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5087> 청새치의 주제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7-15 23:28:01 - 2023-08-28 16:56:24

0 익명의 청새치 씨 (OXpQw.YEJU)

2023-07-15 (파란날) 23:28:01

* 일기 쓰는 일기를 쓰는 일기를 쓰는 일기를...
* 일기주제 제안을 제외한 난입 별로 원하지 않음
* 뇌를 빼고 자판을 갈기는 중이다

722 골드의 청새치 씨 (EKJjIy8lTY)

2023-08-24 (거의 끝나감) 12:00:59

rat이랑 mouse 그렇게 다른 건가 하다가 문득 rabbit 이랑 hare 가 다른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니 납득했다

723 골드의 청새치 씨 (glFKeeOwCg)

2023-08-24 (거의 끝나감) 13:51:37

사치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724 골드의 청새치 씨 (glFKeeOwCg)

2023-08-24 (거의 끝나감) 13:53:23

자기 세계와 자기 수준은 존중받고 싶다고 해봤자 그림 그리고 나서 자기가 쓴 자리, 이젤이나 의자를 안 닦고 나가면 자기가 머무른 공간은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는 얘긴데...

이럴 때에는 존중이라는 말을 못 쓴다. 왜? 존중은 양방향이라서...
그냥 ㅈㄴ 이기적인 거임.

725 골드의 청새치 씨 (glFKeeOwCg)

2023-08-24 (거의 끝나감) 13:54:29

걍 johnna 민폐끼치고 나서 "나 실력 좋으니까 봐줘" 라고 말하는 거잖아...

726 골드의 청새치 씨 (i92JTNoOzA)

2023-08-24 (거의 끝나감) 13:56:10

예술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실력지상주의에서는 좀 벗어나야 하는 거 아니냐?...

Q 높은 경지에 이르는 게 예술 아닌가요??
A ㅈㅅ하지만 잘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런 이유로 잘했으니 봐달라? 완전 잠꼬대임...

727 골드의 청새치 씨 (edvY/1O4IM)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0:27

즉, 어떤 예술가가 실력 어쩌고를 하고 앉아있다? 그냥 볼 것도 없음. 하수임.
이미 뛰어나서 귀감이 되기를 해, 수완이 좋아서 예술인 생태계에 기여하기를 해, 요령이 좋아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를 해, 예절을 잘 지켜서 외부인간들한테 점수를 따놓기를 해...

도대체 뭘 했는데 실력 운운임?? 양심 없음??
예술인으로서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한 걸 지적하는 거랑 남의 실력을 지 입맛에 거슬린다고 비난하는 거랑 같냐

728 골드의 청새치 씨 (edvY/1O4IM)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0:37

ㄹㅇ 이건 지능문제임

729 골드의 청새치 씨 (TepHWK3b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5:19

예술하는 사람들이 공공예절 안 지키는 거 너무 어이없어서 또 한소리하는데

애초에 가르칠때부터 자리 자기가 다 깨끗하게 치우게 했으면 좋겠음. 아 묻었으니 어쩔 수 없지~ 이게 아니라 언제 날 잡고 물감 묻은 거 다 색 빼고 원복시키는 것까지 가르쳤으면.
그걸 안 하는 건 예술을 기분으로 여기는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730 골드의 청새치 씨 (TepHWK3b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5:54

작품에 집중해야지 청소같은 걸 시켜서 작품할 기분 날아가서 안된다??
이것도 걍 헛소리같음...

731 골드의 청새치 씨 (TepHWK3b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6:13

이러니까 작품하는 사람들이 ㅈㄴ 돼지우리에서 산다는 소리나 듣는거야

732 골드의 청새치 씨 (TepHWK3b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4:07:12

쫌 치워!!!!!!! 치우라고!!!!!!!!

733 골드의 청새치 씨 (qlDD4/nxAU)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3:52

ㅅㅂ 진짜 언제 이젤에 유화물감 안묻어있는 꼴을 보나 싶다

Q 유화 잘 안닦이나요??
A 닦였으면 내가 ㅇㅈㄹ 안하지

734 골드의 청새치 씨 (qlDD4/nxAU)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4:26

닦아도 닦아도 계속 묻어나오는 게 유화다 ㅋ... 걍 이름대로 기름이잖아.............

735 익명의 어른이 씨 (Scb2Mbr93c)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5:30

선생님 저... 친구에게...
풋샴푸가 유화물감 쓰고 난 다음의 붓도 닦아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실험해보세요..(???)

736 골드의 청새치 씨 (4fYbFqcheE)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6:58

뭐요?!?!?!?! 그게 진짜요?!?!?!?!

737 골드의 청새치 씨 (4fYbFqcheE)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7:25

풋샴푸 도대체 뭐하는 물건이냐...
개발부서... 무슨 짓을 한 거야...

738 익명의 어른이 씨 (Scb2Mbr93c)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9:11

쓰다보면 약간
'이런 걸로 발을 닦아도 되나?'와
'이런 걸로 발만 닦아도 되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 물건입니다

739 골드의 청새치 씨 (4fYbFqcheE)

2023-08-24 (거의 끝나감) 14:19:56

다음에 화실 올 때 갖다놔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꿀정보 ㄱㅅ합니다

740 익명의 어른이 씨 (Scb2Mbr93c)

2023-08-24 (거의 끝나감) 14:20:56

ㅋㅋㅋㅋ일단 실험해보고 쓰십쇼
저희집엔 유화물감이 없어서 실험은 못해봐가지고...

741 골드의 청새치 씨 (4fYbFqcheE)

2023-08-24 (거의 끝나감) 14:20:58

>>738 ㄹㅇ... 성분표시 해놔도 못믿을 정도임

742 골드의 청새치 씨 (Vw3Fahyl9g)

2023-08-24 (거의 끝나감) 14:24:10

난 이젤만 닦을 수 있음 돼... 근데 붓 안 상하나?? 붓도 안 상하는데 잘 닦이면 풋샴푸 ㄹㅇ 혁명인데

743 골드의 청새치 씨 (i9yP9ha.ZM)

2023-08-24 (거의 끝나감) 14:29:09

아무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744 골드의 청새치 씨 (i9yP9ha.ZM)

2023-08-24 (거의 끝나감) 14:29:47

바디워시 있는데 뭐하러 풋샴푸 사냐 이러거 버텼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이건 사버려야겠음

745 익명의 어른이 씨 (Scb2Mbr93c)

2023-08-24 (거의 끝나감) 14:31:20

벽에 묻은 간장자국도 지워버리는 풋샴푸 굉장한

746 골드의 청새치 씨 (oZ2rgETKsA)

2023-08-24 (거의 끝나감) 14:36:28

원래 청소용 제품인데 이름 잘못붙여서 풋샴푸로 나온 게 아닌가 싶다...

747 익명의 참치 씨 (I8XsBsY/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5:33:08

>>724-726 놀랍게도 취미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 미대 회화과에도 이딴 연놈들이 있다...
학교 바이 학교일수도 있겠지만 옛날에 여기가 나름 명문이었다는데도 이난리임
동생이 미대생인데 얘기 들어보면 어마무시함
절도 및 기물파손이 잊을만하면 터지고 남의 그림을 훼손하거나 자기 그림으로 깔아뭉개고 혹은 화구 받침대로 쓰는 빌런도 있음
근데 학교 전담교수란 놈팽이는 빌런shakeit가 더 실력좋고 작업물도 더 많으니까 빌런이 비매너짓하는거 대놓고 방관하고 심지어 일 터지면 은근히 그 빌런 편 들어준다더라ㅋㅋㅋㅋ

>>735 오 나도 땡큐베리감사...
저거 구해다가 동생한테 한번 줘봐야겠다

748 익명의 참치 씨 (I8XsBsY/Xw)

2023-08-24 (거의 끝나감) 15:36:48

헉 난입 비환영이네..지나가다 너무 답답해서 써봤다 진짜 미안...거슬리면 하이드해도 된다...!

749 골드의 청새치 씨 (YeZrDc0zgk)

2023-08-24 (거의 끝나감) 15:42:05

상식없음을 까는 디스랩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혼자 욕해서 외로웠다...

750 골드의 청새치 씨 (YeZrDc0zgk)

2023-08-24 (거의 끝나감) 15:43:59

명문대에도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함
미술부 시절부터 이미 그따위로 했는데 대가리 굵어져서 저절로 철이 든다?? 디즈니 동화보다도 더한 구라임 이건...

그리고 나는 화실을 나왔지만 어디선가 또 물감이 묻었는지 손가락이 보라색으로 ㅎㅎ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751 골드의 청새치 씨 (WHrB7TCvic)

2023-08-24 (거의 끝나감) 15:46:10

근데 이런 태도불량은 정신적 미성숙하고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내가 걍 내 손 더러워져서 개@랄 하는 것 같겠지만 예술분야에 끊임없이 이어져온 성추문과 성범죄와 각종 인력갈취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해서 그래

752 골드의 청새치 씨 (PtP48rwkHc)

2023-08-25 (불탄다..!) 12:04:01

역발상으로 퀴어 프렌들리 리스트에 있는 병원을 공략해보기로 했다...
요즘 시대에 이런 차별도 안 하는 오픈 마인드라면... 지금까지 리스트에서 제거당하지 않고 살아있다면 상담력도 정상 범주이지 않을까... 라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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