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9081> 적당히 드러눕는 애옹과 빼앗긴 베개 :: 876

익명의 어른이 씨

2023-05-26 19:13:19 - 2023-06-07 22:22:57

0 익명의 어른이 씨 (BMkGX/LB.g)

2023-05-26 (불탄다..!) 19:13:19

게임얘기 자주 많이 함
왕눈 스포일러 주의
뜨개질 얘기 많이 자주 함
부정기적으로 애옹사진 올림
난입해서 놀아주면 땡큐합니다
귀찮아서 하이드 잘 안하는 편
스웨터 3트째 잠정중단중(사유: 더움)

412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08:39

동적가족화? 가 모죠??

413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09:12

문제가 집 나무 사람1 사람2 이렇게만 있었워요

414 익명의 어른이 씨 (uLSSIVELhM)

2023-06-04 (내일 월요일) 11:09:38

KFD 동적가족화
그냥 가족이 뭘 하고있는 그림을 그리는 검사입니다
이걸로도 이것저것 볼 수 있거든

415 익명의 어른이 씨 (uLSSIVELhM)

2023-06-04 (내일 월요일) 11:10:00

ㅇㅎ... 동적가족화는 같이 안 보는구만 ㅇㅋ

416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11:03

근데 이번에 하고나니까 학부때 한 검사가 왜 개폭망이었는지 알게 됐음
내가 원하는 그림은 받아들여진 적이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검열이 된거임

그때 집 그림은 외국 잡지에서 본 집으로 적당히 멋있게 그렸었지 낕낄낄낄

417 익명의 어른이 씨 (uLSSIVELhM)

2023-06-04 (내일 월요일) 11:1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정말... 신기하네
성인 그림검사에서 이런 그림은 본 적이 없어 되게 신선하다

418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13:13

거지같은 그림 보느라 고생했던 그 상담사에게 sry 하는 바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9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14:11

난 언제나 신선하게 충격적이지(??)

420 익명의 어른이 씨 (uLSSIVELhM)

2023-06-04 (내일 월요일) 11:15: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상담사분도 머리 좀 싸매시겠는데... 주로 사람 쪽에서
ㅋㅋㅋㅋㅋ아 궁금하네 어떻게 해석을 할까...

421 익명의 어른이 씨 (uLSSIVELhM)

2023-06-04 (내일 월요일) 11:17:21

집은 오히려 보기가 쉬운거같다
나무도 뭐 이 정도면....

422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18:41

나 짖짜 솔직하게 하려고 애썼다...
멀쩡하게 그려서 속일 수도 있었음... 그림에서 말하는 코드라는 게 대체로 보편적인 감정이라... 그거 흉내내는 게 내 일이었기 때문에

423 익명의 참치 씨 (hx8a2H4Meg)

2023-06-04 (내일 월요일) 11:20:09

"이제 학교에서 수업 내용도 잘 모르겠고 사회적 상황도 잘 이해가 안되고 하니 또래 관계 악화, 성적 악화"

이거 진짜 뼈 때리는 게 90%가 이랬다.

자기보다 나이 적은 애들에게 무시당하고, 3~4년 낮은 단계 학습하는 데도 까먹고 (아니면 공부하기 싫으니 까먹은 척?)

품행장애, 반사회...는 잘 모르겠는데 나도 파악 가능한 거짓말하고... 자기 성질대로 안 되면 소리 지르고 때리고...

424 익명의 어른이 씨 (uLSSIVELhM)

2023-06-04 (내일 월요일) 11:20:19

ㅋㅋㅋㅋ...고생하셨소...

425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22:55

아 이거 온라인 검사여서 좋은 점이 있었음
내가 그리는 그림 보고 얼굴 구기는 상담사가 없으니까 눈치 하나도 안보고 막 그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6 익명의 참치 씨 (hx8a2H4Meg)

2023-06-04 (내일 월요일) 11:25:59

나도 사회 지능 쪽은 처참해서 저게 이해는 되는데... 공부하는 거 납득시키기가 어려웠다.

427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26:03

이제 머... 자율신경균형검사라도 구경하쉴?

428 익명의 어른이 씨 (uLSSIVELhM)

2023-06-04 (내일 월요일) 11:26:34

>>423 까먹은 척이 아니라 진짜로 까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오죽하면 우리가 행동교정 시킬때도 머리로 판단해서 하는것보다 몸에 배여서 자기도 모르게 먼저 몸이 움직이게 될 정도로 꾸준히 반복시키는 걸 목표로 하거든.
그 정도로 꾸준히 일관성있게 하지 않으면 학습이 안되고 된다고 해도 망각도 빠르다
우리가 반 년 가르친거 일주일만에 리셋되는거... 진짜 흔한 일임....

소리지르고 싸우고.. 사회적 상황에서 충동을 참을 줄 알아야하는데 그 이해가 안되니까 그냥 충동대로 행동하고(도벽 등) 하다가 품행이 되고 반사회가 되고... 아이고 머리아프다.....

429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27:11

>>426 학교 공부가 ㄹㅇ로 쓸데없긴 함
예수님도 그건 설명 못할걸

430 익명의 어른이 씨 (uLSSIVELhM)

2023-06-04 (내일 월요일) 11:28:05

>>427 스트레스검사인가.. 그건 대부분의 현대인이 높게 나와서 재미없어(?)

나중에 mmpi 결과지 나오면 구경시켜주세요 희희

431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28:36

>>430 ㅇㅋ

432 익명의 참치 씨 (hx8a2H4Meg)

2023-06-04 (내일 월요일) 11:30:07

>>428 반 년도 리셋되는 건가? 그 정도는 아니지만 4개월 동안 같은 걸 똑같은 시간, 자리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반복했는데 안 되더라...

충동은... 친구 사귀고 싶으면 참아야 한다고 얘기는 했는데, 그나마 도벽은 없어서 다행인가...

433 익명의 어른이 씨 (uLSSIVELhM)

2023-06-04 (내일 월요일) 11:30:51

>>432 그 반복이 집에서도 똑같이 되어야하는데... 이게 참 어려움..

434 익명의 참치 씨 (hx8a2H4Meg)

2023-06-04 (내일 월요일) 11:33:08

>>429 언어는 쓸모 없는데 (이건 L1, L2 배우는 기전 때문에 특별히 감각 있는 거 아니면 13세 이전에 배우고 싶은 나라에 가서 거주 + 언어 구사 해야 함)

수학, 과학은... 해야 한다. 안 하면 윗단계, 꼭 대학 수업 아니더라도 실업계에서 공업 기술 노리려면 필요는 해.

국어, 사회, 도덕 설득하는 게 어려울 뿐이지 ㅠㅠ

435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33:28

난 가끔 보면 사람들이 뭘 참는다는 건지 잘 모르겠던데. 싫은 티 팍팍 내면서 웃는 낯으로 방해하고, 뒤에서 욕하고, 친구 가로채고... 이게 도둑질이나 싸움질이랑 특별히 다를 게 뭔지?? 이런 생각 많이 했음

충동 제어가 안 되는 사람은 이런 시각으로 사는 게 아닐까??

436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35:23

>>434 아 수학 과학은 인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과 과목들은... 일단 국어는 문법 가르치는 데서 쓸모가 끝나버린다고 생각함...

437 익명의 참치 씨 (hx8a2H4Meg)

2023-06-04 (내일 월요일) 11:36:22

참는 건

웃는 낯 집어치우고 쌍욕 박으면서 방해하지 않는 거?

앞에서 욕 안 하고 뒤에서 하는 거?

그 정도면 나 같은 보통 사람 참는 거일 걸...

적어도 나는 내가 납득하지 못해서 (또는 너무 피곤한데) 싫은 일 할 때, 싫은 티 몇 번 내지만 시킨 대로는 엔간해서 맞추려고 함.

438 익명의 참치 씨 (hx8a2H4Meg)

2023-06-04 (내일 월요일) 11:37:57

>>436 국어는 문법은 그렇다고 쳐도 맞춤법, 띄어쓰기 못하는 아해들이 너무 많아서... 이걸 예문으로든 뭐로든 짚고는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함. 시험 채점 아르바이트 학교에서 했는데, 나보다 글 못 적는 어문계열 학부생들 너무 많았음...

439 익명의 참치 씨 (hx8a2H4Meg)

2023-06-04 (내일 월요일) 11:39:28

>>435 도둑질, 싸움 같은건 물리적 금전적 피해가 남으니까 정신적 피해가 남는 행동하고는 층위나 방향성이 다른 게 아닐까 생각함.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440 익명의 청새치 씨 (p7TC8roY66)

2023-06-04 (내일 월요일) 11:40:01

그렇게 생각해야 참을 수 있는 거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 못하면 안 참는 사람 되는거지

441 익명의 어른이 씨 (uLSSIVELhM)

2023-06-04 (내일 월요일) 11:40:37

>>435 뭐랄가.. 그냥 그런 복잡한(?) 과정없이 전부 자기 고집대로 하고싶은대로 바로 되어야한다는 쪽이 강할걸...

내가 저걸 갖고 싶은데 돈이 없어. 그럼 보통은 참고 돈을 모으겠지?
하지만 못참고 그냥 돈 안내고 들고 감.

이런 흐름임...

442 익명의 참치 씨 (hx8a2H4Meg)

2023-06-04 (내일 월요일) 11:40:44

그리고 그 사람들이 '참는다'는 건 뭐... 자기 기준일걸. 자기는 '참는다'고 생각하지만 제삼자 보기에는 전혀 안 그런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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