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5087> 청새치의 주제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7-15 23:28:01 - 2023-08-28 16:56:24

0 익명의 청새치 씨 (OXpQw.YEJU)

2023-07-15 (파란날) 23:28:01

* 일기 쓰는 일기를 쓰는 일기를 쓰는 일기를...
* 일기주제 제안을 제외한 난입 별로 원하지 않음
* 뇌를 빼고 자판을 갈기는 중이다

1 익명의 청새치 씨 (OXpQw.YEJU)

2023-07-15 (파란날) 23:32:05

그렇다. 야심차게 일기장 어플도 새로 질렀지만 벌써 일기 소재가 고갈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2 익명의 청새치 씨 (OXpQw.YEJU)

2023-07-15 (파란날) 23:32:32

아 일기 주제도 타로로 쳐보면 되긴 하겠구나

3 익명의 청새치 씨 (OXpQw.YEJU)

2023-07-15 (파란날) 23:33:47

근데 일기 쓰기 시작한 뒤로 짜증은 확실히 줄었음
강도랑 빈도가 같이 줄었음

4 익명의 청새치 씨 (OXpQw.YEJU)

2023-07-15 (파란날) 23:34:22

지난번에 성경 찍먹하다가 캬아아아아악 하면서 홧김에 덮었는데 그걸 다시 시작해도 될 것 같은 느낌

5 익명의 청새치 씨 (OXpQw.YEJU)

2023-07-15 (파란날) 23:46:54

빨간머리앤 일기장은 쓰다가 은근 개빡치는게 뭐냐면 "별이 될 수 있다면 어떤 별이 되고싶어?" 같은 질문이 있음

그 죄송한데 별이라는 게 사전적 정의대로 행성 위성 혜성 등을 제외하고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대충 지구에서 봤을 때 행성보다 작게 보이는 별인가요 아니면 (컷)

6 익명의 청새치 씨 (OXpQw.YEJU)

2023-07-15 (파란날) 23:51:41

하지만 의리가 있지... 선물로 받은 물건은 어떻게든 닳을 때까지 사용하는 것이 물건을 최고로 존중하는 것이라는 신조가 있다
이 악물고 모든 날짜를 채울 것이다

7 익명의 청새치 씨 (WDpYfnDGwo)

2023-07-16 (내일 월요일) 20:54:59

옛날에 내가 쓰려고 고안해낸 방법인데 뭐 지금와선 별로 특별한 방법도 아닐 것 같아가지고
캐릭터의 성격적 특성을 빌드하는 방법을 좀 심각하게 고민을 해봤단 말이지

8 익명의 청새치 씨 (WDpYfnDGwo)

2023-07-16 (내일 월요일) 20:57:07

성격에는 트리... 라고 할까 암튼 스텟 찍는 것처럼 스킬트리같은 게 있다 치자고
그래서 나는 크게

1) 주가 되는 트리
2) 주가 되는 트리와 공존할 수 없는 트리
3) 주가 되는 트리에 보조적인 트리

이렇게 세 가지로 봄

9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01:39

공존할 수 없는 특성을 아는 게 좀 중요했던 것 같음. 소위 말하는 캐붕을 극히 줄이고 싶어서 그랬음.
예를 들면 솔직함-무례함 이거는 같이 다니는 특성이고, 정직함-불성실함 이거는 같이 다니기 어려운 특성임.

근데 어디까지나 어렵다는 거지 이런 특성의 조합에 있어서 불가능이란 없다고 생각하긴 함. 자신의 불성실함을 있는 그대로 고하는 정직함이라는 게 있으면 또 어때? 대놓고 범죄를 저지르는 조커 같은 타입이라면?

10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02:17

암튼 그래서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이 캐릭터의 어떤 부분이 자극을 받을까.... 그런걸 생각해봤음

ㅖ... 그래서 생각만 하고 글은 안썼다는 충격실화...

11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05:05

솔직함이 메인이고, 섬세함이 공존할 수 없는 성격이라고 하면 나는 이런 캐릭터를 생각할 것 같음

올곧음-정직함-솔직함-대범함-둔감함-무례함

여기다가 이 친구는 분노를 원동력으로 쓰지 않는다라든가, 사람을 얼마나 좋아할 것이냐 등등 그런 걸 추가로 집어넣어서 만들긴 함

12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05:44

솔직히 나도 인간적인 캐릭터 만들기에는 대실패했고 이렇게 굴린 캐릭터도 ㅈㄴ 허수아비 같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걍 이렇게 생각도 해봤다~ 임

13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07:40

겁나 추얻돋는다 고딩때 이러고 놀았었지

14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09:03

나이처먹고선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걸 깨닫고는 다 귀찮아져가지고 때려쳤다
이제 인간분석따위 안해

15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10:36

아무튼 뭔가 성격적인 색채... 그러고보니 MBTI 같은 느낌이군

16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12:32

근데 '내' 반응 말고 다른 반응을 만들어내고 싶었달까
나 말고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어땠을까........ 어떤 반응일까......... 항상 이러고 놀긴 했음

17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13:20

물론 이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었던 게 좀 중간이 없는 성격이라는 말을 ㅈㄴ 많이 들었다
좀 심하게는 성격이라는 게 있긴 하냐고도 들었음

18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13:41

반응이 예상을 벗어나서 ㅈ같다고 그랬었지 낄낄

19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15:58

아니 근데 그런거 다들 해보지 않나?? 막 내 가정환경에 변수 넣어가면서 그랬다면 내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고 시뮬레이션 돌린다든가... 같은 반 애들 조합이나 자리를 바꿔가면서 시뮬레이션 돌린다든가...

20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17:38

막 그런거 상상해서 주변 사람들한테 이런 ~~일 때 ~~하면 어떨까?? 이러면 실례일까?? 하고 맨날 물어봄

21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18:34

ㅈㄴ 사소한건데 이런식임
'누가 나한테 오늘 밥 먹었냐고 물어보면 내가 거기에 대답하고 다른 주제를 말하는 게 좋아, 아니면 내가 다시 너는 밥 먹었냐고 질문을 돌려주는 게 좋아??' 이런거

22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19:30

아 근데 >>20-21 이건 도움되긴 했음

23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21:19

그러면은 사람마다 '어 나는 내가 말하고 싶어서 말하는거라 다시 돌려주면 좋아'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별 뜻 없이 물어보는 거면 다시 안물어봐도 되는데 주제에 따라 달라'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24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21:29

암튼 그런거임

25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23:19

나는 만드는 애들마다 속이 너무 썩어있어가지고 같이 놀던 사람들이 '나도 한 멘탈물 한다 생각했는데 님꺼는 좀 역하네요' 이랬음
그래서 아무래도 글로 쓰는 건 안되겠다 싶었지

26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1:24:28

의식의 흐름으로 추억팔이 즐겁군 낄낄

27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2:51:34

커뮤질 했을 때 만든 애들 하나같이 다 정이 안 가는데 하나같이 속 썩어있는 것들이라 커뮤에서 놀다 걍 때려침
오븐 청소한 드러운 물에 정 못 붙이는 거 당연한거 아닌가
그땐 왜 캐릭터에 정도 안 가고 롤플레잉도 노잼인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듯

28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2:52:04

내가 굴리는 캐릭터가 나를 닮아서 기쁘다? 정든다? 그런건 모르겠음

29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2:53:31

자캐러들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하잖아
난 하나도 안 아프더라고 진짜...

30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2:55:24

내 캐릭터들 볼때마다 으이구 왤케 못났냐 이런 생각만했었음
사실 걔네들도 나한테 검열 당하고 있었던거지

31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2:57:01

"짜식아, 너만 이렇게 행복한 건 말이 안 되잖아..."
이러고 있었던거임

32 익명의 청새치 씨 (X5JLwX7eNw)

2023-07-16 (내일 월요일) 22:59:10

암튼 걍 나는 왜 이야기를 못 썼나에 대해서 생각해봤다머 이런

33 익명의 청새치 씨 (RXATXoPqWc)

2023-07-17 (모두 수고..) 00:47:45

이런 노래 좋아서 한참 들을 때가 있었는데...
https://youtu.be/RFnOlQUVyp4
Port Blue - At Anchor

도각도각 울리는 발소리가 좋음

34 익명의 청새치 씨 (RXATXoPqWc)

2023-07-17 (모두 수고..) 00:51:20

아담영 이양반이 프로젝트를 엄청 많이 해가지고 음악 찾기가 좀 힘듦..

35 익명의 청새치 씨 (RXATXoPqWc)

2023-07-17 (모두 수고..) 00:53:16

그리고 모르는 사이에 너무 대기업돼서 낯설어졌어..

36 익명의 청새치 씨 (RXATXoPqWc)

2023-07-17 (모두 수고..) 20:12:02

결국 다크소울에서도 아무나 패고 다니다가 NPC를 죽이고 말았다고 한다

37 익명의 청새치 씨 (RXATXoPqWc)

2023-07-17 (모두 수고..) 20:15:22

나 : 얘랑 싸워서 이길 수 있어요??
고인물 : 걔를 때렸어요???
나 : 아니 몹인줄 알았어요...
고인물 : 그럴거면 가지지 못한 자를 하시지...
나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8 익명의 청새치 씨 (RXATXoPqWc)

2023-07-17 (모두 수고..) 20:16:49

칼 든 날강도였던 것이다

39 나는날치 씨 (dUCC96tHVw)

2023-07-17 (모두 수고..) 21:15:34

가버린 거냐구 화방녀

40 익명의 청새치 씨 (RXATXoPqWc)

2023-07-17 (모두 수고..) 21:25:01

>>39 화방녀 말고 탈주맨 죽임

41 나는날치 씨 (dUCC96tHVw)

2023-07-17 (모두 수고..) 21:25:15

>>40 헉

42 익명의 청새치 씨 (p.FVIOGkvk)

2023-07-17 (모두 수고..) 21:27:04

>>41 나 걔 때문에 군다한테 얻은 소울 다 잃었어,,

43 익명의 청새치 씨 (p.FVIOGkvk)

2023-07-17 (모두 수고..) 21:30:46

남정네들 피튀기는 싸움이 벌어져도 그 가운데 서서 피하지도 않는 화방누님이 진짜 상여자다

44 익명의 청새치 씨 (pDgIQE6gX6)

2023-07-18 (FIRE!) 15:43:02

높은 지능의 부작용 중 하나는 잘 하는 일은 쉬워서 업신여기고 잘 못 하는 일만 골라서 하는 주제에 인생이 왜 어려운지 모른다는 것이다

45 익명의 청새치 씨 (pDgIQE6gX6)

2023-07-18 (FIRE!) 15:43:25

그래도 고마워할 줄 알면 인생이 꼬이진 않음

46 익명의 청새치 씨 (pDgIQE6gX6)

2023-07-18 (FIRE!) 15:44:13

지?능

47 익명의 청새치 씨 (mbKELBr6ok)

2023-07-18 (FIRE!) 15:46:16

사실 요즘 생각하는 건데 지능의 높고 낮음이란 크게 의미가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당 떨어지면 바로 능지처참됨... 도대체 포도당 조아하는 구름모양 지방덩어리란 뭘까

48 익명의 청새치 씨 (2VEUdB8zUM)

2023-07-18 (FIRE!) 18:13:31

누피에어 알로에축...

49 익명의 청새치 씨 (2VEUdB8zUM)

2023-07-18 (FIRE!) 18:13:40

근데 생각보다 별 차이 없다

50 익명의 청새치 씨 (5y/I3u6HH6)

2023-07-18 (FIRE!) 23:35:28

누피에어 알로에축 따위나 고민하고 있는 이유 :

일기 소재가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

51 익명의 청새치 씨 (5y/I3u6HH6)

2023-07-18 (FIRE!) 23:35:56

이제 뭘로 쓰지... 벌써 도끼가 다 아작났다니

52 익명의 청새치 씨 (5y/I3u6HH6)

2023-07-18 (FIRE!) 23:36:51

크아아아아아악

53 익명의 청새치 씨 (5y/I3u6HH6)

2023-07-18 (FIRE!) 23:51:24

(아무튼 대충 발광하고 있다는 내용)

54 익명의 청새치 씨 (5y/I3u6HH6)

2023-07-18 (FIRE!) 23:51:59

피카츄 스티커나 붙여야지

55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0:00:02

전원 요네즈 켄시인 크툴루의 부름은 좀 하고싶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네
모르는 곡으로 어필하면 난감한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0:04:01

아 한 곡만 지정해서 하는구나

57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0:59:25

일기 쓰면서 열심히 자아성찰 하다보면 속마음 같은 걸 말할 필요도 없이 대충 적당히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문득 이걸로 지금까지의 임상심리상담 역사를 모두 부정하고 말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58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0:59:34

인 간 싫 어

59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0:59:46

인 간 싫 어 !!

60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1:07:38

살면서 모든 인간들에게 다 공평하게 잘잘못 따져가며 고마워하거나 미안해할 이유 전혀 없다는 걸 알게 됐다

61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1:08:24

불공평해도 되는 경우라는 게 있기는 하더란 말이지

62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1:09:50

미안하지만 정의는 유스티티아한테 찾어... 한낱 인간들끼리 같잖은 잣대 들이밀면서 정의니 나발이니 찾지 말라고

64 익명의 청새치 씨 (h9NkZlJmvE)

2023-07-19 (水) 13:21:54

에나멜 피카츄 스티커에 에나멜이 고르게 발라져있지 않은 게 불편하면 나도 피카츄에 진심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걸까

65 익명의 청새치 씨 (h9NkZlJmvE)

2023-07-19 (水) 19:45:22

피보나치 수열을 토끼에 비유한 사람은 천재다
죽지않고 무한히 늘어나는 토끼를 한 번만 상상해도 피보나치 수열이 어떤 건지 잊어먹을 수가 없게 된다

66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17:54

지금 쓰는 방법 : 일기를 쓰다가 @같은 기분이 올라오면 EMDR을 한다

67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18:07

그리고 잠이 오지 않는다...

68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22:57

>>66 근데 이거 진짜 괜찮음
여태까지 일기쓰는 게 좋은 방법인건 알았는데 일기쓰면서 올라오는 @같은 기분을 어찌할 방법을 몰라서 꾸준히 쓰지를 못했단 말이지

69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24:08

솔직히 EMDR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서 업신여겼는데 굉장하군
딱히 뭔 조건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대단한 노력 드는 것도 없이 걍 안구운동임
그게 끝임

70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34:41

지금까지 살면서 미스터리였던 것...
초등학생 때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가 144였다는 거임
근데 그거 진짜였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 지금

71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35:45

나를 포함한 그 누구도 결과를 안 믿었음
다 에이~ 이러고 넘어간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36:25

뭔가의 오류였을 거라고 생각함

73 익명의 청새치 씨 (mjAoHc16Jw)

2023-07-20 (거의 끝나감) 10:36:14

사장님 : 그럼 출장인가... 자, 기동력 제일 좋은 니가 갔다와라
나 : 네??

그렇게 되었습니다

74 익명의 청새치 씨 (uM17VqGpS.)

2023-07-20 (거의 끝나감) 13:19:19

결국 팔찌용 실 사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하지만... 대나무로 만든 실이라잖아...

75 익명의 청새치 씨 (uM17VqGpS.)

2023-07-20 (거의 끝나감) 13:20:23

근데 나 사람 많은 곳 아예 못 가는데 꽤 좋아졌다 싶네
원래 귀마개 없으면 못 나오는 수준이었는데

76 익명의 청새치 씨 (8NykLm3ZSI)

2023-07-20 (거의 끝나감) 15:24:20

바칼로레아 개ssap소리편을 책으로도 쓰는 이상한 상상을 했다

아니 근데 인터넷 밈 편 나올만하지 않나

77 익명의 청새치 씨 (acZUIG8.9Y)

2023-07-20 (거의 끝나감) 16:17:32

뭔가 이런 소설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나 재밌는 한 두 장면 정도는 상상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컨셉 잡고 구상하려고 하면 개노잼되는 매직

78 익명의 청새치 씨 (acZUIG8.9Y)

2023-07-20 (거의 끝나감) 16:17:44

아아... 이것이 귀찮음이라는 것인가...

79 익명의 청새치 씨 (BfvK1UM5c2)

2023-07-20 (거의 끝나감) 16:36:46

나무위키에서 그레이트 올드 원 항목 보고 있었는데 버스 정류장 안내 글씨가 개같이 깨져서 나오는 것을 목격했을 때의 기분을 서술하시오(15점)

- 쩌, 쩐다!!

80 익명의 어른이 씨 (P/2ld4OL.k)

2023-07-20 (거의 끝나감) 17:12:39

전원 아이유 크툴루를 하라는 위대한 존재의 계시가 틀림없는(?)

81 익명의 청새치 씨 (A0a.KBwK/g)

2023-07-20 (거의 끝나감) 17:31:57

우주적 존재도 좋아하는 아이유(??)

82 익명의 청새치 씨 (A0a.KBwK/g)

2023-07-20 (거의 끝나감) 17:58:50

이번 여름은 도어락의 계절로 하겠습니다
집이고 사무실이고 온 도어락들이 각종 개@랄을 하는 계절로써...

83 익명의 청새치 씨 (A0a.KBwK/g)

2023-07-20 (거의 끝나감) 18:04:47

아아... 슬슬 피곤이 몰려온다... 유산소 안 한 업보가...

84 익명의 청새치 씨 (uOlYQa9h6g)

2023-07-20 (거의 끝나감) 20:30:17

몬스터에 위스키 말아먹기

원래 이렇게 먹지는 않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85 익명의 청새치 씨 (uOlYQa9h6g)

2023-07-20 (거의 끝나감) 20:30:32

저는 그냥 스트레이트로 마시니까요(??)

86 주정뱅이 청새치 씨 (ive.j5NoNs)

2023-07-21 (불탄다..!) 00:19:54

나는 오늘의 치욕을 잊지 않을 것이다
퀼트 부스에서 "이거 초보자도 할 수 있나요??" 하고 물으니까 "학생, 아플리케는 해봤어??" 하더니 "아플리케가 뭐죠??" 라는 말에 별 소릴 다 들었다는 표정으로 너는 할 수 없다는 듯이 내 손에 들린 키트를 빼앗아간 그 사람...

87 주정뱅이 청새치 씨 (ive.j5NoNs)

2023-07-21 (불탄다..!) 00:20:05

나는 퀼트를 하고 말 것이다

88 주정뱅이 청새치 씨 (ive.j5NoNs)

2023-07-21 (불탄다..!) 00:22:35

이 쌩뉴비 취급은 절대로 잊지 않겠다

(사실 쌩뉴비가 맞지만)

89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1:00:06

근데 왜 운동 한참 제일 많이 할 때는 안 생기던 복근이 아침에 일어나서 팔굽혀펴기 깔짝 하고 마는 이 시기에 생기는 것인가
정말 인간 몸 믿을 수가 없다
근육량은 지금이 제일 나락인데..... 그렇다고 체지방이 적어진 것도 아닌데......

90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1:03:05

버피 10개 팔굽혀펴기 10개밖에 안 하는 이 게으른 사이클 어디에 그런 비법이 있었던 거야
스콰트 200개+유산소30분+a 할 때도 안생겼었잖아

91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1:03:44

대답을 해봐 이@끼야

92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4:17:42

웃기는 툴을 발견했다

93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7:31:08

너무나도 나를 대변해주는 듯한 이 짤에 감동받고 말았다

94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7:31:45

F식 화법 패치가 조금 잘못된 것 같지만 넘어가자

95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7:32:03

길길길(roadroadroad)

96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7:36:18

이거 진짜 요즘의 내 모습이다
실사 프로필 사진이라고 주장해도 된다 real 이다

97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7:43:42

구에엑

98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7:49:17

누가 이런거 만들어놨냐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8:16:18

주의) 사회감정에 역행하는 발언임

신체적인 불임이라는 게 있잖아? 나는 정서적인 불임이라는 것도 있다고 봄. 백날천날 교류해봤자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게 진짜 있다고. 그런 개념이 사회에 받아들여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100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8:21:54

모든 사람이 이상적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야말로 이상한 거 아니냐
동족을 죽이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는 개체가 발생하는 생물종으로 만 년 넘게 존재해왔으면서도 이걸 모른다? 이건 걍 멍청한 게 맞음...
무지성 개체늘리기로 해결하자라는 쪽이라도 이상함

101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8:25:04

소속감, 유대감 이런 개념이 나한테는 너무 흐릿한 개념이라는 걸 다른 사람들이 이해조차 안 하려고 해서 답답한 게 맞기는 하다

102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8:25:52

진짜 우리 친척분들... 사랑하지만 너무 답답해서 말 섞고 싶지 않음
그래요 님들에게는 게이도 어려운데 나같은 걸 어떻게 이해하겠음

103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8:27:05

놀랍게도 이쪽 집안은 남자가 머리를 기르는 것에도 기함하는 유전자가 있었다고 한다

기함하다라는 말이 과하다고? 진짜임

104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8:29:48

남들같지 않은데 남들처럼 흉내내는 능력이 좋은 사람은 기질적으로 이상하거나 썩은 구석이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

105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18:31:16

Q 가만보니 전부 본인에게 해당사항 있는데?
A 어허 눈치빠른 놈은 샷건이라고 말했잖아(탕)

106 익명의 청새치 씨 (CURbjBIvxw)

2023-07-21 (불탄다..!) 21:04:02

역시 이런 날에는 존윅 정주행이 답이다

107 익명의 청새치 씨 (ive.j5NoNs)

2023-07-21 (불탄다..!) 23:58:55

귀신의 집(??) 유적 원트...
이게 어케 됐냐...

108 익명의 청새치 씨 (JWIuTsYUd6)

2023-07-22 (파란날) 00:24:50

이가단 아지트 습격도 성공... 오늘도 정말 알차게 야숨을 즐겼다

109 익명의 청새치 씨 (JWIuTsYUd6)

2023-07-22 (파란날) 01:55:57

연인(??)세트 없이 나보리스 깨기 성공

110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3:39:16

빨리 집가서 야숨이나 하고싶군...

111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3:40:30

아니 나는 옷 찾는 게 너무 귀찮아... 야만족 세트는 저절로 찾아져서 강화해가지고 입고다님

112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3:43:42

그리고 야만족 세트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옷 찾고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음
나보리스 올라가서 만난 소형 가디언들 전부 대검으로 한 방킬 나는데 무슨 옷으로 갈아입냐고
야만족 세트가 짱이야...

113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3:47:26

야만족 세트에 공격력 포션 빨고 덤비면 몹들이 살살녹음

114 익명의 청새치 씨 (xhbR4V2ZTI)

2023-07-22 (파란날) 17:19:51

닌텐도를 가져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지금

115 익명의 청새치 씨 (xhbR4V2ZTI)

2023-07-22 (파란날) 17:20:00

정신 나갔군

116 익명의 청새치 씨 (xhbR4V2ZTI)

2023-07-22 (파란날) 17:22:00

Des Rocs 의 도입부가 너무 좋음

I made a mistakes, Lord struck me down

117 익명의 청새치 씨 (xhbR4V2ZTI)

2023-07-22 (파란날) 17:27:04

노래 이름 빼먹었구나 Used to the darkness

118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7:43:42

이제 개노잼 파트만 남았다................

119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7:44:22

현재시각 6시 17분 전............. 과연 나는 오늘 짐을 싸고 제시간에 잘 수 있을 것인가.............

120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8:41:07

친구(esfj) : 너도 어플로 사람 만나는 게 나쁘다고 생각해?
나 : 뭐... 범죄자랑 만날 가능성을 생각하면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친구 : 근데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잖아
나 : 진짜로 서울중앙지검 내선번호로 전화가 올 수도 있다, 이런 느낌이랄까.
친구 : 헐

121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8:42:57

ES 특성상 사회에서 진짜 일어나는 일이 아니면 이해를 잘 못하는 경우 있음+자기가 안 겪어본 건 잘 안 믿음
NP였으면 범죄자 얘기 꺼내자마자 벌벌 떨면서 인신매매 당하면 어떡해... 이랬을것

122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8:43:53

애초에 신용하기 어려운 플랫폼에서 랜덤한 인간을 만나겠다는 발상 자체도 안 했겠지만

123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8:49:10

개인적으로 IN 타입 인간들은 수도없이 많은 부정적인 상상 중에서 하나가 얻어걸려가지고 위기를 피하는 느낌이라면, ES 타입 인간들은 본능적으로 위기를 피해서 별로 피했다는 감각이 없는 느낌...

124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8:52:26

그런 요인 때문에 IN은 소심해지기 쉬워지고 ES는 대담하고 개방적이기 쉬워지는듯

125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9:08:13

크아아악 손에 약품 너무 많이 묻엇다...

126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9:10:52

크아아아아악 상처가 타는 것 같은 느낌이이이이이

127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9:11:31

크아아아아아아아악

128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19:25:06

버거를 주문했다

144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21:24:58

나 혼자 재밌게 놀았으니 hide 갈기는 부분

145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21:25:57

집가서 야숨하고싶어,,

146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21:26:26

하지만 막상 도착하면 정신없이 찾아놓은 사당 수에 수미턱 막히갯지..

147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21:26:49

사과 700개가 곧이다

148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21:30:43

사당런 완료가 빠를까 사과파밍이 빠를까

149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21:31:12

사과 999개 찍으면 사과전골 해먹을 것이냐, 아니다.

그대로 인벤토리에 전시해둘 것이다

150 익명의 청새치 씨 (TWRQ0SGox6)

2023-07-22 (파란날) 21:31:54

사과전골은 오래전에 졸업했다
늑대고기 아니면 안 먹음

151 익명의 청새치 씨 (JWIuTsYUd6)

2023-07-22 (파란날) 22:17:24

이불이 덜 말랐지만 그냥 덮기로 한다

152 익명의 청새치 씨 (JWIuTsYUd6)

2023-07-22 (파란날) 22:30:09

이렇게 바쁘게 돌아가는 중에도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더 부지런하게 돌아서 조금 미칠 것 같은 부분
아~ 진짜 die지고 싶다

153 익명의 청새치 씨 (JWIuTsYUd6)

2023-07-22 (파란날) 22:30:35

역시 좀 더 템포를 올려야겠음

154 익명의 청새치 씨 (DS9yN.m7Rc)

2023-07-23 (내일 월요일) 11:48:56

(팅-)

155 익명의 청새치 씨 (KtQlEOM08.)

2023-07-24 (모두 수고..) 12:09:07

한 시간 반이나 비를 맞으면서 걸어왔다
나는 영국인이라고 할 수 있다

156 익명의 청새치 씨 (KtQlEOM08.)

2023-07-24 (모두 수고..) 12:09:26

왜 비를 밎았느냐, 그것은 어젯밤에 우산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157 익명의 청새치 씨 (KtQlEOM08.)

2023-07-24 (모두 수고..) 12:10:03

우산 씌워준다고 줬다가 다시 받는 걸 잊어버렸다

158 익명의 청새치 씨 (DDr5w/G38o)

2023-07-24 (모두 수고..) 12:20:41

우산 쓴 인간들은 빨리빨리 가지를 않는다
나는 오늘 15명 정도 죽일 수 있었지만 참았다...

159 익명의 청새치 씨 (mBa0DRRjnk)

2023-07-24 (모두 수고..) 12:38:26

도대체 믹스견의 세계란 무엇일까...
보더콜리 진돗개 믹스라니...

160 익명의 청새치 씨 (mBa0DRRjnk)

2023-07-24 (모두 수고..) 12:38:54

혼자 상상하다가 에이 설마 ㅋㅋㅋㅋ 이건 말도 안 된다 ㅋㅋㅋㅋㅋㅋ 이러고 검색했는데 이게 왜 진짜 있냐고

161 익명의 청새치 씨 (M/OmWxF8Uc)

2023-07-25 (FIRE!) 13:28:24

평범하게 die지고 싶은 날씨다

162 익명의 청새치 씨 (M/OmWxF8Uc)

2023-07-25 (FIRE!) 13:30:13

근데 잘 모르겠다. 인간 성격이라는 거 결국 고집에 불과할 뿐이라는 거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163 익명의 청새치 씨 (M/OmWxF8Uc)

2023-07-25 (FIRE!) 13:32:29

그냥 심플하세 정체성이란 걸 배제하면 고집에 불과한 게 맞기는 함
그게 말처럼 배제가 되는 부분이 아니라는 게 문제지

164 익명의 청새치 씨 (M/OmWxF8Uc)

2023-07-25 (FIRE!) 13:33:53

성격이니 뭐니 그냥 다 귀찮구만

165 익명의 청새치 씨 (M/OmWxF8Uc)

2023-07-25 (FIRE!) 13:34:36

가는 길에 짜파게티 한 그릇 정돈 괜찮잖아

166 익명의 청새치 씨 (ETztBDrb/g)

2023-07-25 (FIRE!) 17:55:06

이 망할 업체 전화좀 받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67 익명의 청새치 씨 (ETztBDrb/g)

2023-07-25 (FIRE!) 18:08:38

도어락 shake 이 미쳐버렸는지 터치가 잘 먹지 않는다
아예 안 될 거면 아예 안 되든가 해야되는데 문제가 애매해서 거지같음

168 익명의 청새치 씨 (ETztBDrb/g)

2023-07-25 (FIRE!) 21:16:35

요즘에는 화가 많아져서 ... 화를 가라앉히는 건 잘 안 되니까

아예 급발진 해버림

169 익명의 청새치 씨 (ETztBDrb/g)

2023-07-25 (FIRE!) 21:18:39

" @됐다... 나는 진짜 @됐다... 이제 끝이야... "
라든가

170 익명의 청새치 씨 (ETztBDrb/g)

2023-07-25 (FIRE!) 21:18:58

그럼 '어, 그 정도까진 아닌데...' 하면서 제정신으로 돌아옴

171 익명의 청새치 씨 (ETztBDrb/g)

2023-07-25 (FIRE!) 21:50:11

그래서 사당은 도대체 얼마나 더 돌아야 하는거지...

사실 체력 20칸 정도는 채우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임
올딘 지방에 들어가지도 못했거든

172 익명의 청새치 씨 (ETztBDrb/g)

2023-07-25 (FIRE!) 21:50:43

올딘... 어떻게 들어가야 한단 말인가... 그것은 타로를 쳐보기로

173 익명의 청새치 씨 (oHgpfk9E5.)

2023-07-26 (水) 10:45:24

결국 타로는 안쳤고 더욱 더 많은 사당을 돌았다고 한다

174 익명의 청새치 씨 (oHgpfk9E5.)

2023-07-26 (水) 10:46:18

이제 체력 21칸임... 밥 먹는 것보다 그냥 기도 쿨 돌 때마다 죽어서 쉴드 받는 게 이득인 지경에 와버렸음

175 익명의 청새치 씨 (oHgpfk9E5.)

2023-07-26 (水) 10:47:07

실제로 의도치 않게 3~40분마다 죽고있다

176 익명의 청새치 씨 (oHgpfk9E5.)

2023-07-26 (水) 11:41:00

나는 독일로 이민을 가야겠다
아무래도 그 방법 밖에는 없다
그냥 사용하는 언어를 뜯어고쳐서 이 @같은 나라를 뜨고야 말 것이다

177 익명의 청새치 씨 (oHgpfk9E5.)

2023-07-26 (水) 11:41:23

잘됐다 요즘 데스카운트 하는 일도 없이 흘러가는 거 아쉬웠는데... 독일어나 배워

188 익명의 청새치 씨 (Is0iS1P36M)

2023-07-27 (거의 끝나감) 00:01:25

욕하다보니 좀 의욕을 잃음...

하지만 씹프피만 뭐라하는 건 불공평하니 거지같이 미숙한 TP를 혐티피라고 부르도록 하저

189 익명의 청새치 씨 (Is0iS1P36M)

2023-07-27 (거의 끝나감) 00:01:45

혐티피... 일단 나부터

190 익명의 청새치 씨 (Is0iS1P36M)

2023-07-27 (거의 끝나감) 00:06:41

키에에에에에에에엑

191 익명의 청새치 씨 (ZqnU4pN2Ck)

2023-07-27 (거의 끝나감) 13:44:51

<덱스터>의 주인공 덱스터가 기억에 없는 3살 무렵의 일을 파내는 걸 보면 뭔가 기분이 묘해진다. 그 시즌 감독이 여기까지 의도를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에 엄청 몰입해서 보고 있었는데 덱스터가 '나는 [스포일러]가 토막난 피웅덩이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는 장면이 그렇다.
대충 보면 살인자만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마가 자기 범죄성향을 합리화하는 것 같지만 시청자에게도 같은 것을 묻고 있지 않나 싶음. '당신... 이 드라마 왜 이렇게 열심히 보고있는 거지...?' 라는...

192 익명의 청새치 씨 (87xOZHzVGw)

2023-07-27 (거의 끝나감) 13:52:47

mbti 절망편

독재티제
씹덕티피
앙탈프피
폭군프제

193 익명의 청새치 씨 (nKY7JddgBU)

2023-07-27 (거의 끝나감) 14:05:27

>>192

재택근무 IS
절대칩거 IN
물질만능 ES
무한돌진 EN

194 익명의 청새치 씨 (hQJbxS.W3o)

2023-07-27 (거의 끝나감) 14:07:50

IS 는 전업주부라고 할까 고민했었다

195 익명의 청새치 씨 (YkWZr5nw22)

2023-07-27 (거의 끝나감) 14:15:04

법규중독 SJ
파티중독 SP
망상기계 NT
눈물폭주 NF

196 익명의 청새치 씨 (Nc/7jXL3GA)

2023-07-27 (거의 끝나감) 14:17:23

안녕하세요 절대칩거 망상"씹덕"기계 입니다

197 익명의 청새치 씨 (YBn4Ozd8qo)

2023-07-27 (거의 끝나감) 14:22:46

근데 가장 최신의 검사결과에 따르면 재택근무 법규중독 독재자임
그리고 현재 상태에 제일 가까운 건 재택근무 파티중독 씹덕이 된다

198 익명의 청새치 씨 (h4Cn7PlYx6)

2023-07-27 (거의 끝나감) 14:24:11

놀랍게도 상당히 모임에 많이 나가고 있다는 반전이야
IS 치고는 발전인데 IN 으로서는 불건강한 상태임
집에 있기 싫어서 나간다니 분명히 문제가 있다(??)

199 익명의 청새치 씨 (h4Cn7PlYx6)

2023-07-27 (거의 끝나감) 14:24:23

난 태생이 집콕인데말이야ㅏㅏㅏㅏ

200 익명의 청새치 씨 (hQJbxS.W3o)

2023-07-27 (거의 끝나감) 14:28:28

아무리 생각해도 내 정체성은 >>196 이 맞다

201 익명의 청새치 씨 (RgqXYCwIsQ)

2023-07-27 (거의 끝나감) 15:04:54

>>195 정정

눈물인형 NF

202 익명의 청새치 씨 (QKPR9QxoOU)

2023-07-27 (거의 끝나감) 15:10:41

근데 이거는 뭐 어둠의 절망편이니까...

요즘엔 NF 특유의 감정위주로 기억을 정렬하는 방식에 흥미를 가지고 있음

203 익명의 청새치 씨 (wRvKFXg42U)

2023-07-27 (거의 끝나감) 15:13:11

기억력이 상당히 좋은데도 불구하고 특정 감정을 중심으로 마인드맵 하듯이 사실관계를 재정렬하니까 SJ나 TP들이 원하는 딱딱 맞아 떨어지는 깔끔한 브리핑이 되질 않잖아
꼬치꼬치 물어보면 분명 기억은 하고있단 말이지??

204 익명의 청새치 씨 (rEtWy/Ybbo)

2023-07-27 (거의 끝나감) 15:17:22

사실 이건 연구용역(??)임

친척인 ESTP 여성이랑 그의 애인인 ENFP 남성의 대화를 보면 그렇다...
ESTP : 어떻게 그렇게 자기 감정과 경험 위주로만 생각을 하는 거야?? 난 죽어도 이해를 못하겠다
나 : 선생님 이 블로그를 보시면...(mbti 관계 글)
ESTP : 호오

205 익명의 청새치 씨 (MhTPieLqvk)

2023-07-27 (거의 끝나감) 15:23:43

뭘까 그게... 생각해보면 T 들은 입력할 당시에는 정보를 건들지 않는다... 굉장히 사실을 책 읽듯이 줄줄 읊을 수 있어서 어지간한 말싸움을 다 이길 수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듣는 NF가 눈물폭발 해버린다는 것...

206 익명의 청새치 씨 (Qd8O31NtzA)

2023-07-27 (거의 끝나감) 15:30:16

NF 들은 자기 감정이랑 경험 중에서 뭘 더 우선시하는지 모르겠지만(아마 닝바닝이겠지) 입력할 당시에 정보를 건들어서 그게 소위 말하는 '엉뚱한 곳' 으로 가버림
그니까 요점은 T 인간이 보고싶어하는 '그 구역'에 해당 정보가 없다는 게 문제임... 분명히 있는데 없는거 취급받으니까 개빡친다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그럼 내가 듣고자 하는 정보를 제때 호출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이것

207 익명의 청새치 씨 (sN6WKwAf2U)

2023-07-27 (거의 끝나감) 15:35:38

T 인간 머리에는 이런 일이 일어난다... '7월-27일-하루일과' 폴더랑 '7월-27일-망상' 폴더가 분리되어있지만 순서가 지정되어있어서 각각 다른 폴더에서 입력된 순서대로 불러낼 수 있다는 거임...

208 익명의 청새치 씨 (tbNbtoak16)

2023-07-27 (거의 끝나감) 15:43:52

209 익명의 청새치 씨 (NZeTQu0QLQ)

2023-07-27 (거의 끝나감) 15:45:48

그럼 뭐임.. F 인간 머리는 모든 폴더가 '7월 27일의 감정' 이라는 폴더에 종속되어있는 거임??
그래서 그 당시에 어쨌는지를 무조건 한 번은 호출해야 하위폴더 열람이 가능한 건가

210 익명의 청새치 씨 (YkWZr5nw22)

2023-07-27 (거의 끝나감) 15:52:20

F 인간은 말이에요, 실시간으로 암호가 바뀌는 애니그마 같다고요
그때그때의 키워드가 달라서 '그 왜, 있잖아~! 엄청 고생했던 날!' 하면 '아아 맞아!!' 했다가도 금새 다른 키워드로 덮어써서 폴더 이름이 바뀜

211 익명의 청새치 씨 (sboZm0Km9g)

2023-07-27 (거의 끝나감) 16:29:16

이게 다 고대인간들이 귀찮게 바빌론 따위나 지으니까 이따위로 된 거 아니냐
같은 나라 같은 언어 쓰는 인간들끼리도 소통이 안 되잖아

212 익명의 청새치 씨 (Is0iS1P36M)

2023-07-27 (거의 끝나감) 18:39:34

근데 이런 말 하면 왜 F 인간만 가지고 뭐라고 하시죠 할까봐 말해두는데...
F 인간은 T 인간을 정밀하기만 한 개노잼 인간으로 생각하는 거 알고 있다 이겁미다
세상만사 피차일반 아잉교!

213 익명의 청새치 씨 (Is0iS1P36M)

2023-07-27 (거의 끝나감) 18:40:34

아무튼 ESTP-ENFP 간 정보교환 오류로 문제가 생길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가 중요
평생 F 가 달려있었던 적이 없어서 전혀 감이 안 오고요

214 익명의 청새치 씨 (Is0iS1P36M)

2023-07-27 (거의 끝나감) 18:42:05

ESTP 주장에 따르면 ENFP 가 '자기 감정과 경험을 기준으로 사건을 왜곡해서 기억하고, 그것만 맞다고 주장하니 싸움이 안 끝난다' 고 한다
ENFP 는 '내가 잘못한 건 알겠지만 그것만 지적하지 말고 내가 지금 당신 발언에 뭐라고 느낄지를 좀 생각해 달라' 고 하고있는 상황...

216 익명의 청새치 씨 (Is0iS1P36M)

2023-07-27 (거의 끝나감) 18:47:44

팩트 존중하라는 ESTP, 지적에 눈물 흘리는 ENFP, 이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INTP...

217 익명의 청새치 씨 (Is0iS1P36M)

2023-07-27 (거의 끝나감) 18:56:20

적고보니 전형적인 T-F 갈등이군

218 익명의 청새치 씨 (Is0iS1P36M)

2023-07-27 (거의 끝나감) 18:57:30

ENFP 는 잦은 구라핑으로 인해 완전 신용불량자 되어버렸다고 들어서 이런 불균형이라도 해소되면 좀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보폴더 어쩌구 했는데... 이거 해결 되긴 하는건가 애초에??

219 익명의 청새치 씨 (Is0iS1P36M)

2023-07-27 (거의 끝나감) 19:01:13

아오 같은 단어 반복 개거슬리네 요즘 글 ㅈㄴ 대충쓰긴 한다

220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0:06:58

그나저나 플래시백이랑 환청같은 거는 한 번 한 번이 뇌에 엄청난 데미지를 준다고 그러는데 그게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한 번 올 때마다 차에 들이받히는 정도입니다" 라고 말해주면 좋을텐데

221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0:07:18

S 인간 다 됐어 껄껄 상상력이 아주 나락을 가버렸구만

222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0:09:26

근데 뇌가 살려고 발악을 하는지 언제 이전으로는 기억이 잘 안 난다
원래는 이런 게 아니겠지만 다른 의미로 현재만을 살고있는 인간이 되었음

223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0:10:16

생각해보면 의사2는 상담 초반에 내가 '몇몇 기간은 기억이 잘 안 나고, 떠올리려고 하면 머리 아파져요' 했을 때 이미 대놓고 한숨을 쉬었구나

224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0:15:17

낄낄낄 뭐 어때

225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0:21:29

몰라 @발 정신으로 살자

226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0:29:14

인간중독 볼까... 나는 술먹으면서 망한 영화 보는게 그렇게 재밌더라

227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0:30:48

뭔가 주인공 비주얼을 보니 뭘 바라고 만들었는지는 알 것 같애
내가 생각한 건... 감독이 중경삼림을 비롯한 홍콩영화를 꽤 봤다는 거다

228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0:36:36

그래서 내가 헤어질 결심에서 가능성을 봤다고 하는거임
아무리 역겨운 주제, 설정, 인물을 쓰더라도 잘 포장하기 나름이라니까 이게

229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0:43:26

사람은 안 꾸며도 작품은 꾸며야 합니다
작품은 100% 인위적인 거니까... 사실 꾸미지 않을 수가 없다
결과물이 좋냐 아니냐의 싸움일 뿐이지

230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1:44:30

선배 : 자기 일을 어떻게든 우스운 일이라고 말하는 거, 그거 회피야 짜식아

라는 충격적인 팩트에 아직도 내상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231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1:46:11

이렇게나 데미지 입었다고...? 내가...?

내가 그 이름도 악명높은 회피형 인간이라고...? 아니야 나 잠수 안 타는데...? 항상 keep in touch 하는데...?

232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1:47:22

나... 나... 회피형 인간이야...?

233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1:49:04

아니... 아니 근데... 않이..

234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1:49:19

아닐거임... 아마도... 두아마...???

235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1:59:00

'선진국에서 살고 싶다' 는 마음이 가벼운 건 아님.
한국같은 인권후진국에서 살면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만들려는 싸움을 해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의 이슈 중 뭘 말하든 그 수준은 높지도 깊지도 않다. 그냥 이슈 자체가 그래.
선진국은 한국인들이 흔히 하는 그런 고민을 대부분 끝낸 나라다... 그 다음의 문제를 고민할 수 있어야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236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2:01:16

성소수자는 고사하고 ADHD를 치료중인 사람조차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한국에서 살다가 그 모든게 당연해진 나라에 갔을 때... 서서히 스며드는 문화적인 충격이 어떨지 감도 안 온다 나는...
거기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까? 같은 걱정이 들어야지 그냥 덜컥 간다고 살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정체성이라는 게 옷처럼 갈아입을 수가 없어서

237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02:03:33

이럴 때 쓰는 마법의 주문. 몰라 @발 그건 그나라 사람들이 알아서 하라고 해. 지들 입으로 선진국 인간들이라고 말하고 다니잖아. 그럼 책임도 져야 할 것 아니야. 이주민이 그런 것까지 신경써야 해?

238 익명의 청새치 씨 (IxCo9y.JmI)

2023-07-28 (불탄다..!) 09:45:44

아침에 우유 마시면서 입이 쓰다 세상도 쓰다 이러다가 남은 우유를 싱크대에 부었더니 요거트가 되어가고 있었다

허헛

239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20:20:12

죽네마네 고민하는 사람들은 그냥 죽지 마라

죽고싶어하는 삶도 못 견디겠다 싶겠지만 죽는 것조차 실패한 삶은 견딜 수 있을 것 같냐
하려던 일만 실패한 삶이 제일 낫다

240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20:22:42

아니 뭐 다른 건 아니고... 죽는 것조차 실패한 삶이란 게 뭔데 씹덕아 하시면

그게... 죽으려고 했던 날이... 끝나지를 않거든요
좀 괜찮아졌나? 이제는 그 하루가 끝났나? 하면 어느날인가 다시 그 날의 새벽이 시작됨

241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20:22:56

삶이 아니고 악몽이 됨

242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20:23:21

죽지마 그냥 @발...

243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23:58:35

아직도 성경 4개 챕터를 읽고 있다는 비보

244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23:58:56

문해력 나락간 사람의 기분을 체험할 수 있다

245 익명의 청새치 씨 (VDtlpbDbRc)

2023-07-28 (불탄다..!) 23:59:57

아니지 어휘력 나락간 사람의 기분이겠구나

246 익명의 청새치 씨 (BM68u1XiLo)

2023-07-29 (파란날) 00:00:53

근데 사실 둘 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모르는 언어로 된 인터넷 페이지만 봐도 종합세트로다가 체험할 수 있음

247 익명의 청새치 씨 (BM68u1XiLo)

2023-07-29 (파란날) 11:43:19

나 완전 개꿈 꿨다

하스터가 나한테 문어 능력을 줘서(????) 동네에 놀이동산으로 위장해있는 오컬트 집단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좀 지위가 있는 신자가 와서 몬스터가 몰려드는 시련(??)을 통과하면 하스터랑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해서 엄청 열심히 몬스터를 줘패는 꿈이었다

248 익명의 청새치 씨 (BM68u1XiLo)

2023-07-29 (파란날) 11:45:26

근데 막상 다 했더니 보상으로 johnna 귀여운 노란색 플라스틱 장난감 열쇠 받았고... 사전에 알려준 곳으로 문 따고 들어갔더니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내 열쇠를 유심히 보더니 '... 그걸 얻었어...?' 함... 내가 ㅇㅇ 했더니 어... 이러고 가버림

249 익명의 청새치 씨 (BM68u1XiLo)

2023-07-29 (파란날) 11:48:12

그 신자가 오더니 '하스터는 너를 만나고 싶어했는데 아내분의 반대로 못 만나게 됐다' 면서 그냥 오컬트 하지말고 평범하게(??) 살라고 했음

250 익명의 청새치 씨 (BM68u1XiLo)

2023-07-29 (파란날) 11:48:39

그것보다 꿈에서 문어가 되는 일이 많은데 뭐냐...

251 익명의 청새치 씨 (BM68u1XiLo)

2023-07-29 (파란날) 11:54:11

희한하게 열쇠를 얻으면 동쪽 탑으로 오라든가 그런 설정은 실제로 맞는 정보네... 뭐냐...

252 익명의 청새치 씨 (BM68u1XiLo)

2023-07-29 (파란날) 11:54:20

뭐여ㅓㅓㅓㅓㅓㅓ

253 익명의 청새치 씨 (BM68u1XiLo)

2023-07-29 (파란날) 11:54:47

노란 왕의 추종자 어쩌구 했던게 떡밥회수 된거야 나...?

254 익명의 참치 씨 (bM.IdHmRSs)

2023-07-29 (파란날) 23:43:49

'하스터는 너를 만나고 싶어했는데 아내분의 반대로 못 만나게 됐다'
'아내분의 반대로 못 만나게 됐다'
>>>>아내분의 반대로<<<<

255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00:06:05

>>254 먼 드립인지 내가 이해를 못햇다

256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00:07:14

아닠ㅋㅋㅋㅋㅋㅋ 나는 '와이프 의견 중요하지... 음' 이러고 넘어갔는데

257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00:17:53

하스터님... 사실 제가 문어촉수능력은 필요가 없고요 크툴루 잡게 아주 많은 근력 포인트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법적 물건도 별로 필요 없어요 다 포인트로 주시면 그냥 줘패고 오겟읍니다

오늘의 기도 끝

258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00:18:32

정말 정성껏 기도햇다 이거 안들어주면 사기다

259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12:25:12

사당이 끝나지 않아
올딘은 아직도 못 갔어
움직이는 가디언 너무 화나

그래서 라이넬 잡으러 간다

260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12:25:43

만만한게 이거뿐이다 뇌수산 라이넬 딱대라 넌 주것다

261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15:54:54

결국 밥먹으면서 고론시티까지 갔다고 한다

263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16:21:38

몰랐어...

264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16:22:24

이 더운 날씨에 고론시티까지 걸어서 돌파하기를 했더니 역시 이열치열


되지 않았다

265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16:23:11

미래의 야숨 늒네들을 위해서 스포방지
너희들도 걸어서 세계속으로 하도록 해라 낄낄낄낄낄

266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18:18:59

크아아아악 이날씨에 숨참고 라바 다이브

267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20:41:57

이제 늒네 딱지를 뗀 나
모든 신수를 해방햇다

268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20:54:02

근데 사당런은 왜 끝이 안 나? 카시와는 왜이렇게 많아?? 어이 리발처럼 되고싶은거냐고~~

269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20:56:03

그나저나 링크가 숲에서 검 뽑는 장면을 실황으로 본 적은 있는데 내가 그걸 하게 될 줄 몰랐다

270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20:58:23

사실은 나도 모르게 닌텐도 하고싶다는 소원 같은 걸 가지고 있었나... 정말 인생은 살고 볼 일이다... 나는 내가 닌텐도를 살 줄도 몰랐고 야숨을 할 줄도 몰랐고 포켓몬 할거라고는 진짜 꿈에도 몰랐다...

271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21:00:37

이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고... 나 완전 공주님 구하러 가는 용사 됐다...

사과 220개만 더 줍고 구하러 가겠습니다 공주님

272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21:01:01

하이랄 왕 : (답답한 마음에 가슴만 퍽퍽 친다)

273 익명의 청새치 씨 (cFh542fiow)

2023-07-30 (내일 월요일) 21:11:47

하지만 가는 길에 사과가 너무 많은걸요

274 익명의 어른이 씨 (BYmBaqskr.)

2023-07-30 (내일 월요일) 21:13:03

275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21:19:04

길길길(roadroadroad)

276 익명의 청새치 씨 (bcxZso/W3A)

2023-07-30 (내일 월요일) 21:21:17

사실 아직도 메인퀘 다 못밀었음
기억찾으러 다녀야됨...

277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09:36:23

친구 : 근데 INTP는 아이디어뱅크형이고 ISTP는 백과사전형인데 이 두 가지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어????
나 : 아이패드
친구 : 아

278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1:00:22

mbti 유형별 "힘들다"

ENTP : 내 능력으로 해결이 안 된다는 걸 인정해야 할 것 같아서 @랄 개빡친다
ENFP : 사실 문제를 제대로 이해를 못했고 길을 잃었다
INTP : 내가 여태까지 학습한 데이터로는 어떻게 안 되지만 새로 학습할 시간만 있다면 어찌어찌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문제의 마감시간이 나를 기다려줄 것 같지 않으니 굳이 하지 않겠다 하지만 분명히 나는 할 수 있다는 걸 강조하겠다 단지 힘들 뿐이다
INFP : 하기 싫다

279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1:05:22

>>278
ESTJ : 힘든거 알았으면 보고만 있지 말고 너도 뭔가 해라
ESTP : 이 힘든걸 나한테 시키고 만족했냐??? 보란듯이 해결해주겠다
ISTJ : 힘들다 하지만 마감은 지킬 것이다
ISTP : 귀찮다 그리고 이것은 내 분야를 벗어났다 그래서 귀찮다
ISFJ : 내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어떻게든 보상해주지 않는다면 나는 매우 빈정상할 것이다
ISFP : 딴짓하느라 일을 제대로 못했고 시간이 부족해졌다

280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1:09:09

내가쓰는 mbti 뇌피셜글

1. 잉뿌제 엥뿌제 엣뿌제 엣뿌삐 본 적 없어서 그냥 뺌
2. 인티제 엔티제는 내가 그냥 관심없음
3. 좋은 얘기는 이미 많으니까 어둠의 절망편 위주로 함

281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1:11:57

Q 근데 평소에 엣뿌제 얘기는 종종 하지 않았나요
A 요즘 드는 생각인데 그친구는 유형검사 다시해봐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제외함

282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1:12:45

스테레오타입 ESFJ 는 INTP 랑 만날 일 자체가 없어요...

287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4:25:27

지금 퇴마의 검 뽑았다고 온 하이랄을 다 돌면서 자랑하고 있다

288 익명의 어른이 씨 (hlVl01aSX6)

2023-07-31 (모두 수고..) 14:59:25

실제로 대사가 달라지는 npc가 있다

289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18:27

>>288 리토마을 족장님 말고는 족장님들은 다른 반응 안해주는듯... 연구소장들도 별 말 없어...
다른 사람은 누가 또 다르게 해주지?? 더 찾아봐야겟음

290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23:26

최근 공 모양 얼음틀을 사서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하고 있는데 항상 얼음을 나중에 넣어서 음료가 잔뜩 튀는 일이 벌어진다
컵을 기울여서 넣고 있긴 하지만 아직 얼음에 음료를 붓는 게 습관이 덜 들어서 이상한 짓을 하고있음

291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23:42

내가 생각해도 너무 멍청한데 자꾸 이렇게 하니까 어이없음

292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24:01

말 안듣는 부하직원 같고 그래

293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35:32

언젠가의 회상

상담사 : 검사결과를 보면... 다른 사람과의 의견 충돌이 있을 때 굽히시는 편인 것 같아요. 그럴 때에는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나 : 그... 검사결과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의사표현을 못하진 않아요. 사실 그 반대거든요...
상담사 : 아 그러신가요? 아주 싫을 때에도 잘 하세요?
나 : 너무 잘 해서 병이죠.
상담사 : 뭐라고 하시는데요?
나 : 그... 어... 대충 거친 말이요...
상담사 : 차분하게 말씀하시나요?
나 : 네
상담사 : 그럼 별로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ㅎㅎ

294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35:46

내가 실제로 하는 말 : @져 @신아

295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40:57

뭐... 웃자고 일부러 이렇게 쓴 거고, 나는 아무한테나 @신이라고 하진 않는다

자기랑 성관계 안해주면 외로워서 죽어버릴 거라고 협박하던 crazy shake 정도는 되어야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음

296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43:56

그땐 "그럼 죽어" 라고 했었지... 아아 추억이다

상황설명
* 연인관계로 발전하긴 개뿔 이제 막 친구 되려던 참이었음
** 며칠간 꽤 이어진 집요한 요구였음 생각해보니 밑밥도 꽤 깔아놔서 나름 스토리텔링(?) 됐었음

297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44:31

침착하게 개막말 하는 불량어른 된 건 아마 그때부터였나

298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57:03

아무리 얼토당토않은 요구를 들어도 침착하게 @져 @신아라고 하면 최악만은 피할 수 있다

299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57:40

난 인간이 싫다

300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5:59:08

혐오를 맛없는 레몬케이크라고 한다면 나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접시와 케이크 한 조각을 준다

301 익명의 청새치 씨 (Xt4HJF0SSo)

2023-07-31 (모두 수고..) 16:00:05

좋아하는 사람들은 순번을 맨 뒤로 해서 보내는데 그럼 접시랑 케이크가 부족하니까 어쩔 수 없이 못 주는 것

302 익명의 청새치 씨 (ZzhVSOgRmY)

2023-08-01 (FIRE!) 00:49:21

안되겠다 알로에축 사는거로 타로 함 가즈앗
지금은 너무 졸려...

303 익명의 청새치 씨 (ZzhVSOgRmY)

2023-08-01 (FIRE!) 10:10:09

안녕하세요 타로 안 보는 타로쟁이입니다

결국 검색의 힘으로 소량 파는 곳을 알아냄 길길길길길길

304 익명의 청새치 씨 (ZzhVSOgRmY)

2023-08-01 (FIRE!) 10:10:32

종이쪼가리는 거기 구석에 찌그러져있으라고

305 익명의 청새치 씨 (ZzhVSOgRmY)

2023-08-01 (FIRE!) 10:50:51

나는~ 새우병자~ 어쩔 수 없네~
저기 저 메뉴판에~ 새우밖에 없는골~

306 익명의 청새치 씨 (ZzhVSOgRmY)

2023-08-01 (FIRE!) 10:51:39

키크론에 누피축을 끼워서 혼종을 만든 사람이 있다

307 익명의 청새치 씨 (ZzhVSOgRmY)

2023-08-01 (FIRE!) 10:52:49

이럴수가...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키크론을 사서 누피축을 끼운 다음 PBT 키캡을 씌우면 완벽한 커스텀 키보드가 되는데(아니다)

308 익명의 청새치 씨 (ZzhVSOgRmY)

2023-08-01 (FIRE!) 10:53:31

계산해볼 것도 없이 최소 30이네

309 익명의 청새치 씨 (ZzhVSOgRmY)

2023-08-01 (FIRE!) 10:54:26

근데 이건 진짜 욕심의 영역인데 무각 키캡을 써보고 싶어졌음

310 익명의 청새치 씨 (ZzhVSOgRmY)

2023-08-01 (FIRE!) 10:54:42

아아 누가 갑자기 미쳐서 나한테 무각 키캡을 가주지 않으려나

311 익명의 청새치 씨 (ZzhVSOgRmY)

2023-08-01 (FIRE!) 10:58:01

무각 키캡... 해피해킹...? 아니지 아니지...

312 익명의 청새치 씨 (iCIlhF6kxk)

2023-08-01 (FIRE!) 18:14:24

그래서 독일어 자판을 깔았다고 한다
Warum nicht?

313 익명의 청새치 씨 (iCIlhF6kxk)

2023-08-01 (FIRE!) 18:16:37

오늘 배운 말

Weiß nicht.
몰?루

314 익명의 청새치 씨 (iCIlhF6kxk)

2023-08-01 (FIRE!) 18:17:32

>>313 딱 이정도의 느낌이라서 공손한 말은 아니라고 한다... 쎄게 말하면 아 모른다고오~!! 도 될 수 있다고 함

315 익명의 청새치 씨 (iCIlhF6kxk)

2023-08-01 (FIRE!) 21:20:22

얼마전에 어떤 생각없는 @끼가 나한테 뇌빼고 사는 게 보기좋다그래서 생각을 좀 해봤는데,

확실히 남의 이슈따위 몰?루 하고 사는 게 편하고 재밌음
딴건 모르겠고 편하고 재밌다 멍청해지는 느낌이 들어도 난 원래 멍청했으니까~ 하고 넘어가면 된다
인생이 쉬워지는 느낌

316 익명의 청새치 씨 (iCIlhF6kxk)

2023-08-01 (FIRE!) 21:21:44

그전까지의 방침은 이랬다.

그렇게 살아봐야 결국 더 힘들고 재미없고 어려운 문제들에 발 걸려서 넘어지다 그동안 외면해온 내 이슈에 목을 찔려 죽게 되는 거라고, 그래서 내 이슈가 아니라도 어떻게 해결되는지 지켜보고 기억해둬야 한다... 라는

317 익명의 청새치 씨 (iCIlhF6kxk)

2023-08-01 (FIRE!) 21:22:13

근데 이제 이걸 그냥 발버둥이라고 부르기로 했음
그리고 난 발버둥을 그만 뒀다
어떤 의미로는 진짜 죽어버린 듯한 느낌도 든다

318 익명의 청새치 씨 (iCIlhF6kxk)

2023-08-01 (FIRE!) 21:25:51

데미안에서도 투쟁을 그렇게 강조하고, 평생 두통에 시달린 니체도 초월을 강조했는데 말이야... 그들에게 심취했던 시간들도 이젠 잘 모르겠고 이제 그런 고민들도 잘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겠다면서 별로 부끄러워하지도 않겠다 하는 내가 낯설음

319 익명의 청새치 씨 (21vAu/CDJw)

2023-08-01 (FIRE!) 22:02:48

정신병 안 걸리는 나무토막으로 살기 vs 정신병 걸려서 골골대는 영장류로 살기

320 익명의 청새치 씨 (21vAu/CDJw)

2023-08-01 (FIRE!) 22:03:13

이런 걸 닳았다고 하나

321 익명의 청새치 씨 (ZzhVSOgRmY)

2023-08-01 (FIRE!) 22:07:29

아님 이젠 너무 멍청해져서 더 멍청해질 구석도 없는거든지

322 익명의 청새치 씨 (YvplE0KhA6)

2023-08-02 (水) 00:48:13

흑흑 누피에어 정말 잘샀다 키감 너무 좋아
키보드 치는 게 즐겁다 아아... 해피해킹은 얼마나 좋을까...

323 익명의 청새치 씨 (se79HccFKA)

2023-08-02 (水) 11:24:04

간만에 전혈했당 간만에 해서 그런가 바늘이 johnnnnna 아프다... 진짜 너무 아프다...
주사바늘 뺄 때 끼요옷 소리가 저절로 나옴...

324 익명의 청새치 씨 (se79HccFKA)

2023-08-02 (水) 11:24:41

주사맞은 자리 너무 아픔..

325 익명의 청새치 씨 (oO0ziMo8ms)

2023-08-02 (水) 11:25:50

암튼 코로나 걸렸다고 못하고 c형간염 항체 생겼다고 못하고 잠 못자서 못하고 시간안맞고 술도 안쳐먹고 약도 안먹은 딱 오늘이 되다니

아주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326 익명의 청새치 씨 (KbvkS4562E)

2023-08-02 (水) 11:34:44

아 그렇지 커피도 절제했다

331 익명의 청새치 씨 (flLm9OA4aw)

2023-08-02 (水) 18:10:36

나에게 남은 것은 몬스터 하이볼과 청포도 맥주 뿐이야...

332 익명의 청새치 씨 (flLm9OA4aw)

2023-08-02 (水) 18:10:50

(난죽택)

344 익명의 청새치 씨 (HJ2UEnhK7.)

2023-08-03 (거의 끝나감) 00:17:21

아무튼 나는 인간이 싫다

345 익명의 청새치 씨 (HJ2UEnhK7.)

2023-08-03 (거의 끝나감) 00:26:55

미울 땐 그냥 실컷 미워할 거임

346 익명의 청새치 씨 (oKP2CoBdIs)

2023-08-03 (거의 끝나감) 11:04:37

재능은 썩지 않는다고 생각함
대신에 기술과 기능은 썩는다

347 익명의 청새치 씨 (oKP2CoBdIs)

2023-08-03 (거의 끝나감) 11:08:33

썩지도 녹슬지도 않는 보석에 어울리려면 그 장식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겠냐는 거지

348 익명의 청새치 씨 (oKP2CoBdIs)

2023-08-03 (거의 끝나감) 11:14:53

근데 고양이도 침흘리면서 자는구나?

349 익명의 청새치 씨 (VM.Viz0Bds)

2023-08-03 (거의 끝나감) 12:16:26

전자문진 질문 중에 그런 거 있었음
* 불특정 이성과의 성접촉 또는 남성의 경우 남성과의 성접촉

아니... 애인이라도 말이야... 병의 유무를 확인하지 않았으면 위 항목이랑 똑같이 취급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나는 이런 명료하지 못함이 싫다. 차별이라서가 아니라.

350 익명의 청새치 씨 (iXWECk4nNk)

2023-08-03 (거의 끝나감) 12:20:34

그냥 간단하게 '병의 유무를 알 수 없는 불특정 타인' 이라고 하면 다 여기 들어가는데 굳이 모호한 문장 쓰냐...

351 익명의 청새치 씨 (fa.yjY6WOg)

2023-08-04 (불탄다..!) 13:45:21

제精神이 아니라 除精神...

352 익명의 청새치 씨 (fa.yjY6WOg)

2023-08-04 (불탄다..!) 13:45:40

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353 익명의 청새치 씨 (N7WjwYN5x6)

2023-08-04 (불탄다..!) 13:47:04

캐릭터 메이킹 하기 싫지만 SAN치 깎이고 싶어

354 익명으ㅔ 청새치 씨 (7YZDRQ/ep6)

2023-08-04 (불탄다..!) 18:05:35

나는 뭔가 물건을 끝까지 뽕을 뽑아야 제대로 돈을 썼다는 생각이 듦.
더이상 쓸 수 없게 된 필통을 해체하고 껍데기에 상태 좋은 부분을 오려서 어딘가에 붙여서 장식을 한다든지... 암튼 바지같은 건 다 째서 쓸 수 있는 부분은 다 쓴다.
그냥 버리는 거 너무 아까움............. 그리고 재미없어.

355 익명의 청새치 씨 (MulSCn.uWQ)

2023-08-04 (불탄다..!) 21:25:06

오늘 F 친구랑 만나서 지난번의 연구용역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았음 굿
처음 만났을 때랑 비교하면 F적인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칭찬받았다

356 익명의 청새치 씨 (XEy4SSWo6.)

2023-08-04 (불탄다..!) 21:26:54

근데 더 감정을 잘 이해해서 심장을 관통하는 말을 잘 하게 됐다고 혼났음

357 익명의 청새치 씨 (9c15.6K0vE)

2023-08-04 (불탄다..!) 21:32:40

그리고 오늘의 깨달음

T - 내 감정만 내 거임. 니 건 니 거임.
F - 니 감정도 내 거고 내 감정도 니 거임.

358 익명의 청새치 씨 (9c15.6K0vE)

2023-08-04 (불탄다..!) 21:32:57

여기서 타협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다

359 익명의 청새치 씨 (ndfZmQziSA)

2023-08-04 (불탄다..!) 21:41:18

ESTP에게 전달해서 상황이 해결되는지 보고싶음 낄낄

360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3:21:38

ENFP를 지원하는 이유 : ESTP에게 일방적으로 진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든다
일단 싸움을 하려면 대등하게 붙어야 함
불쌍해서 도와준다? 그건 강호인(?)의 도리에 어긋남

361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3:24:11

근데 진짜 재밌지 않나? F 인간은 상대방이 실망하는 걸 보기 싫어서라고 하길래 내가 '그럼 상대방이 실망해서 내가 나에게 실망하는 것이 싫은 거냐, 아니면 실망해서 하는 말을 듣기 싫은 거냐' 했더니

"그냥 상대방이 실망하는 것 자체가 싫어" 라고 함

362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3:26:11

암튼 진짜 나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한다는 거 아님?
여기서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말을 돌리기 시작하면 듣는 T 인간 속이 돌아가기 시작한다는 게 진짜 유머라고

363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3:27:47

지난번에 고민했던 '특정한 정보 호출하기'는 그냥 F 인간 특성이 맞다고 함...
걍 세상을 필터를 통해서 보니까 기억을 건들고 나발이고가 없이 이미 최소 한 번 가공이 된 기억밖에 없는 거임...

364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3:35:48

T 인간 마음속에는 "신경안써" 버튼이 있음

이게 뭐냐면

365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3:37:27

슬픔이 잉크처럼 번진다고 하자...
그럼 F인간은 얼룩덜룩해지고 물 먹어서 구깃해진 종이를 보고 슬퍼할 것이다...
하지만 "신경안써" 버튼이 눌린 T인간은 종이를 버린다...

366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3:39:31

사실 "신경안써" 버튼도 있고 차단기도 있다
감정적인 피로가 누적되면 알아서 눌리고 내려감

이 때가... 너 T발 C야?? 소리를 듣는 타이밍이라 생각함...

367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3:42:53

그러하다

368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3:43:42

반박시 오늘부터할나1일차 #가보자고

369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7:27:14

여태까지의 상담사나 의사들이 코웃음친 부분이 해결되었음
환청과 환시가 사라지고 난 뒤의 공허한 기분은 원래 있는 거라고 한다... 이게 감정 중독에서 벗어난 직후에 생기는 일인데, 뇌가 익숙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찾기 때문이다...

이 배신감 어쩔거냐

370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7:27:28

응? 공부 안 한거 들켰죠?

371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7:32:14

역시 내 생각이 맞았음. 우리나라의 정신건강분야 전문가들은 환자가 나아지는 상태에 대해서 잘 모르는 거임.
도중에 탈주하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도 되는 거 아닌가...

372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7:36:13

트라우마에 연관된 사이클이 끊어지고 나면 지루함이 찾아온다는 얘기임. 사실은 이게 평화롭다는 감각인데 이제껏 그걸 몰라서 '지루하다'고 느끼는 모양이다.

373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7:37:01

덕분에 2년을 약간 헤맸지만 길을 잃지는 않았음
뭐든지 @까라 하고 비트에 맡기면 알아서 해결이 되는군

374 익명의 청새치 씨 (dhGHqLEvf6)

2023-08-05 (파란날) 17:38:09

우울맨들은 운동 열심히 하고 뭔가에 중독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자
근육과 중독되지 않는 정신만이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375 익명의 청새치 씨 (wdlM6K6ADM)

2023-08-05 (파란날) 22:41:50

누피에어 게이트론 갈축이 상당히 무겁다고 그러더니 손목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져서 바로 오링 샀음
1.5mm짜리 굵은거 사서 끼우니까 바로 짧아져서 기분 좋다
대신에 오링 끼운 키는 살짝 높아져서 전부다 링을 끼워야했음... 스페이스바랑 백스페이스랑 엔터 슆들이 링을 세 개씩 먹어서 링 아슬아슬하게 남았다

376 익명의 청새치 씨 (wdlM6K6ADM)

2023-08-05 (파란날) 22:41:59

결론 : 진작 사서 끼울걸

377 익명의 청새치 씨 (wdlM6K6ADM)

2023-08-05 (파란날) 22:43:22

대신에 둔해지는 감각은 확실히 있음
오링 끼웠다 말만 꺼내도 '그럴거면 기계식 키보드를 왜 샀냐 소리 완전 다 망가졌다' 이러고 발작하는 사람들 있던데 왜 발작하는지 알 것 같음
소리만 둔해지는 게 아니라 키 자체가 살짝? 이상해짐

378 익명의 청새치 씨 (wdlM6K6ADM)

2023-08-05 (파란날) 22:44:19

암튼 손목통증은 아예 없어졌고 한밤중에도 내내 타건해도 거슬리지 않는 소리가 됐음
손가락 손목 피로도 줄어서 대만족임
하마터면 알로에축으로 싹다 갈아버릴 뻔했다...

379 익명의 청새치 씨 (wdlM6K6ADM)

2023-08-05 (파란날) 22:45:35

그리고 오타율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좋아

380 익명의 청새치 씨 (wdlM6K6ADM)

2023-08-05 (파란날) 23:14:52

혼자가 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야 타인과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게 아이러니라고 하는 사람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거임

381 익명의 청새치 씨 (wdlM6K6ADM)

2023-08-05 (파란날) 23:16:33

애초에 혼자인 게 당연하다는 걸 아는 수준이 되어야 타인이랑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말임...
아이러니가 아님... 그냥 진입장벽임...

382 익명의 청새치 씨 (oyuYB6ja8s)

2023-08-06 (내일 월요일) 16:13:38

내가 욕했던 상담사 중 3명... 그중 둘은 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사고 한 명은 기관명 까먹었는데 이름 비슷한 기관의 상담사임
암튼, 무료기관 가지 말라고 욕을 할까말까 진지하게 고민해봤는데 결론을 내렸다

383 익명의 청새치 씨 (oyuYB6ja8s)

2023-08-06 (내일 월요일) 16:13:54

정 갈 데가 없으면 그런 곳이라도 가야됨

384 익명의 청새치 씨 (oyuYB6ja8s)

2023-08-06 (내일 월요일) 16:16:37

Q 님도 정신피해 많이 입었잖아요 근데 왜 가라는 거임?? 이거 물귀신임??

ㄹㅇ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상담기관을 찾는 마음이 사람마다 다 똑같진 않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이대로는 안 된다' 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함. 그런 의지가 있다면 상담사가 무슨 거지같은 소리를 지껄여도, 심지어 거기에 잊을 수 없는 막말을 들어서 수 년간 그 순간에 매여있다고 해도!

상담 안 받고 내 머릿속에만 갇혀있는 정신병자로 사는 것보다는 낫다.

385 익명의 청새치 씨 (oyuYB6ja8s)

2023-08-06 (내일 월요일) 16:17:01

하지만 재정적으로 다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면 갈 이유 하나라도 없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음

386 익명의 청새치 씨 (oyuYB6ja8s)

2023-08-06 (내일 월요일) 16:18:31

아니 가서 막말 들었다고 울었으면... 그건 정상이라 생각함...
신경증 정신증이 나쁜게 정상적인 반응 못하는거자너... 근데 그건 개빡치는 일이 맞고 울었으면 잘한거임...

387 익명의 청새치 씨 (oyuYB6ja8s)

2023-08-06 (내일 월요일) 16:22:22

이건 딴얘긴데 한국은... 상담 중에 눈물의 카타르시스로 모든 일을 다 해결해쳐먹으려는 것 좀 그만두면 안 되나 싶다
그래서 가기가 싫어 상담을...

388 익명의 청새치 씨 (oyuYB6ja8s)

2023-08-06 (내일 월요일) 22:44:22

친구 : 아니, 너는 니가 차별을 그렇게 심하게 당한다고 생각해? 애초에 너 이성애자면서 왜 동성애자들 편 드는 건데?
나 : 너 혼자만 연애해서 행복하면 다냐? 니가 박살낸 커플들이 너를 마냥 축복해주리라는 믿음은 어디서 쳐 기어나오는 거야? 너는 니 삶이 평생 안전할거라고 생각해?
친구 : (말 문 막힘)

389 익명의 청새치 씨 (oyuYB6ja8s)

2023-08-06 (내일 월요일) 22:44:42

난 이게 소위 말하는 '쳐 맞을 짓'이라고 생각함

390 익명의 청새치 씨 (oyuYB6ja8s)

2023-08-06 (내일 월요일) 22:47:09

이@끼랑 같은 취급 안 당하려고 알지도 못하는 퀴어 편 드는 내가 제일 힘들게 살지 어휴

391 익명의 청새치 씨 (oyuYB6ja8s)

2023-08-06 (내일 월요일) 22:48:36

으휴 나도 뻐킹 레이시스트로 태어날걸

393 익명의 청새치 씨 (oyuYB6ja8s)

2023-08-06 (내일 월요일) 22:53:44

하나의 자아만 갖고 사는 사람들을 고장내고 다니는 이유이기도 한듯

394 익명의 청새치 씨 (oIdHUaNvu6)

2023-08-07 (모두 수고..) 00:39:54

<덱스터> 만큼 자아성찰에 대해서 잘 다루는 작품이 있을까
물론 좋은 작품이 많지만 이 정도로 노골적인 고찰과 고통스러운 과정을 살인이라는 비유를 빌려서 살리는 작품은 다시 없을 거라고 생각함

395 익명의 청새치 씨 (oIdHUaNvu6)

2023-08-07 (모두 수고..) 00:41:18

살인이라는 키워드만 빼고 보면... 자아성찰을 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긴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는 거임

근데 살인이라는 키워드만 빼고 본다면 말이지...

396 익명의 청새치 씨 (oIdHUaNvu6)

2023-08-07 (모두 수고..) 00:43:59

잔인한 장면도 솔직히 이만하면 굉장히 신사적(?)이다...
대놓고 드러내는 장면은 몇 없음... 오히려 심리묘사 쪽이 더 잔인한 것 같음.
사람이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장면이라든가, 누구나 할 법한 멍청한 일의 연쇄작용을 보여준다든가 그런 게... 이게 엄청 강렬함.

397 익명의 청새치 씨 (oIdHUaNvu6)

2023-08-07 (모두 수고..) 00:45:14

인생에 있을 법한 일만 가지고 이렇게 꾸며내는 게 가능하단 말인가? 비현실적인 캐릭터는 하나도 안 나오는데 그럼에도 진부하지 않다...
시즌4 마지막화를 앞두고 너무 아쉬워서 적어봄

398 익명의 청새치 씨 (oIdHUaNvu6)

2023-08-07 (모두 수고..) 00:48:33

>>396 안 신사적인 작품은 뭐가 있냐...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

399 익명의 청새치 씨 (x09M/YmfTM)

2023-08-07 (모두 수고..) 12:46:07

개인적으로 한니발은 신사적인 척하지만 안 신사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함
내용 자체는 굉장히 저급한 말인데 그걸 되게 어려운 말 써가면서 포장하는 재미... 정도가 있다고 생각함... 천사모양 시체 에피소드에서 하차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0 익명의 청새치 씨 (x09M/YmfTM)

2023-08-07 (모두 수고..) 12:49:53

하차했다기보단 탈주했다고 하는 편이 맞는듯
그땐 진짜 끼에에에엑 했다

401 익명의 청새치 씨 (3Vf6GoEmKA)

2023-08-07 (모두 수고..) 14:34:02

한니발 얘기 하니까 갑자기 기억이 나는데 딱 그때쯤의 고어 오타쿠들이 '우리도 한니발처럼!! 예술적인 고어를 하겠다!! 예술적이면 고어도 차별하면 안된다(????)!!' 이러면서 목소리 키웠었지
작품은 걍 핑계였음
그냥 그런 개소리 하고싶었는데 마침 딱 핑계가 생긴 거임

402 익명의 청새치 씨 (3Vf6GoEmKA)

2023-08-07 (모두 수고..) 14:38:10

나는 그게 제일 싫음. 기다렸다는 듯이 개소리 하는거.
그런 이슈가 생겨서, 그런 작품이 생겨서, 나랑 같은 의견인 사람이 생겨서...

그 뒤에 쏙 숨어서는 말이야, 잘난 듯이 지껄이는 비겁한 사람이 제일 싫다.

403 익명의 청새치 씨 (3Vf6GoEmKA)

2023-08-07 (모두 수고..) 14:41:38

그냥 자기 의견을 말해. 역풍 맞을만하면 그냥 쳐 맞으라고.

404 익명의 청새치 씨 (dzkZzrC5D6)

2023-08-07 (모두 수고..) 18:54:08

그런 의미에서 ㅈㄴ 밉상같은 얘기하고 역풍 쳐맞으러 엘리멘탈 이야기를 할 것이다

411 익명의 청새치 씨 (7XMnssNXBA)

2023-08-07 (모두 수고..) 20:03:51

전체이용가 영화 찐텐으로 까는 찐따라고 욕해도 하는 수 없다
그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415 익명의 청새치 씨 (x09M/YmfTM)

2023-08-07 (모두 수고..) 21:42:42

이제 엘리멘탈은 기억도 안 난다
랑종을 볼 것이다

416 익명의 청새치 씨 (oIdHUaNvu6)

2023-08-07 (모두 수고..) 23:01:34

다 날아가버리면 좋겠다

417 익명의 청새치 씨 (oIdHUaNvu6)

2023-08-07 (모두 수고..) 23:02:35

다 날아가고 아무 마음도 남지 않으면 좋겠다

418 익명의 청새치 씨 (Czz1RtmFqQ)

2023-08-08 (FIRE!) 12:32:30

아니 볼얼음 사서 정말 즐거웠는데 얼음이 잘 안 빠져서 트레이 비틀었더니 우드득 하면서 찢어진거 실화임??

419 익명의 청새치 씨 (Czz1RtmFqQ)

2023-08-08 (FIRE!) 12:32:44

결국 또 샀다고 한다

420 익명의 청새치 씨 (Czz1RtmFqQ)

2023-08-08 (FIRE!) 12:33:22

요즘 물건들은 너무,,, 의? 나약해서 탈이여,,,

421 익명의 청새치 씨 (Czz1RtmFqQ)

2023-08-08 (FIRE!) 14:52:08

다시 생각해서 적는 엘리멘탈 후기

- 두 시간 내내 '서로 다른 것을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설교함
- 영상은 뭐... 그냥저냥 볼만함
- 주토피아 본 사람은 안 봐도 됨 약간 개선된 주토피아임

422 익명의 청새치 씨 (Czz1RtmFqQ)

2023-08-08 (FIRE!) 14:52:56

이거 겨울왕국 다음에 나왔으면 와!! 픽사가 또 찢었다!!! 이랬을텐데 음...

423 익명의 청새치 씨 (Czz1RtmFqQ)

2023-08-08 (FIRE!) 14:56:20

다시 생각해보니 옛날에 디즈니 픽사에 들어갔던 아시안 애니메이터들이 헤드나 팀장 달았겠구나 생각하니 파이어그룹이 아시아문화권인게 대충 납득 됏음

근데 자기 경험에 기반한 영화를 할거면 메이의 새빨간 비밀처럼 아예 구체적으로 들어가든가 걍 전통 중시하고 절하고 뭔 계승식 ㅈㄴ ... 걍 또 오리엔탈리즘 아닌가? 난 이런 생각함
절 하는 자세 보고서는 음... 일단 한국계는 아니었나보군 이생각했다

424 익명의 청새치 씨 (Czz1RtmFqQ)

2023-08-08 (FIRE!) 15:02:27

아시아권 얘기 하는거 좋아요 좋은데...
아니지 야, 지들은 노르드 게르만도 구별하면서 왜 티벳 몽골 중국 한국 홍콩 대만 일본 중국 다 하나로 묶어서 아시안으로 퉁치냐고... 나 내 돈 내고 봤는데 이걸 오리엔탈리즘이라고 까면 안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음
진짜 별걸 다 좋게좋게 넘어가버리네 ㅋ ㅋ 나중에 누가 옐로몽키라 해도 좋게 넘어가라

425 익명의 청새치 씨 (Czz1RtmFqQ)

2023-08-08 (FIRE!) 15:03:30

엠버가 웨이드한테 '너같은 부잣집 도련님들은 몰라!!!!' 이러는 거 보고 나도 같은 생각했음
어? 알긴 아네?

426 익명의 청새치 씨 (Czz1RtmFqQ)

2023-08-08 (FIRE!) 15:03:46

암튼 걍 하... 난 좀 머리아팠음

427 익명의 청새치 씨 (Czz1RtmFqQ)

2023-08-08 (FIRE!) 15:19:17


까놓고 말해서 걍 맛만 좋으면 된다? 사랑 얘기 너무 아름답다 이렇게 보고 말 거면 야동 야설이랑 다를게 뭔지 나는 모르겠음

428 익명의 청새치 씨 (/Py5/3RXZs)

2023-08-08 (FIRE!) 19:48:22

>>424 구별이 아니라 구분... 이젠 말도 못하네

429 익명의 청새치 씨 (/Py5/3RXZs)

2023-08-08 (FIRE!) 19:48:38

케에에에에엑

430 익명의 청새치 씨 (vCIsCRI2aw)

2023-08-09 (水) 15:45:47

아니 근데 진짜 사당런 언제끝나...
사당이 쓰러지지 않아...

431 익명의 청새치 씨 (vCIsCRI2aw)

2023-08-09 (水) 15:47:36

에...

432 사과의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6:46

각잡고 파밍해서 854개...

나는 아직도 목마르다

433 사과의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7:49

사과주스 사과말랭이 사과컵과일 사과쨈 사과탕후루...
가논 토벌하고 난 다음에 실직자 되면 사과 팔아서 노후대비 할거야

434 사과의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8:32

사장님(하이랄 왕)도 안계시는데 용사직 유지될 리가 없어... 연금같은 게 나오겠냐고

435 사과의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9:28

아무도 믿지마 믿을건 두둑한 사과자루 뿐이다

436 사과의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5:22:44

오늘 퇴근하고 마저 파밍하면 900대 진입이다

437 사과의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5:23:11

공주님 제가 진짜로 구해드릴테니까요...(사과를 주우며)

438 사과의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6:32:31

이에에에에ㅔㅔㅔㅔㅔ 퇴근!!!!!! 키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애애에엑
사과먹자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439 사과의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7:24:02

제가 알아냈습니다
인벤토리 999개 채우면 더 이상 주울 수 없다면서 못 줍게 함...

440 사과의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7:24:51

아 왜 더 줍게 해줘

441 사과의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7:25:04

아무튼 이제 진짜 공주님 구하러 감

442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0:46

공주님 구해줫당... 야만인 세트 입고...

443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2:56

게임에서 준 것 : 영걸 유니폼+마스터소드
실제로 쓴 것 : 야만인 세트+야수신의 대검+야수신의 활+야수왕의 방패

444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3:10

그냥 라이넬과 한 몸 되어버린 링크였음...

445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3:39

아 재밌다 야숨 갓겜이네

446 익명의 어른이 씨 (eUVdtLwNS6)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9:51

그쵸 야숨 재밌죠

447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9:51

거대한 몽둥이 휘두르는 맛이... 크... 이게 게임이제!!

448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0:22

>>446 선생님 왜 제가 진작 야숨을 하지 않았읆가요?? 그랬으면 지금쯤 왕눈 하고있었을텐데

449 익명의 어른이 씨 (eUVdtLwNS6)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0:53

>>448 괜찮아요
이제 야숨 끝내고 왕눈하시면 되니까요^^

450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2:19

>>4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죠습니다 죠습니다
근데 나 사진기 기억 퀘스트랑 사당런이랑... 암튼 할거 조금 남음

451 익명의 어른이 씨 (eUVdtLwNS6)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2:51

엇 그럼... 공주 구하러 가기 전에 기억부터 찾으시는게...

452 익명의 어른이 씨 (eUVdtLwNS6)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3:47

>>448
근데 야숨이 17년도 겜이고 그 뒤로 연기연기연기하다 23년에 왕눈나온거라..
진즉했으면 기다리는동안 너무 힘들었을지도 몰라요..는 내가 그랬음(?)

453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4:01

아까 사과 999개 찍고 바로 하이랄 성 쳐들어가서 가논 줘팻워요
나도 이게 일사천리로 그냥 뚫릴 줄은 몰랐던것...

454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6:13

>>452 와... 실크송도 그러는데(??)

455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6:55

야수신의 몽둥이 하나면 그냥 어? 상대가 뭐든 이미 죽은 거나 다름이 없다 이겁니다

456 야만인 청새치 씨 (RpTmE1X5ts)

2023-08-10 (거의 끝나감) 19:02:19

우리집 링크는 영걸 말고 한 마리의 야수라고 불러주라(??)

457 익명의 어른이 씨 (eUVdtLwNS6)

2023-08-10 (거의 끝나감) 19:03:55

야수 링크....

기억 다 모으고 가논 잡으면 진엔딩이 나오니깐.. 한번 더 잡으시죠(?)

458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19:04:46

ㅇㅁㅇ) 어쩐지 엔딩이 좀 이상해서 생각해보니까 기억 다 안 찾고 그냥 왔더라고
아... 이거 스피드런 한 사람들은 이거 보겠구나 이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9 야만인 청새치 씨 (ee8foRvt66)

2023-08-10 (거의 끝나감) 19:5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십자사 문의했던거 답변 왔는데 차마 말을 못하겠다
결론만 말하면 안바뀐다임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0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22:12:44

옛날옛적에... lights out 이라는 공포영화가 있웠어요 껄껄껄...
누가 같이 보자그래가지고 봤는데 둘 다 일상 드라마 장르로 취급했음

나 : (바인딩 오브 아이작 본진+고어조아맨)
같이 본 사람 : (왕좌의 게임 골수팬)

461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22:13:30

어지간해서는 공포로 안 친다 껄껄껄...
컨저링도 여름시즌 일상드라마임 껄껄껄...

462 야만인 청새치 씨 (NPfnE.Evmo)

2023-08-10 (거의 끝나감) 22:14:54

잘 만든 전쟁영화가 진짜 공포영화 아니냐

463 익명의 청새치 씨 (lD/eUCTA2.)

2023-08-11 (불탄다..!) 00:10:06

일기 쓴다고 한지 대충 한 달쯤 됐나...
이게 원래 목적대로 감정을 배출하게 돼서 그런 건지 어떤 식으로든 데미지를 입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옛날 일이 기억이 안 남.

464 익명의 청새치 씨 (lD/eUCTA2.)

2023-08-11 (불탄다..!) 00:11:43

이게 무슨 sheep 소리냐 할 수 있지만 진짜다
기억이 날아가고 있다 이말이요...
내가 얘기하는 건 과거의 단편적인 부분이고... 그러니까 이걸 스크랩북이라고 치면 원본 도서가 소멸하는 중임...
아니 그냥 도서관이 증발하고 있는데요 이게 맞냐

465 익명의 청새치 씨 (lD/eUCTA2.)

2023-08-11 (불탄다..!) 00:12:03

2023년은 이게 맞냐?의 해로 하겠습니다...

이게 맞냐...

466 익명의 청새치 씨 (lD/eUCTA2.)

2023-08-11 (불탄다..!) 00:13:54

이거 지금 나 자신이 나에게 카르페 디엠! 케세라세라! 라고 외치고 있는 거냐 아니면 셀프빅엿을 멕이려고 쓰레기통으로 숨참고 dive 갈기는 중인거냐 뭐냐
나 도저히 모르겠다

467 익명의 청새치 씨 (A8FtwdyzLE)

2023-08-11 (불탄다..!) 11:33:41

아무튼 기억안남의 효과로 뭔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기억상실이랑 같진 않겠지만...
이제 성격이라는 건 습관에 불과한지 알아볼 차례군(?)

468 익명의 청새치 씨 (A8FtwdyzLE)

2023-08-11 (불탄다..!) 11:34:09

근데 과거의 영향력이 약해지면 당연히 바뀔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 생기나

469 익명의 청새치 씨 (A8FtwdyzLE)

2023-08-11 (불탄다..!) 11:34:30

생긴다기보단 발견되는가... 겠지만

470 익명의 청새치 씨 (A8FtwdyzLE)

2023-08-11 (불탄다..!) 11:34:39

겔겔겔 아무튼 기억안남

471 익명의 청새치 씨 (lD/eUCTA2.)

2023-08-11 (불탄다..!) 11:58:32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데 따로 스크랩해둔 게 있어서 얼추 기억이 난다고 생각이 되는 건지, 듬성듬성 날아간 건지 잘 모르겠다
하여튼 꿈 꾸고 일어나서 꿈 내용이 기억나지 않게 되는 느낌임

472 익명의 청새치 씨 (lD/eUCTA2.)

2023-08-11 (불탄다..!) 11:59:46

보통은 돌아갈 수 있게 혹은 되돌릴 수 있게 장치해두는 편이지만 이번만큼은 깨끗하게 폭파해버리고 싶군

473 익명의 청새치 씨 (MBLTJrohio)

2023-08-11 (불탄다..!) 15:09:24

내가 이 책을 언제 어디서 얼마 주고 샀는지 기억이 안 난다든가 그런 식임
남의 집에 사는 느낌이야

474 익명의 청새치 씨 (MBLTJrohio)

2023-08-11 (불탄다..!) 15:11:03

잠깐 보려고 달과 6펜스 원서 들고 나왔는데 이거 왜 나한테 있는지 몰?루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5 익명의 청새치 씨 (MBLTJrohio)

2023-08-11 (불탄다..!) 15:28:03

이거 이 자식 꾀병 아님? 이라고 생각할 미래의 나를 위한 노트 :

- 나는 이 물건이 내 소유라는 것을 증명할 사실을 매번 체크함(언제 어디서 어떻게 샀고 증인은 누구고 등등)
근데 이 정보가 날아감... @됨...
- 기억도 마찬가지로 오류 체크를 하는데 앞 뒤 상황이 아예 안 맞거나 없거나 하면 믿을 수 없는 기억으로 분류함
- 기억이 안 난다기보단 열람 권한이 없어진 느낌임
- 싫어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기억이 흐려짐
한참 생각해서 이거 싫어했나...? 이거 좋아했었나...? 이래야됨
- 최근에 만난 사람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실이나 감상 등이 흐릿해짐

476 익명의 청새치 씨 (WJ6FVcEbBU)

2023-08-12 (파란날) 01:54:00

덱스터 시즌4까지 다 봤다..... 진짜 덱스터는 명작이다...... 어떻게 이렇게 기술적으로 엉망진창이냐....... 굉장하다........

477 익명의 청새치 씨 (WJ6FVcEbBU)

2023-08-12 (파란날) 01:54:12

리스트 하나 클리어

478 익명의 청새치 씨 (73HKf1MKB2)

2023-08-12 (파란날) 16:42:14

길치용사 링크... 기억을 찾지 못하고 마는데...

479 익명의 청새치 씨 (73HKf1MKB2)

2023-08-12 (파란날) 16:42:43

여태까지 사당보다 코로그를 더 많이 했다는 걸 생각하면 나는 아무래도 길치가 맞다

480 익명의 청새치 씨 (WJ6FVcEbBU)

2023-08-12 (파란날) 22:30:42

지갑에 넣고다니던 에폭시 피카츄를 모친에게 빼앗겼는데 내심 분하면 나도 피카츄에 진심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481 익명의 청새치 씨 (WJ6FVcEbBU)

2023-08-12 (파란날) 22:30:54

피카피카의 길은 멀기만 하다...

482 익명의 어른이 씨 (hrYsj0IZ9U)

2023-08-12 (파란날) 23:05:11

구입할때 전도용(?)으로 하나씩 더 사야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483 익명의 청새치 씨 (Sk9lRGLLNs)

2023-08-12 (파란날) 23:08:41

영업용 소장용 개인용... 그랬었죠...

484 익명의 청새치 씨 (Sk9lRGLLNs)

2023-08-12 (파란날) 23:09:59

"얘... 핸드폰에 자리 남으면 이것 좀 붙여보렴... 피카츄란다... 귀엽지...? 자... 그냥 줄게..."

485 익명의 청새치 씨 (Sk9lRGLLNs)

2023-08-12 (파란날) 23:11:34

뭔가 그런거 상상됨

486 익명의 청새치 씨 (Sk9lRGLLNs)

2023-08-12 (파란날) 23:12:22

아 난 암만 생각해도 영화 드라마 같은 영향력 강한 미디어 매체를 접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본다는 것을 매우 납득할 수 없다
믿을 수 없을만큼 심각한 진지충이다

487 익명의 청새치 씨 (Sk9lRGLLNs)

2023-08-12 (파란날) 23:13:15

드드봐 영영봐 개빡치는 말임 진짜

488 익명의 청새치 씨 (PpH3xhjZKI)

2023-08-13 (내일 월요일) 00:37:44

기여우 이모티콘 주웟다 (●᷄ ̯●᷅)

489 익명의 청새치 씨 (PpH3xhjZKI)

2023-08-13 (내일 월요일) 00:38:35

그리고 그 골때리는 활용

이 망할 것이 또 시작이구나. 왜 또 난리니 (●᷄ ̯●᷅)

490 익명의 청새치 씨 (PpH3xhjZKI)

2023-08-13 (내일 월요일) 00:41:12

근데 나보고 어쩌라고요 (●᷄ ̯●᷅)

같은 것도 된다

491 익명의 사미 ball (25PWgUHeW6)

2023-08-13 (내일 월요일) 01:04:04

*•̀ᴗ•́*
ღゝ◡╹)ノ♡
(ღ•͈ᴗ•͈ღ)
이것도있어욥

492 익명의 청새치 씨 (PpH3xhjZKI)

2023-08-13 (내일 월요일) 13:18:53

>>491 고맙다긔! ღゝ◡╹)ノ♡

493 익명의 청새치 씨 (PpH3xhjZKI)

2023-08-13 (내일 월요일) 13:25:22

난 개인적으로 한심하게 생각하는 인간 부류가 있다
애기 울음소리 못 참는 사람들임...
설명은 귀찮으니 생략함

494 익명의 청새치 씨 (PpH3xhjZKI)

2023-08-13 (내일 월요일) 13:26:58

영화관 알바하던 시절에 니모 영화인가 도리를 찾아서였나 암튼 30대 중반쯤의 남자가 애기 웃음소리 못 참아서 클레임 걸러 나한테 온 거 생각남
얼굴 붉히면서 경찰에 신고해서 업장 닫겠다느니 어쩌겠다느니 하는데 ㄹㅇ로다가 @신도 그런 @신이 없었음

495 익명의 청새치 씨 (PpH3xhjZKI)

2023-08-13 (내일 월요일) 13:28:57

울음소리 못 참는 건 솔직히 이해라도 함
그건 짜증나는 소리가 맞으니까
근데 재밌어서 깨르륵대는 소리도 듣기 싫으면 우짜냐
그럼 애가 울거나 웃거나 하지 걍 어른들같이 퀭- 하니 있으면 그건 더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고

496 익명의 청새치 씨 (PpH3xhjZKI)

2023-08-13 (내일 월요일) 13:29:18

암튼 애한테 @랄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남자가 생각남

497 익명의 청새치 씨 (PpH3xhjZKI)

2023-08-13 (내일 월요일) 13:30:39

그리고 저출산 걱정하는 사람들을 봐도 그 남자가 생각남

498 익명의 청새치 씨 (QGEq0TMZgQ)

2023-08-13 (내일 월요일) 14:56:31

난 정의감 그딴거 하나도 없다
어찌 저리 멍청할까?? 이 생각뿐임

499 익명의 청새치 씨 (wROp81a/Z6)

2023-08-13 (내일 월요일) 19:25:50

나는 주문할 때 새우만 보면 정신력 다 깎이는듯
아까 피자 주문하는데 슈퍼 슈프림이 슈퍼 쉬림프로 보였다
당연하게도 새우는 없었고...

500 익명의 청새치 씨 (wROp81a/Z6)

2023-08-13 (내일 월요일) 19:33:18

새우 생각만 하면 이성적인 판단이 하나도 안됨

501 익명의 청새치 씨 (wROp81a/Z6)

2023-08-13 (내일 월요일) 19:33:43

주문하려고 메뉴판 보는데 새우 적혀있으면 메뉴 더 읽어보지도 않음 그냥 사고 정지됨

502 익명의 청새치 씨 (PpH3xhjZKI)

2023-08-13 (내일 월요일) 21:51:52

영영봐 드드봐 시전하는 사람은 죽일 것이다

503 익명의 청새치 씨 (PpH3xhjZKI)

2023-08-13 (내일 월요일) 21:52:17

영영봐 드드봐가 작품을 존중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루로 만들 것이다

504 익명의 청새치 씨 (vdgG80.qOg)

2023-08-14 (모두 수고..) 20:04:39

기억이 안 나서 일기 쓸 게 없다

505 익명의 청새치 씨 (vdgG80.qOg)

2023-08-14 (모두 수고..) 20:05:22

사고 났을 때도 잘 기억 안남

506 익명의 청새치 씨 (vdgG80.qOg)

2023-08-14 (모두 수고..) 20:05:36

흠... 이러면 안 되는데...

507 익명의 청새치 씨 (vdgG80.qOg)

2023-08-14 (모두 수고..) 20:56:05

그리고 링크도 나처럼 기억을 못 찾고 있음
아! 왜 기억이 없어졌냐고!!
(그야 100년이나 잤으니까 머리 리셋될만도)

508 익명의 청새치 씨 (JFVu.QH2EQ)

2023-08-14 (모두 수고..) 21:41:28

사실 링크 자의식 과잉이라서 가논에게 졌다는 사실만으로 충격받아서 해리성 기억상실 온 거 아니야?
멘탈이 약한 것 같진 않단말이지... 아무래도 '나같은 선택받은 천재 검사가 재앙따위에게 지다니!' 라고 생각했을지도

510 익명의 청새치 씨 (qHel6Q.c9I)

2023-08-17 (거의 끝나감) 12:05:17

내가 작품들 조금 깐다고 나를 되게 공격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원래 말 같지도 않은 소설책은 장작으로 썼다.

511 익명의 청새치 씨 (9LINMvOVS2)

2023-08-17 (거의 끝나감) 12:11:53

만약에 한국에도 총이 있었다면 과녁으로 썼을 거임.

515 익명의 청새치 씨 (4iS3/q75PE)

2023-08-17 (거의 끝나감) 12:24:46

에휴 또 결론은 답없는 사회인 거네? 이런 얘기는 안 하기로 했었지

516 익명의 청새치 씨 (d.iWFBc/To)

2023-08-17 (거의 끝나감) 13:11:46

엘리멘탈(2023)이 주는 인사이트가 벅스라이프(1998)의 그것만도 못해
영화 좀 잘 만들면 안 되냐

517 익명의 청새치 씨 (T2Om4bgfJE)

2023-08-18 (불탄다..!) 00:59:10

내가 다니던 암벽장은 공원에 붙어있었는데 한참 도중에 내리던 쌩초보시절...

진짜 안 될 것 같아서 관장님의 온갖 구박 다 모른체하고 "못하겠어요!! 못하겠어요!! 살려주세요!!" 고래고래 소리질렀더니 내려주셨음
내려올땐 시원해서 기분 좋았는데 발이 땅에 닿자마자 방금 소리지른 걸 공원에 있던 사람들이
다 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518 익명의 청새치 씨 (T2Om4bgfJE)

2023-08-18 (불탄다..!) 01:00:37

이건 좀 자살각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실력을 키워서 끝까지 간 다음에 하강준비완료~! 외치는 게 깔끔하겠다고 판단, 스콰트에 매진하게 되었다....

외벽타면 장점 : 목소리 커지고 뻔뻔해진다(?)

519 익명의 청새치 씨 (T2Om4bgfJE)

2023-08-18 (불탄다..!) 01:02:09

그리고 애기들도 캬아아아악-!!!! 하면서 올라가는 걸 보면 역시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코쓱) 하면서 더 뻔뻔해짐

520 익명의 청새치 씨 (T2Om4bgfJE)

2023-08-18 (불탄다..!) 01:04:47

내가 생각한 수치사 1위는 그거다

고속버스에서 자다가 내리려고 하더니 벨트 때문에 못 일어난다고 자기 갇혔다고 막 살려달라고 난리난리 쳤는데 옆에 앉은 사람이 싸늘한 얼굴로

"벨트를 푸세요."

이랬다는 썰...

521 익명의 청새치 씨 (T2Om4bgfJE)

2023-08-18 (불탄다..!) 01:05:34

아.... 그걸 생각하면 탁 트인 암벽장에서 못하겠어요 살려주세요 고래고래 소리지른거는 한 3위쯤 되는 것 같다...........

528 익명의 청새치 씨 (EC9p/gKf/g)

2023-08-18 (불탄다..!) 12:46:20

네 맞아요 저 티발시에요

529 골드의 청새치 씨 (gHZXYqVK2E)

2023-08-18 (불탄다..!) 12:48:25

요즘은 다시 이상한 성질머리가 돋기 시작했으므로 나메를 바꿨다

539 골드의 청새치 씨 (zIb0/pFMoE)

2023-08-18 (불탄다..!) 13:26:57

만족스럽게 승질 부렸으므로 하이드 갈기는 부분

540 골드의 청새치 씨 (zIb0/pFMoE)

2023-08-18 (불탄다..!) 13:28:41

근데 이건 올릴거임

541 익명의 참치 씨 (dqVdo3xcs6)

2023-08-18 (불탄다..!) 17:20:29

>>540 그렇다 에뛰드는 시대를 앞서갔던 거시다

542 익명의 청새치 씨 (5jC/Cqy4z6)

2023-08-18 (불탄다..!) 18:35:13

>>541 내가 미쳐,,

543 익명의 청새치 씨 (5jC/Cqy4z6)

2023-08-18 (불탄다..!) 18:36: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진짜였내,,, 아니,,,

545 익명의 청새치 씨 (fU6Yw5om6I)

2023-08-18 (불탄다..!) 21:25:06

노잼컷

546 골드의 청새치 씨 (fU6Yw5om6I)

2023-08-18 (불탄다..!) 21:26:14

우마무스메 하려고 간만에 들어갔더니 쥬얼 준 것 까지는 좋아

근데 로비 음악 너무 시끄러워서 겜하기가 싫음

547 골드의 청새치 씨 (fU6Yw5om6I)

2023-08-18 (불탄다..!) 21:27:52

여태까지 이벤트 하는둥 마는둥 해서 서폿카드 강화템도 골드? 이제 하나 만들었음... 아 열심히 안 하니까 뭐든 노잼이라는 걸 새삼 실감했다

548 골드의 청새치 씨 (fU6Yw5om6I)

2023-08-18 (불탄다..!) 21:28:31

이걸 토쇼 따위에게 줘야한다니 크으윽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야베 스알 강화할까... 어렵도다...

549 골드의 청새치 씨 (ZH/UK1XOfU)

2023-08-18 (불탄다..!) 21:30:29

골드 보석(?)은 누구에게 줘야 하는가

입후보
토쇼 스알 3돌
아야베 스알 3돌
신코윈디 스알 2돌

나머지는 어... 명함이라 의미없는..

550 국문의 참치 씨 (.9PwcUgEDY)

2023-08-18 (불탄다..!) 21:33:14

이잉 오랜만에 보러왔는데

551 익명의 어른이 씨 (iOpiX1BwFs)

2023-08-18 (불탄다..!) 21:39:24

근지메타를 해야겠다 > 근성아야베 스알
스피드 카드풀이 얕다/레보10 스피드 카드 필요함 > 신코 윈디 스알
토쇼 스알 > 왜?씀?(??)

552 익명의 어른이 씨 (iOpiX1BwFs)

2023-08-18 (불탄다..!) 21:40:06

뉴트랙에서는 요런 느낌이니 참고...

553 익명의 어른이 씨 (iOpiX1BwFs)

2023-08-18 (불탄다..!) 21:41:11

아니다 토쇼가 3돌이니 그냥 토쇼부터 키워서 스피드 카드로 채용하는게 나을지도....

554 골드의 청새치 씨 (T2Om4bgfJE)

2023-08-18 (불탄다..!) 21:42:30

>>550 어디서 앙탈이야

으이구 ᕙ( ︡’︡益’︠)ง 으이구 ᕙ( ︡’︡益’︠)ง 으이구 ᕙ( ︡’︡益’︠)ง 으이구 ᕙ( ︡’︡益’︠)ง 으이구 ᕙ( ︡’︡益’︠)ง 으이구 ᕙ( ︡’︡益’︠)ง 으이구 ᕙ( ︡’︡益’︠)ง 으이구 ᕙ( ︡’︡益’︠)ง 으이구 ᕙ( ︡’︡益’︠)ง

555 골드의 청새치 씨 (T2Om4bgfJE)

2023-08-18 (불탄다..!) 21:42:53

다 큰 남자는 앙탈 따위 하지 않는다, 알겠나.

556 골드의 청새치 씨 (T2Om4bgfJE)

2023-08-18 (불탄다..!) 21:43:35

그냥 다 큰 인간은 앙탈이라는 것을 하면 안 돼. 어딜 시커먼게..

557 골드의 청새치 씨 (T2Om4bgfJE)

2023-08-18 (불탄다..!) 21:45:29

>>551-553 토쇼가 2돌이었으면 나도 고민 안했을텐데 그게 ㄹㅇ루 고민인 부분...
아야베 풀돌을 시켜주기도 약간 애매한게 나이스네쨩 스알이 3돌인가 그래가지고 얘 강화가 못 따라옴
근성풀 늘렸다 정도의 의의밖에 없워...

558 익명의 어른이 씨 (iOpiX1BwFs)

2023-08-18 (불탄다..!) 21:51:32

그러면 그냥 스피드 둘 중 하나 골라서 하십시다
근성카드는 근지메타가 아니면 잘 안 쓰니까...

560 골드의 청새치 씨 (Qtum1YxMKQ)

2023-08-18 (불탄다..!) 22:00:28

>>558 ... 토쇼 주려니까 ㅈㄴ 열받는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이거 정상 맞죠... 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1 골드의 청새치 씨 (Qtum1YxMKQ)

2023-08-18 (불탄다..!) 22:01:15

징그러운 유사 플러팅 컷

562 익명의 어른이 씨 (iOpiX1BwFs)

2023-08-18 (불탄다..!) 22:02:33

그 정도면 그냥 애껴두세요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토쇼도 풀돌하면 레보10이고 신코 대신 편성해도 되긴해.. 애교도 주고... 확률이 뭐같지만......

563 골드의 청새치 씨 (Qtum1YxMKQ)

2023-08-18 (불탄다..!) 22:03:30

ㄹㅇ 이악물고 애교 안줌 그놈의 참새는 ㅡㅡ
하루는 애교 안 주는 게 너무 꼬와서 그냥 우라라 육성해버린 적도 있다
자체 애교 달달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4 익명의 어른이 씨 (iOpiX1BwFs)

2023-08-18 (불탄다..!) 22:08:25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정 아니다 싶음 애껴두시구요...
9월초 서클보상이랑 이것저것 모아서 서포트뽑기하자...

565 골드의 청새치 씨 (Qtum1YxMKQ)

2023-08-18 (불탄다..!) 22:13:58

흑흑 사쿠라 치요노 오랑 아야노 무테키 뽑고싶어서 돌렸더니 남은 쥬얼이

단 20개 힣

566 익명의 어른이 씨 (iOpiX1BwFs)

2023-08-18 (불탄다..!) 22:16: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은 나도 치어네쨔랑 응원킹 뽑고싶어서 마구마구 돌렸더니
이제 쥬얼 바닥남ㅋㅋㅋㅋㅋ

567 골드의 청새치 씨 (Qtum1YxMKQ)

2023-08-18 (불탄다..!) 22:18:32

아 맞아 나 그래서 오늘인가 어제 아침에 치어네쨩 보자마자 바로 말뽑 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처럼 2성만 3개 나왔지만...
치어네쨩 너무 기여워... 이건 사기야... 기여워...

근데 발동조건 보니까 좀 냉정해지긴 하더라

568 익명의 어른이 씨 (iOpiX1BwFs)

2023-08-18 (불탄다..!) 22:20:13

하지만 귀엽죠?
뽑아야겠죠?

569 골드의 청새치 씨 (Qtum1YxMKQ)

2023-08-18 (불탄다..!) 22:20:33

사실 요즘에 뭐 10연챠 되면 바로바로 돌리고 있는지라 남은 쥬얼 단 7!! 일 때도 있긴 해

570 익명의 어른이 씨 (iOpiX1BwFs)

2023-08-18 (불탄다..!) 22:21:05

그래도 7개나 남으시네요
전 남은 쥬얼 단 하나입니다.....

571 골드의 청새치 씨 (Qtum1YxMKQ)

2023-08-18 (불탄다..!) 22:21:23

럭키 세븐과 온리 원...

572 골드의 청새치 씨 (Qtum1YxMKQ)

2023-08-18 (불탄다..!) 22:52:48

국문씨는 하이드빵 그만 당하고 싶으면 ㅈㄴ 징그러운 소리 때려치고 어디 괜찮은 이슈 갖다가 요리를 하든지 물어뜯든지 해보셈

573 골드의 청새치 씨 (Qtum1YxMKQ)

2023-08-18 (불탄다..!) 22:53:08

떼이잉 요즘 애들은 말이야 지들이 갖고싶은 거를 선물이라고 주고 있어요 츳츳

574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00:16:35

골드 보석 입후보

파인 모션 2돌
유키노 비진 3돌
아야베 3돌
스마트 팔콘 3돌
다이타쿠 2돌
메지로 라이언 2돌
스윕토쇼 3돌

안까먹으려고 씀...

575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15:57:05

친구의 쓸데없는 웅앵웅이 듣기 싫고 말딸 쥬얼 받는 것조차 귀찮은 걸 보니 정신건강이 파탄나는 중인가보다

576 국문의 참치 씨 (Fyq.sdD4t2)

2023-08-19 (파란날) 18:10:12

그냥 얌전히 찌그러져 있을래요

577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21:31:10

갱생할 기회를 주겠대도 안하겠다면서 말을 안 하는 것도 아닌게 은근슬쩍 나대는 전형적인 인티제의 모습이로다

578 골드의 청새치 씨 (VXjs4IQRug)

2023-08-19 (파란날) 21:35:43

엘리멘탈을 까보는 건 어떠냐 근데이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쉐이프 오브 워터를 활용해서 절찬리에 돌려차는 행사

579 골드의 청새치 씨 (VXjs4IQRug)

2023-08-19 (파란날) 21:36:30

왜 이게 망한 영화인지 생각조차 하기 싫은 주제에 웨이드 개맛도리!! 라고 외쳤을 때 다른 사람이 기분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안일함을 증오한다

580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21:46:49

그런 의미에서 쉐이프 오브 워터를 볼것이다

여태까지 이 영화를 못 본 이유 :
오늘 쉐이프 오브 워터 봐야지 -> 어 그럴거면 차라리 헬보이를 재탕하는게 -> 아닌데 쉐이프 오브 워터를 볼건데 -> 하지만 헬보이가 먼저... -> 오늘은 진짜 쉐이프 오브 워터를 보자 -> 그럴거면 헬보이를 보자 -> 무한반복

582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21:54:04

내가 모든 영화를 ㅈㄴ 심각하게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치품 주제에 현실을 외면하고 왜곡하려 드는 쓰레기 필름을 욕하는 게 관객이 할 수 있는 전부라는 것에 개탄함

583 국문의 참치 씨 (P1bzdPoz8M)

2023-08-19 (파란날) 21:54:11

ㅋㅋㅋㅋㅋㅋ 요즘... 본게.. 업음... 뭔가 생각하면 청새치씨 디스랩에 합류하겟음 그전까진 숨죽은 감자처럼 지내야지

584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21:57:33

뭘 좀 오해하는 것 같아서 말해주는 건데 님은 이 어장(투기장)에서 작품 갖다가 결투를 벌이려면 일단 통행증이 있어야됨
그리고 님은 지난번의 만행으로 통행증을 뺐겼읍니다
통행증 제시하기 전엔 디스에 합류 못한다는 말입미다

585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21:59:07

참고로 통행증 재발급은 상당히 허들이 높읍미다

586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21:59:55

알겠냐 이 앙탈감자야 넌 아직 진검승부를 못한단다

587 국문의 참치 씨 (i3ro6fq4DY)

2023-08-19 (파란날) 22:08:16

알겟슴미다

602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22:56:01

오늘도 씅질 만족스럽게 냈으므로 하이드 갈기는 부분

603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23:01:11

나보고 남의 작품 존중 안한다고 ㅈㄴ 공격적이라는 사람들 치고 지가 쉴드치고 싶은 작품에 대해서 근거 대가면서 찬양하는 사람 못본듯
즈그들 좋아하는 작품은 너무나 뛰어나서 깔 데가 없는데 내가 홍대병 걸려서 어떻게든 쌩트집 잡아서 까는 걸로 보이겠지?? 그렇게들 생각해라 ㅇㅇ

604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23:03:10

나는 이제 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졋음

605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23:05:57

야아 진짜 싸움 좋아하던 엔팁들 다 어디가부럿냐~~~~ 현실에도 읎다~~~~~~

606 골드의 청새치 씨 (Ir01hwG0Ow)

2023-08-19 (파란날) 23:06:30

살다살다 내가 함뜨자!!! 엔팁을 보고싶어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607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0:03:02

통행증 얘기가 나와서 정리를 해봄

그룹 A - 매니악
사용하는 어휘가 다채로운 사람(1티어)
관심사가 다양한 사람(2티어)
아니면 어떤 한 분야에 조예가 깊은 사람(3티어)

그룹 B - 제너럴
전문 분야는 없지만 분야를 가리지 않으면서 대체로 괜찮은 통찰이나 이해를 이끌어내는 사람(1티어)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더라도 괜찮은 유머를 하는 사람(2티어)
한 작품 한 작품 정성들여 고민하는 사람(3티어)

잘 모르더라도 도전하는 사람(방문객)

정도로 투기장 통행증을 발급한다...
방문객은 이상하다고 생각이 되겠지만 자기가 잘 몰라도 도전! 외치고 일단 뛰어드는 게 또 낭만이 있거든...

608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0:06:11

뭐임?? 친구 티어표임?? ㅈㄴ 역겹내 이럴 수도 있지만 내가 한자공부 할 때 제일 좋아하던 말이 각축임... 뭔말알???
잉뿌삐 엥뿌삐들은 그냥 과다출혈로 사망이다 이거에요...
좀 딴딴한 사람으로 가려받는다 이말임. 애기들은 가라 애기들은~~

그리고 재발급 시에는 허들 올라감. 증명해야 할 것이 많음.
자기가 속한 그룹의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됨.
나는 낭만을 좋아하기 때문에 도전! 외치면 원맨쇼 무대 바로 가능임. 뭐... 기회 삼세판인 걸로 할까? 코리안 국룰로다가

609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0:07:47

작품 창작 작가 <- 이거 건들면 주인장이랑 일대일 뜨자는 말로 받아들임 ㅅㄱ

610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0:12:28

통행증은 언제 뺏기냐... 뭐 어려울 건 없다
스포츠 정신이 없다, 그러면 나가리임
내로남불 편가르기 밑장빼기 이딴거 하면 통행증으로 짝짝 때린 다음에 추방임

잘 모른다는 이유로, 학력이 뭐가 어쨌고 그런 이유로는 통행증 절대 안 뺏긴다

611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0:15:40

아, 제일 @같은 선민의식도 추가

아무튼 그냥 귀엽다는 이유만으로는 투기장 들여보내주지 않음
대신에 베이비 페이스의 우람한 검투사 정신 대환영입니다

612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0:28:08

이런 얘기 하는 이유가 있음
최근까지 제일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그런 말을 했음

"나는 더이상 전문가들이 하는 말 안 듣고 내 마음 가는대로 그리고 말할래."

613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0:29:59

요지는 대충 자기 마음의 원형을 지키고 싶다 뭐 그런 거였는데, 까놓고 말해서 이거는 본인 수준이 떨어진다는 신호임.
난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알겠다.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그래도 된다. 하지만 언젠가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닫아버리면 안 된다. 이렇게 말했음.
그랬는데도 뭐, 본인은 본인 마음 지키겠다 하니...

614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0:33:33

난 이러면 '아, 이 사람 자기관리 안 되고 있구나?' 이런 생각 듦. 부족한 내 모습을 사랑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방어기제라고 여기지.
그게 잘못됐다기보단 나하곤 결이 안 맞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순간임. 내가 너무 부족한 게 싫어서 칼을 뽑는 나하고는 너무 달라...

615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0:40:28

난 자기혐오 너무 심해서 안돼 바로 할복이야

616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0:40:51

이 개@끼!! 이것도 못해?!!! 하면서 삽들고 우물 파기 시작함

617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15:07

이번엔 온라인 상담 가능한 곳으로 찾고 있는데 상담사들은 내담자를 소비자라고는 생각 안 하는 것 같음
홍보 마케팅 잘하라고 안하니까 가격안내만 좀 어떻게 잘 하면 안되는거냐
가격은 뭐 맨날 문의하래 그냥 안하지 누가 하냐

618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16:31

지난번 병원에서는 심리검사랑 해석상담 비용 문의하니까 "어디까지 알아보셨는데요?" ㅇㅈㄹ
이건 상식이 없는거 아니냐...

619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18:14

가격을 알려줘야 내가 내 예산을 조정하든가를 할거아냐 진심 답답함
아 그냥 10만원이면 10만원이라고 말씀을 하시라고요

620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18:30

도대체 상담맨들 어떤 세상에서 살고있는 거임??

621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31:54

대면상담은 부담된다 시간도 없다 대신에 돈은 좀 쓸 의향 있다... 이런 사람들은 마인드풀니스 상담센터 나쁘지 않은듯
근데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마음 다이어트 이런 쪽이 전문인듯 한데 회기당 5만이면 좀 비싸다는 생각 들긴함
암튼 예약문의정도는 해볼만 한듯
왜냐면 병원을 가도 첫진료+검사비+약처방 이렇게 받으면 3만 정도는 나오는데 교통비까지 생각하면 딱 비슷하다 싶긴 하거든

622 익명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0:33:43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는데요는 진짜 머임.... 머임.....

623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34:17

다른 사이트는... 너무 구체적이지 못함...

624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39:09

>>622 ㄹㅇ충격실화임

나 : MMPI 랑 TCI 검사비용이랑 해석상담 비용 알아보려고 전화드렸는데요.
병원 : 아~ 그러세요. 저희 병원 가능합니다.
나 : 아 네네... 그 혹시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검사비용만이라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병원 : 아... 얼마정도까지 생각하셨는데요??
나 : 네?
병원 : 어디까지 알아보셨는지...
나 : 일단 합계 15만 이상이면 제 예산으론 부담스럽거든요...
병원 : 아 그거보단 아래에요. 몇 만원 정도입니다. 검사 신청하시면 내원하셔서 검사지 받아가셔가지고(대충 집에서 해오면 해석상담 해준단 내용)
나 : (그니까 그게 얼마냐고)

나 : 아, 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625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39:28

그러곤 거기서 안했음

626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41:57

내가 그나마 정신은 멀쩡하니까 '이 양반들이 환자 알기를 @신으로 보는구나' 이러고 말지 야생의 환자들은 더한 고통 겪지 않겠음??
상담센터 병원들은 각성하고 가격과 전문분야를 비롯한 각종 정보 안내 똑바로 해라

627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42:08

여기서 말해봐야 소용 없지만

628 익명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0:42:20

나라도 안하지....
웨이럭게 베짱장사하는곳이 많은겨 하아니 참

629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42:58

근데 나는 조용히 상담센터 찾는 사람들도 이렇게 안내 엿같이 하는 곳은 걍 보이콧하면 좋겠다 생각함
알겠습니다~ 이러고 안하는거임

630 익명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10:43:56

그러니 가격을 공시해둔 저희 센터를 많이 이용해주십시오
주소는(상어아가미 컷)

631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0:45:53

"그래서 뭐 상담 왜 받으시려고 하는데요? 일상생활에 지장 없고 (대학)성적도 괜찮고 자기관리 되고 있고... 뭐가 문제신데요? 그냥 떼쓰는 걸로밖에 안보여요."
라고 말하는 곳도 있었으니까... 응... 가격안내만 개판이고 친절하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야 할 지경이긴 해...

632 골드의 청새치 씨 (f5MRgfpSbw)

2023-08-20 (내일 월요일) 10:48:58

아무튼 머리아파짐ㅋ

633 골드의 청새치 씨 (f5MRgfpSbw)

2023-08-20 (내일 월요일) 10:49:59

오늘부터 하루 100배 한 달 3000배 도전을 하겠다
전문인들이 내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 쓰려고 최후의 보루로 종교적 수행을 남겨두었지
부처님이랑 간접상담 가즈아ㅏㅏㅏㅏㅏㅏ

634 골드의 청새치 씨 (f5MRgfpSbw)

2023-08-20 (내일 월요일) 10:50:59

심지어 하루 100배는 돈도 안 들고 건강에 무지하게 기여한다 개꿀!!

635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11:21:09

>>631 참고로 이렇게 말한 상담사에게는 "선생님 죄송하지만 상담 이렇게 하시는데 슈퍼바이저가 뭐라고 안 합니까??" 라고 아가리 털어서 보복했음
난 절대 참지 않아

636 골드의 청새치 씨 (f5MRgfpSbw)

2023-08-20 (내일 월요일) 20:10:49

근데 키울게 중거리밖에 없네
단거리랑 더트는 아오하루가 나은 것 같기도

637 익명의 어른이 씨 (9J5.QQq3MU)

2023-08-20 (내일 월요일) 20:25:13

선생님... 인자로 마일 중거리 장거리 b이상 만들고 마중장 로테이션을 돌리십시오....

638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21:28:34

저 인자 풀이 나락이에요 그래서 중거리 한 우물 파는 미@놈이 된거에요...

639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22:57:47

고유기를 잘 받아서 쎈캐를 만든다는 작전을 바꿔야 하나

640 골드의 청새치 씨 (G8iINbrIkM)

2023-08-20 (내일 월요일) 23:01:32

그리고 인자 다 구리게 나와서 쓸 것도 읎다 떼이잉!!

641 골드의 청새치 씨 (jlb5b2dQWI)

2023-08-21 (모두 수고..) 13:53:11

마음이 힘든 사람들은 진짜로 운동을 하면 좋다
특히 하루 100배 해보도록 하자
나는 매일매일 챌린지로 100개씩 하는데... 그냥 등산 미니버전이다 생각하고 딱 한 번만 해보면 가만히만 있어도 근육통 때문에 이상한 생각따위 전혀 들지 않는다

크아아아악

642 골드의 청새치 씨 (jlb5b2dQWI)

2023-08-21 (모두 수고..) 13:56:00

100배만 하고 방치하면 다리가 터질 것처럼 아프기 때문에 곽윤기가 추천하는 다리 스트레칭까지 하면 크아아아악

643 골드의 청새치 씨 (jlb5b2dQWI)

2023-08-21 (모두 수고..) 14:07:04

분노의 축복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음

644 골드의 청새치 씨 (2gXgx4Ai0o)

2023-08-21 (모두 수고..) 14:34:40

밝은 쪽의 인간성은 원한을 알게 됐을 때 한 번 꺾인다고 생각함.
분노? 질투? 증오? 그런 것들이랑 원한은 아예 결이 다름. 분노는 용기랑 떨어질 수 없고, 때로는 질투도 동력원이 된다. 증오도 무엇을 향하냐에 따라 다름. 뭐 예를 들어 대천사 미카엘이 악을 본능적으로 증오한다고 하면 누가 거기다 대고 "그래도 증오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하냐.
근데 원한은 다름. 좋은 것이라면 그 무엇과도 전혀 관계가 없고, 동력원이 되기는 무슨 내 모든 동력원을 영구적으로 훼손하는 감정이고, 뭘 향하든 결과가 나쁘다.

645 골드의 청새치 씨 (hLtiy6iRmY)

2023-08-21 (모두 수고..) 14:38:27

뭐 남이 알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숨기고 있을 테니 자기가 알아서 관리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해도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듦.

646 골드의 청새치 씨 (aYCeAxe.5E)

2023-08-21 (모두 수고..) 14:40:37

원한은 뭔짓을 해도 안 꺼지는 불 같은 거라서 어떻게든 기회만 되면 속에서 기어올라온다...

647 골드의 청새치 씨 (aYCeAxe.5E)

2023-08-21 (모두 수고..) 14:41:26

그걸 한 번 맛봤다면 자기는 남들이랑 다르다는 의식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음.

648 골드의 청새치 씨 (9Sb7/XbCgk)

2023-08-21 (모두 수고..) 15:41:18

난 어딘가에 묻어놓은 원한이 빠져나오려고 꿈틀거리기만 해도 잠재적 범죄자가 되는 기분인데 정작 진짜 범죄자들른 대충 쓴 반성문을 던지듯 제출하곤 감형받는 세상에서 살고있다는 게 이상함

649 골드의 청새치 씨 (9Sb7/XbCgk)

2023-08-21 (모두 수고..) 15:56:54

내가 좋아했던 나라는 이미 오래 전에 낡아버렸는지도.

650 골드의 청새치 씨 (9Sb7/XbCgk)

2023-08-21 (모두 수고..) 15:57:29

651 골드의 청새치 씨 (9Sb7/XbCgk)

2023-08-21 (모두 수고..) 16:01:22

미안한데, 진짜로 한자 배우지 말자는 사람은 뭐 전통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배운 적이나 있어? 말, 그림, 기술, 춤, 음악, 음식, 무술에 대해서 알아? 알고도 그런 주장을 하는 거야?

652 골드의 청새치 씨 (9Sb7/XbCgk)

2023-08-21 (모두 수고..) 16:03:02

유네스코가 뭐 하는 기관인 줄은 아나?

653 골드의 청새치 씨 (9Sb7/XbCgk)

2023-08-21 (모두 수고..) 16:09:07

이런 마음도 다 버리고 훅 날아갈 수 있다면.

654 골드의 청새치 씨 (jlb5b2dQWI)

2023-08-21 (모두 수고..) 20:34:10

100배 2일차. 생각보다 할만해서 곧 108번뇌 에디션으로 진입할 예정.

655 골드의 청새치 씨 (9hfAbqJLYU)

2023-08-21 (모두 수고..) 21:48:18

하루종일 3천배 한다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괴물인 거냐?? 소름돋는다... 그런 양반들도 나랑 같은 인간종이라니... 나 너무 나약하네

656 골드의 청새치 씨 (9hfAbqJLYU)

2023-08-21 (모두 수고..) 22:53:36

역시 나는 개(동물)같이 뛰어서 운동하고 씻고 뻗어서 자는 게 체질에 맞아.

657 골드의 청새치 씨 (9hfAbqJLYU)

2023-08-21 (모두 수고..) 22:54:15

이렇게 살아야 맞는 건데 그러질 못해서 성질머리가 갈수록 @랄나는 거임.

658 골드의 청새치 씨 (9hfAbqJLYU)

2023-08-21 (모두 수고..) 22:54:50

근데이제 보더콜리랑 다이다이 뜰 정도는 아닌...

659 골드의 청새치 씨 (9hfAbqJLYU)

2023-08-21 (모두 수고..) 22:56:55

아아... 나는 그냥 한 마리의 문제견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산책부족이 원인인 평범한 문제견이었던 거임...

660 골드의 청새치 씨 (9hfAbqJLYU)

2023-08-21 (모두 수고..) 23:00:19

앍왉!! 아르륽 왌!!

661 골드의 청새치 씨 (xtk8WuRurw)

2023-08-22 (FIRE!) 00:20:30

자기 전에 레이스 7연 8연 돌려봤는데 역시 육성을 아예 안 하는 건 안 되는구나
기분 너무 저조해서 레이스 다 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12000점대 나오는 건 좋구만... 막판에 트윙클로 얼마나 세탁을 하는거야

662 골드의 청새치 씨 (mwYKzz634M)

2023-08-22 (FIRE!) 16:22:04

나는 머리 나쁜 방향이 약간 이상해서 병렬독서니 독서노트니 그런거 못하겠슴
아니 해보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다 갖다치우고 그림이나 그린다고... 애초에 내 악필부터가 거지같아서 때려치우게 되는거지만
아이 그냥 책 내용을 요약해서 외우고 말지 뭘 적어 귀찮게

663 골드의 청새치 씨 (mwYKzz634M)

2023-08-22 (FIRE!) 16:23:33

이걸 굳이 머리나쁨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뭐냐면 남들이 하는 방법이 나한테 호환이 되는 경우가 잘 없음

664 골드의 청새치 씨 (mwYKzz634M)

2023-08-22 (FIRE!) 16:24:27

진짜 머리가 좋은 건 하위버전도 상위버전도 막힘없이 호환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

665 골드의 청새치 씨 (SFYs2E11ig)

2023-08-22 (FIRE!) 16:54:00

에이 @발 화물로 보내라니까 맨날 택배로 보내냐고

666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0:03:40

아 개멍청한 친구 말고 좀 똑똑한 친구 갖고싶다아~~~~~~~~~~~~~~~~~

667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0:03:54

어디 괜찮은 스파링 상대 좀 없냐~~~~~~~~~~

668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0:04:40

F 떼고 시원하게 한 판 붙는 그런 낭만이 없어(?)

669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0:05:45

스펙을 훈장으로 여기고 절그럭거리기나 하는 머저리들은 또 필요 없단말이지 씁

670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0:06:17

어디로 가야 하오... 다시 펜팔 해볼까

671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0:13:06

아 맞다 나는 훈련사 교육을 받아보고 싶었지
이것도 버킷리스트에 추가

672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0:16:12

근데 세상인간들아 생각이라는 걸 좀 하고 말을 하자
특히 한국인들아 내가 원하는 거 별 거 없다 딱 기본만 하자 기본만
누가 아니라그러면 어 @발 그런가?? 하는 정신이 좀 있어봐라

673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0:16:36

내가 공감 어쩌고 웅앵웅을 싫어하는 이유 단 하나.

지가 기분 나쁠 타이밍에 존중 꺼내옴.

674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0:19:16

근데 나는 자기 신념이랑 방어기제 구별 못하는 사람이랑은 대화 안 함.
이건 너무 어린이 수준이잖아............... 이제 우리 나이가 몇이냐...............................

675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0:21:56

베이비토크 좀 안 듣고 안 하자 운동 어떻게 안 되는거냐

676 골드의 청새치 씨 (ZggvDKpbLo)

2023-08-23 (水) 11:18:25

그리고 선생님이 무슨 생각이신지 갑자기 사장님이 미쳤어요 할인행사로 학원비를 반만 내라고 하심



예?

677 골드의 청새치 씨 (ZggvDKpbLo)

2023-08-23 (水) 11:19:02

감사합니다 깎아주신 학원비는 다 적금 들어서 화구 사도록 하겠습니다

678 골드의 청새치 씨 (ZggvDKpbLo)

2023-08-23 (水) 11:29:39

근데 내가 바쁘다고 잘 못나가고 그래서 선생님이 택시 타고 일찍일찍 다니라고(=그림 그리는 시간 늘리라고) 하신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하지만 그지shake 은 어쩔 수 없어요... 이미 화실 나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치인걸

679 골드의 청새치 씨 (ZggvDKpbLo)

2023-08-23 (水) 11:31:31

이렇게 된 이상... 첫 차를 타고 나가서......................(이하생략)

680 골드의 청새치 씨 (ZggvDKpbLo)

2023-08-23 (水) 11:31:59

아무튼 택시는 못탐

681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2:15:52

디지털 필사는 필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보통 일은 아니다....

682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3:18:52

후딱 하고 나가야지 길길길

683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4:00:52

업무 관련 안내 개@같이 하는 사람들은 나의 기운을 받아서 안구건조증과 두통과 잦은 설사와 치질에 걸리기를 바람

684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4:01:53

나 : 혹시 추가요금을 내면 배달이나 픽업도 해주시나요?
직원 : 거기가 어딘데요?
나 : (주소 말함)
직원 : 저희가 못가죠?

685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4:02:08

일 그따위로 하고 월급 받냐 좋겠다

686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4:02:14

너무 부럽다...

687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4:02: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문의 할때마다 어이없음

688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4:03:32

처리하기 싫어서 안된다 하시는 건 아니고요? 가 목구멍까지 차올랐음

689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4:05:15

아무튼 일 빨리 처리하고 나갈거임... 그에에엑 나는 오늘 7시에 출근했단말이다

690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4:58:28

아, 나 딱 알았다. 정신건강분야 사업이 고객을 @밥으로 보는 이유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음.

환불규정이 없음.

691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01:00

위약금을 걸든가 아님 세이프워드를 만들든가... 뭐든 환자 보호하는 시스템이 의외로 부족한 것 같음.

다음 번 상담할 땐 사전작업을 해놓을까~ 이러이러한 부분은 건들지 말아달라거나 이런 방식의 접근은 무조건 나랑 사전에 협의해달라거나 룰을 만들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다가 ㅈㄴ 당연한 걸 안 해주고 있었다 < 여기까지 옴...

692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06:15

옛날 이야긴데... 선배한테 나 불면증 이슈 있어서 간단히 상담받으려고 하는데 괜찮은 곳 아냐고 혼자 찾으려니 막막해서 아무 정보라도 받았으면 한다 했더니만은 연락 끊긴 사람한테까지 컨택해서(ㅅㅂ) 알아와준 곳에 내가 딱 전화를 했었음.

예약제인 것도 모르세요? 이러고 자기가 먼저 전화 끊었음.

693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08:15

거기 서비스는 길게 말할 것도 없음. 어느 매장을 가도 그런 식으로 다짜고짜 손님을 @신 취급하는 일은 없음.

암튼 거짓말하기 싫어서 거기 전화 걸어봤는데 카운터 직원이 너무 별로여서 도저히 못 가겠다 했더니 병원을 원장 보러가지 카운터 직원 보러 가냐~~~ 연락 끊긴 사람한테까지~~~~ 이러고 온갖 소리 다 듣고 혼났음.

694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11:31

그런 이상한 곳을 그렇게까지 힘들게 찾아와준 선배 잘못도 아니고 접수처 직원이 제공한 태도가 너무나도 개@같아서 안 가겠다 마음먹은 내 잘못도 아님.
애초에 엉망인 서비스를 제공한 병원 측의 잘못임.

아, 직원들이 꼭 내 맘대로 움직여주진 않으니까 그런 일 자체는 있을 수 있는 일임.
근데 그걸 잘 했다고 할 수 있는 일이냐고.

695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11:49

암튼 그냥 또 상담센터 또 병원 알아보다 ㅈㄴ 화난것임

696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16:23

히포크라테스 선서 안했나보죠 뭐

697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17:16

병원이 @같이 굴면 ㅈㄹ 화남
전국 병원에 다 전화해서 녹음해가지고 어디 블로그에 박제나 할까보다

698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24:22

직원이 거지같이 굴면 손님 도망가는 게 당연하잖아

699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38:51

여기서 다시 짚어보는 상담받을 수 있는 곳 관련 정보

1.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복불복이라곤 하지만 사실상 모바일 가챠랑 비슷한 수준의 도박이다.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고 제공하면서 상담시간 내내 나에게 집중해주는 그런 상담사는 없다고 생각하면 편함.
!! 단!! 돈이 없을 땐 선택해볼 수 있다. 무료임.
경우에 따라서는 6회 예약제에 노쇼시 재예약 불가 이런 룰이 있을 수도 있다.
개인평 : 나는 너무 @같아서 6회도 안 채우고 하차함. 이름이 비슷한 무료기관도 마찬가지다.

2. 시에서 지원하는 상담 서비스 어쩌고는 취업서비스랑 연계라서 그닥 도움은 안 된다(일단 내가 사는 지역은 그랬음). 아니면 취약계층만 대상으로 하거나 뭐 그런 식.
시 홈페이지나 청년제도 등 알아보고 사전에 어떤 종류의 서비스인지 문의해야 함.
개인평 : 일단 나는 못 받아봐서 몰?루

700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44:49

3. 보건소에 딸려있는 곳은 정신증 같은 그런 스멜이 나거나 문제의 스케일이 좀만 커져도 바로 주변 병원으로 토스해버림. 리스트를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꼭 안 가도 상관은 없고, 지방의 경우 의사가 보건소로 방문해서 상담을 해주기도 하는 모양.
근데 이쪽도 돈 없고 부모님 몰래몰래 다녀야 하면... 선택지에 넣을 수도 있다.

4. 대면상담도 이따윈데 전화 상담은 당연히 안 된다... 상태가 좋을 리 없음.

701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49:23

5. 병원은 정신과 추천 리스트 중심으로 전화 걸어보는 걸 추천. 요즘 시대에? 싶겠지만 각종 차별발언이라도 안 해야 저점을 올릴 수 있음... 그래도 고점 확보는 안 된다. 각오를 하자.

6. 이건 약간 감각의 영역인데... 병원 리뷰를 보면 상담 중심인지 약 처방 중심인지 알 수 있다. 온갖 사이트 다 뒤져서 뒷조사 하자.
난 정보 별로 없는 곳은 추천 안 함.

7. 정보를 제공하는 곳을 발견했다! 그럼 자격증이 제대로 된 것인지, 전문분야가 나랑 맞는지 확인하자... 의외로 이혼 전문이라거나 소아 전문이라거나 놀이교육 같은 거 많이 있음.

702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55:58

여기서부터는 주관적인 기준...
알아서 걸러들어야 함.

- 나는 정신과든 상담센터든 자본주의에서 사업체 형태로 장사를 하고 있으면 정보제공의무 지켜야 한다고 봄. 여기에 동의 안 하는 사람도 많음(예: 급한 불 끄는 게 먼저지 이것저것 가릴 때냐 등).
나는 전문분야 명확하지 않거나 가격안내 똑바로 안 해주면 그냥 거름.

- 전문분야 대충 비슷하면 되겠지? 이런 느낌으로 접근하면 안 됨. 기분은 나쁠지언정 '아, 내담자분 문제는 제 분야 아니라서 못하겠어요' 이렇게 깔끔하게 말해주면 좋겠지만.... 내가 알아서 가려야됨.

-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라뽀 형성을 못한다?
내 말을 끊거나 자기 의견을 관철하려고 하거나 한다? 아니면 묘하게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고 그런 기분이 든다고 말했는데도 개선이 안 된다? 싫은 부분을 짚고 넘어가는데도 별로 시원치 않다? 암튼 좀 인간적으로 싫다고 느껴지면 진행 안 하는 걸 추천함.
의사가 이상한 사람이다 이게 아니라 친밀감 형성이 안 되면 어차피 치료에 진전도 없어서 그냥 시간낭비임.

703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6:01:54

- 접수처 직원이 얼마나 싸가지없게 구느냐에 따라 다른데 일단 확실히 나를 하대한다 이런 느낌이 들 땐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다.
나한테만 싸가지없게 구는 거 아마 아닐 거임. 병원의 경우 대기시간이 겁나 긴데 그 시간동안 싸가지없이 구는 걸 내가 보고 앉아이었야 한다?
이건 돈을 준대도 무리.

- 너무 먼 곳은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고 생각하지만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아무리 먼 곳이라도 내가 필요하면 간다! 인 마인드라면 도전해봐도 좋은데, 체력과 시간이 부족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하다면 나는 비추함.
가는동안 신체적으로 힘들어서 나의 사연을 까먹어버림.
운동하면 기분 좋아진다 < 이것도 비슷한 원리다...
몸이 힘들면 마음의 문제를 까먹는다... 게다가 한여름 한겨울에 이짓거리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나는 비추다...

704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6:07:11

여기서부터는 의외로 몰랐던 부분들

- 약 정보는 알려주지 않을 수도 있다

- 벌크 포장은 대체로 안 해주려는 것 같다(왜요??????? 같은 반응 함)

- 부작용은 참으면 안 된다

- 라뽀 형성이 된다 싶으면 좀 더 기다리면서 상담진행해보는 게 좋다(이래서 치료기간 확정을 못함)

- 검사+해석상담 받으려고 할 때 병원에서 받는다면 상담센터보다 비용이 더 들 수도 있다

- 보험가입이 걱정이라면 그냥 내쪽에서 밝히지 않으면 됨

705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6:12:25

역시 나는 상담 따위 받지 않겠다(???)
그냥 말딸이나 해야지(????)

706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6:14:15

오마르 선생님. 저는 제가 도라이인 걸 알아서 '도라이로 보이고 싶은 보통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도라이라고 스스로 말했더니 자타공인 도라이가 되어버렸어요. 저는 어떡하면 좋죠?

707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19:20:31

>>704 치료 받은 경력이 ㅈㄴ 오래된 선배는 보험 안 밝히면 된다하던데 또 비급여고 나발이고 보험사에서 병원매출도 본다고 그래가지고 다 소용없다는 사람도 있네

아무래도 한국은 정신병따위 애초에 갖지도 말라 뭐 이런 스탠스인 건가

708 익명의 참치 씨 (m3n9MMd2WY)

2023-08-23 (水) 20:32:36

>>697 네이버 규정 위반 겸 불법임 ㅋㅋ

709 익명의 참치 씨 (VF2dAOiWBg)

2023-08-23 (水) 20:54:56

병원쪽에서 사실적시 명훼니 어쩌니 할수도..

710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09:54

말만 이러지 게을러서 못함 ㅅㄱ

711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13:24

사망여우처럼 누가 총대메고 하면 할 순 있겠지 싶은데 난 이제 다같이 망해버리자 주의라서 안나섬 ㅇㅇ

712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17:32

애초에 뭘 할 필요도 없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비 얼마나 많은데... 이번에 왕의 DNA 이랬던것도 사이비임
제대로 홍보 안 하고 꼭꼭 숨어서 올 사람은 온다 마인드로 장사하면 자기들이 죽지 내가 죽냐

713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21:38

난 정신과만 없어져도 정신병자들 다 없어진다 하는 사람도 봄... 심지어 많이 봄...
근데도 사태파악 못하고 접수처에서부터 얼굴 붉혀가며 언성높여가며 갑질하는 게 이해가 안될 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

714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29:09

걍 탈출이나 하자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3160900082

715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29:23

외국에서 정신과 진료 받는 그날까지 화이팅

716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30:12

아마 그정도면 지금보단 상태가 훨씬 좋겠지
그 모든 걸 극복하고도 다른나라 시민권 딸 수 있을 정도면 말이야

717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30: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웃기네
왜? 내가 진짜 할 것 같디??
나 ㅈㄴ dorai 로 보이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8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32:24

난 NT 라서 dorai 소리를 좋아한다 걱정하지 마라

719 골드의 청새치 씨 (imzICnGWv.)

2023-08-24 (거의 끝나감) 00:37:48

108번뇌 에디션 강추다
너무 좋아서 원수에게는 추천하지 않을 정도다

720 골드의 청새치 씨 (lMP3O3OqVM)

2023-08-24 (거의 끝나감) 11:56:20

108번뇌 에디션(3일차) 하고나서 근육통이 사라졌고 체중이 늘었음
낄낄낄 마른돼지다 마른돼지

721 골드의 청새치 씨 (lMP3O3OqVM)

2023-08-24 (거의 끝나감) 11:57:32

108배는 8개만큼 더 힘들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1.3배 더 힘들었다고 한다

722 골드의 청새치 씨 (EKJjIy8lTY)

2023-08-24 (거의 끝나감) 12:00:59

rat이랑 mouse 그렇게 다른 건가 하다가 문득 rabbit 이랑 hare 가 다른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니 납득했다

723 골드의 청새치 씨 (glFKeeOwCg)

2023-08-24 (거의 끝나감) 13:51:37

사치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724 골드의 청새치 씨 (glFKeeOwCg)

2023-08-24 (거의 끝나감) 13:53:23

자기 세계와 자기 수준은 존중받고 싶다고 해봤자 그림 그리고 나서 자기가 쓴 자리, 이젤이나 의자를 안 닦고 나가면 자기가 머무른 공간은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는 얘긴데...

이럴 때에는 존중이라는 말을 못 쓴다. 왜? 존중은 양방향이라서...
그냥 ㅈㄴ 이기적인 거임.

725 골드의 청새치 씨 (glFKeeOwCg)

2023-08-24 (거의 끝나감) 13:54:29

걍 johnna 민폐끼치고 나서 "나 실력 좋으니까 봐줘" 라고 말하는 거잖아...

726 골드의 청새치 씨 (i92JTNoOzA)

2023-08-24 (거의 끝나감) 13:56:10

예술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실력지상주의에서는 좀 벗어나야 하는 거 아니냐?...

Q 높은 경지에 이르는 게 예술 아닌가요??
A ㅈㅅ하지만 잘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런 이유로 잘했으니 봐달라? 완전 잠꼬대임...

727 골드의 청새치 씨 (edvY/1O4IM)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0:27

즉, 어떤 예술가가 실력 어쩌고를 하고 앉아있다? 그냥 볼 것도 없음. 하수임.
이미 뛰어나서 귀감이 되기를 해, 수완이 좋아서 예술인 생태계에 기여하기를 해, 요령이 좋아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를 해, 예절을 잘 지켜서 외부인간들한테 점수를 따놓기를 해...

도대체 뭘 했는데 실력 운운임?? 양심 없음??
예술인으로서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한 걸 지적하는 거랑 남의 실력을 지 입맛에 거슬린다고 비난하는 거랑 같냐

728 골드의 청새치 씨 (edvY/1O4IM)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0:37

ㄹㅇ 이건 지능문제임

729 골드의 청새치 씨 (TepHWK3b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5:19

예술하는 사람들이 공공예절 안 지키는 거 너무 어이없어서 또 한소리하는데

애초에 가르칠때부터 자리 자기가 다 깨끗하게 치우게 했으면 좋겠음. 아 묻었으니 어쩔 수 없지~ 이게 아니라 언제 날 잡고 물감 묻은 거 다 색 빼고 원복시키는 것까지 가르쳤으면.
그걸 안 하는 건 예술을 기분으로 여기는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730 골드의 청새치 씨 (TepHWK3b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5:54

작품에 집중해야지 청소같은 걸 시켜서 작품할 기분 날아가서 안된다??
이것도 걍 헛소리같음...

731 골드의 청새치 씨 (TepHWK3b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6:13

이러니까 작품하는 사람들이 ㅈㄴ 돼지우리에서 산다는 소리나 듣는거야

732 골드의 청새치 씨 (TepHWK3b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7:12

쫌 치워!!!!!!! 치우라고!!!!!!!!

733 골드의 청새치 씨 (qlDD4/nxAU)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3:52

ㅅㅂ 진짜 언제 이젤에 유화물감 안묻어있는 꼴을 보나 싶다

Q 유화 잘 안닦이나요??
A 닦였으면 내가 ㅇㅈㄹ 안하지

734 골드의 청새치 씨 (qlDD4/nxAU)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4:26

닦아도 닦아도 계속 묻어나오는 게 유화다 ㅋ... 걍 이름대로 기름이잖아.............

735 익명의 어른이 씨 (Scb2Mbr93c)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5:30

선생님 저... 친구에게...
풋샴푸가 유화물감 쓰고 난 다음의 붓도 닦아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실험해보세요..(???)

736 골드의 청새치 씨 (4fYbFqcheE)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6:58

뭐요?!?!?!?! 그게 진짜요?!?!?!?!

737 골드의 청새치 씨 (4fYbFqcheE)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7:25

풋샴푸 도대체 뭐하는 물건이냐...
개발부서... 무슨 짓을 한 거야...

738 익명의 어른이 씨 (Scb2Mbr93c)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9:11

쓰다보면 약간
'이런 걸로 발을 닦아도 되나?'와
'이런 걸로 발만 닦아도 되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 물건입니다

739 골드의 청새치 씨 (4fYbFqcheE)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9:56

다음에 화실 올 때 갖다놔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꿀정보 ㄱㅅ합니다

740 익명의 어른이 씨 (Scb2Mbr93c)

2023-08-24 (거의 끝나감) 14:20:56

ㅋㅋㅋㅋ일단 실험해보고 쓰십쇼
저희집엔 유화물감이 없어서 실험은 못해봐가지고...

741 골드의 청새치 씨 (4fYbFqcheE)

2023-08-24 (거의 끝나감) 14:20:58

>>738 ㄹㅇ... 성분표시 해놔도 못믿을 정도임

742 골드의 청새치 씨 (Vw3Fahyl9g)

2023-08-24 (거의 끝나감) 14:24:10

난 이젤만 닦을 수 있음 돼... 근데 붓 안 상하나?? 붓도 안 상하는데 잘 닦이면 풋샴푸 ㄹㅇ 혁명인데

743 골드의 청새치 씨 (i9yP9ha.ZM)

2023-08-24 (거의 끝나감) 14:29:09

아무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744 골드의 청새치 씨 (i9yP9ha.ZM)

2023-08-24 (거의 끝나감) 14:29:47

바디워시 있는데 뭐하러 풋샴푸 사냐 이러거 버텼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이건 사버려야겠음

745 익명의 어른이 씨 (Scb2Mbr93c)

2023-08-24 (거의 끝나감) 14:31:20

벽에 묻은 간장자국도 지워버리는 풋샴푸 굉장한

746 골드의 청새치 씨 (oZ2rgETKsA)

2023-08-24 (거의 끝나감) 14:36:28

원래 청소용 제품인데 이름 잘못붙여서 풋샴푸로 나온 게 아닌가 싶다...

747 익명의 참치 씨 (I8XsBsY/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5:33:08

>>724-726 놀랍게도 취미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 미대 회화과에도 이딴 연놈들이 있다...
학교 바이 학교일수도 있겠지만 옛날에 여기가 나름 명문이었다는데도 이난리임
동생이 미대생인데 얘기 들어보면 어마무시함
절도 및 기물파손이 잊을만하면 터지고 남의 그림을 훼손하거나 자기 그림으로 깔아뭉개고 혹은 화구 받침대로 쓰는 빌런도 있음
근데 학교 전담교수란 놈팽이는 빌런shakeit가 더 실력좋고 작업물도 더 많으니까 빌런이 비매너짓하는거 대놓고 방관하고 심지어 일 터지면 은근히 그 빌런 편 들어준다더라ㅋㅋㅋㅋ

>>735 오 나도 땡큐베리감사...
저거 구해다가 동생한테 한번 줘봐야겠다

748 익명의 참치 씨 (I8XsBsY/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5:36:48

헉 난입 비환영이네..지나가다 너무 답답해서 써봤다 진짜 미안...거슬리면 하이드해도 된다...!

749 골드의 청새치 씨 (YeZrDc0zgk)

2023-08-24 (거의 끝나감) 15:42:05

상식없음을 까는 디스랩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혼자 욕해서 외로웠다...

750 골드의 청새치 씨 (YeZrDc0zgk)

2023-08-24 (거의 끝나감) 15:43:59

명문대에도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함
미술부 시절부터 이미 그따위로 했는데 대가리 굵어져서 저절로 철이 든다?? 디즈니 동화보다도 더한 구라임 이건...

그리고 나는 화실을 나왔지만 어디선가 또 물감이 묻었는지 손가락이 보라색으로 ㅎㅎ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751 골드의 청새치 씨 (WHrB7TCvic)

2023-08-24 (거의 끝나감) 15:46:10

근데 이런 태도불량은 정신적 미성숙하고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내가 걍 내 손 더러워져서 개@랄 하는 것 같겠지만 예술분야에 끊임없이 이어져온 성추문과 성범죄와 각종 인력갈취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해서 그래

752 골드의 청새치 씨 (PtP48rwkHc)

2023-08-25 (불탄다..!) 12:04:01

역발상으로 퀴어 프렌들리 리스트에 있는 병원을 공략해보기로 했다...
요즘 시대에 이런 차별도 안 하는 오픈 마인드라면... 지금까지 리스트에서 제거당하지 않고 살아있다면 상담력도 정상 범주이지 않을까... 라는...

753 골드의 청새치 씨 (PtP48rwkHc)

2023-08-25 (불탄다..!) 12:06:15

사실 역발상으로! 가 아니라 이게 맞는 거긴 해.
애초에 환자가 뭔 @랄을 한 것도 아닌데 걍 지가 모르겠으니까 차별발언 따위를 일삼는 상담사 의사가 직업의식 없는거임...

754 골드의 청새치 씨 (PtP48rwkHc)

2023-08-25 (불탄다..!) 13:14:50

근데 나는 세상이 이럴 줄 알았음. 이렇게나 책임지기를 싫어하니까. 당연한 결과지.

755 골드의 청새치 씨 (PtP48rwkHc)

2023-08-25 (불탄다..!) 13:17:16

아무도 책임 안 진다는 거 놀랍지도 않아 이제...

756 골드의 청새치 씨 (PtP48rwkHc)

2023-08-25 (불탄다..!) 13:17:30

운 좋아야 백혈병인데, 알아서 각자 잘들 살아보자고.

772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3:53:32

나는 딱히 누군가(대개 나보다 연상임)를 들이받지 않더라도 dorai 라는 말을 듣는데, 그게 애고 어른이고, 꼰대고 깨시민이고, 이성애자고 성소수자고, 학력과 직업을 가리지 않음... 일단 한국에서는 그럼. 외국인들은 남의 성질에 대해서 어떻다고 함부로 말 못하니까...

773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3:56:42

주로 사람들이 나한테 하는 말은 "잘 모르겠다" 임...
나이 상관없이 sheep dorai shake 라고 하고, 성향 상관없이 crazy shake 라고 하고, 성소수자들도 자기 게이더가 안 돈다면서 뭔지 모르겠다고 하고, 어느 직업에서 일을 해도 johnna dorai 라고 함...

근데 내가 특별히 상식에 어긋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잘못한 것도 아니고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님...

774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00:45

게이고 바이고 다 나한테 뭐냐고... 심지어 트젠도 내가 뭔지 모르겠다고 함...
@발 남의 인생에 신경 꺼!!!! 하니까 그냥 dorai 로 심플하게 결론났음...

775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01:00

하스터님 저를 빨리 슈퍼솔져로 만들어주셔야(????)

776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03:05

아 프로틴바 왔다

777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05:11

아무튼 현 지인들 사이에서는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서 선발대로 보내진 킬링머신" 정도가 유력한 설이라고 함(??)

778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07:54

ㅈㄴ 어이없는데 마음에 들어서 써봄(??????)

779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09:18

그러고보니 보드게임 핸드메이드판 만든다고 했던 사람 어디감

780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09:51

사실은 몇 개 구상했는데 야숨 해본 사람만 웃을 것 같아서 폐기됐다고 합니다

781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23:58

그러고보면 온갖 성소수자들이 나를 구경하러 왔던 것 같음

??? : 야, 얘 좀 봐봐. 아무리 커밍아웃을 해도 johnna 신경을 안 쓴다니까?

782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24:55

근데 내가 딱히 할 말도 없고 애초에 관심도 없는지라

걔 : 저기... (아무튼 뜸들임) 나 사실 동성애자야.
나 : 그래?
걔 : 응...
나 : 그래.
걔 : ???

783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25:57

걔 : 뭔가... 할 말 더 없어?
나 : 왜?
걔 : ????

784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29:05

언젠가는 이랬던 적도 있다

나 : (대충 감사하다는 말)
그사람 : 도움이 됐다니 제가 더 기쁘죠... 혹시 그런데 성소수자이신가요?
나 : 네?
그사람 : 아니, 이상하게 듣지는 마시고요... 아, 저는 게이거든요 (횡설수설)
나 : 어... 아니요?
그사람 : 정말로요? 이상하네... 실례했습니다...
나 : 아뇨 뭐...

785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30:33

그 외에도 그냥 갑자기 "네놈 피는 무슨 색이냐" 같은 질문 많이 받음

786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31:21

상대가 오타쿠면 형광분홍이라고 말하고 있긴 한데요...

787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34:28

가끔 초록색이나 파란색이라고 말해도 상대가 납득함

788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57:38

그런데 나는 다양하게 만나보니까는 드는 생각이...
이성애자는 이성애자대로 싫고 성소수자는 각각의 그룹마다 싫은 점이 또 있었다는 거임(웃음)
아아... 인간 싫어...

789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58:05

그냥 죽겠다. 방사능 피폭까지 기다릴 것도 없다. 누가 나에게 레이저포를 가져다줘...

790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4:59:57

올딘지방 다닐 때마다 분화구에 러브다이브 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791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5:27:35

Q 님 맨날 인간 싫다하는데 그럼 본인은 포함인가요?
A 당연합니다!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싫어합니다!!

792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6:09:47

남들은 무난하게 잘 지내는데~ 왜 너는 이렇게 피곤하게~ (어쩌구 저쩌구)

그 "무난하게" 나한테는 "지루하게" 여서 ㅇㅇ

793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6:10:02

어림도 없지 스테이 골드

794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6:13:12

어차피 인간은 갱생 안 된다는 전제 하에
i) 걍 어차피 안바뀌어~ 포기 포기~
ii) 어차피 안바뀌는거 욕이나 하자~

의 후자를 채택한 나

795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6:37:32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은 오히려 무서운 사람임
내가 절대 못 변하도록 나를 안주하게 만들잖음
따끔한 말을 듣기 좋게 해주는 거랑 듣기 좋은 쓸데없는 말 구별 못하면 여기에 갇히는 거지 뭐

796 골드의 청새치 씨 (9/0B/.uWKM)

2023-08-26 (파란날) 16:39:09

반대로 이런 것도 있다.

듣기 좋은 말만 듣겠다 하는 사람도 무서운 사람임. 자기 잘못은 죽어도 안 고치겠다는 사람임. 내가 뭐 어떻게 달라지고 싶어도 이런 사람은 죽어도 내 변화를 따라오지 않겠다는 아집에 빠져있음.
둘 다 그냥 손절각

797 국문의 참치 씨 (iUWLJJSaa.)

2023-08-27 (내일 월요일) 10:57:31

최근에 강철비 봤는데 평론좀 해주세요
이거 일기주제 제안 맞겠지?

798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1:03:32

제가 강철비를 안봤어요
영업을 좀 해주시면... 플랫폼 어디인가부터 등등 부탁합니다...

799 국문의 참치 씨 (NIVKYt5TYs)

2023-08-27 (내일 월요일) 11:04:40

전 쿠팡와우에서 스트리밍으로 봤는데 티빙에서는 구매로 서비스하더라구용...

800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1:21:12

작품얘기는 없나영

801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1:33:51

아니 뭐 뭐하는 작품인지... 왜 봐달라하는지...

802 국문의 참치 씨 (QIsTCeYCD2)

2023-08-27 (내일 월요일) 11:50:23

어... 저도 지금 일회차라 아직 작품분석은 못했고 봤을거같아서 얘기 꺼냈던거긴 해요
영업 필요하시면 분석하고 알려드림

803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04:42

ㅖㅖ... 그럼 영업을 좀 해주시면...

804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05:53

이거는 그냥 혼자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여태까지 그동안 수많은 영화 영업 당해보면서 약간 미묘한 말들이 있었음.
근데 이건 확실한 기준이 있는 건 아니고...

805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09:45

>>804 예를 들면 이런 거임

메세지가 좋다, 그러니까 봐라! 이런식으로 말하면 뭐가 좋은지 전혀 모르겠으므로 패스해버림. 이거는 영상미가 좋다, 편집이나 연출이 좋다 등 다르게 말해도 똑같은 결론임. 걍 뭐가 좋다고만 하면 나도 이미 좋은 작품 많이 알아... 귀찮아..

물론 예외는 있음. 사운드트랙이 괜찮아! 는 진지하게 생각해볼 의향이 있다. 사실상 영화 이해 못해도 오케스트라 감상한 것 같았다는 평을 하게 만드는 <인터스텔라>도 그랬지... 음악 하나로 몰입하게 만드는 히사이시 조도 그렇고... 할나의 크리스토퍼 라킨도... 영화는 그닥이었지만 음악이 분위기 다 만들어준 <아멜리에>... 얀 티에르센 개많이들었지... 아멜리에 영화내용은 하나도 기억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6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11:15

아 이게 또 미묘한게, 사운드트랙 감상하는 데 대사가 방해됐던 뱉대숲... 장난 아니고 "음악 듣게 대사 좀 하지 말아봐" 소리가 저절로 나왔음...

807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13:23

아이씨 한참 좋았는데 왜 말하냐고... < 이러다가 영화관 나왔음

이것도 딴소린데 그때 나는 영화 보고 나오면서 와 베이스 개쩐다ㅋㅋㅋㅋㅋㅋ 둥둥둥둥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대사 없는 버전 나오면 사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나왔는데 어떤 어르신은 다리를 막 후들거려서 못 걷겠다고 소리가 너무 크고 울려서 어지러웠다고 그러면서 나가시는거임...
그러고는 공평한 영화란 뭘까... 이생각함

808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14:47

관객도 이런 생각을 하는데 나보다 한참 많이 보고 배운 감독과 제작진이 이런 고민을 안하고 무지성 헤테로 찬양물 만들어가지고 1세계 금수저 백인들이 중심인 차별반대쇼나 해대면서 생색을 내면 돼, 안 돼?

듣고있냐고 픽사

809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19:06

암튼 보는 사람이 제대로 설명 몬하는 영화 드라마 별로 안땡김...

810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20:15

영업맨의 능력보다는 걍 그 드라마가 그닥 특징이 없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
노잼이어도 특징은 있어야지 주의임... 술꾼도시여자들도 노잼이지만 특징은 있었음
주인공들이 다 여자에다 술쟁이였던 적은 별로 없지 않나

811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22:08

근데 강철비는 웹툰이었나... 썸네일인지 포스터인지를 본 것 같은 기억이 나냐 왜

812 익명의 참치 씨 (OnGbX9gFXc)

2023-08-27 (내일 월요일) 12:24:07

열심히 영업하던 덱스터처럼 '죽어 마땅한 인간'을 골라 죽인다는 소재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살인자ㅇ난감(네이버 웹툰) 리뷰 해 주세요!
이렇게??

813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30:50

>>812 예스! 아주 학습이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거 당연히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았지 그거... 뭐가 먼저였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살인자ㅇ난감이 히트치고 나서 국민사형투표였던 거 아닌가? 맞나? 암튼 그런 주제를 좀 다뤄줬으면 했는데 딱 나와서 좋았지

814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32:54

얘기 나와서 말인데, <덱스터>의 주인공 덱스터가 사이코패스라는 설정이 있어서 말을 간결하게 한다. 말을 그렇게 어렵게 안 하고, 약간 커뮤니케이션에 서툴어서 의외로 영어회화에 도움이 된다. 보통 미드 보면 주인공 말하기 능력이 나랑 비슷한 경우는 잘 없잖아... 근데 덱스터는 업무 얘기를 빼묜 나보다 약간 나은 수준으로 말해서 듣기와 말하기에 도움 많이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B1 언저리면 추천할만함

주인공이 연쇄살인마인 것만 빼면... 응... 그것만 빼면...

815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33:51

아마 못 믿겠지만 주인공이 연쇄살인마임에도 불구하고 자아성찰에 관한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자주 나오고, 이렇게 저렇게 다양하게 말하고 고민해보고 그런 과정이 되게 영어식 말하기를 도와주는데...

어... 주인공이 연쇄살인마인 것만 빼면... 괜찮음...

816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2:45:08

그리고 본인이 내향인이다 하면 ㅈㄴ 혼자있고싶어하는 덱스터의 대사들이 도움된다 꼭 보길 바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프 동생 직장동료 등등의 제안을 온갖 회피스킬 써가며 무빙치는데 겉으로만 보면 평범한 극 내향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7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3:05:23

>>812 근데 이거 진짜로 리뷰해달라는 얘기였냐..?

818 익명의 참치 씨 (OnGbX9gFXc)

2023-08-27 (내일 월요일) 13:10:31

>>817 진짜였엉....ㅋㅋ

819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3:23:01

>>818 아 그래? 저거 기억이 잘 안 나는데...
why 죠? 어떤 부분 때문에?
별거 아니라도 그냥 남들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이런게 궁금하다든가 뭔가 있자너

820 익명의 참치 씨 (DeNiUJoMhs)

2023-08-27 (내일 월요일) 13:25:24

어... 주인공이 연쇄살인마인 것만 빼면... 괜찮음...⬅️ 이라고 하는 사람은 어떻게 봤는지 궁금해서!
나는 그런 점 신경 안 쓰고 보는 사람이라 궁금함!

821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3:28:07

살인자ㅇ난감... 도 그렇고 덱스터도 그렇고 존윅도 다 같음. 주인공이 살인마인 경우 어떤 개념이나 실험적인 생각이 그 인물의 핵이랄까, 그런 인물을 설계한 계기가 있다고 생각함.
나도 덱스터가 살인마인 건 신경 안 썼음. 추천하기에는 그 점이 걸린다 뿐이지. 이게 이유가 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주인공한테 이입이 되는데 내가 술꾼도시여자들 하차한 거랑 같은 이유로 이 작품들을 하차할 수 있다고 생각돼서 말하는 거임.
나머지는 걍 드립성 멘트고...

822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3:31:54

<살인자ㅇ난감>의 이탕과 <덱스터>의 덱스터는 한 명의 살인마라기보단... "누가 쓰레기같은 놈들 좀 안 죽여주나?"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인물이라고 생각함. 둘 다 죄 지은 인간들만 골라서 죽이는 일종의 자연재해 같은 캐릭터들이지.

824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3:50:34

암튼 나는 그런 좀 범죄자인 캐릭터들은 그렇게 봐야 하고, 감상하는 사람이 그렇게 보도록 작가도 유도를 해야된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이탕이나 덱스터의 행적을 보면 작가가 의도한대로 살인자만 골라서 죽이고 다님. 작중에서는 '하늘이 돕는 것처럼' 막힘없이 범죄를 저지르고 다닌다는 묘사가 그런 거라고 봄. 서브컬쳐에서는 주인공 보정이라고 하는 그거 ㅋ
무튼간에 이런 애들이 주인공인 작품에서는 단순히 옳냐 그르냐의 싸움이라기보다는 1) 옳고 그름, 즉, 플롯과 인물들의 이해관계가 얼마나 복잡하게 얽힐 수 있는지 2) 그런 생각이 사회에 서 보통의 것들과 공존할 수 있는지 혹은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의 실험 3) 작가가 그런 생각들을 나쁘다고 결론내린 경우, 그것이 어떻게 몰락해가는지를 감상자에게 설득하는 과정으로 봐야 맞다고 생각함.
단순히 살인의 옳고 그름만을 따지려다 약간 이상해진 작품이 국민사형투표라고 생각함. 사실 나도 이거 제대로 안 보고 도중에 하차해서 기억은 잘 안 남ㅈㅅ

825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3:54:06

<덱스터>에서는 저 세 가지를 다 하고 있는 것 같음. 일단 내가 보기엔 그럼.
<살인자ㅇ난감>에서는 1번과 3번 정도가 두드러지고 2번은 다소 약하다고 생각함. 그야 범죄 자체에 초점을 두니까 이건 당연하다 생각함.

아무튼 그래서... 존재 자체에 의의가 있는 작품이면서 메세지나 연출력이나 딸리는 게 없다고 생각함. 만화라는 매체의 강점이 잘 살아있어서 만화 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특히 한 번은 봐야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편.

826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3:55:26

살인자ㅇ난감도 보면서 와, 우리나라에 이런 작품도 있을 수 있다니! 라고 생각했지만 댓글창을 보니... 음... 네... 음... 아직 많이 어려운가보구나... 했음...

827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3:57:24

암튼 네 기억 안나는 선에서 간단히 말하자면 이럼

828 익명의 청새치 씨 (2EaVc31lNA)

2023-08-27 (내일 월요일) 14:03:23

또 이런 거랑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작품이 정우성 주연의 <아수라>였는데, 나쁜 놈은 나쁜 놈들끼리 망해라~! 라는 다소 나이브한 결론이 아쉬웠음.
나는 이런 류의 작품을 보면서 내심 기대하는 요소가 있음. 많은 작품들이 이미 선업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니까 악업에 대해서도 다뤄주면 좋겠다는 거임. 어떤 악역(심지어 주인공이라 할지라도)이 어떻게 악행을 저질러왔고, 악행이 쌓여서 악업이 되고, 그의 악업이 어떻게 그를 어둠으로 이끄는지. 악인에게 어울리는 최후의 심판이란 어떤 것인지.
<아수라>는 아쉬웠다고 생각하는 게, 결국 자기들끼리 죽이고 끝나는 거였거든. 다 죽어있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 을 틀어주는 게 그런 장면을 비웃는 것도 같았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 있는 나쁜 놈들이 이런 식으로 다 알아서 없어져주기를 바라는 순진한 마음도 내비치는 것 같았다.

829 익명의 청새치 씨 (2EaVc31lNA)

2023-08-27 (내일 월요일) 14:05:15

영화란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라는 두 시간짜리 고민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영화의 장면은 낭비되어선 안된다고 하는 거임. 대놓고 사치품인 영화는 쓰레기라고 하는 이유도 같음.

오죽하면 미야자키옹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영화를 만들겠냐고요. 한평생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이렇게 살진 못해도 이런 시각이라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해온 양반이 이런 제목을 달고 은퇴까지 번복해서 영화를 낸다는 게 뭐겠는지 생각을 좀 해봐야 하는 시점임.
자기가 영화 좀 봤다고 생각한다면 말이야.

830 익명의 청새치 씨 (wtYsPcC0CM)

2023-08-27 (내일 월요일) 14:08:53

약간 얘기가 샜는데...

심판이라면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흔히는 밝은 쪽의 가치에 처절하게 당하는 결말이 있겠음. 플롯을 좀 비틀수도 있으니까 꼭 결말이 아니어도 되지만.
나는 당연히 가질 수 없었던 것을 가질 수 있었다고 착각하는 덱스터의 비극이 좋다고 생각함. 작중에서 악을 비난하려거든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게 될 것 같았어?" 라는 정도로 강경하게 말해줘야 함.
그러면서도 리타이어할 인물이 타이밍 좋게 빠져주는 게 정말 좋았지...

831 익명의 청새치 씨 (c.5mQ6.2t6)

2023-08-27 (내일 월요일) 14:12:51

그렇게 못했대도 뭐, 죄 지었다고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보긴 한다. 그렇게까지 나쁜 일을 겪어본 적이 없든지 진지하게 생각해본 일은 없든지... 이유야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럴 거면 뭐하러 이런 작품을 하시죠? 같은 말은 충분히 각오해야 하지 않나... 작가로서는 다소 창피한 일이 아닌가... 그런 생각...

832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4:25:00

무튼 주저리주저리 끝

833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5:50:41

아, 맞다. 이거 중요한 걸 까먹었군. <살인자ㅇ난감>은 감상자를 너무 시험한다는 인상이 있음. <덱스터> 시즌4까지의 매끄러운 연출과 비교하면 혼자 작업하는 꼬마비가 너무 불리하지 않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있다 치고, 예리한 지적임. 근데 작품의 흐름만 보자고. 흐름만.

당시에도 댓글창이 '실제로 이런 일이 있으면 어쩌겠냐'는 류의 댓글이 많았는데... 어느정도까지는 작가가 의도한 바가 있다고 생각함. 근데 목적까진 잘 모르겠더라고. 우리나라도 작품 감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윤리관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인지, 실제 범죄와 만화 범죄를 비교해가는 논쟁 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 뭔지... 아니면 그냥 논쟁 자체를 보고싶었을 뿐인지 잘 모르겠다 이말임.

834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6:07:01

나중에 언제 땡기면 소위 말하는 '영영봐'를 집중적으로 까도록 하겠음

835 익명의 청새치 씨 (6kyIL3fNrk)

2023-08-27 (내일 월요일) 16:10:43

그리고 영화가 영화답다는 게 뭔지, 영화가 영화답지 못하고 현실을 건드려서 불쾌한 지점이 뭔지도 같이 까도록 하겠음

836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1:39:07

다음 스로그 세울지말지 고민중인데 세운다면 이번에 나온 인어공주랑 아무튼 좀 여러의미로 문제작이었던 영화 중심으로 보려고 함.
아, 그리고 평소에 내 취향이 전혀 아니었던 영화들을 술 마시면서 볼 예정임...
그리고 여기 라인업에는 신카이마코토 감독 작품 유명한 거 세 편도 포함임. 애초에 이런 영상화보 류의 작품은 그닥 안땡기고 레드윔프스도 별로 안좋아해서 보고싶은 생각이 안 들었는데, 어떤 사람이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특이하다" 고 하는 바람에 혹하고 말았다...

837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1:39:20

그 영화에... 메세지가 있었어...?

838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1:39:38

근데 아무도 메세지 얘기는 안 하던데...?

839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1:39:57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직접 알아보기로.

842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4:10:13

아니다, 하긴. 온갖 집단들을 각각의 이해관계에 따라 분류해서 상스러운 이름을 붙인 다음 일일이 정성스럽게 혐오하는 헬조선에서 뭔 인종차별따위가 대수겠냐, 그지?

850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4:40:21

아무튼 <엘리멘탈> 쉴드 치고 싶으면 아래 영화 보고와서 도전! 외치면 됨.

아래는 <엘리멘탈>이 손 댄 문제들에 대해서 상위호환격인 영화임. 기준 딱히 없고 내가 선정함 ㅅㄱ
- 그린 북(순한맛) : 차별과 평등, 피해자가 품위를 지키는 방법, 화해와 우정을 더 잘 다뤘음.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매운맛) : 차별 속의 사랑, 뻔하디 뻔한 로미오와 줄리엣 서사지만 더 현실적이고 따끔한 조언을 하고 있음.
- 고장난 론(순한맛) : 감독이 팀쿡을 까고 싶어서 만든 영화인가 싶을 정도로 전체적인 영화 완성도는 그닥이지만 섞일 수 없는 둘 사이의 우정을 그려냈음. 인사이트 자체가 신선한 건 아니지만 나름 감동이 있다.
- 코코(순한맛) : 가족 관계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같이 다뤘다. 전체적인 영화 완성도도 높고, 결말에 이르는 구조도 훌륭함.

851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4:41:23

Q 근데 님 진짜 남의 창작물을 너무 까는 것 갘아요
A 전세계 인간들 다 보라고 뿌린 영화를 내가 돈 주고 보고서 욕도 못하나요

852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4:48:24

아무튼 차별이면 차별, 평등이면 평등, 그걸 극복하는 화해면 화해. 그냥 있는 그대로 부르면 되잖아. 그린북, 웨사스, 도리도 다 그렇게 했음.
그걸 '디쇽'이니 '비비스테리아'니 뭐니 해가면서 지들만 아는 이름으로 부르는 그게 오타쿠질이라고... 그게 세이프티핀이라고...

853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4:52:30

픽사 씩이나 되는 머기업이 전세계를 상대로 자캐 오타쿠질 하는데 머리가 안 아프겠냐고

858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5:39:29

계속 얘기하는 <그린 북>도 사실은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 해결되지 않는 의혹도 남았다.

일단은 차별을 얘기하는 영화들이 이보다도 못해서 이런 영화가 상을 받고 앉았다고 말하면 또 누구 때문이겠냐?
백인 꼰대들 때문이지. <그린 북>의 주인공인 토니는 이탈리아계지만 어떻게 봐도 그 동네 사람이 아니다. 누가 연기하든 뭐가 중요하냐 할 수 있다. 아 물론 궁금할 순 있지만 사실 이건 당연한 문제다. 일본인이 중국인 연기를 하면 웃기지 않겠냐?
<헤어질 결심>의 송서래와 <인간중독>의 종가흔 캐릭터 완성도를 보면 어떠냐고.

859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5:41:39

근데 대놓고 아시아문화권인 파이어그룹의 절 하는 자세가 이상하면 그건 어떠냐고.
왜 괜히 판타지니까요~ 라는 핑계 대가면서 영화 완성도를 깎아먹음? 안 깎아먹는다고?
이게 분위기 타서 보니까 그렇지, 사실 작중에서 보여준 차별적인 대사 비중이 얼마나 높은가 생각해보면 어림잡아도 3할은 된다. 이게 맞냐?

862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5:48:39

Q 님 왜 애먼 영화에 화풀이를 하나요
A 내돈내산 핑계대고 화내기 좋잖아요
일단 화풀이가 맞긴함

863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5:50:11

Q 님 왜 이렇게 판타지에 발작을 하시나요
A 제가 한때 인외쪽 캐릭터를 딥하게 파본지라 불인데 머리 한 쪽만 날아가고 뭐 그런 설정구멍을 ㅈㄴ 극혐함...

864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5:53:28

소신발언 함. 홀랑 타버리는 흙원소 꼬맹이가 ㄹㅇ 로맨티스트임. 목숨걸고 플러팅 함... 엠버가 맘만 먹으면 얘는 그냥 바로 투명한 유리구슬 되는거에요...

865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6:02:19

시원하게 씅질내고 하이드 갈기는 부분
아- 역시 이맛이야

866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6:02:53

다음 스로그는 스테이골드 사진으로 할까

867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10:35

나는 애초에 분쟁이라는 게 이해관계에 따라서 니 말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서 시끄러운 다툼이 되니까 지양하자는 덴 동의함. 근데 차별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건 이해관계랑 그닥 상관없고 오히려 존중받기 위한 싸움임. 이걸 시끄러운 싸움이라고, 분쟁을 일으키는 주제라고 하는 거는... 앞으로의 영화서 대놓고 칭챙총 같은 대사 나와도 화 내지 말자 뭐 이런 얘긴가?
난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음.

868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14:53

이런 문제제기도 못할 거면 뭐하러 문화생활을 해? 그러자고 영화 보는거야. '영화를 영화로 못 보는' 사람들은 이런 문제제기 자체를 피곤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임. 노골적인 인종차별에 분노하는 게 '영화를 영화로 못 보는 거'냐?
그렇게치면 자기들은 영화배우 얼굴이나 평가질하고 있었다 이런 말이 되는데 이게 맞냐고.
오락으로 즐기자, 뭐 말은 그럴듯하지. 그럼 우리가 만오천원이나 내고 보는 이 영화랑 씹덕 애니랑 근본적으로 다를 게 뭐임? 그걸 뭐하러 서브컬쳐라고 불러?

869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17:12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대상을 충분히 존중하고 있는가'는 작품의 A to Z 라고 생각함. 내가 얼마 전에 범죄와 악을 다루는 데 진지하지 못하면 "왜 이런 작품 하냐"는 말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존중을 못 하는 건 "애초에 작품 같은 걸 왜 하냐"는 말 들어도 싸지.

아니, 왜? 존중하지도 않는데 왜 그 대상을 다뤄? 기획하는 동안, 조사하는 동안, 집필하는동안, 작화하는 그 긴 시간동안 뭐하러 그런 변태같은 짓을 하냐고. 이상하잖아.

870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21:01

생각이란 걸 안 하겠다는데 거기다 화낼 이유 없다는데, 세상 사람들이 다 이러고 산다... 내가 미쳐

871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21:28

그래 그냥 내가 sheep 선비 진지발작충이라서 그렇지 뭐

872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30:50

진짜 왜 이렇게 영화에 정색을 하냐, 시간낭비도 정도껏이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에 들어간 인력과 자본이 어느정도일지 대충이라도 검색해보고 그런 말을 하길 바람. 이건 우리가 사는 실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그 결과물임. 거대한 미디어 산업의 결과물들 중 하나가 이따위로 나왔는데 그걸 편당 만오천원씩이나 내고 보면서 "단순 오락으로 보자", "문제제기 같은 건 귀찮으니 하지 말고 그냥 결과물을 존중해서 주는대로 받아먹자"고 말하는 게 무슨 뜻이겠는지 생각을 해보고 그런 말을 하라고.

생각없이 그냥 말했다고? 근데 왜 내가 하는 말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상처니 뭐니 헛소리를 해?

873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31:03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874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40:42

후... 궤도아재 수다나 들으러 가야겠다 ^^

875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53:38

구라임. 부엉아재 수다 들었음 ㅎ

876 골드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6:56:24

"사람들은 10파운드씩이나 주고 커피 2잔을 시켜서 카페에 앉아서 친구들이랑 날씨 얘기나 하는 걸 더 좋아한다는 게 말야... 그건 45분밖에 안 가는 거거든. 근데 10파운드 주고 음반을 사라고 하면 진심으로 화를 낸다고. 그 음반은 평생 가는데다가 인생에 대해 뭔가를 알려줄 수도 있고, 인생을 바꿀 수도 있어. 옷입는 스타일을 바꿔줄 수도 있단 말야. 그런데도 사람들은 쓰레기에다 돈을 쓰는게 이상하다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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