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2069> 청새치의 대난투 원맨쇼 :: 509

익명의 청새치 씨

2023-11-29 13:40:41 - 2023-12-19 22:29:59

0 익명의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3:40:41

- 난 입 비 환 영
- 주인장 친절하지 않음
- 퇴사 실패해서 상시 극대노
- 인간싫어병 말기 환자

231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1:44:19

안 나가게 해주겠다는데도!!!!!!!!

232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1:45:51

걍 모르것다... 내가 뭘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건지 이게 맞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래 모른다 쳐
의미가 있을 것 같지도 않다는 회의감이 몰려온다고

233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1:47:01

그냥 이건 연극이야... 사이좋은 척하는거지...

234 익명의 꽃씨 (Dl5l1D9ccs)

2023-12-06 (水) 01:50:38

누구나가 나와 같은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논리는 아니지만, 종종 겪어봐야만 배우는 거는 있더라. 그리고 그 때 옳은 말을 해주던 사람들의 조언이 소화가 되게끔 머리가 클 때도 오곤 해. 나는 그래서 청새치 씨가 하고 있는 일이 무익한 게 아니라고 하고 싶네.

나도 그렇게 미숙한 소통을 하던 시절이 있었고, 문제를 자각하지 못하다 소외되고 나의 처지를 곱씹으면서 받았던 피드백을 소화하던 때가 있었거든. 그 사람들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해, 갚지는 못해도.

235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06:02

>>234 다른 멤버들에게 스루당하고 있어서 그냥... 진짜 지금이 제일 회의감 든다
사실 그렇게 될까봐 "다른 말은 하지 말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을 환영해줍시다" 했거든
걍 ㄹㅇㅋㅋ치고 좋아요나 박으라고 했단 말임

근데 얘도 불안하긴 할거임. 커뮤니티에서 뭔가 공론화 한다 = 물어뜯고 괴롭힌다 이거라서... 내가 다른 사람들이 말 못 얹게 막아놨지만 얘가 이런 어색한 분위기를 모르는 것 같음.
그래서 지 혼자만 아는 얘기 줄창 늘어놓고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 그러니까 사람들은 더욱 스루하고 (대충 악순환이라는 내용)

236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08:57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도 모자랄 판에 이러고 있다...
참 도와준 보람 없어...

237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12:53

어찌됐든 혐오발언이긴 해도 본인이 직접 뭘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런 증거도 없고...
그래서 넘어가주자 한 건데 뭘 알고 이러고 있는지 걍 팔 잡고 등짝 때리고 싶음

238 익명의 꽃씨 (Dl5l1D9ccs)

2023-12-06 (水) 02:16:03

>>235 바보네 그 친구...
듣기만 해도 곤란한걸
사실 그 때는 "제가 책임지고 이 녀석 담당일진(이런 단어 별로지만^^;)이 되겠습니다" 하고 남들이 말을 안 얹도록 한 다음 내가 손수 쥐어패는 수밖에 없다곤 생각해
남들의 방관을 빌어서 일대일 교정에 들어가는 거지... 남들은 교정될 때까지 말을 제대로 받아주지 않는 싸늘한 분위기, 받아주는 애는 나를 쥐어패, 그런 데에서는 기가 죽을 수밖에 없거든
그러다 나를 싫어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239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19:39

>>238 나도 그럴까 싶었는데... 그렇게 뒷덜미 콱 잡고 가는 게 편한 방법이라 선호되는거지 중간에 포기하면 별로 좋지 않음. 진짜 오랜세월 같이 다니면서 신뢰관계 구축하고 데리고 가야 좋을까 말까 싶을 정도로 아웃풋 별로임.
즉, 스스로 자립하는 경우가 잘 없다는 것.
그래서 좀 야생에서 굴려보려고 하긴 했거든...

지금 약간 아차싶은 게 얘 말투가 좀 이상해서 애초에 사람들이 그렇게 반응해주진 않았다는 게 뒤늦게 떠오른거임... 오 쉣 신이시여

240 익명의 꽃씨 (Dl5l1D9ccs)

2023-12-06 (水) 02:22:54

>>239 나는 내 환경에서 지장이 되지 않을 정도만 교정해놓으면 그만인 사람이니까. 과연 교육학 서적을 추천해준 사람 아니랄까 장기적인 안목이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구나 청새치씨는
상냥해~

그런 상냥함을 가지고 가는 사람은 좋으니까, 고되어도 조금 더 힘내보지 않을래? 라고 말하고 싶어지네. 무책임한 말처럼 들린다면 미안해.

241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23:31

원래 해보려고 했던 게 안전하고(?) 싸늘한 분위기에서 스스로 눈치를 길러봅시다! 였는데 말이죠...

242 익명의 꽃씨 (Dl5l1D9ccs)

2023-12-06 (水) 02:25:24

눈치는 나쁘게 말하자면 사회적 생존의 위기에서 길러지는 생존기술이자 육감이니까 말이야.
안전하니까 안 길러지는 걸 수도 있어.

243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28:10

>>240 상냥함이 아니라... 음... 잘못된 케이스 봐서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래밍 할 줄 아나? 알면 공감이 될텐데... 코드 충돌해서 오류 나 ㅇㅇ
사람 멘탈이라는 게 말이지... 시한폭탄이 된다?
어딘가엔 나를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 그렇게나 신경써주던 사람이 어느날 나를 탁 포기해버렸다 로 오는 과정이 어떨거라 생각함...?

음 난 그냥 코드 @같이 짜고싶지 않아서... 그뿐임

244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29:05

저는 T 100% 깡통 로봇이라서 그런 거 없어요(웃음

245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32:04

킬링머신 소리를 듣던 시절이 있던 나다 이말이야

246 익명의 꽃씨 (Dl5l1D9ccs)

2023-12-06 (水) 02:34:22

>>243 그게 상냥하지 않아? 나도 코드는 조금 깔짝인 적 있어서... 대강 알기야 하지만. 어찌됐던 살아있고 세끼 밥 먹을 수 있으면 그만인 미개한 사람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어. 나는 살아있으면 어떻게든 살아진다주의거든.
마음의 코드가 어떻게 엉키건 간에 살아만 있고 나를 손절치지만 않으면 옆에 데리고 있을 거고, 난 그래도 충분했어. 그래서 남에게 그 이상의 세심함을 베풀라면 참 어려워.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래서 정신이 한 번 깨지고 와해돼도 결과값이 개선된다면 크게 개의치 않아서... 나에게는 마음씨가 비단결인 사람처럼 느껴지는걸. 그게 아니더라도, 나랑 다르게 사려깊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주면 고맙겠어.
☺️

청새치씨를 은사로 둔 사람은 인복이 있네.

247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46:00

>>246 나는 그걸 정신의 "끄아아아악" 이라고 멋대로 부르고 있는데, 그걸 견디는 인간도 드물지만 이거내고 성장하는 인간은 특이체질이라 봐도 좋음ㅋㅋㅋㅋㅋㅋ
이 부분은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본인이 그랬다면 정말 굉장한 일이었을 거고 ㅊㅊ하는 부분이지만 남에게 바라면 안됨... 걍 고문임.

오컬트쟁이 관점으로 보자면 악업을 쌓는 일입니당 ㅇㅇ 관여하지도 말고 생각하지도 않는 것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

그런 고로 주무십시다
진짜 자야겠음... 늦게자는거 습관됐음 망했어

248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46:39

그리고 나를 ㅇㅅ라든가 ㅅㅅ라고 부르면...

집에 그리마 선생이 나올 것이오...

249 익명의 꽃씨 (Dl5l1D9ccs)

2023-12-06 (水) 02:48:27

>>247 그렇구나.
고민해볼게. 업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청새치씨도 잘 자~

250 익명의 꽃씨 (Dl5l1D9ccs)

2023-12-06 (水) 02:49:22

>>248 은사님?
선생님?
청새치 센세?

그리마는 내 오랜 친구였지... 바퀴벌레랑 싸우면 이겨주는 좋은 녀석이야. 그리고 멋있게 생겼다구.

251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50:18

근데 내가 언제 교육학 서적 추천을...
평범하게 기억력 이슈인데... 내,, 내가 뭐 보라그랬지...?

252 익명의 꽃씨 (Dl5l1D9ccs)

2023-12-06 (水) 02:51:52

>>251 글쎄요~ 잘 떠올려주세요.
하하.
진짜 잘 자.

253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2:54:59

아악..

254 익명의 꽃씨 (Dl5l1D9ccs)

2023-12-06 (水) 02:57:16

>>253 신경 쓰여서 잠을 못 잘까봐 이실직고할게.
질적 연구의 이해였습니다.
좋은 꿈 꿔~

255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03:16:45

아! 그렇구만... ㄱㅅㄱㅅ

256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13:06:13

트위치 그만 보라고 트위치가 없어져주네...

257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13:09:46

아니 일주일에 두번 켜는 방송 잠깐 보는 것도 끊으라는 거여 뭐여

258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13:10:11

그마저도 요샌 바빠서 많이 못챙겨봤다고 데엔장

259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16:47:30

이제 게임이용장애 수면위로 올라오나
아직 몇 년 정도 남은건가
이거 올라오기 전에 게이머 생활 청산해야 할 것 같긴 함

260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17:28:59

ㄹㅇ 뭘 해도 미래가 없네

261 머핀의 청새치 씨 (kDDY2Gfj4M)

2023-12-06 (水) 18:47:52

역시 인간은 행복할 자격이 없다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