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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0:12
★ 타로 간단한 것만 봄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불만쟁이 1500배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6트 (5트: 70점) ★ 경주마 육성 중... ★ 이영도 소설 다운로드 중...
412
익명의 청새치 씨
(hA8aYuHQk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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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11:23:15
꺾이지 않는 마음은 우라라 말고 나한테 더 필요한 것 같다...
413
익명의 청새치 씨
(hA8aYuHQk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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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11:41:46
사람은 생각보다 단순해서 물리적인 요소를 잘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할 때 다리에 무릎담요 얹어놓고 있으니까 일어나기가 귀찮잖아...
414
익명의 청새치 씨
(hA8aYuHQk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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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11:42:21
아 배고파 상금 언제줘어어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
415
익명의 청새치 씨
(sAMziRXg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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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17:54:52
원래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은 입금이 빨라서 좋은건데 왜이렇게 늦어 뭔가 잘못됐다 이건
416
익명의 청새치 씨
(sAMziRXg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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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17:56:15
원래 11월 22일쯤 발표예정이라그랬는데 12월 13일에 연락준거보면 ... 흠... 입금은 얼마나 늦으려나
417
투덜이 청새치 씨
(sAMziRXg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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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22:43:52
23년도 새해에 여행가기를 꼭 지킬 것이다. 올 한해 도대체 무엇을 했나... 하고 자괴감 들기 전에 제일 먼저 여행간 게 생각나서 즐거워짐.
418
투덜이 청새치 씨
(sAMziRXg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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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22:45:04
요즘엔 그런 곳이 많이 없어졌지만 1박에 2만원인 곳에서도 자보고 해야 나중에 좋은 숙소를 갈 수 있는 것 같음. 그런 데서 실컷 놀아봐야지 지겹다고 돈 더 써서 좋은 숙소 잡을 동기(?)가 생기는듯.
419
경마의 청새치 씨
(sAMziRXg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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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23:54:46
124트. 성공.
420
경마의 청새치 씨
(sAMziRXg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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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23:55:03
솔직히 이건 자랑해도 된다고 본다
421
경마의 청새치 씨
(sAMziRXg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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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23:58:02
앞으로는 무슨 요일에 뽑아야 잘될지도 봐야겠구만 그래 아이 오늘 말딸 알찼다
422
경마의 청새치 씨
(sAMziRXg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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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23:59:14
그리고 조금 이상한 에어그루브 금딱만 찍어봤다
423
경마의 청새치 씨
(sAMziRXg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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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FIRE!) 23:59:56
원래 단거리로 보내려고 인자 받아왔는데 하다보니 중거리 주자가 됐음...
424
경마의 청새치 씨
(uSA6NSxN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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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水) 00:00:18
쩝...
425
익명의 어른이 씨
(iDUPBQ.o4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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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水) 00:17:26
부럽다 힘쌀....
426
경마의 청새치 씨
(uSA6NSxN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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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水) 16:40:35
>>425 윽컄캬 부럽느냐!
427
투덜이 청새치 씨
(uSA6NSxN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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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水) 23:25:57
다음 일기장 세울 때가 너무 두렵다. 이미 욕을 너무 많이 해서 점수 메기면 엉망일 것 같음...
428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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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0:44:05
사실 나는 비혼 자체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살다보니까 '정신적으로 불임'인 사람이라는 게 있더라. 공동체에서 벗어나거나, 공동체에 머물러도 구성원을 괴롭히거나, 공동체가 성장하고 구성원이 독립하고 그들이 새로운 공동체를 꾸리는 것 자체를 상상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혼을 안 해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이런 사람들은 결혼을 할 수 없는 몸이다. 자식을 낳아도 자식으로 기르지 못하는데 무슨 결혼이네 출산이네... 이런 게 사회적으로 숙제처럼 여겨진다고 해도 말이지. 숙제를 베끼면 무슨 의미가 있어? 그런데 짚고 넘어거야 할 게 있음. 결혼을 안 하겠다는 핑계로 자기가 가정적이지 못한 사람이라는 걸 포장해버리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한다.
429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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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0:45:09
무슨 말이냐. 결혼은 안 해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를 인식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려는 자세는 필요하다는 거임. 돈 벌어서 세금 내면 그만 아니냐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산 정상에 올라가서 인생 리세마라를...
430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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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0:45:51
미안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겠습니다'와 '평생 애●끼로 살겠습니다'는 같은 말이 아니다.
431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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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0:46:25
아니, 사실 미안하지도 않다. 좀 기분나빠해줬으면 좋겠어. 기분나빠할 줄이나 아니?
432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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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0:49:08
결혼은 안 한대도 결혼 해도 되는 사람이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진짜 문제는 결혼을 안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어른이 되기 싫어하는 어른이 늘어난다 는 거라고.
433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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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0:52:07
근데 또 한 편으로는 이렇게도 볼 수 있다. 사람이 자기 인생에 필요한 것들을 저절로 찾게 됨. 찾게 될 뿐이지 정확히 그것을 찾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암튼, 사람들이 학교에 처박혀서 앉아만 있느라고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해서 결혼 안 하고 청소년기를 다시 보내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듦.
434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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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0:52:47
어른이 어른 값 못하니까 어른이랑 아이의 경계가 흐려져서 애들은 어른같이 하고다니고, 어른들은 애들같이 하고 다니는 거 아니냐고.
435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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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0:53:32
제발 책 좀 쳐 읽어라 진짜. 늘지도 않는 어휘력 찾지 말고 그냥 책으로 간접경험이나 많이 해.
436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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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0:59:00
아니, 무언가를 하는 것과 하지 않을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은 다 다른 건데 왜 이걸 모르냐. 진짜 이해가 안된다. 이미 해버린 것과 해야하는 것은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것도 모르고 살아. 그렇게 미루고 미루기만 하니까 사회가 이모양이다 바보들아.
437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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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1:01:56
이거 아마 누구라도 기분나빠할 말이긴 하지만... 사실 책 읽어도 소용 없다. 고민을 안 하는데 간접경험이 의미가 있어? 뭘 해도 의미가 없어. 그림을 보러가든 글을 읽든 나가서 놀든 다 똑같아. 아무생각 없이 사니까 그모양이지. 그렇게 갈거면 후회나 하지 말든가, 후회할 거면 그렇게 살지 말든가.
438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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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1:03:26
이럴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불교에서 말하는 '앉을 땐 앉는 것만 생각하고 일어날 때에는 일어나는 것만 생각하라'고 한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이었는지만 깨닫게 됨.
439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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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1:06:08
맨날 이러고 투덜거리고 앉아있는 걸 보면 좋은 사람이 주변에 별로 없나봄. 그전에 나부터도 좋은 사람이 아닌 거지.
440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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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1:07:47
그래도 일기장 쓰면서 좋아진 점 여러가지 있다. 새삼스럽지만 나 불평 진짜 잘 하네, 라든가... 불평을 해도 어떻게 다채롭게 불평하냐. 하여간 불만쟁이... 쫑알거리는 거에는 아주 도가 텄어요.
441
투덜이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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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01:10:31
그리고 ㄹㅇ로 현실 사람들한테 진지충 노잼포 발사도 덜함. 여기서 혼자 하니까 밖에 나가서 굳이 안함. 원래는 하고싶은 말 못해서 약간 답답했는데 그런 것도 없어졌고... 결정적으로 내가 하는 생각을 내가 실시간으로 보니까 뭔가 생각을 내가 조절할 수 있게 된 느낌임. 욕도 아예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442
뜨개질 청새치 씨
(8ab0wlMT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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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거의 끝나감) 20:53:41
니트 뜨기 대작전. 남의 말이라고는 죽어도 듣지 않지... (이러면 안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