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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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사실 사무라이 하면 나는 이 음악 생각나 월양 츠키아카리...... 가사는 여기 http://vocaro.wikidot.com/luna-moonlight 그냥 직통인 링크....
멀라 나는 뇌절하지 말래도 뇌절할거야 하지만 사실 갑자기 분위기 와장창해서 한동안 아무도 답이 없었다....라는 상황은 좀 무섭다. 많이 무섭다. 그래도...그치만....!
사실 앞에서 Samurai 드립을 치긴 했는데......편의상 Samurai 랫지 사실 그냥 검객..이라 하는게 더 맞는 말인거 갓기도 함 왜냐 쇼군!으ㅉ저고저쩌고 그런 게 아니엇으니가........
어쨌든 1절2절3절 뇌절을 넘어 그랜절 치는Samur....아니 일본 검객썰로 내가 위에 화재 이런거 보고십다....이러면서 썰풀때 밑에 한두줄....그곳에 오너의 욕망이 있으니.
그렇다 . . . 물론 사실 폭풍이로도 비스무리한 생각이 들엇다. 화재 Samurai썰 생각하다. 근데 그때든 생각은 픽크루에서 입혀놓은 옷 때문인지는 몰라도 폭풍이는 약간 서양검이나 머스킷 재질 아닌가 십었다. 물론 오너의 욕망은 따로 있다. 시코미카타나/시코미즈에 들고 다녀줘, 폭풍아. 아예 검술 문외한인 동네사람 1인 척 하는데 사실 화재랑 다이뜰 정도의 최강자 해줘. 죄송합니다. . . . 이부분. 나는 사실 이 부분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뇌절할거다. 말리지마.
사실 시코미즈에하면 이 참치에게는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자토이치의 이치(자토이치 = 맹인인 이치 라는 뜻. 출처 장작위키). 도박장이라던가, 좀 뭐한..........기믹들이 들어간 부분이 있는 캐릭터성도 있긴 한데, 그리고 앞서 푼 화재썰과 시대가 다르긴 한데.........여하튼 딱 이부분이 생각났다.
시코미즈에를 쓰는, 언뜻 보기에는 평범하고 남루한 행색의 맹인 검사.................... 이 부분에 꽂혀버렸다. 사실 시코미즈에는 찾아보면 대부분이 폐도령 이후에 만들어졌다고는 하나 그냥......그냥 화재랑 싸우려면 동시대여야 하잖아 대충 시대 워프시켜버리자....(에바)
.............미안하다. 근데 그런 쪽까지는 아니고.....아니 그.....음........죄송합니다.
여튼 그런 폭풍이 보고싶다고. 떠돌이 검객인 화재랑은 좀 다른 케이스 느낌으로, 폭풍이는 한 마을에 사는, 무슨 이유로인지 시력을 잃었다 하는 맹인.... 대부분은 눈을 감고있는데, 가끔 눈을 뜨면 회색의 눈동자가 보인다. 정말로 눈이 먼 듯한 탁한 색.
사실 맹인이라 하면 그 시대의 경우 괄시받고 동네 아이들에게 골림당하기 일쑤겠지만, 그나마 마을사람들이 착했고, 눈이 안 보이더라도 할 수 있는, 혹은 눈이 안 보여서 더 잘 할 수 있는 일들로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었기에 그럭저럭 도우면서 사는 사이....보통 낮에는 잠들어있지만.
간혹가다 짖궂은 아이들이 놀리거나 아이들끼리 싸움이 붙으면 어떻게 알고 귀신같이 잡아채서 그만두게 만드는... 저거 눈 보이는거 아니야? 해서 눈 뜨라고 해놓고 앞에서 별 짓을 다했는데, 미동이 없어. 심지어는 눈을 찌르는 시늉을 해도, 손목은 잡을지언정 뜬 눈꺼풀에는 일말의 떨림도 없고.........진짜 맹인이 맞아.
평범하게 작은 그 마을의 특이사항은 주변에 산적떼가 날뛸때도 그 마을만큼은 피해간다는거. 기묘하게도... 혹은 그 마을을 지나가면 궤멸해버린다던가. 누군가는 그 마을을 둘러싼 숲속에 괴물이 사는거 아니냐, 아니면 산짐승이라던가........ 그러는데 낮에 다니는 사람들은 엥? 그런거 없던데? 하는 대답.
그리고 우연히 그 마을 아이가 밤에 어른들 몰래 숲의 괴물을 찾아내겠어! 같은 생각으로 나섰다가 밤을 틈타 마을을 덮치려는 산적떼를 발견하고 어쩌지, 어쩌지 하고 숨만 죽이는데.....(뇌절시작)
앞에서 탁, 탁 하고 나무 지팡이를 짚으며 걸어오는 소리가 들려. 처음에 웬 놈이냐! 했던 산적들은, 그쪽으로 불을 비춰봐. 거기에는 눈을 감고 지팡이를 짚은 폭풍이 서있어. 산적들은 폭풍을 한번 쓱 보고서 뭐야, 장님이잖아? 하고 웃겠지. 거기 장님, 뭐 가진것도 없어보이는데..........우리가 좀 위험한게 아니거든. 불쌍하니 이번 한 번만 봐줄게. 저 옆에서 조용히 숨이나 죽이고 있어. 그런 말에도 폭풍은 지팡이 위쪽에 손을 얹은 채, 미동이 없어.
어이, 거기 말 못 들었어? 눈만 먼 게 아니라 귀도 먹었어? 라는 말에도 응답이 없는 폭풍. 조용히 한 마디 하지. ...그럼 당신들은, 도적인게요? 다른 사내가 말을 해. 그럼, 도적이지. 왜, 마을에 달려가 소리라도 지를 생각인가? 그 지팡이에 그 먼 눈으로 달릴수나 있고? 그냥 가랄때 곱게 가지, 죽고 싶다니까 소원을 들어줘야겠구만!
그 사내가 칼을 들고 폭풍에게 달려가. 하나 둘 셋........... 칼이 뽑히는 소리와 함께, 베인 것은....... 그 산적이야.
폭풍은 산적의 피를 털어내고, 다시 칼을 원위치 시켜. 그리고 처음의 그 자세로 돌아가. 잠시 주춤했다가 뭐야 저 녀석, 그냥 죽여버려! 라며 달려드는 산적떼를 하나 둘씩 베어버리는 폭풍. 아이는 놀라서 산적이 다 죽었을 적에 도망치고, 폭풍은 남은 산적이 없나 기척을 죽인 채 숲으로 걸어가.
그니까 한마디로, 그동안 산적을 죽여온건 폭풍이었던거지. 밤 동안 모두가 잠든 사이 마을 주변을 돌며 산적 등, 마을을 노리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폭풍이 베어버렸기에 그 마을만큼은 산적에서 안전했거나, 산적도 그 마을 주변은 피해가거나, 뭣 모르고 지나간 산적떼는 궤멸되는 상황이 되었던 거야.
다음날, 산적떼의 시체가 숲에서 발견되고, 한두 번 있던 일은 아니다만, 역시나 이 무슨 괴이한 일이람! ....하는 어른들의 이야기에 어제 폭풍이 산적들을 해치우는걸 봤다, 하는 어제의 그 마을 아이.......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고, 고작 한 명이, 그것도 눈 먼 사람인데 저 많은 산적들을 해치웠다고? 하는 말에 마을 아이는 정말이라구요! 저 지팡이가 칼이에요! 라고 해, 폭풍에게 잠시 지팡이를 달라 해서 확인해봤지만, 그냥 지팡이야.
폭풍은 아이가 있던걸 진작에 눈치채고, 다음 날은 자신의 칼을 숨겨두고 그냥 지팡이를 들고 나온거지.
그래서 그 마을 주변, 산적이 밤새 죽어있는 일들은 정말로 사람 이외의 무언가가 한 일인가? 하면서 다시 의문 속에 빠지겠지....
그러던 어느날, 밤에 그 마을 쪽으로 건너오는 화재...... 그리고 그걸 눈치챈 폭풍. 누구인지는 모르나, 숲에서 계속해서 마을 주변을 돌다가 낯선 기척에, 검이 달그락거리는 금속성의 소리......한 명 뿐이지만, 그래도 경계를 놓을 수는 없지.
앞으로 세 걸음, 두 걸음, 한 걸음.
검을 뽑아들고서, 목에 가져다대려 했는데........간발의 차로 피했어. 상대가 상당한 실력자임을 직감한 폭풍. 다시 검을 원위치시키고, 상대의 기척을 기다려. 다만 급습을 받은 사람임에도 반격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기묘해 폭풍은 상대에게 말을 걸었어.
-그쪽은 누구시오. 마을에 볼 일이 있소? -그저 지나가는 나그네인데.......마을 사람인게요? 이 마을은 손님 대접을 이렇게도 해주나 보오?
하.. 나 _____________히쨩이 슌 찌르고 스바루가 히쨩 앞에서 네가 내 목숨을 구해줬으니까.. 라면서 찔려 죽어가는 거 보고싶어.. 비참썰 조아..
막 그러니까.. 스바루가 꿰뚫리고 그 오렌지쟝들이 범람하는데 슌스바루히쨩만 있고 돌릴 희망이 슌의 목을 어쩌구 해서 슌 머리를.. 네. 그러는데 슌의 머리만 남은 채로 글쎄... 라며 희망은 갔다라는 각에 스바루는 점점 죽어가고 슌도 녹녹하고 히쨩만 그 철벅철벅에 주저앉고 죽어가는 스바루의 싸늘해짐을 손잡는..
"괜찮아, 괜찮을 거야. 내가 여기서 잘못되더라도 타카츠카사 양은... 앞으로 나아가 줘. 지구를 구해 줘. 아냐, 죽지 않아. 일어서서 따라갈게. 나보다, 나보다 다른 사람들을 신경써 줘.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마지막으로 말할 거야. 넌 나의 가장 소중한 동료였어, 히이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