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93> [AA]유카리 잡담판-467 :: 1001

유카리◆ej.1Kuk5/E

2024-01-31 13:59:17 - 2024-07-22 18:28:47

0 유카리◆ej.1Kuk5/E (JKIn6A/BQA)

2024-01-31 (水) 13: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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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ニニ\_jハ V{  '    __/  /   ハ{               뇌피셜은 금지라고는 하지 않을테니까 적당히.
                /ニニニニ≦---}  ヽ マ フ⊆{7   / /
            {ニニニ∠二二二乂ハ、{>‐r ´{、,//ー- 、               말싸움 하지말라고는 하지 않을테니까 최소한 인신공격은 자제.
               `¨¨¨`'<ニニニニニ匚{:::/{/{匚]}ニニニニ\
                 `¨¨`寸/ //{/ /ノ{<ニニニニ}
                        / :/{Xx/∠二ヽ: \`'<ニニ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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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네티켓을 지킵시다. 네티켓이 없다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상호존중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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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이름 없음 (5psnVjxVEI)

2024-07-20 (파란날) 22:33:16

종신총통은 훗날 우이왕이랑 엄청 비교될거같다

조용히 자기역할 해서 황제의 자리를 유지시키고 나라의 내실을 다져 생전엔 욕먹었지만(좌파한테) 선생왕때의 기반을 마련해 후일 평가는 좋을 우이왕과

세계에 목소리를 높였지만 황제라는 역할을 박살내고 실속없는 표퓰리즘으로 생전엔 만나는 사람들 다 홀렸지만 죽자마자 다 박살나서 욕먹을 종신총통

중요한건 정치체계가 아니라 정치인의 자질이라는 논거로 수도없이 튀어나올거같음

462 이름 없음 (n1SpX1OyuQ)

2024-07-20 (파란날) 22:33:31

일단 지금 조선이 원하는건 그냥 단순히 1차적으로 자원 수급처가 아니라 좀더 2차적인 중공업 관련 소비재 흡수가 가능한 시장이니까

일본이든 중국이든 안정적인 중산층이 많은 시장이 크면 클수록 좋은거지

463 이름 없음 (Q/cKdYCcUc)

2024-07-20 (파란날) 22:34:38

대한이 스스로가 딱 농업-경공업-중공업 테크를 탔으니까
일본도 일단 농업부터 어떻게 '정상화'를 시키려 한게 산미증산운동이었다는 느낌

464 이름 없음 (n1SpX1OyuQ)

2024-07-20 (파란날) 22:35:38

애초에 중화민국은 윽 저딴게 공화정? 소리 나올 금권과두정과 군벌 독재의 환장할 콜라보였고 종신총통이 한건 그걸 가려줄 화려한 치장과 화장을 한 것뿐이라

딱히 그게 체제가 더 진보되었다거나 그런건 아닌 듯

465 이름 없음 (CDfKQiQfYM)

2024-07-20 (파란날) 22:35:41

팩트는 일본이 건강해질수 있었다는거임(착란)

466 이름 없음 (n1SpX1OyuQ)

2024-07-20 (파란날) 22:36:28

마치 영국이 세계에 정의와 질서라는 문명화를 전파한것처럼 말이지(아무말)

467 이름 없음 (bWCekfAjCc)

2024-07-20 (파란날) 22:37:35

조선이 일본을 이제 뭘 더 하지 않고 근대화~더 나가서 독립시켜주면 일본에서 센세 대군주에 대한 평가 극과극 될듯?

468 이름 없음 (n1SpX1OyuQ)

2024-07-20 (파란날) 22:39:33

>>467 극과 극은 통감부의 부역자들이 갈릴거 같고 센세는 그냥 일본 입장에서는 그 당시 제국주의한 왕으로 기억 될거 같은디

신경 쓴 것도 그게 일본을 위한게 아니라 결국은 조선의 이익을 위해 한 것 뿐이니까

469 이름 없음 (5psnVjxVEI)

2024-07-20 (파란날) 22:40:10

선생왕:이새끼들은 섬나라면서 왜 해군은 안키우고 육군이나 길러서 서로 쌈박질이나 하고있는거야?

부시:우우! 폐도령이다! 육군의 돈을 뺏어서 해군에 투자한다니 육군은 해군에 반대한다!

이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470 이름 없음 (n1SpX1OyuQ)

2024-07-20 (파란날) 22:40:46

통감부 설치는 결국 식민지화 혹은 속국으로 만들겠다는 표현이고 그 이후 케어는 그냥 자기네 목줄 강화하겠다는 걸로 비칠 공산이 커서 딱히 틀린말도 아니고

471 이름 없음 (n1SpX1OyuQ)

2024-07-20 (파란날) 22:42:04

애초에 외국이 자국에 내정간섭 더 나아가서 통감부 설치+군대주둔하는 꼬라지보면 그걸 선의라고 생각하면 머리가 돌아버린거지

472 이름 없음 (Q/cKdYCcUc)

2024-07-20 (파란날) 22:43:26

뫄 그건 글쳐

473 이름 없음 (Q/cKdYCcUc)

2024-07-20 (파란날) 22:46:26

일본 갬성에 맞출거면 그냥 평정해버린 다음에 조선 막부 설치하고 정상화 한 다음 메이지 정부에 이양하고 떠나는게 가장 무난해보이긴 하는데

474 이름 없음 (n1SpX1OyuQ)

2024-07-20 (파란날) 23:20:55

솔직히 어장 조선이 일본에 적용하려는 산미증식계획도 정말 정상화였는지 따져봐야하고

말그대로 우덜식 개혁하고 산미 증식한다면 일본내 농업생산량은 늘어날거임 그러면 곡가는 급락 할거고 그 과정에서 농민들은 피해를 보고 도시로 내몰리게 됨

근데 그 과정에서 도시에 기반 산업이 부실하다면 뭐 ㅈ창나는거고 그리고 산업을 키우려고해도 이미 해운을 장악한 조선이 그걸 가만히 두고볼까

이미 자기에게 이득히 되는 방향으로 토지 개혁과 농업을 좋게말하면 개혁 나쁘게 말하면 왜곡했는데 산업이라고 안그럴 보장이 없는거지

그럼 이제 산업은 빚으로 돌아가거나 조선이 가끔 뿌려주는 떡밥만으로 돌아가는등 그저 조선이 원하는 쌀같은 원자재나 팔아가면 근근히 살아가는 구조로 일본은 재편되는거임

그리고 우리는 이런 국가구조를 남미나 동남아에서 많이 바왔고

어장내 일본이 급격한 뇌절 개혁을 갈긴것도 여기서 벗어나려는 발버둥으로 해석 가능하니

475 이름 없음 (n1SpX1OyuQ)

2024-07-20 (파란날) 23:23:46

조선은 농업 근대화에 따른 남아도는 인력과 자본을 농기계 공장등 공업뿐만 아니라 이걸 영국발 남포 금융과 해운에 투자로 해갈한거고

그리고 그걸로 모잘라서 만주쪽으로 촉수질로 해결한거고

476 이름 없음 (n1SpX1OyuQ)

2024-07-20 (파란날) 23:58:11

만주 또한 산업구조가 상당히 왜곡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만주의 본격적인 근대화 시작이 조선 서북의 배후지로 시작되 었고 초장에는 조선의 후워을 받는 지식인 관료계층을 중심으로한 봉천군벌의 도시 위주의 성장하기 시작함

결국 도시산업의 기반은 외부에서 들여온 것일테고 그 투자와 기술은 대다수 조선발일 것임

그리고 훈정으로 독재로 외부세력의 의향을 강하게 받는 정권이였고 꽤 급격한 성장을 이뤘음 이 상황에서 산업구조가 왜곡되어있지 않거나 기형적이지 않다면 그게 이상한거임

결국 특정산업 외부의 의향과 이익에 도움이 되는 종사하는 계층이 돈을 많이 벌었을거고 이는 부의 편중을 유도함

만주에서 보천정권에서 조선계가 목소리가 큰 이유도 여기에 있을 공산이 매우 큼 결국 만주에 영향력이 매우크고 태평양을 관리하는 조선과 친하게 지내는 놈들은 조선계거나 조선이랑 친한 놈들일 가능성이 크거든

그럼 이제 경제구조가 어케 되냐면 대충 대만을 생각하면됨 반도체산업이 잘나가서 나라는 잘나가는데 일반 시민은 그저 그래서 부의 편중으로 인플레이션이 장난아닌

근데 여기 만주의 문제는 반도체는 글로벌한 산업이지만 만주의 산업은 친조선 즉 조선의 입맛에 맞는 산업이라는 것임

결국 이들의 산업구조와 이에서 이익을 얻는 이들은 친조선이 강제됨

이는 당연히 일반 민중의 반감을 불러일으킴 왜냐? 친조선 하는 놈들만 돈 벌고 나라가 성장해서 인플레이션 일어나고 물가가 올라가는데 내 월급은 그대로거든

결국 이를 달래주려면 친조선을 그만두거나 성장으로 앞날을 보장해줘야함 당연히 친조선을 그만두면 자기네 기득권 산업이 박살날테니 성장을 해야하는데 지난턴에서 그게 안돼니 민정이양이니 농촌으로 인력을 흩뿌린거고

477 이름 없음 (eJpHs6vlMo)

2024-07-21 (내일 월요일) 00:12:28

이래저래 동양 대공황을 어케 버티고 유일열강 되버렸네 ㅋ

478 이름 없음 (SyjtsMN3nE)

2024-07-21 (내일 월요일) 00:14:08

그렇다고 다른 산업을 키우기에도 여의치 않음 그럼 결국 동아시아에서 가장 근대화된 조선과 경쟁해야하는데 둘이 딱 붙어 있어서 운송료나 그런건 거의 차이 안날거임

관세? 자기네 산업의 큰손이 조선일텐데 조선도 관세 올리면 만주 산업이 관연 멀쩡히 굴러갈까

해운은 뭐 조선이 장악하고 있을거고 애초에 만주 내 물류도 봉천군벌 키울 때부터 조선 영향이 짙은 만주면 만주인들이 굴리고 있을지도 의문임

아예 대한의 회사가 들어와 장악하고 있거나 최소 조선계가 굴리고 있을걸

결국 이를 타계하려면 기형적인 경제 구조에서 벗어날 다른 산업을 키울 더 큰 수출 시장이 필요하고 이는 화북이 해결 해 줄 수 있을 지도 모름

그렇기에 봉천과 남경이 타협되지 않는 이유도 이게 클거임 이 꿀통을 내버리면 진짜 친조선 위성국말고는 답이 없거든

어쩌면 남경이랑 타협할 생각조차 없었을걸

결론은 화북에 띵복을 액션빔(아무말)

479 이름 없음 (SyjtsMN3nE)

2024-07-21 (내일 월요일) 00:26:58

결론 대한은 동아 유일열강이다

봉천:만주의 경제구조는 반도체말고 친조선 산업 위주로 돌아가는 OTL 대만과 유사 그렇기에 화북을 놓아주지 않으려 할 것이다 안그럼 조선의 위성국일 뿐이기에
하지만 화북이 그러한 식민통치에 반발하는 것이 확실히 예상 되기에 한동한 외부의 조력은 필수라 한동한 친조선은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경제구조는 동남아 내지 남미의 곡물,광물등 원자재 1차산업 위주로 돌아간다 그렇기에 조선의 태평양 운영에 협조하는 대가로 뇌절 가능성 다대 안그럼 진짜 동남아 남미 실패국가 꼴이 아른거림

중화민국:그나마 공업화된 화북은 봉천에 따잇 당했고 강남은 재건부터 시작해야함 이 과정에서 영국, 대한 등 외부 세력의 입맛에 의해 경제구조가 왜곡될 가능성이 매우 큼

대월:월제하다 나라가 폭발함 끝

필리핀:기존 정권이 폭발했거나 할 뻔해서 영국, 대한 등 외부의 조력 없이는 정권자체가 위태로움 어쩌면 섬별로 분리주의 도져서 나라 자체가 위태로울지 모름

480 이름 없음 (SyjtsMN3nE)

2024-07-21 (내일 월요일) 00:40:17

여기서 무서운 점

일본은 기나긴 내전과 혼란, 급격한 개혁의 후유증 게다가 여전히 일본인들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기에 1차 산업이라도 제대로 성장한건지도 아직 미지수임

중화민국은 재건이 된게 아니라 해야하는 상황이라 왜곡할 경제구조라도 있으면 다행임

필리핀은 일단 질서가 잡힌거보면 의외로 멀쩡할지도 모르는데 통감부가 설치되어 있을지도 모음

481 이름 없음 (HkElEYiarM)

2024-07-21 (내일 월요일) 00:47:59

영국:이야 너희 판짜기 실력 굉장하구나? 집나간 첫째딸은 지혼자 터지던데

조선:저희가 판짠거 아닌데요!(억울)

482 이름 없음 (eJpHs6vlMo)

2024-07-21 (내일 월요일) 00:57:18

영국이 니들 진짜 쩐다 할 기세 ㅋㅋㅋㅋㅋ

483 이름 없음 (SyjtsMN3nE)

2024-07-21 (내일 월요일) 00:58:32

근데 판은 진짜 예술적으로 짜임

봉천은 조선은 좋든 싫든 친조선이 강제됨 화북의 유지하려거든 기존 만주 산업을 유지하든 조선의 도움이 필수적임 남경이 미쳐가지고 화북에 불질한다?

그럼 바로 살자 마려움 그리고 조선은 남경을 컨트롤 가능함

남경은 재건에 조선 도움이 필수라 재건 되고 나서도 조선 영향이 매우 짙게 나올거임

일본은 통감부 당했고 필리핀은 뭐 꼬라지가 외부세력 도움없이는 유지 불가

월남은 뭐 펑해가지고 ㅈ간질이든 촉수질이든 하려면 당장이라도 쌉가능

484 이름 없음 (65IDS4PAlc)

2024-07-21 (내일 월요일) 01:25:41

근데 사실 그런 산업 종속은 정치인들이 정신차리면
어떻게든 탈피가 가능함. 무슨 CIA하지 않는 이상에야
한 국가가 다른 국가에 끼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서

어장속 대한은 가능하면 선대화 후 협상으로 끝내는
대외정책이 매우 온화한 국가고

485 이름 없음 (65IDS4PAlc)

2024-07-21 (내일 월요일) 01:26:57

까놓고 통감부 박아놓은 퍼펫따위가
위신 올리겠다고 주인님한테 대드는거 보통 안받아준다

486 이름 없음 (tHAcBxyFUs)

2024-07-21 (내일 월요일) 05:51:40

잘 모르겠는데 독일이 바라는 건 대강 영길리 할머니 휠체어 태워드리고 본인이 가장되는 느낌으로 이해하면 되는건가

487 이름 없음 (6Pn/WGRI3g)

2024-07-21 (내일 월요일) 08:34:59

>>485 ㄹㅇㅋㅋ 보통 저러면 무지성으로 갈아버리고, 뒤에온놈은 순수딸랑이디고, 저항은 가속되고, 능력없다면서 계쏙 갈리다가 결국 뒤집혀버리는데 ㅋㅋ

488 이름 없음 (3DNebBV51Y)

2024-07-21 (내일 월요일) 09:00:29

조선의 스텔스 실력이 무섭소이다.

그 개판에서 끝끝내 어그로 끌 병합은 안 하고 어떻게 비틀면서 영국 올 때까지 청소를 끝냈으니.

489 이름 없음 (3DNebBV51Y)

2024-07-21 (내일 월요일) 09:01:25

나 솔직히 7어장인가까지는 역 내선일체 걸고 합병 할 줄 알았는데.

490 이름 없음 (O.2b87EeNo)

2024-07-21 (내일 월요일) 09:51:30

조선의 외교실력이나 뇌절억제는 지금 정부의 주요 집단들이 뇌절의 시대가 시작되기 전 강점기때문에 약점이 하나씩 있어서 그런듯.

491 이름 없음 (rzkYB6NqMQ)

2024-07-21 (내일 월요일) 09:52:58

만주 지배층이 정신 똑바로 차려도 어지간해선 조선 영향력 벗어나긴 힘들긴 하지.
먼저 계몽문제.
한국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면 가장 인구가 많은 한인층에 최소한의 계몽을 진행시켜야 함. 근데 한자로는 무리. 알파벳이나 한글을 가져와야하는데 중화사상 깔린 일반 한인들 상대로 추가 설명 없이 계몽하기는 힘듬.
두번째로 시장 문제.
조선과 관계가 냉각되면 조선과 일본 뿐만이 아니라 러시아도 시장으로서 사용이 힘들어짐. 이제까지 러시아는 중화민국을 위협으로 생각했는데 그 중화민국이 남으로 밀려나고 민정하는 만주가 그 자리에 옴. 뒤에 조선 없으면 러시아가 위협으로 보기도 할거고, 또한 소수민족인 만몽족이 날뛰기 시작할테니.

492 이름 없음 (O.2b87EeNo)

2024-07-21 (내일 월요일) 09:56:13

조선 왕실은 허리 9번 굽히고 세번 굴복했다는 이력때문에 500년 역사의 왕조 치고는 정통성이 심하게 조져져서 우이왕의 노력덕분에 간신히 회복한거고
화요회는 최고참 정당에 독립운동에도 기여한 명문 정당이지만.. 너무 과격해서 대중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기가 힘들고
신민회는 세도가~강점기~독립기의 찐빠가..
황국협회는 여당인만큼 가장 세가 크고 약점도 적지만 기반이 우민이라서 뇌절력이 가장 크다보니 충성의 대상인 왕실한테도 견제받고 있으니까

493 이름 없음 (rzkYB6NqMQ)

2024-07-21 (내일 월요일) 09:59:38

>>492 황국협회가 세도가 약점 들어있을거임. 신민회 약점은 황석영 투서 관련이었음.

494 이름 없음 (GJj6sPq5j6)

2024-07-21 (내일 월요일) 10:01:39

지금은 19세기야. 먼저 산업화한 놈의 국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서 이전엔 불가능했던 상대도 식민지로 꿀꺽해버리는 게 가능한 시대지. 뭐 먹고 나서 유지하는 뒷감당은 알아서 해야겠지만.

산업체를 종속시킨다는게 이게 말이 쉽지 현재 조선 정도 체급이면 조선이 무슨 하이브마인드가 있는게 아닌 이상 의도적으로 종속시킨다 하는 건 좀 어렵다. 지금 만주나 일본이 종속되 보이는건 화요회 등의 거센 반발과 국력인식 등등으로 인해 이리저리 돌아돌아 간 결과라고 봐야 할거임.

495 이름 없음 (O.2b87EeNo)

2024-07-21 (내일 월요일) 10:01:39

아 그른가? 착각했나 봄

496 이름 없음 (GJj6sPq5j6)

2024-07-21 (내일 월요일) 10:03:52

>>493 이거 황사영 투서부터 시작한 어장이잖아

그럼 세도정치는 삭제임. 황사영 투서 사건 정조 죽은 다음해에 바로 터진 거라.

497 이름 없음 (O.2b87EeNo)

2024-07-21 (내일 월요일) 10:04:15

나중에 조선 평가할때 여러가지 행운이 있었지만 그 난장판에서 추대한게 우이왕이었다는 행운도 상당하다고 할것같음.
아무리 정통성 조져지고 뇌절하면 칼찌 당할 수도 있는 자리가 되버렸다지만 내가 그래도 왕인데! 라는 한구절에 사로잡혀서 온갖 지랄을 하는 놈들은 역사에 쌔고 쌨는데
부족한 상황에서 우이왕은 최선의 최선을 다했으니까.

498 이름 없음 (O.2b87EeNo)

2024-07-21 (내일 월요일) 10:04:30

ㅇㅎ

499 이름 없음 (3cJrSV3ON6)

2024-07-21 (내일 월요일) 10:08:33

세도가 대리aa로 나온 야마시로 렌이 우린 뭐 한것도 없는데 멸문직전수준까지 내몰렸구만 니넨 전주이씨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사해? 하는 씬이 있었지.

회요회 이거 상상 이상으로 세력있을껄.

500 이름 없음 (CzkTZ11AHY)

2024-07-21 (내일 월요일) 10:13:19

>>499 회요회는 정약용 동생이라 나주정씨 계열 아님?

장동김씨는 차라리 선비들 모여있는 황국협회쪽에 있을걸?

501 이름 없음 (CzkTZ11AHY)

2024-07-21 (내일 월요일) 10:16:40

전주이씨 반대세력이 많다는 얘기인거면 그건 착각이고

지금 어장이라 짧아보이지 독립기부터 한세다가 바뀜

지금 백성들은 우이왕-선생왕 부흥기때 살던애들임

다른 전주이씨 싫어하는 양반들은 신민회나 그쪽일거고

그럼 회요회는 자기들끼리의 정당일수밖에 없음

502 이름 없음 (GJj6sPq5j6)

2024-07-21 (내일 월요일) 10:20:05

>>500 황국협회도 시작은 정약용 형 쪽 라인이던 걸로 아는데.

503 이름 없음 (Y4YyTvs7FE)

2024-07-21 (내일 월요일) 10:21:59

주변이 너무 다 개작살나서 난민 유입이 계속될수밖에 없고 걔들 어지간하면 도시빈민 되는거라 이런 상황 선진 산업국이면 빨갱이 많은건 당연한거.

504 이름 없음 (eJpHs6vlMo)

2024-07-21 (내일 월요일) 10:24:05

만주로 거르긴 할텐데 보트피플이라든가 밀입국자 다막긴 힘들지...

505 이름 없음 (CzkTZ11AHY)

2024-07-21 (내일 월요일) 10:24:36

>>503 그 난민 쿠션으로 일본이랑 만주 키워놨잖음

그리고 얘들 아직 보통선거권도 읎다. 일자리찾아 몸만 온 난민들 지지세는 의미가 없음

기존 백성들은 토지개혁 해서 땅받은 자영농이건 경공업 기르는 와중 사업한 상인들이건 아직 그쪽이 아니고

506 이름 없음 (CzkTZ11AHY)

2024-07-21 (내일 월요일) 10:27:55

부국강병으론 토지개혁-농업현대화-경공업-중공업 순으로 천천히 키우고 있어서 기존 백성들 압력은 약한편이고

정치적으론 동아시아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평가대로 양반들이 귀족원 꾸려서 정치중인데 난민 지지세는....

그 난민도 집단으로 들어오는건 만주로 걸러내고있고

회요회가 혁명의 적은 성군이라고 소리지른게 왜겠음

507 이름 없음 (SyjtsMN3nE)

2024-07-21 (내일 월요일) 11:13:56

만주 산업자체가 조선의 영향을 매우 아주 강하게 받았고 결국 이는 조선이 원하는 식으로 짜여졌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과정에서 만주 산업 구조 자체가 조선의 산업을 서포트하기 위해 설계 되었을 거고

애초에 만주 산업화 근대화의 시작이 조선 서북의 배후지였던데다가 서로 나라가 붙어 있기 때문에 두 나라의 산업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을 수 밖에 없음

이러한 관성 또한 해체되지 않고 지금까지 쭉 이어져 왔을 공산이 매우 큼 그동안 봉천정권은 조선의 후원과 조력으로 성장해 왔고 유지되어 왔음

그리고 조선은 그동안 동아 유일 열강으로 등극하여 그러한 조선 산업의 배후지로서 만주도 이에 따른 급격한 성장을 이뤄왔고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해운, 물류는 조선이 장악하고 있고 결국 이는 만주의 산업 구조와 부호들이 친조선을 띄도록 강제하는 요인이 되었을 거임

그리고 만주의 민정의회는 그 구조자체가 한족과 만몽, 조선계를 비롯한 오족의 각각 의석이 배정되어 있고 이 시대 의회는 부르주아지들의 놀이터지

결국 의회의 친조선 성향을 띄는 의원은 많을 수 밖에 없음

508 이름 없음 (SyjtsMN3nE)

2024-07-21 (내일 월요일) 11:14:03

이 상황에서 조선의 의향과 다른 부분의 산업에 투자하려 해도 쉽지 않음

하이브마인드가 없다면 영향력을 유지하기 힘들다는건 동의함 근데 조선은 이미 만주에 그 하이브마인드가 박혀있음

봉천군벌은 결국에는 독재정권이였음 그러한 독재 정권은 상당수 조선의 의향에 강하게 영향 받으며 운영되어 왔고

이러한 과정에서 고질적인 부정부패와 종속화는 피할 수 없는 운명임 애초에 봉천의 훈정과 민정은 조선의 의향에 따라 이루어졌음

민정이양 과정에서 과연 조선의 영향력이 위축될지언정 축소 되었을까? 협화회가 아무리 한족을 대변한다해도 이 시대 의회가 기존 기득권과 부호 즉 친조선 성향의 계층을 아예 무시가 가능할까?

그리고 민정의회에는 아예 조선계가 박혀 있음 결국에 이들은 다른 산업에 투자 할 지언정 그 보다 기존 성장하고 있는 그러니까 조선과 밀접한 산업에 더 많은 투자를 요구할 것임

조선에서 벗어나는 산업 개편과 투자는 결국 조선의 산업과의 경쟁을 의미하기에 이는 불확실성이 매우 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선과의 불화는 화북시장에서의 불확실성으로 이어져 만주 경제의 재앙이 될 수 있음

반면 여전히 친조선적 산업구조에 계속해서 투자하는건 리스크가 매우 적음 일단 계속해서 하던거 하는 거니까 화북의 유지에도 조선의 조력이 이어질테니 도움이 되고

또한 그러한 산업 구조에서 만주의 산업은 좋으나 싫으나 조선의 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앞날도 매우 밝음

동아유일열강이자 태평양 해운 금융을 장악하고 있는 조선의 경제는 앞으로도 우상향을 이어갈테니까

509 이름 없음 (SyjtsMN3nE)

2024-07-21 (내일 월요일) 11:15:37

그리고 그간 조선이 만주에 섭섭히 대해준 것도 딱히 없자나? 굳이 날을 세워가면서 조선과 얼굴 붉힐일을 만들 요인도 매우 적음

510 이름 없음 (USJBO7mXFw)

2024-07-21 (내일 월요일) 11:28:43

러시아에 산업화에 최적인 꿀땅들도 좀 있어서 제대로 산업화 하면 장난 아니긴 하니까 유럽 세력 균형추가 얼마나 달라질지 감도 안온다. 원역 러시아는 스탈린 이전엔 산업화 잘 안달렸는데 여기는 차르부터가 이끄는 산업화니까.

511 이름 없음 (2jWXe/A3cg)

2024-07-21 (내일 월요일) 11:29:38

>>509 만주가 아니라 화북인민들 입장에선?

쟤들 총통이 "조선은 번국인데 양귀와 협력하여 돈이나 번다!"소리 믿고있었잖아

지금 그 총통이 강남에서 입털다 죽어서 아노미왔겠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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