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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장 세웠다.
(bh4cw9Ssfc )
2022-09-19 (모두 수고..) 23:00:23
참치게시판 규칙을 지키며 글을 씁시다! + 정보 공유도 하고 글 연습도 하고 이것저것 하는 곳입니다. + 수위는 되도록이면 청소년 관람가로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취향 존중은 좋은 문명입니다. + 분쟁은 이성적인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창고 >1520211333> >1500013584>
50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FaRWzZ9k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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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00:43:28
전에 쓴건 더 마이너했음. 취향이 그래서 쩔수없다
51
뉴비의 청새치 씨
(PSu/P4/8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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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00:44:46
다양성 확보는 언제나 옳다
53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FaRWzZ9k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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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01:00:39
와... 많이 썼는데 진짜 아깝겠다
57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FaRWzZ9k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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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01:07:41
나는 메시지를 담기보단 그냥 사람을 보여주는걸 좋아해. 캐릭터랑 독자가 같이 울고 웃으며 벅차하고 슬퍼하게하는거. 근데 역시 좋아하는거랑 별개로 어렵기때문에 피카레스크 다 망하는 글을 자주 쓰는 편(?) 감정선은 무미건조함에 가깝고 인물들간의 수싸움, 트릭들로 이루어진 소설. 이쪽도 좋아하니까 쓰는거지만 역시 감정 가득한 이야기도 잘쓰고싶네.
58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FaRWzZ9k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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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01:12:38
독자들로 하여금 인물을 진짜 살아있다고 느끼게 하고싶다...
59
뉴비의 청새치 씨
(PSu/P4/8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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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01:23:16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그거 좋지...
60
안경의 참치 씨
(Yo1Z7yd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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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16:27:16
글쓸때마다 느끼는 건데, 중요한 건 내가 의도한 바를 정확히 담아낼 수 있는 문장 이지 멋있는 문장 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선호하는 문장은 묘하게 꼬카인같은 괴상한 중독성이 있는 문장 ↑이거 자꾸 쓰는 버릇이 있다... 이 참 고쳐야 할 버릇인게 진지한 내용인데 자꾸 헛소리가 서술에 추가된다...
61
익명의 CP 씨
(HEO/fU/Z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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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21:34:40
제일 중요한건 역시 소설만 보고 소설쓰지 않기. 특히 웹소나 라노베만 보는건 진짜 그만둬라... 필력 자체를 기를땐 필사가 제일 만만하다. 소설책 하나 붙잡고 통으로 필사하자.
62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FaRWzZ9k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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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21:37:01
tip. 필사는 문체가 옮으므로 한 작가의 글만 주구장창 하지 말자 자칫하다간 표절된다. 여러 작가걸 섞어서 하자.
63
익명의 CP 씨
(HEO/fU/Z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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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21:37:24
소설이 아닌걸 소설화 시키는것도 할만하다. 영화를 하나 골라서 소설로 바꿔써본다던가.
64
익명의 CP 씨
(HEO/fU/Z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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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21:42:18
설정이나 단편적인 플롯만 짜내는건 글을 쓰는게 아니다. 입문을 바라는 많은 초보들의 가장 흔히 하는 잘못중 하나가 이런저런 구상이나 설정만 세우다가 나가떨어지는것이다. 그걸 글로 써라.
65
익명의 CP 씨
(HEO/fU/Z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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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FIRE!) 21:44:43
워쇼스키 남매가(당시엔 남매였음) 설정이나 구상은 아무나 다 만들 수 있다고 독설날린적 있는데 못 찾겠다...
66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mj/Ki2STh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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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02:37:09
인물 감정선이 막힌다면 상상력 촉진제로 뮤지컬 넘버를 들어보자. 굳이 비슷한 상황이 아니어도 된다. 감정선의 종류만 비슷하다면 뭐라도 건질 가능성이 있다.
67
글쟁이의 귀차니즘 씨
(mj/Ki2SThM )
Mask
2022-09-21 (水) 02:47:44
부작용: 감정과잉 어우씨 우울해(사별어쩌고 장면 쓰는중)
68
뉴비의 청새치 씨
(Crq84erQ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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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3:06:42
그 사람은 매화 향기, 고양이 소리에 뒤 돌아보는 사람이다. 이라고 하면 어떠냐. 나 괜찮은 표현 만든 것 같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는 평가 대신에 쓸 말로 생각해봤음. 참고로 버리는 거임. 안 물어보고 써도 됨. 근데 쓰면 썼다고 해주라. 궁금하니까...
69
뉴비의 청새치 씨
(Crq84erQBE )
Mask
2022-09-21 (水) 13:14:01
>>64 이거 베네딕트 컴버배치 강연 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좀 하라고!
70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SU7aXPRS5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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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3:41:52
>>68 괜찮은데
71
뉴비의 청새치 씨
(E888uIos6Y )
Mask
2022-09-21 (水) 13:52:53
>>70 오예!
72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SU7aXPRS5Q )
Mask
2022-09-21 (水) 13:56:58
아이런젠장 폴더 정리하다가 실수로 연재하던 2차창작 소설을 폴더째로 지워버렸다. 이렇게 연중을 하게되다니... 1차에만 집중하라는 손꾸락의 계시인가
73
뉴비의 청새치 씨
(E888uIos6Y )
Mask
2022-09-21 (水) 13:58:29
shft + del 했음?
74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SU7aXPRS5Q )
Mask
2022-09-21 (水) 13:59:26
폴더워크에 정리하던거라 지우면 그대로 ㅂㅂ임...
75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
Mask
2022-09-21 (水) 13:59:52
복원 못 해?
76
익명의 참치 씨
(rnlvSjmT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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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4:00:16
앗.
77
뉴비의 청새치 씨
(E888uIos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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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4:00:35
2차 창작 폴더 하나를 묘지로 보내고 1차 창작을 소환한다!(이게아님)
78
뉴비의 청새치 씨
(E888uIos6Y )
Mask
2022-09-21 (水) 14:16:08
이상한 독서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1) 읽었는데요 모르겠어요... 고난이도 리스트 2) 아무튼 구리다고요! 블랙리스트 3) 이게 참 좋은데 말로 할 수가 없네... 마이너 리스트 더 추천 받음
79
뉴비의 청새치 씨
(E888uIos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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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4:19:54
4) 그거 그런 책 아닌데요. 양파 리스트 블랙리스트는 하면 너무 깽판 되려나? 블랙리스트는 하지 말자. 고난이도 리스트에 체호프 단편선을 넣겠음...
80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SU7aXPRS5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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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水) 14:31:01
고난이도 항목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넣겠음... 내가 읽다가 덮은 몇안되는 물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