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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참치 씨
(a6rkXVydQA)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6:06
안녕하세요.
26일부로 까만 새끼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219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3:25
이불을 덮고 자는 어머니의 머리를 자주 노립니다.
이유는 불명입니다.
어머니가 잠들었을 때, 갑자기 머리를 덮치거나 하기 때문에,
어머니는 머리에 부직포를 두르고 자고 있습니다.
220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4:49
펫 쇼핑몰의 쿠폰에 혹해서,
수제 간식 테스트용 꾸러미를 구입할 뻔했습니다.
그러나 정신을 차려서, 금방 환불했습니다.
간식은 많고, 이미 골드 등급 회원입니다.
221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5:26
그래도 수제 간식은 한번쯤 먹여보고 싶기 때문에,
몇 개월만 있다가 구입해보려 합니다.
222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6:35
부모님이 낚싯대를 만들었습니다.
이전에 쓰던 낚싯대는 너덜너덜해져,
새것을 사려고 하고 있었습니다만,
깃털을 구입한 것과 방울, 줄을 합쳐 꽤 그럴듯한 낚싯대를 만들었습니다.
223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7:01
고양이는 최근 소파를 오르내리며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평지에서 노는 것에는 다소 질린 듯 합니다.
224
익명의 참치 씨
(smXJkX4YB.)
2024-04-19 (불탄다..!) 20:08:29
입냄새가 요즈음 심합니다.
이갈이를 하기 때문인지,
몸에서도 약한 비린내가 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털갈이는 끝났는지, 쓰다듬어도 털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225
익명의 꽃씨
(HYYyq1V6QQ)
2024-04-19 (불탄다..!) 20:46:16
이갈이를 하면 몸에서도 비린내가 나는구나 처음 알았어~ 신기해
이제 먼지뭉텅이가 아니고 정말 고양이가 되어가네
무럭무럭 자라렴
226
익명의 참치 씨
(fRkFHFRP9Y)
2024-04-19 (불탄다..!) 23:01:50
>>217 이 게 뭐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고양이다
227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44:50
>>225 이갈이를 하면 잇몸을 이가 뚫고 나오기 때문에 입에서 비린내가 난다고 합니다.
그런 입으로 몸을 그루밍 하니, 몸에서도 비린내가 나는 듯합니다.
>>226 이럴 때 매우 고양이답습니다.
228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46:04
https://ibb.co/Hr6K5DZ
지칠 정도로 놀아주었더니 비리비리해진,
오늘의 고양이 님입니다.
229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47:44
이번에는 바둑알을 김치냉장고 밑에 집어넣고,
빼면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바둑알은 할아버지의 유품이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하늘나라에서 우리 새 식구를 지켜보고 놀아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해,
왠지 그만두게 할 수 없었습니다.
230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49:38
https://ibb.co/XyvCVDc
혈육이 누드김밥이라며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덮은 것은 컴퓨터 프린트 덮개인데,
프린트가 없어진 뒤로 쓸모없어져 있다가,
고양이가 들어온 뒤 이불 대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231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50:57
양치질을 할 때 몸부림이 전보다 훨씬 덜합니다.
훈련이 효과가 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얌전하지는 않아서,
혹시 칫솔이 딱딱한가 싶었습니다.
232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51:46
지금은 치카펜을 쓰고 있습니다만,
다음에는 제대로 칫솔과 치약을 따로 살 예정입니다.
근처 펫 마트에는 고구마 맛 치약과 멜론 맛 치약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얼마 전 고구마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고구마 맛 치약을 사면 어떨까 합니다.
233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52:42
최근엔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 자주 놀아주고 있습니다.
마구 달리면서 놀아주기도 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며 놀아주기도 했습니다.
즐거워했습니다.
밤에 우다다 달리는 횟수도 줄었습니다.
234
익명의 참치 씨
(4u3DSS0z9.)
2024-04-23 (FIRE!) 08:53:54
아침에 방을 나왔더니 마침 지나가던 고양이가 먀옹 하고 인사해,
너무 귀여워서 쓰다듬어주고, 놀아주었습니다.
아침밥으로는 습식을 주었더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235
익명의 참치 씨
(rLRxbYr8F6)
2024-04-24 (水) 20:45:29
끊임없이 놀아주었더니,
완전히 곤죽이 되어서 잠들어 있습니다.
잠들다가도 낚싯대에 달린 방울을 흔들면,
금방 깨어나 달려옵니다.
236
익명의 참치 씨
(rLRxbYr8F6)
2024-04-24 (水) 20:46:21
마음에 걸리는 점은,
낚싯대 깃털에 피가 묻어있었던 것입니다.
놀아주다가 낚싯대를 물고, 사람이 당기는 과정에서,
입안이 벗겨져 피가 난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237
익명의 참치 씨
(rLRxbYr8F6)
2024-04-24 (水) 20:47:09
입안의 상처 때문인지 맛있게 먹던 습식도 남겼습니다.
그래서 가족들 모두, 고양이가 낚싯대를 물면,
당기지 않고 곧바로 놓게 되었습니다.
238
익명의 참치 씨
(rLRxbYr8F6)
2024-04-24 (水) 20:47:46
곧 병원에 가는 날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입 안도 살펴보려고 합니다.
239
익명의 참치 씨
(rLRxbYr8F6)
2024-04-24 (水) 21:55:51
https://ibb.co/zFDSS6R
실컷 놀이하고 비실비실해져,
어머니 품에 아기처럼 안겨있는 고양이 님입니다.
240
익명의 참치 씨
(OQLupE9hcs)
2024-04-24 (水) 22:48:45
>>239 아아 고양이님 귀여워
까만 아가천사로구나
241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26:58
>>240 저 때는 정말로 귀여웠습니다.
242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27:49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갈이를 하는 중이라 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갈이를 할 때에 사료는 어느 정도로 딱딱한 게 적당한지 알려주었습니다.
243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29:43
비싼 사료가 할인을 하길래 샀는데,
전연령이라고 쓰여 있지만 너무 딱딱했습니다.
손으로 잘게 부숴주니 그나마 먹었습니다.
244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30:50
가족들에게 고양이를 맡기고 하룻밤 정도 외박했습니다.
고양이가 저녁에 토했다고 합니다.
급하게 사료를 먹어, 체했거나,
어머니가 다듬던 나물을 몰래 먹은 것 같다고 합니다.
245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31:38
걱정되고 마음이 역시 좋지 않아서,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246
익명의 참치 씨
(OsfdRZaQjU)
2024-04-26 (불탄다..!) 09:32:03
https://ibb.co/j5gVQsk
진짜 고양이 님 찾기 테스트입니다.
247
익명의 참치 씨
(3COc1bwNBw)
2024-04-27 (파란날) 19:18:46
https://ibb.co/d29L5qD
오늘 오후 어머니가 키우시는 상추를 깔고앉아 자는 모습이 발각된 고양이 님입니다.
248
익명의 참치 씨
(3COc1bwNBw)
2024-04-27 (파란날) 19:19:20
어머니의 취미는 식물 키우기입니다만,
베란다에 있는 식물을 고양이가 밟거나 뽑아,
취미를 반쯤 포기하고 있습니다.
249
익명의 참치 씨
(3COc1bwNBw)
2024-04-27 (파란날) 19:20:08
고양이가 밟지 못하도록 투명한 아크릴이나 유리 케이스를 사주겠다고 해도,
한사코 거절해서,
억지로 사주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