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206>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드는 어장 연성/썰/잡담 전용 통합어장☆ (84판) :: 1001

◆DIO1piyxzY

2021-05-18 16:23:35 - 2021-05-21 01:59:44

0 ◆DIO1piyxzY (BtzQsZ6862)

2021-05-18 (FIRE!) 16:23:35

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2097001/recent
>>대숲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4052995/recent
>>자캐관계 위키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판 목록
https://docs.google.com/document/d/10mTAXot2MAR_HD4n1nZ730TwIp8WuZbD6lNc7F64t78/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어장 규칙
-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 캐릭터들의 연성만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
- 팬픽, 팬아트, 팬툰 모두 허용!
-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 및 썰 풀기 등도 환영!
- 역극/로그 같은 건 금지!
- 서로의 연성물에 대한 주접 가능!
- 연성은 어장 안에서만, 외부 공유는 자제토록 하자!
-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은 캐릭터를 낼 때마다 직접 추가하자. (모바일에서도 편집 가능, 구글 스프레드시트 앱 이용 추천)
- 이전 어장 목록은 판이 넘어갈 때마다 아무나 추가해 주면 OK
- 대숲어장 이용시에는 인코를 떼고, 데이터로 오거나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 필수.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대숲어장과 연성어장 사이에 서로 특정될 요소가 없도록 해주세요.

* 혹시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이 어장에서 연성되는 게 싫다면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 혹은 위키 연성 가이드란을 수정합시다.
* 연성 시 이름이 없는 캐릭터들의 이름은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의 레스 넘버로 대체합시다.
* 자유로운 연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오너에 대한 예의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연성해주세요♡
*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레스가 다 채워져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ex)1001, 1002, ...

돌쇠가 없을 경우 다음 판은 >>970의 참치가 세워주세요!

920 ◆c141sJ2oTE (EsBAJs3RQc)

2021-05-21 (불탄다..!) 01:01:15

아니근데 고통이 프리소스 무엇
사실 제 캐들도 그럿지만요(은은)

아이아루 칸치가이오 시타캇따다케나노요오~~~
아이아루 칸치카이오~~~

921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01:25

밀어버려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건 신화학교가 나쁜 거고 현대일상의 선역은 별 일 없으면 해피엔딩이잔하요
전 그걸 못볼거같애요 그래서 790을 개새로 만들어버린거겟죠...?

아 그런 거 있어 목이나 손목에 파란 핏줄 보면 물어뜯고 싶고 그런 거 있어

922 ◆c141sJ2oTE (EsBAJs3RQc)

2021-05-21 (불탄다..!) 01:02:53

아 신화학교가 납븐거엿군.
이해완료.

전 갠적으로 목이 예쁜 캐한테 초커나 목줄을 음 그만하겠슴

923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04:02

은빈이 약간 열심히 산 빌런같아서 해피든 배드든 찝찝할것같음 어쨌든 노력은 했으니 강재경 맞아라 얍 샨은 착하고 노력했는데도 배드엔딩인건가요 어케이런 어케이래

924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04:33

>>922 이런 변태같으니라고 저도 껴주세요

925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05:26

그만하겠다고 하셧으니 내가 뇌절하면 안되겠지


은랑이랑 나단이 한 방에 두면 종이 겁나 많이 소비하겠다

926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06:29

샨아...........

>>923 아,, 이것도 풀어야되는데
얘가 어디까지가 노력이고 어디까지가 재능이고 어디까지가 기만이고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같은 거

927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08:31

>>925 여기다 나차 껴두면 뭐냐이게 환경파괴 (온건

제가 맨날 790한테 기만러 재능충쉨이라고 하긴 하는데 얘가 열심히 안 산 거 같진 않아요
그... 특목고 붙고 런했다는 것도 그거에 미련 없고 미래를 본 큰그림이긴 할 텐데 그 성취를 진짜 아무 노력도 안 하고 따냈다기엔 이상해서

928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08:37

세퍄는 어딘가에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암약 중이고 전부 끝나고 나면 돌아오리라 믿을래
전여친이랑 어디까지 진심이었을지도 궁금하고 어쨌든 한국 고등교육에서 좋은 성적 낼라면 앵간 노력도 해야 했을텐데 미스테리한 남자 강은빈

929 ◆VCP7u0SFAk (eiXQ3rcex6)

2021-05-21 (불탄다..!) 01:08:37

내가 생각해보니 이네스페라 걔를 성별을 안 정한 거에요. 눈물이 났죠..
비감염쟝도 중성적인 면이긴 하져...감염쟝이 불명이면 비감염쟝도 불명(?)

.dice 1 23. = 13

930 ◆c141sJ2oTE (EsBAJs3RQc)

2021-05-21 (불탄다..!) 01:09:10

샨은 본인기준에서는 요절엔딩뜨면 시원섭섭하고 비참하고 하고싶은 거 많았지만 제법 만족할지도 몰라요 그래서 일찍 보내주고 싶음

재경이 때리지마요ㅠ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딱밤한대만때려보고싶음 새아가 한대만 때려보게해달라고 하면 이마 대주나요?(의불)

아뇨 저도 뇌절할래요
헤헤 그닉가 님부터

어 확실히 걔네조합이면 종이 엄청쓰겠네요 근데 원고지만 몇묶음 주면 앞면에 원고용지 인쇄된 부분은 은랑이가 쓰고 뒷면 새하얀 빈공간은 나단이 줘서 이면지식으로 어케 잘 되지 않을까요? 종이낭비를 줄여야 해

931 ◆VCP7u0SFAk (eiXQ3rcex6)

2021-05-21 (불탄다..!) 01:09:40

아잇 이 금붕어놈같으니라고..

생각해보면 금붕어쉑 이놈도 자체 ts가 가능하니까 왔다리갔다리에 넣어야 하나...

932 ◆0CBY/hAeh. (nAuRVAAqVo)

2021-05-21 (불탄다..!) 01:09:59

네? 이네스페라 그분이 남캐가 아니었다고요? 어쩐지 자연스럽게 남캐로 받아들이고 있었어요

933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11:37

뜬금없는데 전에 풀었던 이네스페라 그 친구랑 그레모리 관계성 논씨피적으로 좋아함 일적으로 만나서 일만 해도 만족할 수 있는 관계

934 ◆VCP7u0SFAk (eiXQ3rcex6)

2021-05-21 (불탄다..!) 01:12:26

남캐인지 여캐인지 안 정해서요...(올리고 나서 한참 뒤에 깨달음)
아잇.. 언젠가 정하겠지만 그때까진 불명이 되었습니다...

935 ◆0CBY/hAeh. (nAuRVAAqVo)

2021-05-21 (불탄다..!) 01:13:03

일만 하다 일생이 끝나버릴 것 같은데 그래도 각자에게는 만족스러운 삶이었다로 마무리될 것 같고 그래(적폐)

936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13:28

죽음만이 샨에겐 해방인거냐고요 이런결말 받아들일 수 없어....새아가 때리게 해달라고 하면 직접 머리 정리하고 이마 들이대드립니다

937 ◆VCP7u0SFAk (eiXQ3rcex6)

2021-05-21 (불탄다..!) 01:14:04

일적으로 만나서 일만 해도 만족스러운 관계 좋지 않나요?
누가 보면 연인이냐고 오해할 정도로 새벽 3시에 만나자고 해도 군말없이 나오지만 만나서 하는 얘기가 일 관련 얘기인..

938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14:05

>>935 캐해천재 오너권 가져가실래요?

939 ◆c141sJ2oTE (EsBAJs3RQc)

2021-05-21 (불탄다..!) 01:14:20

은빈이 노력도 했을 것 같은데 그 노력의 성과를 던져버릴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해
대단한 마인드야 따라갈 수 없어

세퍄는 어딘가에서... 어딘가에......
세피아는 온 세상에 있습니다(아련)

이네스페라 그 분 맞아 성별 안 정해졌댔지 근데 금붕어쟝도 티에스 되는거에요? 오......

940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14:29

분명 머리가 좋긴 한데 얘가 초딩 때(아마도 전학 온 아이를 도와주다가) 본인 성향을 자각하고 나서 그걸 이루려면 지금부터 죽어라 노력해야겠구나를 같이 깨달은 걸지도
집안 환경이 좋아도 노력이랄까 성취... 뭐 그런 걸 아예 무시할 정도는 아니었을 거 같아서 생각해보자면 어릴 때부터 그냥... 인생계획이 지나치게 잘잡혀있었던
그리고 그걸 뿌리채 흔들 만한 이벤트는 아마 없었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때 잠깐 인터넷 커뮤니티 한 것도 그냥 잠깐 기분전환 정도였으려나

941 ◆0CBY/hAeh. (nAuRVAAqVo)

2021-05-21 (불탄다..!) 01:15:35

왜 남캐로 생각한걸까,,,,
무튼 불명캐나 왔다리갔다리나 특이한 캐가 꽤 많으신 거 부럽네요. 저참치한테는 3명이 있는데 비율로 치면 적은 편이고.

942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15:50

맞아요 밤 새서 이야기해도 즐겁고 커피 하나 사와서는 다 식도록 마시지도 않고 그대로 잊은 채 같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남들은 이해 못할 그런 탐구를 이해할 수 있는 상대지만 사랑은 없는

943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16:34

진짜 그래서 더 싸이코같음
본인ㄴ이 노력해서 따낸 걸 던짐
대체

>>928 세퍄절대귀환해

전여친분이 나오면... 나오시면... 그거를정해야하는 아니근데 이제 하...... 내가 관계를 오천자 쓰고 싶어질거같아ㅛㅇ

944 ◆0CBY/hAeh. (nAuRVAAqVo)

2021-05-21 (불탄다..!) 01:16:42

>>938 악 이분 ㅋㅋㅋ ㅋ ㅋㅋㅋ ㅋ
>>937 넘좋아요 다양한 관계성 원츄

945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20:01

얘네는 같은 세계관에 태어나야 했는데 세계관이 갈려버린
세피아 절대귀환해 귀환해서 모두에게 따듯한 환대를 받아
은빈이 노력 좋은데 그 모든 노력이 위하는 게 왜 그런거냐고 근데 그래서 좋아

946 ◆c141sJ2oTE (EsBAJs3RQc)

2021-05-21 (불탄다..!) 01:20:11

샨은 죽음만이 해방인가? 그건아닌데... 그건아닌데 죽음이 가장 쉬운 방법이긴 해요 그럼에도 극단적인 선택까지 가지는 않는 건 자신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고 자신의 끝은 누군가가 알려줄 것이라 믿기 때문에

직접 머리 정리하고 이마 들이대주냐고욬ㅋㅋㅋㅋㅋㅋㅋ 아세상에 재경아 아이고 귀엽다 귀엽다(짤)

947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20:12

원고지랑 오선지 한가득 써놓고 나단이 니는 이면지로 써라

뇌절이요? 내...
목줄 채워놓고 키워가지고 몸은 점점 자라는데 목줄은 그대로여서 그것 때문에 질식해 죽는 시츄에이션 좋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문자그대로의 의미도 비유적 표현도 다 조와요 그냥... 그거 끊을 수도 있을 거 같은 애가 그냥 목졸려버렸으면 좋겟다구~~~~

948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21:26

은빈아 진짜 왜 그러는 거야!!! 인류를 위해 능력을 쓰란 말이야!!!!!!!
근데 본인 욕망 채우기 위해서라면 진짜 신약개발도... 모르겠다 ㅁㅣ친넘

949 ◆0CBY/hAeh. (nAuRVAAqVo)

2021-05-21 (불탄다..!) 01:22:34

학습된 무기력같은건가 좋아요 와 뇌절과 뇌절이 맞붙는건가

950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23:44

먼가 오너분들 보면 캐들에 묻어나는 그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아 그냥....... 자기만의 색깔이 잇다는 게 조아
아무리 성격을 꼬고 외모를 바꿔도... 그냥 조아

951 ◆c141sJ2oTE (EsBAJs3RQc)

2021-05-21 (불탄다..!) 01:24:24

근데 그렇게 이면지로 쓰면 나중에 쌈나지않을까요? 나차랑 은랑이는 안 싸우겠는데 나단이랑 다른 둘이 싸울것같아 아니 내가 써놨다고 내가 챙겨갈거라고/아니 나도 써놨다고 당장내놓으라고

아악
당신의뇌절사랑해
아아아악.(죽음) 전 갠적으로 제 취향 좀 섞자면 안 끊는 이유는 이것만이 자신에게 목줄을 채운 그 사람과 자신을 이어주는 유일한 연결이고 이것이 없으면 결국 자신은 그 사람의 소유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라 믿어서 오직 그의 소유로서 한없이 낮은 곳에 있기를 청하는 뭐 이런거였으먼 좋겠음

952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25:08

열심히 살았는데에에에엑 착하게 살았는데 샨은 우째이런인생을 살아야 하냐고
와 욕망을 위한 신약개발 진짜 미쳤고 전 언제나 미친 캐가 좋아요
>>947 내 힘이면 이걸 부술 수 있구나 아는 캐가 목줄 쥔 당사자를 사랑해서 그대로 천천히 죽어가는 그런게 보고싶어요

953 ◆c141sJ2oTE (EsBAJs3RQc)

2021-05-21 (불탄다..!) 01:25:48

예전에도 말했던 것 같지만 저는 집착과 예속 의존 공의존 갈구 뭐 이런 키워드를 졸라게 사랑합니다
호호

954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25:59

>>949 학습된 무기력도 좋구 아니면 그냥... 벗어날 수 있을 것처럼 보여도 절대 탈출할 수 없는 그거여도 좋아요 걍 맹수같은 캐가 전장에서 멋지게 산화하는 대신 시름시름 앓다가 볼품없이 세상을 등지는 그런게 좋은걸지도,,,

뇌절 대 뇌절 모르겠어요 으앙

955 ◆bXuj3R8IvY (QkCUw4R1yg)

2021-05-21 (불탄다..!) 01:26:47

>>951 미친것같고 정말 좋네요 에델세피 슈델 생각나는것같음

956 ◆c141sJ2oTE (EsBAJs3RQc)

2021-05-21 (불탄다..!) 01:27:08

다들... 감사합니다
삶의 원동력 +1 되었음
헤헤 짜릿함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957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27:11

>>950-952 님들 뭐 신경삭이라도 이어져 잇어요? 오진다

958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28:18

내 취향 더 섞으면>>952에서 내가 여기서 이렇게 당신 손에 죽으면 난 당신에게 못 지울 흔적으로 남겠지 이런 것도

959 ◆0CBY/hAeh. (nAuRVAAqVo)

2021-05-21 (불탄다..!) 01:29:36

나한테도 캐에 느낌이 있는걸까..모르겠다... 비슷한 애들 내는 것 같다가도 799나 카렌처럼 남성향 느낌 물씬나는 여캐들 내기도 하구 이게 내캐만의 느낌인가?

제 식대로라면 묶어놓는 쪽에서 묶이는 쪽이 절대로 벗어던지지 못하리란 걸 알고 묶어놓은 뒤에 서서히 질식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희열을 느끼는 그런 정도겠네요. 저래놓고 저는 묶어놓는 쪽에 이입함.
물론 참치들이 말해주는 것들도 좋다.

960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29:56

미친 캐... 미친 캐 좋아
근데 진짜 이웃이나 동료로 두고 싶진 않아 그 점이 좋은 거지만

아 진짜 내가 이거 개답답해도 개좋아하는 건데 비장의 수 혹은 작중 계속 언급되던 대단한 뭔가가 결국 사용되지 못하고 다 끝나거나 파괴되거나 하는 게 오지게 좋음 체호프의 총은 잘 보존되어 박물관에 보관되었다가 어느 날 화재로 소실되었다는 그런 거

961 ◆c141sJ2oTE (EsBAJs3RQc)

2021-05-21 (불탄다..!) 01:30:39

머임? 사실 우리모두 프로토스? 칼라네트워크임?

>>958
아악세상에
악(대가리깸) 약간 머냐 죽고 난 뒤에는... 지배하는 쪽이 뒤집히는 것 같고 그래서 좋네요 그 전까지는 묶인 쪽이 사로잡혀있었다면 죽음 이후에는 구속해두었던 상대의 죽음에 사로잡혀있게 되는

962 ◆VCP7u0SFAk (eiXQ3rcex6)

2021-05-21 (불탄다..!) 01:31:54

충동을 참으려 노력한지 얼마나 되었을까. 내 앞에 나타나는 어른거림은 현실이 아니라고 고하며 그렇게 해소하곤 했다. 그러나 항상 깨어나면 꿈과 같음에 자괴감에 빠져들고 마는 것이었다. 부도덕한 사람 간의 일은 벗어나기 어려워서 나는...

마음을 크게 먹고 밀어내자 그것이 나의 허벅지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밑에서 나를 바라보며 허리를 끌어안고는 끌러진 단추 너머로 목덜미와 쇄골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일어나서 나를 마주보고 무릎 위에 앉았지.

(중략)(뭔 일이 있었는지는 알아서 상상을)

-으응... 키스까지 해놓고 나몰라라 하면 내가 뭐가 되는 거에요.
입술을 그렇게 뺏고 나를 그렇게 울렸으면서. 그걸로도 부족해서 그래요? 당신의 이상을 그렇게나 손대고 싶으셨던 거에요?
하지만 그건 나쁘지 않아요.

-괜찮아요. 전부 내가 받아줄테니까요.. 욕망을 내게 주세요.. 불건전한 것도 나에게 하는 건 전부 옳아요. 마음 속 깊이에선 이러고 싶었잖아요?
상냥한 웃음과 빛나고도 더러운 이 마음. 충동을 더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손을 대면 그 강렬한 현실감이 나를 덮칩니다. 이제까지는 전부 무언가 빠진 듯 했지만 지금은 현실과도 같아서 좋은 향기와 부드러운 촉감이 온전히 느껴집니다. 희고 가느다란 목을 깨물면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지만. 희미한 째깍임과 물결치는 소리가 그 안에 섞여있다. 팔을 목에 두르고, 소녀인지 소년인지 구분할 수 없는 목소리가 내 귓가에 속삭입니다.

-돌이킬 수 있는 기회는 지금뿐이지만...
돌이키시게요? 나를 가질 수 있는 건 지금뿐이라고요? 까르르 웃는 목소리가 이제까지의 모든 것을 부정하게 만든다.

옅은 분홍빛이었지만 옅은 키스에서 시작한 것이 짙어지자. 그 빛도 같이 짙어졌다. 부드러운 입술과 입술이 만나자 수줍은 듯이 혀가 내밀어졌다. 나는 허리를 감싸안고 몸을 밀착하며 잡아먹는 키스를 주었지 혀를 밀어넣고 가지런한 치아를 훑으며 숨을 대신 쉬어주려는 것처럼 혀를 얽어맸다. 숨이 모자라서 흐읏거리며 살짝 흔들려도 개의치 않은 채 키스하다 보면 미약한 따끔거림이 혀에 느껴졌고, 옅은 철 맛이 났다. 그 모자한 숨으로 인해 동공이 풀리고 상기된 얼굴은 사람을 동하게 만들어서 내가 결국엔 버티지 못하고 입술과 입술이 떨어지면 옅은 핏빛에 은빛이 섞인 실이 길게 이어지다 툭 끊겼습니다.

"어때...? 내 욕망은?"
숨을 몰아쉬는 나는 물었고 그것은 힘이 빠진 듯 내 품 안에 무너졌다.


데지레 님의 연성대사는 "키스 해놓고 나 몰라라하면 내가 뭐가 되냐 " 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금붕어쉑... 부도덕하군...

963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31:56

>>959 뭔가 특유의 느낌을 설명하려고 적기 시작했는데 이건 내 언어로 표현할 수 없어서 지우고 그냥 묶는 거 조아 정도의 레스를 남기는 저입니다

964 ◆DIO1piyxzY (LBT5vCDtHE)

2021-05-21 (불탄다..!) 01:32:42

>>962 이분 이쯤되면 즐기고 계심
금어초 굉장히 좋아하시는 거 같애

965 ◆VCP7u0SFAk (eiXQ3rcex6)

2021-05-21 (불탄다..!) 01:35:26

근데 솔직히 금붕어쉑이 미성년자(나이 어릴 경우 14~15밖에 안됨)인데 이따위로 정신나가있다는게 매우 좋아요.

빌런 기질 있는 애들에게 접근해서 욕망을 어쩌구해서 빌런각성시키고는 냠. 해버릴 수도 있을 것 같다..

966 ◆c141sJ2oTE (EsBAJs3RQc)

2021-05-21 (불탄다..!) 01:36:01

와 희열
와앆 미쳐 저도 묶는거조아요♡ 세상에 대박
저도 근데 묶는 쪽에 이입하는편인것같기도하고 아니다 그냥 양 쪽 시점이 교차되면서 서술되는 걸 좋아하는듯

아 저도 그런 거 좋아함
비장의 수는 쓰지 않아야 하기에 비장의 수라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안 쓰이는 거 조음

저는... 님이 데지레로 글 써주실때마다 데지레 외모나이를 떠올리곤 해요 아니 어떻게 열다섯살쯤 되는 얼굴로 저런... 저런 그 뭐냐...... 그... 뭔가기분이묘해짐 근데 내적으로는이미십대후반이니까괜찮겠지머!(끄덕) 사랑합니다

967 ◆0CBY/hAeh. (nAuRVAAqVo)

2021-05-21 (불탄다..!) 01:36:19

>>962 이런 부도덕함은 좋은 것이다(?) 금어초쟝 남캐가 이렇개 유혹적이어도 돼요?
그쪽 부근에 얼굴을 묻었다면....어...네...... ㅋ ㅋㅋㅋㅋㅋㅋ

>>963 언어를 빌려드려야 할까.. 머가 잇긴 있나봐요 뭘까 나참치는 일도 모르겠는데 암튼 묶는거 조아

968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36:37

>>961 죽는 쪽이 그걸 의도했을 것 같고 넘 좋아요 죽음으로 남긴 영영 지우지 못할 상흔
>>962 이런 변태같으니라고 이럼 좋아할줄 알았어요? 네 너무 좋아요 중략 부분 더 자세한 묘사가 필요함
근데 진짜 있어 아 얘 되게 이 오너의 느낌이 난다 싶은거 대충 들어도 함수랑 블핑은 분간이 가잖아요 그런 느낌적 느낌

969 ◆c141sJ2oTE (EsBAJs3RQc)

2021-05-21 (불탄다..!) 01:37:23

저도 그런 정신나간점 조아요 어릴적부터 싹수가 돌아있는 녀석들 조음

>>966에서 내적으로 십대후반이랫는데 그 머시냐 최대십대후반이라는 소리입니다 그렇게 최대치로 치면 어떻게든 제 마음이 괜찮아진다는 뜻

970 ◆bXuj3R8IvY (/8O7kf5oh6)

2021-05-21 (불탄다..!) 01:37:58

저는 어디에 이입을 못하겠어요 그냥 모니터 밖에서 이녀석들 제법 오지는 관계를 쌓았는걸~하는게 젤 재밌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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