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7079> 청새치의 정신분석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12-01 19:00:12 - 2023-01-16 19:11:12

0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0:12

★ 타로 간단한 것만 봄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불만쟁이 1500배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6트 (5트: 70점)
★ 경주마 육성 중...
★ 이영도 소설 다운로드 중...

784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2:48:05

흠... 그런 건가...

785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2:52:28

근데 남들이 안 들어주기도 하고 구태여 귀찮다는데 나도 귀찮게 하기 싫으니까 여기서 이런 얘기 하는 거임. 일기장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건 그냥 이런 생각의 근원을 찾아내서... 약간 해체하면? 이런 생각도 조금은 흩어질까 싶어서. 그래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거야.

786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2:53:38

추한 면은 베어내겠다고 했잖아. 이게 질겨서 잘 안 베어지니까 잘근잘근 짓이기고 찢어서라도 없애버리고 싶다.

787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2:54:18

그래 그냥 생각따위 하지 않는 삶, 살아보자고. 머릿속 텅 비우고 춤춰보자. 어떻게 될는지도 생각하지 말자고.

788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2:55:06

좋은지 나쁜지 그런 것은 신경쓰지 말자며?

789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2:56:05

내가 누굴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은 꿈도 꿔본 적 없어. 나 하나 가르치기도 벅찬데 내주제에 무슨.

790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2:56:33

그러니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말자는 너희 말대로 해보자.

791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2:57:03

우리가 어리석어지는지 혹은 이대로도 괜찮을지 궁금해하지도 말자~

792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8:47:13

내가 지금은 미숙해서 또 화내는 것말곤 할 줄 모르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그렇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말을 할 것이다. 그래서 또 어딘가에서 과몰입했다는 말에 혼자 화를 삭이는 나 같은 사람들을 불러내야지.

793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8:49:20

내가 드라마 영화 몇 개 깐다고 나를 우습게 여기는 인간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이다.
나는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성적으로 줄 세우는 건 애들한테 악영향을 준다고 말해왔을 뿐 아니라 성적으로 줄을 세우는 현 시스템을 부정하지 않더라도 이게 다가 아니라고 가르쳐야 옳다고 말해왔는데 그때마다 애고 어른이고 뭐라고 했는 지 아냐.

"니가 일등이 아니니까 그런 말을 하지."
"일등 하고나서 그런 말 해."
"공부나 해. 한가하지?"
"공부하기 싫으니까 똑똑한 척을 하네."

794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8:52:28

지금 사회 돌아가는 꼴을 봐. 점수로, 돈으로 가치를 매겨주지 않으면 너희들은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다. 기울어가는 아파트도 그저 서울이라고, 20억씩 해도 거절할 수 없지?

성적으로 줄 세우는 인생도 거절하지 않았으니까. 그런 식으로 차별당하기를 거절하지 않았으니까.
더 나은 삶을 스스로 선택하지 않고, 정해주는 삶을 거절하지 않았으니까.

795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8:52:49

내가 막장드라마만 욕하고 있는 걸까? 설마.

796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8:57:39

나는 내가 옳다는 거 알아. 이렇게 입 다물고 살면 혼자 깨달은 척 남의 불행을 구경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도 알아.
요즘애들 하도 싸가지없게, 하도 경우없게 구니까 난 가만히만 있어도 어른들이 예뻐해줘. 입만 벌리면 먹을 게 줄줄이 들어온다니까? 얻어먹은거 잘 먹기만 해도 칭찬받는 삶이 뭔지나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계속 그렇게 살 수 있어.

근데도 나 다른 애들이 예절을 배울 기회가 없어서 그렇다. 다음 번에는 한 번만 눈높이를 낮춰 주시라. 몰라서 무례를 저지르는 거다.
그렇게 말해. 굳이 그럴 필요 없는데도.

797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9:00:33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본 적 있나. 거기 높이 올라가겠다고 애벌레들끼리 서로 짓밟고 올라서서 수많은 탑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애벌레들끼리 밟고 올라가봐야 얼마나 높겠냐. 하지만 그 탑 안에서 밟혀 죽은 애벌레도 많다.

사람들이 정말 그러고 살아. 그래도 잘못된 걸 몰라. 내려오기만 하면 진짜 삶이 있는데.

798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9:01:50

내가 하고싶은 거 하겠다고, 더 나은 삶이 아니라 진짜 내 삶을 살겠다고 했을 때, 그때도 사람들이 뭐라고했는 지 아냐.

"인생 편하게 사네."
"현실 직시해라."
"회사생활 안 하면 한국에서 살기 어렵다."
"일을 해야지."

799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9:04:23

근데 말이다.

인생 편하게 사는 건 니들이야. 정해진대로 좋은 대학 가서 좋은 회사 들어가서 훌륭한 노예로 살잖아.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부분이 극한까지 줄어든 삶이 편리한 삶이 아니면 뭐야?

현실에서 도망치는 건 니들이야. 생긴대로 안 살고 정해진 모습을 갖추고 예쁨받기만을 기다리잖아. 내가 현실에서 도망친 게 아니라, 너희들이 꿈이라는 유일한 현실에서 도망친 거다.

그리고 부자들이 너희들처럼 일하디? 눈을 떠라.

800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9:05:04

등쳐먹히지만 말고 눈을 좀 떠라.

801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9:06:27

나는 내 인생이 위기에 빠졌을 때, 이제는 위기가 찾아오기도 전에 먼저 나를 구할 줄 아는데 너희들만 모른다.

나는 내 인생에 성적이 다가 아닌 것도 알았고, 내가 아무리 못나도 꿈 하나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내 모습 그대로 살 수 있는 것도 알았다. 그렇게 성공하는 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라는 것도 알아.

시니컬한 척 하던 너희들만 몰라.

802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9:07:07

이래도 내가 멍청하게 막장 드라마 하나에 과몰입해서 까는 것 같냐? 뭐 그래도 상관 없다. 그런 사람 수도 없이 봐 와서.

803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9:14:05

정말 놀라운건 인터넷에서 이런 말 하고 4~50대라는 말 듣는다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대들 사고력이 얼마나 나락을 가야 이런 말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4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09:14:15

eigo eigo...

805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11:24:17

편한 길 끝에는 반드시 후회가 있다. 내가 미룬 만큼의 후회가 높은 이자로 불어나있지.

806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20:03:07

복수물 너무 보기싫음

807 니트의 청새치 씨 (6/x6YDickw)

2023-01-10 (FIRE!) 20:04:50

그리고 교복쟁이들이 쓰레기 같은 말 하는 장면을 굳이굳이 넣어야돼? 아... 너무 보기싫어

808 익명의 어른이 씨 (Vrg3t.df2k)

2023-01-11 (水) 11:11:43

청새치 씨... 저어랑 같이 뜨개질 시작한 친구가 있는데요
이 친구도 컨티넨탈이랑 플리킹을 하고 싶어하는데
혹시 청새치 씨가 그리신 그림자료를 이 친구와 공유해도 괜찮을지 원작자에게 물어보러 왔읍니다.. 괜찮으실까요...????

809 순양의 청새치 씨 (gAs.LkIpQ6)

2023-01-11 (水) 11:50:40

몇개고? 필요하다는 설명도 말이다. 몇개고?

810 순양의 청새치 씨 (gAs.LkIpQ6)

2023-01-11 (水) 12:13:05

>>792-803 나 이거 하이드 안함. 꼬우면 와서 말하셈ㅇㅇ

그래 뭐 내 인생은 꼬였다 쳐. 그럼 남은 인생이나 즐겁게 살아야지 복수극이나 보면서 이 빡빡 갈면 진짜 나락이야. 이래도 막장드라마가 세상을 망친다는 생각이 안 드냐.
'사람들 누구나 한 번쯤 누군가를 파멸로 몰고가고 싶은 생각 하잖아요...' 이런 핑계 그만 대고, 그런 드라마는 이제 적당히 하자 ㄹㅇ로다가.

글고 나는 청소년들(아역이 성인이라고 해도)이 범죄를 저지르는 드라마 계속 나오는거에 반대임. 걍 뭐를 잘하고 알잘딱 한다해도 전ㅡ적으로 반대임. 옛날부터 영화 드라마 이런거 할때 강아지랑 애들은 건드리지 말랬어!!?
이건 청소년혐오가 맞고, 그걸 조장하고 있는 것 같음. 웹툰 드라마화도 이제 그만해야됨.

811 니트의 청새치 씨 (gAs.LkIpQ6)

2023-01-11 (水) 12:15:08

~인생을 잘 모르겠으면 뜨개질이나 해라~ 캠페인 시작이다

812 니트의 청새치 씨 (gAs.LkIpQ6)

2023-01-11 (水) 12:15:39

뜨개질을 하면... 인생을 배울 수 있다!!!
허접한 막장드라마 따위와는 다르지!!!!

813 니트의 청새치 씨 (gAs.LkIpQ6)

2023-01-11 (水) 12:17:59

나는 내가 드라마 보면서 드라마 속의 인물 욕한다고 얼굴 벌개지는 걸 제삼자의 눈으로 본다면 속으로 손절할 것 같다가 디폴트라 막장드라마를 절대 좋게 볼 수가 없는 인간임. 드라마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영화, 게임, 음악, 예능... 뭐든 막장인 건 다 깔 것이다.

참나, 카타르시스가 주는 정신적 경험이 얼마나 귀한데 그걸 하필 막장드라마에서 찾는다는 거야?

814 익명의 어른이 씨 (LpQTQhoZQs)

2023-01-11 (水) 12:20:40

>>809
tuna>1596691067>535
요걸 친구한테 보여주고 싶은 것입미다
괜찮으실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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