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20089> 참치님, 함께 글 써보지 않겠습니까? :: 142

그래서 어장 세웠다.

2022-09-19 23:00:23 - 2022-12-18 19:56:57

0 그래서 어장 세웠다. (bh4cw9Ssfc)

2022-09-19 (모두 수고..) 23:00:23

참치게시판 규칙을 지키며 글을 씁시다!

+ 정보 공유도 하고 글 연습도 하고 이것저것 하는 곳입니다.
+ 수위는 되도록이면 청소년 관람가로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취향 존중은 좋은 문명입니다.
+ 분쟁은 이성적인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창고
>1520211333>
>1500013584>

50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FaRWzZ9kLI)

2022-09-20 (FIRE!) 00:43:28

전에 쓴건 더 마이너했음. 취향이 그래서 쩔수없다

51 뉴비의 청새치 씨 (PSu/P4/8iY)

2022-09-20 (FIRE!) 00:44:46

다양성 확보는 언제나 옳다

53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FaRWzZ9kLI)

2022-09-20 (FIRE!) 01:00:39

와... 많이 썼는데 진짜 아깝겠다

57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FaRWzZ9kLI)

2022-09-20 (FIRE!) 01:07:41

나는 메시지를 담기보단 그냥 사람을 보여주는걸 좋아해. 캐릭터랑 독자가 같이 울고 웃으며 벅차하고 슬퍼하게하는거. 근데 역시 좋아하는거랑 별개로 어렵기때문에 피카레스크 다 망하는 글을 자주 쓰는 편(?) 감정선은 무미건조함에 가깝고 인물들간의 수싸움, 트릭들로 이루어진 소설. 이쪽도 좋아하니까 쓰는거지만 역시 감정 가득한 이야기도 잘쓰고싶네.

58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FaRWzZ9kLI)

2022-09-20 (FIRE!) 01:12:38

독자들로 하여금 인물을 진짜 살아있다고 느끼게 하고싶다...

59 뉴비의 청새치 씨 (PSu/P4/8iY)

2022-09-20 (FIRE!) 01:23:16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그거 좋지...

60 안경의 참치 씨 (Yo1Z7yd42.)

2022-09-20 (FIRE!) 16:27:16

글쓸때마다 느끼는 건데, 중요한 건

내가 의도한 바를 정확히 담아낼 수 있는 문장
이지

멋있는 문장
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선호하는 문장은
묘하게 꼬카인같은 괴상한 중독성이 있는 문장
↑이거 자꾸 쓰는 버릇이 있다... 이 참 고쳐야 할 버릇인게 진지한 내용인데 자꾸 헛소리가 서술에 추가된다...

61 익명의 CP 씨 (HEO/fU/Zb.)

2022-09-20 (FIRE!) 21:34:40

제일 중요한건 역시 소설만 보고 소설쓰지 않기. 특히 웹소나 라노베만 보는건 진짜 그만둬라...

필력 자체를 기를땐 필사가 제일 만만하다. 소설책 하나 붙잡고 통으로 필사하자.

62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FaRWzZ9kLI)

2022-09-20 (FIRE!) 21:37:01

tip. 필사는 문체가 옮으므로 한 작가의 글만 주구장창 하지 말자 자칫하다간 표절된다. 여러 작가걸 섞어서 하자.

63 익명의 CP 씨 (HEO/fU/Zb.)

2022-09-20 (FIRE!) 21:37:24

소설이 아닌걸 소설화 시키는것도 할만하다. 영화를 하나 골라서 소설로 바꿔써본다던가.

64 익명의 CP 씨 (HEO/fU/Zb.)

2022-09-20 (FIRE!) 21:42:18

설정이나 단편적인 플롯만 짜내는건 글을 쓰는게 아니다. 입문을 바라는 많은 초보들의 가장 흔히 하는 잘못중 하나가 이런저런 구상이나 설정만 세우다가 나가떨어지는것이다.

그걸
글로
써라.

65 익명의 CP 씨 (HEO/fU/Zb.)

2022-09-20 (FIRE!) 21:44:43

워쇼스키 남매가(당시엔 남매였음) 설정이나 구상은 아무나 다 만들 수 있다고 독설날린적 있는데 못 찾겠다...

66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mj/Ki2SThM)

2022-09-21 (水) 02:37:09

인물 감정선이 막힌다면 상상력 촉진제로 뮤지컬 넘버를 들어보자. 굳이 비슷한 상황이 아니어도 된다. 감정선의 종류만 비슷하다면 뭐라도 건질 가능성이 있다.

67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mj/Ki2SThM)

2022-09-21 (水) 02:47:44

부작용: 감정과잉

어우씨 우울해(사별어쩌고 장면 쓰는중)

68 뉴비의 청새치 씨 (Crq84erQBE)

2022-09-21 (水) 13:06:42

그 사람은 매화 향기, 고양이 소리에 뒤 돌아보는 사람이다.

이라고 하면 어떠냐. 나 괜찮은 표현 만든 것 같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는 평가 대신에 쓸 말로 생각해봤음.
참고로 버리는 거임. 안 물어보고 써도 됨. 근데 쓰면 썼다고 해주라. 궁금하니까...

69 뉴비의 청새치 씨 (Crq84erQBE)

2022-09-21 (水) 13:14:01

>>64 이거 베네딕트 컴버배치 강연 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하라고!

70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SU7aXPRS5Q)

2022-09-21 (水) 13:41:52

>>68 괜찮은데

71 뉴비의 청새치 씨 (E888uIos6Y)

2022-09-21 (水) 13:52:53

>>70 오예!

72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SU7aXPRS5Q)

2022-09-21 (水) 13:56:58

아이런젠장 폴더 정리하다가 실수로 연재하던 2차창작 소설을 폴더째로 지워버렸다. 이렇게 연중을 하게되다니... 1차에만 집중하라는 손꾸락의 계시인가

73 뉴비의 청새치 씨 (E888uIos6Y)

2022-09-21 (水) 13:58:29

shft + del 했음?

74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SU7aXPRS5Q)

2022-09-21 (水) 13:59:26

폴더워크에 정리하던거라 지우면 그대로 ㅂㅂ임...

75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2022-09-21 (水) 13:59:52

복원 못 해?

76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2022-09-21 (水) 14:00:16

앗.

77 뉴비의 청새치 씨 (E888uIos6Y)

2022-09-21 (水) 14:00:35

2차 창작 폴더 하나를 묘지로 보내고 1차 창작을 소환한다!(이게아님)

78 뉴비의 청새치 씨 (E888uIos6Y)

2022-09-21 (水) 14:16:08

이상한 독서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1) 읽었는데요 모르겠어요... 고난이도 리스트
2) 아무튼 구리다고요! 블랙리스트
3) 이게 참 좋은데 말로 할 수가 없네... 마이너 리스트

더 추천 받음

79 뉴비의 청새치 씨 (E888uIos6Y)

2022-09-21 (水) 14:19:54

4) 그거 그런 책 아닌데요. 양파 리스트

블랙리스트는 하면 너무 깽판 되려나? 블랙리스트는 하지 말자.
고난이도 리스트에 체호프 단편선을 넣겠음...

80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SU7aXPRS5Q)

2022-09-21 (水) 14:31:01

고난이도 항목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넣겠음... 내가 읽다가 덮은 몇안되는 물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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