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7074> 청새치의 영화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8-28 17:16:25 - 2023-09-26 13:40:31

0 익명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7:16:25

제목에 뭘 하겠다고 적으면 다른 걸 하는 징크스, 이번은 깨고 말 것이다...

※ 스테이 골드 귀신이 씌었습니다 ※

주제일기 그 1편, 영화일기
- 영화 리뷰는 시켜도 되는데 님선룰 적용임. 님 먼저 리뷰하면 나도 함.
- 단순 영업은 해도 됨.
- 좋아하는 작품이 까여서 가슴아프다면 도전! 외치고 마이크 드세요. 부족한 부분은 도와줌.

157 골드의 청새치 씨 (AalploXNZo)

2023-09-03 (내일 월요일) 22:59:33

어이 아저씨! 취했으면 택시타고 집에를 가야지!

158 골드의 청새치 씨 (AalploXNZo)

2023-09-03 (내일 월요일) 23:12:55

아니?! 한 잔 더 해!!

159 골드의 청새치 씨 (AalploXNZo)

2023-09-03 (내일 월요일) 23:53:50

야숨 못한지 너무 오래됐고 단어맞추기 퍼즐이나 겨우 한다

160 골드의 청새치 씨 (AalploXNZo)

2023-09-03 (내일 월요일) 23:57:06

혼돈이 군림하리라...

가 공포영화나 게임에 나오면 사람들이 무서워하던 시절이 있었다

161 골드의 청새치 씨 (0juvmUyIZs)

2023-09-04 (모두 수고..) 00:00:21

역시 40살 정도에 요절하는게 (웃음)

165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0:05:27

세상 모든 것이 다 싫은 오전 10시 05분

166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1:15:43

영화를 영화로 못 보는 사람 딱 정리함

<덱스터> 맨 첫화부터 마이애미가 치안이 안 좋고 수사력이 별로여서 연쇄살인범이 몸을 숨기기에 좋은 동네라는 식으로 나온단 말임?
여기서 "마이애미는 살기 좋은 동네야!!!! 지금은 치안 좋아!!!! 이건 마이애미에 대한 모욕이야!!!!!" 라고 발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 못한 거임.
본 작품은 픽션으로 현실의 지명이나 인물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왜 있겠음.

167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1:17:16

현실의 지명과 있을법한 인명이 나와도 작중의 사건과 대사 등이 현실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선을 긋는 거임.
현실에서는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지만, 드라마가 현실로 나가지는 못하도록 하는 거임. 요컨대 일방통행이라는 거다.

170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1:23:25

하지만 알라딘이나 뮬란이나 엘리멘탈 등 각종 차별 논란이 일었던 작품은 어땠나?
본 작품은 픽션으로 현실에 있지도 않은 지명을 사용하고 있을 리 없는 인물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있는 실제의 차별을 건드렸다.
작품은 작가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세계임. 어떤 캐릭터는 자기 주장대로 움직인다고 하지만 막을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절대적인 권력은 작가에게만 있다. 한낱 캐릭터는 가질 수 없는 위치다.
그러니 현실에 존재하는 감독이 실제의 것을 끌어왔으니, 실제의 차별로 간주하고 논쟁할 수밖에 없다.

이걸 과몰입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그냥 순순히 고백해라.
이런 논쟁 자체가 귀찮고 거북하다고. 그럼 좋게 빼고 얘기할 테니까.

171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1:28:11

아, 솔직히 나는 이런 기본적인 사항도 안 된 사람 데리고 일일이 가르쳐가면서 말할 자신도 없다. 그럴 시간도 없고.
난 교양이 딸리는 사람이라 그런 사람들 가르치는 것 자체에 보람도 못 느낌.

172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1:30:22

엘리멘탈 얘기 나온 김에 또 까야지

같은 것을 사랑하지도 못하는 이 시대에 굳이굳이 다른 것을 사랑하자는 PC함에 숨이 막혀

173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1:33:01

PC가 멍청하다고 하는 이유 : ㅈㄴ 기계적으로만 따짐

174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1:33:14

다음시간엔 PC를 까도록 하겠습니다

175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15:53

나라고 ㅅㅂ 처음부터 이런 생각 했겠냐
나도 어렸을 땐 소중이모양 빵 더럽다고 했다가 "@랄, 더 이상하게 생긴 것도 쳐먹으면서" 라고 들었음

176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16:33

그러고나서 이어진 말이 이거다

"그게 더럽다고 생각되면 본인 청결상태 돌아봐야되는 부분임"

177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17:54

그 외에도 사실 겁나 많다
그냥 대가리 깨지도록 맞았는데 요즘 것들은 뭐 분쟁싫어를 핑계로 걍 아무말도 못하게 하니까 결국 혼내는 사람도 없고 혼나는 사람도 없이

딱 요즘 교실 꼬라지만큼 난장판이 되는거임

179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27:44

Q 그런 말 해줄 정도로 친한 사람 없는데요
A 나도 잘 모르는 사람한테 쳐맞은 건데요

180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28:16

근데 맞는 말이라 수용한 것 뿐이지

181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33:58

걍 갑자기 일이 하기 싫어졌으므로 막간을 이용한 생활 상식 코너~
학교폭력과 도와주기 편~

남 괴롭히길 좋아하는 bully 들은 도무지 제 탓이라고는 할 줄 모르는 짐승 shake 들이다. 누군가 피해자를 돕고자 뛰어들어서 자신의 범죄 행위가 좌절되었을 때 그 탓을 피해자에게 돌림.

무슨 말이냐. 누군가 끼어들면 가해자는 폭발적으로 짜증을 내는데 그게 온전히 피해자 머리 위로 쏟아진다는 말이다.
그래서 무슨 말이냐. 일시적인 도움은 오히려 피해를 크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도와주는 쪽도 견적 보고 들어가야 한다.

182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35:36

누군가 한 명이라도 도와줬다면... 이런 소리가 답답해서 써본다.
도와준다는 행위를 너무 영웅적으로 묘사하는 것도 탈이라고 생각함. 인생은 고스톱이 아니라서 한 번 도와주기로 결정하면 스톱이 안 된다. 그냥 고밖에 없음. 게다가 잘못 판단한 것 같아수 뒤늦게 발 빼봤자 손을 놓친 피해자는 더욱 절망하고 그걸 보는 가해자는 더욱 기고만장해진다.

183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38:42

직접 개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면 '고'이면서 '스톱'이 되는 묘수를 둬야 함.

난 개인적으로 본인 피지컬이 딸리지 않는다... 그러면은 '고'도 '스톱'도 아닌, 개인적인 이유로 참전하는 걸 추천함.
도와주는 게 아니라서 가해자 쪽의 사고가 정지해버림. 대신에 티 내면 안 되겠지...

184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44:09

나의 경우 시끄럽다고 잠 좀 자자고 가해자를 줘패거나, 숙제 짬때리는 가해자한테 갑자기 물을 달라고 집요하게 매달리거나, 가해자가 분위기 잡을라치면 아재개그해서 찬물 끼얹거나, 선생님에게 미리 가해자 험담을 해두는 등

각종 진상을 부렸다

185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44:21

그렇다. 그냥 진상이었던 것이다.

186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48:19

아무튼 티내지 않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함
티내면서 도와주면 피해자 쪽이 너무 의존적으로 변해버리니까 결국은 손해임

187 골드의 청새치 씨 (HyxHMpx1cw)

2023-09-04 (모두 수고..) 12:53:54

아, 생각해보니 피해자 쪽이 도와주는 거냐고 물어보면 한 반쯤 망한 거임. 아예 그럴 소지도 없는 걍 ㅈㄴ 미@놈처럼 보여야됨. 그래야 가해자가 헷갈려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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