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5087> 청새치의 주제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7-15 23:28:01 - 2023-08-28 16:56:24

0 익명의 청새치 씨 (OXpQw.YEJU)

2023-07-15 (파란날) 23:28:01

* 일기 쓰는 일기를 쓰는 일기를 쓰는 일기를...
* 일기주제 제안을 제외한 난입 별로 원하지 않음
* 뇌를 빼고 자판을 갈기는 중이다

691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01:00

위약금을 걸든가 아님 세이프워드를 만들든가... 뭐든 환자 보호하는 시스템이 의외로 부족한 것 같음.

다음 번 상담할 땐 사전작업을 해놓을까~ 이러이러한 부분은 건들지 말아달라거나 이런 방식의 접근은 무조건 나랑 사전에 협의해달라거나 룰을 만들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다가 ㅈㄴ 당연한 걸 안 해주고 있었다 < 여기까지 옴...

692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06:15

옛날 이야긴데... 선배한테 나 불면증 이슈 있어서 간단히 상담받으려고 하는데 괜찮은 곳 아냐고 혼자 찾으려니 막막해서 아무 정보라도 받았으면 한다 했더니만은 연락 끊긴 사람한테까지 컨택해서(ㅅㅂ) 알아와준 곳에 내가 딱 전화를 했었음.

예약제인 것도 모르세요? 이러고 자기가 먼저 전화 끊었음.

693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08:15

거기 서비스는 길게 말할 것도 없음. 어느 매장을 가도 그런 식으로 다짜고짜 손님을 @신 취급하는 일은 없음.

암튼 거짓말하기 싫어서 거기 전화 걸어봤는데 카운터 직원이 너무 별로여서 도저히 못 가겠다 했더니 병원을 원장 보러가지 카운터 직원 보러 가냐~~~ 연락 끊긴 사람한테까지~~~~ 이러고 온갖 소리 다 듣고 혼났음.

694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11:31

그런 이상한 곳을 그렇게까지 힘들게 찾아와준 선배 잘못도 아니고 접수처 직원이 제공한 태도가 너무나도 개@같아서 안 가겠다 마음먹은 내 잘못도 아님.
애초에 엉망인 서비스를 제공한 병원 측의 잘못임.

아, 직원들이 꼭 내 맘대로 움직여주진 않으니까 그런 일 자체는 있을 수 있는 일임.
근데 그걸 잘 했다고 할 수 있는 일이냐고.

695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11:49

암튼 그냥 또 상담센터 또 병원 알아보다 ㅈㄴ 화난것임

696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16:23

히포크라테스 선서 안했나보죠 뭐

697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17:16

병원이 @같이 굴면 ㅈㄹ 화남
전국 병원에 다 전화해서 녹음해가지고 어디 블로그에 박제나 할까보다

698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24:22

직원이 거지같이 굴면 손님 도망가는 게 당연하잖아

699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38:51

여기서 다시 짚어보는 상담받을 수 있는 곳 관련 정보

1.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복불복이라곤 하지만 사실상 모바일 가챠랑 비슷한 수준의 도박이다.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고 제공하면서 상담시간 내내 나에게 집중해주는 그런 상담사는 없다고 생각하면 편함.
!! 단!! 돈이 없을 땐 선택해볼 수 있다. 무료임.
경우에 따라서는 6회 예약제에 노쇼시 재예약 불가 이런 룰이 있을 수도 있다.
개인평 : 나는 너무 @같아서 6회도 안 채우고 하차함. 이름이 비슷한 무료기관도 마찬가지다.

2. 시에서 지원하는 상담 서비스 어쩌고는 취업서비스랑 연계라서 그닥 도움은 안 된다(일단 내가 사는 지역은 그랬음). 아니면 취약계층만 대상으로 하거나 뭐 그런 식.
시 홈페이지나 청년제도 등 알아보고 사전에 어떤 종류의 서비스인지 문의해야 함.
개인평 : 일단 나는 못 받아봐서 몰?루

700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44:49

3. 보건소에 딸려있는 곳은 정신증 같은 그런 스멜이 나거나 문제의 스케일이 좀만 커져도 바로 주변 병원으로 토스해버림. 리스트를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꼭 안 가도 상관은 없고, 지방의 경우 의사가 보건소로 방문해서 상담을 해주기도 하는 모양.
근데 이쪽도 돈 없고 부모님 몰래몰래 다녀야 하면... 선택지에 넣을 수도 있다.

4. 대면상담도 이따윈데 전화 상담은 당연히 안 된다... 상태가 좋을 리 없음.

701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49:23

5. 병원은 정신과 추천 리스트 중심으로 전화 걸어보는 걸 추천. 요즘 시대에? 싶겠지만 각종 차별발언이라도 안 해야 저점을 올릴 수 있음... 그래도 고점 확보는 안 된다. 각오를 하자.

6. 이건 약간 감각의 영역인데... 병원 리뷰를 보면 상담 중심인지 약 처방 중심인지 알 수 있다. 온갖 사이트 다 뒤져서 뒷조사 하자.
난 정보 별로 없는 곳은 추천 안 함.

7. 정보를 제공하는 곳을 발견했다! 그럼 자격증이 제대로 된 것인지, 전문분야가 나랑 맞는지 확인하자... 의외로 이혼 전문이라거나 소아 전문이라거나 놀이교육 같은 거 많이 있음.

702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5:55:58

여기서부터는 주관적인 기준...
알아서 걸러들어야 함.

- 나는 정신과든 상담센터든 자본주의에서 사업체 형태로 장사를 하고 있으면 정보제공의무 지켜야 한다고 봄. 여기에 동의 안 하는 사람도 많음(예: 급한 불 끄는 게 먼저지 이것저것 가릴 때냐 등).
나는 전문분야 명확하지 않거나 가격안내 똑바로 안 해주면 그냥 거름.

- 전문분야 대충 비슷하면 되겠지? 이런 느낌으로 접근하면 안 됨. 기분은 나쁠지언정 '아, 내담자분 문제는 제 분야 아니라서 못하겠어요' 이렇게 깔끔하게 말해주면 좋겠지만.... 내가 알아서 가려야됨.

-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라뽀 형성을 못한다?
내 말을 끊거나 자기 의견을 관철하려고 하거나 한다? 아니면 묘하게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고 그런 기분이 든다고 말했는데도 개선이 안 된다? 싫은 부분을 짚고 넘어가는데도 별로 시원치 않다? 암튼 좀 인간적으로 싫다고 느껴지면 진행 안 하는 걸 추천함.
의사가 이상한 사람이다 이게 아니라 친밀감 형성이 안 되면 어차피 치료에 진전도 없어서 그냥 시간낭비임.

703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6:01:54

- 접수처 직원이 얼마나 싸가지없게 구느냐에 따라 다른데 일단 확실히 나를 하대한다 이런 느낌이 들 땐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다.
나한테만 싸가지없게 구는 거 아마 아닐 거임. 병원의 경우 대기시간이 겁나 긴데 그 시간동안 싸가지없이 구는 걸 내가 보고 앉아이었야 한다?
이건 돈을 준대도 무리.

- 너무 먼 곳은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고 생각하지만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아무리 먼 곳이라도 내가 필요하면 간다! 인 마인드라면 도전해봐도 좋은데, 체력과 시간이 부족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하다면 나는 비추함.
가는동안 신체적으로 힘들어서 나의 사연을 까먹어버림.
운동하면 기분 좋아진다 < 이것도 비슷한 원리다...
몸이 힘들면 마음의 문제를 까먹는다... 게다가 한여름 한겨울에 이짓거리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나는 비추다...

704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6:07:11

여기서부터는 의외로 몰랐던 부분들

- 약 정보는 알려주지 않을 수도 있다

- 벌크 포장은 대체로 안 해주려는 것 같다(왜요??????? 같은 반응 함)

- 부작용은 참으면 안 된다

- 라뽀 형성이 된다 싶으면 좀 더 기다리면서 상담진행해보는 게 좋다(이래서 치료기간 확정을 못함)

- 검사+해석상담 받으려고 할 때 병원에서 받는다면 상담센터보다 비용이 더 들 수도 있다

- 보험가입이 걱정이라면 그냥 내쪽에서 밝히지 않으면 됨

705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6:12:25

역시 나는 상담 따위 받지 않겠다(???)
그냥 말딸이나 해야지(????)

706 골드의 청새치 씨 (uxi/VlwW1A)

2023-08-23 (水) 16:14:15

오마르 선생님. 저는 제가 도라이인 걸 알아서 '도라이로 보이고 싶은 보통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도라이라고 스스로 말했더니 자타공인 도라이가 되어버렸어요. 저는 어떡하면 좋죠?

707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19:20:31

>>704 치료 받은 경력이 ㅈㄴ 오래된 선배는 보험 안 밝히면 된다하던데 또 비급여고 나발이고 보험사에서 병원매출도 본다고 그래가지고 다 소용없다는 사람도 있네

아무래도 한국은 정신병따위 애초에 갖지도 말라 뭐 이런 스탠스인 건가

708 익명의 참치 씨 (m3n9MMd2WY)

2023-08-23 (水) 20:32:36

>>697 네이버 규정 위반 겸 불법임 ㅋㅋ

709 익명의 참치 씨 (VF2dAOiWBg)

2023-08-23 (水) 20:54:56

병원쪽에서 사실적시 명훼니 어쩌니 할수도..

710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09:54

말만 이러지 게을러서 못함 ㅅㄱ

711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13:24

사망여우처럼 누가 총대메고 하면 할 순 있겠지 싶은데 난 이제 다같이 망해버리자 주의라서 안나섬 ㅇㅇ

712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17:32

애초에 뭘 할 필요도 없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비 얼마나 많은데... 이번에 왕의 DNA 이랬던것도 사이비임
제대로 홍보 안 하고 꼭꼭 숨어서 올 사람은 온다 마인드로 장사하면 자기들이 죽지 내가 죽냐

713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21:38

난 정신과만 없어져도 정신병자들 다 없어진다 하는 사람도 봄... 심지어 많이 봄...
근데도 사태파악 못하고 접수처에서부터 얼굴 붉혀가며 언성높여가며 갑질하는 게 이해가 안될 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

714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29:09

걍 탈출이나 하자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3160900082

715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29:23

외국에서 정신과 진료 받는 그날까지 화이팅

716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30:12

아마 그정도면 지금보단 상태가 훨씬 좋겠지
그 모든 걸 극복하고도 다른나라 시민권 딸 수 있을 정도면 말이야

717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30: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웃기네
왜? 내가 진짜 할 것 같디??
나 ㅈㄴ dorai 로 보이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8 골드의 청새치 씨 (0QnhlUHBjw)

2023-08-23 (水) 21:32:24

난 NT 라서 dorai 소리를 좋아한다 걱정하지 마라

719 골드의 청새치 씨 (imzICnGWv.)

2023-08-24 (거의 끝나감) 00:37:48

108번뇌 에디션 강추다
너무 좋아서 원수에게는 추천하지 않을 정도다

720 골드의 청새치 씨 (lMP3O3OqVM)

2023-08-24 (거의 끝나감) 11:56:20

108번뇌 에디션(3일차) 하고나서 근육통이 사라졌고 체중이 늘었음
낄낄낄 마른돼지다 마른돼지

721 골드의 청새치 씨 (lMP3O3OqVM)

2023-08-24 (거의 끝나감) 11:57:32

108배는 8개만큼 더 힘들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1.3배 더 힘들었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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