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4071> 청새치의 성격진단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11-04 14:33:18 - 2022-11-14 19:22:29

0 익명의 청새치 씨 (/8Hi84MYdg)

2022-11-04 (불탄다..!) 14:33:18

★ 타로 쉬는중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4트

102 익명의 청새치 씨 (IiLgfQuzt6)

2022-11-06 (내일 월요일) 15:00:50

마시멜로(볏짚 말아둔 거) 옛날 버전은 지방 사람이 서울 올라가서 서울 촌놈들한테 '남쪽에는 쌀나무가 있어서 쌀이 나무에 열린단다' 하는 거였음.

생각해보면 얼마나 무지하냐. 입에 들어가는 쌀이 어디서 나오는 줄도 모르고...

103 국문의 참치 씨 (YCN3a5mGaE)

2022-11-06 (내일 월요일) 17:00:28

비탄의 청새치씨....

104 익명의 양머리 씨 (QGM1R2zRxM)

2022-11-06 (내일 월요일) 18:23:59

소신고백) 청새치씨의 sheep소리 조아함

105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19:02:52

>>1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보스 이름 같냐...
>>104 YOU도 사회에 불만이 많은 모양이군...

106 국문의 참치 씨 (YCN3a5mGaE)

2022-11-06 (내일 월요일) 19:18:44

보면 사회에 불만이 많아보이지만 뜯어보면 맞는 말이라 내심 끄덕이게 되는...

107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19:40:52

(불만이 아주 많은 편)

108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19:54:07

아무튼 불만은 계속된다...

109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0:03:42

지난번에 맞춤법 얘기했던 거 있으니 이것도 말해야지.

맞춤법 대마왕 출신인 나지만 언제부터인가 생각이 좀 바뀌었음. 맞춤법에 발작하는 애들은 예민하고, 맞춤법을 걱정하지 않는 애들은 둔함. 단, 맞춤법도 틀린 주제에 자기가 맞다고 우기는 애들은 논외다.

그냥 맞춤법을 신경쓰고 말고가 사람의 특성인 거임. 건조하게 패 보기도 하고, 열불을 내면서 패 보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한 두대 넣어보기도 하고 했지만 신경을 안 쓰는 일에 신경쓰게 할 수는 없었음.
맞춤법은 앞에서 사람들을 이끄는 법이 아니라 사람들을 따라가는 법이라고 생각함. 수많은 맞춤법 경찰들이 사전을 법전쯤으로 여기지만 사전도 사람들의 변화를 수용하는 한 권의 기록물인 거임.

110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0:06:14

맞춤법을 가르치러 다니는 대마왕과 고위급 악마들도 있고, 그저 맞춤법을 맹신하는 광신도도 있고, 눈에 보이는 것만 지적하는 맞춤법 경찰도 있음.

다 부질없다 이거야. 어차피 요즘에 맞춤법 검사기 돌리잖아. 그걸 안 하는 놈을 패는 게 낫지 않냐.

111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3:21

나한테 맞춤법 틀리는 사람이 좋냐 싫으냐 물으면 여전히 맞춤법을 심각할 정도로 틀리는 사람은 싫음 ㅇㅇ
나는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다채로운 어휘를 냠냠 하고싶기 때문임.

맞춤법 틀리는 사람이 잘했냐 못했냐 하면 잘했다고는 못 하지. 근데 못했다고 할 일도 아님. 4년제 나와도 틀리는 놈은 틀리더라. 심지어 석박사여도...
공포의 초등학생 시절에는 어떤 어른이 맞춤법 틀리면 달려가서 죽창으로 찔렀지만 딱히 바뀌는 게 없었음.
애고 어른이고 그냥... 누군가 맞춤법 틀리는 것을 막는다? 발상이 잘못됐음.

112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3:56

걍 누굴 패고싶은데 거기다 그럴듯한 핑계를 댄 거지ㅇㅇ 그게 맞는거지.

113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1:47:16

열등감 엄청 심한 애들 있는데 사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열등감도 오냐오냐 해주니까 생기는 거임. 그런 식으로 살면 누군가는 거기에 좋은 거든 나쁜 거든 관심을 준단 말이야? 그러니까 열등감이라는 쓸데없는 스탠스가 형성이 되고, 이게 아예 태도가 되는 거라고. 이거 일종의 환자 코스프레 같은 거임. 우울증은 병인데 열등감은 말 그대로 기분임. 자기 기분을 태도로, 심지어는 방어기제로 쓰는 게 이게 맞는 거야? 맞긴 해. 정신 돌아올 때까지 맞아야됨...

나는 열등감에 뭔 사연이 있고 그딴거 안봐줌. 그냥 패야된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임.

114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1:51:48

솔직히 열등감 표출해서 이득 되는 거 하나라도 있어? 왜 본인 인생에 도움 하나도 안 되는 짓만 골라서 하면서 인생 꼬인다고 그래? 그래놓고 내가 쳐내는 건 꼬와? 아이고...

응 절대 고민 안해. 무조건 쳐내~~~~~~

115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1:54:55

본인 사고나 감정이랑 열등감이랑 분리가 안 되는 사람이 있음.
이것도 세상의 풍파를 정면으로 한 번 맞아보시면 다 씻겨져 나간다 이거야. 현생 사세요. 열등감 그거 방구석에만 있어서 생기는 거임. 그게 실제의 방구석이든 마음의 방구석이든 어딘가에 짱박혀서 고개 파묻고 자기 생각에만 빠진 거임.

'나는 잘 해야되는데 못하고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못해야되는데 다 잘해' 라는 게... 이게 말이야...? 이딴걸 말이라고...

116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1:57:17

근데 이게 열등감의 실체야. '나는 모든것을 항상 완벽하게 잘해서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하는데 왜 너희들이 내 것을 가져간 거야? 그건 내 거야' 이거야.

사실은 사람들 깔보고 있는거야.

117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1:59:51

열등감으로 동정표 받으려고 하면 제정신 돌아오게 아주 후드려패야됨.
그렇게나 정직함을 추구하셔서 열등감에 빠지신 분이 동정표로 쉽게쉽게 가려고 하면 안 되잖아요?
세상의 인정을 받는 것은 운이라지만 세상으로부터 내가 뭔가 얻어가는 과정은 아주 정직하거든. 한 치의 거짓이 없거든.

118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2:00:52

그게 두려운 거잖아.

119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2:04:32

남의 기준으로 살지 말자.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결국 남의 시선이잖아.

120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2:06:11

그래놓고 지는 남 욕하고 싶을 때 자기 잣대로 남 욕하니까 맞아야된다는 거야. 지 입맛에 안 맞다고 욕하잖아. 뭘 알고나 욕을 하든가...

121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2:09:23

열등감 특) 최신 기술 배울 생각 딱히 없음.

122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2:13:19

작가라는 사람들도 사람들이 자기 알아주지 않아서든 여러가지 이유로 열등감에 빠졌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무슨 이상한 선민의식 있음. 맞는 말도 아님. 걍 자기는 돈 ㅈㄴ 벌고싶을 뿐인데 그게 안되니까 내리막길 온거고 사람들 비위맞추기는 싫고 그걸 슬럼프라고 포장함.
그런거 보면서 인정할건 해야겠다고 다짐했음.

123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2:13:41

스티브잡스도 사람은 싫어했지만 백화점에서 살다시피 했다 하니까...

124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2:14:46

공부나해~~~~~~~~

네 공부하러감

125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3:37:59

정신차리고 보니 작업 잘못하고 있었음
아... 엎어야겠네

126 익명의 참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3:39:02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7 익명의 청새치 씨 (KWZMpVAge6)

2022-11-06 (내일 월요일) 23:55:42

나메 왜 없어졌냐

아ㅓ 졸릴 때가 술 마셨을 때보다 더 제정신 아니네 아

128 익명의 청새치 씨 (qW5/p9YW2g)

2022-11-07 (모두 수고..) 00:20:32

안되겠다. 마감 두개 버린다. 눈알이 버티지 못해...
미래의 나. 이걸 보고 나중에 왜 마감 안했냐고 헛소리하지 마라...

129 익명의 청새치 씨 (qW5/p9YW2g)

2022-11-07 (모두 수고..) 10:03:54

일단 내가 인생 살면서 제일 화가 나는 것은 이거다.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그게 맞다고 우기고 책임도 안 지는 사람을 내가 직접 패든 간접적으로 정치질해서 물을 먹이든 고의를 가지고 괴롭히는 것도 그 사람이 한 잘못처럼 한 종류의 잘못이라는 거임.
딜레마도 뭣도 아니고 여기에 화가 나는 내가 문제인데, 이걸 해결할 방법이 마땅히 없음. 여러가지 성격 모델을 덮러씌워서 원래 모델이 힘을 못쓰게 하는 방법이 지금 쓰는 방법인데

지금 집 뒤에서 뭐 캐는 것처럼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계속 난다는 거임.

130 익명의 청새치 씨 (qW5/p9YW2g)

2022-11-07 (모두 수고..) 10:04:51

청각과민은 빨리 죽는 게 축복임...

131 익명의 청새치 씨 (qW5/p9YW2g)

2022-11-07 (모두 수고..) 10:14:34

거슬리는 소리가 나면 정신 이상해지는 것처럼 충동 올라와서 하던거 가만히 있어야 하는 시기 지나서 다행임. 지금은 그정도까진 아니고 걍 딴생각하거나 딴짓하면 금방 지나감.

132 익명의 청새치 씨 (qW5/p9YW2g)

2022-11-07 (모두 수고..) 10:17:17

그냥 안 들리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