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간관계... 그러니까 대체로 지인~친구 레벨에서 개인적으로 @같다고 생각하는 것 중 워스트가 있음. 남의 경험을 작게 말하는 거임. "너는 모르겠지만~", "니가 ~~를 안 해봐서 그러는데~" 하면서 같잖은 부심을 부리는 경우다... 이건 친해질수록 나빠지는 경우밖에 없었고, 지가 잘못하고 있다는 자각도 애초에 없음. 그리고 본인 가정환경이 불행했다를 꼭 섞더라. 그니까... "니가 걍 이해해^^" 라는 거임.
나는 내가 말 싹바가지 없게 하는 것도 알고, 공감능력도 나락 갔고, 유행을 좀 타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유머를 기깔나게 치나? 그것도 없음. 그래서 최소한 남 깔보기라도 안 해야 사람@끼라고 생각했단 말임. 근데 이게 사람들 눈에는 만만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모양임. 내가 얼마나 @같이 말할 수 있는지 까먹게 만드나봐. 내가 작은 생선이던 시절에도 선생이랑 맞다이 뜨고 극딜박는 인간이라는 걸 쿨타임 돌 때마다 말하는 건 그냥 힘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님...
난 진짜 조심하고 있고, 멘탈도 좋은 편이 아니니까 알아서 조심해달라는 경고임... 나도 좋아서 하는 얘기가 아님...
이 이상 싹바가지 재수탱이 되기 싫어서 굳이 아는 척하지 않은 거고 사실 나는 남들이 보는 하이틴 드라마 따위는 리뷰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고전우월주의자다. 내가 걍 닥치고 있겠다 하면 상대방도 "그렇구나." 하고 걍 닥쳤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게 그렇게 과한 욕심이냐.
좀 봐주니까는 눈에 뵈는 게 없으신가봐요... 그런 애들은 ㄹㅇ 공통점이 있음. 지가 나보다 말 이쁘게 한다고 생각함.
안타깝지만 내 기준 말 예쁘게 하는 사람은 코쿤 정도임.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님도 나도 말 개싸가지 없게 하는 사람이다 이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찐개찐인데 뭘... 그리고 나보다 당연히 말 예쁘게 해야됨. 내 사회성 인간성 공감능력은 나락을 갔기 때문이다. 남 무시하지 않기+이악물고 혐오발언 안 하기로 겨우 사람@끼 타이틀 유지하는 중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당연히 나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