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7079> 청새치의 정신분석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12-01 19:00:12 - 2023-01-16 19:11:12

0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0:12

★ 타로 간단한 것만 봄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불만쟁이 1500배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6트 (5트: 70점)
★ 경주마 육성 중...
★ 이영도 소설 다운로드 중...

567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22:49:30

열심히 떠서 다 없애버릴 것이다. 새 실을 살 것이다.

568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23:01:44

>>560 떼이잉!!! 눈을 씻고 싶소!!!

569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23:34:53

요즘 보면 잘 살기 싫고 인생은 망해서 짜증나고 그 화를 남에게 풀어야겠다는 놈들이 당당해서 환멸이 나.

570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23:35:25

잘 살려고 자기관리하면 금수저고 그래서 잘 살면 비틱이야? 마인드가 왜 이래.

571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23:49:57

에휴 이 볶은김치만도 못한 인간들아

572 니트의 청새치 씨 (4HW3NqiKEw)

2023-01-02 (모두 수고..) 00:09:41

삶은 예술이고 예술은 삶이라고 백날 말해봤자 삶은 계란이다 그지?

573 니트의 청새치 씨 (4HW3NqiKEw)

2023-01-02 (모두 수고..) 00:14:16

예술을 낯설고 어렵다는 이유로 감상하기를 거부하면 삶의 모든 순간이 낯설고 어려울 것이다.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아무것도 배우지 않기로 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다른 사람이 시간을 써서 내보인 것을 외면하는 사람은 자기 노력도 그렇게 외면하게 된다. 노력을 들이는 마음을 존중하지 않으니까 예의없이 작품을 곁눈질하고 지나친 주제에 잘했네 못했네 평가질이나 해대지. 작품 앞에서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574 니트의 청새치 씨 (4HW3NqiKEw)

2023-01-02 (모두 수고..) 00:15:11

그래놓고 자기 삶은 예술이기를, 자신은 존중받고 마땅히 사랑받기를 그렇게 바라고 실패하면 세상에서 가장 결백한 사람인 것처럼 통곡하는가.

575 니트의 청새치 씨 (4HW3NqiKEw)

2023-01-02 (모두 수고..) 00:15:49

히히 새벽 투덜이 발싸다-!!

576 니트의 청새치 씨 (4HW3NqiKEw)

2023-01-02 (모두 수고..) 00:20:52

아니 뭐 다 필요없고, 남의 작품에다 잘했네 못했네 하면서 작품값 따지는 사람만 패면 딱 맞음.

577 니트의 청새치 씨 (ed.erYTAZo)

2023-01-02 (모두 수고..) 12:27:15

새해에도 불만가득한 sheep소리는 계속된다...

578 니트의 청새치 씨 (ed.erYTAZo)

2023-01-02 (모두 수고..) 12:29:39

가만보니까 나도 은근히 머릿속으로 생각하다가 어떤 가상의 사건에 화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음.
새해에는 실제로 일어난 일에만 화내야지.

579 국문의 참치 씨 (7ROGK4LiMs)

2023-01-02 (모두 수고..) 13:18:23

'나를 화나게 하는 생각들' 같은 테마로 화나는 사건 있을때마다 모아서 입장 정리하고 텀블벅으로 팔면 제법 팔리려나

580 니트의 청새치 씨 (ed.erYTAZo)

2023-01-02 (모두 수고..) 13:45:19

사건에 대한 반응보다는 메타인지 능력 기르기에 초점을 맞추시면 좋지 않을까
결국 사건에 대한 입장이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는 내 태도를 관조하기라든가?

사건에 대한 입장 자체는 글쎄다, 그게 돈 주고 살 만큼 아주 중요한 통찰력을 지녀야 할 것 같음. 그런 거라면 유시민 작가만큼 해야지... 그 사람 주장이 옳고 그르고를 이전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설명하잖아.

581 니트의 청새치 씨 (ed.erYTAZo)

2023-01-02 (모두 수고..) 13:50:10

서점에서 본 책 중에 상당히 흥미로웠던 책... 제목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 인공지능처럼 생각하기였던가...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빌려준 여러 사고기법을 다시 인간이 가져와서 쓰는 식이어서 괜찮다고 생각했음. 추상적인 사고 흐름을 선호하는 NT나 NF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지만, 정제된 사고와 명확한 아웃풋을 원하는 ST는 상당히 좋아할 수 있다고 본다.
인공지능을 빌드해본 사람이라면 재미용으라도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함.

지금 밖이라 사진이 없는데 나중에 집가면 책 찍어놓은 거 있으니까 앵커로 정보 추가하겠음.

582 니트의 청새치 씨 (ed.erYTAZo)

2023-01-02 (모두 수고..) 13:53:22

암튼 그런 식으로 현대 인류에게 어떤 통찰을 재공하는 글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임. 또 지금같은 시대에 그런 글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고.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느냐는...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의 자유와 잠재된 지혜에 맡겨야 함. 개인이 스스로 사고할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면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했을 거라고 본다.

583 니트의 청새치 씨 (ed.erYTAZo)

2023-01-02 (모두 수고..) 13:54:07

요새 '왜 우리는 화가 나 있을까?' 같은 주제로 나온 책이 많으니 시장조사나 함 해보세영

584 국문의 참치 씨 (7ROGK4LiMs)

2023-01-02 (모두 수고..) 14:30:48

인공지능의 사고구조를 인간이 쓸 방법 없을까 생각중이었는데 마침 좋군...

585 니트의 청새치 씨 (UXIOiJTy9M)

2023-01-02 (모두 수고..) 15:13:06

다시보니 오탈자 쩌네... 암튼 그런 글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586 니트의 청새치 씨 (UXIOiJTy9M)

2023-01-02 (모두 수고..) 17:41:50

앞으로의 10년, 20년동안 어떤 사람이 더 귀할까?
마약에 손대지 않고도 정신적 자유를 얻어내고 자력으로 한계를 넘는 초인? 아니면 일찍 성공해서 상류층과 어울리며 마약에 손댈 수 있을 정도로 도덕적으로 해이한 인간?

587 니트의 청새치 씨 (UXIOiJTy9M)

2023-01-02 (모두 수고..) 17:42:18

어쩌면 전자는 점점 원시인으로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588 니트의 청새치 씨 (UXIOiJTy9M)

2023-01-02 (모두 수고..) 17:49:47

자유의 적은 구속이나 통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단지 자유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일 뿐이지, 많은 희생을 치러서라도 넘고야 만다는 걸 오랜 역사가 증명해주잖아.
중독이야말로 자유의 적이다. 그게 술이나 담배처럼 흔하든, 자극적인 매체처럼 하찮든 상관없다. 중독은 그 종류와 상관없이 중독이다.

590 니트의 청새치 씨 (UXIOiJTy9M)

2023-01-02 (모두 수고..) 17:57:58

솔직히 말해서 뭘 혐오하든간에, 그것을 혐오하겠다고 마음먹은 시점에 확실해지는 것 하나는 내가 더는 이 문제의 해결따위는 바라지도 않고 내가 혐오할 명분이 충분히 제공되는 현재의 상황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안됐지만 남을 당당하게 혐오하면서 깨시민인 척 명언을 뱉으려고 해 봐야 결국 남의 사정에 침 뱉는 꼴이고, 그딴 마인드로는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뜻이다.

중독 얘기하다가 갑자기 이 말이 왜 나왔느냐... 마약 관련 다큐를 보는데 '저렇게 중독된 사람들 갱생시켜주려면 돈 들텐데 불태워서 싸그리 없애버리고 새로 시작하면 안 되는 거냐' 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 게 너무 놀라워서... 선생, 자본주의에 너무 찌든 것이 아닙니까? 다 불태우자뇨...

591 니트의 청새치 씨 (UXIOiJTy9M)

2023-01-02 (모두 수고..) 17:58:33

마약에 중독된 사람이나, 혐오에 중독된 사람이나... 피차일반 아닌가?

592 니트의 청새치 씨 (UXIOiJTy9M)

2023-01-02 (모두 수고..) 17:59:37

진짜 생각하는 꼬라지 하고는... 이런 놈들 패야되는 거라고.

593 니트의 청새치 씨 (UXIOiJTy9M)

2023-01-02 (모두 수고..) 18:02:00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친 사고를 한다... 라...
죄송하지만 그건 사고를 하는 게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을 안 하니까 머릿속이 그 지경이 되는 거 아니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4 니트의 청새치 씨 (UXIOiJTy9M)

2023-01-02 (모두 수고..) 18:03:18

어떻게 마약이랑 혐오가 등치일 수가 있느냐, 하겠지만 머릿속이 텅 비어버렸다는 점에서 그럴 수 있죠...
얼마나 멍청하면 자기가 기득권이라는 것조차 까먹고 '장애인은 부피를 많이 차지하니 대중교통 탈 생각 하면 안 된다'고 할까요... 홀리몰리...

595 니트의 청새치 씨 (UXIOiJTy9M)

2023-01-02 (모두 수고..) 18:06:06

얼마나 멍청하면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 도달하기는 커녕 사고를 확장하는 것조차 귀찮아서 약쟁이들을 다 불살라버리자고 하겠느냐고.
머리가 텅텅 비었으니까, 딱히 소중히 할 것도 없는 모양임.

596 니트의 청새치 씨 (vfVTGHAgKc)

2023-01-02 (모두 수고..) 18:53:07

부리또에서 엔칠라다로 진화하는 거군... 알았다!

597 니트의 청새치 씨 (vfVTGHAgKc)

2023-01-02 (모두 수고..) 19:01:32

글고 바에 왔는데 바텐더가 ●나 빡친 것 같다. 걍 기분이 엄청 안 좋아보이는데 기분 탓인가... 자기가 메뉴 만들다가 흘려놓고 왤케 혼자 화내냐... 눈치보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한 잔만 마시고 나가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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