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09109> Depression: (명) 의기소침, 우울, 슬럼프... 그런 어장, 그 4 :: 876

익명의 참치 씨

2022-09-04 13:56:35 - 2024-03-12 17:03:19

0 익명의 참치 씨 (IS0aQ6YsYI)

2022-09-04 (내일 월요일) 13:56:35

아무도 들어줄 사람 없고 털어놓을 수도 없는 쓸쓸한 사람들을 위한, 그런 어장.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건 하나 없겠지만 썩어가는 속은 시원해질 수 있도록.

+) 정치 발언, 혐오표현 등은 하이드하겠음.
기타 건의사항 남겨주면 반영하겠음.

40 익명의 참치 씨 (f6Dve6AebQ)

2022-09-16 (불탄다..!) 19:59:22

세상 어떻게 욕해야 이걸 털고 일어날 수 있냐고 진짜 씨발

41 익명의 참치 씨 (f6Dve6AebQ)

2022-09-16 (불탄다..!) 20:00:01

아니 시발 이유없이 성공하는 새끼가 있으면 이유없이 실패하는 새끼가 있어야 된단거냐? 개씨발

42 익명의 참치 씨 (f6Dve6AebQ)

2022-09-16 (불탄다..!) 20:00:09

진짜 세상이 싫다

43 익명의 참치 씨 (f6Dve6AebQ)

2022-09-16 (불탄다..!) 20:02:45

제발 누가 나좀 도와줬으면

44 익명의 참치 씨 (f6Dve6AebQ)

2022-09-16 (불탄다..!) 20:03:20

아무도 응석 들어주지 않는다는건 아는데 이럴땐 그냥 주저앉아서 울고 응석부리고 싶어져 시발 아무 의미없이 좇되는 이뉴는 뭘까 대체

45 익명의 참치 씨 (5LHRLb2t1.)

2022-09-18 (내일 월요일) 18:18:49

조장이라는 인간이 일정 조율도 못해서 내가 일일이 물어보고 해야 되나? 너희들만 수업 듣고 아르바이트 하는 거 아니다. 나도 내 일 있다고. 조장이면 똑바로 해라.

46 익명의 참치 씨 (5LHRLb2t1.)

2022-09-18 (내일 월요일) 18:58:41

자기만 바쁘냐. 아 진짜 화나네.

47 익명의 참치 씨 (5LHRLb2t1.)

2022-09-18 (내일 월요일) 19:16:21

참을 인 세 번을 외우자

48 익명의 참치 씨 (dA9s/BAXo2)

2022-09-20 (FIRE!) 16:01:51

화나고 우울하고 동시에 밀려온다. 미치겠다. 잠시 화장실에서 울고 있는데 진짜 안 가라앉는다. 그냥 사라지고 싶다.

49 익명의 참치 씨 (dA9s/BAXo2)

2022-09-20 (FIRE!) 16:04:04

너무 화나고 우울하고 짜증나고 안 좋은 감정은 다 밀려와서 글이 안 읽힌다. 이거 내일까지 읽고 보고서 내야 하는데 미치겠어...

50 익명의 참치 씨 (dA9s/BAXo2)

2022-09-20 (FIRE!) 19:56:58

화난다.

51 익명의 참치 씨 (dA9s/BAXo2)

2022-09-20 (FIRE!) 19:57:54

나한테는 큰일인데 자기네들한테는 별일 아니니까 별일 아니랜다. 내가 싫다고 몇 번 말했는데? 내 일에 나를 빼놓고 결정하지 말라고.

52 익명의 참치 씨 (dA9s/BAXo2)

2022-09-20 (FIRE!) 20:14:06

어떤 말은 오래 남는 것 같음. 그리고 그 말을 나에게 한 사람들은 제발 모든 일이 안 풀리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53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17:15

왜.

54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17:40

왜 나한테 사라지지 말라고 그런거야.

55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18:39

이럴거였으면 그냥 사라져버리게 두지.

뭐야 이건, 뭔데 이거. 정말로 바보같아.

믿지도 믿지 않지도 못하다니, 차라리 믿지 않는게.

모두 의심하는 바보같은게 나았을텐데.

56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19:24

같이 하고 싶었어.

같이 떠들고 싶었어.

같이 그냥 같이 있어주면 만족이었는데


간간히 시시껄렁한 농담이나

근황을 주고받으며 이야기한다면

그걸로도 만족이었는데

57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20:19

결국

당신들의 세계에

저란 인간은 이물질이었나요.


그러먼 속시원하게

너같은거 사라져버려라고 말해줬다면

기꺼히 사라져줄 수 임ㅅ는데

58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20:55

사라지지 말아줘 라니.

이거 그냥 저주잖아.


너무하단 말이야 진짜.

진짜로 너무해.

59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23:03

토해내고 싶어.

하지만 들키면 또 걱정받겠지

그게 진실이든 거짓이든

적어도 겉으로는 걱정할거야.

60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23:30

그러다가

나때문에 또 싸우면.

나땨문에 또 서로 싸우면


그러면 진ㅁ자오

더이상 살 자신이 없어.

61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23:53

들키고 싶지 않아.

하지만 이대로면 나.

우딩가 진짜 망가져저린단 말이야.

62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24:39

살려줘

살려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이런건 이제 싫어요.

조금아라도 편하고 싶어요.

제가 무슨 잘못을 한건가요

63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28:04

차라리

내일 아침 죽어버리면 좋을텐데.

잠을 자는것러럼 사라질 수 있다면

64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28:43

구러면.

그 사람들도 웃어줄까.

아니면 울어줄까.

그것조차 모르겠네.

65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32:21



안돼. 안되는데 이거.

진ㅁ자ㅡ 나 들키면

더 흐. 어쩌지 나 어쩌

66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2:32:35

몰라 으쉴래

생거하기 싫어.

67 익명의 참치 씨 (xyAULZ3l9o)

2022-09-24 (파란날) 14:49:32

믿을 수 없어

68 익명의 참치 씨 (BSBjsPv/0U)

2022-09-26 (모두 수고..) 14:07:53

진짜 궁금한데 사람을 밀어 죽이려 한 녀석을 내가 가족으로 생각하고 돌봐줘야하냐? 다시 학교로 돌아가면 다 괜찮아질줄 않았는데 전혀 아닌 거 같다...여전히 그녀석은 선생님을 때리고 안경을 깨부수고 고작 오는게 싫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족을 밀어 죽이려 한다.
부모님도 나도 모두 한계까지 왔다. "병원에 집어넣겠다"는 말이 이제 일상적으로 나오는 상황이 됐다. 제정신으로 살 수가 없는 상황이다. 내가 언제까지 이녀석을 가족으로 돌볼 수 있을까. 편하게 와서 우스개소리만 하고 싶은데 힘들다....

69 익명의 참치 씨 (BSBjsPv/0U)

2022-09-26 (모두 수고..) 14:11:41

괜찮아진다는 말만 믿고 2년을 버티고 돌봤는데 그 결과가 이모양이다. 정말 이젠 정신적으로 한계까지 왔다. 정말 일상으로 돌아가고 집중하고 싶은데 상황이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 난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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