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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자갈 ◆tWJvFsTYF2

2022-12-30 19:47:49 - 2024-07-24 22:19:24

0 익명의 자갈 ◆tWJvFsTYF2 (JkUkhZ82Aw)

2022-12-30 (불탄다..!) 19:47:49

왠지 주제글이 생각보다 빨리 닫혀버렸다.
1편: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tuna#nav_thread_2

자갈(전 킬킬)씨가 좋아하는것:
+TRPG
+글쓰기/글읽기
+영화/드라마 (가끔)
+요리하기 (가끔)
+옵.꾸(옵시디언 꾸미기)
+기억술 연마하기
+뭔가에대해 공부하기
+마마이트

자갈씨가 싫어하는것:
-삶
-회식

473 익명의 참치 씨 (uMzBCSnfM6)

2024-06-17 (모두 수고..) 11:34:45

어제 했던 얘기
1. 내가 상태가 안 좋을땐 나에게 이견을 표하지 말고, 이견을 들더라도 이쁘게 (?) 말해라
2. 나에게 뭔가 설명하려 들지 말아라

이 두 가지였는데
모르겠다 (2번은 솔직히 억울함)

474 익명의 참치 씨 (uMzBCSnfM6)

2024-06-17 (모두 수고..) 11:50:50

주제에 안맞게 으스대는 자식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학교 다니기 힘들다 (?) 고 하는데 공감가는 조울붕이?

475 익명의 참치 씨 (uMzBCSnfM6)

2024-06-17 (모두 수고..) 11:55:54

Q: 상담받아보는거어떰?
A: 상담사가 내 정신병 듣느라 지칠거같고 미안해져
Q: 그래서 받아봄?
A: 아니...

476 익명의 참치 씨 (uMzBCSnfM6)

2024-06-17 (모두 수고..) 12:16:29

몰라 다 미워 바보들아 니들이랑 안 놀아

477 익명의 참치 씨 (uMzBCSnfM6)

2024-06-17 (모두 수고..) 14:51:40

옛날일기보면 내 성격이 보다 차분해진건 사고의 영향은 아닌듯
차분해진건 내생각엔 기억을 잃은 탓인데 그러면 반대로 어떤 트라우마적 사건으로 인해 기억을 잃었다... 는 가설도 가능성이 있어진다는 얘기기도 하다.

글쎄 어느게 나을까, 삶에서 아무맛도 안나는거랑 너무 많은 (주로 좌절의) 맛이 나는거랑?

478 익명의 참치 씨 (uMzBCSnfM6)

2024-06-17 (모두 수고..) 15:50:59

갤질 개열심히하네... 앵간 심심한가

479 익명의 참치 씨 (uMzBCSnfM6)

2024-06-17 (모두 수고..) 17:40:19

근데 생각해보면 애인이 정신병자든 아니든 결과는 똑같음

1) 정신병자다 : 외로움 많이 탐 + 생각을 알 수가 없음 -> 외도하거나 다른 마음 품을거같음 -> 불안? 함?
2) 아니다 : 나보다 우월? 함? -> 생각을 알 수가 없음 (원래 타인의 생각은 모름) -> 이하 생략

결과적으로 타인과 교류함은 그 당사자의 진실성을 믿는다는 전제하에 한다는 것이다.
근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리스크가 큰건 맞긴 하다

480 익명의 참치 씨 (uMzBCSnfM6)

2024-06-17 (모두 수고..) 20:38:44

너무 졸리다. 이대로 잠에들듯이 그냥 죽으면 참 좋을텐데.

481 익명의 참치 씨 (9Rb0sM3JJs)

2024-06-18 (FIRE!) 00:51:43

그런 일은 없었다
그래도 ㄹㅇ 후쿠모토 노부유키 만화 같은거 보면 인간이 왜 사는지에 대해서 목표의식같은걸 간접적으로 경험할수있어서 좋음 물론 내 것은 아니지만
중학생이랑 전력으로 싸워서 이기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인 노가다 아재 어떤데 ?
(물론 고향최고-로 대표되는 일본내 점조직적 조폭문화 때문에 중학생의 무게가 한국이랑 많이 많이 다르긴 함)

482 익명의 참치 씨 (9Rb0sM3JJs)

2024-06-18 (FIRE!) 10:47:41

미안하다
폐끼치기 싫다
그래서 동류랑만 논다
ㅇㅋ... 그런 심리였군

483 익명의 참치 씨 (9Rb0sM3JJs)

2024-06-18 (FIRE!) 12:17:03

몰라 걍 적당히만...

484 익명의 참치 씨 (U6OUzknZNM)

2024-06-18 (FIRE!) 18:29:00

다들 기력도 넘치네... 쓰잘데없는걸로 원한 품고
전애인이 나를 회고하면서 강아지라고 하면서 생판 남한테 이상한 헛소문 퍼뜨리고 할때는 충격이었다.
자식새끼 키워봤자 소용없다.

485 익명의 참치 씨 (U6OUzknZNM)

2024-06-18 (FIRE!) 18:53:36

그냥 항상 생각을 최대한 많이 해야겠다
비록 생각하다 죽는 한이 있어도

486 익명의 자갈 (9Rb0sM3JJs)

2024-06-18 (FIRE!) 22:22:17

전애인이 스케이트보드를 내 차 트렁크에다 짬때리고 있다가
몇달 동안 말이 없다가 갑자기 어느날 보드를 돌려달라는 거임
근데 이미 그 보드는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이 보드가 필요하다 해서 그럼 이거 걍 가지세요 하고 줌

그래서 전애인이 한 행동: 나를 스토킹 한 다음 그 사람에게 보드가 갔다는걸 알아낸 다음 그 사람이 화물비를 내는 조건으로 돌려받기로 함

487 익명의 자갈 (9Rb0sM3JJs)

2024-06-18 (FIRE!) 22:59:16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잘못한 일은 아니고 내가 사과를 하거나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굳이 싸울 마음도 안 든다. 속된말로 저능한... 이런 사람들을 상대로 싸운다니 광견과 싸우는거랑 뭐가 다르냔 말이야.

488 익명의 참치 씨 (VdYYFLpyM.)

2024-06-19 (水) 06:13:38

모닝...
요즘 헬스를 안 한다

489 익명의 자갈 (2nQBU9ZVPs)

2024-06-20 (거의 끝나감) 22:43:11

애인이... 안 그래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체질이고 병인데 주변에서 스트레스 주는 요인이 너무 많네. 특히 나도 그랬지만 가족이랑 정말 많이 싸운다.
다행히도 나는 무던한 성격이라 부모가 뭐라 하든 한귀로 듣고 흘렸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은 아동학대가 디폴트인 거의 난이도 헬급인 나라인듯 (생명이 없는 죽음의 땅 = "korea") (both North and South)

490 익명의 자갈 (2nQBU9ZVPs)

2024-06-20 (거의 끝나감) 22:55:21

난 그래서 요즘 집에 가지도 않고 엄마랑 통화도 안함...
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한 것도 아니고 한계가 있다 한들 다른 방향으로 알아보려고 할 수도 있었고 이해해보려고 할 수도 있었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나한테 너무 관심을 쓸데없는데에만 가지고 사실상 방치한게 괘씸함
이 나이 먹고 부모를 미워한다고 하면 엄마는 비웃겠지만 한국에는 나같은 사람이 한참 많을거라고 생각함

491 익명의 참치 씨 (oTuIwiFwUs)

2024-06-23 (내일 월요일) 10:40:54

그것이 바로 단절의 시대라는 것이다

492 익명의 참치 씨 (oTuIwiFwUs)

2024-06-23 (내일 월요일) 16:57:04

각자가 감내해야 하는 고독과 외로움과 고통과 시련이지
요즘 것들은 아주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다 (딱히 어떤 세대를 특정한 게 아님)

493 익명의 참치 씨 (mPHX4XpMMY)

2024-06-25 (FIRE!) 19:43:29

아이고 어리다
즈그 애비는 하루 웬종일 일하다 이제 들어와서 막 씻었는데

494 익명의 참치 씨 (GDecOycvcg)

2024-06-26 (水) 20:58:25

그래도 인터넷에서 쓸데없는걸로 타인 공격하는 사람들이 대충 어떤 수준이고 어떤 패턴을 반복하는지 알게 되어서 나름대로 의미는 있다

495 익명의 참치 씨 (HXCHmMFmPk)

2024-06-27 (거의 끝나감) 17:38:08

실망스러운 지점이 너무 많았지만 제일 컸던건... 본인이 유약한 피해자라고 굳게 믿으면서 타인에 대한 가해행위를 적극적으로 하고... 그럼에도 내가 편들어주지 않았다고 욕을 하면서 화를 내는게 정말 실망이다.

496 익명의 참치 씨 (X2Us5FTYAo)

2024-06-27 (거의 끝나감) 18:48:59

괜찮아 나도 별의 별 글 다 봄 ㅋ

497 익명의 참치 씨 (GVZs4VQnaY)

2024-06-28 (불탄다..!) 17:28:44

갠차나 ㅎㅎ 비온뒤에땅굳는다캤으니깐

498 익명의 자갈씨 (dPjkSspJQ.)

2024-07-04 (거의 끝나감) 11:10:05

금연이라는 말 보니까 저도 금연을 다시 한번 결심하려고요

499 익명의 참치 씨 (oYylAOocIU)

2024-07-05 (불탄다..!) 09:17:35

"자긴 날 그렇게 사랑하진 않나봐"

500 익명의 참치 씨 (oYylAOocIU)

2024-07-05 (불탄다..!) 17:57:08

어쩌면 유도리없는것도 어린애들의 특징중 하나일지도

501 익명의 자갈 (gzvlrEdQm2)

2024-07-17 (水) 03:53:11

웃기는구먼 말은 그렇게 하면서 결국 잘 지내고 있긔
요즘은 사는게 뭐... 나쁘진 않다
제텔카스텐을 조금씩 조금씩 해보고 있는데 여전히 느끼는 것은 방법론에 대해 고민하는 것보단 그냥 실제로 뭔가 부딪혀보는게 더 낫고 빠른듯

502 익명의 참치 씨 (mcb/qql2rc)

2024-07-24 (水) 22:13:14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하는데
1. 약 먹어도 저녁에 극심하게 우울해짐 (종종)
2. 극심한 우울을 겪을 때는 일어나기도 힘들고 방 밖에 나가기도 힘듦
3. 호전에 대한 믿음이나 기대가 없음
3.1. 약이 잘 안듣거나 불편감이 있어도 본인이 호소하지 않음 (어차피 나아질 리가 없으니까)
4. 정신적으로 해로운 가정환경

이 네가지로부터 벗어나려면 오로지 입원 치료뿐인건가?

503 익명의 참치 씨 (yR4WqiTc9I)

2024-07-24 (水) 22:19:24

>>502 2번에 대한 방책은 침대에서 손이 닿는곳에 음료랑 약을 두라더라
의사 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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