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1067> 적당히 적어보는 트레이너 일지 :: 876

익명의 어른이 씨

2022-12-05 13:18:20 - 2023-01-30 11:07:24

0 익명의 어른이 씨 (XIV0zNW3SE)

2022-12-05 (모두 수고..) 13:18:20


푸키먼 이번 엔딩곡 진짜 좋아요 한번만 잡솨봐...

게임얘기 가끔 자주 많이 함
부정기적으로 애옹사진 올림
애옹 사진을 부르는 마법의 주문:애옹 귀여워
난입해서 놀아주면 땡큐합니다
귀찮아서 하이드 잘 안하는 편

600 츤데레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5:36:12

따...딱히 걱정해서 하이드 해준 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말라고!

그나저나 여러개 하이드할거면 개별로 하나씩 하는 것보다 그냥 관리화면 들어가서할걸
괜히 여러번 눌렀군...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니까

601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5:41:42

아 맞다 이거 적으려고 들어왔었는데

니나스위블 회전 줄바늘
6mm 사서 써보는데 몬가 좋음
줄이 얇고 딱딱하지만 바늘에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회전이 가능해서 줄꼬임은 덜한듯
근데 줄 자체가 굉장히 딱딱하고 자기주장이 강해서 지금 좀 적응이...힘드네요.. 이런 녀석은 처음이야
매직루프 하다가 가끔 기존 줄바늘은 줄(튜브)가 꺾여서 끊어지고 그랬는데 얘는 그런 걱정은 없을거같다

개인적인 단점... 6mm인데도 끝이 꽤 뾰족한 편
바늘 끝을 손으로 눌러서 실을 빼는 습관이 있다면 조심하자.. 난 이미 당했다

602 국문의 참치 씨 (hSiJdJfCZI)

2023-01-12 (거의 끝나감) 16:27:43

>>600
(발그레)

603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6:59:21

줄바늘 꺾일 정도로 실을 세게 당기고 계신 거면...
실이랑 바늘갖다 벽돌 만드는 연금술이 목표인 거냐
회전~~~~~~~ 줄바늘~~~~~~~~~~~~~이 버텨줄지 궁금하군...

604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7:02:07

>>603 않이 그... 실을 그케 땡기진 않았는데요 바늘 꺾이는 각도가?문제였는듯
줄이 좀 짧은데 바늘은 길고 루프뜨기는 해야겠고.....

605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7:03:24

아무튼 이거 회전~~~~~~~~~~줄바늘~~~~~~~~~~~쟝 너무 좋은데
3,4,5 하나씩 사두고 싶다

606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7:04:16

>>604 그런 이유로 매직루프 할 때 같은 굵기의 바늘을 두 개 쓰는 방법이 있읍니다
최대한 바늘 꺾이지 않게 해서 써야지...
아무리 도구라지만 무작정 악으로 깡으로 버티라고 요구하면 되겠냐

607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7:10:53

그게... 진짜 병신같은데 한번 그렇게 줄 끊어먹고 나서야
내가 샀던 세트 구성품에 줄 길이가 다른 같은 굵기 바늘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근데 그녀석은 아무 생각없이 줄 땡기다가 바늘과 줄이 분리됨

608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7:13:28

아 근데 끊어먹은 거 버리지 말고 잘 깎아두면 양말실로 쓸 수 있는디... 다 버렸겠지?

609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7:13:39

양말실이랜다 양말바늘...

610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7:28:16

아녀 안 버렸읍니다
양말바늘? 그 4개씩 묶어파는 그런거처럼 쓰는건가
뒤쪽이 뾰족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

611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7:29:04

아 깎아두면...
...깎는다고....??? 난 연필을 깎아서 이상한 막대기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데 과연 바늘은 어떻게 될 것인가....

612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7:38:26

아이.... 아니야 그럼 깎지말고... 어...
>>610 ㅇㅇ 그거 맞음. 양방향이면 편하니까 깎으라고 했던 건데 잘 안되면 그냥 그대로인 편이 나을듯. 괜히 잘못 손대서 실 뜯어먹게 만들면 안되니까...

줄바늘 튜브 떨어진걸로 장갑 손가락부분 뜨면 편하거든... 나는 긴 양말바늘로 하려니까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그런 거 모아둠. 줄바늘 튜브 안 떨어져도 굳어버린 것들 끊어서 그렇게 해두면 좋긴해 ㅇㅇ

613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7:40:52

ㅇㅎ... 버리려고 모아두고 있었는데 그렇게 써야겠다
양방향으로 쓰려면 뒤쪽을 깎아야하는군... ....연필깎이로 깎으면... 흑연이 묻겠지....

614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7:43:24

어니야 연필깎이에 들어가면 날에 씹혀서 굉장한 꼴 당할 수도 있으니까... 일단 연필깎이는 보류하자...

615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7:46:30

그럼 그냥 일방향으로 쓰는 걸로...

616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7:46:40

제대로 할 거면 말이지? 칼로 얼추 깎고 사포로 면 갈아낸 다음에 오일 살짝 발라서 마무리하면 되는 건데 자취생 방에 이런 물건이 있을 리가 없으니까... 칼로만 깎는 게 안 되면 하지 말자고 하는 거임
그냥 튜브 뽑힌 채인 게 차라리 낫달까.

617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7:52:41

손재주의 여부는 제쳐두고 일단 칼이랑 사포까진 있는데 오일이 없어
목공 쪽은 아직까진 큰 관심이 없어가.. 사포는 캣타워 거친부분 다듬느라 사놨지만
그리고 귀찮으니까 그냥 튜브 뽑힌 채로 쓰겠읍니다

618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7:55:41

아 캣타워 때문에 사포가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몰랐네
그럼 다른사람한테 부탁하자! 누칼협 말고 누사협으로다가 #가보자고

619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7:56:22

아 그리고 코바늘 세트도 도착했으니 오늘 저녁엔 과감하게 냥발 코스터에 도전해보도록 하겠읍니다

620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7:57:47

>>618 원목 캣타워를 샀는데 중간중간에 거친 부분이 있잖아!
우리 애옹쟝 젤리 다치면 안되니까 사포 사서 열심히 갈아냈다고

621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8:02:24

아니다 냥발 코스터 전에 이 파우치부터 끝내야지...
왜 나는 시작코를 이렇게 많이 잡아서 고통받고 있는거지? 죽여버릴테다 과거의 나

622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8:03:28

아아 그는 성실한 집사였습니다...

623 익명의 어른이 씨 (93X.cK46MA)

2023-01-12 (거의 끝나감) 18:15:44

그리고 보답으로 돌아온 것은 사포처럼 거친 혓바닥이었읍니다.....

624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8:18:58

내 집에 사포질을 해주다니... 너도 사포질 해줄게... 인건가

625 익명의 어른이 씨 (jBoFzmNaJU)

2023-01-12 (거의 끝나감) 23:43:35

악! 코바늘 어려워!!

626 익명의 청새치 씨 (t958HXH9yE)

2023-01-13 (불탄다..!) 12:19:26

구멍이 나는 게 싫다고 그랬던거 이런 느낌인가?
왜 이렇게 됐는지 맞춰봅시다.

정답 : 코가 모자라서. 그것도 3코나 모자라서 이렇게 됐음.

627 익명의 어른이 씨 (k7BfOkATr.)

2023-01-13 (불탄다..!) 12:22:40

앗 맞워요 이런 느낌임니다

코가 문제였군 코가... 아....
시작코를 늘리면 손목 부분이 너무 커지니 그냥 손목단 끝내고 코늘릴때 좀 더 늘려야겠다

628 익명의 청새치 씨 (t958HXH9yE)

2023-01-13 (불탄다..!) 12:26:27

저거 코가 모자라게 된 경위를 말해보겠음.
그렇다. 이것은 셀프 고로시이다.

1) 레시피 기록 안하고 시험삼아 장갑 한 짝을 떠봄
2) 생각보다 잘 됨
3) 그럼 다른 한 짝도 뜨자
4) 시작코 까먹음 이슈로 3코가 모자란 채로 출발
5) 한 치수 작은 장갑이 되어버림

요약 : 게이지 안 내도 이런 일 생기고, 게이지를 내도 실수하면 이런 일이 생긴다...
결론 : 레시피는 글로 적어둡시다... 빠른 푸르시오가 가능하도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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