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2080> 아무말은 귀찮지 않은가 :: 876

익명의 귀차니즘 씨

2022-07-23 21:46:57 - 2022-12-14 05:14:37

0 익명의 귀차니즘 씨 (K1mbmHzp4.)

2022-07-23 (파란날) 21:46:57

쌉소리 하고싶을때 쓰는 어장

● 이 참치가 TRPG 이야기를 할때 훈수를 두는 것 환영
○ 이 참치가 밥먹을때 옆에서 배고파하기 환영
● 이 참치가 썁소리할때 태클걸기 환영
○ 이 참치에게 영감을 주기 사랑
■ 어장 안의 참치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참치가 살이 찝니다.
○ 이 어장에는 ■로 시작하는 규칙이 없습니다. 만약 ■로 시작하는 규칙을 발견하셨다면 이하의 안전 수칙을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1. 귀차니즘 씨의 썁소리를 읽는다
2. 민초를 꺼낸다.
3. 썁소리와 민초의 조화를 음미하며 민초만세를 외친다.
4. 귀차니즘 씨에게 먹이를 바친다.

195 익명의 귀차니즘 씨 (8jEQJ0y55U)

2022-09-15 (거의 끝나감) 14:41:12

좀 훑어보는데... 상위평점은 웬만해선 다 한입씩 먹어본거네 이런

196 익명의 귀차니즘 씨 (8jEQJ0y55U)

2022-09-15 (거의 끝나감) 15:03:32

정확히는 상위평점중에서 육아어쩌고, 집착어쩌고 키워드 없는거

197 익명의 귀차니즘 씨 (8jEQJ0y55U)

2022-09-15 (거의 끝나감) 15:32:45

역시 읽을게 없네 자급자족하기 귀찮은데

198 익명의 청새치 씨 (dYNHoR/M46)

2022-09-15 (거의 끝나감) 16:03:03

김영지 작가의 필리아로제 봐랑

199 익명의 귀차니즘 씨 (rPzkyYRzwM)

2022-09-16 (불탄다..!) 01:39:25

아나하라트 연재때부터 봤어

200 익명의 귀차니즘 씨 (rPzkyYRzwM)

2022-09-16 (불탄다..!) 01:39:38

신작도 실시간 달리고있지

201 익명의 귀차니즘 씨 (rPzkyYRzwM)

2022-09-16 (불탄다..!) 01:40:32

그리고 벌써 200이네

202 익명의 청새치 씨 (TCcgSKHhdU)

2022-09-16 (불탄다..!) 07:32:11

옹 신작 나왔나 나도 보러가야징

203 익명의 귀차니즘 씨 (LRO4HOM0RI)

2022-09-16 (불탄다..!) 07:56:01

티엔다비스 많관부~~~~

204 익명의 귀차니즘 씨 (24zB9NqPgs)

2022-09-16 (불탄다..!) 12:49:05

누가 나한테 만년필 파우치좀 선물해주면 좋겠다

205 익명의 귀차니즘 씨 (24zB9NqPgs)

2022-09-16 (불탄다..!) 12:56:52

근데 이제 실용적이면서도 튼튼하면서도 고급지면서도 디자인이 내취향이어야(양심X)

206 익명의 귀차니즘 씨 (24zB9NqPgs)

2022-09-16 (불탄다..!) 12:59:55

가격긍 저렴한데 적당히 고급스러운 가죽소재에 그렇다고 투박하지는 않고 우아하고 섬세하면서 올드한 느낌 없이 약간은 귀여운 펜파우치 어디 없나

207 익명의 귀차니즘 씨 (24zB9NqPgs)

2022-09-16 (불탄다..!) 13:25:08

지인: 가격은 저렴하면서 적당히 고급스러운 가죽소재에 투박하지 않고 우아하고 섬세한데 올드한 느낌 없고
까지 하면 귀여움은 자동적으로 없어질듯

208 익명의 귀차니즘 씨 (24zB9NqPgs)

2022-09-16 (불탄다..!) 13:35:56

갈렌레더 제품들 좀 이쁜데 가죽이라 비싸고 해외직구네 이런. 성인되면 사야할 목록 +1되는 소리가

미래커찮씨: ?

209 익명의 귀차니즘 씨 (24zB9NqPgs)

2022-09-16 (불탄다..!) 13:49:21

너무입브다ㅏㅏㅏㅏ

"25만원"

210 익명의 귀차니즘 씨 (24zB9NqPgs)

2022-09-16 (불탄다..!) 15:48:10

아직 종 안쳤는데 애들 떠들고 웃고 난리났네... 니들은 다 끝났지만 난 최저 있거든??? 다 닥쳤으면 좋겠다.

211 익명의 귀차니즘 씨 (24zB9NqPgs)

2022-09-16 (불탄다..!) 15:52:58

반장도 교실에 없고... 빡치네

212 익명의 참치 씨 (UHkQ3zlz0I)

2022-09-16 (불탄다..!) 15:59:35

아나하라트, 필리아로제는 80~85% 보다가 후반부 놓친 사이에 유료화 됐고 필리아로제는 몇 편 훑듯이 보고는 손 놨다가 어느새 완결 크리. 티엔다비스는 시작도 안 했다. 주변의 몇몇 팬들이 이거도 잘 쓰셨다고 강추하던데 이분 작품들이 내 타입은 아니었던가.

나도 저렇게 프로처럼, 엄청 잘 쓰고 싶은 마음과 별개로 주제 의식이라든가 전개라든가 인물 조형이 묘하게 나랑 안 맞아서 보기 힘들었다.

댓글들은 매력있더고 하는데 나는 묘하게 인물들이 마음에 안 들었고 레지나레나에서 정점을 찍었다 ㅠㅠ

213 익명의 참치 씨 (UHkQ3zlz0I)

2022-09-16 (불탄다..!) 16:01:29

>>212의 의견이 좀 날 선 거 아니 어장주가 보기에 영 아니다 싶으면 하이드 하시기를

214 익명의 귀차니즘 씨 (h5M/LD.gVE)

2022-09-16 (불탄다..!) 16:20:31

뭐 그럴수 있지. 사람마다 취향은 다른거고... 나도 김영지작가님 좋좋하지만 모든것이 완벽하다고는 생각 안하니까. 아나하라트부터 티엔다비스까지 따라다니고있긴 하지만 취향이 아닌 부분도 있고. 난 문체부분이 특히 그랬어. 전체적으로 내 취향보다 가벼운 느낌이랄까. 최애작을 눈마새로 꼽고있는 만큼 방향성이 꽤 다르긴 함.

215 익명의 청새치 씨 (TCcgSKHhdU)

2022-09-16 (불탄다..!) 16:28:45

로판이라 가벼운 느낌으로 쓴 건지, 아니면 그런 느낌을 추구하는 건지... 레지나레나는 가볍게 가려다 무거워져서 다시 가볍게 만든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음.
인터넷에 투고된 것 중에 용서를 다룬 작품이라면 웹툰 도롱이가 젤 낫다고 생각하는지라 레지나레나는 여러모로 다소 아쉬운 부분.

216 익명의 귀차니즘 씨 (IP3zGZ.bh2)

2022-09-16 (불탄다..!) 16:33:29

아나하라트가 제일 무거웠고 점점 가벼워지는걸 보면 작가님이 글에 대중성을 버무리려고 일부러 그렇게 하시는게 아닐까 싶더라.

217 익명의 귀차니즘 씨 (IP3zGZ.bh2)

2022-09-16 (불탄다..!) 16:35:07

무게감 하나만 보고 판단한건 아니고 소재부분에서도 점점 대중적인 소스가 들어가고있는것같음

218 익명의 청새치 씨 (TCcgSKHhdU)

2022-09-16 (불탄다..!) 16:36:48

맞는 것 같음. 필리아로제랑 레지나레나만 비교해도 배경의 규모가 팍 줄어들었음.

219 익명의 청새치 씨 (TCcgSKHhdU)

2022-09-16 (불탄다..!) 16:40:54

소재에만 집중하면서 대중적으로 가려고 시도하고 있는듯?

220 익명의 귀차니즘 씨 (/L8iArCaeI)

2022-09-16 (불탄다..!) 16:46:36

티엔다비스에서는 아예 초면에 백작(잘생김. 아마도 남주후보중 하나)에게 버르장머리없다고 욕박고 시작하는데... < 어이거어디서많이

그렇다고 작가님 역량(+ 취향)이 어디 가는게 아니라 양산형처럼 느껴지진 않지만 확실히 트랜드를 섞으려는 시도같다고 느낌. 유행하는 클리셰잖아?

221 익명의 청새치 씨 (TCcgSKHhdU)

2022-09-16 (불탄다..!) 16:51:21

레지나레나는 클리셰를 비트는 게 많았는데 계속 유행을 따라가려고 하는 거 보면 기대만큼 흥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나보다.
아님 담당 피디가 그런 피드백을 하는 걸지도?

222 익명의 귀차니즘 씨 (C4tfUuddCU)

2022-09-16 (불탄다..!) 16:55:03

요즘 시장이 그렇다고 하긴 하더라. 클리셰 잔뜩 범벅쳐서 가볍고 자극적으로 만들지 않으면 안읽히고 안팔리고... 그렇게 안쓰면 아예 계약을 안해주기도 한다고 그러던. 작가님도 돈 버셔야지 싶으면서도 내취향이랑은 점점 멀어지는거니까 아쉽기도 하고.

223 익명의 청새치 씨 (TCcgSKHhdU)

2022-09-16 (불탄다..!) 16:58:26

가벼우면 수준 떨어진다고 욕할거면서 가볍지 않으면 읽지도 않는다니. 이건 활자로 된 모든 작품에 대한 모독이야... 눈물이 난다...

224 익명의 귀차니즘 씨 (C4tfUuddCU)

2022-09-16 (불탄다..!) 17:00:25

아예 확 묵직한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원래도 많이 없었지만 점점 더 읽을게 없어지고있어... 눈물이난다22

225 익명의 귀차니즘 씨 (C4tfUuddCU)

2022-09-16 (불탄다..!) 17:02:04

그나저나 이 작가님 나랑 너무 소재 취향이 비슷해. 뭐 그 소재를 가지고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진행방향같은건 상당히 다르지만 후발주자로서 속쓰릴때가 가끔 있음. 읽으면서 아 시밤 이거 구상하던거랑 너무 비슷하다 하면서 엎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