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2069> 청새치의 대난투 원맨쇼 :: 509

익명의 청새치 씨

2023-11-29 13:40:41 - 2023-12-19 22:29:59

0 익명의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3:40:41

- 난 입 비 환 영
- 주인장 친절하지 않음
- 퇴사 실패해서 상시 극대노
- 인간싫어병 말기 환자

76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1:57

하스터님 제발 근력 포인트 좀 더 주세요...
제가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는데 아직도 안 주신다고요 ㅡㅡ 말이 안 됩니다

77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2:49:05

가장 힘들 때 담임과 상담사에게 상처받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배워야 할 때 선배에게 부서진 후배들이, 가장 활발하게 일하던 사람들이 쫓겨나는 것을, 그런 사람들을 수천 수만 봐 왔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도 많이 없고 달리 나설 명분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던 적도 많다.

그 사람들이 실컷 괴롭힘당하다 쫓겨나는 모습을 나는 똑똑히 기억한다. 견디려고 독하게 마음먹고도 짓밟히는 모습을 똑똑히 기억한다. 그런데 그것 뿐이다. 나는 역겹고, 그저 원한으로 가득 찬 인격을 가지게 되었을 뿐이다.

78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2:55:42

나 따위가 그들을 대변? 그럴 수는 없다. 나는 우연히 싸가지없게 태어나서, 힘 있는 사람들의 거짓말이 안 들리는 괴물일 뿐이다. 정말 그것 뿐이다.
그 말만 취소하면 사탕 줄게, 걔 말고 나랑 놀면 떡볶이 사줄게, 선생님 말대로만 해주면 소원 들어줄게, 선배 말 잘 들으면 자료 줄게... 그런 말들이 들리지 않았다. 단지 그런 체질일 뿐이다. 나는 거기에 싫다고 해왔다. 덕분에 나는 뭐만 하면 반기를 드는 피곤한 인간이 되었지만 어쩔 수 없다. 발을 적시게 두면 다음엔 해일이 덮친다. 그게 눈에 보여서 멈출 수 없었을 뿐이다. 사람들은 파도를 보고도 도망칠 줄 모른다 빌어먹을!

79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08:46

내가 아는 거라고는 뻔한 거짓말과 뒤통수 맞는 감각 뿐이다. 납작 엎드린 피해자의 모습이 하나씩 쌓여서 원한이 됐다. 온 곳도 갈 곳도 여러가지인데 이것저것 뒤섞여서 답이 없는 괴물이 됐다. 나도 이제 내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른다.

80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13:18

가정폭력도 용서하고 덮어주는 염병할 가정이 넘쳐나는, 한 민족이 소멸할 위기에 처한 세상에서 사는 것이 하루하루 행복하다는 머저리들을 증오하는 것이 나쁘냐? 그들이 겨우 이성애 빔으로 "비비스테리아" 따위나 꽃피워보자는데 이걸 욕하는 것이 나쁘냐? 다 집어치워라.

81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16:39

먹고사니즘? 입에 들어간 SPC 제품이나 좀 뱉고 말하지... 뭐라는지 잘 모르겠어

82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20:54

그 누구도 행복할 자격 따윈 없다. 이게 원죄다. 정상인으로 돌아갈 기회가 몇 번 정도 남은거지...
그 과정이 인생인 것 같다...

83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24:37

인간 목숨따위가 뭐라고 이딴 짓을 하고 사나...

84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26:13

진짜 그깟 기분이 뭘 어쨌다고

85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12:26:11

누가 나를 좀 가르쳐줘야 내가 잘못도 고치고 성장하지 나를 좀 봐줘 나 포기하지말아줘

라는 것은 지능적인 변명도 못 돼... 니가 니 세상의 선의에 기생하고 있었다는 거야...
이제 가르쳐줄 사람 거의 안 남았는데 어디다 지금 떼를 써?

86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12:28:47

가르쳐달라는 말은 그래서 웃기다

87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12:29:58

제가 왜요? 왜 나더러 본인을 키워달래?

88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12:43:11

그래서, 몇 명이나 죽어갈 때에도 못 고친 것을 이제와 보듬고 가르쳐 달라?

왜 이런 것들을 증오해선 안 되는 거냐?

89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12:45:29

오늘도 내 울분은 향할 곳이 없다

90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25:12

ㅡㅡ 나도 현실세계 돌아가는 거 신경 끄고 중2병에 잔뜩 취해서 환원주의 하면서 놀고싶다 진짜

91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30:22

나 유튜브 신고맨인데 이걸로 계정 영정을 먹는다고 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대라

92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31:03

영정먹는 애들이랑은 상종할 방법 자체가 없어서 ㅎㅎ 몰랐어...

93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32:58

이런 날씨에는 따끈한 깔루아 밀크를 한 잔 해야되는데...
술을 못먹내,,, 아,,,

94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33:56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왜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난 진짜 얼마 먹지도 않았다고... 내 연간 음주 소비 10만원 넘는 경우가 없는데 덴장

95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34:25

금주를 당한지 벌써 한 달이나 됐다고?

96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35:11

하지만 하이볼향 탄산수 따위는 먹지 않을 것이다

97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36:21

안머거.

98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21:52

얼마전에 누가 지금 이슈인 얘기를 꺼냈는데, 내가 뭐라고 했거든. 다른 사람들은 먹금하고.

진짜 이딴 눈치없는 새끼들이랑 같이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게 어이없고... 한 며칠 고민하다가...

"정정하면 살려주겠다" 로 밀어붙임

99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23:37

인터넷에서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내 목소리고 힘임
현실에서는 '사람 셋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생긴다'지만 인터넷에서는 '사람 셋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에 날개까지 달린다'가 된다...

100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27:19

솔직한 마음으론 그 사람을 추방해버리고 싶었음... 난 그럴 방법도 잘 알고 있었고...
진짜 너무 싫었음...

101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29:18

암튼...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긴 했지만 금방 다른 주제로 말 돌린게 너무나 괘씸하였다...
나도 평생 받아본 적 없는 지지와 환영을 그 새끼는 받았다. 그 인셀 새끼는.

어쩌면 어딘가에서 다른 누군가를 성희롱하며 즐거워했을지도 모르는 그 새끼를.

102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40:19

어우 너무 싫어!! 진짜
학교다니는 내내 그런 애들만 보고 살아가지고 진짜 치가 떨린다

103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41:47

진짜... 사람들이 내가 말한대로 잘했어요 이모지에 그래도 잘못을 인정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하는데...
그렇게 외로울 수가 없더라

104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43:06

처음에 내가 "사건만 퍼나르지 말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게 좋지 않겠냐" 고 했을 때, 지 입으로 "사상을 가지신 분이 또 사고를 치셨네요 ㅋㅋ" 해놓고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르던 그... 그....!!!!!!

105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43:44

극단주의자들이, 소수의 몇몇 범죄자들이 이 모든 난리를 일으켰다고 생각하지 마라.
극단주의자와 방관자는 언제나 함께였다.

106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44:13

어머... 어떻게 그런 애들이 있냐... << 이러고 있는 사람들이 제일 미워죽겠음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