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2069> 청새치의 대난투 원맨쇼 :: 509

익명의 청새치 씨

2023-11-29 13:40:41 - 2023-12-19 22:29:59

0 익명의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3:40:41

- 난 입 비 환 영
- 주인장 친절하지 않음
- 퇴사 실패해서 상시 극대노
- 인간싫어병 말기 환자

107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46:06

나는 미친개라도 됐지, 토사구팽 당한 사람들은 미련하게 정의로워서 불쌍하게 됐다.
난 언젠가 피해자들을 애도하고 나면 이 사람들을 생각하는 시대도 왔으면 좋겠음.

108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49:36

내가 18년 경력이라던 상담사한테 따지러 가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도 이거였음.

정말 보기 드물게, 바른 사고에 바른 정의관을 가진 애가 있었음. 학교에서 애들 스펙 만들어줘야된다고 UCC 교내대회를 열었는데 걔도 참가를 했었나... 위원회였나... 암튼...
교무실에 있다가 순위가 바뀌는 걸 목격한 거임. 성적 좋은 애들이 순위 밖으로 밀려나버려서 바꾼 거지. 걔가 그걸 바로 따지지는 못하고 혼자 괴로워하다가 상담선생한테 갔음. 애 울게 만든 상담선생 말이 ㄹㅈㄷ였음.

"넌 걔네들이 부러워서 그러는 거야."

109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50:19

이 양반 안 되겠네... 하고 갔더니 비굴하게 전근이나 가셨다는 결말.

110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51:30

암튼 뭐, 그렇게 됐다.

111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51:56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극단주의자나 나나 극단이긴 마찬가진가... 그런 생각이 한동안 맴돌 것 같다.

112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12:55:12

내가 가장 미워하는 말을 올리며 턴을 마친다...

113 광기의 청새치 씨 (dmVOEN6Uio)

2023-12-02 (파란날) 17:28:34

>>112 무슨 말인지 모를 인간들을 위해 첨언 :

다 뛰쳐나가서 사회운동하다 끌려가고 무보수로 일하다 굶어죽으면 누가 그걸 알리냐......
그 사람들이 일해서 사람들 편하게 있는 건데, 도대체가 고마운 줄을 모르는 거 아님? 염치가 없어

114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23:13:36

인간혐오 최대로 충전되는 요즘이다...

115 광기의 청새치 씨 (XhQOBTtv0k)

2023-12-02 (파란날) 23:18:28

(대충 나쁜 말)

116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7:29

근데 진짜 말을 할 때 언제든 내가 개빻은 말과 행동을 나도 모르게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야됨.
나는 그렇게 배우고도 아직도 모르는 개멍청이 빻빻이라서 다른 사람 듣기에 어? 싶은 말을 한단 말이지. 그게 학연 지연 혈연에 따른 권력이 될지 젠더권력이 될지... 걍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이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 거임.

빠른 인정+빠른 사과가 그나마 나은 세트임.
몰랐던 내 사정 이해해줘 광광 이게 아니고...

117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1:22

이제 빡치는 것도 귀찮다
늙었나벼

118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2:27

역시 인간들의 화해란 공멸이 아닐지(웃음
방사능 바다 앞에서 손잡고 강강수월래나 하자~

119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6:07

솔직히 다른 집단을 무지성으로 공격하고 패고 싶어하는 거? 걔네들만 그러는 거 아님. 그게 걍 인간의 본성임.
성악설이 왜 나왔겠음
성선설 주장한 맹자도 어떻게든 선한 종자 길러보고자 "군주가 덕을 베풀지 못하면 죽어도 싸다" 이랬다고

120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7:58

공격해서 아무 이득도 없거든? 선배가 후배, 선임이 후임 공격하는 거 진짜 아무 이득 없음. 걔 나가고 나면 나만 바쁨.

근데 그냥 하잖아. 나보다 연봉 적어서, 나보다 연차 딸려서, 나보다 일 못해서 온갖 핑계 다 대가면서 그냥 하잖아.

121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8:22

참을 거 참고 안 참을 거 안 참아야 되는데 안 참을 거는 참고 참을 거는 안 참음.
그게 병임.

122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9:05

실수는 할 수 있음. 구차한 변명이긴 하지만 배운 적 없어서 몰랐다? 그럴 수 있음.
근데 그럼 지적당했을 때 합리화는 왜 함?

123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9:42

나도 태생이 ㅈㄴ 빻은인간이라 아는데 그거 그냥 버릇 고치기 싫어서 방어기제 터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4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2:09

셀프싸대기 한 만 번쯤 치면 고쳐짐 ㅇㅇ

125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6:09

>>122 그거... 권력을 누리고 있다는 거 스스로 알고 있었다는 뜻이야...
지금이 정말 불편했다면 기꺼이 고치지 않았겠니??

126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6:17

낄낄

127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4:33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나갈 것 같애
아 진짜 인간 왜 사냐... 돌겠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모르겠다
이게 생각이 막힌 건지 의지를 잃은 건지 모르겠다
이것도 개같은 확증편향인가? 근데 모르겠음

128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6:28

후원 신청하면 책 개많이주는 철학독서모임 있던데 한가하면 그거나 신청하고 싶음
그거 하면 친구 없어도 될 것만 같음

한가하면 말이지

129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6:49

늦게자는 거 그만둬야 하는데 하고싶은 말 갈기면서 놀려면 늦게 자야돼...

130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2:22

화가 나면 몸이 아픔

131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2:38

걍 다 꺼져 << 이렇게 된다

132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3:38

대화 시뮬레이션

나 : 너 뜨개질 관심있어?
걔 : 아니
나 : 너 체스 둘 줄 알아?
걔 : 아니
나 : 너 손재주 좋아?
걔 : 아니
나 : 그럼 꺼져

133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4:05

+ 그림좋아해? 도 추가

134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4:50

사람들이 손으로 뭘 하는 거에 되게 게을러
내가 그런 사람 거르면 맞더라고
사고방식이 안 맞음
이게 학력이나 환경 그런거랑 상관이 없어
그냥 호환이 안 되더라고

135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5:17

맞춰지고 그런 게 아님
아예 안 맞음
그 막 맞추려고 그러면 빠가가가각 하면서 갈리는 그거임

136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6:36

이게 기분만 더럽고 성취는 하나도 없음...

137 광기의 청새치 씨 (ozTwwxZvy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1:23

사실 >>132 는 반쯤 농담이고... 요즘 누굴 만나면 드는 생각이 있음.

뭔가 할 수 있다는 건 아는데 그걸 즐길 줄은 모름.
저녁메뉴 뭐 먹을거냐 하면 고기먹자 하는데 고기가 왜 좋냐 하면 고기니까.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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