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7069> 적당히 세워보는 41번째 잡담스레 :: 876

익명의 어른이 씨

2022-10-28 16:14:05 - 2022-11-08 12:39:12

0 익명의 어른이 씨 (/awVSVgY36)

2022-10-28 (불탄다..!) 16:14:05

허전할까봐 되는대로 주워서 넣은 짤이니까 돈마이돈마이

374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11-02 (水) 09:11:34



현대의학, 형법 : 둔기
대학, 학교, 학원 : 둔기
가정 : 수면제
패션, 아트스쿨 : 찢어지는 것
시골 : 장작

375 익명의 어른이 씨 (DzgETuIcZo)

2022-11-02 (水) 09:13:37

376 국문의 참치 씨 (LQIxDoMO76)

2022-11-02 (水) 09:14:05

정상적인 이용법이 왜 없냐고 ㅋㅋㅋㅋㅋ

377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11-02 (水) 09:25:10

앉아서 책을 읽고 있으면 오컬트쟁이라고 의심해보거나, 정신이상자가 아닐지 살펴봅시다.

378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11-02 (水) 09:27:05

Q 가정에서 냄비받침으로도 쓰는데 그건 왜 빠졌나요?
A 요새는 아이패드가 냄비받침이래서

추가

야외 : 햇빛가리개, 방석

379 나는날치 씨 (1m9kUQRHpo)

2022-11-02 (水) 12:16:02

ㅇ0ㅇ

380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2:25:26

구현할 기술력도 없으면서 게임이 만들고싶어지는 시즌

그림: 가능
스토리: 가능
스크립트: 가능
퍼즐 디자인: 가능
개발: 샵불가능

누가 나한테 코딩력좀 기부해주면 좋겠다

381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2:27:02

나가서 코딩쟁이를 하나 잡아오는게

382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2:31:07

컴공 친구들이 있긴 있는데 내가 타인과 함께 작업하는걸 그렇게 선호하지 않음. 누군가랑 같이 하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맞춰가야하잖어. 근데 상대방 의견을 수용하다보면 내가 만들고싶었던거랑 달라지고, 그렇다고 내가 다 제시하고 개발노예로만 써먹기도 좀 그렇고, 된다고 해도 내가 예사 완벽주의자가 아니다보니 내맘에 안들거나 상대를 갈아야하고. 까딱하면 손절당할라

383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2:35:59

귀찮씨가 아이디어 다 제시하고 컴돌이를 개발노예로 쓸 수 있을 것 같음? 기술적으로+상황적 한계로 구현하지 못하는 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씨가 개발노예의 노예가 될 수 있음.
스티브잡스처럼 다른 사람들 갈면서 일해야 하면 아예 투자를 좀 받는 것도 방법 ㅇㅇ

384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2:41:53

그래서 혼자 해야하는거지. 내가 할줄 알면 뭔가 한계가 있어서 방향을 틀더라도 내 의도대로 가능한 범위에 끼워맞출수 있잖어. 근데 개발자가 타인이면 내 성격과 컴공이들 성격을 고려해봤을때 아 그래서 되는게 뭐냐고 알아야 맞춰서 타협할거아냐 이자식아(멱살짤짤) 일걸. 투자를 받아서 본격적으로 하기에는 그렇게까지 진심이 아니야. 그냥 취미 수준으로 만들어보고싶은거지

385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2:45:19

음~ 그렇구만? 어쨌거나 코딩실력이 전무하지만 개발이나 개발해서 나오는 결과물에 관심이 있다면 나는 빡세더라도 코딩 배워보는 거 추천함. 그래야 만에 하나 정말 컴공이들이랑 일을 하게 되더라도 걔네가 이야기하는 방식이나 내용을 알아듣지. 나중에 닥쳐서 힘들게 할 공부를 미리 땡겨서 한다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글고 일반인 출신 개발자로 성공한 사람 꽤 많다. 핫라인 마이애미 개발자도 직장 다니면서 독학했댔나 어쨌댔나... 이 사람은 천재 소리 들었지만 암튼 뭔말인지 알겠지?

386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2:45:32

아 사운드도 내가 못하는구나 불가능 분야가 두개나 되다니 그냥 글렀군

387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2:46:57

글고 당신 컴맹이랬으니까 이참에 컴퓨터와 찐한 로맨스를 시작해보는 것도...

388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2:48:12

학교에서 파이썬 기초정도는 수업 들어봤는데 다까먹음. 나중에 인강으로 코딩 어쩌고 들어봐야지

389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2:48:52

컴공이들도 수준과 성향이 다양하니 주변에 있는 컴공이들이랑 일할 거라는 전제로 계산기 돌리는 것은 주의하면 좋겠다. 시야 좁아짐ㅇㅇ

390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2:51:07

난 주변인들이랑 일 안 하는 타입이라 특히 더 그렇게 생각함.
업무적으로 호흡이 착! 맞는 상대라는 게 있어. 대개 친구에게는 요구할 수 없는 것들임.

391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2:52:37

아 주변 컴공들만 고려한건 겜 어쩌고는 취미니까. 취미를 타인이랑 협업하는데 이제 완벽주의라서 상대방 멱살짤짤 해야한다...? 친구여도 손절당할것같은데 생판 모르는 남이랑 절대 못한다. 뭐 사회 나가서 컴공이랑 일할수도 있으니 그걸 고려하라는 소리겠지만

392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2:56:55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내가 하나 말해두겠는데... 취미라는 이유로 적당히 하고 마는 것을 포기하든지 완벽주의를 포기하든지 둘 중 하나는 버려야 일이 진행된다. 인팁들이 실행력 딸리는 이유가 이거아님?

나는 공모전 해보는거 추천한다. 주제 정해져 있고, 마감일 있고, 보상도 있고.
타율 안좋으면 좀 어때? 공을 ●나 많이 때리면 되는데.

393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2:57:33

입맛이라는 건 변하기 마련이란다 얘야~~~~~~~

394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3:00:24

기초 없는데 냅다 파이썬부터 시작하는건... 쫌 어렵긴 해.
이 채널을 추천함. 엄청 천천히, 엄청 쉽게, 아주 조금 가르쳐준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FeNz2ojQZjvjOdsU5zOkxOLcMIDCDYM7

395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3:01:24

글킨 해. 적당히 재밌는 수준까지만 손댔다가 내다버리거나 완벽하게 내가 원하는대로 안나오면 내다버려서 결과물은 별로 없는거. 좀 그런 이유지. 취미라는건 내가 재밌으려고 하는건데 중간에 입맛에 안맞아지면 뭔가 수고를 감수하면서까지 완성하기에 노력대비 만족감이 수지가 안맞는다고 느껴버려서.

396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3:02:13

근데 완성 안해보면 수지가 맞는지 안맞는지 모르는거니까 안좋은 습관이 맞음ㅇㅇ

397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3:02:38

>>394 ㅇㅋ 북마크 해놔야지

398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3:06:19

계획 구상 안하고 프로젝트 시작해서 그럼. 그림은 언제 완성해야 하냐고들 하잖아. 근데 애초에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이 있었으면 그런 말 안 나옴. 내가 계획한 그 장면을 찾아야 그림을 마감하지. 그게 없으니까 마감을 못하고 고치다 고치다 망하거나 갈피를 못 잡고 진도가 안 나감.
이거는 실력이 딸려서라기보다는... 요령이 없어서 그래. 그래서 무지성 공모전 해보라는겨. 일단 인팁들은 마감이란 걸 해봐야됨. 기한 내에 뭘 완성하는 법을 배워라. 그게 대충이건 빡집중이건!

399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3:09:10

언제 나에게 유노코딩 채널 강의 들으라고 링크 갖다준 익명의 참치 씨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400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3:14:16

근데 의외로 그림에서는 이러지 않음. 그리고싶은데 실력이 안되니까 메모 개념으로 러프 그려놓고 묵히는 경우는 좀 있어도 그릴수 있는 그림을 끝낼 시점을 몰라서 망친적은 없고... 미리 정확한 이미지를 계획해놓고 구현한다기보다는 원하는 분위기와 내용(스토리)가 있어서 거기 부합하면 된다는 느낌

401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11-02 (水) 13:18:58

말뜻을... 아셨지요...?

402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3:19:55

아 이것도 계획인건가. 그렇군 목표가 있으면 안버려지는구나

403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3:20:39

그와중에 나도 모르게 400을 먹었다

404 컴맹의 귀차니즘 씨 (6x9alKNkiU)

2022-11-02 (水) 13:27:18

그림을 이렇게 할수 있는거랑 게임은 좀 느낌이 달라서 그럴지도. 그림 그릴때는 그냥 본능적으로 그리고싶은 이미지가 퐁퐁 떠오르고, 아무튼 그리면 별 노력 없이도 그려지는데(그림 그리는게 안힘들다는거 아님. 그냥 내가 그렇다고.) 게임은 내가 하려고 해도 나한테 없는 기능을 새로 배워야하고, 타인과 하려고 해도 사교기능(인팁의 쥐약)이 필요하니까 그럴바에야 안해버리고 말지로 수렴하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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