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2067> Depression: (명) 의기소침, 우울, 슬럼프... 그런 어장, 그 4 :: 128

익명의 참치 씨

2023-08-23 11:01:43 - 2024-07-24 09:00:49

0 익명의 참치 씨 (ZggvDKpbLo)

2023-08-23 (水) 11:01:43

아무도 들어줄 사람 없고 털어놓을 수도 없는 쓸쓸한 사람들을 위한, 그런 어장.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건 하나 없겠지만 썩어가는 속은 시원해질 수 있도록.

98 익명의 참치 씨 (3KdcrHl.Yc)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0:26

오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니, 어쩌면 어제일지도 모른다
주무시다 심정지로 가셨다고 하니까

99 익명의 참치 씨 (479/6tsHok)

2024-06-21 (불탄다..!) 23:17:01

왜 내가 내 돈 돌려달라고 하는 것도 널 위해선데 왜 생각이 없냐고 하면서 되려 내가 욕을 듣는건지 모르겠다
왜 저 사람이 내 가족인지도 모르겠다
지금이라도 다 공장초기화하고 뛰어내랄까

100 익명의 참치 씨 (HkxrQLdyEQ)

2024-06-22 (파란날) 14:24:05

벌레 하나 때문에 짜증나서 미치겠다
눈치가 저렇게 없는건 종특인가 고단수인가
보일때마다 제발 좀 닥치라고 찢어버리고싶다

101 익명의 참치 씨 (HkxrQLdyEQ)

2024-06-22 (파란날) 14:25:21

분위기 좀 읽으라고 제발
니가 입 벌릴 때마다 분위기 창나는거 안 보이냐고

102 익명의 참치 씨 (ktaFakcsmo)

2024-06-23 (내일 월요일) 12:14:53

그 날로부터 벌써 반년이 지났네. 이게 네가 정말로 원했던 거니? 내가 이렇게 피폐한 삶을 사는 게? 나는 언제까지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나아지는 척 하고 있어야 하는 걸까.

103 익명의 참치 씨 (aEUM1OU0c6)

2024-06-23 (내일 월요일) 15:36:49

지가 무능해서 일 조져놓고 욕먹어놓고는 수모를 잘 견디는게 장점이라며 자위하는 꼴 보니 나쁜말 마렵다. 저런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인간들이 꼭 오래 붙어있더라. 시스템이 뭔가 잘못됐어. 연공서열 인맥으로 상 하나씩 돌아가는거 좀 못 없애나.

104 익명의 참치 씨 (aEUM1OU0c6)

2024-06-23 (내일 월요일) 15:37:41

애초에 감도 안되는 인간한테 누가 왜 감투 씌워준건지 몰라.

105 익명의 참치 씨 (OJoT/ObVfs)

2024-06-24 (모두 수고..) 01:13:20

배신당했다니 너무 이기적인 말 아닐까?
누가 외면하고 누가 찬밥대접하고 누가 질투심 자극하고 누가 결국 끝장까지 몰아세워 부러뜨렸는데?
너잖아?

아무나 잡아다가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다가 대충 내다버리는 건 나로 끝냈으면 해.
불쌍하잖아.

106 익명의 참치 씨 (/9oTAySDV6)

2024-06-25 (FIRE!) 19:05:05

저주해도 아무 소용 없고 나만 가라앉네

109 익명의 참치 씨 (OwK/kYi6JU)

2024-06-25 (FIRE!) 23:22:29

비꼬는 건 좀 하이드했으면 좋겠는데. 저게 분탕이랑 다를 게 뭐임?

110 익명의 참치 씨 (5LyVH3nbtc)

2024-06-26 (水) 14:51:21

애정결핍 있으면 다 죄인인가?

111 익명의 참치 씨 (ytx4fzvhAA)

2024-06-26 (水) 17:34:10


씁쓸하네

112 익명의 참치 씨 (EQZqwajPbI)

2024-06-26 (水) 18:15:30

두통 개같네

113 익명의 참치 씨 (5f/KGpG3Og)

2024-06-26 (水) 19:25:04

불행해져라 하나도 안 빼놓고 걔네 전부 망해버려

114 익명의 참치 씨 (NjprxeQgAQ)

2024-06-27 (거의 끝나감) 05:18:46

지나갈때마다 그 기억 떠오르게 사람 이렇게 만들어놓고 자기네들끼리 잘살고 잘먹으면 내가 너무 비참하잖아 불행해져라

115 익명의 참치 씨 (3Ybz96gLL2)

2024-06-29 (파란날) 14:46:21

우울해
시작하지 말걸 그랬나

116 익명의 참치 씨 (Q9xwA.gZrY)

2024-07-08 (모두 수고..) 22:54:35

7월이 되면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내가 지은 죄가 많은가보다
자다가 죽을수 있으면 좋겠네

117 익명의 참치 씨 (/ZALEqs/12)

2024-07-09 (FIRE!) 02:19:39

왜 자꾸 기억나지
일상 중에도 생각나 자기 전에 생각나
걔들은 다 잊어버렸을 텐데
불행해져

118 익명의 참치 씨 (98l6ji507c)

2024-07-09 (FIRE!) 09:48:24

성격장애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

119 익명의 참치 씨 (6t9YlJwPK.)

2024-07-15 (모두 수고..) 10:37:38

하고싶은 말들이 하루 한마디씩 쌓인다
잘 적어 고이 담아둬야겠다

120 익명의 참치 씨 (kl.np5P3QE)

2024-07-17 (水) 15:30:38

여차하면 자살하려고 밧줄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해뒀어.

121 익명의 참치 씨 (3glWJ2FUOM)

2024-07-21 (내일 월요일) 23:20:32

오늘의 우울한 일 : 살아있었습니다.

122 익명의 참치 씨 (7LjkgX8BnU)

2024-07-24 (水) 05:51:42

다 내가 못난 탓이니까 그냥… 잘래요

123 익명의 참치 씨 (AVtEFhjOYo)

2024-07-24 (水) 09:00:49

한번만 더 라며 애끓는 마음 다잡고

124 익명의 참치 씨 (KRPLaryyM2)

2024-07-24 (水) 09:55:52

... 멀쩡한 사람까지 잡아놓고 사과 한마디도 없이 넘어가는 걸 좋게 좋게 생각하라는 건 너무 힘든 일이야. 많은 걸 바라지 않을 테니 적어도 다음에는 생사람 잡는 일은 없었으면. 그 행동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이도 있으니까.

125 익명의 참치 씨 (oO/ejCOAFY)

2024-07-24 (水) 16:42:11

인생의 패배자 주제에 승리자가 되려고 한 게 그리도 죄라면 난 어째야 하는 건데? 태어난 게 죄야? 살아있는 게 죄야?

그러니까 부디 다시 한 번만 만날 수 있었으면...

126 익명의 참치 씨 (IPoiL7cG1k)

2024-07-24 (水) 18:13:55

참. 피곤한 스타일. 무서워서 어디 같이 놀겠나.

127 익명의 참치 씨 (JAffsOQ6iw)

2024-07-24 (水) 19:34:57

그래, 집착 맞아. 하지만 너도 나에게 집착한 적이 있었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잖아?

128 익명의 참치 씨 (7LjkgX8BnU)

2024-07-24 (水) 23:32:51

나는정신적으로매우건강하다.
나는아무런문제를가지고있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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