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4073> 청새치의 상자까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11-14 19:48:46 - 2022-12-01 12:41:49

0 익명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19:48:46

★ 타로 쉬는중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5트
★ 경주마 육성 중...

691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1:39:49

생각하기 싫은 부분은 슥 건너뛰겠다는 말 아냐?

692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1:39:59

크아아아악

693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1:52:27

어 오늘 왜이렇게 스트레스 받지 숨이 잘 안 쉬어진다

694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2:03:19

글로 쓰는 게 도움이 되는 날이 있고 글로 써서 더 악화되는 날이 있어
일기쓰기 꾸준히 못하는 핑계임

695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2:03:34

내가 내 일기를 꼴보기 싫어해서 안됨

696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2:13:15

인간 너무 싫어.......................

697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2:49:27

눈찜징 하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지금 작업을 미루고 있는 그림이 있음. 구상단계여서 뭐 시작도 안 했는데 완성된 이미지는 있단 말임?

이걸 미뤄서 병이 난 것 같다.

698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2:50:50

자려고 눈찜질도 했는데 일어나서 그림을 그려야 한다니 이게 말이냐 방구냐... 엎드려서 아잉패드로 그릴것이다

700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3:38:37

700 세이브

701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3:39:49

네 달째 석고한 보람이 좀 있긴 한듯

702 국문의 참치 씨 (IG5wi2BOhk)

2022-11-26 (파란날) 11:27:06

창을 통해 투영된 색조의 이미지가 주는 무형화된 현대인의 고독을 잘 표현했군요

703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1:58:26

갸아아악

704 국문의 참치 씨 (Y2mHX9ZbMU)

2022-11-26 (파란날) 12:00:54

비명의 청새치씨

705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3:10:33

게에에엑

706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05:49

내가 교육 전문가는 아니지만... 걍 여태까지 알았던 일진들을 생각하잖아? 엄마한테 문제가 있으면 애가 심리적인 문제가 많이 생김. 쉽게 불안해진다거나 생각이 많다거나 집중을 못하거나 외로움을 못 견디거나...
반면에 아빠한테 문제가 있으면 애가 행동적인 문제가 많이 생김. 행동적으로 문제가 생겨도 양상이 크다고 느껴지는 쪽은 이쪽이지 싶음. 폭력적이거나, 절제를 못 하거나...
비유로 해볼까. 전자는 학교의 규칙을 이해했는데 따르기가 힘든 거라면 후자는 학교의 규칙을 이해를 못 하는 정도의 차이임.

아, 하긴 요즘 애들은 또 다르겠다. 이건 어디까지나 라떼시절 애들... 그것도 중학생까지의 얘기임. 고등어는 또 다르겠지.

707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07:05

생각해보면 불량한 학생들이 보통의 학생들을 괴롭히면서 하는 말이 "너네 집은 행복해서 좋겠다" 같은 건데, 나는 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 없네. 나 뭐라고 했던가?

708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08:29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집보단 학교가 낫지 않아? 같은 말 했을지도.

709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34:15

암튼 가정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된 애들까지는 안됐다고 생각하긴 함. 누가 걔네들이 하는 말에 생각해서 대답해줌? 아무도 그렇게 안 하지. 내가 자기들을 평범하게 대하는 게 좋다고 했던 걸 생각하면 정말 문제인 건 걔네들 집안사정이었을까, 묻지마 차별이었을까 싶다.

근데 내가 걔네들이랑 비슷한 사람이어서 걔네들이 나를 편하게 생각했다는 게 좀 더 설득력 있지 ㅇㅇ 선생님한테 개기냐 안 개기냐에 모범생이라는 평가가 갈리는 공교육 특성상 나는 판정만 모범생이지 애들 사이에선 불량 학생들이랑 딱히 다를 거 없었을지도.

710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36:19

고삼때 내 입시가 제일 먼저 끝나서 애들 자소서 봐주고 있는데 어떤 애가 그랬음.

"너 생각보다 멀쩡하네. 너 완전 마왕인줄 알았는데."

711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36:47

그렇다. 사람들은 우리랑 같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그 정도로 심하게 왜곡시킨다는 것이다.

712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50:10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내가 불쌍하게 생각하는 건 가정문제가 원인이어서 어쩔 줄 모르다가 한 번씩 사고치는 애들까지가 끝임. 아무리 가정에 문제가 있고 없고 남을 해치면 그길로 ㅂㅇㅂㅇ임

713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54:56

>>709 문득 든 생각인데 내가 걔네들이랑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내쪽이 더 미친놈이어서 걔네들이 나랑 있으면 순해지는 거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서 선생님이 미친놈이면 애들이 순해지는 건가...

714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59:48

구ㅜ에에ㅔ에엑 말딸해야지

715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8:35:24

에어 그루브는 역병마 컨셉으로 나온 건가? 각성 스킬이 다 추입 견제만 달려있네...
에어 그루브도 생각만큼 잘 안되네... 는 파워서폿 넣고 돌리니까 잘 안되는 것 같다
이벤트만 끝나면 다이와 스칼렛 빼고 키류인 하나만 넣어서 돌려야지. 서폿은 두 종류면 충분한듯... 키타산 전과 후로 게임이 갈린다더니 ㄹㅇ임

716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8:42:45

요새 스타벅스 자주 가서 프리퀀시 적립 하겠냐고 맨날 들으니까 뭔가하고 찾아봤는데 미션음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다이어리 제가 더 좋은 거 살 수 있으니까 됐어요~~~~~~

717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8:43:35

그냥 음료 20잔 마시면 리워드 이런 식도 아니고 미션음료 들어가있어서 안할거임
시키는 건 죽어도 안하는 청개구리다 이말이야

718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8:45:21

내 돈 주고 나한테 리워드를 주는 거잖아. 근데 내가 시키는 걸 일부러 마셔야됨? 어 안해~~~~~~~
메뉴나 잘뽑아놓든가 뭐 이상한거 만들어놓고 먹으래
그것도 세 번이나?

719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8:45:52

나는 카페들이 막 이상한거 들어가는 창의적인 메뉴 하는 게 싫음. 그런 건 바에서 먹게 니들은 손대지말라고.

720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20:54:10

>>719 이게 싫은 이유가 잇다 이말임.

이라고 쓰다가 나도 내가 뭔말하는지 몰라서 썼다 지우기를 약 5분쯤 했고...

721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26:43

근데 >>709 이런 고민도 버거워하는 거 보면 한국 사회가 동성부부를 받아들일 수준이 아직 안 되는 것 같음. 이성부부도 충분히 케어 못하고 이혼이네 학대네 이런 문제도 해결 못하는데 장애인 부모, 동성부부, 트젠 배우자 등등... 해결 이전에 감당이나 되겠느냐고.

나는 솔직히 여러 형태의 부부와 가정이 생겨나서 편부모 가정도 그렇게 이상한 것이 아니게 되면, 가정문제라고 부르는 것도 그 무게가 많이 가벼워질거라고 생각함. 그집 애는 여전히 고민하겠지만, 다른 애들이 저 집은 문제가 있고, 쟤는 문제가 있는 집 애다 이렇게 보는 시선이 없어질거라는 말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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