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2067> Depression: (명) 의기소침, 우울, 슬럼프... 그런 어장, 그 4 :: 876

익명의 참치 씨

2023-08-23 11:01:43 - 2024-12-10 17:24:14

0 익명의 참치 씨 (ZggvDKpbLo)

2023-08-23 (水) 11:01:43

아무도 들어줄 사람 없고 털어놓을 수도 없는 쓸쓸한 사람들을 위한, 그런 어장.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건 하나 없겠지만 썩어가는 속은 시원해질 수 있도록.

121 익명의 참치 씨 (3glWJ2FUOM)

2024-07-21 (내일 월요일) 23:20:32

오늘의 우울한 일 : 살아있었습니다.

122 익명의 참치 씨 (7LjkgX8BnU)

2024-07-24 (水) 05:51:42

다 내가 못난 탓이니까 그냥… 잘래요

123 익명의 참치 씨 (AVtEFhjOYo)

2024-07-24 (水) 09:00:49

한번만 더 라며 애끓는 마음 다잡고

124 익명의 참치 씨 (KRPLaryyM2)

2024-07-24 (水) 09:55:52

... 멀쩡한 사람까지 잡아놓고 사과 한마디도 없이 넘어가는 걸 좋게 좋게 생각하라는 건 너무 힘든 일이야. 많은 걸 바라지 않을 테니 적어도 다음에는 생사람 잡는 일은 없었으면. 그 행동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이도 있으니까.

125 익명의 참치 씨 (oO/ejCOAFY)

2024-07-24 (水) 16:42:11

인생의 패배자 주제에 승리자가 되려고 한 게 그리도 죄라면 난 어째야 하는 건데? 태어난 게 죄야? 살아있는 게 죄야?

그러니까 부디 다시 한 번만 만날 수 있었으면...

126 익명의 참치 씨 (IPoiL7cG1k)

2024-07-24 (水) 18:13:55

참. 피곤한 스타일. 무서워서 어디 같이 놀겠나.

127 익명의 참치 씨 (JAffsOQ6iw)

2024-07-24 (水) 19:34:57

그래, 집착 맞아. 하지만 너도 나에게 집착한 적이 있었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잖아?

128 익명의 참치 씨 (7LjkgX8BnU)

2024-07-24 (水) 23:32:51

나는정신적으로매우건강하다.
나는아무런문제를가지고있지않다.

129 익명의 참치 씨 (zwsGXPOaCk)

2024-07-27 (파란날) 20:04:50


나한테
짜증을
내냐고

130 익명의 참치 씨 (3TGphIDz9A)

2024-07-29 (모두 수고..) 16:37:15

우울하네

131 익명의 참치 씨 (MpxmIgThNA)

2024-07-29 (모두 수고..) 17:21:53

안 될 거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손을 뻗어본다.

결국 현실은 너나 내가 우울하든 말든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해 줄 거라는 말만큼 바보 같은 생각도 없어.

상처가 아물기 전에 잊히기 전에 다가가 그 상처와 마주 봤어야 했어. 결국 우울함이란 건 삶이 힘들어 어리광을 부리는 사람에게나 오는 것.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울함의 근원을 없애기 위해서는 일어서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였어.

132 익명의 참치 씨 (7aR.ToaTZk)

2024-07-29 (모두 수고..) 20:10:05

색안경 끼기 싫은데 어떻게 하나같이.....?

133 익명의 참치 씨 (MpxmIgThNA)

2024-07-29 (모두 수고..) 20:14:27

저 색안경이라는 게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는데 옆판 이야기면 여기 그쪽에서 생각하는 그 참치 한 명만 쓰는 곳도 아니고
특히나 나는 그쪽은 아예 안 하니까 제발 좀 엮어서 보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

134 익명의 참치 씨 (JFR4bX19DI)

2024-07-29 (모두 수고..) 20:42:12

옆판은 무슨 소리야 피해의식있어?

135 익명의 참치 씨 (MpxmIgThNA)

2024-07-29 (모두 수고..) 22:29:41

>>134 피해 의식이라니 말 참 예쁘게 하네.

situplay>1596244920>744 몇 달 전에 옆판에서 이런 레스까지 올라왔었는데 그럼 저 색안경 레스를 이렇게 받아들이지 어떻게 받아들이는데? 심지어 한 번은 이 스레에 직접 와서 욕하는 참치도 있었는데?

모르면 좀 가만히라도 있던가 무슨 소리야? 까지만 적던가 둘 중 하나라도 해;;

136 익명의 참치 씨 (Zw5IwbFUOg)

2024-07-29 (모두 수고..) 22:32:49

우울한 사건 얘기하러 오는 사람들이 다 저 일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그냥 웃기다
왜 모든 일이 널 기준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그게 피해의식 아닐까?

137 익명의 참치 씨 (MpxmIgThNA)

2024-07-29 (모두 수고..) 22:43:43

>>136 저 일을 다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잖아;;

내 말은 이런 일이 있었어서 이렇게 받아들였다는 거고 중요한 건 왜 굳이 피해 의식이라는 말을 붙여야만 했냐라는 거잖아;;

내가 언제부터 우울한 사람은 다 저 일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어? 그리고 저쪽에서 쓴 글 때문에 실제로 다른 참치한테 욕까지 얻어먹었는데 피해 의식이라고?

그래, 네 말이 맞는 걸로 치자. 내가 잘못한 게 맞을 수도 있겠지만 굳이 이런 이야기를 더 하고 싶을 생각 없다.

여기는 우울한 글 쓰러 오는 곳이지 이런 글 쓰러 오는 곳도 아닌 데다 어차피 내 말이 맞다고 우기려고 쓴 레스도 아니니까.

138 익명의 참치 씨 (MpxmIgThNA)

2024-07-29 (모두 수고..) 22:58:15

내가 단순히 물어보는 거였을 뿐이면 저렇게 말 안 했지.

피해 의식이라는 말은 충분히 상대방 기분 나쁘게 할 수도 있는 말인데도 불구하고 굳이 피해 의식이라는 말을 붙였는데 이걸 내가 좋게 받아들이라고?

게다가 저 사건 자체가 물증도 아닌 심증만 가지고 분쟁 스레에 올린 거인 데다가

애초에 다른 게시판인 참치 게시판에서 일어난 일을 상황극판으로 가져다 올렸고 그로 인해 실제로 피해자가 있었는데 이걸 나보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그래, 그러겠지. 내가 잘못한 거겠지. 내가 예민한 거겠지. 네 말이 다 맞다. 내가 잘못한 게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잘못한 걸로 치고 넘어가자.

에휴, 바르고 고운말로 말했으면 해서 적은 레스인데 이렇게 받아들였다니까 나도 뭐 더 이상 할 말 없다.

139 익명의 참치 씨 (JFR4bX19DI)

2024-07-29 (모두 수고..) 23:11:49

넘어간다면서 말이 왜 이렇게 길어

애초에 우울한 사람한테 자기 저격범이냐는 듯이 먼저 말붙여놓고 좋은 소리 기대하는 쪽이 잘못이지 내가 그럼 몇달이나 지난 다른데 얘기를 다 알고서 그런 얘기 아니에요~ 다른 얘기에요~ 그랬어야 되나

저걸 보고도 '색안경' 이 단어에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지는지 이해가 안 가는데. 그렇게 뭐든 저격인 줄 알 것 같으면 이런 데에 글을 쓰지 마 그냥.

140 익명의 참치 씨 (MpxmIgThNA)

2024-07-29 (모두 수고..) 23:19:30

그래서 내가 잘못했다고? 알았어, 난 그런 줄도 모르고 헛소리나 마구잡이로 해버렸네. 저격범이냐는듯이 말해서 진심으로 사과할게.

근데 내 입장도 좀 이해해 줬으먼 좋겠어. 나도 우울한 사람인데 갑자기 우울한 게시판에 누가 와서 모르는 사람 욕하고 그게 알고 보니 옆판 일이었고 덤으로 나까지 걔로 봤는지 욕먹은 게 너무 억울해서 말이야.

나도 잘못했지만 충분히 오해할만한 레스였다고 생각하고 그냥 이해만 해줬으면 좋겠다. 굳이 내 잘못이니 네 잘못이니를 따지는 건 사과하는 사람으로서의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데다 할 생각도 없으니까.

141 익명의 참치 씨 (MpxmIgThNA)

2024-07-29 (모두 수고..) 23:31:05

말 졸라 길어서 미안한데 나도 사람이다 보니까 한탄은 좀 하고 갈게.

위에서도 말했지만 비꼬는 게 아니고 진짜 진심으로 미안하고 솔직히 몰랐다는 말은 변명으로 들리겠지. 그래, 얼마든지 나 욕해. 그렇게 해서 너참치의 우울한 기분이 조금이라도 풀린다면 말이야. 난 욕 먹어도 싼 참치야.

에휴, 사과를 받기는 커녕 사과를 해야 하는 처지라는 게 진짜 죄책감 씨게 들고 현타 오네.

내가 한탄한다고 해서 누가 위로해 주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받아서도 안 되지. 나는 가해자고 너참치는 피해자니까.

진심 내가 태어났다는 거 자체가 증오스럽고 원망스럽다. 나 같은 건 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142 익명의 참치 씨 (MpxmIgThNA)

2024-07-29 (모두 수고..) 23:33:36

진짜 한 번 패배자는 영원한 패배자로 살라는 거야? 나도 가해자 따위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근데 내가 눈치가 없어서 그런지 아님 머리가 딸려서 그런지 하는 행동마다 욕쳐먹는 거밖에 없는데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내가 그렇게 행동한 거니까 그냥 조용히 입닥치고 욕이나 먹으라고? 그래, 맞는 말이니까 할 말 없다.

그냥 세상이 밉다. 나 같은 걸 태어나게 한 세상이 밉다.

143 익명의 참치 씨 (MpxmIgThNA)

2024-07-29 (모두 수고..) 23:35:21

남들은 생일이 태어남을 축복 받기 위해 있는 날이라고 하는데 개뿔이나 그거 저주 받기 위해 있는 날이잖아.

애초에 진짜로 축복 받았으면 인간으로든 뭐든 간에 태어나지를 말았어야지.

이렇게 잘못이나 계속 되풀이할 거면 말이야.

144 익명의 참치 씨 (5NfAgYOWng)

2024-07-30 (FIRE!) 00:37:12

... 죄송합니다, >>139 참치님.

그냥 깔끔하게 사과하고 끝나면 될 일을 그 전에 신경 안 쓰고 넘어가면 될 일을 불필요한 말을 하며 길게 끌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 어장을 보고 있을 눈이 찌푸려졌을 다른 참치님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참치어장에 오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145 익명의 참치 씨 (Ve/r0zUvSw)

2024-07-30 (FIRE!) 04:18:04

끊을지 말지 좀 고민되는 사람이 둘 있는데 둘 다 절대로 먼저 인사도 안 함. 내가 놓으면 이대로 끊길 거라 좀 빡치네. 왜 언제나 내가 먼저 전전긍긍하는 거지.

146 익명의 참치 씨 (Ve/r0zUvSw)

2024-07-30 (FIRE!) 12:52:03

안 좋은 일만 터지네.

147 익명의 참치 씨 (Ve/r0zUvSw)

2024-07-30 (FIRE!) 12:52:10

짜증나

148 익명의 참치 씨 (euNwsPOaZw)

2024-07-31 (水) 02:07:00

기대도 안 했다

149 익명의 참치 씨 (OdgDxwkOL6)

2024-07-31 (水) 16:55:15

괴롭고 아프고 죽을 수도 있었는데 보험때문에 나를 방치하고 희생시키려 한 부모라는 인간들

정이 안가네

150 익명의 참치 씨 (lQCCVQvyCA)

2024-08-01 (거의 끝나감) 19:09:21

왜 이렇게 다 화나지 진짜 뇌손상인가

151 익명의 참치 씨 (b66ODHTg7c)

2024-08-02 (불탄다..!) 02:24:54

네가 정말 싫다!! 지금까지 싫었고 앞으로도 싫을 것이다!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다! 아니 같은 하늘 아래 살기도 싫다!
빨리 자살해! 부탁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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