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2069> 청새치의 대난투 원맨쇼 :: 509

익명의 청새치 씨

2023-11-29 13:40:41 - 2023-12-19 22:29:59

0 익명의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3:40:41

- 난 입 비 환 영
- 주인장 친절하지 않음
- 퇴사 실패해서 상시 극대노
- 인간싫어병 말기 환자

386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11:24:07

중요한 것은 기계적인 질문이었다는 부분...
사실 여기서 내 인간성이 얼마나 허접한지가 드러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내 질문을 기분나빠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다음은 뭐지?" 이건 자기가 미뤄둔 것들을 끌어와서 생각하게 만드니까 당연히 불쾌하겠지

387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11:24:46

하지만 그걸 생각하지 않고서 자기에게 인간성이 있다고 오해하며 사는 것은 이 세상에 해악만을 끼친다는 것이 요즘 세상에 잘 드러나지 않나?

388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11:25:27

생각하지 않는다 쳐, 그래서 그 다음은?

389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11:26:26

인공지능만도 못한 인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
논리구조만도 못한 인간이 아니라고도 말할 수 있어? 자기 입으로?

390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11:47:16

공장에서 나오는 물건만도 못한 몰개성한 인간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자기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욕으로 쓰이는 한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해서 웃음이 나온다고.
그 공장에서 나오는 물건도 불량인지 검수하고 몇천번 내구도 시험을 하는데 요즘 인간은 자기 의견에 대해서 그렇게 안 하잖아.

391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11:47:27

그러니까 인간이 아니지.

392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0:29:40

사실 나는 내가 자폐끼 있다는 말 들으면 어이없음
내가 자폐끼 있으면 뭐 어쩌라고
그라고 상담사랑 의사들은 나한테 딱히 뭐라고 안했음

393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0:31:40

너같은 @끼는 처음 본다

고 했었지...

394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0:31:52

제가 뭘요?(으쓱

395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0:37:30

원하는 게 불분명해서 그런가?

396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0:40:36

397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2:13:36

다른 건 모르겠고 쓰려던 거 잘 써져서 요즘 되게 좋음

398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2:15:53

시간나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코믹스를 소설로 각색해보는 것도 하고싶다

399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2:17:43

난 암만 생각해도 창작하는 사람이 다른 분야를 깎아내리는 것만은 이해할 수 없다
자기 분야에 충실하지 않아서, 게을러서 그렇게 된다고밖에 생각을 못하겠음

400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2:19:03

씻기 싫군..........

401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2:32:58

나는 도덕과 윤리를 넘어선 재능은 존재해선 안 된다고 생각함.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장항준 감독도 생각이 같다니 정말 기쁘군.

아무리 뛰어나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주의임 ㅇㅇ

402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2:35:24

예술은 도덕과 윤리를 넘을 수 없고, 감히 그런 것을 꿈꿔서는 안 된다. 어차피 도덕과 윤리를 넘는 모든 것은 범죄일 뿐임.
도덕과 윤리가 만들어놓은 안전한 환경에서 자란 주제에 염치없게 울타리 안의 것들을 불태워서 꽃피려 하는 천재는 짓밟아야 한다. 그래선 안 되는 거지.

403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2:37:08

뛰어난 범죄자 따위는 응원하고 싶지 않다. 그 결과물이라봤자 대단한 정신적 경험을 제공하지도 못할 것이다. 범죄자가 무슨 성찰? 애초에 성찰이란 걸 때려쳤으니까 범죄자가 된 거 아니야.
뛰어나고 선량한 노력가를 응원하지. 모든 영광이 도덕과 윤리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

404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2:44:16

도덕과 윤리가 키운 자유가 없으면 예술도 살 수 없어. 사회가 붕괴하는데 무슨 예술이냐.
자유를 침해하는 예술이라니... 이런 말같지도 않는 소리 하는 사람들은 이젤 풀스윙 맞아야됨.
가만히 궁뎅이 붙이고 앉가지고 몸이 아주 편하신가봐. 범죄의 무서움도 모르고...

405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2:47:16

그렇게 처절한 게 좋으면 자기 자신의 추함을 바라보라고
얼마나 재밌냐? 볼 때마다 아주 새롭게 못났다

406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2:47:43

정말이지 참신하게 못생겼지 뭐냐!

407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2023-12-09 (파란날) 22:53:43

그런 의미에서 그 다음 책으로 <도덕경>을 읽어보도록 하겠다

408 익명의 꽃씨 (YSIT9rXpIo)

2023-12-10 (내일 월요일) 00:49:23

나 궁금한 거 있어
청새치씨는 종종 noup을 쓰는 거 같더라구
쓰는 게 맞아? 쓴다면 어떻게 쓰고 있어?
저도 절실합니다...

409 광신도 청새치 씨 (maHRPM.Kk.)

2023-12-10 (내일 월요일) 01:49:46

ㅊㅊ.noup.relay

이러케 쓴당
. <- 붙여서 다른 것도 쓸 수 있음

410 광신도 청새치 씨 (maHRPM.Kk.)

2023-12-10 (내일 월요일) 01:51:24

다른 거는 참치백과에 나와있으니까 궁금하면 ㄱㄱ해보세연
aa 안 하면 다른 건 딱히 쓸 일 없더라고

411 광신도 청새치 씨 (maHRPM.Kk.)

2023-12-10 (내일 월요일) 01:56:53

아 그리고 relay는 게시글 제목 클릭해서 그 게시글 페이지로 들어가야 작동함...
메인에선 안된당

412 광신도 청머핀 씨 (maHRPM.Kk.)

2023-12-10 (내일 월요일) 02:01:31

인생은 뭘까

413 광신도 청머핀 씨 (maHRPM.Kk.)

2023-12-10 (내일 월요일) 02:01:53

나는 남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것만 깨닫다 가는 것이 인생은 아닐까...

414 광신도 청머핀 씨 (maHRPM.Kk.)

2023-12-10 (내일 월요일) 02:02:16

도대체 내가 사회에 뭘 해놨나 생각하면...
그에에에에엑

415 광신도 청머핀 씨 (maHRPM.Kk.)

2023-12-10 (내일 월요일) 02:05:13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과 같이 살기 싫어서 어떻게든 약점 잡아서 역으로 갑질할 궁리만 해오던 나...
처음으로 한 놈 살려두고 있는데 말이야...
요즘엔 걍 포기를 했는가봐
말을 안함

416 광신도 청머핀 씨 (maHRPM.Kk.)

2023-12-10 (내일 월요일) 02:05:44

이럴 거면서 가짜뉴스는 잘도 퍼날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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