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4073> 청새치의 상자까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11-14 19:48:46 - 2022-12-01 12:41:49

0 익명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19:48:46

★ 타로 쉬는중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5트
★ 경주마 육성 중...

1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19:49:25

늒네 또레나의 답답한 삽질이 여기에 전시됩니다

2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19:51:03

서폿뽑에 4500 쥬얼을 쏟아부엇고, 스알 카드를 11장이나 뽑는 기적을 체험했음...
세 여신님이 늒네 접지 말라고 프로모션 중이신가...

3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19:52:03

포인트 많이 모아서 다음 픽업때 필요한 걸로 교환해먹어야지~

4 경마의 어른이 씨 (L95Qukc.7U)

2022-11-14 (모두 수고..) 20:22:39

엄 그 픽업포인트요... 다음 픽업때는 클로버로 바뀌어요...
클로버로 바뀌면 가치가 확 낮아져요....

그래서 키타산 조기종료때 사람들이 마구 불탔던것이애오....조심하세요

5 흙발의 날치 씨 (rTp2sQYAMw)

2022-11-14 (모두 수고..) 20:23:31

말딸 이야기가 한창인 와중 실례합니다

6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20:28:40

>>4 ㅇㅁㅇ?!?!?! 뭐야 나 시간이 없잖어... 어... 어... 어어... 그럼 상한해방 안하고 그냥 갈아서 편자 만드는 게 나았네 이런...

7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20:29:46

>>5 어서오소!

8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20:32:12

음... 오늘 나온 스알 다 갈았으면 뽑아먹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좀 아깝구만?
그래도 쓰알 보드카로 교환했으면 좋았을텐데... 어흑

9 경마의 어른이 씨 (L95Qukc.7U)

2022-11-14 (모두 수고..) 20:37:55

쓰알 보드카... 왜요....?

10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20:39:52

아 아니에요...?

11 경마의 어른이 씨 (L95Qukc.7U)

2022-11-14 (모두 수고..) 20:42:14

잘 안써요...
일섭에서도 그냥 장식품이었어요... 1주년 후에 좀 쓰이나? 근데 굳이 바꿀 필요까지야...

12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20:43:13

니시노 플라워도 별론가... 하긴 얘는 스알도 그닥이었고
생각보다 쓰알카드 쓸 게 없네

13 경마의 어른이 씨 (L95Qukc.7U)

2022-11-14 (모두 수고..) 20:43:32

차라리 12월까지 참았다가 지능3대장 중 하나인 나이스네이쳐 지능 카드를 뽑으십쇼
아님 그 다음 픽업인 라이스샤워(파워)랑 이사장대리 카드를... 이거 아오하루배에서 필수카드임니다

14 익명의 참치 씨 (ch5Ft8ZeiQ)

2022-11-14 (모두 수고..) 20:44:35

여기도 우마무스메 열풍이-

15 경마의 어른이 씨 (L95Qukc.7U)

2022-11-14 (모두 수고..) 20:44:44

쓰알은 쓰이는게 딱 정해져 있어서
오히려 스알 쪽이 더 폭넓게 쓰이는듯?? 강화 난이도도 돌파 난이도도 훨씬 낮고

니시노 플라워는 애교 요원으로 쓰일때도 있지만 스알 토쇼 풀돌이 있다면 굳이 채용 안 하는 편...

16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21:04:39

>>13 어 쓰알 라이스샤워는 있워요 얼마전에 스토리 밀고 받았음
그럼 클로버 되는 걸 눈물을 머금고 참워요...? 12월까지...?
>>14 어떤 영업사원이 "말딸사세요... 말딸사세요..." 해서 당했음... 막 쫓아다닌 것도 아니고 어딘가에서 들릴듯 말듯하게 말딸사세요... 말딸사세요...

말딸사세요... 말딸 재밌워요...

17 경마의 어른이 씨 (L95Qukc.7U)

2022-11-14 (모두 수고..) 21:09:12

>>16 쓰알 라이스 또 나와요... 이번엔 파워로.... 그래서 힘쌀...

클로버를 받고 이번의 치욕을 잊지 마라 또레나...(???
아니면 과감하게 픽업포인트를 더 모아서 교환해버립시다 천장#가보자고

18 경마의 어른이 씨 (L95Qukc.7U)

2022-11-14 (모두 수고..) 21:09:37

ㅋㅋㅋㅋㅋㅋ이렇게 다들 말딸 영업사원이 되어가는거야...

19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21:14:50

>>17 아 힘쌀이 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겟네
160포 언저린데... 약간 빠듯하구만? 이걸 어쩐다...

20 경마의 어른이 씨 (L95Qukc.7U)

2022-11-14 (모두 수고..) 21:15:38

40포인트 모으면 1천장이네.. 200포로 교환아니던가

21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21:17:46

맞음... 약간 애매하게 모자람.... 구래서 고민이야...
아껴두라는 다갓의 말을 듣지 않았지... 라기보단 애초에 130포였어서 안하기도 애매했음

22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23:13:03

아 할일 다했다... 이러고 나니까 공부 안하고 자고싶어지는구만...
내일은 진짜 병원에 전화해서 각종 검사비용 문의해서 온라인으로 할지 말지 정해야겠음.

23 경마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23:48:27

말뽑은 하지말걸그랬어...

24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09:55:14

공부는 나중에 할 고생을 미리 땡겨서 체험하는 게 공부인 것 같음. 공부를 안 한다는 건 아무 준비 없이 그 상황에 가게 된다는 건데 공부를 미리 해뒀으면 그 상황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이 있잖아.
내가 지금 석고 하기 싫다고 안하면 어차피 나중에 풍경화 들어가서 '어 거리감이 왜 안나오지' 이러고 있는거임. 그니까 석고를 하기 싫은 건 내가 원하는 만큼 칭찬을 못 들어서 불만인 거지 석고 자체가 하기 싫은 건 아닌거임.

석고가 하기 싫으면 화실 안가야지. 안그래 나자신?

25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09:56:58

오늘 화실 가는 날이라서 이러는 게 맞다

26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10:11:10

아오 또 똑같은 설명에 고통받겠지... 진짜 똑같은 설명만 듣는 거 너무 지겨워. 아니 선생님이면 좀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해보고 이래야되는거 아니냐고

27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10:11:31

하지만 오늘부터는 분위기를 바꿔보겠어. 색연필 작전으로 간다

28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10:22:33

병원에 전화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병원은 과를 막론하고 그냥 가기 싫은 곳 같음.
치과고 안과고 정형외과고 뭐고 그냥 다 가기 싫음.

TCI 성인이랑 다면적 분노검사 문의햇당. 알아보고 따로 연락 준대.

29 경마의 청새치 씨 (aWmieg0xJE)

2022-11-15 (FIRE!) 10:35:43

다면적 인성검사 아니냐고 물어서 없음 걍 안해도 된다하고 안내받음. 근데 원래 병원들 이렇게 금액을 잘 안알려주는 거 보니 병원마다 검서비용 편차가 있는 모양이네.

30 경마의 청새치 씨 (aWmieg0xJE)

2022-11-15 (FIRE!) 10:38:05

다면적 분노검사가 병원에 들어가는 검사지가 아니라서 아예 모르는 걸지도? 보면 상담센터 쪽이 검사 종류가 더 많은 것 같음.

31 경마의 청새치 씨 (aWmieg0xJE)

2022-11-15 (FIRE!) 10:41:00

아니 뭐 검사지 비용에 마진을 얼마나 붙이길래 대충 어느정도 선인지도 안알려주냐. 나 이런 병원 안 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경마의 청새치 씨 (aWmieg0xJE)

2022-11-15 (FIRE!) 10:47:05

내가 이 병원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음. 카운터에 검사비용 적혀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알려주지 않을 이유가 있나? 라는 것.
아 혹시 사람들이 통화내용 녹음해서 갑질하고 개●랄을 떠나? 그럼 그럴 수도 있겠군.

33 경마의 청새치 씨 (QJYdT8zwSc)

2022-11-15 (FIRE!) 10:57:58

뭐든 검사 걍 빨리 해버리고 심리학 한뚝배기 해야지

34 경마의 청새치 씨 (EmYz2oRLxY)

2022-11-15 (FIRE!) 11:35:47

오늘 좀 춥게 입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우면 조는 편인데 오늘 정신력 테스트 카즈앗

35 경마의 청새치 씨 (r1dnOI2www)

2022-11-15 (FIRE!) 11:44:46

힙합은 정말 잘 골라서 듣지 않으면 기분이 더러워진다

36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25:07

일단 오늘 계속 헤매는 거기에서 흐름을 끊었음
자 ... 목요일이 승부다

37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27:27

할나 만신전 하는데 황금봉인작 해보려니까 계속 1문에서 죽고있음

38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33:27

"말딸사세요... 말딸사세요..."

39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48:01

애교는 약간 고스톱 칠 때 패가 이렇게 착 달라붙는 그런 거 아닐까 싶다. 패가 잘 붙었다고 꼭 게임에서 이기는 건 아니지만 졌어도 '오늘 그거 잘 붙었지...'하고 기억나는 것...

40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49:50

이거 괜찮은 비유 같음. 이거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마 미움받을 수도 있겠지.

애교... 솔직히 자신 없으면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애교는 보기에 귀여워서 그렇지 따지고보면 적극적으로 남의 편 드는 방법 중 하나임.

41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0:05

일단 저는 자신이 없어요...

42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2:39

선생님한테 혼나면 자신이 없어지는 게 맞긴 함. 선생님은 나를 이해할 수 있으면 안됨. 잘 파악하고 있긴 해야하지만 내 상태가 이해가 되면 안된다는 거지. 그럼 선생님 수준이 나보다 약간 낫다는 게 되거든.

이미 몇 계단이나 위에 가있는 사람인데 당연히 내가 이해가 안 되겠지...

43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3:35

그래서 배울 때에는 나보다 약간 나은 선배가 있으면 좋음.

44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4:11

선생님한테 배우는 것도 있지만 선배랑 같이 배우면서 소화되는 게 더 많고, 선생님한테만 배울 때보다 훨씬 빨리 소화되는 것 같으므

45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5:28

다시보니 >>41 >>42 자신없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8:27

뻘하게 말딸 얘기. 말딸 인기있는 이유가 뭘까? 이러면서 게임하는데 문득 컨트롤 요소가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단 말임. 그 직후에 컨트롤 이슈로 트레이닝 안하고 휴식해버렸음...

이 글의 화자가 느꼈을 답답한 심경을 자유롭게 서술하시오.(15점)

47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8:02:37

아 심지어 풀체력이었다고!

48 경마의 어른이 씨 (nPK0EG/.rk)

2022-11-15 (FIRE!) 18:03:13

낄낄

반대로는 체력 바닥이라 휴식 누르려다가 무심코 트레이닝-스피드 눌러버리는 참사도 종종.....

49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0:07:03

나 : 이 멍청한 올리고당!
부친 : 그렇게 말하지마! 올리고당이 속상해한다고!
나 : (뭐 어쩌라는 거냐는 표정)

50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0:09:54

사고형 -> 감정형

사고형 : 자, 내가 팩트를 제시할텐데... 이 정밀함에 놀라지 말라고...
감정형 : (그래서 내 마음은 언제 신경써주는 건데)

감정형 -> 사고형

감정형 : 자, 내가 어떻게 느껴서 이렇게 된 건지 알아줬으면 해... 어서 공감을 해줘...
사고형 : (그래서 팩트는 어디있는 건데)

이걸 부친이랑 대화하면서 느낀다는 것이다

51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0:11:19

>>50 부제 : 서로 다른 유형 간에 일방적인 소통을 시도하는 경우

52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0:51:26

그리고 엘 콘도르 파사가 또 망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놈의 근성... 작전 도주로 바꾸는걸 까먹어서 죽었다

53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0:57:18

아니지 아니지... 2400m 뛸 때 근성 부족하다고 들으면 결국 스태미나 부족 아닌가? 이번에 스태미나가 좀 적게 찍히긴 했어

54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2:39:23

나는 이런 걸 좋아한다

55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2:50:36

https://lordmiss.com/journal/my-pkm
개쩌는 지식관리시스템

56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36:55

설명이 이해가 안 되는 때가 딱 오는데 나는 이게 내 임계점에 다가가면 생기는 현상이라는 걸 알아서 그게 그렇게 싫지 않은데, 하기 싫을 때랑 약간 헷갈리기도 하고 가르치는 사람은 영문을 모르니까 답답함.

57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38:12

그냥 설명 듣는데 갑자기 ㅈㄴ 멍청해짐. 이게 보기에 답답할걸 나도 알거든??
수업 듣다가도 어? 이거 왜 아니지? 어?? 이거 왜 저거지?? 이러고 질문하면 선생님이든 교수님이든 속에서 열불나는거 아는데 이거 말해주면 나는 엄청 빨리 는단말이야...

58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42:24

한국에서는 내가 질문해서

i) 교수가 대답해줌 > 내가 질문 두 번만 하면 다른 애들이 못따라옴 or 수업이 길어짐 > 공공의 적이 됨
ii) 교수가 대답을 안해줌 > 그냥 수업이 빨리 끝나고 나는 멍청이 포인트를 못벗어나고 의문을 해소하는 데에 nn시간을 써야함
iii) 교수가 나를 공개적으로 창피를 줌 > 내가 개기든 안 개기든 공공의 적이 됨

놀랍게도 모두에게 해피(?)엔딩인 것은 ii) 임. 수업도 빨리 끝나지, 다른 애들은 귀찮은 생각 안 하지, 나는 그냥 따로 교수를 찾아가서 괴롭히면 됨(??)

59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47:47

대학을 막 학문의 낙원 이런걸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함. 굳이 한다면 대학원에 그런 걸 기대해야지. 학부ㅡ대학원 이렇게 나눌거면 말이야.

대학에서는 책임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함.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본격적으로 배워야 책임을 지지. 독일이 아직도 나치에 대해서 책임지고, 모든 국민이 그런 실천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뭐겠냐고. 초등학생들을 아우슈비츠에 견학 보내서 눈물 뽑고 무지개해도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그게 가능한 거라고.

60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49:00

나중에 대학가면 배워야지, 나중에 취업하면 책임져야지, 나중에 안정되면 정말 실천해야지...
그러다 다같이 망하게 생겼어.

61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52:35

>>58 그리고 놀랍게도 질문하다가 실시간으로 다른 학생들한테 "너 지금 뭐라는거냐 ㅅㅂ" 이런말 들음.
걍 수업 길어지니까 너 뭐하는거냐고 한 말이긴 하겠지만 수업 끝나고도 "그거 뭔말임??" 하는 사람들밖에 없었음. "야 그거 아니지, ~~~라고 해야 맞는거지" 이렇게 하는 사람 없었음. 걍 질문이 ㅈㄴ 귀찮은거임.

62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54:45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다른 사람들이랑 생각 나누기(고대 그리스 혹은 중세 조선으로 보내주기)를 안 하게 됨. 누군가 나를 귀찮아하는 게 좋진 않잖아? 그런데 이러면 꼭 이런 말을 듣는다.

"너는 왜 자기 얘기를 안 하냐"

63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55:00

제가 아직도 요령이 없나봐요

64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56:56

그리고 카더가든이 car the garden이라고?????????

65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57:20

하하하 깔깔깔
아재는 어디에나 있다...

66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4:02:18

내가 설명 듣다가 갑자기 멍청해진다는 게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올 수가 있는데... 말하자면 24+17이 뭐니? 했더니 어... 사슴이요... 어... 마늘... ezr을 하고있는 거임.

67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4:02:51

아! 티알로 치면 펌블나는거다

68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4:05:14

티알에서는 펌블나면 그냥 개같은 일이 생기고 시나리오를 말아먹고 할 수 있지만 머릿속에서는 개같은 값을 자주 얻어야 ㅈㄴ 쩌는 출력값이 나옴.

69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4:05:57

아니다 펌블보단 말딸에서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조합으로 교배해서 이상한 인자 조합으로 아리마 우승하는 격임

70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5:06:49

리빙포인트) 논문 편

☆ 국내 3대 논문 사이트
RISS, KISS, DBpia
사실 나는 KISS를 빼고 KCI를 넣음

통학하는 학생, 독학하는 학생은 지역도서관에서 학술DB를 이용해도 된다. 보통 배너로 홍보하고 있는데 그래도 모르겠으면 사서들에게 문의하면 알려주니 안내에 따르도록 하자. 시립도서관이 없는 시골이면 최대한 가까운 지역교육청 도서관을 방문하도록 하자...

☆ 해외 논문 사이트
내가 해외 논문은 그렇게 많이 안 봐서 스킵. RISS에서도 조금 볼 수 있어서 나는 불편함 못느꼈음.

☆ 유료 논문
기관 로그인을 해도 다 공짜인 것은 아니다. 유료 논문 지르기에 맛들리면 지갑이 상당히 얇아지기 때문에 검색을 돌릴 대로 돌려서 다른 비슷한 논문이라도 찾아야 돈을 덜 쓴다.
논문은 나오는데 연구자가 공개를 원치 않는 경우도 있다. 정 필요하다면 해당 연구자에게 개인적으로 연락닥돌하는 방법도 있음. 사실 학부생은 이렇게까지 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비즈니스 메일처럼 잘 써도 까인다고 하니 교수님에게 얻어달라고 요청괴롭히기해도 됨.

☆ 그래도 안 나온다
그럼 과제 주제를 잘못 잡은 거임 ㅅㄱ
교수님한테 빨리 말씀드리고 유턴하셈

71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5:08:49

그리고 휴학이나 자퇴하기 전에 보고싶었던 논문을 싸그리 긁어담으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5:15:48

예비 대학생맨들 보시라고 적음

73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vdXCCVJBBQ)

2022-11-16 (水) 15:28:37

그림그리다 집중 안돼서 노는 거 맞다...

지난번에 예언이나 운명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냥 내 뇌피셜로다가 분기점에 대한 생각을 좀 정리해보려고 함.

74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vdXCCVJBBQ)

2022-11-16 (水) 15:34:17

※뇌피셜 500% 주의※

오컬트 하다보면 '운명에서 벗어나기'와 '운명을 따르기'라는 상반되는 개념이 있는데... 여기서 극복을 못하면 그냥 사이비 되는거라고 생각함. 전자는 '관성대로 사는 것'을 극복하는 거고, 후자는 '생긴대로 사는 것'을 최대한 이용하는 거임... 그러면 결국 운명이라는 건 없는 셈인데, 인간이 지나온 사건들을 보면 어떤 큰 이벤트 건 뭐지? 할 수 있다.

나는 이거 쉽게 생각하면 된다고 봄. 개인의 삶에는 딱히 정해진 게 없음. 돌이나 바퀴가 굴러가려면 그걸 움직일 에너지가 필요하잖아. 개인의 삶이 그걸 굴리는 에너지임.

75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vdXCCVJBBQ)

2022-11-16 (水) 15:38:12

게임도 하다보면 호감작 잘 해서 NPC랑 중간중간 좋은 이벤트 볼 수도 있고, 호감작 내다버리고 스탯작만 해서 노멀엔딩 볼 수도 있고, 걍 싹다 죽이고 배드엔딩 볼 수도 있잖아. 분기점을 어디로 보느냐는 결국 그런 거임.

운명은 개인의 삶에서 엄청 멀리 떨어져서 전체를 바라봐야 보이는 거라, 개인의 삶에 운명 그런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 따져봐야 결국 비참해질 뿐임. 그렇지 않아? 비참한 것도 정해진 거고, 행복한 것도 정해져있다고 해버리면 무조건 비참해짐. 그냥 내 인생 열심히 살 때에는 운명같은 거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 이거 하나만 고민해도 바빠...

76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vdXCCVJBBQ)

2022-11-16 (水) 15:38:47

>>74 오컬트만 그런 게 아니라 뭐든 사상 공부하기 시작하면 이거를 풀어야 하는 때가 오긴 함

77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vdXCCVJBBQ)

2022-11-16 (水) 15:42:34

아 근데 그런 건 있다. 세상이 굴러온 원칙이라는 게 있잖아. 세상은 굴러가던대로 굴러가려고 하는데 내가 거기에 대항하려고 하면 뭐에는 순응하고 뭐는 이겨내고 그래야하는데 그럴 때 운명이 느껴지는 듯도 함.

78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vdXCCVJBBQ)

2022-11-16 (水) 15:43:58

그럴 때 ㅈㄴ 수레 앞을 막아서는 사마귀가 이런 꼴인가 싶기도 해

79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vdXCCVJBBQ)

2022-11-16 (水) 15:45:57

아 맞다 요새 타로 너무 안 돌리는 것 같아서 원카드 조언 서비스를 오픈하기로 했음.
속으로 제일 고민인 것 하나를 정하고, 신청한다고 답글하면 내가 카드 한 장이나 최대 두 장까지 드로우해서 조언을 해줄거임. 그럼 그게 도움이 됐는지 아닌지 즉석~한 달 이내에 알려주면 됨.

뭐 일종의 정확도 테스트? 그런거라

80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vdXCCVJBBQ)

2022-11-16 (水) 15:47:54

>>79 원카드 조언 -상시 신청받음

1) 마음을 차분히 하고 가장 고민되는 것 하나를 정한다
2) 주인장이 카드 한 장을 뽑아서 간단한 조언을 한다
3) 도움이 됐는지 잘 모르겠는지 알려준다!(즉석~한 달)
4) 성공!

81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vdXCCVJBBQ)

2022-11-16 (水) 15:48:51

신청 예시

원카드 조언 들으러 왔어요
원카드 신청이요

82 익명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6:16:58

소방관 목 조르는 사람들이나 연예인한테 DM테러하는 애들이나 그냥 만만한 사람한테 가서 ●랄하는 게 맞다.

83 익명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6:17:35

그렇다고 악플이 낫다는 뜻은 아님. 둘 다 실행에 옮겼으니 똑같이 나쁜 사람임.

84 익명의 양머리 씨 (DG15UDI126)

2022-11-16 (水) 16:53:29

마법의 청새치고둥씨 내일 제가 서브웨이 모닝세트를 먹을수 잇을가요???

85 익명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7:02:21

집가는중임 좀만 ㄱㄷ

86 익명의 양머리 씨 (DG15UDI126)

2022-11-16 (水) 17:04:41

87 익명의 참치 씨 (0oYb.z.Gf6)

2022-11-16 (水) 17:34:06

마법의 청새치고둥씨 저녁을 회사 근처에서 먹을가요 집 근처에서 먹을가요???

88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8:28:50

>>87 님아 내가 너무 늦게봄... 오늘 저녁 말하는거임??

89 익명의 참치 씨 (/JkdzQpDvg)

2022-11-16 (水) 18:38:49

>>88 내일 저녁으로 부탁..ㅠ

90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8:49:26

>>89 ㅇㅋ

91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00:19

>>84 뭔가 아슬아슬하게 될듯. 총합으로는 지는데 추가카드가 긍정으로 나옴. 9가 엄청 강조되는데 그 근처에 도착하는게 9시 정도임? 이동 관련으로 5도 엄청 강조됨. 이걸 지키면 가능!입니다.
뻘하게 내일 직원이 일을 겁나 못할수도 있다고 읽히는데 이거 피드백 부탁함.

92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01:57

>>84 양머리 씨 >>91 에 5가 5시 출발인지 5호선인지 5번 버스인지 암튼 그게 뭔지도 알려주시면 ㄱㅅ하겠읍니다

93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05:47

>>87 님아 직장상사 중에 여자가 있음? 인상 빡센 여왕님이 나와서 물어본당. 회사 근처에서 먹으면 무서운 사람 마주칠 수 있다고 하는데 사람 자체가 싫은 느낌은 아니라... 혹시 만남의 기회가 될지도 모름. 기 센 사람 좋아하면 이쪽도 어... 나쁘지 않을지도? 근데 부정카드가 많이 나와서 추천하긴 좀 그렇네.

결론은 내일은 집 근처 추천! 이다.

94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06:27

둘 다 선택지로 질문해서 트럼프로 봐드렸읍니다

95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11:07

tmi) 덱 선택 기준

성공여부/선택지 > 플레잉 카드(트럼프)
사연 중심/조언 필요 > 타로

96 익명의 참치 씨 (0PrAvhjcU2)

2022-11-16 (水) 19:11:10

>>93 헉 둘 계신데 두 분 다 안 친해!
내일은 집 근처에서 먹어야겠당
고마워요 마법의 청새치고둥씨!

97 익명의 양머리 씨 (ZFKA1RVMjI)

2022-11-16 (水) 19:11:39

>>92 5시 출발 맞음 ㅋㅋ
ㅋㅋ
ㅋㅋㅋㅋ

98 익명의 양머리 씨 (ZFKA1RVMjI)

2022-11-16 (水) 19:12:42

아아.. .이것이 진짜 "ㄹㅈㄷ인생" 이란 것이다...

99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16:21

>>96 (찡긋)
>>97 용사... 힘을 내...

100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19:17

100 다 내꺼야!

101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21:16

트럼프로도 좀 상황을 읽어보려고 하니 내 리딩이 맞는지 안 맞는지 알려주시면 ㄱㅅㄱㅅ입니다

102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23:53

타로는 추가카드를 마음껏 뽑을 수 있는데 트럼프는 그게 안 돼서 어려워
그냥 주어진 것 내에서 읽어야됨... 조만간 플레잉카드 덱 하나 사서 레노먼드로 개조를 해야할까봐

103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26:05

Q 카드점 그거 결국 연상게임 아님??
A 맞음 ㅇㅇ 근데 그걸 겁나게 잘 하는 사람이 있는거임.

104 익명의 귀차니즘 씨 (Evb2LLOdiY)

2022-11-16 (水) 19:31:12

비싸고 이쁘고 노트가 들어가지만 펜이 적게 들어가는 파우치 / 살짝 싸고 덜이쁘고 노트가 들어가기에는 작지만 펜이 많이 들어가는 파우치

둘중 뭘 사는게 좋을지 타로나 트럼프 가능?

105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32:30

>>104 선택이니까 트럼프로 간다 ㄱㄷ

106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33:06

귀찮씨 거는 특별히 조커를 넣고 카드를 돌리도록 하겠어요

107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37:46

>>104 이쁜거 쓰란다.
확실히 나온대로 예쁜 게 보기도 좋은데 쓰면서 점점 불편함이 커진다고 나옴. 그래도 예쁘니까 참는다고 나오거든?
싼거는 되게 편하다고 나옴. 귀찮씨 펜 많이 들고다니고 싶어하는구나? 근데 이거는 불만이 점점 커짐. 에이 싸니까 뭐 > 아이 그래도 안예뻐 > 많이 들어가긴 하잖아 > 아이 안예쁘다고!! 가 되기 때문에

예쁜 거 추천! 입니다.

108 익명의 귀차니즘 씨 (Evb2LLOdiY)

2022-11-16 (水) 19:40:14

나를 너무 잘 알잖아

내가 봐도 그려지는 내 미래임. 캐해가 정확해요

109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43:02

조언카드도 "예쁜거 살거잖아" 라고 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 익명의 귀차니즘 씨 (Evb2LLOdiY)

2022-11-16 (水) 19:45:54

펜 많이 들고다니고 싶어하는구나? <- 자주 쓰는 몇자루 들고다니는 것보다 이것저것 다 가지고 다니면서 기분에 따라 골라 쓰는걸 좋아함. 사용 빈도가 낮다고 해서 쓰고싶을때가 없는건 아니기 때문에... 놓고 다니다가 쓰고싶을때 못쓰면 기분 별루다. 차라리 부피 좀 차지하고 펜 관리 부지런히 하는게 나음.

이므로 상당히 맞말이라고 할수 있음

111 익명의 귀차니즘 씨 (Evb2LLOdiY)

2022-11-16 (水) 19:46:17

그리고 그런데도 이쁜거에 환장하는것도 정확함

112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47:41

>>111 이쁜거 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편을 느끼지만 어느 순간 불만이 확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3 익명의 귀차니즘 씨 (Evb2LLOdiY)

2022-11-16 (水) 19:48:55

크 너무이쁘다는 언제나 정신 건강에 옳다

114 익명의 귀차니즘 씨 (Evb2LLOdiY)

2022-11-16 (水) 19:52:13

>>109 이건 ㄹㅇ... ㄹㅇ이야... 아니 펜이 겨우 6자루밖에 안들어가? 그치만 이뻐! 이쁘잖아!! 이쁘면 다야!! 쪽으로 좀 기울어있는데 편의성이 좀 신경쓰이는 상태로 물어본거거든.

115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56:43

타로로 캐릭터 구상도 티알도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타로 함 드셔보쉴?

116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19:57:23

적중률 꽤 갠춘하쥬? 읽는 법만 잘 배우면 된다고...

117 익명의 귀차니즘 씨 (Evb2LLOdiY)

2022-11-16 (水) 19:58:20

킹치만 여기에 취미를 더 추가하면 생활비가 남지 않어요

118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0:01:32

어? 기본 덱 하나만 사


라고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죽어도 예쁜 것만 쓰겠구나... 아니다...

119 익명의 귀차니즘 씨 (Evb2LLOdiY)

2022-11-16 (水) 20:01:36

만년필, 잉크에 메인으로 돈털고, 그걸 쓰기 위한 종이와 필통과 부수적인 문구류도 사야하고, 티알 룰북도 사야하고, 주사위 등 부자재랑, 어도비 구독에, 문학비문학책들도 꾸준히 질러서 읽어야하는데, 이제 맛없는 밥을 용서하지 못함... 여기에 뭐가 추가되면 죽을수도 있워요

120 익명의 귀차니즘 씨 (Evb2LLOdiY)

2022-11-16 (水) 20:02:23

>>118 당신 날 너무 잘알아

121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0:05:13

아니면 구경이라도 할래? 엔젤라리움 오라클 카드 http://www.intertarot.kr/m/product.html?branduid=161463&search=rium&sort=viewcnt&xcode=009&mcode=002&scode=&GfDT=aW13UQ%3D%3D

122 익명의 귀차니즘 씨 (Evb2LLOdiY)

2022-11-16 (水) 20:06:02

아냐... 안볼래... 이쁜거 보면 사야함

123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0:06: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비...

124 익명의 귀차니즘 씨 (Evb2LLOdiY)

2022-11-16 (水) 20:06:49

이쁜것에 환장하기때문에 필연적이고 불가피한 소비가 되어버릴것

125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0:24:14

부정적인 사람은 '까꿍이'를 키워야됨. 어쩌다 한 번씩 아ㅋㅋ 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거... 까꿍이가 싫으면 깜찍이 겸둥이 뭐... 암튼 그런 걸 만들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도 감정도 너무 무거움. 어디는 패이고 어디는 솟아있어야 바다도 산도 되는건데 다 바다이기만 해도 살 곳이 없잖아.

126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0:26:24

부정적인 게 나쁜 건 아닌데 너무 무거워서 탈이야. 딱 그거 하나만 나쁨. 그것만 빼고 보면 우울이 제공하는 예리한 통찰력도 예민함이 제공하는 민첩함도 잘 다듬으면 어마무시한 무기가 되는데 말이지. 이걸 여간해선 써먹기가 어렵단 말이야~?

127 000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0:27:21

그런 환기를 '까꿍이'가 해준다 이거야..

128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0:50:39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주제로 이어간 영화 <아수라>가 인상적이었음.
영화 처음 시작할 때 부패경찰인 주인공 독백이 나오는데, 사람은 전부 나쁘고 자기는 사람이 싫댔나... 그런 소리를 하면서 시작한단 말임. 그러고는 나쁜놈들끼리 서로 깨물고 갉아먹다가 다 같이 죽어버림.
영화 끝나면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 이라는 곡이 나오는데 선곡에서 악한 것에 대한 조소가 느껴져서 좋았달까. 가사도 '예수님이~~~ 너네 왕국 무너진다고 하셨어~~~~ 나 다 들었어~~~~~' 이런 거임.

129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0:52:32

아~ 너네 나쁜 놈들끼리~ 그러다 다 망할 줄 알았다는 식으로 읽히게 선곡한거면 이런 선곡은 정말 내 취향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 경마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2:33:42

나 성공했어?! 이게 인자9야??!?!?!?!

131 익명의 참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2:34:27

(쥬얼이 급해서 트로피작을 하고 있는 또레나의 모습이다)

132 익명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2:40:44

와 지금 대회 싹쓸이하고 쥬얼 다 뽑아먹어도 겨우 1천장 맞추네... 조금 열받는다
니시노 플라워 이렇게까지 해서 얻어야된다고...? 하지만 클로버가 되어버릴 바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3 경마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2:42:11

힣 히힣... 히히히힣...

134 경마의 청새치 씨 (B0Sa8Z1T0c)

2022-11-16 (水) 22:47:04

애교 원툴 vs 종반 호전일식

135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08:49:05

호전일식 얻었음
빨리 자려고 6000원 썼다 덴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 분명 찍먹이었을 텐데...

136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09:02:22

하지만 편안항 마음으로 잤으니까 후회없성... 진짜로...

137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09:17: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처음이자 마지막 과금을 말딸이 가져갔다

138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09:25:21

사실 나는 어떤 예체능인이 표절을 했을 때보다 어떤 말 같지도 않은 것을 논리라고 할 때 더 화가 난다

139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09:27:25

솔직히 표절은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죽을 죄도 아니고. 물론 항상 작업하는 과정은 표절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선택의 기로가 매 순간 있는 길이라서 안 하는 게 맞는 거지만? 사람이 진짜 한순간 훼까닥 해서 유혹에 넘어갈 수도 있잖아.

근데 그걸 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 포장하는 게 열받는다는 거야.

140 익명의 어른이 씨 (gpD93I.e1Y)

2022-11-17 (거의 끝나감) 09:28:59

>>130 순수한 뉴비를 보고 눈물흘리는 중...

인자9는 인자9개가 뜬걸 말하는게 아니라요... 부모마가 둘 다 인자3성+내 말딸도 인자3성이 뜨는 것입니다...

141 국문의 참치 씨 (dIKelfjwDU)

2022-11-17 (거의 끝나감) 09:29:58

그런 의미에서 오늘자 청새치씨 산치 깎아보기
???: 의료법을 위반했어도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속보에 보다 많은 정보를 담는게 옳은거 아닌가요?

142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09:34:06

>>140 ㅇ ㅏ... 3성 인자요...
>>141 의료법 위반이니까 이후의 내용은 아무런 소용이... ㅇ ㅏ...

143 국문의 참치 씨 (dIKelfjwDU)

2022-11-17 (거의 끝나감) 09:37:26

사태가 심각한지 아닌지 1분짜리 영상에서 '이식용 아킬레스건이 반쪽짜리인걸 온전한 형태로 위장'만 보고도 판단할 능력이 없는거냐고...

144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09:37:33

그건 주장으로써의 아무런 가치가... ㅇ ㅏ...

145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09:46:39

아무튼간에 말딸 9일차에 트로피 98개는 좀 많긴 하죠?...

146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09:47:18

힘들게 대회 나가서 얻은 상금이 보드카로 변했다고 생각하면 나는 막 눈물이 나...

147 경마의 어른이 씨 (gpD93I.e1Y)

2022-11-17 (거의 끝나감) 09:55:05

우옥까....

148 경마의 청새치 씨 (Qc.dpWCB8w)

2022-11-17 (거의 끝나감) 10:13:22

우옥까는 잘 모르겠고 억까를 당한 것 같아요...

149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0:36:39

나 등급 높은 카드는 엄청 잘뽑는데 좋은 카드를 못뽑음
어제도 단뽑으로 쓰알 팔콘 스알 팔콘 뽑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팔콘 별로라고 그러더라
이와중에 맨하탄 카페는 풀돌임

150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0:38:28

맨하탄 좋아요 스테미나카드 중에 좋은 카드에요 편성하세요

우옥까는 보드카 말한건대오...
얘가 그 캐릭터 선택하면 오우 보드카다!이러는데 발음때문에 우옥까다!이러는걸로 들려서 그냥 우옥까 아님 옥까라고 부르기도 해요....

151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0:39:17

맨하탄 카페가 풀돌 만렙이야... 그래도 창문에 그린 달팽이가 귀여우니까 참아준다

152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0:40:07

>>150 우옥까... 옥까... 억까... 억까...얶...

153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0:44:18

스알 중에 키울만한 친구들
풀돌 아닌 쓰알보다 풀돌 만렙 스알이 훨씬 나음!!!

154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0:44:37

맞다 단뽑으로 쓰알 엘 파서도 뽑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5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0:46:37

>>153 오 다행히도 나 반 넘게 있다... 몬가 겜이 카드를 골고루 쓰도록 만들어놓은듯...


근데 보드카는 왜 나락을 보냈을까?...

156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0:48:25

내 약 100개의 트로피가... 고작 우옥까 정가를 치기 위한... 이히힉...

157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0:49:17

이거놔 나는 6천원어치 멘붕이 왔다고

158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0:49:28

(아무도 안 잡음)

159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0:50:06

진정하세요 선생님...
그래도 우정트레이닝에 얼굴은 자주 비추는 친구에요...

160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0:54:52

아아악

161 익명의 법머리 씨 (0lK39tMePg)

2022-11-17 (거의 끝나감) 11:04:24

역시 가챠는 사회악이 분명해

162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1:08:21

하지만... 하지만 상자깡 즐거운걸... 나 상자깡 하려고 대회 나갔는걸...

163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1:09:34

가챠 넘모 재밋서....
이번 이벤트로 쥬얼모아서 또 가챠할거야 케헤헤...

164 리듬의 법머리 씨 (0lK39tMePg)

2022-11-17 (거의 끝나감) 11:23:05

님들 자꾸 그렇게 살면 앙스타 80연 도부난 저처럼 되요

165 리듬의 법머리 씨 (0lK39tMePg)

2022-11-17 (거의 끝나감) 11:23:26

다이아 파산~

166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1:33:15

전 이미 키타산때부터 글러먹었어요... 그때 내가 천장을 몇번 쳤더라

167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1:36:58

가챠의 참치 씨...

168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1:53:37

키타산한테 버프 받다보면 키타산이 그렇게 이뻐보일 수가 없다

169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1:56:46

천장치고 풀돌한거 전혀 후회 안 되는 카드임니다 진짜루

170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2:10:21

키타산... 키타산이 나오고 나락을 가버린 보드카...

아니 이게 6천원 과금한게 아까워서 화가 나는 게 아니고 구린 카드인 걸 알면서 정가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화가 나는 거야... 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ㅏ 이게 뭐람 !!

171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2:10:35

일단 오늘 하루는 멘붕임

172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5:31:43

말딸 시작할 때 분명 찍먹이라고 생각했는데 부먹이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

173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5:32:34

174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5:35:06

현실 고루시가 나를 말딸로 이끌었다

175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5:36:51

>>173 생각해보니 님 내가 경주마 찾아보면서 낄낄거리는 거 보고 넌 조만간이다 짜식아 이러고 얼마나 흐뭇했을까? 이사람 뉴비 육성 컨텐츠 제대로 즐기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6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5:40:49

대략 이런 느낌이긴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말딸..재밋죠...?

177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5:42:21

ㅖㅔ... 내가 절 대 무 과 금 하는 사람이라 찍먹이 이정돈데... 천장 치는 거 이상한 일이 아니네요...

말딸 재밋워요... 요즘은 초록스킬 뽕이 찬다...

178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5:43:21

ㄹㅇ로 고루시가 나를 태워서 고대로 말딸에다가 갖다 박아버림

179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5:43:59

위닝 티켓은 너무 징징거려서 키우기 좀 짜증나...

180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5:44:31

어? 박신오같이 의젓한(?) 면이 없고말이야

181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5:45:22

아아.. 말딸에서 천장은 일 상 이라고

초록스킬.... 저어는 우방향(시계방향)/양호한 경기장/근간거리 애용합니다
가끔 스킬포인트 애매하게 남으면 비근간 찍거나 진창길 찍거나 맑은 날이나 흐린 날 중에 하나 찍거나....

182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5:45:53

내가 그래서 잉잉티켓 잘 안키움....
뭔가 고루시보다 더 기빨리는 느낌인

183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5:49:45

하나만 찍으면 잘 모르는데 버프스킬 한 세 개쯤 달아주면 코너 달인O 하나 올려놓은 느낌 남... 나도 우방향/양호/근간거리 많이 찍고 포인트 남으면 진창길이나 럭키세븐도 찍어본당. 럭키세븐 터지면 왠지 기분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잉티켓 하려면 보이스 끄고 키워야 할거같애... 너무 귀테러여

184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5:52:09

서폿 카드가 좋아져서 트레이닝이 잘 되고, 스탯이 좋으니까 대회를 많이 나가고, 나가서 이기니까 포인트가 넘쳐나... 넘 좋다... 이맛에 현질을 하나 싶기도 하고.
요즘에 호선이랑 금색스킬 하나 찍고도 초록스킬을 네 개나 올려... 역시 육성겜은 이맛에 하는거지!

185 경마의 어른이 씨 (KSLfLa51f6)

2022-11-17 (거의 끝나감) 15:53:46

186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5:53:55

그래서 박신오는 A를 찍었워요
렌탈 부모를 하나 올리긴 했지만... 암튼 A 찍었으니 된 거 아녀?!

187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5:55:40

저런.. 렌탈 쓰는건 너무 당연한 일인데
9인자 내수 공급이 되려면 렌탈부터 시작하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이렇게 쓰는 나도 아직 스테랑 스피드 말고는 인자9가 없어서 매일5번씩 빌려다 육성하는중...

188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6:00:46

>>187 렌탈 부모가 맥퀸이고 얘 조부모가 고루시라... 육성 폭이 좁아지는 것 같워요
그래서 A 박신오 뽑으려고 노력했지! 박신오 올려서 스즈카 키우고, 박신오 스즈카 올려서 다른 도주마 키울거얌

스노우볼 카즈앗!

189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6:01:23

말딸별로 상성도 있으니깐 잘 보구 하세용~

190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6:01:49

아직은 감성(?)으로 하고 있어요

191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6:02:57

사실 저도 그레요
뭔가 설렁설렁하는데 하다보면 하나씩은 나오고 그려~

192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6:08:02

아 맞어 나 그리고 온천여행권이랑 휴지도 뽑아봤다...
온천이 스탯 엄청 많이 주드만! 휴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티슈만 뽑으라고 했는지 알아버렸음

193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6:08:22

그리고 아직도 인형뽑기를 못하는 허접이야...

194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6:08:58

낄낄낄

195 경마의 어른이 씨 (5xyxrrl68Q)

2022-11-17 (거의 끝나감) 16:09:36

인형뽑기.... 12개 13개씩 뽑는 또레나들 보면 신기함

196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6:12: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하나도 못건지는데...

197 경마의 청새치 씨 (8aMOczXdC.)

2022-11-17 (거의 끝나감) 16:12:53

(잉잉티켓)

198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17:43:53

사람들이 폭력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를 바람. 차별같은 간접적인 폭력보다는 직접적인 폭력... 즉, 타인에게 물리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사람과 그 행태에 대해서 모르면 그 일로부터 안전해질 수가 없다. 어떤 범죄자의 과시욕에 희생될 뿐임.

199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17:44:22

사람들의 시선이라는 건 생각보다 강력해서 뭘 죽이고 살리고도 할 수 있음.

200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17:58:12

어 나 쓰알 킹 헤일로가 있네

201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17:5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졸면서 게임해가지고 기억도 못하네 아이고~~~~~~

202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18:11:58

SSR확정 티켓 하나 있었으니까 133회의 뽑기에서 8장이 SSR이었다는 거네
어 근데 133회에서 어떻게 200 포인트가 된거지... 포인트 많이 주는 티켓이 있었나보다

203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19:01:06

아두이노의 library example

204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19:05:06

에이●발 내가 전자공학도라니

205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19:05:19

내가 고자라니 이후로 충격이야

206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19:15:21

근데 생업은 뭐든지 약간 무심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함
그래야 멘탈터지는 일 생겼을 때 과몰입을 안함
약간 어 이거는 내가 평생 바랐던 일은 아니니까~ 이러고 ㅇㅅㅇ)=3 함

221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22:36:14

아 일 그만해야겠다 ㅈㄴ 지겹다 진짜

235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23:22:13

후...

236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23:22:49

MMPI에는 '님은 ●나 ●신이에요' 같은 결과가 안나와서 참 다행이지

237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23:23:06

안그랬으면 나는 ●나 ●신이었을거거든

238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23:57:44

갑자기 인생이 확 지겨워짐

239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23:58:13

지겨워도 어쩌겠어요 내가 고른 오늘인데

240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23:58:35

책임을 져야 보상을 받지

241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23:58:54

내가 내 말도 책임을 못지는데 무슨 보상을 받아

242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23:59:09

이제 진짜 씻고 말딸하다 잘거임

243 경마의 청새치 씨 (gGm4Usbfgw)

2022-11-17 (거의 끝나감) 23:59:23

쥬얼 핥아먹기 #가보자고

244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1:35:52

다시보니까 3천장에 10토노 뽑은 게 웃을 일이 아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5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1:40:31

아 왤케 일이 잘 안되는거냐 @@

246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2:04: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상식적으로 부모가 "나는 밖에서 잘하고 집에서 못하는데" 이러고 대놓고 말하냐? 어우 ●발 역겨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7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2:04:14

진짜 마인드 개썩었어

248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4:24:53

지난번에 마감한거 본선은 갔네
진짜 많이도 안바라니까 한 100 타먹자

249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4:25:13

다음것도 찾아놔야지~

250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4:31:00

글이고 일러고 다 쳐 그냥

251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4:31:25

타율 안 좋은거는 많이 때리는 걸로 다 해결됨

252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4:33:35

올해랑 내년 컨셉은 야구와 경마다

253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4:47:16

뱅크시가 얼굴을 드러내고 돈을 번다는 건 뱅크시 작품을 안 보고 하는 말 같음. 그럴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그렇게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도 하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함. 그렇게 안 할 사람임.
이건 그냥 내 생각인데... 이 사람이 사회를 비판하는 그림을 벽에 그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발상일지도 모름. 여러 사람이 보도록 벽에 그려서 그런 비판을 없던 일로 할 수 없게 하려고 그런 거 아닐까. 그걸 덮으면 덮는대로 또 사람들에게 뱅크시가 비판하고자 했던 사회의 면이 보여지게 되잖아.

뱅크시 그림을 떼어다 어디 유럽 박물관에 소장하자는 사람들은... 그래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 근데 온실 속 화초같은 작품들 사이에 뱅크시 그림을 갖다 억지로 끼워맞추는 게 맞는 일일까 싶기는 해.

254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4:48:25

그거하곤 별개로 아직까지 신상을 안 털리고 버티는 비결이 뭘까 궁금하다...

255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4:58:46

박물관에 갖다놓자는 말은 좀 충격적이네...

256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02:05

나는 한 21세기쯤 되면 사람들이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을 보고 탐미를 위한 탐미라고 비판할 줄 알았어

257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11:48

갑자기 화실 가는 거 때문에 화나네. 아니, 처음에 내가 정확히는 잘 보는데 느낌이 안 산다고 정확도에 시간 안 쓰고 느낌 살리려고 했더니 안 정확하니까 느낌 볼 필요가 없다? 음... 수업을 너무 대충하시는 거 아닌가.

258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12:41

내가 정확하게 그려놓은 그림들은 요행이 아닌데 왜 이걸 무시하고 안 된 부분만 쳐다보면서 수업을 할라그래. 아 또 불만쟁이가 고개를 쳐든다. 개어이없어.

259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15:08

설명 못하는거는 작가 종특인가봐. 난 슈퍼 설명충이니까 아무래도 프로 작가 하긴 글러먹은 것 같다 ●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0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15:27

ㅖ! 제가 추상적 사고를 못돌려서 그런가봐요!

261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16:29

눈깔이 아프니까 문장을 대충 쓰네

262 국문의 참치 씨 (9LWrM9Ot2c)

2022-11-18 (불탄다..!) 15:17:59

무소유가 목적인 뱅크시의 작품을 박물관에 놓는다라... 마치 불상을 경매장에 올리겠다는 발상같군

263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19:29

내말이

264 국문의 참치 씨 (9LWrM9Ot2c)

2022-11-18 (불탄다..!) 15:20:19

발상을 바꿔서, 현장에 보존장치를 설치하는건 그나마 낫나?

265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25:05

달을 보랬더니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본다는 게 그런 거 아닐까

266 국문의 참치 씨 (9M6aDE4gtI)

2022-11-18 (불탄다..!) 15:27:19

뭐 여태까지 손가락 안잘린 작가가 어디 있겠느냐마는...

267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29:48

손가락 잘렸다는 게 무슨 말이지? 이해를 못했다.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사회를 풍자하고 전쟁을 비판했더니 사람들이 '그림 잘 그렸네요, 오래오래 보존합시다' 한다는 거임.

268 국문의 참치 씨 (9M6aDE4gtI)

2022-11-18 (불탄다..!) 15:30:35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맘에 들어서 싹둑 잘라 냉장보관해버리는 것이지

269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30:52

>>266 달을 보랬더니 '와 님 손가락 예쁘시네요' ezr 한다 이말이었나?

270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31:22

옘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1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5:31:50

(흡사 정답을 확인하곤 정신을 잃어버린 학생의 모습이다)

272 국문의 참치 씨 (9M6aDE4gtI)

2022-11-18 (불탄다..!) 15:32:36

(참 잘했어요 도장)

273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08:11

말딸 트로피 116개... 현생 이대로 괜찮은가

274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30:06

부모 자격증까진 아니고 그냥 자격이란 게 있을까 생각하다가 가족 구성원이랑 각각 개인적으로 시간 보낼 줄 모르는 사람은 결혼 안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275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30:53

Q 그럼 대부분 결혼 못하는데요?
A 가족들이랑 얘기도 안할거면 뭐하러 결혼함? 정략결혼 뭐 그런거 하시려고?

276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31:32

그런건 결혼 말고 재산명의합병이라고 해주면 안되냐

277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35:24

재산명의합병 한 사람은 이혼이 쉬운 대신에 애 못 낳게 하는거임

278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39:29

재산명의합병 > 부부 카운슬링 > 결혼 > 육아교육(0~13세) > 출산 or 입양 > 양육비지원

나라에서 육아에 간섭해도 되느냐고 질문하면... 결혼식 비용, 교육 비용, 양육비 다 지원하면 간섭해도 될 것 같음.

279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40:29

근데 나라가 개같이 돌아가서 카운슬러들이 가스라이팅 디1지게 하는 꼴 상상해보셈. 좋은 제도가 아닌거임.

280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40:56

오늘의 결론 : 여전히 결혼은 개인에게 맡길 수밖에 없나보다

281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42:48

>>278 아니면 입양하는 가정은 출산 안 하니까 시간을 꽤 아낄 수 있잖아. 입양가정에 대해서 교육을 하면 어떨까?

282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44:52

다른건 모르겠고 나는 사실 모든 부부는 의무적으로 탁아소나 고아원에서 100시간 이상 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함. 근로는 인정 안 되는 걸로.
애가 어떻게 자라는지 모르니까 걍 대충 신비로운 어떤 힘에 맡기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3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53:50

아니 인간들이 모든걸 자동화하려고 그러지? 사랑에 빠지는 것도 저절로 되는거고 결혼도 저절로 하게 되고 애도 저절로 키워져서 행복한 가정도 저절로 꾸려지는 줄 알아. 이거 아니잖아.
인생도 저절로 살아진다고 생각하니까 인공지능에게 지배당한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망언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4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7:54:11

적당히 해라

285 익명의 참치 씨 (gNRHhR8Alc)

2022-11-18 (불탄다..!) 18:01:21

>>253 뱅크시의 활동에 관한 샘플을 보존한다는 관념으로 박물관에 놓자고 하는걸지도?

286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8:07:55

>>285 기록물이 필요한 거면 형태는 자유로워도 되잖아? 굳이 유럽 박물관이라는 점이 그 말 한 사람이 작품을 어떻세 바라보고 있는지가 드러난다는 거임.
보존하는 거 좋지. 그런데 작품 하나 비싼 돈 들여서 어느 나라의 박물관 구석탱이에다 짱박아놓고 좋은 작품 보존했다고 착각하기보단 그 작품을 보고 여러 사람이 깨달음을 얻어서 이 세상을 보전해나가기를 바라서 뱅크시가 그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거 아닐까.

사실 영화도 지금 시대에 활동하는 사람들의 영화를 보는 편이 더 임팩트 있잖아. 과거의 좋은 작품을 보면 역시 울림이 좋다고 하지만 그 시대 사람들이 느꼈을 감동은 못 느끼지. 부모님 세대 사람들이랑 7080 음악 듣고 같은 감정 느낄 수 없잖아. 뱅크시는 지금 시대의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거고, 목소리만 붙잡아둔다고 후대 사람들에게 무슨 깨달음이 있겠냐는 말임.

287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8:08:06

흘려보낼 건 흘려보내야지.

288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8:31:14

캬캬캬 이제 도쿄 대상전 이거 하나만 따면 GI 레이스 제패라고~

289 국문의 참치 씨 (CI/y/stp/U)

2022-11-18 (불탄다..!) 18:34:56

솔직히 뱅크시 작품의 근본이 무소유 사멸성이니... 박물관 박제화가 거슬리는건 당연하지.

290 경마의 청새치 씨 (kC.iF8k7Ng)

2022-11-18 (불탄다..!) 18:39:37

박물관에 박제하자는 말이 거슬린다... 라기보다는 뱅크시처럼 꾸준하게 사회를 비판하는 사람이 나왔는데 우리가 '그 사람은 얼굴 공개해서 돈 벌 수도 있었는데'하고 감탄하기만 한다는 현실이 씁쓸해야 한다는 거임.
그러니까... 뱅크시의 작품을 박물관에 보존하자는 말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지금 하기에는 너무 순진한 말이라는 이야기임.

291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3:52:33

최악의 가정환경은 이거임. 부모가 찌질한 인간인 거.
가정폭력? 그건 누가봐도 개새끼니까 차라리 탓하기라도 좋잖아.
못되고 찌질한 사람들은 학대도 찌질한 방식으로 한다. 그것도 나쁜 사람 되기는 싫어서 나름 교묘하고 영리하게.

292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3:53:04

애를 패는 쓰레기도 당연히 가정을 가질 권리를 가져서는 안 되겠지만 찌질한 새끼들도 가정을 이루면 안 된다.

293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4:07:03

부모가 찌질한걸 어디다 하소연해...? 딱히 잘못이라기엔 애매하고 '부모 노릇이 처음이라서' 라며 가드 올리면 따질 수도 없어. 그냥 나만 쓰레기 되는거지.

294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4:07:57

부모가 찌질하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내 편 들어주는 법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항상 빈말일 뿐이라서 의지할 수가 없다고.

295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4:10:17

무조건 내 편이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 봐가면서 내 편 드는 사람들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믿는 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믿는 걸 믿는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6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4:11:49

이게 가정형편이 넉넉하고 모자라고를 떠나서 사람이 찌질한 건 답이 없다. 이건 무엇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 그냥 ●나 찌질한 거임.

297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4:14:58

찌질하다는 게 다른 사람이 모자라면 가차없이 내치는 사람 말하는 거임. 자기가 채워줄 줄을 모르고 그냥 홱 돌아서는 사람이라고. 이게 기준이 있는 게 아니라 자기 입맛이 기준이라니까?????? 그때그때 다른 자기 입맛이 기준???????? 이딴게 기준?????????????

그런데 정말 그게 기준임. 찌질하면 머리도 나쁨. 지능이 좋아봤자 그 성질때문에 쓰지를 못하니까 무조건 머리 안 좋은 사람으로 보여짐. 막말로 암기 잘하고 성적 좋으면 뭐하나요. 다른 사람을 견디질 못하는데.

298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4:16:06

이거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찌질하면 머리도 나쁘다.

299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4:16:22

마음 넓게 쓰라는 말을 이제서야 이해했어, 나는...

300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4:17:35

하지만 홍대병 환자는 팰 것이다. 옹졸하고 편협한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반으로 갈라버릴 것이다.

301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4:19:04

저는 머리는 좋은데 왜 펼치질 못할까요, 하는 사람은 자기 성질이 찌질하진 않은가 잘 생각해봅시다.

일단 나부터(벽돌로 머리를 찍는다)

302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04:20:16

303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0:56:53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말로 자기생각을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은 생각을 안 하고 사는 게 맞다.
그렇지 않고서야 외래어를 빼면 말을 못 하는 현상은 설명할 수가 없잖아. 한국어만 사용해서 뭐라 말해보라고 하면 다섯살짜리보다 말을 못하는데 이게 맞아? 외래어는 쓸 수 있는데 모국어로는 말을 못한다는 건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쓴다는 거 아냐?

304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0:59:39

한참 자막이냐 더빙이냐 이러면서 더빙을 지키려고 하니까 성우들이 자기 밥그릇 지키려고 한다면서 까내리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단 말이지. 나는 외래어밖에 못 쓰는 사람들은 그런 급으로 봄.

한국인이니까 당연히 한국어로 된 매체를 소비하는 거지. 그러니까 자막이랑 더빙으로 선택지를 주잖아. 자막 상영시간 적어진다면서 더빙 줄이라고 주장하던 사람들 ㄹㅇ 개 한심한 인간들임.
그런 식으로 따지면 원어로 보고 싶은 사람은 아예 공부해서 자막 안 달린 버전으로 봐야하는 거 아니냐? 자막이 영상 일부 가리는 데다 자막에 시선 쏠려서 디테일 놓치잖아.

305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02:07

한국인이니까 당연히 한국말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야지. 한국어로는 전혀 말할 줄 모르면서 암만 패러다임을 전환해봤자 어젠다를 제대로 이해하는 날이 오겠냐고.

306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10:33

더빙은 외국어를 못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아님. 당연한 권리임. 오히려 자막 쪽이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에 대한 배려인거지. 이게 맞잖아?

내가 보기에는 한 나라 안에서 꼴랑 자막 달린 영화나 보면서 더빙 영화 없애라고 차별하는 거나, 벌집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 건 피차 매한가지면서 분양 받았다고 임대동 차별하는 거나 다를 것이 없음.
차별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냅두니까 점점 못하는 짓이 없어.

307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13:09

이웃을 굶게 하면 그 이웃이 내 재산을 노린다고 생각해왔는데, 아예 쫄쫄 굶어서 힘을 못쓰게 만들면 되는거구나 하는 걸 느끼는 요즘임.

308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16:04

이웃들 견디기 싫으면 아파트 안 살아야지. 그게 맞잖아. 성냥갑 같은 집을 원해놓고 이웃이 싫으니 임대동을 차별하겠다는 사고 흐름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는거야.
900세대 대단지로 해서 요새 2~3인 가구 많으니까 대충 2천명 들어온다고 쳐. 그럼 2천명 중에 이상한 인간이 하나도 없을까? 그래 정신질환 없고 범죄 이력도 하나도 없으면 앞으로도 그럴까? 그게 웃긴다는 거임.

309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18:45

걍 뭐 이긴 ●신이 되겠다는 마인드겠지

310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21:01

아파트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프리미엄이 될 수 없는 구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긴거 아니냐...

311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26:06

부디 앞으로도 그렇게 양보하지 말고 함께 파멸하자... 더 더 욕심부려서 사이좋게 끝으로 가자...

312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30:20

이런 걸 보면 나는 뭘 위해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차별이랑 폭력을 이렇게나 좋아하다니. 심지어 이걸 즐길 줄이야.

하지만 그래서 더욱 나쁜놈 잡는 나쁜놈이 세상에 필요한 거라고 생각함. 착한 사람들은 보답을 받아야 하니까.

313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34:15

사람들끼리 서로 폭력을 휘두르는 꼴을 가장자리에 서서 보고 있자니 참 복잡미묘한 기분이 든다. 평생 아싸가 될 팔자란 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4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35:10

315 국문의 참치 씨 (DzJFKLPpeY)

2022-11-19 (파란날) 11:37:07

>>308 아 이거 진짜... 사람들 되게 웃김 거대한 집단이 뭔가 추상화되고 이상화된 존재이길 바람...

316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42:37

>>315 진짜 웃기지 않냐? 단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는데.

317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45:20

사실 임대동 차별도 별로 새로운 이야기 아님. 원래도 미분양 나가지고 집값 떨어질까봐 전전긍긍하시다가도 미분양이던 집으로 이사오면 ㅈㄴ 괴롭히고 그랬음.

318 국문의 참치 씨 (DzJFKLPpeY)

2022-11-19 (파란날) 11:45:22

정작 자기들 집단은 집단 자체의 방향성의 문제도 나와는 관련없다며 회피하면서도 외국인, 소수자, 타 집단은 당당하게 차별하는 그 발상은 어디에서 오나...

319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46:57

걍 이 모든게 업보도 뭣도 아니고, 원래 인간이 해오고 있던 짓이라는 거야. 정말 웃기지?

320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50:36

기성세대들이 '우리 땐 없었는데' 이러는 것도 어이가 없는게, 그 시절 집단 폭력이 진짜 빡셌는데 sns도 실시간으로 제보받는 언론도 없어서 알려지지 않은 거임. 아예 나라에서 대놓고 폭력을 행사하던 시절에 살아놓고 왕따가 없어서 좋으셨어요? 그럴 리가 ㅋ

게다가 혼혈, 성 소수자, 장애인 등은 아예 배제하고 가니까 해당사항 없었던 사람들은 차별 없는 세상에 살았겠지. 그러니까 좋았던 거지. 그게 얼마나 무책임한 발언인지 세상이 몇 번쯤 바뀌어야 깨달을까ㅡ

321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53:11

>>318 '어 나는 안그러는데 ㅎㅎ' 하고 빠지면 얼마나 편리하게요...

322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53:58

화냥년이라는 말을 아시면서 요즘 시대의 학교폭력을 안타까워한다... 참 그렇네요?

323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1:59:26

재혼만 해도 창녀소리를 듣던 시절이 있었단다... 요즘 폭력은 사실 더 작고 많아진 느낌이 있음.


어떻게 아냐는 사람들은... 옛날 책 보면 이런 거 나와... 그리고 어른들이랑 얘기해서 사실이라는 걸 확인하게 되는거지... 상당히 재미있단다... 이게 진짜 역사 공부라고...?

324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2:01:27

5~60년대 인간들은 혼혈을 튀기라고 불렀음. 잡종의 더 안 좋은 버전이고, 짐승한테만 쓰는 말이니까 아마 우리말로 된 말 중에 혼혈을 가장 안 좋게 부르는 말일 거임.

차별의 역사는 굉장하지?

325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2:05:03

옛날에 조금만 다르면 집단이 나서서 괴롭히고 명분도 없이 내쫓던 시절의 자식들이 커서 그렇게 하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다.

살던 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고 교육해야 바뀌는데 살던 대로 살라고 가르쳐놓고 이런 일이 생기면 안된다고 해봤자 공염불임.

326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2:07:27

빈 말이라고요 빈 말. 사실 계속 하던대로 하고 싶잖아? 다들 폭력을 좋아하잖아? 그런 주제에 조커는 역겹다고 하는 것이... 흐음...

327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2:15:32

혼혈이라고, 다문화가정이라고, 동성애자라고, 트렌스젠더라고, 정신병자, 장애인, 낙오자라고 불려서 불량품이라 차별당하는 것 억울해할 필요 없다. 이름을 가졌으면 힘을 쓸 수 있다.

328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2:17:17

그리고 더이상 차별받지 않게 되어서 기득권이 되면 새로 이름을 얻은 사람들로부터 항의를 받겠지. 세상은 원래 그런 식으로 굴러갔다.

329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2:21:54

근데 이제 좀 망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나. 폭력은 무한동력이 아니어서.

330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3:24:23

오늘따라 삐딱선 통제가 안되네.

331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3:27:06

나는 솔직히 ㅋㅋㅋㅋㅋㅋㅋ 이거는 진짜 막말인거 아는데, 범죄자들이 잘 살 기회도 준 적 없으면서 처벌하는 게 말도 안 된다고 하잖아. 나는 그거 들어주면 안된다고 생각함.

그거 궤변 아닌가? 범죄 저지를 때 무슨 죄책감 같은 걸 느꼈냐 안 느꼈냐로 처벌하는 게 아니잖아. 저질렀냐 안 저질렀냐로 처벌하는 거고, 저질렀으니까 처벌받는 거잖아. 처벌받은 다음에 기회를 달라고 하면 모를까 처벌받아야 할 사람이 기회 먼저 달라고 한다? 흠~

332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3:28:06

결국에 벌주지 말라는 소리잖아. 잡히기 전까지 충분히 즐겨놓고 무슨 말이래 그게~

333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3:31:51

이미 편하게 다른 사람을 착취할 수 있다는 걸 안 사람은 이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그 왜, 약쟁이보다 더 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게 약장수라며?

334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4:02:01

점심 먹었으니까 일하고 저녁에는 글 써야지

335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6:46:55

늒네는 참지 못하고 D+ 이하의 말딸들을 몽땅 이적시켜버렸어요...

336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6:47:17

나 갈갈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애...

337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6:47:43

A급 조금 모이면 C랭들도 갈아버릴 것이다

338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6:48:54

근데 포인트 얼마 안줘서 좀 서운해... 팍팍 주면 안대냐 벌써 포인트가 모자라...

339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6:5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리타 브라이언이 고독한 늑대 주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가 걔야...? 음...

340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6:54:45

아니 메인스토리 3장 4R은 깨라고 만든거야 이거... 뭐야 이거!

341 경마의 어른이 씨 (HsLG9ruVRk)

2022-11-19 (파란날) 17:07:37

늒네쟝... 나중에 특별이적이라고 말딸 좀 더 쉽게 팔아치우는 이벤트 와요
애껴두세요....

342 경마의 어른이 씨 (HsLG9ruVRk)

2022-11-19 (파란날) 17:07:53

아니 쉽게가 아니라 더 비싸고 더 좋은거 받고...

343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7:49:16

>>341 당신... 한두번 팔아치운 게 아니군...
왠지 그럴 것 같아서 C급을 애껴두고 있었지...

344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7:51:03

위닝티켓은 4마신 차이로 1착 할 스탯을 만들어줘도 아리마 기념만 나가면 죽어버리는 이유가 뭘까
어느 시점에서 확 고꾸라지는 것이 현실 경마 같아서 짜증남... 잉잉거려서 보이스 끄고 해야 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Q 왜 짜증나는 캐릭을 일부러 키우는지????
A 이벤트 포인트 먹으려고 그러지

345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7:56:54

후쿠키타루는 스킬명이 굉장한 게 매력이야

346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03:23

늒네는 해냈어오... A B B C C 오구리로 메인스토리 3장을 밀었다는 것이애오

347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04:04

그나저나 스피스스터 얻으려고 파인모션 넣은건데 이악물고 스킬 안주는거봐 아악 꼽다

348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10:26

와 9천점도 못넘은 B+ 오구리가 4장 다 밀어주고 서폿카드도 줬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 단 6분...

349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11:00

오구리!!! 내가 그동안 믿음이 없었구나!! 너를 잘 깎아서 A급으로 보내주마!!!

350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19:20

SSR 카드가 14장이나 되건만 쓸 것은 하나도 없구나...

351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19:48

(주르륵)

352 경마의 어른이 씨 (HsLG9ruVRk)

2022-11-19 (파란날) 19:40:03

오구리 그는 신이야

353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44:58

오구링! 오구링! 오구링!

먹보인 것도 귀여워...

354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47:04

확실히 스탯 찍을때 A 되는거 별로 없어도 균등하게 찍어야 잘 달리는구만... 국영수가 무슨 말인지 이해헸음

355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53:03

말딸 다 좋은데 조건부 스킬이 너무 많은 점은 조금 불만이다. 말이 좋아 조건부지 도박성라고.

디버퍼 말딸의 디버프 스킬이 하나도 안 터져서 지금까지 불만인 것이 맞다...

356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54:04

디버프 스킬은 애초에 별로인건가? 디버프 스킬이 제대로 발목 잡아서 하나 골로 보내는 걸 못봤네
아니 카트라이더도 킬각이 있잖ㅇㅏ요.... 말딸도 킬각 잡아보자(???)

357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55:36

우승 못해도 좋으니까 한 놈 제대로 말아버리는 레이스를 보고싶다

358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19:58:47

아 능지가 딸려서 안되는거구나

359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20:06:36

팀레이스에... 3마리중 하나는 역병마로 키워서 스위퍼로 쓴다... 메모...

나이스 네이처가 1티어 역병마라니 이건 이름값을 못한다고 놀리기도 민망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아그네스 타키온 3각이 제일 쉬우니 타키온을 역병마로 키워보기로

360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21:55:51

얼마전에 F친구랑 지인이 애인이랑 헤어졌다는 얘기를 하면서 다른 과정으로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는 게 좀 신기했음.

나 : 그 사람 게을러져서 그럴 것 같긴 했음. 상대는 이직하려고 공부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공부도 했잖아.
F : 나는 그 사람 혼자서만 좋아하는 것 같아서 알았는데. 상대는 자기만의 미래를 꾸려가지만 그 사람은 같이 있는 미래를 생각했거든.

361 경마의 청새치 씨 (D8e/6ozNFk)

2022-11-19 (파란날) 21:56:06

뭔가 F 쪽은 시야가 넓다는 느낌.

362 국문의 참치 씨 (DzJFKLPpeY)

2022-11-19 (파란날) 22:14:36

전에 재밌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F로 판단하는 사람이나, T로 판단하는 사람이나 능력이 성숙한 사람은 능력이 판단의 정확성을 높여 결과적으로 옳은 답에 가까워진다는 내용이었음

363 경마의 청새치 씨 (pfU5malLvA)

2022-11-19 (파란날) 22:20:42

맞는 것 같음. INTP는 INTJ의 계획적인 모습을 일부 모방하면 아주 이상적으로 된다고도 하니까.

364 경마의 청새치 씨 (pfU5malLvA)

2022-11-19 (파란날) 22:21:09

자 글감... 이라고 쓰고 노잼포라고 읽는 것을 골라보실까.

365 경마의 청새치 씨 (pfU5malLvA)

2022-11-19 (파란날) 22:27:50

첫 타자는 어휘력 당첨입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눈에 제일 먼저 보였음...

366 경마의 청새치 씨 (pfU5malLvA)

2022-11-19 (파란날) 22:31:38

그냥 나 스스로 확실히 해두려고 적는 것. MBTI 고찰은 어디까지나 컨셉질에 기반한 재미 200%의 생각공장 돌리기이지만 성격검사는 진지하게 하는 거임. MBTI로 얘기하자면 내 고향 유형은 INTP고, INTJ를 거쳐서 ISTJ가 됐는데 만약에 실제 유형이 INFP였다고 하면 여태까지 해온 대처를 싹 갈아엎어야됨. 감정적으로 접근했어야 하는 문제를 여태까지 사고로만 풀려고 했다든가 그런 식인거지. 인생 잘못 산 거임.

그러니까 까먹지 말고 성격검사 제대로 해라, 미래의 나...

367 경마의 청새치 씨 (pfU5malLvA)

2022-11-19 (파란날) 22:34:41

근데 >>366이 사실일까봐 솔직히 무섭기는 해... 치과가는 수준으로다가 기분 안좋다고... 내가... 불건강 인프피...? 아니야... 그럴 리 없어... 그냥 성격 개 안좋은 INTP이라고 해줘...

368 경마의 청새치 씨 (wHDhZpYYrA)

2022-11-20 (내일 월요일) 00:39:46

어휘력 시리즈 첫 번째 https://mrln6.wordpress.com/2022/11/20/1/

아마 3부작으로 해서 맞춤법, 맥락, 즐거운 활용(예정) 을 다룰 거임

369 경마의 청새치 씨 (wHDhZpYYrA)

2022-11-20 (내일 월요일) 00:40:08

이제 개소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에 이른

370 경마의 청새치 씨 (wHDhZpYYrA)

2022-11-20 (내일 월요일) 00:43:01

그리고 들여쓰기 다 없어진거 세상 불편하네 수정하러 간다

371 경마의 청새치 씨 (wHDhZpYYrA)

2022-11-20 (내일 월요일) 00:50:49

이제 또 육성겜 하다 자야지 ^ㅁ^

372 경마의 청새치 씨 (wHDhZpYYrA)

2022-11-20 (내일 월요일) 00:51:36

뭔가 정리하다보면 글이 슬쩍 가벼워짐
기분 탓인가 필력이 딸린 탓인가 생각이 없는 탓인가

373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01:30:08

누구냐 누가 킹 헤일로 키우라그랬냐
킹 헤일로 밤샘 습관 왜이렇게 잘걸리냐
내가 지금 몇 턴을 양호실에 내다버렸는지... 나는 눈물이 난다...

374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01:36:57

킹 헤일로 어렵네... 타카마츠노미야 기념에서 지다니...

375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1:38:34

주말에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생겨버렸음

376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3:15:26

착실하게 살면 꾸준한 보상이 있고... 비트에 몸을 맡기면 창의력이 생긴다...


하지만 둘 다 하면 삶이 엉망진창이 된다는 것을 나는 몰랐다...

377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3:15:37

몽쉘 먹을거임

378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6:28:21

인공지능은 학습 데이터라는 게 필요한데 그걸 무단으로 사용해서 작품을 내놓은 걸 저작권 위반이라고 할지 아닐지는 여태까지 인간들이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학습이라는 이름 아래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인정할지 아닌지에 달린 것이 아닐까.

여태까지 해온 짓을 무단으로 사용한 거라고 인정하면 앞으로 인공지능은 정당한 자료만을 학습해야 하고 인공지능은 잠시 몇 발자국 퇴보하겠지만, 이제껏 인간이 그래왔으니 인공지능도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하면 저작권 의식 자체가 뒤로 가버린다.

379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6:28:47

인공지능 기술과 그 분야의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낫지 않나? 라는 생각

380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6:29:37

인간들은 사제관계를 맺어서 정당한 학습을 하는데 인공지능은 마음껏 자료를 사용한다는 게 무슨 의미겠음?

381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6:39:47

'발음이 너무 맛있다'라든가 '곡 구성이 맛있다'라고 말하기 시작할 때 '어 사람들이 드디어 공감각적 심상을 알아가나보다' 했는데 그냥 유행어였던 건에 관하여...

이거나 저거나 다 맛있다고 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설렘 돌려줘라 데엔장

382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6:41:12

똑같은 말만 쓰면 뭐 소속감 같은 게 느껴지냐? 왜 재미없게 똑같은 말만 돌려쓰냐.
뭐 아나바다여? 돈은 하나도 안 아끼든데 왜 어휘는 그렇게나 아껴서 쓰려그래.

383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7:11:13

스페셜 위크가 안나와... 스페셜 위크 뽑으려고 말딸 깔았는데...

384 경마의 어른이 씨 (O8jPCcl1Xw)

2022-11-20 (내일 월요일) 17:53:23

수영복 마루젠스키...좋아요... 성능픽...

385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8:19:01

수영복 마루젠스키... 메모...

386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8:27:51

어우 말딸 그만하고 할나 해야지
육성의 늪에서 사망할뻔

387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18:42:02

할나 안해 귀칞아졌음

388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0:20:16

그리고 이쭈냥이 마뫄ㅏㅏㅏㅏㅏㅏㅏㅏㅏ 하는 영상 아직도 못찾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찾으니까 없냐

389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0:28:33

다갓님 제가 배가 살짝 아프지만 맥주 한 캔 까도 될까요? 0아니 1그래
.dice 0 1. = 1

390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0:28:55

그럼 좀만 있다가 마셔야지

391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0:35:48

히히 맫주

392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02:10

사람들이 어렸울 때 연장 만지는 걸 안해봐서 테이프볼 가르는 거나 슬라임이나 그런게 신기한거냐, 아니면 그런 게 그리워서 영상을 보는거냐

393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02:23

왜조아할까

394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29:00

공작새에게 관심이 있으면 내가 공작새 사는 곳으로 가야 한다. 그게 맞는 거고, 그게 세상의 섭리에 따르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변태같은 인간은 공작새에게 관심도 없으면서 공작새가 나 사는 곳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 자주 가는 공원에 공작새를 비롯한 동물을 키우는 축사가 생겨서 하는 말이 맞다.

395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29:41

다른 건 몰라도 동물원은 없어져야 한다.

396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30:52

그런 건 좀 반대를 하라고!!!!

397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41:48

횐경 문제에 개인들이 나서는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는 이유가 있음.

1. 나는 동물원에 안 가는 사람이다. 평생 동물원을 보이콧하고 있는 셈이다. 동물원 말고 수목원 같은 델 가라 좀.
2. 누군가 동물원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글, 그림, 음악 등 뭔가 작품활동을 하면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그런 부정적인 것 말고 더 온건하고 따뜻하고 배려있고 유머러스한 표현을 했으면 어땠을까요?"
3. 참고로 안 된다는 말을 할 때에는 온건하고 따뜻하고 배려있고 유머러스한 표현은 존재할 수가 없다.
4. 글러먹음 ㅅㄱ

그니까 단체가 나서면 개인들은 온건하고 따뜻하고 배려있고 유머러스한 표현 좀 찾지 마라. 동물들을 왜 자연으로 보내야 하는지 모르면 걍 닥치고 있으라고.

398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42:26

이 주제는 인간사회에 관련된 모든 문제로 바꿔서 말할 수 있음.

399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43:00

Q 님 근데 왜 맨날 불평불만 하면서 발작함
A 여기서 하고 다른 데 가서 안 하잖아

400 국문의 참치 씨 (KH.PX2biEg)

2022-11-20 (내일 월요일) 21:43:37

제일 어이없던 말- "지들이 입은 옷은 환경파괴 안하냐? 지들이 뿌리는 페인트는 합성석유 아니냐?"
그러니까 그런 소비구조가 근본부터 뒤틀렸으니 바꾸자는 거잖아요.

401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44:39

모든게 둥글어야 하는 어린이집에서도 "안 돼"만은 예외라고!

402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47:24

>>400 진짜 이게 제일 어이없음.
너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코믹스 본적있냐. 거기 보면 '인간은 이미 오염에 적응해서 청정한 세계에서는 살 수 없다'는 말이 나옴. 그게 ㄹㅇ 충격이었음. 이게 현실이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어서...

403 국문의 참치 씨 (KH.PX2biEg)

2022-11-20 (내일 월요일) 21:47:42

볼책 +

404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49: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동물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주자 할 때마다.사람들이 '어차피 밀렵꾼한테 잡혀죽죠? 어차피 공장 만들려고 부지 밀 때 죽죠? 보내주는거 의미 없죠?' 이러는거 어이없음.
그니까 그게 잘못됐다는 말이잖아... 말하면서 이상한 거를 못느끼나?

405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51:23

최재천 교수님이 돌고래들 바다로 돌려보내려고 설문조사 같은 거 하고 기자회견 한 썰 풀면서 제일 먼저 한 말이 "사람들 생각이 정말 가관이더라고요... 나는 당연히 동의할 줄 알았어..."

406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52:08

아니 그니까 무슨 생판 처음보는 짐승들을 가족처럼 사랑하자는 말이 아니야... 생물 대 생물로서 동등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

407 국문의 참치 씨 (KH.PX2biEg)

2022-11-20 (내일 월요일) 21:53:26

까놓고 말해 같은 인간도 핍박하는 사람들인데 그런거 기대하는게 이상할지도
동물원 이전에 동물원 직원도 동족취급을 안하는걸요?

408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53:52

왜 ㅈ간이 ㅈ간인지 생태학 수업을 필수적으로 듣게 해야 한다. 생긴대로 두 발로 서기만 해도 땅을 죽이는 생물은 인간 뿐이라는 걸 온 세상 인간이 다 알아야 해.

409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1:54:39

>>407 아아 혐간! 그런 주제에 살인마는 무서워하지

410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05:31

폭력에 관한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겟슴

411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09:17

나는 모든 종류의 폭력을 대할 때 '그래서 언제 어떻게 쓸 것인가?'를 따져보곤 하는데, 앤드류 테이트가 트럼프에 대해서 얘기할 때만큼은 흥미롭게 들었던 것이 '트럼프는 폭력을 쓸 줄 안다'고 평가했거든. 사실 그렇게 봐야 하는 게 맞지만 일단 우리나라에는 그런 식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진 않잖음.

412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12:14

환경이나 동물권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인간이 자연물에 '폭력을 사용한다'고 하곤 하는데 어째서 이 모든 것을 폭력이라고 하는지 궁금한 사람이 있을 거임(있기를 바람...).
폭력은 말 그대로 난폭한 것임. 난폭한 것들은 앞뒤 안 가리고 달라들지? 여기에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의미가 들어간다. 인간이 자연에 대해서 폭력적이라는 건 자연의 순환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난폭하게 착취하고 순환에 전혀 기여하지 않는다는 말인 거다.

413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14:47

스타벅스 본사에 여태까지 먹은 커피값이 아까우니 쿠폰으로 캘린더나 머그잔을 사게 해달라고 할 때 무슨 자연의 순환 같은 걸 생각했어? 아니라고. 인간은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 거면 지금의 위기를 재앙이라고 하면 안됨. 어떤 생물군이 쇠락하고 멸종하는 것은 생물 진화 단계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잖음. 동물들이 뭐 생각하고 살아? 인간도 생긴대로 생각 없이 산 거면 한 백 년쯤 뒤에 개체수가 크게 줄어서 빌빌거리고 사는 것도 이상할 것은 없잖아. 안 그래?

414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18:50

과수원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인간의 욕심 때문에 그렇게 원래 모습을 버리고 살게 된 것이 아니라 그 나무들이 인간이 제안하는 모습에 동의했기 때문에 거기서 살고 있는 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기는 함. 인간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줄 알겠지만 귤나무도 복숭아나무도 인간과 함게 지난 몇 천 년간을 살아왔는데, 설마 인간이 가지 좀 꺾어서 접붙이기를 했다고 원래 모습을 잃겠나. 그리고 접붙이기도 안 되는 건 또 안 된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약간 오싹해지지 않음?

415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21:56

지구도 마찬가지야. 이 행성이 합성수지와 다양한 합금이 필요해서 인간을 살려두고 있는 거라면 어떨까? 몇 만 년 전에는 운석에 실컷 맞고 당시의 지배종이던 공룡은 멸종해버렸지. 인간은 위성을 쏴서 운석이나 소행성을 다른 곳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데 당연히 살려둘 가치가 있는 것 아니겠나.

그렇게 보자면 행성이 생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간들은 살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인간들은 딱히 필요 없는 거지. 즉, 모든 인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란 이야기.

416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24:40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 걱정마라 결론 나왔으니까.

결국 기후위기도 인간들끼리의 이슈다 이거임. 어떤 인간이 살아남을지에 대한 이슈인 거지.
대책을 세워서 더 많은 인간이 생존하자니까 기후위기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시간이 없다는데도 천천히 온건하게 배려해가면서 얘기하자고 하는 게 웃기다는 말이라고.

417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25:20

*대책을 세워서 더 많은 인간이 생존할 수 있게 하자니까

로 정정

418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29:47

같이 살자는데도 미술품 하나 망쳤다고 사람 바보로 몰아가고 있는 자기 태도가 웃기지 않아?
내가 그걸 비웃으면 그건 좀 또 자존심상하고 그래?

419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33:06

다른 생물들은 이미 기후에 적응해가고 있고, 바뀌어가는 환경에서 살려고 싸우고 있음. 인간도 아마 마찬가지겠지. 더 많은 자원을 가지려고 싸우고, 귀찮은데 이러다 정말 밀려나게 생겨서 싸우고, 그냥 이때다 싶어서 싸우고...

이렇게까지 보자면 기후 위기는 그래, 누구 말마따나 정말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420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35:42

문제에서 한 발짝씩 멀어지면 아무것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사고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아주 더러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야 적어도 나처럼 사고가 꼬이진 않았다고 할 수 있을듯.

눈치 못챘으면 흠... 사기 조심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1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36:51

방금 싼 글은 ㄹㅇ 궤변이 맞읍니다. 완전 똥글임.

422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43:03

아니 다른 건 몰라도 물건 살 때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고민하고 사는 사람들이 극소수라는 게 믿기지 않아...

423 경마의 청새치 씨 (KHyePctFKI)

2022-11-20 (내일 월요일) 22:57:32

왠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생각을 실컷 쏟아내고 나면 약간 현타 비슷한게 온다. 내가 이짓을 왜 했지? 뭐하러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했지? 이런...
개운한 기분이랑은 또 다른 뭔가가 있음...

424 경마의 청새치 씨 (YqrNyzN5PY)

2022-11-21 (모두 수고..) 10:39:40

모든 물음에 답이 있을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는데 해소되지 못하는 답에 엄청 집착함

429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2:32:28

잠깐 다른 얘기. 예전에 디자인 수업 들을 때 '이것도 예술이고 저것도 예술이다'하는 말을 들으면서 무슨 개소리지? 싶었던 게 지금 해결이 됐음. 이거나 저거나 다 예술이라고 할 것 같으면 그 무엇도 예술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함. 맞잖아? 기준이 없을 것 같으면 그렇다는 거지. 그럼 모든 수준의 작품을 존중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
모든 것은 기준이 필요함. 표절 작품도 패러디도 원본과 같은 수준으로 존중한다고? 어린이가 아무렇게나 그은 선을 연륜을 자랑하는 작품과 동일선에 놓고 본다고? 말 같은 소리를 해야지.

이런 말은 꼭 디자이너들이 한다. 디자인도 예술로 인정받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는 거지.

430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2:35:42

내 생각에 감상자로 하여금 어떤 경험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살아있는 것을 작품이고 그런 작품과 체험 모두를 일컫어 예술이라고 해야 맞다.
그냥 내 보기에 좋다고, 여러 사람이 좋아한다고 작품이고 예술이 아니다 이거지.
경험이 불쾌했을지라도 언젠가 한 번은 마주했어야 하는 것을 바라보고 그걸 통해 감상자가 정신적인 성장을 이뤘다면 그것은 작품으로써 충분한 힘을 발휘한 거고, 이것은 예술이 맞다.

431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2:39:22

내가 맨날 대중이라는 키워드를 까는 것도 그런 거임. 대중을 자처하려면 대중이 어떤 역할과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대중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서 비난이나 할 것 같으면 그건 괘씸한 일이지...

별다른 고민도 사유도 없이 타인의 기호에 대충 묻어가는 주제에 어떻게 감히 문화를 누릴 수 있다는 착각이 들었을까?

432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2:42:57

'어 근데 진짜 허접해보였단 말이에요'

그럴 수 있다. 감상자는 창작자보다 게으를 수밖에 없음. 창작자가 얼마나 긴 시간동안 뺑이를 쳤건 감상자는 그냥 앉아만 있다가 작품을 접하게 되니까.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틀리지 않다. 심사위원의 자세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옳은지 생각해야 진정한 문명인 아니야?

언제 누가 나한테 그걸 심사할 자격을 줬느냔 말이야. 왜 그걸 당연하단 듯이 누리고 있는 거냐고.

433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2:43:08

돌았나 진짜

434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2:51:27

무례한 거랑 솔직한 거의 차이점. 굽히냐 안 굽히냐로 갈린다.

내 의견은 이러는데 니 의견은 다를 수 있다든가 다른 사람이 싫다고 하면 일단 한 번 접고 가는 게 솔직함임. 여기서 굽히지 않고 내 의견만 맞다고 빽빽 지르는 게 무례함.

차별이랑 무례함이 항상 같이 다니는 이유다. 차별하는 것을 솔직하다고 하지 않잖아?

435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2:57:46

강다니엘 논란을 보면 거진 말실수던데... 댓글 중에 '평판은 잘 모르겠고 논란 달고 사는 거 보면 영리하진 않은갑네' 하는 말이 좀 그럴싸하긴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그 사람이 모든 일을 좀 혼자 하려고 하나? 아니면 주변에 어른이 없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듦. 그리고 사람이 지지리 운도 없음.

솔직히 '여자들 사이에서 기빨리다가 남자들 사이에 있으니까 너무 좋다'는 남자들 열에 아홉은 이 말에 동의할 거임. 이성에 미친 바람둥이랑 변태 빼고는...
이거 까는 사람은 마인드가 어린 여팬이 아닐까 싶은데... 공교롭게도 이게 팝핑논란으로 한참 불타고 난 다음이라서 딱 걸린 거 아님. 하필이면 프라이빗 채팅앱에서 마치 뒷담까다 걸린 것처럼 됐잖아.
나는 주변에서 누가 이걸 조언을 안 해주나? 아무도 신경을 안 써주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음.

주변에 어른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꽤 크다...

436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3:01:52

근데 또 사람이 한 번씩 맛탱이 갈 수 있다. 생각보다 ●랄 타이밍은 주기적으로 오니까...
강다니엘이 실수를 했냐, 잘못을 했냐, 죄를 지었냐 하면 대개 실수에서 잘못 정도라고 봄. 이게 규모가 점점 커지면 모르는데 글쎄, 내가 보기엔 그냥 고만고만한 잘못에 그치는 것 같애...

437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3:10:43

연예인 욕먹는 거 보면 사람을 이렇게나 만만하게 생각허나 그런 생각이 듦.

439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4:03:36

하루에 하나씩 글 강의 봐야지

440 독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4:56:34

너무 옛날 작품에 목숨 걸지 말라고 하는 것이, 작품 보존에 목숨 걸어야 하는 건 미술관이랑 보존과학맨들임. 오래된 그림들 특히 유화로 된 작품들이 망가지는 걸 보고 사람들이 상처씩이나 받는 건 좀 아니다 이거지. 반 고흐 그림도 그렸을 당시랑은 아주 다른 모습일 거임. 유화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300년 정도라고 하니까... 모든 그림은 망가져간다.
흘려보낼 건 흘려보내야 한다. 모든 것을 붙잡을 수는 없다. 모든 것은 언젠가 죽는다.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현 시대의 작품만 잘 보고 느끼는 걸로도 충분함. 굳이 오래된 작품일 필요 없다 이거지. 이건 현대미술을 업신여기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고, 현대의 창작자들과 작품 위에서 소통하지 않을 거면 굳이 예술작품을 즐길 필요가 없는 거임.

441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4:58:42

모든 예술 분야에서 표절을 어느정도 허용하는 것은 내 작품도 언젠가 죽기 때문이잖아. 그래서 누군가 내 것을 이어가기를 바라서 하는 거잖아.

약간 다른 얘기지만 표절을 당당하게 여기는 사람은 염치가 없는 사람임.

442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4:59:21

오늘의 심각함 수치 .dice 1 100. = 74

443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5:05:32

자타공인 개노잼맨이 되기는 좀 멀었나

444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5:05:54

언젠가 책을 쓴다면 제목을 <농담도 못 해요>로 해야지

445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5:15:33

유머는 따라하다 들킨다. 하지만 노잼은 따라할 수가 없다... 독보적인 노잼이라면 차라리 가치가 있지 않을까?
정물화처럼...

446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5:44:02

선생님 입장에서 '재능있는 학생'이라는 것은 가르칠 필요가 없는 학생이라는 얘기인 거 아닌가?

라고 쓰고보니 나는 선생님에 대해 굉장히 안 좋은 이미지가 있는 모양이군.

447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5:44:34

근데 가성비 좋은 학생이라는 의미로 종종 쓰이곤 하는 것 같다.

448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7:26:01

>>446-447 둘 다. 여러 의미가 있는데 가성비 좋은 학생이기도 하고 자기 인생을 걸어서 할 수 있는 걸 다 해줘야 할 학생이라는 의미기도 함. 이건 누가 선생이냐에 따라서 달라서 복불복.

449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7:27:41

대중 대다수가 선생이라는 직업에 적대적인 감이 없잖아 있음. 그래서 청새치 님 정도면 매우 순한 맛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450 국문의 참치 씨 (eDAnMAiXGs)

2022-11-21 (모두 수고..) 17:30:55

국문씨가 선생님이라면 장래가 기대되는 학생이라는 의미일 것 같다

451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7:34:50

내가 선생이라면 이 학생은 재능이 너무 뛰어나서 내가 가르치면 안 되는 학생이라고 생각할 듯.

452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7:36:21

>>449 현실에서는 사약인 내가 어장에서는 순한맛?!
이.. 이것도 순한 맛으로 봐주신다고요...? 판정이 너무 후하신 거 아닌지...

음 확실히 전도유망한 학생이라능 뜻도 있군...

453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7:37:58

않이... 왜 부정적이냐고 해도 선생님들이 너 겁나 재능있네. 이러고는 안가르쳐줘버림. 맨날 혼자 삽질하는 버릇만 들어서 어딘가 애매한 허접이 되어버렸다고 마음속으로 원망하고 있다...

454 국문의 참치 씨 (eDAnMAiXGs)

2022-11-21 (모두 수고..) 17:38:52

선생님 입장에선 안 가르쳐도 알아서 하는 학생 괜히 건드리면 개성이 사라질수도 있으니 그런거겠지만...

455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7:39:21

무형문화재쯤 되니까 'ㅎ 네녀석쯤이야' 이러고 제대로 가르쳐주시더라

내가 컨트롤하기 힘든 타입인 것도 맞음. 사실 평범한 선생님 대부분은 나를 포기하기 때문에 별로 놀랍지도 않다. 원망한다는 것도 반 이상 농담임 ㅋ

456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7:43:50

>>452 그렇지만 실제로 선생과 행정 업무 보는 사람을 말려죽이려 드는 놈들을 보면 아 순한 맛이구나 하게 된단 말입니다!

>>453 자기보다 낮은 수준은 가르칠 수 있지만, 높은 수준은 못 가르쳐요... 무형문화재인 분이 가르칠 정도면 재능 많은 거라고 생각함.

457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7:50:46

>>456 선생님... 어떤 싸움을 하시는 겁니가...

내가 재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선생님이 나를 버거워하지 않는다는 게 좋았달까. 보통은... (이하생략)

458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8:10:03

>>457 20년 넘는 기간 동안 방학 빼고 한 번도 안 쉴 정도로 원숙한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맞고, 그 일로 학부모가 난장판을 만들어서 병가 낸 경우가 있겠습니다...

459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8:11:45

변수가 굉장히 많아서 저런 경우가 다른 학교에서도 일어나는지 모르겠는데 심한 경우는 심했던 기억이...

460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8:13:04

>>457 앗...

461 국문의 참치 씨 (G5ynQUotX.)

2022-11-21 (모두 수고..) 18:15:43

462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8:27:19

앩옭

463 경마의 어른이 씨 (Fkf9lJCISw)

2022-11-21 (모두 수고..) 18:30:52

앩옹

464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8:31:35

앩옭옹

465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8:31:52

내 드림캣은 고등어냥이야...

466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8:33:11

고등어냥 귀여워...

467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8:33:58

아무튼 선생님에게 재미있는 것에 대해서 말하기만 해도 선생님이 폭삭 늙어버린다고

468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8:34:36

그래서 내 이름이 뭐라고? 『 두통전도사 』

469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8:35:28

닉값은 충분히 하는 편...

470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8:52:57

엘 콘도르 파사도 은근히 잘 망하네... 장거리로 키우려고 해서 망하나

471 경마의 어른이 씨 (7842PdzgY2)

2022-11-21 (모두 수고..) 19:30:00

>>470 더트마가 부족한 초반에는 더트/마일 육성을 추천합니다...

472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9:47:55

>>471 우라라도 더트/마일로 키울까요...?

473 경마의 어른이 씨 (7842PdzgY2)

2022-11-21 (모두 수고..) 19:51:09

팀레이스 더트 경기는 무조건 마일이라서 거기 출전시킬 친구들은 마일을 올려두면 좋습니다

474 경마의 어른이 씨 (7842PdzgY2)

2022-11-21 (모두 수고..) 19:51:49

근데 우라라쟝은 단거리/더트 가리지 말고 경기를 나가야하는 것이애오...
더트 경기가 참으로 적어서...

475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9:53:40

않이 방금 우라라 키웠는데 단거리 되어버렸어오...

476 경마의 어른이 씨 (7842PdzgY2)

2022-11-21 (모두 수고..) 19:58:45

아 URA 경기는 단거리로 나가도 되구요
그냥 마일 적성 올리고 마일에서 터지는 스킬도 찍어두는게 좋다는 것이었읍니다
제 설명이 불친절했읍니다 죄송합니다...

477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0:07:51

478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0:09:12

아 알았다... 근데 다른 각질/작전 스킬도 찍기엔 포인트가 모자라... 우정도가 좀 빨리 쌓이면 좋을텐데. 아직까지는 트레이닝이 좀 빡센 관계로...

제가 그... 철의 의지 사기를 못당했다니까요...

479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0:10:44

가난해서 사기를 당할 수도 없었어...

480 경마의 어른이 씨 (7842PdzgY2)

2022-11-21 (모두 수고..) 20:16:52

스킬 포인트를 아끼려면 스킬 힌트를 많이 받는게 중요함
그럿다.. 하얀인자가 많은 친구말을 데려다 부모말로 빌리던가 아니면 스킬 힌트를 많이 주는 카드를 편성하면 스킬 포인트를 아낄 수 있는거시다

우정도 빨리 쌓기는 [애교]상태가 되면 엄청 빨리 쌓임!
토쇼를 들고 가서 이벤트로 얻거나 카드 없어도 랜덤으로 애교 이벤트가 뜨거나
세침사 이벤트에서 애교가 뜨는 선택지를 누르면 됨.. 아마 아래에서 두번째 선택지였음 확률도 90퍼로 높으니 세침사 이벤트가 뜨면 꼭 시도해볼것

481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0:18:52

그... 혹시 토쇼 레벨이 낮으면 잘 안뜨는 이벤트인지...

482 경마의 어른이 씨 (7842PdzgY2)

2022-11-21 (모두 수고..) 20:19:19

레벨이 높으면 확률이 높아지긴 합니다....

483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0:20:22

토쇼가 25렙 0돌인데 애교 달린 적이 거의 없어가지고...

484 경마의 어른이 씨 (7842PdzgY2)

2022-11-21 (모두 수고..) 20:22:52

음... 애교 뜨는 이벤트 자체가 랜덤이긴하니
나도 운나쁘면 육성 끝날때까지 한번도 못보고 그려요...

노파심에 덧붙이는 애교 획득 이벤트
[원더풀☆미스테이크]에서 아래 선택지 골라야 하는 것임니다

485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0:25:53

오오 감사합니다... 감사함미다...

486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0:26:49

하얀인자 많은 친구만 데려다가 부모말로 편성했더니 파랑인자만 받는거 이거 억까 맞지...

487 경마의 어른이 씨 (7842PdzgY2)

2022-11-21 (모두 수고..) 20:29:29

경마에 절대란 없고 계승에도 절대란 없다(?)

488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0:30:45

그렇다. 경마는 애초에 도박인 것이다.

489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0:31:10

그렇다고 경주마 육성까지 도박인 건 너무하지 않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90 경마의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0:37:57

방금 키운 오구리가 금딱스킬 하나도 못받고 B+ 직전으로 잘 깎아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1 심각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3:00:49

나는 왜 아두이노를 하고 있는가

492 심각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23:01:29

끔찍한 혼종 직원 가즈앗 EGO 기프트 주세요~!!!!!

520 노잼맨 청새치 씨 (6.0fag5apw)

2022-11-22 (FIRE!) 00:27:49

다음에 또 이어서 할거임. 이거 올해 끝나기 전에 해결해놔야 사고 안남.

521 노잼맨 청새치 씨 (q3el/BzKFk)

2022-11-22 (FIRE!) 12:42:51

선생님이 빈정대지 않는 걸 보니 오늘은 컨디션이 좋으신가

522 노잼맨 청새치 씨 (q3el/BzKFk)

2022-11-22 (FIRE!) 12:57:09

느낌적인 설명을 알아듣다가 못알아듣는 지점이 딱 생김

523 노잼맨 청새치 씨 (j4rJofPMYQ)

2022-11-22 (FIRE!) 13:23:42

선생님 : 여기는 어? 이렇게 귀찮은 듯이 툭 하란 말이야
나 : (야발)

524 노잼맨 청새치 씨 (X7mahXvAIA)

2022-11-22 (FIRE!) 15:42:54

현행 맞춤법에 목숨 걸어봐야 의미 없구나 하고 생각을 굳힌게 언제냐면... 씨스타인가? 그 치맛바람 어쩌고 하는 노래 들으면서 이제 치맛바람을 부정적인 의미로 안 쓰는구나... 이랬음.
만약에 작사가가 멍청해서 치맛바람이 뭔지도 모르고 그렇게 썼대도 사람들이 좋아해서 그런 의미로 많이 쓰여서 앞으로도 치맛바람이라는 게 딱히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은 말이 되면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된 거임.

걍 시대가 바뀐걸 어쩌겠음.

525 노잼맨 청새치 씨 (X7mahXvAIA)

2022-11-22 (FIRE!) 15:43:14

그런 생각 하다보면 한자도 놓아줘야 하는 건가... 싶음

526 라스트 꼰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5:48:50

한문 배우면 왠지 몰라도 어른이 나를 들여다보는 느낌 들지 않나

527 라스트 꼰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5:49:23

그 재밌다는 느낌적인 설명 저도 해봤습니다

528 라스트 꼰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5:54:31

근데 사실 한문을 안 배워서 멍청한 게 아니고, 어렵고 힘들고 취업하는 데 도움 안 되니까 배우지 말자는 태도가 안좋은거임. 그래서 멍청해지는거임.
다 배워야했던 건데 안배워서 멍청한거임. 한문 배운다고 시야가 막 드라마틱하게 넓어지고 인격수양이 되고 그런 일은 없겠제...

529 라스트 꼰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5:58:37

그나마 한문이 좀 여러가지 문화의 중심에 있고 하니까 한문 배웠으면 좋겠다는 거지, 어렵고 비효율적인 건 맞긴 함...

530 라스트 꼰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5:59:30

아아... 내가 그 이름도 유명한 젊꼰이다...

531 나쁜놈 전문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6:04:00

문득 못됨에 대해서 생각한 건데, 못된 사람은 자기가 못됐다는 걸 모를 수가 없다. 그거 포장하려고 자기 입으로 성격이 불같네, 뒤끝이 없네, 털털하네 그런 소리를 함.

어떻게 모를 수가 없느냐면 이거 되게 간단함. 나는 그냥 나 하고싶은대로 행동했더니 상대가 상처받았다고 하거든. 제법 못됐다면 한 일 년에 한 명 정도는 울려볼걸.

532 나쁜놈 전문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6:04:30

근데도 보기 좋으라고 포장을 하고 있다는 거잖아. 그게 못된 거라니까.

533 나쁜놈 전문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6:05:37

자기가 못된줄 몰라서 못고쳤다? 완전 개소리임. 그정도로 눈치 없었으면 사람들이 다 자기 싫어할건데, 사람이 생존본능이라는 게 있어서 아무리 눈치가 없대도 미움받았다는 것만은 알 수 있음.

534 나쁜놈 전문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6:06:44

못된 놈은 자기가 못된 거를 안다 이거요.

535 나쁜놈 전문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6:14:06

나는 사람을 보면 부정적인 면이 엄청 뚜렷하게 보임. 뭔가 그 부정적인 흐름만 잘 보인달까. 세상을 볼 때 딱 흑백으로만 보여서 흑색만 인식할 수 있다고 하면 무슨 말인지 알려나.

세상이 그렇게나 징그럽게 보인다고? 라고 생각했다면 당신... 정말 공감능력이 뛰어나군요...

536 나쁜놈 전문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6:17:09

누가 누구를 좋아하고 그런 건 전혀 모르는데, 누가 누구를 미워하고 그런 건 내 눈에 제일 먼저 보임. 사귀는 사이라고 와 좋겠다 이러는데 내 눈에는 서로 엄청 미워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걍 닥치고 있었더니 정말 2주도 안 가서 원수지간 된 사건도 있었고.
누가 따돌림이나 괴롭힘 당한다는 것도 거의 알 수 있음.

아 물론 이걸 안다고 따돌림을 안 당하는 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7 나쁜놈 전문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6:17:30

뭐랄까 그냥 세상이 그렇게 추하게만 보여.

538 나쁜놈 전문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6:21:16

증오한다, 아주 싫어한다, 보일 때만 싫어한다,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다, 전혀 싫어하지 않는다로 나눠서 나름대로 다채롭게(?) 구별하려고 함.

539 나쁜놈 전문가 청새치 씨 (N8/sDDN8lA)

2022-11-22 (FIRE!) 16:22:14

나는 내가 쓰레기 냄새만 잘 맡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540 나쁜놈 전문가 청새치 씨 (6.0fag5apw)

2022-11-22 (FIRE!) 23:06:30

스로그 한지 대충 1년 됐는데, 나름 발전 있었던 것 같음. 일단 1년 전보다는 훨씬 덜 충동적임.

541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0:40:29

나 뭔가 알거같아. B+ 언저리에서 평점은 떨어지지만 성능은 올라가는 지점이 있구만...

542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0:40:50

누구누구 개선해줘야 할지도 알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3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0:41:40

팀레이스 class3까지 오는데 매번 승급 안정권이었으면 괜찮지 않냐

544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0:42:59

근데 이제 슬슬 패작의 냄새가 나긴 함
다 C급으로만 채워오는 애들은 내려갔다가 재승급 보상 먹으려고 그러나?

545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0:52:11

불침함을 받은 오구리... A급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약간 부족해서 그건 안됐음...

546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0:54:15

호선이랑 스피드스터 달아주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

547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1:27:44

그리고 메지로 라이언이 장렬하게 전사...

548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1:35:21

●발 진짜 남의 작품은 쌍욕하면서 까는 주제에 자기 작품관이 쳐맞는 건 가슴아프다는 새●들은 그런 말도 못하게 더 맞아야됨. 어디 싸가지없게...

549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1:38:28

원래 창작을 하면, 그러니까 자기가 데뷔를 했든 안 했든 작가라는 의식이 있으면 비판을 강하게 할 수가 없음. 프로면 더 그렇게 못하지. 어른의 사정이고 그런 게 아니라 논리가 금방 없어져서 그럼.

내가 만약에 누구 작품을 강하게 비판하잖아
i) 내가 잘 못함 > 지는 더 못하면서 입만 살았네
ii) 내가 잘함 > 지 혼자 잘났다고 입만 살았네

550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1:40:17

이게 틀린 말이 아님. 입만 산 거 맞음. 무슨 분야에서 활동한다는 건 혼자서만 먹고사는 게 아닌데 뭐 나만 뚫린 입이라고 아무렇게나 막 말할 수 있는 것도 뭐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 시절에나 하는거지, 창작관이라는 게 잡혀가기 시작하면 아마추어라도 그렇게 말하면 안됨.

아마추어인게 뭐 벼슬이야? 모르면 닥치고나 있든가...

551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1:42:47

일단 작가로 데뷔하면 팬은 무조건 하나 이상은 생김. 세상은 넓고 인간은 많아서 누군가는 내 작품을 좋다고 해주거든. 그게 고마우면 다른 작가 좋아해주는 팬도 존중해야 하는 거고, 그걸 알았으면 나도 다른 작가도 똑같이 존중받아야 하는 것도 알아야지.
그러니까 결론은 내가 어디가서 작가 소리 듣고 싶으면 다른 작가를 먼저 존중해야 한다는 말임.

552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1:46:43

대중도 아마추어라는 이름도 자기 의견을 보호할 방패로만 생각하는 주제에 무슨 작품관이고 나발이고 말이 많아. 꼭 못하는 애들이 이런다?
그걸 잘했다고 해줘야 하냐고. 이거는 빈말로도 동의한다고 해주면 안 된다.

553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1:49:37

>>552 그래놓고 걸리면 '아 저는 아마추어인데요...' 하는 사람들 다 까는거임. 절대 봐주면 안 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함. 이런 태도를 가지고 감히 예술하겠다 입 놀리시면 곤란하지. 이런 것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하면 안 된다.

사이비 멀리서 찾을 것 없다. 이런 마인드로 창작하는 사람들이 사이비임.

554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1:54:31

남의 작품에 대고 ㅅㅂㅅㅂ해가면서 욕하더니 지 작품관은 하나도 설명 못하고 발 빼는 걸 생각하니 또 꼭지가 돌잖아.

555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1:57:13

죄송한데 아마추어일 거면 창작한다는 말을 하지 마시든지, 창작을 할 거면 아마추어에 안주하지 마시든지 둘 중 하나만 하세요... ●지기 싫으면 말이에요...

556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2:01:35

그리고 창작을 할 거면 자기 정신상태 관리 잘해야됨 진짜. 자기관리가 무조건 최우선임.
그림 그리는 사람은 운동 안 해도 될 것 같지? 코어근육 단련 안하면 허리 작살나서 캔버스 앞에 앉지도 못함.

557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2:13:04

그니까 작품 욕하는 거, 창작관도 없는 일반인까지만 봐주는 거라고.
아마추어라도 창작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 시작하는 순간 작가 대 작가로 까는 거고, 자기 말에 더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함.
그러게 평론가라는 직업이 괜히 있겠냐.

558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02:14:42

사실 작품관도 없으면 아마추어조차도 아닌거지. 그냥 창작에 관심을 보이는 일반인인거지.

559 경마의 청새치 씨 (aQ8fmy9GHs)

2022-11-23 (水) 13:25:16

나이스 네이처 역명마 공략을 보다가 말았음. 이벤트 선택지 족보가 다 나오네... 아직은 뉴비의 마음을 좀 더 즐기기로...

560 경마의 청새치 씨 (aQ8fmy9GHs)

2022-11-23 (水) 13:25:57

공략 쓰는 사람들 대단함. 나도 할나 강철심장 공략 정도는 써봤지만... 이렇게 선택지 있는겜 일일이 다 쓰려면 넘 기찮자너

561 진단의 청새치 씨 (8IJnRYtydw)

2022-11-23 (水) 15:33:22

https://sakinorva.net/functions?lang=kr#my_results

결과 보이나?

562 진단의 청새치 씨 (8IJnRYtydw)

2022-11-23 (水) 15:44:51

요즘에 인터넷에서 제일 정확하다는 므브티아이 검사를 해봤다
IXTX 고정인게 개웃기네. 딱딱해진 펭귄이 아니라 애초에 깡통 펭귄이었던걸 왜 잠시 의심했을까...

563 진단의 청새치 씨 (8IJnRYtydw)

2022-11-23 (水) 15:47:39

P가 흐릿한건 좋게 생각해도 되는 건가, 아니면 P 특유의 강점이 약하다는 걸까...

564 진단의 청새치 씨 (8IJnRYtydw)

2022-11-23 (水) 15:49:15

점수가 클수록 나에게 가까운 유형이라고 한다
역시나 제일 먼 건 ESFJ...

565 진단의 청새치 씨 (8IJnRYtydw)

2022-11-23 (水) 15:50:24

이건 어케보는거지?

566 진단의 청새치 씨 (8IJnRYtydw)

2022-11-23 (水) 15:51:53

이것도 저장해놔야지 https://sakinorva.net/interpret

567 진단의 청새치 씨 (8IJnRYtydw)

2022-11-23 (水) 16:38:36

>>566에 따르면 내 P는 휘발성이라고 한다...

568 뒷북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18:36:25

깻잎논쟁에서 화가 나는 지점은... 내 애인이 나한테는 그런 거 안 해주다가 걔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나서서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게 싫은 거임.
같이 밥 정도는 먹을 수 있는 사이면서 걔가 떼어달라고 말한 걸 들어놓고도 쌩까는 멘탈이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임. 그럼 그때는 '야, (괜히 나 팔아먹지 말고) 그 정도는 해줘라' 하지.

아직도 깻잎 가지고 놀길래 나도 해봄...

569 익명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18:37:45

날 때부터 늙은이였던 나, 이대로 괜찮을까요...

570 국문의 참치 씨 (5QVZhqMZGA)

2022-11-23 (水) 18:45:35

다들 깻잎논쟁가지고 싸울때 지금이 애인 조련할 기회라고 생각하는 나

571 익명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18:46:42

그런 발상에 놀라는 나

572 국문의 참치 씨 (5QVZhqMZGA)

2022-11-23 (水) 18:47:44

"아까 깻잎 잘 떼더라 나는 그런거 못봤는데 ㅎㅎ"

573 익명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18:49:06

말만 들어도 숨막히잖앜ㅋㅋㅋㅋㅌㅌㅋㅋㅌㅋㅋㅋㅋ "나 어디 바뀐 거 없어?"보다 무서운...

574 국문의 참치 씨 (5QVZhqMZGA)

2022-11-23 (水) 18:50:01

"친구한테 친절한 편인가봐"

575 익명의 어른이 씨 (5/T9aU.Lsg)

2022-11-23 (水) 18:50:40

아 너무 무섭다

576 익명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18:53:52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
어요

577 국문의 참치 씨 (x8g4czPbKA)

2022-11-23 (水) 18:56:30

은은한 압박

578 익명의 어른이 씨 (5/T9aU.Lsg)

2022-11-23 (水) 18:56:49

숨막혀... 살려주세요,...

579 익명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18:59:24

조련하신다더니 이정도면 각잡고 고문하는 거 아닌가요

580 국문의 참치 씨 (x8g4czPbKA)

2022-11-23 (水) 19:01:18

이제 저번에 잘해준거 떠올리면서 뭘 또 그렇게 미안해해 그래도 ㅇㅇ에선 ㅇㅇ했잖아~~ 하면 됨미다

581 익명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19:06:37

어쩐지 쎄한 당근과 약간 대충인 채찍

582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19:28:28

트로피 앞으로 12개...
그렇다. 지금까지 128개의 트로피를 모았다는 것이다...

583 경마의 어른이 씨 (tocLQczJiI)

2022-11-23 (水) 19:40:21

이 늒네 무섭다

584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0:08:41

>>583 히히... 빨리 칭찬해조...

585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0:09:20

말딸도 무과금 섭섭하지 않게 쥬얼 잘 챙겨줘서 좋군. 지난번에 그렇게 탕진하고도 다시 4700개가 있다... 굉장해...

586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0:10:08

이제 성능 좋은 것만 교환하게 쥬얼 아낄거야

587 경마의 어른이 씨 (gm/oqMF5Ik)

2022-11-23 (水) 20:16:22

>>584 아이고 잘했다 우리 예비 고인물(???

올바른 쥬얼 탕진을 위한 간략한 미래시...
서폿카는 나이스네이쳐(지능), 라이스샤워(파워),카시모토 리코(친구)
말뽑은 크리스마스 오구리(클구리), 발렌타인 미호노부르봉(초코봉) 뽑으시면 됩니다

588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0:18:11

>>587 칭 찬 조 아

힘쌀, 클구리, 초코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명 너무 웃기고 귀엽네...
오늘도 유익한 정보 ㄱㅅ합니다...

589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0:20:36

느낌으로는 가테보다 말딸이 더 잘챙겨주는 것 같음
가테는 어느시점을 지나면 pvp말곤 캐먹을 다이아가 없는데 말딸은 엄청 조금 주지만 꾸준히 계속 준다...
도감 만렙이 200이라니 이 철저함에 조금 놀랐어...

590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0:23:13

이번에 들어간 서클 랭킹이 B+이라 다음달에 승급하면 좋겠음... 연챠를 주세요... 연챠...
승급하면 나도 엄청 기여했다고 속으로 혼자 좋아할 예정임
다 톱스타 만들어서 졸업시키는데 이정도면 기여했다고 생각해도 되는거 아니냐?(아마도 아님)

591 익명의 어른이 씨 (gm/oqMF5Ik)

2022-11-23 (水) 20:23:29

일섭 초창기엔 퍼주는게 적어서 반주년부터 좀 더 주기 시작했는데
한섭은 반주년치를 먼저 들여왔나? 사실 잘 몰름ㅎ

592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0:26:14

반주년 이벤트+스타트대시+논란 보상의 환장적인 시너지였단 말인가... 그럴 수 있겠군.

593 익명의 어른이 씨 (gm/oqMF5Ik)

2022-11-23 (水) 20:26:25

>>590 서클 등급은 팬 수에 따라서 달라지거등요
그러니 팬을 왕창 확보한채로 클리어합시다

아님 상위서클 구인하는거 보다가 들어가는 것도 방법
상위는 대체로 관리가 빡빡하지만 운좋으면 신발교환이랑 미접컷만 잇는 곳도 얻어걸리니 잘 보세용

594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0:33:24

>>593 이번에 서클 승급하면 남고 아니면 다른 곳 들어가려고함. 여기 기다려보는게 지난달에도 100 넘게 승급했더라고. 다음달에도 승급하면 괜찮은 곳인거 아닐까?!

근데 지금 서클 보는데 내가 모은 팬 수 천만이네... 어라... 내가... 헤비 유저...?

595 익명의 어른이 씨 (gm/oqMF5Ik)

2022-11-23 (水) 20:35:30

헤비 늒네...

596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0:38:11

그리고 역병마 덱을 보니까 키류인을 넣길래 그냥 선행 중거리 키울 때에도 넣어봤더니 생각보다 좋았음. 외출만 해도 스킬포인트를 퍼준다...?

역병마 아닌데도 디버프 스킬 주는건 조금 꼽지만 회복시켜주고 포인트도 주고 의욕도 올려주니까 뭐... 카드풀 부족한 초반에는 생각보다 쓸만한듯. 것보다 왜 3돌임? 생각보다 레벨높아서 편성한 것도 있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7 경마의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0:52:23

>>595 으.. 응애..? 나 애기... 애기 또레나...

598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1:33:08

밤이 되었습니다. 노잼맨들은 고개를 들어주세요...

훗. 이 고독... 이 적막...

599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1:34:07

중2병 걸린 아재 컨셉 개노답이지만 웃길 것 같고 약간 안 좋은 습관이 될 것 같다

600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1:38:37

리빙포인트) 가스라이팅 실전편

어라, 이거 가스라이팅? 싶을 때 확인하는 방법
1) 귀를 닫고 그 사람이 실제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따져본다
2) 대개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보태주지 않는다
3) 한 발짝 떨어져서 그 사람이 허접인지 따져본다

4-1) 허접이면 손절각을 재본다
4-2) 이용해먹을 구석이 있으면 곁에서 가스라이팅 면역력(?)을 쌓거나 세뇌 당한 척하고 역으로 빨대 꽂을 각을 본다

601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1:42:19

>>600 실전 활용 예시

사장이 나한테 '나니까 너 써주는거다, 원래 이 매출에는 사람 안 쓴다'라며 폭언을 함

1) 귀를 닫고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본다
> 근무시간에 나에게 언성을 높이고 행동이 거칠다
2) 나한테 뭘 해줬는지 본다
> 내 기분을 더럽게 만들고, 자기 하고싶은대로만 한다
3) 허접인지 본다
> 허접이다
4) 다음 행동
> 일하고 싶을 때까지만 일하고 때려친다

실제로 알바 때려침 ㅇㅇ

602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1:44:44

나는 가스라이팅 완전 면역이라 응 너만 입아파~ ●랄해봐~ 어 하나도 안 듣죠~ 시전할 수 있음
ㄹㅇ 이정도로 영향 안 받는 것도 좀 문제 있는 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폐냐는 말을 괜히 들었던 게 아닌

603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1:46:28

내 생각인데, 아마 내 정신을 사람 모양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분명 어딘가에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장애가 있을 거임.

604 국문의 참치 씨 (hPlPTPa0SU)

2022-11-23 (水) 21:46:44

늘 타인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까 분석하면 가스라이팅 당할 틈새가 없습니다

605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1:46:52

분명 어디 하나는 모자라... 확신할 수 있다...

606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1:48:51

>>604 그것도 맞긴 함. 생각이 느슨해졌을 때 가스라이팅 당하는 거니까...

607 국문의 참치 씨 (hPlPTPa0SU)

2022-11-23 (水) 21:49:02

고도로 마키아벨리적이면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는다
.•°(대충 불쌍한 척하면 더 등쳐먹을수 있겠지?)

608 국문의 참치 씨 (hPlPTPa0SU)

2022-11-23 (水) 21:50:58

>>601 국문TIP: 정말 죄송합니다 저를 이렇게 믿고 맡겨주셨는데 ㅠ 앞으로 잘하겠습니다.•°(다음부턴 부르면 녹음하고 떠날때 월급정산 못받으면 노동부에 신고해야겠다)

609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1:52:35

산파술에 심취한 나머지 역으로 상대를 가르치려 드는 건 어떤가
.•°(네녀석의 태도가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해주지)

610 국문의 참치 씨 (hPlPTPa0SU)

2022-11-23 (水) 21:53:17

그러면 빡센사람인거 들켜서 꿀을 못빨아요

611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1:54:18

참고로 나의 잘못된 예시를 들어주자면...

(아하, 이게 싫어서 발작하는구나? 싫어하는 걸 잔뜩 보여줘서 과부하 걸리는 꼴을 봐야겠다. 크큭... 각오해라...)

612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1:57:25

그렇네... 약한 척 해서 꿀빠는 것 너무 어려워요...

613 국문의 참치 씨 (hPlPTPa0SU)

2022-11-23 (水) 21:58:03

특히 청새치씨는 가만히 있어도 패기에 분자가 진동할 것 같은걸...

614 익명의 어른이 씨 (gm/oqMF5Ik)

2022-11-23 (水) 22:01:18

꿀빨기 위해 사람들 사이에 숨어 약한 척 하는 청새치 씨(상상)

615 국문의 참치 씨 (hPlPTPa0SU)

2022-11-23 (水) 22:01: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6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02:12

아니 그정돈 아니야...


그리고 잉뿌삐의 명품 극딜 컬렉션이 또 늘었잖아...

617 익명의 어른이 씨 (gm/oqMF5Ik)

2022-11-23 (水) 22:03:02

아니 극딜 컬렉션 무어야....

618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05:42

극딜 인자만 잔뜩 받은 어른이 씨...
명랑한 맛의 극딜 볼때마다 아주 새로워요?...

619 의도치 않은 극딜의 어른이 씨 (gm/oqMF5Ik)

2022-11-23 (水) 22:09:04

620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12:25

부리에 피 묻었다고요 피!!!!!

621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13:43

내... 피인가...? (대충 정신을 잃은 콘)

622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14:52

아무튼 나도 자의식이 너무 강해서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을 보면 '이게 될 거라고 생각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623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18:22

사실 진짜 고민되는 건 가스라이팅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뭐라고 해야 할 것인가...

친구 : 나 ~~~라는 말 들었는데(엉엉)
나 : 완전 ●자식이네.
친구 : ... 어...?
나 : 그런 ●끼들은 [데이터 말소]해버려야 하는데...
친구 : 아 아니 일단 진정하고...
나 : (이게 아닌데?)
친구 : (이게 아닌데?)

624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21:48

내 사고는 남들한테 아예 호환이 안 되니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 이게 참 고민임.

625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23:31

하지만 내가 너무 나쁜 인간이라 어지간한 나쁜 일에는 면역이 있는 것을 어쩌겠어

626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26:47

이럴 때 자괴감 드는 게 뭐냐면 나쁜 것도 나쁜 사람도 정말이지 쓸데가 없구나... 라는 것임.
뭔가 내가 좋은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걸 깨달을 때 나름 늘었구나, 싶으면서도 여전히 쓸모가 없네~ 하는 생각이 듦.
물론 평소에 대화하다가 흐름 봐서 나쁜 인간을 주제로 얘기해보긴 하지만... 그럴 때마다 느끼는 건 사람들이 너무 순진하다는 것 뿐임.

627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28:54

어떤 때에는 나 정말 답이 없구나! 하는 긍정(?)적인 절망감이 올라오기도 함.

628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29:25

좋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건 좋은 사람이더라고.

629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32:30

아니면 나쁜 사람은 나쁜 사람의 방식이 있는 걸까?

630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36:05

이상으로 멜랑꼴리 모델 학습을 마칩니다(??)

631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36:21

음~ 역시 나랑 안 어울려...

632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2:41:15

나도 알아요

633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3:05:07

음 뭔가 갑자기 지친다... 머지...

634 노잼맨 청새치 씨 (CrDOotA/Pw)

2022-11-23 (水) 23:51:13

밀리에서 이승국의 글쓰기 정붙이기 프로젝트 읽고있는데 뭔가 이런 감성 좋음

635 노잼맨 청새치 씨 (xL9cTYINc2)

2022-11-24 (거의 끝나감) 11:54:13

이젤... 손에 넣었다...

636 노잼맨 청새치 씨 (xL9cTYINc2)

2022-11-24 (거의 끝나감) 12:02:59

낄낄낄낄 무료 이젤이다 이거야~~~~~~!!!!!!

637 노잼맨 청새치 씨 (xL9cTYINc2)

2022-11-24 (거의 끝나감) 12:10:52

애낄 건 애껴야 진짜로 써야 하는 곳에 쓸 수 잇다는 나의 철학인거시다

638 노잼맨 청새치 씨 (xL9cTYINc2)

2022-11-24 (거의 끝나감) 14:01:59

그래도 나만큼 선생님 골때리게 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다행이야
J쌤이 "내가 선생님 멘붕오게 했어" 라고 담담하게 말씀하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웃었다

639 노잼맨 청새치 씨 (xL9cTYINc2)

2022-11-24 (거의 끝나감) 14:15:56

히스토리에 끝까지 벤다랑 최강의 검 시리즈가 제일 좋았음...

640 노잼맨 청새치 씨 (xL9cTYINc2)

2022-11-24 (거의 끝나감) 14:18:21

환도 편 보면 도대체 어떻게 물에다 담금질 하냐고 그러는데 진짜 동양... 특히 조선은 그런 엿같은 재료와 방법으로 5천년이라는 역사를 쓴 게 놀라움
도자도 유물이 대단한 게 아니라 엿같은 흙이랑 거지같은 가마로 그런 기물을 뽑아낸 인간이 대단한거라며

641 노잼맨 청새치 씨 (9Ih94AruGk)

2022-11-24 (거의 끝나감) 15:38:39

언젠가의 회상

사촌 : 왜 그런 구데기같은 폰만 쓰는거야...
나 : 아무도 내 핸드폰에 관심 갖지 않아. 심지어 기종도 모른다. 아이폰이냐는 말도 들었어 ㅋ
사촌 : 그니까 왜 그런 구데기같은 폰만 쓰는거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 나는 이 폰이 죽여달라고 할 때까지 쓸거야.
사촌 :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642 노잼맨 청새치 씨 (9Ih94AruGk)

2022-11-24 (거의 끝나감) 15:40:34

그러게. 나 왜 구데기 같은 폰을 좋아하냐.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3 노잼맨 청새치 씨 (9Ih94AruGk)

2022-11-24 (거의 끝나감) 15:43:26

근데 좋은 폰 써서 폰에 말딸 깔았으면 아마 들고다니면서 말딸 했을지도 몰라.
이 폰은 너무 구데기여서 말딸 설치를 못했거든. 용량이 부족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그런 게 좋달까(??) 사람들이 뭐 해라 이러고 쓸데없는 앱 보여줘도 '어 나 그거 설치를 못해'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데기같은 폰만 쓴다면서 기겁하는 그 반응이 너무 웃긴걸.

644 노잼맨 청새치 씨 (apzhO0xzD2)

2022-11-24 (거의 끝나감) 17:00:54

낄낄 내 이젤... 경첩이 덜렁거리니 이것도 교체해주도록 하겠음

645 노잼맨 청새치 씨 (apzhO0xzD2)

2022-11-24 (거의 끝나감) 17:02:47

마음같아선 사포질 싹 하고 칠도 새로 하고싶지만 당장 쓰려고 얻은 이젤이라 그건 나중에 기분 좋은 일 생기면 하는걸루

646 경마의 청새치 씨 (apzhO0xzD2)

2022-11-24 (거의 끝나감) 18:10:28

와... 나 방금 팀레이스 다섯 판 다 이겼어...

647 익명의 어른이 씨 (Dvz9aoNDFA)

2022-11-24 (거의 끝나감) 18:21:56

오.... 대단해

648 경마의 청새치 씨 (apzhO0xzD2)

2022-11-24 (거의 끝나감) 20:06:28

아니 근데 파인모션은 근성서폿이냐... 왜 맨날 근성에만 뜨냐... 나 지능좀 찍게 해주면 안되는거냐...

649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14:14

오늘은 집에 있는 날. 나 혼자다.


자리만 차지하는 물건들을 모조리 버릴 것이다...

650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14:40

최고의 정리는 비움입니다. 다 버려!!!!!!!!!!

651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15:19

진짜 나는... 장식품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내가 장식품을 바라보고 좋아하고 장식품도 아껴주고 그래야 장식이 의미가 있지 달아두기만 하면 쓰레기지 그게 장식품이야?

652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17:07

나한테 소중한 거면 그런 식으로 다루면 안 된다. 그렇게까지 소중한 건 아니었는데 소중하다고 착각한 거임. 이건 예외가 없다.

소중한 것은 항상 나한테 가까이 둬서 먼지가 안 쌓이거든요...

653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19:20

소중한 것을 눈앞에서 잃는다고 하잖아? 등 뒤에서 없어진 줄도 모르고 어느날 없어졌다고 깨닫는 건 소중한 게 아닌 거다.

654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21:11

빌어●을 맥시멀리스트... 저주하겠다... 이 쓸데없는 물건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인간들을 저주한다...!!!!!!!!!!!!!

필요한 것만 사라고 좀!!!!!!!!!!!!!!!

655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21:54

이렇게 말했더니 너는 결혼 안 하는 게 낫겠다는 말 들었고.
같이 사는 사람이 맨날 잔소리 들을 것 같다함.
음 그건 동의하는 바 ㅡ

656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22:52

Q 님 왜 또 발작하나요????
A 지난번에는 청소하다 성질나서 쓰레받기를 집어던져서 애가 깨졌거든요... 그래서 핸드폰 만지기로 대체함.

657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25:05

근데 진짜 화나는걸. 쓸어도 쓸어도 먼지가 나오는데 치우는 사람은 나뿐이야... 진짜 스트레스 받음.

전업주부들 노는 거 가지고 뭐라하면 안된다. 집안일 하면 우울증이 왜 생기는지 알거같음. 집안일 하다가 애가 드러워져서 돌아오면 애한테 성질 낼 수도 있을 것 같음. 음.

658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25:29

하지만 그런다고 애한테 성질 낼 거면 애 안 낳았어야 한다고 생각해.

659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40:16

아무튼간 아!!!!!!! 진짜 집에 쓸데없는 물건 찾아내서 버리는 사람 나밖에 없다.
그거 쓸데없다고 한달도 안쓸거라고 말려도 굳이굳이 사서 애물단지 만드는 마음을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내다 팔면 팔리는 거를 사면 차라리 모르겠는데 ●발 쓸데없는 것만 사잖아.

660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40:32

근데 내가 화를 내면 안돼...? 왜...?

662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55:23

흔들의자 잘가고 다시는 보지말자

663 청소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1:55:51

눕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는 ●같은 걸 의자랍시고 만들어놔 ●친거 아니야

664 경마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8:29:08

크큭... 이벤트로 주는 다이아 스칼렛 쓰알 풀돌했다...

665 경마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8:29:25

아 이거 맞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66 경마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8:32:20

상자까기 못하니까 열정이 식는다.... 미래시로 버티고는 있지만...

667 경마의 어른이 씨 (3o4nFHpFrE)

2022-11-25 (불탄다..!) 19:01:19

그럴땐.. 과감하게 상자깡을 합시다.....
미래시보다 자신의 마음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668 경마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9:15:13

아.. 그게... 원래 한 1만 정도 모아다가 한 방에 몰아서 상자깡을 하느라고 모으는 도중에 이렇게 징징거리긴 합니다...
정 지겨우면 말뽑 한 번씩 돌려서 새로운 말 얻을 예정...

669 경마의 어른이 씨 (3o4nFHpFrE)

2022-11-25 (불탄다..!) 19:21:44

아아 그렇구만
1만 정도 모아서 상자깡한다니 엄청난 의지다...

670 경마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19:25:29

1500 쥬얼 쓰니까 1만 모아도 몇 번 못해... 흑흑...

671 경마의 어른이 씨 (3o4nFHpFrE)

2022-11-25 (불탄다..!) 19:38:01

그래도 10연챠가 3000쥬얼인 게임보다는 많이 돌릴 수 있다는 걸 위안으로 삼자....

672 경마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20:10:27

(어흐흑)

673 경마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20:52:39

작전을 바꿔야겠어. 다 중거리 선행마로 만드니까 재미가 없지.
이제 이벤트 스킵 안하고 천천히 해야지~

674 경마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21:05:35

아크릴에 보조제 타서 유화처럼 그리기를 시도해보고 그림스레에 내용 업데이트 하겠음.

675 진단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22:33:57

MBTI 실전에서 안 쓰는 이유 솔직히 알 것 같음.
나같이 여러 유형의 행동 방식이 섞인 사람들을 설명할 방법이 없음.
컨셉질하기 좋다 = 복합적인 부분은 설명하기 어렵다 임.

676 진단의 청새치 씨 (hhcmhawsq6)

2022-11-25 (불탄다..!) 22:34:35

캐릭터가 확실하자너

677 익명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0:38:18

다른건 모르겠는데 여자들이 "나보다 ~~~가 좋아?" 같은 '내가 좋아, ~~가 좋아? 대답 잘해라' 류의 질문만 안해도 남자들이랑 겪는 문제 대부분은 예방하거나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함.
이걸 어제도 들었는데, 와... 의미도 맥락도 없는 답정너라 너무 숨막힘. 대화하기가 싫어짐.

678 익명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0:39:22

하나도 사랑스럽지 않으니까 하지 말라고

679 익명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0:40:53

진짜 너무 극혐임

680 익명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0:52:45

내가 좋아, ~~가 좋아는 솔직히... 진짜 까놓고 오락용 질문이 맞잖아. 딱 자기만족용 아니야?
아, 이 정도도 못 맞춰주냐고 할 수 있는데... 이거 받아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잖아. 진짜 정직하게 말해보자고. 이거 계ㅡ속 생각 날 때마다 하고 싶어서 간 보는 거잖아.

681 익명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0:54:11

친구사이에 이런 말 듣고 있어야 하냐... 진심 미친거같다

682 익명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0:54:31

도대체 친구란 뭘까...? 나는 왜 깡통이 아니라 사람인 걸까...

683 익명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0:54:43

아 인간혐오 올라온다... 아...

684 백기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0:55:52

F 닝겐은 >>677-680 에 참견하셔도 됩니다...

685 백기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0:57:27

암만 생각해도 나는 깡통인데... 왜 물렁한 살덩어리인 것이지?...
그런가... 나는... 통조림인가...

686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1:01:23

이게 그 이름도 유명한 애교고, 그 마음을 몰라준 내가 나쁜 거면 나는 그냥 (난죽택)

687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1:01:40

나같은 깡통은 빼고 너희들끼리 재밌게 살어라 덴장!

688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1:37:10

왜 맨날 심각한 것일까... 그것은 불건강 인프피가 통제에 집착하는 이유와도 같다...

대충 한다 > 오류가 생긴다 > 했던 일을 또 해야 한다 > 고치면 어딘가가 또 삐걱거린다 > 일이 진행되지 않고 수습하는 데 시간과 자원을 다 써버린다
결론 : 뭐든 대충 하면 안 된다

이게 모든 사고와 행동에 일괄적으로 적용됨.

689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1:39:00

아니면 좀 더 기다려보면 되는 걸까?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 다니면서 맨날 들은 말이 "모든 곡을 행진곡처럼 치면 어떡하냐..." 였음.
그리고 성인이 되고 나서야 손에 힘이 빠져서 유연하게 칠 수 있었다...

생각도 언젠가 힘이 빠져서 대충 하게 될까...

690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1:39:20

근데 생각을 대충 한다는 게 뭐임?

691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1:39:49

생각하기 싫은 부분은 슥 건너뛰겠다는 말 아냐?

692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1:39:59

크아아아악

693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1:52:27

어 오늘 왜이렇게 스트레스 받지 숨이 잘 안 쉬어진다

694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2:03:19

글로 쓰는 게 도움이 되는 날이 있고 글로 써서 더 악화되는 날이 있어
일기쓰기 꾸준히 못하는 핑계임

695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2:03:34

내가 내 일기를 꼴보기 싫어해서 안됨

696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2:13:15

인간 너무 싫어.......................

697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2:49:27

눈찜징 하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지금 작업을 미루고 있는 그림이 있음. 구상단계여서 뭐 시작도 안 했는데 완성된 이미지는 있단 말임?

이걸 미뤄서 병이 난 것 같다.

698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2:50:50

자려고 눈찜질도 했는데 일어나서 그림을 그려야 한다니 이게 말이냐 방구냐... 엎드려서 아잉패드로 그릴것이다

700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3:38:37

700 세이브

701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03:39:49

네 달째 석고한 보람이 좀 있긴 한듯

702 국문의 참치 씨 (IG5wi2BOhk)

2022-11-26 (파란날) 11:27:06

창을 통해 투영된 색조의 이미지가 주는 무형화된 현대인의 고독을 잘 표현했군요

703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1:58:26

갸아아악

704 국문의 참치 씨 (Y2mHX9ZbMU)

2022-11-26 (파란날) 12:00:54

비명의 청새치씨

705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3:10:33

게에에엑

706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05:49

내가 교육 전문가는 아니지만... 걍 여태까지 알았던 일진들을 생각하잖아? 엄마한테 문제가 있으면 애가 심리적인 문제가 많이 생김. 쉽게 불안해진다거나 생각이 많다거나 집중을 못하거나 외로움을 못 견디거나...
반면에 아빠한테 문제가 있으면 애가 행동적인 문제가 많이 생김. 행동적으로 문제가 생겨도 양상이 크다고 느껴지는 쪽은 이쪽이지 싶음. 폭력적이거나, 절제를 못 하거나...
비유로 해볼까. 전자는 학교의 규칙을 이해했는데 따르기가 힘든 거라면 후자는 학교의 규칙을 이해를 못 하는 정도의 차이임.

아, 하긴 요즘 애들은 또 다르겠다. 이건 어디까지나 라떼시절 애들... 그것도 중학생까지의 얘기임. 고등어는 또 다르겠지.

707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07:05

생각해보면 불량한 학생들이 보통의 학생들을 괴롭히면서 하는 말이 "너네 집은 행복해서 좋겠다" 같은 건데, 나는 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 없네. 나 뭐라고 했던가?

708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08:29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집보단 학교가 낫지 않아? 같은 말 했을지도.

709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34:15

암튼 가정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된 애들까지는 안됐다고 생각하긴 함. 누가 걔네들이 하는 말에 생각해서 대답해줌? 아무도 그렇게 안 하지. 내가 자기들을 평범하게 대하는 게 좋다고 했던 걸 생각하면 정말 문제인 건 걔네들 집안사정이었을까, 묻지마 차별이었을까 싶다.

근데 내가 걔네들이랑 비슷한 사람이어서 걔네들이 나를 편하게 생각했다는 게 좀 더 설득력 있지 ㅇㅇ 선생님한테 개기냐 안 개기냐에 모범생이라는 평가가 갈리는 공교육 특성상 나는 판정만 모범생이지 애들 사이에선 불량 학생들이랑 딱히 다를 거 없었을지도.

710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36:19

고삼때 내 입시가 제일 먼저 끝나서 애들 자소서 봐주고 있는데 어떤 애가 그랬음.

"너 생각보다 멀쩡하네. 너 완전 마왕인줄 알았는데."

711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36:47

그렇다. 사람들은 우리랑 같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그 정도로 심하게 왜곡시킨다는 것이다.

712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50:10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내가 불쌍하게 생각하는 건 가정문제가 원인이어서 어쩔 줄 모르다가 한 번씩 사고치는 애들까지가 끝임. 아무리 가정에 문제가 있고 없고 남을 해치면 그길로 ㅂㅇㅂㅇ임

713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54:56

>>709 문득 든 생각인데 내가 걔네들이랑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내쪽이 더 미친놈이어서 걔네들이 나랑 있으면 순해지는 거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서 선생님이 미친놈이면 애들이 순해지는 건가...

714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7:59:48

구ㅜ에에ㅔ에엑 말딸해야지

715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8:35:24

에어 그루브는 역병마 컨셉으로 나온 건가? 각성 스킬이 다 추입 견제만 달려있네...
에어 그루브도 생각만큼 잘 안되네... 는 파워서폿 넣고 돌리니까 잘 안되는 것 같다
이벤트만 끝나면 다이와 스칼렛 빼고 키류인 하나만 넣어서 돌려야지. 서폿은 두 종류면 충분한듯... 키타산 전과 후로 게임이 갈린다더니 ㄹㅇ임

716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8:42:45

요새 스타벅스 자주 가서 프리퀀시 적립 하겠냐고 맨날 들으니까 뭔가하고 찾아봤는데 미션음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다이어리 제가 더 좋은 거 살 수 있으니까 됐어요~~~~~~

717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8:43:35

그냥 음료 20잔 마시면 리워드 이런 식도 아니고 미션음료 들어가있어서 안할거임
시키는 건 죽어도 안하는 청개구리다 이말이야

718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8:45:21

내 돈 주고 나한테 리워드를 주는 거잖아. 근데 내가 시키는 걸 일부러 마셔야됨? 어 안해~~~~~~~
메뉴나 잘뽑아놓든가 뭐 이상한거 만들어놓고 먹으래
그것도 세 번이나?

719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18:45:52

나는 카페들이 막 이상한거 들어가는 창의적인 메뉴 하는 게 싫음. 그런 건 바에서 먹게 니들은 손대지말라고.

720 경마의 청새치 씨 (c9xPCSslnw)

2022-11-26 (파란날) 20:54:10

>>719 이게 싫은 이유가 잇다 이말임.

이라고 쓰다가 나도 내가 뭔말하는지 몰라서 썼다 지우기를 약 5분쯤 했고...

721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26:43

근데 >>709 이런 고민도 버거워하는 거 보면 한국 사회가 동성부부를 받아들일 수준이 아직 안 되는 것 같음. 이성부부도 충분히 케어 못하고 이혼이네 학대네 이런 문제도 해결 못하는데 장애인 부모, 동성부부, 트젠 배우자 등등... 해결 이전에 감당이나 되겠느냐고.

나는 솔직히 여러 형태의 부부와 가정이 생겨나서 편부모 가정도 그렇게 이상한 것이 아니게 되면, 가정문제라고 부르는 것도 그 무게가 많이 가벼워질거라고 생각함. 그집 애는 여전히 고민하겠지만, 다른 애들이 저 집은 문제가 있고, 쟤는 문제가 있는 집 애다 이렇게 보는 시선이 없어질거라는 말임.

722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27:24

암튼 다양성을 지키는 것은 그래서 중요한 문제임.

723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31:44

그리고 ★발 남의 집에 문제가 있건 말건 신경좀 끄라고. 왜 '너네 부모님 좀 부끄러운 일 하신다며?' 같은 말을 못 참아?

724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32:16

그럴 때 보면 사람들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가 궁금함.

725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35:15

'너네집 가난하다며?'
'너랑 놀지 말래'
'너네 부모님 직업이 별로래'
'너네집 문제 있다던데?'

이런 말은 좀 참어. 밖에나가서 즉석 싸대기 한 8천원어치 받아서 바로 먹으려고 하는 게 아니면 이런 말은 참아야지.

726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38:23

'너네 부모님 이혼하셨다며?' 뭐 이런 말 듣고 발작해서 애 패는 불량학생들이 제법 있었답니다.
결국 벌은 불량학생이 받았지만, 잘못은 그 말 내뱉은 애가 했다고 생각함.

727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40:57

이 세상에 맞을 짓이라는 건 없다지만... 그건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인거고.
맞을 짓은 있음. 이 정도로 눈치 없게 나대면 맞아야지. 뭐 별 수 있어? 생명의 위협도 아니고 그냥 ㅈㄴ 맞은거잖음.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이걸로 트라우마가 생겼으면 그걸 '너 때문에 병 생겼다'며 억울해할 게 아니라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야됨. 남한테 잘잘못 따지고 싶으면 자기 잘잘못을 먼저 따져야지. 아닌가?

728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44:52

트라우마랑 교훈은 구별을 좀 해야됨.

729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45:18

걍 지가 입은 피해만 피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덜 맞았다는 생각만 듦.

730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47:47

'이런 말 하면 ㅈㄴ 맞는구나' 해야되는데 뭔 맞아서 트라우마 생겻내 ezr하고있어

731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55:36

내가 특이케이스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양심도 결국 스스로에게 약간은 가혹해지는 거임. 내 안에서 누군가가 '야, 너 이러는 거 맞어?', '너 이거 잘 하는 짓인 거 맞어?' 하고 채찍질해야됨. 이게 쉽거나 재밌거나 온화하거나 그럴 수가 없는 거임.
안 되는 건 따뜻하고 배려있고 유머있을 수가 없다니까? 겁나 단호하고 냉정하고 엄격한 거임.

732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0:56:02

개인적으로는 이걸 못하잖아? 몇 살을 먹든 애기인 거라고 생각함.

733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1:01:02

아 나도 이런거 다 때려치고 K-진상 되고싶음. 아무데서나 아무렇게나 떼쓰고 그러면 삶이 즐거운 거 맞음. 근데 나 혼자만 즐거운 건 옳지 않다고 가르쳤잖아. 나는 그래서 그걸 지키려고 하는데, 세상이 미쳐돌아가는 것 같아요...
뭘 위한 양심인 것인가? 자기만족일 뿐인가?

하지만 좋은 것들은 느리게 와서 오래 살다 가지...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 그걸 의심하는 순간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임.

734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1:01:27

떼쟁이들은 그런 유혹에 진 사람들인 거임.

735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1:11:34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가 고민임...

736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01:32:28

잠을 잘 못 자면 머리가 잘 돌아가는데 몸이 죽여달라고 하고, 잠을 잘 자면 몸은 좋아지는데 머리가 안돌아감
도대체 무어야

737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17:21:06

외로워도 불행하진 않아.

738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20:06:30

요즘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게 된 건 좋은 말이 많고, 가깝게 느껴져서... 라고 생각한다. 또 한편으로는 그런 좋은 말은 현실과 너무 먼 것으로 느껴지니까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추게 되는 것은 아닐지.

뭔가 배울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로 '오늘 비판 많이 들었으니 실력이 늘었겠지' 하는 것임. 정신적 피로와 정신적 성장을 헷갈리는 순간이 온다는 건데, 유튜브 보다보면 '좋은 말 많이 들었으니 나도 좋은 사람이 됐겠지' 하는 착각이 들 수 있다는 거지. 그래서 자기가 틀렸다는 걸 격렬하게 부정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739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20:12:01

극한의 이기주의 대표로 발언하자면... 모든 것은 내가 깨닫고, 내가 실천해야 나에게 좋은 것임. 듣기만 한다고 입기만 한다고 나에게 좋은 것이 아니다. 까놓고 말해서 그럴 리가 없다. 내가 겪는 모든 고통이 곧바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게 하는 것이 아닌데, 그런 말 몇 마디 듣는 걸로 정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편한 길 끝에는 뭐다? 항상 후회가 있다. 그것도 내가 미룬 것의 이자까지 팍팍 친 막대한 양의 후회가 있다.

740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20:12:45

이거는 방구석 사회비판이면서도 내가 보려고 쓰는 다짐이기도 함.

741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20:28:34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라는 말에 생각 없이 어, 하고 답하고 꼭 후회하는 사람만이라도 피해. 이것만 지켜도 인생 꼬이지 않음.

742 깡통의 청새치 씨 (6QAvIi8rbA)

2022-11-27 (내일 월요일) 20:33:53

근데 요즘 보면 후회도 못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기는 해. 후회한다고 말은 하지만 아무것도 고치지 않는 사람들 말이야. 그건 후회가 아냐. 체념이지.

743 패륜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2:43:32

(대충 부모욕이라는 내용)

744 패륜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2:44:28

자기가 듣기 싫으면 쌩하니 가버리는 꼴 보일때마다 사회생활 어케했나 싶어
시발 대화가 안된다 아!!!!!!!!!!

745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2:46:06

근데 노업 걸었는데 콘솔 안먹히냐

그리고 나는 사람 목소리가 너무 싫고, 그중에서도 내 목소리가 제일 싫고, 사람 목소리가 몸 여기저기 닿아서 간지럽고 불쾌한 것도 싫고 안에서 울리는 것이 제일 싫다.
청각과민은 그냥 자살이 답인데 꾸역꾸역 살고있는 내가 ㄹㅈㄷ같음.

746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2:47:06

나는 학교에서 수업 들을 때마다 매 순간 뒤지고 싶었다 ㄹㅇ
환청도 엿같고 수업시간 내내 여기저기서 들리는 개같은 소리 때문에 걍 책상에 머리박고 연필로 손 찍고 그러고 싶었음.

747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2:47:23

그래서 나도 내가 진짜 자폔가 싶을 때가 있었음

748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2:49:00

오늘따라 인생초기화 개땡기네

749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2:58:01

걍 이 개노답 집안 포기하고 콩가루로 만족해버려?

750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0:13

나 아니었면 다 따로따로 놀면서 서로 안 해도 되는 문어발식 운영하면서 맨날 섭섭하다 이소리만 하고 있었을걸. 내가 어떻게든 같이 일하게 붙어있게 만드는건데. 부친은 맨날 애●끼같고 모친은 나 무시하기 바쁨.

걍 다 놔버리고 싶다. 진짜 왜 나 혼자 노력함? 왜 나 혼자 스트레스 받음? 나 왜 살지?

751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0:51

내가 왜 이짓거리를 하고있을까????????????????????????????

752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1:00

아 구역질나

753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1:14

무슨 관계던 생각하면 구역질이 난다고

754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2:41

나한테 마흔 못 넘길거라 했던 점쟁이쉑, 내가 41살 케이크에 초 꽂는 날이 임박하면 찾아가서 벌집으로 만들어주겠어. 각오해라.

755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1:46

눈에 보이는 장애를 가진 사람은 차라리 낫댔지? 고민도 그렇다. 누가봐도 문제인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는 사람은 극복하면 이야깃거리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극복하면 겨우 출발선에 와.

아무도 모르는 혼자만의 역사를 가지고 죽어버리는 하루살이 신세란 말이지.

756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4:17

지금 내가 뭔가 차별당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목소리를 내길 바람. 그 문제에 기여할 자격이 있는 거잖아.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라고. 그런 사람 충분히 많으니까 필요없다고.

757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20:54

겉보기에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은 발언할 자격이 없어.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믿으니까. 내가 멀쩡한 사람이라고 믿으면 내가 아무리 삶의 의미를 발견해서 훌륭하게 제련했대도 기만질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치부한다고.

나도 뭔 발언을 할 자격이 없는 사람임. 내가 생각해도 나 정도면 꽤 편하게 살았고, 운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함. 아마 작품에서 어떤 고통을 다루든 상상했다고 둘러대는 편이 평범하게 납득될 것임. 아~ 상상력이 좋으신 분이구나. 조사도 많이 하시는구나~ 그걸로 끝.
아마 이 정도로 만족하는 게 나한테 1인분이라고 생각함. 그 이상은 없는, 평범한 작가로 삶을 마감하기 업적 달성하고 노멀엔딩인.

758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21:47

이게 내가 방구석에서, 인터넷구석에서 이러고 있는 이유임.
남들에게 보여줄 것은 없는데 머리에 넘쳐나는 것만 많아서 좀 버리려고 이짓거리 한다 ●발

759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36:12

환멸이 나요...

760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54:38

이토록 다채로운 핏빛... 너무 재밌다...

761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55:11

믿고 보는 므앵갱... 믿습니다 므앵갱...

762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0:00:18

작품 아이디어도 좋지만 므앵갱 작가가 작품을 구성하는 방법이 좋음. 이다핏도 붉은 나라, 노란 나라, 푸른 나라 이름을 골불, 눌락, 청명이라고 지었다고.
그리고 캐릭터들이 너무 이상적이지도 너무 현실적이지도 않아서 딱 좋은 정도야...

아! 믿습니다 므앵갱!!! 이제 3월까지 뭐 보냐... 망했어...

763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0:05:59

므앵갱 없이 3월까지 재미없는 월요일을 보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제 뭐하고 사나.

764 깡통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00:09:58

아, 맞다. 빨리 샤워하고 말딸하고 눈마새도 읽고 자야돼. 나 스트레스 받을 시간이 없다 참...

765 깡통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00:10:09

촌음을 애껴서 놀아야됨

766 깡통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00:11:29

요즘 애들 촌음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까? 낄낄 니네 이런 말 모르지.


사실 내 또래 사람들이 항상 모르는 말만 골라서 쓰는 나다. 이게 바로 현학적 어휘와 그 사용의 (안)좋은 예다.

767 익명의 참치 씨 (43.UBbNh6Y)

2022-11-28 (모두 수고..) 00:12:07

콘솔 적용하려면 ㅊㅊ.noup 써야 할 걸요.

768 국문의 참치 씨 (TfsgU.wzIQ)

2022-11-28 (모두 수고..) 00:14:00

촌각은 딱 들으면 의미가 느껴지는데 촌음은 뭔가하고 한자를 찾아보니 그늘 음 자라는게 너무 화나는 지금
그늘이 왜 시간이랑 관련된거냐! 이딴 한자어는... 한자어는... 분서갱유야!!!

769 익명의 참치 씨 (43.UBbNh6Y)

2022-11-28 (모두 수고..) 00:18:43

해시계 그림자가 시간을 알리니 시간과 관련된 게 아닌가 싶은데 뇌피셜이라 몰?루네요.

770 국문의 참치 씨 (TfsgU.wzIQ)

2022-11-28 (모두 수고..) 00:19:22

진시황이시여 나에게 힘을

771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0:36:39

>>768 긍께 그걸 했는데 안됐다는 말임
내가 잘 안 쓰이는 브라우저 써서 가끔 이런 오류가 생기는듯

772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0:45:50

그늘이 한 마디, 그러니까 한 치 정도 움직이는 동안의 짧은 시간을 말하는 거임. 어디서 나왔는지는 나도 몰?루

인터넷 검색하니까 촌음척벽, 촌음무광 이정도 나오는데 나머진 좀 생소하군

773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02:34

낄낄 아무리 응애 국문과라지만 국문과도 모르는 말을 내가 이렇게나 많이 알다니
과연 내 찐따력... 예나 지금이나 장난없군.

자, 그럼 촌음을 아껴서 놀아야겠으니 숙제 그만하고 나가게 해달라고 말하는 초등학생을 상상해보는 건 어떠냐.

774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04:36

사전 오타쿠다 이말이야 낄낄낄낄

775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06:25

자 나는 이제 그 이름도 유명한 이영도의 눈마새를 영접하러 가겠음...
전자책으로 보는 것을 용서하십시오 영도갓...

776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07:21

원래 이런 책은 도서관 문 닫는다고 할 때까지 정신없이 읽다가 쫓겨나는 게 낭만인 건데... 씁

777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09:55

라떼시절 도서관은 관리 아저씨가 한 오후 네 시쯤인가 집에 안 가는 애기들 골라내서 나가라고 했는데. 집에 안 가려고 몸 꾸겨서 끝까지 책 보고 그랬음.

근데 나 엄청나게 왜곡된 기억이 몇 가지... 보다는 더 많이 있어서 아마 이거 착각일 수도 있음.

778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11:41

착각? 망상? 암튼 뭐

779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18:43

※뇌피셜 주의※
범죄성향 있고 없고는 이상할 정도로 강한 소유욕이다. 내 것, 내 소유인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함.
일단 나부터가 좀 그런 편임. 내가 언제 내 친구를 울린 상담사 평판 조사 해가면서 내가 직접 상담도 받아가면서 팩트로 뚜드려패서 나가게 만든 거 말했잖아.

그거 내 "친구"여서가 아니라, "내" 친구를 건드려서 빡돈 거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감히 너따위가 건들다니, 눈 돌아가지.
그래서 그 친구한테는 말 안 했음. 떳떳하게 밝힐만한 동기가 못 되는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0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20:07

암튼 어떤 주제에 집착하는 오타쿠는 덕질하게 내버려두시고...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하고, 또 당연하게도 언제나 모든 것의 중심이면서 자기 자신에게 극도로 집착하는 사람은 잠재적 범죄자이거나 혹은 알려지지 않은 범죄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781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24:11

그런 사람들이 자기 자신은 약한데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것에는 되게 집착함.
이게 다른 사람 눈에 어떻게 보이느냐면, 나 건드는 건 참는데 내 거 건드리는 건 못 참는 사람인 거임. 방금 나 건드는 건 참는댔잖아?

근데 범죄자들 잡히면 주변 진술이 어때? 착한 사람이라고 그러지? 순하다고. 말 없고 조용한 사람이라고.
그거야. 나 건드는 건 참는 거야. 내 거 건드리기 전까지만.

782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25:33

자기 자신은 약한데? 말이 이상하네.
뭔가 자아는 약한데 자기가 집착하는 대상에게 시선이 고정되어 있다는 말 하고 싶었음. 빈약한 자아를 그걸로 채우거나 거기에 의존하는 거거든.

783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27:47

나쁜 놈들 알아봐줘. 너희들이 그걸 알아보고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면 좋겠어. 나같은 사람을 아무것도 아닌 걸로 만들어줘. 그러면 나도 조금은 평범해질 수 있을까. 나도 모르는 새에 다른 사람 해칠 걱정 없이 조금 사나운 정도로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

784 익명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11:13:39

나는 '요즘 애들'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애들은 생각보다 정상이라는 데서 출발함. 애들이 이기적이어서 그렇지 비정상적인 애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거든.
아, 근데 비정상적으로 이기적인 애들이 있기는 하다. 내 생각에 아마 청소년~20대 초반 애들이 겪는 문제가 다 여기서 생긴다고 봄.

사실 비정상적으로 이기적인 게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소통능력이 떨어지는 거임.

785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11:15:56

어휘력 나락, 언어능력 나락, 멘탈 나락, 경험치 나락

이거는 오해 안 받는 쪽이 이상한 거 아니냐?

786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11:18:27

다들 간과하는 것이 하나 있다. 이게 진짜 중요함.
애들은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787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11:20:13

그럼 뭐가 문제냐! 원래 애들을 감당하는 건 어른들 몫인데 지금 사회에 어른이 없고 나이든 애들과 어린 애들밖에 없다는 거임. 그래서 이게 문제가 되는 거임.
우리는 다같이 늙어가는데 성숙해지는 사람 하나 없이 쇠약해지기만 한다는 이야기다.

무슨 말이냐면... 기성세대들도 애들이나 다를 바 없다는 이야기다.

788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11:23:36

사람들은 늙어가는데 사람들의 정신연령은 여전히 유년기에 머문다는 것이 지금의 모든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음.

무모하고 무책임하고 유행 좇는 것만 좋아하고, 건강 돌볼 줄 모르고, 남 보살펴줄 줄도 모르고, 남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줄도 당연히 모른다.

789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11:28:32

생물이 태어났으면 좀 자라야 하는 건데, 언제까지나 어린애이고 싶다면서 자라지 않으려고 한다고. 언제까지나 나이 안 먹은 척 하고 사는 거, 이거 맞냐고.

790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12:07:00

게에에엑

791 깡통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17:27:46

"님은 어떻게 그렇게 차별적인 말을 안 할 수가 있음?" 라는 질문을 받아서 쓰는 글...
보통 내가 듣는 말은 이쪽이다. "사람들은 차별적인 말을 너무 쉽게 한다." 당연히 차별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 있는 듯한 말임.

내가 제안하는 건 이거다. "어떻게 하면 서로 비슷한 수준이 될까?"
차별하는 것도, 누리는 것도 비슷한 수준에 와야 뭔가 얘기가 됨. 대화할 때 '저 사람은 나랑 같다' 고 생각하는 게 중요하달까.
사실 나는 모든 인간을 평등하게 미워하니까... ㅎ

792 깡통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17:34:26

오히려 내가 궁금하다. 자기 자신이 알고있는 것을 얼마나 철석같이 믿고 있길래 실제로 차별을 당해본 것도 아니면서 그런 사람들한테 가가지고 '님이 주장하는 차별은 가짭니다' 이러냐?

793 깡통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17:38:33

사실 사람들 제각기 다른 이유로 하나 이상의 차별을 겪고 있는데 자기가 겪는 차별만 진짜라고 생각하는 옹졸한 정신머리 때문에 그런 말이 술술 나오는 거임. 보다보니까 알겠더라고.
너나 나나 차별을 당해서 슬프고 환멸나는 것만은 공통인데, 내가 슬픈 것만 진짜고 니 슬픔은 가짜라고 하는 그거 말이야...

그게 애송이 같다는 거야.

794 깡통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17:40:55

어떻게 나이를 그렇게 헛먹었어?...

795 깡통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17:48:01

이 세상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사회문제가 넘쳐나고 있고, 나는 내가 알고있는 것에 신경을 쓰겠다는 의식이 있으면 그런 말을 못함. 자기가 아는 사회문제만 해결되면 유토피아가 되는 줄 알아.
원래 버그 3개 잡으면 30개의 새로운 버그가 생기는 게 이 세상임. 태초에 어떤 분께서 세상을 지으셨는지는 몰라도 인디겜 수듄...

796 경마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17:58:10

그리고 팀레이스 항상 승급 안정권이다가 드디어 유지 안정권으로 떨어짐. class 4에 주차... 가능한가?

797 경마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17:58:54

나이스 네이처 3각을 해줘서 그런가? 생각보다 잘뛰어서 안 역병마 버전으로 다시 키울까 싶기도 해...

798 경마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18:10:20

쥬얼 7천개... 순간 정신을 잃고 말뽑 누를 뻔했어... 좀만 더 참자...

799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21:15:11

상태 안 좋을 때는 타로 안 치고 싶은데... 왠지 궁금하네
오늘 가나전 경기 트럼프로 보도록 하겠슴

800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21:15:28

800 세이브

801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21:25:32

트럼프로는 경기흐름까진 잘 모르겠고... 일단 이기는 걸로 나옴. 한국도 잘 하고 가나도 잘 한다고 나온다. 한국은 킹, 가나는 잭이 나와서 둘다 막상막하인 경기를 하겠다고 보임. 둘 다 긍정 카드가 나와서 답답한 경기가 아니라 잘 한 경기로 흘러갈 것 같은데... 한국은 부정카드가 하나 나와서 경고나 주의 같은 거 3번 정도 받을 수 있음. 가나도 하나 받는다...로 읽는 게 맞을 것 같음. 사실 이 부분 확신을 못하겠군. 상태가 안 좋은 날은 이런 디테일이 안읽힌다...

보조덱으로 스미스 웨이트 썼는데, 마찬가지로 한국 쪽에 더 좋은 카드가 나옴. 완드6에서 완드 여왕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라 꽤 좋다.

그냥 내가 생각한 결과는 한국1:가나2 로 지는 게임인데, 타로로는 반대로 나오네. 한국2:가나1 정도로 예상해본다.

802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21:25:59

이렇게 승패가 확실히 정해지는 게임은 정확도 테스트하기 정말 좋음...

803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22:21:57

가나 불꽃싸대기로 경고 한 번 받아주고

804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22:35:41

아이고 이런, 벌써 틀렸구만... 가나 2골...

한국에 부정3, 긍정3이고 가나는 긍정1, 부정1인데 이걸 어케 읽어야 하는거지?

805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23:18:46

... 설마 6:2로 이긴다는 뜻인가...?

806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t1eG/JYeow)

2022-11-29 (FIRE!) 00:02:58

한국2:가나3

에이스가 더 쎈걸로 봐야겠군

807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t1eG/JYeow)

2022-11-29 (FIRE!) 00:17:20

떼이잉 오늘 리딩도 개판이네

808 축구의 청새치 씨 (VSs601TIp2)

2022-11-29 (FIRE!) 14:39:27

첼시를 싫어하는 이유 8가지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11/0000003329

809 축구의 청새치 씨 (VSs601TIp2)

2022-11-29 (FIRE!) 14:44:31

한국 국대만 봐도 한국 선수랑 가나 선수가 서로 머리를 부딪혔는데 한국 선수만 머리가 깨졌고(피가 철철 났다), 핸드볼 파울 개정되자마자 팔에 맞은 공이 골로 인정되고, 감독은 룰 개정하자마자 퇴장당함.
첼시 팬들은 "봐라, 내가 말했짘ㅋㅋㅋㅋㅋ" 이러고 있고, 호날두는 꼬카인에 취하고 있음.

신비롭기만 하고 아름답지는 않은 이 골때림...

810 축구의 청새치 씨 (VSs601TIp2)

2022-11-29 (FIRE!) 14:57:49

누군지 기억이 안나는데 평소에는 잘 못하다가 국대 유니폼만 입으면 갑자기 0티어 거미손으로 각성하는 선수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1 축구의 청새치 씨 (VSs601TIp2)

2022-11-29 (FIRE!) 15:01:18

아 기억났다 기예르모 오초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2 축구의 청새치 씨 (VSs601TIp2)

2022-11-29 (FIRE!) 15:05:05

실력은 보통인데 이상하게 국기 달린 유니폼만 입으면 각성하는 ㄹㅇ 애국자임

813 축구의 청새치 씨 (VSs601TIp2)

2022-11-29 (FIRE!) 15:11:23

아이돌팬이 다른 아이돌 까는 걸 보면 '저런 건 좀 안해야 할 것 같은데' 하지만 축구팬들이 서로 엉켜서 싸우는 거 보면 '평소보단 덜 싸우네' 하게됨.
그냥 그런 게 있음.

814 축구의 청새치 씨 (VSs601TIp2)

2022-11-29 (FIRE!) 15:16:15

몇 번을 생각해도 호날두 바지는 도대체 뭔짓인지... 절레절레

815 경마의 청새치 씨 (t1eG/JYeow)

2022-11-29 (FIRE!) 18:13:22

축구선수들 달리기를 보니 말딸을 하고싶어진

816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08:01:27

고마워랑 미안해 죽어도 입 밖으로 못 내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해해줘야 하냐.
아니면 이해 안해도 되는 부분인가?

817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08:14:05

정치질이라고 할 것도 없이 좀만 이간질하는 느낌으로 말해도 못버티던데 왜 그런 고집을 지킬까?
아, 사람들 결국 자기한테 정치질 하니까 고마워할 필요 없다는 뭐 그런 느낌인가?

818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08:19:03

받아먹고도 입 싹 닫는 정신머리가 더 문제 아닌가?
아무튼 난 죽어도 고맙다고 못하는 사람들, 이 빠득빠득 갈면서 "내 손 놔줘서 고마워^^" 이런 말 밖에 못하는 사람들을 더더욱 죄책감 없이 조직에서 찍어낼 거임.

819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08:19:34

고맙다고 안 해? 그럼 나도 고민 안 해.

820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08:40:41

먼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런 꿈을 꿨나 왠지 아침부터 조금 화났음

821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1:40:43

프라이 하는데 계란 껍데기 들어가면 꺼내잖아. 울퉁불퉁하고 씹으면 불쾌하고 그런 거 굳이 넣어서 프라이 불편하게 먹지 않잖아.

근데 왜 작품에는 울퉁불퉁하고 씹으면 불쾌한 거 넣냐?

822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1:42:05

암울한 것도 인정받아야해 ㅂㄷㅂㄷ 하는 사람들이 항상 서브컬처에 머무르는 이유가 뭐겠음. 계란껍데기 씹는 걸 좋아하는 소수의 변태들만 그걸 먹는다는 얘기임.

823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1:42:42

내가 이런 말 하면 꼭 이런 소리 하는 사람 있다. "그럼 모든 작품이 빛나야 한다는 거냐?"

이야, 그것 참 인상적인 흑백논리네요~!

824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1:43:07

작품 감상하실 줄 안다면서요. 근데 세상을 반으로 가르고 앉아있어? 장난하나...

825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1:45:34

자해하고 그런거를 왜 작품으로 할까. 특히나 애들끼리 그런 걸 듣는 게 정말 안됐음. 그런 ●병 거지같은 작품을 퍼블리싱 해도 처벌받지 않는 게 다행이면서도 안타까운 일임.

826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1:47:14

그런 걸 다루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지. 예를 들면 요루시카의 말해줘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함.
그거보다 심각하고 적나라하고 왜곡된 생각을 퍼블리싱 하고싶으면 서브컬처 정도로 만족하라고. 솔직히 스트리머들이 그렇게 좋은 일 하고있다는 생각은 안 든다. 나쁜 문화를 엄청나게 빨리 퍼지도록 하잖아.

827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1:52:26

나는 어렸을 때 접한 그런 폭력적이고 선정적이고 음침하고 자기파괴적인 작품들을 접한 경험을 지금와서 평가한다면 좋은 영향은 하나도 못 받은 것 같음.

하나도. 정말 티끌만큼도 없이.

828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1:54:54

걔네들이 뭐 누구한테 배워서 좋은 기술을 구에서 신으로 이어가기를 하냐,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통할만한 좋은 작품을 하냐, 하다못해 그럴만한 가치가 있기를 한가, 그게 아니면 색다른 경험을 주나...

화실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있음. 정물화에 사과랑 과도를 그리면 칼날이 화면(보는 사람)을 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그게 보는 사람을 배려하는 거라고.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자기파괴적인 작품들은 대개 감상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거기서 감상자가 뭔 경험을 한다고 해봤자 남을 배려하지 않는 파괴적인 성향 뿐임. 그게 밖을 향하든 안을 향하든.

829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1:55:23

그런 영향은 분명히 받음. 그래서 게임이 질병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거 아냐. 그걸 부정할 수가 없으니까.

830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2:07:24

자기 작품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건, 누가 봐도 이건 잘못된 게 아니라 솔직한 거다라는 확신이 있을 때 하는 거임.

자기파괴적인 작품에 대해서는 아무리 잘 말해준대도 가끔가다 한 번이면 족하고, 내 기준에선 힙합보다 못함.

831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2:17:06

지금 현시점에서 내가 생각하는 소신/사회악
작품을 다루고 있으니 사회악이라는 건 양심없는 쾌락이 여기에 해당됨.

소신 : 지금은 차별받을지라도 다양성에 기여하는 것들(예: 인간이 반드시 다른 한 인간을 사랑하고 결혼해서 생을 마쳐야 한다는 것은 편견이고, 다른 형태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사회악 : 내 고통과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소문 쪼가리와 망상을 범벅한 것을 작품이라는 형태로 발싸하는 것(예: 나는 불량품이라서 죽어야 해)

832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2:19:50

다른 사람이 내 작품에 어떤 영향을 받을지 걱정하는 게 작가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잖아...

이걸 때려친 주제에 감히 예술을 입에 담는다... 사실 누구보다도 예술의 몰락을 바라는 거 아닌가.

833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2:22:57

그럼 도대체 가치라는 게 뭔데? 할 수 있다. 만약에 이런 질문을 했다면 기본은 하는 거다.

예술은 삶이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가치라고 한다. 그래서 예술은 가치있는 것이고, 아무리 고된 삶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것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자기파괴적인 것들은 가치가 없다. 마약, 자살, 불건강한 관계 등등...

834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2:24:22

그런 이유로 오늘 저녁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가지고 고민해보도록 하겠음.

835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12:25:06

예술은 가치와 책임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내가 생각했지만 멋진 말이군...

836 익명의 청새치 씨 (VK8SK6M4zo)

2022-11-30 (水) 12:54:22

오늘 오전에 이 얘기를 한 이유가 있음. 내가 좋아하는 곡 가사중에 '너 나를 감당하기 힘들댔지, 내가 지나친 게 아니라 니가 부족한 거야'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듦.
어떤 장르든 모두 마찬가지지만 특히 음악은 좋은 거를 들어야된다. 하루하루 사는 게 죽도록 힘들 때야말로 거장의 음악을 들을 때임.

837 익명의 청새치 씨 (Pa9O08QQNU)

2022-11-30 (水) 18:33:29

나는 초보시절에 헤맸던 것이 요상하게 잘 기억이 나서... 가르칠 때 내가 초보/하수/중수/고수 일 때의 노하우를 따로 가르쳐줌.
근데 배울 때 별의별 방법을 다 시도해봐서 그런듯(선생님 말 ●지게 안듣는다는 뜻)

뜨개질 오늘 처음 배우길래 손으로 실 컨트롤하는 것만 가르쳐주고 뭐 그런... 난이도 조절 잘 한건지 학생이 잘 배운건지 잘 모르겠지만 잘 따라와서 뿌듯했다는 것임.
오늘의 일기 끗

838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21:52:39

뭔가 작품에서 그런 걸 보여주면 좋겠다 싶었던 것들 위주로 >>834 를 다뤄보겠음. 홍토끼 소설강의 듣다가 이런 주인공 나올 수도 있음.

나는 '내 능력 안에서 내가 아는 것만 신경쓰겠다'는 이기주의에 기반한(?) 이타주의도 작품에서 다뤄지면 좋겠다고 생각함. 작품에서 너무 극적으로다가 주인공의 능력을 과장하고 기적에 가까운 그런 사건들이 현실... 특히 21세기 한국인으로서는 별로 감흥이 없음. 그 이상이 없다는 지적을 받을지라도 1인분은 확실히 해내는 그런 인물들을 그려보고 싶기도 해. 구세주도 영웅도 아닌, 약간 잘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그냥 사람.

839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22:15:07

뭔가 귀찮씨가 언급한 무성애 캐릭터나 그런 사랑을 다룬 작품...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다룬 서브컬쳐는 마리갤에서 한 번 다룬 적이 있긴 하다. 마치다 군의 세계 https://youtu.be/aALN4Cra_wI 리뷰를 링크하면서 시작해보겠음... 일단 내가 아는 것 중에서는 이게 그나마 가까운 것 같다. 근데 이거는 인류애랑 애정이 구별이 안 되는 청소년 캐릭터였고, '짜잔, 주인공은 무성애자가 아니었습니다!' 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가족처럼 사랑하던 캐릭터가 자신만의 사랑을 찾는 과정이 살짝 가미된 힐링물이니까 무성애를 다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른 사람을 예술작품(타자화된 대상이 아니라 찬미하고 보호해야 할 대상)이나 가족처럼 여겨서 성적인 욕망을 느끼지 않는 인물의 삶이 어떨까...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서 고통받고 트라우마로 감정을 잃은 캐릭터와 동행하게 해서 이 둘을 비교하는 이야기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함. 흔히 사람들이 '무성애자가 된 거 아니야?' 라고 말하기도 하니까.

841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22:19:08

너무 진지충이니까 잠시 남의 창피한 사건 하나.

김영하 작가가 서점에 가서 안나 카레니나 상권, 하권을 사서 집에 가가지고 아주 재밌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음. 그런데 어느날 다시 서점에 들렀더니 이런 젠장!

안나 카레니나 중권이 있는 거임.

842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22:1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웃기지 않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 너무 좋음...

843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22:21:13

그래서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이 이 인물이 사건을 겪고, 다른 인물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천천히 드러나게 하는 것이 이게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엄청 답답한 거 아는데, 그렇게 천천히 진행되는 소설도 있다면 보고싶음. 안나 카레니나가 심리묘사 소설로 유명하니까 좀 이런 걸로다가...

뭐야 왜이렇게 됐어? >>840 수정함

844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22:45:41

갑자기 생각난 건데 알지도 못하면서 퀴어가 차별을 당하면 뭐 얼마나 힘들고 이런거 하지 말고 '정체성이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다르게 생각할까?' 나 '정체성이 다르면 다른 삶을 사는가' 나 '정체성이 다른 사람이 공존한다는 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같은 걸 주제로 하는 그런 건 없나. 제대로 조사 뛰어서 말이지. 퀴어소설은 그냥 그들이 알아서 하게 냅둬...

근데 mbti 컨셉질 같은 다이버전트 이런거 말고...

845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22:46:10

애초에 너나 나나 다른 건 정체성 뿐이라는 걸 전제로 놓고 시작했으면 좋겠다 이거야.

846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23:03:53

유사 작품구상 하다가 잠시 현실로 돌아와서 버스로 이동할 방법을 찾는 중인데 돌아버릴 것 같음

847 익명의 청새치 씨 (hvl7FW3l0M)

2022-11-30 (水) 23:14:04

어떻게 해도 두시간 걸리네 이런...

848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0:15:33

작품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건, '어떤 사랑을 해야 하는가' 나 운명적 사랑이나 극적인 사랑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잘못하지 않을 수 있는가'라고 생각함. 이제까지는 아니었어도 앞으로는 달랐으면 좋겠음.
이야기가, 문장이 흘러가는대로 사랑하고 우는 주인공이 아니라 매 사건에서, 매 기로에서 사랑을 핑계로 잘못하지 않으려고 고뇌하는 주인공이 무대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함.

849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0:17:10

그래서 이성 커플이 주인공이면 재미가 없음. 결국 둘만의 세상이 더 중요하다는 식으로 흘러가잖아. 내가 그런 성 정체성을 지지하고 말고를 떠나서 너무 작은 세계를 다루니까 별로 볼 것이 없어.

850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0:21:46

사실 이거는 퀴어커플이어도 결국 고통받는 둘만의 세상을 다뤄도 똑같음. '이 작은 사랑을 지키기에도 벅찬 우리'를 그릴 거면 아예 인물들이나 입체적이어야지 좀 볼 것이 있지... 둘만의 사랑을 그리는 작품은 이제 좀 그만해도 되는거 아닐까? 이정도면 충분히 본거같애... 솔직히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단 맛은 어차피 뻔하잖아.
현실에선 매 순간 그런 단맛에 취해있을 수 없으니 작품에서만이라도 단맛을 추구하자는 거 나쁘진 않은데, 그런 작품만 요구하는 건 다양성을 해치니까 나쁘다라는 주의임.

851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0:23:28

이러면 또 사랑의 폭력적인 면 이래가지고 겁나 부정적인 것만 들고온다. 미안한데 내가 사랑이라고 말했잖아... 그건 사랑이 아니고 그냥 폭력이고 범죄잖아... 아 왜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먹어...

852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0:26:46

미숙하고 풋풋한 그런 것도 말고... 아니, 온전하고 성숙하면서도 서로 다른 맛으로 요리해달라니까 왜 상한 거랑 덜 익은 거 주냐고요. 어이, 주방장!!

853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0:33:01

여기서 더 나아가서, 이런 어려운 주제를 쉽고 후루룩 넘어가게 쓸 수 있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장르는 어떤 걸 골라야 할까? 현실적인거면 너무 대체역사물 같고, 판타지면 판타지 특유의 오락성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고...
요즘 독자들은 쉬운 거를 좋아한다니 뭐 어째, 하는 수 없이 잘게 다지든 설탕을 좀 치든 해야지.

854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0:47:20

너무 둘만의 작은 세상만 아름답게 꾸미는 작품은 왜 지루하냐면, 작품 세계관이 얼마나 거대하든 주인공들은 어떤 사회의 구성원일거잖음. 그들이 이겨내는 역경은 외부(사회)로부터 오는 건데 우리는 그것을 이겨내고 둘만의 사랑이 건재함을 확인하는 걸로 끝나잖아. 외부에서 하나 왔으면 또 외부로 하나 나가야 맞는 거 아닌가? 근데 둘만의 작은 방에 트로피 하나 놔주고 끝이야? 거기서 엑? 이게 끝? 한다는 거야.
이런 엔딩을 보면 애초에 그 사랑이라는 것이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니어서 외부에서 오는 역경이 크게 느껴질 뿐, 역경도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거든. 그게 아니면 역경을 견디는 도중에 사랑이 작아져서 외부에 증명할만한 무언가가 되지 못한 건데 그렇게까지 현실적인 성격의 작품은 아니었다는 거지.

855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1:03:09

아무튼간에... 다른건 몰라도 글은 작가 창조한 현실을 활자 따라 흘러가게 되잖아. 그 흐름을 너무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이야기는 항상 주인공hero를 필요로 하잖아. 주인공은 작가가 창조한 현실에서 맞서 싸우고 성장하고 성취하는 존재라고. 어떤 역경에 맞서 싸웠으면 승리한 주인공을 보여줘야지, 뭔 갑자기 액자를 만지며 그때를 추억하는 엔딩이면 안된다고. 이래서 둘만의 사랑은 재미가 없다는 거임. 스케일이 너무 작잖아.

정체성 대 정체성의 싸움을 겪어오면서 실전압축멘탈로 무장한 퀴어소설이 더 재밌지.

856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1:07:12

자기 정체성을 이물 스스로 제련하지 않으면 너무 재미가 없어. 해리포터만 봐도 그렇잖아. 도중에 자기 정체성이, 존재의 의미가 얼마나 많이 더해지고 덜어지고 시험받고 이용당하냐.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미친 근성가이가 끝내 얻어낸 게 뭐냐고. 더 나은 미래라니까? 자기는 결국 부모님의 사랑으로 구해진 존재고, 자기가 그걸 세상에 갚았잖아. 작품 속에서 어떤 사건이 주인공에게 일어나면, 반드시 주인공이 그걸 풀거나 갚아야 한다고 생각함. 이게 작품에서 있어야 하는 올바른 계산법임.

857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1:09:19

그래서 제 살이나 갉아먹는, 죽어가는 모습만 연출하기 바쁜 자기파괴적인 작품은 구리다는 거야.

858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1:13:26

미안한 말이지만 그런 건 가끔도 필요 없어. 아예 안 봐도 된다고 생각함.
뭐라도 의식이 있어야 작품이지 생각없이 고찰 없는 폭력을 재현하는 것과 과 작가의 정신적 질환을 아무 비판 없이 구경하라고만 할 것 같으면 이게 포르노랑 다를 게 뭔가.

859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1:17:52

제발 고민을 좀 주십쇼

860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01:18:22

작가양반이 뭔 고민을 했는지 도대체 모르겠다고요

861 익명의 청새치 씨 (c79wt8cIf6)

2022-12-01 (거의 끝나감) 12:41:49

세상의 모든 ASK들에게 바치는 영상 by 너진똑 https://youtu.be/eFWwMNbITjQ

862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08:36

밀리에서 미술관련 책 보고 있는데 그림상담? 했을 때가 생각남. 때는 바야흐로 대학교 저학년 시절... 상담실에서 뽕을 뽑아먹겠다는 마인드로 온갖 상담을 받아보리라 결심했었음. 허연 도화지에 연필로 그리래서 그렸더니 상담사가 기겁을 했더랬지.

상담사 : 아니... 이렇게 잘 그릴 필요는... 아니...
나 : 왜... 왜요... 뭐 뭔가... 잘못된...?
상담사 : 아니... 그건 아닌데... 혹시 전공이...?
나 : 설계요...
상담사 : 아 그래서 그렇구나...

863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08:55

그렇다. 혼파망이었다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상담은 망했음.

864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12:06

결국에 손에 굵은 매직을 쥐어주고 시간도 제한해봤지만 어쩔 수 없었음.
그는 최선을 다한 상담사였습니다...

865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13:36

그냥 캐치마인드를 할걸 그랬어요

866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21:13

망한 상담 기록이라고 쓰고 상담사 고문기라고 읽는다...

867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21:37

아니면 상담실 도장깨기...

868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33:23

그림상담 절망편

나 : (나무 그리던 중) 아, 까치밥 줘야되는데. (나무 위쪽에 감을 그림)
상담사 : (아이고 아이고)

상담사 : 들판은 왜 이런 모양이죠? 물길이랑 그런게 이쪽에서 저쪽으로 흘러가잖아요
나 : 그야 소실점이...(손으로 짚음)
상담사 : (아이고 아이고)

상담사는 극한직업이 맞다

869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36:50

상담사 : 꽃을 그려볼까요
나 : (내가 또 세밀화 고인물이지)
상담사 : 와~ 도감에 나올 것 같은 그림이네요~(멘탈 나감)

870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5:42:55

나는 상담도구에 억까를 당했고, 상담사는 웬 미친놈한테 억까를 당한 거임.

871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6:18:17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간만에 괜찮은 책 발굴함

872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6:18:57

항목별 점수 분포가 고르게 낮은 거 아주 인상적이야 나 자신...

873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6:45:08

이번 스로그에서도 욕을 제법 많이 했군...

874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8:52:05

어 잘하면... 이거 되겠는데...?

875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8:53:11

876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8:53:2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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