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익명의 청새치 씨
(SsbkAoF/WI )
2023-11-29 (水) 13:40:41
- 난 입 비 환 영 - 주인장 친절하지 않음 - 퇴사 실패해서 상시 극대노 - 인간싫어병 말기 환자
374
익명의 꽃씨
(bKdoT3o7V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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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01:00:06
>>372 아, 나도 그 생각했어
375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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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01:01:22
대장간에서도 망치질하는 소리를 재와 불의 노래라고 생각했음 철 다루는 기술을 도깨비들한테 배웠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군! 이라고 납득했는데... 물론 나 혼자
376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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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01:03:09
나 : 난 원래 사람이 하는 말은 잘 못 들어 선배 : 야... 그건 좀 심각하게 들리는데...? 나 : 옆에서 누가 뭐라든 내 하고싶은 일 한다는 뜻이야 선배 : 아, 그건 평소의 모습이군
377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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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01:05:46
이후의 대화도 재미있었음 나 : 내가 문학적 표현을 어설프게 사용하는 것인가, 여러분들이 나의 감성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인가... 선배 : 복합적인 이유일 수 있지 나 : 타당한 지적이야 선배 : 근데 니 감성은 좀... 나 : 그 역시 타당한 지적이야 선배 : 내 뜻을 알아줘서 고맙다 나 : 나는 알아주는데 왜 니들은 몰라주냐 선배 : 헉
378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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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01:07:20
>>374 반쯤 농담이야... 반은 진담이다 ㅇㅁㅇ)
379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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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01:11:15
어떤 오컬트쟁이는 나보고 뭐랬는지 아냐?? 인간이 보지 말아야 할 걸 봐버리고 말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0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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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01:11:33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웃음)
381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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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01:17:20
저는 평범한 인간입니다 흔하디 흔한 허접찐따고요 아싸입니다
382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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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01:47:42
진짜 자야됨
383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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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01:47:57
수면위생 챙기던 인간 어디감
384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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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03:39:35
https://www.gamesaien.com/game/fruit_box_a/ 사과게임 모바일에선 75점이 한계인 것 같다 크윽 내 패배다....
385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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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11:20:33
사실 나는 똑똑해서도 아니고 인간성이 있어서도 아니고 뭐 그냥 아무것도 아닌데 단지 모든 일에 "왜?" "어떻게?" "증거는 어디있지?" "그 다음엔?" 등등을 기계적으로 묻다보니 이렇게 된 거임
386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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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11:24:07
중요한 것은 기계적인 질문이었다는 부분... 사실 여기서 내 인간성이 얼마나 허접한지가 드러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내 질문을 기분나빠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다음은 뭐지?" 이건 자기가 미뤄둔 것들을 끌어와서 생각하게 만드니까 당연히 불쾌하겠지
387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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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11:24:46
하지만 그걸 생각하지 않고서 자기에게 인간성이 있다고 오해하며 사는 것은 이 세상에 해악만을 끼친다는 것이 요즘 세상에 잘 드러나지 않나?
388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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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11:25:27
생각하지 않는다 쳐, 그래서 그 다음은?
389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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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11:26:26
인공지능만도 못한 인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 논리구조만도 못한 인간이 아니라고도 말할 수 있어? 자기 입으로?
390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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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11:47:16
공장에서 나오는 물건만도 못한 몰개성한 인간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자기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욕으로 쓰이는 한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해서 웃음이 나온다고. 그 공장에서 나오는 물건도 불량인지 검수하고 몇천번 내구도 시험을 하는데 요즘 인간은 자기 의견에 대해서 그렇게 안 하잖아.
391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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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11:47:27
그러니까 인간이 아니지.
392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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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0:29:40
사실 나는 내가 자폐끼 있다는 말 들으면 어이없음 내가 자폐끼 있으면 뭐 어쩌라고 그라고 상담사랑 의사들은 나한테 딱히 뭐라고 안했음
393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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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0:31:40
너같은 @끼는 처음 본다 고 했었지...
394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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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0:31:52
제가 뭘요?(으쓱
395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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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0:37:30
원하는 게 불분명해서 그런가?
396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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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0:40:36
397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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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2:13:36
다른 건 모르겠고 쓰려던 거 잘 써져서 요즘 되게 좋음
398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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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2:15:53
시간나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코믹스를 소설로 각색해보는 것도 하고싶다
399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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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2:17:43
난 암만 생각해도 창작하는 사람이 다른 분야를 깎아내리는 것만은 이해할 수 없다 자기 분야에 충실하지 않아서, 게을러서 그렇게 된다고밖에 생각을 못하겠음
400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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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2:19:03
씻기 싫군..........
401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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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2:32:58
나는 도덕과 윤리를 넘어선 재능은 존재해선 안 된다고 생각함.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장항준 감독도 생각이 같다니 정말 기쁘군. 아무리 뛰어나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주의임 ㅇㅇ
402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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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2:35:24
예술은 도덕과 윤리를 넘을 수 없고, 감히 그런 것을 꿈꿔서는 안 된다. 어차피 도덕과 윤리를 넘는 모든 것은 범죄일 뿐임. 도덕과 윤리가 만들어놓은 안전한 환경에서 자란 주제에 염치없게 울타리 안의 것들을 불태워서 꽃피려 하는 천재는 짓밟아야 한다. 그래선 안 되는 거지.
403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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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2:37:08
뛰어난 범죄자 따위는 응원하고 싶지 않다. 그 결과물이라봤자 대단한 정신적 경험을 제공하지도 못할 것이다. 범죄자가 무슨 성찰? 애초에 성찰이란 걸 때려쳤으니까 범죄자가 된 거 아니야. 뛰어나고 선량한 노력가를 응원하지. 모든 영광이 도덕과 윤리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
404
머핀의 청새치 씨
(j/IOmB9O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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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파란날) 22:44:16
도덕과 윤리가 키운 자유가 없으면 예술도 살 수 없어. 사회가 붕괴하는데 무슨 예술이냐. 자유를 침해하는 예술이라니... 이런 말같지도 않는 소리 하는 사람들은 이젤 풀스윙 맞아야됨. 가만히 궁뎅이 붙이고 앉가지고 몸이 아주 편하신가봐. 범죄의 무서움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