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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장 세웠다.
(bh4cw9Ssfc )
2022-09-19 (모두 수고..) 23:00:23
참치게시판 규칙을 지키며 글을 씁시다! + 정보 공유도 하고 글 연습도 하고 이것저것 하는 곳입니다. + 수위는 되도록이면 청소년 관람가로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취향 존중은 좋은 문명입니다. + 분쟁은 이성적인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창고 >1520211333> >1500013584>
95
익명의 청새치 씨
(j.P30ckZ0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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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5:20:25
ㅇㅋ 접수 지금 밖이라 집가면 찾아보겟어
96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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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5:56:45
장미의 이름은 중세 역사랑 가톨릭에 대해서 좀 알고 있어야 재미있다.
97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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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5:59:30
웬만한 서양 고전은 중세~근대 역사 배경 지식하고 기독교(가톨릭, 개신교) 배경 지식이 약간...은 필요함. 레 미제라블을 예로 들면 1860년 전후 10년치 배경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좋음.
98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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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6:12:15
르네상스(14~16세기)나 계몽주의 발흥 시대(절대왕권, 왕권신수설이 17~18세기에 대두됨) 얘기하는 거면... 어디 보자 사생활의 개인사 서양사 강의 사료로 읽는 서양사 중부 유럽 경제사 한 권으로 읽는 서양사
99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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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6:15:25
대학교 문과대학 사무실이나 서양사학과 사무실에 직접 전화해서 조교한테 물어봐도 된다. 번역은 정 급하면 구글 번역기 돌려도 됨. 적어도 영-한 초벌번역은... 인간 대체 가능할 정도가 된 것 같음.
100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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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6:17:25
일상이라면 경제사, 문화사, 사회사, 미시사 등의 단어로 검색하면 나올 것 같음.
101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6HozaUuIZ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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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6:19:37
와아 키워드 줍줍 근데 조교란 대체 뭐하는 생물이죠
102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6HozaUuIZ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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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6:21:19
안하는게... 없는데...?
103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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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6:23:44
튜더왕조가 17세기, 절대왕정기가 16~18세기였던 거로 기억함. 현실의 어느 나라를 모티브로 삼았는지 모르겠는데 17세기면 현실에서는 이탈리아 -> 프랑스로 패권이 넘어가던 시기(이때가 우리가 잘 아는 태양왕 루이 14세 재위 기간인가 그랬음). 영국은 이때 아일랜드 내전하고 명예혁명치르고 명예혁명 9년 뒤에 또 내전 치름.
104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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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6:24:57
확실한 건 아닌데 조교 중이 석박사가 많다고 들음.
105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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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6:27:44
미시사도 이렇게 검색 가능한지 모른다만 보통 n세기 + 나라 이름 + 주제/찾고 싶은 분야 n세기 + 나라 이름 + 역사/사 나라 이름 + 주제/찾고 싶은 분야 + 역사/사 넣으면 뭐가 나와도 나옴. 내가 읽었던 서양사 책이 단권이고 좋았는데 이거 제목을 까먹었다...
106
익명의 청새치 씨
(VQTHBrmf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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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7:48:32
랩이나 석박사인 경우 교수들이랑 자주 얼굴보는 게 유리하니까 조교가 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ㅇㅇ
107
익명의 청새치 씨
(VQTHBrmf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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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7:50:17
나는 그 시대에 발행된 신문 위주로 찾아보려고 했음. 그럼 경제, 문화, 예술이 원큐에 해결되니까.
108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6HozaUuIZ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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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8:21:15
뭐뭐야 내 자료수집에 왤케 진심이야
109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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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21:50:03
신문은 찾기 힘들었던 거로 기억함. >>108 진심은 아니고 문과(학사 수준)는 대충 이게 기본이라 약간만 털었다.
110
익명의 청새치 씨
(g425M5W5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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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4 (파란날) 19:41:24
프랑켄슈타인 안 읽어본 사람은 꼭 읽어보길 바람. 한여름 밤의 공포보단 딱 지금처럼 싸늘한 바람 불기 시작할 때 읽으면 좋은 작품이다. 은은한 광기를 음미하며 밤잠 설치는 하루 되길...
111
익명의 참치 씨
(MUuUkCiKg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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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4 (파란날) 21:49:57
학부 시절 생각나는 작품 ㅋㅋ 과제하느라 힘들던 기억이 새록새록...
112
익명의 청새치 씨
(c6P3qq//p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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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4 (파란날) 21:52:11
무슨 과제 햇음?
113
익명의 참치 씨
(DySOaVb/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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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5 (내일 월요일) 22:43:34
몸 안 좋아서 지금 봤네요... 주제가 잘 기억 안 나는데 대충 인간의 존재 의의와 생명 윤리에 대해서 영어로 소논문 쓰는 거였던 거로...
114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dxk9nY/t9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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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FIRE!) 01:31:11
난 글쓰기에서 다른것도 물론 어렵지만 지역 이름 짓는게 제일 힘들더라. 아프리카 언어같이 정말 생소한 언어가 아닌 이상 잘 모르는 언어라도 어감으로 이게 지역이름같은지 사람이름같은지 어느정도 느껴지는게 있잖아. 그 '지역이름같음'이 있는 무언가를 못떠올리는 편... 사람이름은 어떻게든 되겠는데 지역이름은 진짜 생각이 안나.
115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GZbPyo2b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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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水) 15:16:36
사건을 구상할때 포스트잇을 이용하는건 상당히 유용해. 포스트잇 하나당 사건 하나를 적고서 보드에 순서를 이리저리 바꿔가며 붙여보는거지.
116
익명의 CP 씨
(W8qQ8gHY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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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水) 15:59:44
>>114 지역 이름 몇 개 골라서 섞어버리면 그럴듯 하더라. 어쨌든 실제 지역+실제 지역 이니까. ex)보르그엘아랍+아인 수크나->보르그수크나
117
익명의 CP 씨
(W8qQ8gHY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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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水) 16:04:11
눈마새 팬픽 백일장에서 이영도 작가님의 코멘트들. 특정 작가의, 특정 작품들을 찝어서 한 말들이지만 영양가가 하도 높아서 빼먹을만한게 많다. https://britg.kr/award/2020fanfic/
118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z9.J8tiUK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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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水) 16:26:13
오 지역이름 섞기 꿀팁이네. 감사합니다 이영도님 피드백 그거 봤었는데 개부럽더라. 세상에 작가님이 피드백을... 맞아도 행복할듯 완전 성덕아냐. 이영도님 때리는것도 잘때리시던데. 아프고 유익한 팩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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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참치 씨
(RD2od4fA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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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水) 16:40:50
저거 다시 읽어봐도 잘 이해 못했지만, 프로 중에서도 이름 날리신 분이라서 그런가 뭘 지적해야 할지 정확히 아신다는 느낌을 받았음. 저런 게 글을 잘쓰는 걸까하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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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참치 씨
(RD2od4fA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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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水) 16:41:36
코멘트의 반이라도 건져서 내 거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진다. 글 안 쓰기로 했는데 말이지.
121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8sEqqXQO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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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水) 16:50:18
츄라이
122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8sEqqXQO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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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水) 16:50:34
글은 재밌다구
123
익명의 청새치 씨
(ahNtA9Prw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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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불탄다..!) 13:09:21
>>114 나는 지역이름 지을 때 그 동네에서 쓸 법한 언어나 사투리 같은 거? 아니면 동네 분위기 고려해서 아무렇게나 만든당. 인접한 도시는 비슷한 성격이라면 비슷한 느낌으로 짓는다든가 하는 식으로 도시 간 관계도 반영하는 편! 스타리카 <=> 게윈 이면 현재 모습은 많이 다른 지역 보르파 <=> 스타리카 이면 인접한 도시로, 많은 교류가 있었다 이런 식
124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q/O7ow62O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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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거의 끝나감) 14:44:24
TRPG마스터링 팁중에 그런게 있거든. 플레이어들이 행동하지 않을 경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줘라. 그러니까 플레이어는 항상 마스터 예상대로 움직이지는 않잖아? 마스터가 사건을 준비했는데 음 우리 그 퀘스트 안받을게요. 해버려서 곤란해지기도 하고. 그런데 그렇다고 플레이어에게 선택지를 주지 않고 강제로 움직이면 TRPG로서 매력이 떨어지지. 그러니까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보여주면 자유를 침해하는것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플레이어를 유도할수 있고, 세계도 더 생생해지는 효과가 있는거임. 이걸 소설에도 응용해볼수 있다고 생각함. 처음부터 자기 목표를 가지고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캐릭터면 좋지만 아닐때도 있잖아? 자기 목표가 뚜렷하게 없는 캐릭터는 사건에 밀어넣기가 어려워. 그럴때 이 캐릭터가 아무것도 안하면 어떻게 될지를 위주로 구상해보는거임. 안움직일수가 없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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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q/O7ow62O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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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거의 끝나감) 14:48:38
특히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캐릭터에게 쓸만하다고 생각함. 현재 상황이 만족스러워서 안움직인다면 안만족스러워지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