀어주셨어(대박)(대박대박) 세세하게 읽어보는데 보는 시선이 굉장히 뭐라고해야하나 장점은 객관적인 것에 그 장점에 대해 받은 주관적인 느낌이 살짝 더해진 느낌이고 단점은 주관적인 걸 객관적으로 분석한 느낌이 있다는 생각이... 뻘하게 들엇음 근데 침대,,, 에?(에?) 오 대박

어울리게 지었다니 ㄳ합니도 캐 이름 지을때 굳이 그런식으로 뭔가 설정넣는거좋아함 윤달이랑도... 달 부분 한자는 당연히 그게 아니긴한데 조수간만같은 무언가가 떠올라서 참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정환쌤은... 정환쌤은 아니 잠시만요 시한부라 어차피<너무하시네(울음...)

786 ◆ox0VL16epc (5tqgMvQ3B6)

2021-07-10 (파란날) 21:02:25

>>777 빠진 부분 있네요. ㅠㅜ

장점 부분에 나리께서는 나보다 적게 버셨는데도 3개월~

입니다... 하... 이놈의 스마트폰...

787 ◆k/smF/9grY (SBrNz1giio)

2021-07-10 (파란날) 21:02:28

어떡하냐 진짜 이 꼬인관계 꼬여도 제대로 꼬였네
이성적으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게 슬프면서도 좋음
아 현실맛난다

788 ◆k/smF/9grY (SBrNz1giio)

2021-07-10 (파란날) 21:04:03

>>7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전 발리는걸요,,,, 하아 넘좋아 진주가 옆에 있을때로 풀어달라고 상황제시 구체적으로 하길 잘했어,,

789 ◆t/bGXfRx.. (B4NU/ONCok)

2021-07-10 (파란날) 21:05:14

펠릭스<->시노의 장점 말하는 부분 너무 읽을수록 재밌음
시노->펠릭스는 객관적으로 그 요소(깡/추진력)놓고 보면 장점을 말해주는게 맞긴 함 그런데 비꼬는 부분 있음
펠릭스->시노는 장점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객관적으로 보면 장점이 아닌 것 같은 부분도 있음 그런데 비꼴 의도 없음

진짜 너무 재밌어서 못 빠져나오는 오몰입과타쿠

790 ◆EiSizhCcpg (PJWFKV1Pbk)

2021-07-10 (파란날) 21:07:13

노아는 싸가지 없는게 매력인것 같아요

조수간만 옛날에 풀었던 썰 중에 있었던것 같은데 되게 오랜만에 본다 여기저기 이스터에그 집어넣는거 좋음 나도 동의. 범인들과 다른영역의 복잡미묘한 심리가 드러나는 예민한 예술가캐 좋아하는 편이라 관계란 인상깊게 보고 있어요
정환쌤은 잘 살고 있어요 다이죱. 아포칼립스에서 얘만큼 관계 널널한 캐도 얼마 없을것 같음. 그 중에 은랑이가 가끔 말로 그러는건 당연히 받아줄수 있죠

791 ◆k/smF/9grY (MFrvnBj2EY)

2021-07-10 (파란날) 21:07:59

>>789 아 이거 너무 재밌다
너무재밌어 진쟈

792 ◆97O8NLj6JY (qsqgzkI5XI)

2021-07-10 (파란날) 21:08:11

노아... 시러하는사람한테 싸가지업는거
너무 뭐시기임 내 안의 유교걸이 용서할 수 X
오랜만에 꺼낸 김에 뭐 더 풀고싶은데 음. 음.

793 ◆ox0VL16epc (5tqgMvQ3B6)

2021-07-10 (파란날) 21:09:05

>>785 이거 수위라면 수위일 것 같아서 스포(777도 스포햬야 하는데 마크가 풀렸...) 프라이는 살의 → 정복욕 + 지배욕 → 정복욕 + 지배욕 + 성욕 → 셋 중에 성욕 제일 강해짐 → 셋 다 많이 사그라지고 친밀감, 동질감, 연민, 약간의 우월감이 생김 → 현재 친밀감, 동질감 남음

일반적인 연애, 결혼 관계는 아니고 몸만 보는 ㅅ적 파트너 관계도 아니고 뭔가 기묘하네요.

794 ◆EiSizhCcpg (PJWFKV1Pbk)

2021-07-10 (파란날) 21:10:51

저도 장점단점 찌르면 계속 풀 수 있어요. 제가 캐티엠아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뭐든 가능. 캐 짜는 중이라 텀 늦을수는 있지만

>>792 노아>레오 물어보고 싶어요. 넘 힘들면 단순하게 답변하거나 안해주셔도 괜차늠

795 ◆c141sJ2oTE (KuxEu9Sd3Y)

2021-07-10 (파란날) 21:11:50

갠적으로는 진짜 펠릭스랑 시노가 한번쯤 도박을... 해버리는것도 보고 싶기는 함
시노한테 걸 것이 무엇이 있느냐 하면 솔직히 말해서 얘는 재산같은 것도 별로 없고 하니까 쟤 쪽에서 걸 만한 건 없을 것 같긴 함 근데 진짜 빡돌아서 걸으려고 하면 어떻게든 걸 만한 것을 만들어온 녀석이니까
물론 질 게 뻔하다는 느낌은 있긴 함 이자식은 근본적으로 불운을 타고났고 펠릭스는 정반대니까......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락으로 굴러떨어져서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실날같은 희망으로 이기기만 한다면 얻을 수 있으니까<이런 마인드로 결국 도박해버렸음 좋겟

796 ◆c141sJ2oTE (KuxEu9Sd3Y)

2021-07-10 (파란날) 21:13:06

저두 장점-단점 풀어달라고 하시면 더풀수잇는데 이제부터는 조금씩 텀이늘어질거같기두하고 아닌거같기두하고

>>793
오(오) 둘이 관계성... 짱맛잇다(합챱챱)

797 ◆k/smF/9grY (AgGiqna4yg)

2021-07-10 (파란날) 21:13:28

노아가 가장 다정해질 수 있는 사람 유형이 있다면 어떤 유형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미래의 노아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면 돌아가는지, 돌아간다면 무엇을 바꾸는지, 돌아가지 않는다면 어째서인지?
노아의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자존감과 자존심 풀렸었나?
같은 떡밥들 생각해보고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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