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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참치 씨
(IS0aQ6YsYI )
2022-09-04 (내일 월요일) 13:56:35
아무도 들어줄 사람 없고 털어놓을 수도 없는 쓸쓸한 사람들을 위한, 그런 어장.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건 하나 없겠지만 썩어가는 속은 시원해질 수 있도록. +) 정치 발언, 혐오표현 등은 하이드하겠음. 기타 건의사항 남겨주면 반영하겠음.
319
익명의 참치 씨
(xNh1RaDg4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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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불탄다..!) 22:23:49
시니컬한 척 하는 중2병에게 휘둘린 나도 병신이고 너도 만만치않은 병신이야
320
익명의 참치 씨
(uH2MA7jR9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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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4 (파란날) 19:56:32
너 자신을 믿으라는 사람이 제일 나를 믿지 않고 있었다
321
익명의 참치 씨
(4KG4NQS9u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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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5 (내일 월요일) 17:34:25
반복리수폰수요청이 너무많아? 겨우두번뉼렀는데?.너도내가병신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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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참치 씨
(4KG4NQS9u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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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5 (내일 월요일) 17:36:22
내마음대로 되는개하느도없ㅈ 손가락도 마룸대로 안눌리지 되는거없자ㅠ 죽고싷운대 죽는거도 마움대로안돼지 씨벌년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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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참치 씨
(jnhXT/J/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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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5 (내일 월요일) 18:06:05
그냥 다 포기할래
324
익명의 참치 씨
(Y1FYf1sX5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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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FIRE!) 21:47:00
끔찍하다.
325
익명의 참치 씨
(gZ1b0grHY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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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불탄다..!) 22:38:12
알 듯 말 듯 하니까 더 짜증나네 이 문제를 계속 붙잡고 있는거 자체가 짜증나
326
익명의 참치 씨
(W1imaOnDx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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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파란날) 09:56:02
아무 것도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아무도 말을 안 들어주는 세상에서 내가 통제감을 되찾으려면 방법이 자살밖에 없는 건 알아. 말로 해도 백날 들어주질 않아. 내가 죽고 싶다고 말로 해야지 그나마 신경을 쓰고 반성하는 척이라도 하고. 밥 안 먹여주고 내쫓겠다는 말도 이젠 지친다. 그렇게 내 존재가 싫었으면 낳았던 것부터 싹 다 후회하던가. 근데 난 정말 죽고 싶지가 않아. 죽고 싶지 않았단 말야. 상처도 나지 않을 정도로 무딘 날로 약하게 긁었을 뿐인데 살갗 긁히는 감촉과 남은 따가움이 너무 무서웠단 말야. 머리가 찌릿찌릿 울리는 거 같아서 도저히 사람이 자기 의지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는 걸 믿지 못하게 됐어. 사람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게 아니라 자살하는 결과로 될 수 있는 선택을 할 뿐이고, 무섭고 화나고 슬프고 아파 죽겠어서 죽음을 걱정하는 이성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에서만 죽을 수가 있어. 이성적인 상태에선 아예 죽음의 공포조차 이겨낼 정도로 이성적으로 자해를 선택하는 게 아니고서야 할 수가 없다고. 아예 기분에 맡겨 죽어 버릴 만큼 감정적이지도 못하고 죽음에는 잔뜩 겁먹어 있어서 내가 유일하게 벗어나는 방법이 자살인데 자살할 수가 없어. 이 글을 읽은 누군가가 있다면 난 앞으로도 자살하지 못할 거라서 안심해도 돼. 그렇다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난 살아지니까 살아지는 거지. 영원히 한심한 사람으로.
327
익명의 참치 씨
(W1imaOnDx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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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파란날) 09:56:41
통제하고 싶어. 내가 원하는 대로 느끼고 살아가고 싶어. 내가 원하는 환경을 스스로 갖추고 싶어. 지금 난 물 밖에 있는 물고기처럼 숨이 막힌단 말야. 난 당신 닮아서 이런 성격이 됐잖아. 당신이 바닷물이 담긴 어항에 날 처넣어 넣고 아직 아무 것도 이해가 안 돼? 늘 자기만 옳고 자기만 맞고 무슨 일 생기면 남의 탓 먼저 하고 보는 당신같은 인간을 누가 좋아해. 당신은 손님이면 진상이고 친구면 이용 대상이고 가족한테는 사랑 못 받아.
328
익명의 참치 씨
(e3M5RzN0j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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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거의 끝나감) 21:06:39
죽고싶어
329
익명의 참치 씨
(1gf8CA/2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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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내일 월요일) 00:01:34
살기싫어
330
익명의 참치 씨
(c/Ac1KwA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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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FIRE!) 01:26:11
병때문에 몸무게만 늘고 되는 게 없네
331
익명의 참치 씨
(c/Ac1KwA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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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FIRE!) 22:23:37
사과 한 마디만 했어도 그때 같지는 않았을텐데 그쪽도 신경 안 쓰는 것 같으니 마음대로 하라지.
332
익명의 참치 씨
(0rqTwjMW.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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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불탄다..!) 02:55:33
마음대로 실망했을 지도 모르겠지만, 뭐. 간단하고 싶었던 나에게 간단하지 않게 다가온 너 잘못이잖아.
333
익명의 참치 씨
(GX9pa.fMW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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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불탄다..!) 12:49:05
평범하게 생각해서야는 결코 제대로 닿을 수야 없지... 모든걸 꼬아버리고 뒤틀지 않는 이상 전부 무의미한걸?
334
익명의 참치 씨
(.4BJ6Czw1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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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2 (파란날) 23:34:51
대체 얼마나 인생을 날로 먹은거야? 부럽다 부러워
335
익명의 참치 씨
(.4BJ6Czw1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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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2 (파란날) 23:35:36
넌 어디가서 남한테 훈수두고 다니지마 인생 쉽게 산거 다 티나
336
익명의 참치 씨
(O5/zFAG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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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FIRE!) 08:28:53
언제까지 미안하다고만 할래? 기다리는 것도 한계가 있어. 차라리 끝을 내. 감당도 못 할 거 질질 끌지만 말고. 이제 슬슬 화가 나니까.
337
익명의 참치 씨
(y.YEqPsc9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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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FIRE!) 14:03:10
아프다
338
익명의 참치 씨
(6xrq03vb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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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FIRE!) 18:03:55
언제쯤 죽을 수 있을까
339
익명의 참치 씨
(l/gNhCW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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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FIRE!) 19:30:03
내일 죽을까?
340
익명의 참치 씨
(WbP7QO8k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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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水) 18:17:18
죽으려고 했는데 아이가 지나가서 못죽음 ㅋ 한심하군 그래도 시체를 보여줄 수는 없었어
341
익명의 참치 씨
(WbP7QO8k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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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水) 18:18:38
몇시에 죽어야 좀.... 괜찮을까 소방대원을 불러놓고 죽을까
342
익명의 참치 씨
(WbP7QO8k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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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水) 18:19:45
안녕하세요 사람이 죽었어요 X층에서 떨어져 죽은 것 같아여 안녕히계세요
343
익명의 참치 씨
(WbP7QO8k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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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水) 18:20:21
죄송합니다도 추가해야겠다
344
익명의 참치 씨
(WbP7QO8kF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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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水) 18:24:27
사실 아이는 핑계고 내가 겁이 났던 게 아닐까 한심하다 겁쟁이라는 거 나도 알고 있어 그러니까 이러고 있지...
346
익명의 참치 씨
(OIZGFgX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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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거의 끝나감) 18:49:35
아몰랑과쿨찐의싸움봤냐정말가슴이웅장해진다
347
익명의 참치 씨
(zSa2H0P9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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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9 (파란날) 00:12:41
별볼일없이 살아있는거랑 열심히 살다 죽은 거랑 뭐가 낫다고 생각해 난 후자 그래서 죽으려고 하는데 그게 참 어렵네
348
익명의 참치 씨
(AQ2qnpBpP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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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0 (내일 월요일) 17:50:46
내가 그렇게 만만해보였나 함부로 손을 드네 나이 똥구멍으로 쳐드셨다고 그렇게 사시는 거 아녜요
349
익명의 참치 씨
(/6.DMl88/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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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FIRE!) 10:20:05
죽고싶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