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2080> 아무말은 귀찮지 않은가 :: 876

익명의 귀차니즘 씨

2022-07-23 21:46:57 - 2022-12-14 05:14:37

0 익명의 귀차니즘 씨 (K1mbmHzp4.)

2022-07-23 (파란날) 21:46:57

쌉소리 하고싶을때 쓰는 어장

● 이 참치가 TRPG 이야기를 할때 훈수를 두는 것 환영
○ 이 참치가 밥먹을때 옆에서 배고파하기 환영
● 이 참치가 썁소리할때 태클걸기 환영
○ 이 참치에게 영감을 주기 사랑
■ 어장 안의 참치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참치가 살이 찝니다.
○ 이 어장에는 ■로 시작하는 규칙이 없습니다. 만약 ■로 시작하는 규칙을 발견하셨다면 이하의 안전 수칙을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1. 귀차니즘 씨의 썁소리를 읽는다
2. 민초를 꺼낸다.
3. 썁소리와 민초의 조화를 음미하며 민초만세를 외친다.
4. 귀차니즘 씨에게 먹이를 바친다.

412 익명의 귀차니즘 씨 (uTfOaAKDag)

2022-10-05 (水) 00:37:49

존재하지 않는것처럼 여겨지는거잖아

413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10-05 (水) 00:41:10

멍청해서 그럼. 슬프게도 거기에는 악의가 없지.

414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10-05 (水) 00:42:02

>>410 로맨스. 지금은 글 안 쓰지만 나도 이런 얘기 들어서 공감한다...

416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10-05 (水) 00:43:55

진짜 웃긴게, 사람들이 커밍아웃 하면 '아닐 수도 있는데 다시 생각해보지 그래?' 이러잖아.
근데 커밍아웃한 애들이 나 다시 생각해보니까 ㅁㅁ아닌 것 같애~ 이런 적이 일단 내 알기로는 없단 말이지. 아니 애초에 정체성이라고 말한건데 그냥 그게 뭔소린지 잘 모르는 거임.

417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10-05 (水) 00:45:51

(눈짚)

418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10-05 (水) 00:46:19

지는 그런 고민 필요 없다고 생각하니까 멍청한 건데, ㄹㅇ 말을 이해못함 그냥.

419 익명의 귀차니즘 씨 (W7KJ/jM9ag)

2022-10-05 (水) 01:03:27

>>415 읽음. 하이드할게

420 익명의 귀차니즘 씨 (W7KJ/jM9ag)

2022-10-05 (水) 01:05:44

이런 부분이 아니면 정말 분쟁 없고 싸워도 성숙하게 대화로 풀어나가고 서로 배려하며 지내는 사람들이라... 그런 사람들마저 이렇구나 싶은게 제일 '에휴 인생.' 싶은 지점임

421 익명의 귀차니즘 씨 (W7KJ/jM9ag)

2022-10-05 (水) 01:09:16

뭐 그래도 네가 잘못안거 아니야? 사람 안만나봐서 그런거 아니야? 하는 사람은 한명밖에 본적 없네. 예전 상담쌤이었는데... 무성애자라니까 자꾸 그렇게 된 계기를 찾으려고 하더라. 계기고 트라우마고 없이 그냥 난 원래 이랬다니까

422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10-05 (水) 01:11:59

아무래도 사회 자체가 유성애 헤게모니 아래서 돌아가니 무성애를 상상도 못하는 경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423 익명의 귀차니즘 씨 (W7KJ/jM9ag)

2022-10-05 (水) 01:15:32

이해 못하겠으면 거기다가 샵소리 얹지 말고 그냥 음 그렇군! 이라도 해주면 좋겠다.

424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10-05 (水) 01:24:25

무성애라는 말 자체가 좀 고치면 좋을까 싶기도 한 것이, 내가 들어본 말 중에 제일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거다 :

'무성애는 그럼 (없을)무를 사랑하는 거야? 아무도 안 사랑하는거네?'
아이고 두야... 하지만 걱정 마라, 내가 누구냐. 이친구는 현장에서 먼지나게 맞았다.

425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10-05 (水) 01:26:28

이거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발언들은 많았지만 어차피 멀리서 보면 저거랑 별반 다를 바 없었음. 한 수준 더 나아간 말은 없었다는 얘기임.
무성애라는 말이 그렇게 이해가 안 되는거면 단어를 좀 고쳐보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듯함. 이건 해당 정체성 인간들이 고민해볼 문젠가 싶어서 적어본다.

426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10-05 (水) 01:26:30

할말은 많은데 생각이 정리가 안 되네요. (절레)

427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10-05 (水) 01:28:05

aromantic, asexual이라고 영어 단어 그대로 써도 이해 못하는 사람 태반이라 굳이 고쳐야 할까 싶은데 엄밀히 따지면 저는 스펙트럼 안에는 들어가지만 aro, ase는 아니라서 뭐라고 하기가 그러네요.

428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10-05 (水) 01:28:34

컴퓨터 작업할 일이 있어서 컴퓨터로 옮겼어요. 코드 다른 건 그거 때문...

429 익명의 귀차니즘 씨 (W7KJ/jM9ag)

2022-10-05 (水) 01:30:32

나 그 드립 들어봄 무(채소)성애자

430 익명의 귀차니즘 씨 (W7KJ/jM9ag)

2022-10-05 (水) 01:31:32

장난스러운 분위기에서 드립으로 나온거라 뭐이새(삐-)야 까지만 함

431 익명의 귀차니즘 씨 (W7KJ/jM9ag)

2022-10-05 (水) 01:32:25

+ 그럼 넌 이(벌레)성애자냐ㅋㅋ

도 덧붙여줌

432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10-05 (水) 01:34:00

그 외에도 성별이 없는거냐, 그럼 생물학적 성은 어쩌냐, 별별 개소리 많은데 다 알테니 스루하고...

용어 바꾸는 거 왜 말하냐면 그 맨날 이야기 나오는 자아분열 말이지? 정신분열와서 애가 막 오락가락 한다는 식으로 활용하는 그거... 그런 뜻 아니라고 맨날 말해도 세포분열 때문인지 자아가 나뉜다 이딴 식으로 쓰는거 절대 못고치잖음. 조현병이라고 말 다르게 하니까 차라리 낫드만. 농담식으로 말하는 거랑 병명이 같은 단어로 쓰이는 일은 전보다는 적어졌으니까.

433 익명의 귀차니즘 씨 (W7KJ/jM9ag)

2022-10-05 (水) 01:38:47

아 맞어 그거 이름때문에 그 외에도 해리성정체장애랑 혼동하는 사례도 많았었지. 확실히 무성애자라고 하면 더 모호해보이는것같긴 해. 내가 바꾼다고 휙 바뀌는것도 아니고 뭐가 좋은떠아이디어가 떠오르는것도 아니니 아쉬울 따름

434 익명의 귀차니즘 씨 (eGBSdqsDZE)

2022-10-05 (水) 08:10:28

갑자기 이미 묘지폴더 들어간 소재가 다시 뇌내상영 돌아가는데

435 익명의 귀차니즘 씨 (aSeCM.NRIA)

2022-10-06 (거의 끝나감) 00:38:37

멍청한 알고리즘. 버튜버라고 다 똑같은거 아니라니까 내가 보는 사람이 정해져있는데 아무나 들이밀지 말라고. 게임 유튜버라고 다 똑같은거 아니라고 난 그사람 안본다고. 음악 자주듣는다고 아무 플리나 집어먹지 않는다고 내가 음악 취향을 얼마나 타는데 아무거나 들이밀고있어.

436 익명의 귀차니즘 씨 (aSeCM.NRIA)

2022-10-06 (거의 끝나감) 00:40:14

유튭 좀 영업맨같음. 새로운 주제 뭐 하나만 봤다 싶으면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다먹어 이러면서 개부담스럽게 들이대는것같은... 아니 필요하면 알아서 검색해서 볼테니까 자주 보던거나 내놓으라고. 빅-데이터를 쓰란말야

437 익명의 귀차니즘 씨 (ufX65LoDbA)

2022-10-06 (거의 끝나감) 16:56:22

성심당 케잌집 단점: 매번 올라와있는 메뉴가 바뀌어서 사고싶은거 생각해두고 오면 사라져있는 경우가 있음.
장점: 생각지도 못했는데 생겨있는 경우도 있음

지인: 그거네, 가챠 복각.

438 익명의 귀차니즘 씨 (wkjy6KI.TQ)

2022-10-08 (파란날) 08:38:55

아니 아니 아니

왜 니가 사슴벌레 밥을 같이먹고있어요 바퀴벌레자식아

439 익명의 귀차니즘 씨 (K/al0pQc7Y)

2022-10-08 (파란날) 09:06:15

밖에 사슴벌레통 가지고나가서 툭툭쳐서 나오게 만든다음 영면시켜주는걸로 해피엔딩

440 익명의 귀차니즘 씨 (JE2D.j/WUA)

2022-10-08 (파란날) 10:53:54

그리고 난 지금 서울임. 논술보러왔다ㅏㅏㅏㅏㅏ

441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10-08 (파란날) 10:59:26

오오 잘 보고와랑

442 익명의 귀차니즘 씨 (Rm8oev2Z3Y)

2022-10-08 (파란날) 12:24:28

오늘은 서울사는 친구 볼거고 논술은 내일이지 훗. 재밌게 놀아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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