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2069> 청새치의 대난투 원맨쇼 :: 509

익명의 청새치 씨

2023-11-29 13:40:41 - 2023-12-19 22:29:59

0 익명의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3:40:41

- 난 입 비 환 영
- 주인장 친절하지 않음
- 퇴사 실패해서 상시 극대노
- 인간싫어병 말기 환자

169 광기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7:11:59

늙지 않는 것보단 썩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임

170 광기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7:43:19

으으 인간혐오가 차오른다

171 광기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7:43:55

(움짤)

172 광기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7:44:17

173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7:47:27

174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7:47:56

인생 왜 사는가

175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7:50:21

조상들이 물려준 거라곤 뒤틀린 시민의식과 알량한 지폐 몇 장과 개판이 된 환경... 이 삶을 어떻게 더 좋게 만들어서 물려준단 말이냐

176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7:50:40

조상님들 죄송한데 양심 있으신지?

177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28:13

아~~~~~~ 스트레스 받는다~~~~~~~~~

178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28:37

가족... 정말 평생의 스트레스임

179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33:14

요즘 인간들의 소통에 있어서 제일 큰 문제 중 하나는 '자기 의견에 100% 동의해주지 않으면 즉시 공격받았다고 반응하는 수동공격성' 이라고 생각함.
결투를 하는데 말이야... 합이라는 개념이 있잖아... 상대가 내 공격을 쳐내자마자 바닥에서 뒹굴며 졌다고 징징대는 꼴이란 말이지...
이걸 좀 창피하게 여길 필요가 있음.

180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36:12

그 말이 맞기라도 하면 모르는데 틀렸으니까 누가 뭐라고 하는 거 아니야. 근데 그러면 공격받았다고 뒹굴면서 징징대니 뭔 소통이 되겠느냐 이거야.
그럼 애초에 이 사람이 하고싶었던 것은 뭐겠냐, 소통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자기 의견 관철하고 싶었을 뿐이라는 거임.

본인에게 100% 동의하고 동감하고 무조건적으로 공감하고 내 의견을 지지하는 사람? 나한테 사기치려고 작정한 사람 말곤 아무도 없음 ㅅㄱ

181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38:52

도대체가 왜 100% 지지를 찾음?

182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39:06

그게 왜 필요함...

183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40:43

이거 ㄹㅇ 내 뇌피셜인데 ㅋㅋㅋㅋㅋ 요즘 인간들 독서량 급감하는 원인에 분명히 이거 있음.
자기가 생각한 거랑 다르면 독서를 즉시 중단함.
내가 수년간 많은 스터디와 독후활동 해보고 느낀 건데, 자기가 생각한 거랑 다르면 딱 내려놔버림. 이유도 안 찾음.

하다못해 다르다 생각한 이유라도 분명하면 모르는데 그것도 제대로 말을 못함.

184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45:12

읽다가 막히면 걍 말아버리더라고

185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47:58

아니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 독후감 발표시켜놓으면 다른 사람 얘기하는 중에 '아...!' 이런단 말임.
그거 기억해놨다가 발표시키면 말 못함. 그냥 얘기하기 싫다 이래버림.

이게 뭔 땡깡이냐 하고싶었지만(기억 못하지만 했을 수도 있긴 함) 뒤지기 싫으면 얘기하라고 꼬치꼬치 캐물은 뒤에 암튼 걍 지랑 의견이 다르면 얘기하기 싫어한다는 걸 알아냈음.

186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48:42

그러면은 뭐 상대가 싫었다든지, 얘기한 내용이 싫었다든지 이유가 있기를 해야 할 것 아니야.

그딴 거 없었음.

걍 지랑 생각한 게 다르니까 즉시 입을 다문 거임.

187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50:44

참고로 다 대학생이었음. 나라 망했네 이생각만 함.

그리고 이건 교내에서 본 애들만 그런 게 아니라 대외활동 나가서도 똑같은 광경을 봤음.

188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51:02

왜 자기랑 다르게 생각한다는 게 욕할 거리가 됨...?

189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51:10

어떻게...?

190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52:56

사람하고 하는 대화도 이지경인데 독서는 과연 제대로 할까?
사람하고 면대면으로 하는 대화도 그냥 저 싫으면 탈주해버리는데 아무 말도 안 하는 책을 상대로는 얼마나 버티려고 할까? 라는 생각임.

다시 말하지만 뇌피셜임.

191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56:33

이러니 구글 검색을 해도 쓸데없는 정보만 넘쳐나는 것(웃음)

192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59:05

암튼간... 요샌 대자보가 붙으면 반박하는 대자보가 붙는 게 아니라 대자보를 훼손한다는 얘기를 듣고 쓰는 것

193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8:59:20

대학생 그만둬라 ㄹㅇ 진심임

194 익명의 꽃씨 (HW/XUdbQAU)

2023-12-04 (모두 수고..) 19:00:57

고로시 문화가 많은 걸 망쳤어~

195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9:41:08

고로시를 즐길 사람이었다는 시점에서 애초에 망해있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상인이라면 그걸 거부했어야 함

196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19:47:02

사람들 - 자본이 부족해서 법 대응 할 수 없음
악플러 - 악플 다는 건 돈이 들지 않음

이걸 방치하는 정부 욕을 하자

197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20:13:22

사건에 교묘하게 자기 의견 섞는 사람 걸러내기 캠페인이라도 해야 함

198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20:19:24

모르겠다 암만 봐도 답이 없는 것 같은데

199 머핀의 청새치 씨 (ndbrAgnZHE)

2023-12-04 (모두 수고..) 20:22:02

요즘 현실 인간들은 걍 모르는 토픽이라면 아예 대화 자체를 거부함
이제 나도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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