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5087> 청새치의 주제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7-15 23:28:01 - 2023-08-28 16:56:24

0 익명의 청새치 씨 (OXpQw.YEJU)

2023-07-15 (파란날) 23:28:01

* 일기 쓰는 일기를 쓰는 일기를 쓰는 일기를...
* 일기주제 제안을 제외한 난입 별로 원하지 않음
* 뇌를 빼고 자판을 갈기는 중이다

870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21:01

생각이란 걸 안 하겠다는데 거기다 화낼 이유 없다는데, 세상 사람들이 다 이러고 산다... 내가 미쳐

871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21:28

그래 그냥 내가 sheep 선비 진지발작충이라서 그렇지 뭐

872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30:50

진짜 왜 이렇게 영화에 정색을 하냐, 시간낭비도 정도껏이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에 들어간 인력과 자본이 어느정도일지 대충이라도 검색해보고 그런 말을 하길 바람. 이건 우리가 사는 실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그 결과물임. 거대한 미디어 산업의 결과물들 중 하나가 이따위로 나왔는데 그걸 편당 만오천원씩이나 내고 보면서 "단순 오락으로 보자", "문제제기 같은 건 귀찮으니 하지 말고 그냥 결과물을 존중해서 주는대로 받아먹자"고 말하는 게 무슨 뜻이겠는지 생각을 해보고 그런 말을 하라고.

생각없이 그냥 말했다고? 근데 왜 내가 하는 말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상처니 뭐니 헛소리를 해?

873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31:03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874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40:42

후... 궤도아재 수다나 들으러 가야겠다 ^^

875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53:38

구라임. 부엉아재 수다 들었음 ㅎ

876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56:24

"사람들은 10파운드씩이나 주고 커피 2잔을 시켜서 카페에 앉아서 친구들이랑 날씨 얘기나 하는 걸 더 좋아한다는 게 말야... 그건 45분밖에 안 가는 거거든. 근데 10파운드 주고 음반을 사라고 하면 진심으로 화를 낸다고. 그 음반은 평생 가는데다가 인생에 대해 뭔가를 알려줄 수도 있고, 인생을 바꿀 수도 있어. 옷입는 스타일을 바꿔줄 수도 있단 말야. 그런데도 사람들은 쓰레기에다 돈을 쓰는게 이상하다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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