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4076> 자칼 앤 하이드 :: 514

익명의 자갈 ◆tWJvFsTYF2

2022-12-30 19:47:49 - 2024-08-26 02:14:00

0 익명의 자갈 ◆tWJvFsTYF2 (JkUkhZ82Aw)

2022-12-30 (불탄다..!) 19:47:49

왠지 주제글이 생각보다 빨리 닫혀버렸다.
1편: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tuna#nav_thread_2

자갈(전 킬킬)씨가 좋아하는것:
+TRPG
+글쓰기/글읽기
+영화/드라마 (가끔)
+요리하기 (가끔)
+옵.꾸(옵시디언 꾸미기)
+기억술 연마하기
+뭔가에대해 공부하기
+마마이트

자갈씨가 싫어하는것:
-삶
-회식

442 익명의 참치 씨 (ODAIpQcJw6)

2024-06-11 (FIRE!) 20:10:16

>>441 꼴

443 익명의 참치 씨 (In2Z0N2OuM)

2024-06-11 (FIRE!) 20:18:23

>>442 선생님...

444 익명의 참치 씨 (In2Z0N2OuM)

2024-06-11 (FIRE!) 20:19:14

운동가기 커찮은데 어떡하죠
(그럼 죽어)

445 익명의 참치 씨 (In2Z0N2OuM)

2024-06-11 (FIRE!) 20:30:38

진짜 왜케 정이 안가지 모르겠다 그냥 사적 관계를 다 끊어버리고 싶은데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수치를 높이면 좀 다른 사람이 될까?
좀 다르게 생각할수있으면 좋겠다 안 그러면 사는 이유가 진짜 1도 없어질듯 그럼 그냥 죽어버려야되는데

446 익명의 참치 씨 (uskmQiWoaE)

2024-06-11 (FIRE!) 23:22:14

아직도 소름돋게 나 스토킹 하면서 지가 오히려 스토킹 당하고 있다고 호소하는 엑스나
그거 욕해준답시고 뭐 하는 그 친구나
그닥 감흥이가 없다

호르몬 수준이 보통 수준으로 올라와도 비관적인 사고를 고치지 않으면 딱히 달라지는 건 없는듯 하다

근데 그걸 굳이 고쳐야하나? 무엇이 바람직하고 무엇이 그릇된거지? 아무튼 그렇읍니다.

447 익명의 참치 씨 (uskmQiWoaE)

2024-06-11 (FIRE!) 23:23:29

친구가 정말 없는데 그 친구중 하나한테 전화걸면 받지도 않고 다시 걸지도 않는데 역시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다

정확히는 뿌린다고 해서 뿌리는대로 돌아오진 않지만 아예 뿌리지를 않으면 돌아오는건 결코 없다

448 익명의 참치 씨 (C6cTHam2i6)

2024-06-12 (水) 19:43:50

죽으러갑니다

449 익명의 참치 씨 (p0eSErCqCs)

2024-06-13 (거의 끝나감) 03:31:39

너무 오래 죽어있었다... 8시인가부터 여즉

450 익명의 참치 씨 (p0eSErCqCs)

2024-06-13 (거의 끝나감) 07:57:22

살아있는데도 죽어있는 기분이다
욕망은 중요하구나
욕구하는 것이 없고 있다 한들 구할 수 없으니 정말 재미가 없다

451 익명의 참치 씨 (p0eSErCqCs)

2024-06-13 (거의 끝나감) 08:14:38

이기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칭찬받는게 그렇게 기분 좋나? 난 인정받고 싶지도 않고 단지 내 만족만이 중요한데.
근데 지금은 나 자신도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네
내 기준 자체도 모호해져가고 있기 때문에
내가 기계가 된 기분이다. (기분과 별개로 우리가 하나의 장치인건 맞다.)

452 익명의 참치 씨 (p0eSErCqCs)

2024-06-13 (거의 끝나감) 11:32:21

얘한테 나 우울중생긴거같다햇더니
미안하대
내가정신병걸렸는데왜니가미안하니라했더니
지때매 걸린거같대
자의식과잉 ㄹㅈㄷ

453 익명의 참치 씨 (p0eSErCqCs)

2024-06-13 (거의 끝나감) 17:36:52

전나게 열심히해야한다는데
나는 그냥 열심히 하는걸로도 먹고살았으면 좋겠어
조선 진짜...

454 익명의 참치 씨 (LY2uyZzrpQ)

2024-06-15 (파란날) 13:19:46

그냥 뭘 하든 크게 관심 안줘야겠다
괜히 일희일비 조->울->조 반복하는거에 나까지 휩쓸리면 내 인생만 조짐

455 익명의 참치 씨 (frgozxM5do)

2024-06-16 (내일 월요일) 08:00:08

어차피 잘해줘봤자 멀리있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필요할때 단물만 쏙 빼먹고 다른 때에는 나몰라라 할게 뻔하다

456 익명의 참치 씨 (frgozxM5do)

2024-06-16 (내일 월요일) 20:20:36

아니... 후쿠모토 노부유키 만화 보는데 (최강전설 쿠로사와라고...)
대충 40대 공사현장 감독 아저씨가 지나간 너무 소박한 인생에 회한을 느끼면서 지금부터라도 나의, 나만의 감정에 진솔하겠노라고 다짐하면서... 인망을 얻겠다는 목표를 갖는다는 내용인데
정말 나도 이런 고민 없이 되는대로 살다간 이 아저씨처럼 될거같아서 눈물이 나오더라... 정말 이대로 괜찮은걸까? 이대로? 남들도 이렇게 사는걸까? 하는 그런 불안의 집약체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고민하고 망설이고 때론 내 노력이 헛수고가 될 때나, 내 노력을 타인이 알아주지 않을 때 분노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앞으로 나아가는? 그 모습이? 아주 용기가 있었다? 입니다.

이런 만화를 그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고 아끼는가보다. 최소한 다자이같은 사람이 이런 만화를 그릴 수는 없었겠지.
그러고보면 정말 사람을 사랑한다는건 어떤걸까? 그러니까, 단순히 우리가 이 드넓은 우주 속의 초라한 한낱 먼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대한 동정만이 아니라, 어떤 개인이나 아니면 반대로 인류 전체에 대한 애정을 가진다는건 어떤거냐고요

457 익명의 참치 씨 (frgozxM5do)

2024-06-16 (내일 월요일) 20:23:05

>1596246765>28 그래도 이때까지는 행복감이나 고양감이나 활기나 삶의 목표같은 것이 어렴풋하게 존재했던거같은데 왜 점점 시간이 갈수록 회의감만 가득해질까? 어쩌면 과거에는 미정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희망이라도 있었다면 이젠 그 미래의 윤곽이 서서히 밝혀지고 생각보다 별거없었다는 그 초라함이 드러나버려서인건 아닐까?

458 익명의 참치 씨 (0rklpKsJYk)

2024-06-16 (내일 월요일) 20:40:48

tuna>1596246765>134
카타클 개추

459 익명의 참치 씨 (frgozxM5do)

2024-06-16 (내일 월요일) 20:57:22

>>458 카타클 ㅎ2 요즘도 bn 말고는 답이 없나

460 익명의 참치 씨 (0rklpKsJYk)

2024-06-16 (내일 월요일) 21:00:06

>>459 몰름
나도 암룡데이즈시절때 얼어붙고 썩은 음식 욕박으면서 하던 게 마지막이라
예전에 비슷한 국산겜 개발중이라고 누가 막 그러던데 어케됏는지도 몰겟고..

461 익명의 참치 씨 (frgozxM5do)

2024-06-16 (내일 월요일) 21:11:24

>>460 그 국산겜 ND인가? 21년에 early access 했다가 말아먹은듯 현재 평은 복합적이네
그나저나 여기도 앵간 힙스터인지 억딲그인지 많구먼 신기혀

462 익명의 참치 씨 (frgozxM5do)

2024-06-16 (내일 월요일) 22:41:43

과거에 비해서 확실히 더 우울해졌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463 익명의 참치 씨 (uOfpFxs7Ao)

2024-06-17 (모두 수고..) 08:42:10

귀한 내 친구들아
동시에 다 죽어버리자

464 익명의 참치 씨 (uOfpFxs7Ao)

2024-06-17 (모두 수고..) 08:49:10

애인이 디씨 모갤 ^^ 을 하는데 거기가 여러모로 잘 알려진 마굴이라 ^^
예전에 했다가 지금은 안해 ㅠ 라 했는데 요즘 힘들어서 다시 한다고 본인이 밝힘
그 이전부터 주기적으로 검사 ^^ 를 하느라 이미 하고 있는건 본인이 밝히기도 전에 알고 있었음
자기가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할게 라 하길래 아니야 너가 필요한거라면 해도 괜찮아~ 라고 하긴 했음

근데 걔네들이랑 전화하는건 또 별개의 문제인거같은데 ^^ 그렇게 생각하는게 이상한건가?

465 익명의 참치 씨 (pK8XB4jIQ6)

2024-06-17 (모두 수고..) 09:01:21

갤에서 친목하는 사람 치고 제정신 없다

466 익명의 참치 씨 (uOfpFxs7Ao)

2024-06-17 (모두 수고..) 09:06:39

그렇겠지 ^^ 참 욧같다

467 익명의 참치 씨 (pK8XB4jIQ6)

2024-06-17 (모두 수고..) 09:07:24

ㅇㅎ갤 맞나?
난 거기 너무 우경화 심해서 못 봐주겠던데 사람들 비위도 좋다.

468 익명의 참치 씨 (uOfpFxs7Ao)

2024-06-17 (모두 수고..) 09:21:15

ㅇㅎ갤이 어딘진 모르겠고 아무튼 잘 알려진 마굴임 ㅎ
정신병 있는건 알겠는데 왜 굳이 그런데에서 친목질을 해야만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새 친구를 사귀라고 하면 찐따라서 못한다 그러고 여하간 패배감에 찌들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하기도 싫은 상태라서 짜증만 남

469 익명의 참치 씨 (uOfpFxs7Ao)

2024-06-17 (모두 수고..) 09:22:25

20대 초반이면 당연히 그렇게 나약하고 한심한게 맞는데 그래도 내가 그 나이대였을때는 그정도까진 아니었던거같아서 하이튼 답답하다
여러모로 나랑 걔랑 상황은 다르지만

470 익명의 참치 씨 (uOfpFxs7Ao)

2024-06-17 (모두 수고..) 09:24:29

엑스 근황: sns 안 하다가 갑자기 내 관심이 그리웠는지 내가 자길 스토킹하고 어쩌구 저쩌구 했으니 나쁜놈이라고 몰아감
내가 걔한테 해준게 얼만데, 라는 억하심정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말도안되는 일이었는데 그럴수있다는거 보면 자식새끼 낳아봤자 소용없다는 생각밖에 안듦

471 익명의 참치 씨 (uOfpFxs7Ao)

2024-06-17 (모두 수고..) 09:58:43

나같은 시정잡배한테 먼저 다가와준 사람이 거의 이 수준이겠지 뭐

472 익명의 참치 씨 (uOfpFxs7Ao)

2024-06-17 (모두 수고..) 10:03:28

근데 괜찮앙 ^^ 왜냐하면 나는 언제나 혼자였고 앞으로도 혼자일거니까. 우리 존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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