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4076> 자칼 앤 하이드 :: 519

익명의 자갈 ◆tWJvFsTYF2

2022-12-30 19:47:49 - 2024-09-13 01:57:06

0 익명의 자갈 ◆tWJvFsTYF2 (JkUkhZ82Aw)

2022-12-30 (불탄다..!) 19:47:49

왠지 주제글이 생각보다 빨리 닫혀버렸다.
1편: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tuna#nav_thread_2

자갈(전 킬킬)씨가 좋아하는것:
+TRPG
+글쓰기/글읽기
+영화/드라마 (가끔)
+요리하기 (가끔)
+옵.꾸(옵시디언 꾸미기)
+기억술 연마하기
+뭔가에대해 공부하기
+마마이트

자갈씨가 싫어하는것:
-삶
-회식

411 익명의 참치 씨 (.x3CJdLjU6)

2024-05-05 (내일 월요일) 06:51:02

피곤한데스웅

412 익명의 참치 씨 (.MoBu018Wc)

2024-05-08 (水) 23:24:47

역시 뭐든지 나에게 먼저 다가오는 것들은 대개 질이 안좋군

413 익명의 참치 씨 (SWibAeuZwk)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7:56

아니 약물자해를 왜 하는데 쓰니야 자살하려고 한거면 간에 기별도 안가고 스스로 벌주거나 고통 주려는거라면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방법도 많은데 왜 그런 구체적인 도착증을 가지게 된거니

414 익명의 참치 씨 (SWibAeuZwk)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8:40

이제 다 싫다 인간이 싫어진다 내 인생도 싫어진다 우리는 왜 사는거야 대체

415 익명의 참치 씨 (SWibAeuZwk)

2024-05-09 (거의 끝나감) 00:21:42

도깨비 방망이는 코가 손이래

416 익명의 참치 씨 (SWibAeuZwk)

2024-05-09 (거의 끝나감) 14:17:19

사는게 왜케 재미없지
평생 자고싶다

417 익명의 참치 씨 (RmTBaLE0Ik)

2024-05-16 (거의 끝나감) 09:31:36

참을수없는 권태는 간혹 지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나 내 안에 있더라... 파도처럼

418 익명의 참치 씨 (RmTBaLE0Ik)

2024-05-16 (거의 끝나감) 16:13:20

아주 작은 갈등의 씨앗도 참을 수 없어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웃긴건 보통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어느 한쪽만을 일방적으로 억압하는 식으로 간다는거다. 결국 그들은 갈등을 피하고 싶은게 아니라 에너지를 덜 쓰고 싶은거다. 개인으로서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조금이라도 공공성을 띠는 자리에 있다면 상당히 눈꼴시렵다.

419 익명의 참치 씨 (jftPl52QzI)

2024-05-18 (파란날) 12:53:35

아니 짜증나네 진짜 왜 나만갖고 groll (gm roll이라는 뜻) 인데

420 익명의 참치 씨 (q6c0QsbKhQ)

2024-05-18 (파란날) 22:00:03

쟤는 법위에 있나? 내가 분명 기회를 줬는데도 아직도 반성 안하고 저러고 있네 돈 많나? 고소당하면 반성문 10장씩 쓰고 손이 발이되게 빌게 뻔한데 왜 저러고 뻗대나

421 익명의 참치 씨 (E3YVSZNkYo)

2024-05-19 (내일 월요일) 00:21:12

나는 또 어디 꽁꽁 숨겨져있는 줄 알았네 너무 쉽게 특정했어요 ㅋㅋ
죄송하지만 정말 몸 사리라는 경고의 의미로라도 한번 혼좀 나봐야할듯
너희들은 인터넷 상에 본인이 직접 퍼뜨린 개인정보 조심해라 특히 sns

422 익명의 참치 씨 (E3YVSZNkYo)

2024-05-19 (내일 월요일) 15:44:12

고소완료데스웅챠
정보: 중고거래 사기는 돈을 일부라도 돌려받은 경우 진정서 제출 전 짭새랑 먼저 상담해봐야된다
(조선은 사기를 적극 권장하는 나라라는 뜻)

423 익명의 참치 씨 (KpZ8Hp/ulE)

2024-05-24 (불탄다..!) 22:56:48

가끔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걸 애인이 기억하고 있을때
특히 내가 술이나 잠에 취했을때 무심결에 한 말까지 기억하고 있을때
정말 무섭다

내가 인지하는 범위 바깥에서 다른 사람이 나를 인지하고 그걸 약점으로 만들수있다는게
정신병입니다 지나가세요

424 익명의 참치 씨 (ztHA5xOm66)

2024-05-26 (내일 월요일) 00:34:59

시간은 잔인하게도 흘러간다
하루하루 죽어간다

425 익명의 참치 씨 (GA7.cUYJdo)

2024-05-26 (내일 월요일) 18:13:14

애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그 이유가
1. 주변에서 뭔가 부당한 행동을 함
2. 그 부당함으로 스트레스
3. 부당함을 토로하기엔 부담스러움
4. 이중으로 스트레스

이런 식이다.

예를들면 도서관에서 할매미들이 시끄럽게 떠든다 -> 집중 안돼서 스트레스다 -> 떠들지 말라고 말하기엔 예의가 아닌거같다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는다 -> 자살충동

정말 답답하다.

426 익명의 참치 씨 (JQzKeGAnO.)

2024-05-27 (모두 수고..) 10:07:56

팔로산토 스머지스틱 샀는데 너무좋다
나무 태우는 건 왜 이리 좋을까
저질 싸구려 합판떼기랑은 차원이 다른 향긋함이다

427 익명의 참치 씨 (qpUx2bmp/2)

2024-05-30 (거의 끝나감) 14:12:56

나를 스쳐지나간 그 모든 여자들을 생각해보면 다 하나같이 형편없는 자식들뿐이었다. 그게 내 가치를 정의내리는 것 같아서 그다지 유쾌한 기분은 아니다.

428 익명의 참치 씨 (P93jczc52Y)

2024-06-02 (내일 월요일) 13:14:18

엑스한테 문자로 무슨 메세지가 온 꿈을 꿨는데, 이만저만 해서 미안하고 그거 (내가 스케이트보드 가지고 있는거) 얘기를 다시 해보자는 내용이었다.
그젠가 저녁에 실제로 전화가 오긴 했었다... 받진 않았지만
설마 술마시고 전화한거라면 정말 싫네.

429 익명의 참치 씨 (pZYWPXqA02)

2024-06-04 (FIRE!) 08:13:36

그제 회식 어제 회식하고 9시경에 자서 9시간쯤 잤다
자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가 기묘한 꿈을 꿨던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이 삶은 점점 우울해지고 더 나빠지는 것만 남아있다.

430 익명의 참치 씨 (pZYWPXqA02)

2024-06-04 (FIRE!) 08:16:10

참 어젠가 그젠가 엑스한테 전화해서 대체 뭔 얘길 하고싶었던 건지 듣기나 해보려고 했는데 걔는 아직도 지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사람들을 도저히 좋아할 수가 없다. 굳이 관심을 주고 싶지도 않다. 사람들이랑 교류하고 그 안에서 안정을 얻으려고 하는 일련의 모든 행동들이 다 헛짓거리 같다.
애초에 외로움이란 허상이다. 내 내면이 안정되어 있으면 그런 헛된 욕구를 충족시킬 필요도 없다. 실제로도 난 외롭지 않다. 그 어느 때보다도.

431 익명의 참치 씨 (IxbF0SZHF.)

2024-06-09 (내일 월요일) 22:30:57

페도라는 사내

432 익명의 참치 씨 (IqG.SGkbzM)

2024-06-10 (모두 수고..) 14:04:18

나는 정말로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433 익명의 참치 씨 (In2Z0N2OuM)

2024-06-11 (FIRE!) 09:18:00

니네 여친이 인터넷에서 별 같지도 않은걸로 키배뜨고 그걸 나한테 자랑스럽게 말하면 기분 어떨거같은데? 댓글로 MBTI랑 반응 알려줘

434 익명의 참치 씨 (ODAIpQcJw6)

2024-06-11 (FIRE!) 13:45:16

ADHD고 병신이냐고 물었다가 그녀의 뒷뒷서클계에 박제됨

435 익명의 참치 씨 (In2Z0N2OuM)

2024-06-11 (FIRE!) 17:37:17

ㅋㅋㅋ 맞긴한데
에휴 모르겠다 나한테 애인이라는건 죄의식과 속임수와 장식물에 불과할지도
너네는 너 말고 다른 사람을 아직 잊지는 못한 애인을 보고 무슨 생각 들거같은데 댓글로 이하생략

436 익명의 참치 씨 (In2Z0N2OuM)

2024-06-11 (FIRE!) 17:40:40

우리 모두가 독심술을 익힌다면 아마 우리는 평생 타인과 관계맺지 못할거야
그렇지만 진짜 문제는 나는 누구든 그렇게 사랑하지 않는다는거야
내가 정말 사랑하는건 나 자신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듯
인생은 유한하고 선택의 연속인데 이도저도 못하고 결정을 유보하기만 하면 일단 대업은 영영 못 이루다 죽을듯
내 유언이 "내게 시간이 더 있을 줄 알았는데" 가 아니었으면 함

437 익명의 참치 씨 (In2Z0N2OuM)

2024-06-11 (FIRE!) 17:58:51

어차피 칩거, 출가해봐야 나는 비슷한 방식으로 인생을 낭비하고 있을 것 같음
애초에 무엇이 낭비고 무엇이 의미인지 생각해볼 필요도 있겠지

438 익명의 참치 씨 (In2Z0N2OuM)

2024-06-11 (FIRE!) 19:49:34

헤어질 결심이란걸 해야한다구

439 익명의 참치 씨 (In2Z0N2OuM)

2024-06-11 (FIRE!) 19:50:23

근데 진짜 나는 온갖 종류의 인간들을 좋아할 수가 없는거같다
최소한 내가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인간들에 대해서는 그러하네

440 익명의 참치 씨 (ODAIpQcJw6)

2024-06-11 (FIRE!) 20:01:29

>>435 단편적으로 봤을 땐 오히려 좋은 느낌을 받을 거 같고
장기적으로 봤을 땐 제정신 아니라는 견적내고 도망칠듯

441 익명의 참치 씨 (In2Z0N2OuM)

2024-06-11 (FIRE!) 20:05:19

>>440 단기적으로 좋은 느낌을 받는 기전을 모르겠어
설명 플리즈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