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0065> 지극히 평범한 세계의 주문책과 백과사전 :: 81

익명의 참치 씨

2021-09-28 05:10:40 - 2022-04-10 02:23:02

0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05:10:40

하도 예전에 작성하는 바람에 패스워드를 잊어 스팸 관리가 불가능해져서 새로 팠읍니다.

tuna>1551551201>0 이전 주문책 1.

33 익명의 참치 씨 (tXlZr.M0Mo)

2021-10-14 (거의 끝나감) 08:45:31

발굴(Excavation)
전이, 속성(대지), 변이, 부여 | 수준 4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마법진
범위 : 생명체가 아닌 대상 반경 최대 5m. 대상은 지하 10m 이내에 위치해 있어야 함.

과거의 영광. 선조의 지혜. 역사의 흔적. 찬란한 고대 마법의 흔적들은 아직도 깊은 땅 밑에서 누군가가 발굴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설사 발견되었다고 해도 이를 다시 꺼내놓는 것은 별개의 일인데, 성급한 발굴으로 인해 영원히 유실된 각종 비전이나 아티팩트들이 매우 즐비하기 때문이다. 발굴 마법은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주문이다.
단순히 땅을 파는 정도의 마법이라면, 마력을 깨우친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자 조차 손쉽게 행할 수 있다. 발굴 마법은 이와 달리, 흙이나 모래, 자갈 따위를 무시하고 특정 대상만을 형태 그대로 건져내는 것에 가깝다. 정확히는 땅에 '물'과 같은 특질을 부여하고, 발굴하는 대상에 간단한 '보호' 마법을 부여하여, 땅 속에서 꺼내는 것 자체만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다. 물론, 이 보호 마법의 지속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고, 단순히 차폐시키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오래된 유물일 수록 더 수준 높은 방호 마법을 동시에 전개할 필요성이 있으며, 땅 속에서 꺼내고 난 이후가 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다양한 복합 주문을 동시에 전개하는 것에 가깝기에, 생각보다 이 과정은 까다로우며, 주문의 실패는 유물의 손실로 직결할 수 있는 문제 등으로 유물학 내지는 고고학에는 이 마법만을 전문으로 사용하는 마법사들도 있다.
대지 속성에 물 속성을 추가하는 것으로 수중 발굴도 일부 가능하지만, 세간의 상식과는 다르게 땅 속을 제어하는 것보다, 물 속을 제어하는 것의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전문적인 수중 발굴 마법은 또 다른 카테고리에 속한다. 또한 일부 유물은 근래의 마력이나 주문 따위에 저항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여전히 수작업으로 발굴해야 하는 경우가 잦고, 그 과정에서 온전히 보존할 여력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대로 묻어두는 경우가 많다.

34 익명의 참치 씨 (tXlZr.M0Mo)

2021-10-14 (거의 끝나감) 09:15:41

연산 보조(Arithmetics Auxiliary)
주문(학) | 수준 1 | 각인 난이도 E
주문 공정 : 없음
범위 : 자신

마법과 주술의 차이. 이해 가능하고, 재현 가능한가의 차이. 동방의 주술들이 마법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이며, 흑마술을 포함하여 각종 주술들이 폄하받는 이유는 동일한 조건에서 '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대 마법의 주술과의 분리는 마법의 체계화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배경 하에 딱히 집단이 없이 개인별로 구성되어 있던 마법사 조직 또한 각종 학파를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한 것이다.
주문의 체계화에 있어 필수적인 과정 중 하나는 마력의 계량과 수치화이며, 다른 하나는 좌표의 계산이다. 주문 시전을 위해서는 각종 술식이나 주문 요소등의 계산 과정이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이유이다. 연산 보조 주문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개량되어왔다. 또한 체계화 이전과 이후의 마법 체계의 가장 다른 점 중 하나를 꼽자면 연산 보조 마법을 유지중인 상태로 주문을 시전함을 전제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마법이 고도로 체계화되기 이전에는, 오히려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말도 된다. 각종 유물이나 기록 등을 근거로, 과거에는 현재보다 대기 중 마력 농도가 짙었고, 마력 그 자체도 지금보다 더 품위가 좋았음이 확실하기 때문에, 굳이 그런 노력을 행하지 않아도 훨씬 간단한 방법으로 강력한 마법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는 모든 가능한 수단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대기 중에서 흩어지는 마력을 붙잡아두고는 있지만, 여전히 대기 중 마력 농도는 조금씩 옅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분명 마법학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나, 실제 마법도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다.

35 익명의 참치 씨 (7AcFQr94eg)

2021-10-20 (水) 08:31:30

마력 제어(Control Mana)
주문(학) | 수준 0 | 각인 난이도 E
주문 공정 : 없음
범위 : 자신

마법이란 무엇인가.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마력이라고 불리는 막대한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주변 세계에 간섭하는 법칙. 조금 더 상세하게 서술하자면, 이해 가능하고, 재현 가능하며, 대체적으로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명 가능한 기술, 학문, 방법 따위를 통칭함. 이라는 문구가 추가된다. 마력의 제어는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위한 시작점과 마찬가지라고도 볼 수 있다.
마력이 간섭할 수 없는 물질이나 환경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이에는 영혼이나 정신과 같은 비물질적인 것이나, 시공, 더 나아가 세계, 또는 차원의 막 자체 마저 비틀 수 있는 힘인 것이다. 물론,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막대한 대가가 필요한 법이지만, 마법의 제한은 인간의 상상력이 부족함에서 온다는 데모크라토스의 말과 같이, 그 한계는 존재치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강력한 힘이지만, 마력은 세계의 구성원으로써 존재하기는 하나, 평소에는 비활성화된 상태로, 일부 사례를 제외하고는 평상시에 마력이 무언가에 간섭하는 일은 없다. 마력 제어는 마력의 흐름을 시전자가 원하는 형태 또는 성질으로 변환시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마법에 사용되는 마력은 대기 중에 포함된 것을 일부 끌어와 사용하는 것으로, 주문이 완성되고 나면 다시 기존 마력의 흐름의 상태로 환원되어, 대기 중의 마력의 총량은 변화하지 않는다.
마력 제어의 중요성의 한 예시로는 요술(Charm)과 같은 일부 원시적인 형태의 마술은, 마력 제어의 일부를 배제한 채 그 힘을 행사하는 것으로, 당연하겠지만 그 술사에게마저 반작용이 오는 경우가 태반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마력 제어는 마법 행사에 있어 기초 중에 기초이자, 그 어떠한 것보다 중요한 행위임을 알 수 있다.

36 익명의 참치 씨 (gvpbx2K0iA)

2021-10-21 (거의 끝나감) 09:29:14

사자 소생(Animate Dead)
강령 | 수준 11? | 각인 난이도 EX
주문 공정 : 알려지지 않은 공정 6가지 이상.
범위 : 사체 하나. 마력으로 이루어진 대상은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됨.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것은 가능한가? 마법사들에게 이 질문을 하면, 한 순간도 고민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대답들을 할 것이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마력조차도 사자의 법칙에는 간섭이 불가능하다. 솔티라의 빛을 전부 끌어온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런 답변들이 무색하게도 사자 소생은 알려진 역사에서 단 한 번의 성공 사례가 있다. 사소한 부작용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사자 소생은 상당한 경지에 이른 치유학파 마법사의 순간 재생 주문이나, 마찬가지로 사전에 걸어둔 소생 주문을 통해 심정지나 뇌사 상태에 이르는 외부의 충격을 감지하여 발동시켜, 심장마사지를 수행하거나 긴급하게 뇌를 수복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수준의 주문이다. 해당 마법은 어디까지나, 사망에 이르기 직전의 대상 살려내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 마저도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주문의 역량을 초과하는 충격에는 효과가 전무하며, 특히, 육신과 영혼을 이어주는 심핵이 손상된 경우에는 돌이킬 수 없다.
사자 소생이 유일한 성공 사례는 이 모든 전제를 무시하고, 사망한지 사흘이 지난 자가 온전히 되살아나는데 성공한 것으로, 대상은 사망 과정과 완전한 죽음에 이르는 과정 모두를 기억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사망에 이르기 직전에 사자 소생 주문을 자기 자신에게 시전하였고, 이는 그가 임종에 이를때 곁을 지키던 12명의 제자들 또한 사실임을 증언해내었다.
바로 그 자는 강령학파의 초대 학장이다. 주문의 대가인지, 학장은 주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잊어버렸으며, 그가 기록해둔 모든 방법은 다시는 효력을 발휘하는 일이 없었다. 이에 더불어 그는 어째서인지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어, 어떤 방법으로도 그를 영면에 처하게 할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육신이나 영혼 자체가 불멸성을 얻은 것은 아닌지, 기나긴 세월을 지나며 육신은 부패하기 시작했으며, 영혼은 쇠락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스스로에게 봉인 마법을 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는 사자 소생 마법이 불완전하게 시전되어 생긴 부작용일지도 모른다라는 의견이 제시되어, 그의 제자들은 그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이 주문의 온전한 완성을 과제로 하는 강령학파를 설립하였으며, 초대 학장으로 그를 추대하였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강령학파의 최심부에는 그의 육신이 봉인되어 있다.

37 익명의 참치 씨 (iNqfgIuaLs)

2021-10-29 (불탄다..!) 14:08:07

폭정(Tyranny)
강령, 파괴 | 수준 6 | 각인 난이도 F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각), 마법진, 각인, 제물
범위 : 폭군의 영역 효과 범위 내 생명체 대상 하나.

전에도 언급한 적 있는, 폭군의 대명사로 불리는 레누스의 또 다른 주문. 이 주문의 시전을 위해서는 폭군의 영역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해당 주문의 효과 범위 내에서만 이 주문의 효과가 발휘된다.
폭정 주문은 폭군의 영역 내에 존재하는 생명체 대상으로 하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 폭군의 영역의 페널티를 하나 더 부과
- 일시적 (대상의 강인함에 따라 다르지만) 또는 영구적인 실명
-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언어 기능 상실
- 무장 해제 또는 무력화(넘어짐)
- 신체에 물리적 피해
주문 시전자의 수준에 따라 하나의 효과에서 여러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폭정의 효과를 적용할 때 마다 폭군의 영역의 지속 시간은 줄어든다. 단, 시전자의 혈액을 소모하는 것으로 이를 상쇄할 수 있다. 또한 같은 대상으로는 일정 시간이 경과해야 폭정 주문을 다시 시전할 수 있다.
폭정 마법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마력의 소비는 수준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폭군의 영역을 미리 준비해둬야 하는 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 주문에 사용되는 주문 공정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폭정 주문은 매우 강력한 주문으로 손꼽힌다.

38 익명의 참치 씨 (iNqfgIuaLs)

2021-10-29 (불탄다..!) 14:50:12

검은 관문(Black Gate)
소환, 환상 | 수준 7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발성(방언,자유), 계약(대세계), 제물
범위 : 50m. 문의 규모에 따라 이 범위는 달라질 수 있음.

불길한 형상의 검은 문에 대한 전설. 혹자는 사자가 최후의 심판을 받을 때 열린다는 명계의 문, '세계의 끝'에 존재하는 이계의 문 따위로 구전되기도 한다. 검은 관문 마법은 이 전승에서 유래되었거나, 그 구전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누군가가 만들어낸, 또는 그렇게 '알려져 있는' 주문이다.
검은 관문을 소환해내기 위해서는 해당 관문을 구성하는 재료를 일부 조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건축물에 사용되는 재료들이나, 마법 시료, 마력등이 이에 해당되며, 재료의 질이 좋을수록 관문의 규모는 거대해진다.
소환된 검은 관문은 부자연스럽고, 이 세계에서는 존재해서는 안될 무언가로 인식되며, 검다는 점 이외에는 바라보는 모든 이들이 각각 다른 형상을 가진 것으로 보여지게 된다. 이 때, 검은 관문은 심리적 또는 정신적인 공포를 유발할 수 있다.
검은 관문의 소환자는 언제든지 검은 관문을 열 수 있으며, 열려있는 검은 관문을 바라보는 자들은 각자 다르지만, '불길한 무언가'를 보게 되며, 닫혀있을 때보다 더 끔찍한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이는 이 주문의 시전자 또한 마찬가지이며, 시각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이 문을 감지했다고 인식하는 순간 효력이 발휘된다. 또한 '불길한 무언가'는 물리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으나, 검은 관문이 사라지거나 다시 닫힐 때 까지 정신적 또는 마법적인 피해를 입힌다.
한 번 열린 검은 관문은 소환자가 이성을 잃는 경우가 발생하기 전까지 닫히지 않는다. 닫혀있는 검은 관문은 주문의 완성도에 따라 다른 지속시간을 가지며, 검은 관문이 열려있을 때에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39 익명의 참치 씨 (4zW.ArccqU)

2021-11-01 (모두 수고..) 03:55:31

심연의 눈(Abyssal Eyes)
소환, 환상 | 수준 8 | 각인 난이도 S
주문 공정 : 발성(방언,특정 불가), 계약(대세계), 제물, 각인, 마법진, 대공정
범위 : 소환자를 중심으로 최소 반경 50m.

'심연'은 존재하는가? 아니면 그저 환상에 불과한가? 심연을 들여다보고 만 자들의 말로는 그야말로 비참하기 그지없다. 혹자는 심연은 실존하지 않는 그저 집단의 망상일 뿐이라 치부한다. 인간의 공포가 형성해낸, 허구의 존재에 불과하다고. 아직 기전이 명확하기 밝혀지진 않았으나, 영혼이 손상된 결과 일어난 영혼의 질병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치유학파의 마법사들 또한 존재한다. 일부는 정말로 기적과 같이 그들의 손에 힘입어 심연의 손아귀에서 돌아오는데 성공했으니까.
심연의 눈 주문은 심연의 탐사자들이나 심연에 잡아먹히고 만 자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증언하는 심연의 눈을 모사한 주문이다. 심연의 눈은 소환자 주변 무작위 장소에 소환되며, 물리적인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장소는 하늘, 지면, 지하, 수면, 수중 혹은 '소환자의 신체 일부' 등과 같이 소환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심연의 눈의 형태나 갯수는 그 깊이를 알수 없는 까마득한 칠흑으로 묘사되는 검은 눈동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이하다.
심연의 눈의 시각에 포착된 대상(소환자를 포함하여)은 다음과 같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빛이 적은 환경일 수록, 이 효과는 극대화된다.
- 심연의 눈의 포착된 즉시 '일시 정지' 상태. 이 정지 시간은 대상이 저항하는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수면. 일부 대상은 혼수 상태에 빠지기도 함. 저항에 성공한 경우에는 육체적, 정신적인 피로감.
- 공포감 내지는 정신적 공황 상태. 저항에 성공한 경우에는 정신적인 피해만 받는다.
심연의 눈의 소환은 소환자가 정한 시간동안 지속되며, 정신력이 고갈된 경우 자동으로 소환 해제된다. 단, 소환물의 제어에 실패한 경우 소환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환 해제되지 않을 수 있으며, 정신력이 고갈된 이후에도 영혼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히며 유지될 수 있다. 또한 심연의 눈이 소환 해제된 경우에도 심연의 눈에 한 번이라도 영향을 받은 자들 중, 정신이 강건하지 못한 자들은 이따금씩 심연의 눈의 효과에 휩싸일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위험하기 짝이 없는 주문이고, 이 주문의 시전자들의 대부분은 결국 심연에 잡아먹히고야 말았다는 흉흉한 말이 끊임없이 들려오기도 한다. 또한 모사했다고는 하나, 심연의 일부를 불러오는 이 주문의 위험성이 이정도의 위험성이 끝일리가 없다는 주장도 존재하지만, 소환학파의 마법사들은 이 주문을 금지된 주문으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40 익명의 참치 씨 (4zW.ArccqU)

2021-11-01 (모두 수고..) 04:01:14

반전(Reverse)
소환, 환상 | 수준 7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제물
범위 : 100m. 대상 하나.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음.

41 익명의 청새치 씨 (9YGRml/6iE)

2021-11-10 (水) 11:33:47

>>39 나는 물리력을 행사할 수준의 강력한 저주라면 염동력이랑 헷갈릴 수도 있지 않겠나 했는데 이거 괜찮구만

42 익명의 청새치 씨 (9YGRml/6iE)

2021-11-10 (水) 11:40:16

그냥 내 상상으로는 허무 < 심연 < 공허 순으로 격이 높아지는 거 아닐까 한단 말임?
심연에서 버티지 못하고 소멸하면 공허에 갇히는 거고, 심연에서 한 단계 나아가면 공허에서 가능성으로 남아버린 버려진 것들을 볼 수 있게 되는 거 아닐까... 그래서 다시 창조와 존재로 이어지는 고리를 생각해봤음

이건 어떠냣 핫하!

43 익명의 청새치 씨 (9YGRml/6iE)

2021-11-10 (水) 11:49:39

아무튼 주술의 효력을 잃게 하는 건 허무고 대상을 본격적으로 갉아먹는 건 심연이 딱이라는(?) 데에는 동의한다는 거지

44 익명의 참치 씨 (rt4AZuHbc2)

2021-11-11 (거의 끝나감) 16:47:50

>>42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만. 그치만 심연을 극복한 사람은 아직 한 명도 없다는 것이 문제.
심연의 눈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더 위험한 무언가라서, 여기에서 나자빠진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심연을 돌파해서 그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아직 후대의 이야기인걸로.

45 익명의 참치 씨 (rt4AZuHbc2)

2021-11-11 (거의 끝나감) 17:18:46

부유(Levitation)
부여, 속성(바람) | 수준 3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구, 방언으로 대체 가능)
범위 : 5m 이내의 대상 하나.

인류가 동굴에서 벗어나 대지를 활보하기 시작하고, 뗏목, 배를 통해 물을 건너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것은 새들의 영역에 가깝다. 하지만, 마법을 통해 인류는 제한적이지만 하늘을 정복하고 있는데, 부유 마법은 이러한 활동의 대표적인 주문 중 하나다.
부유 마법을 부여한 대상은 공중에 뜨게 되며, 대상이 의식이 있는 생명체인 경우에는 대상의 의사에 따라, 아닌 경우에는 시전자의 의사에 따라 이동이 가능하다. 시전자가 대상에 접촉한 채로 주문을 시전하거나, 접촉을 유지하는 경우, 주문의 지속시간이 증가한다. 단, 시전자는 이 과정에서 항상 유의해야 하는데, 부유 마법의 지속이 끝날 때는 공중에 뜰 때와는 달리 과격한 형태로 지상으로 추락하기 때문에, 이 마법을 이용해 타격을 입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안전하게 지면에 착륙해 둘 필요성이 있다.
부유 마법은 동방에서 전래되었으며, 동방의 실력자들에 비해서는 아직도 그 수준의 격차는 높기까지 하다. 동방에는 이 마법을 전문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학파도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하늘을 나는 카펫을 타고 번영하는 사막 도시를 방랑하는 한 모험자의 일지는 아직도 유행하고 있다. 또한 대략 500년 전에 감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동방 원정의 참패 원인 중 하나로 날아다니는 기묘한 형태의 마법 장치를 타고 하늘에서 쏟아내는 동방의 주술 폭격이 하나로도 손꼽히기도 한다. 동방에 비해 현격한 격차로 인해 조금 더 자유로운 형태로 드넓을 하늘을 활공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주문을 필요로 한다.

46 익명의 참치 씨 (rt4AZuHbc2)

2021-11-11 (거의 끝나감) 21:03:11

두뇌 강타 (Head Strike)
파괴, 전이 | 수준 5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발성(주문, 2절, 암시로 대체 시 4절), 집중점
범위 : 25m, 머리가 존재하는 대상 하나. 생명체가 아니더라도 '머리'로 취급되는 부위가 있다면 사용 가능.

두뇌 강타 주문은 대상의 두부에 강력한 물리적 충격을 준 것과 유사한 정도의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머리는 어떤 생명체든간에 생명 활동의 핵심이고, 강한 충격을 주었을 때 큰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생명체가 아닌 경우에도 '머리'에 해당하는 부위에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무언가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체이든 아니든간에 이 주문은 매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두뇌 강타 주문을 완전히 상쇄시키지 않는 이상, 두뇌 자체가 충격을 받기 때문에, 당연히 대상자는 모든 마법적 행위가 일시 중단되며, 여기에 더해 주문 공정의 실패를 유발해 마력 역류로 인한 추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두뇌 강타 마법은 대상과 접촉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원거리에서 전이의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즉석으로 마법사를 저격하는 것도 가능한, 그야말로 흉악한 전이학파의 주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주문 난이도는 높지만, 그 어떤 대상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주문이지만, 주문 수준에 비해 다소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47 수건의 청새치 씨 (msZ.LVHMNA)

2021-11-11 (거의 끝나감) 21:09:02

ㅡ뚝ㅡ

48 익명의 참치 씨 (rt4AZuHbc2)

2021-11-11 (거의 끝나감) 21:23:39

추적의 낙인 (Tracing Stigma)
부여 | 수준 3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절, 암시로 대체 시 3절), 집중점
범위 : 시야 범위 내의 생명체 대상 하나.

추적의 낙인은 요정의 마법으로 추측되는 자연 주술로부터 유래된 주문이다. 자연 주술은 일부 유적이나 유물을 제외하고는 놀라울 정도로 흔적이 말소된 요정의 얼마 남지 않은 유산 중 하나인데, 대부분의 자연 주술은 매우 간결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마법 체계로 합류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적의 낙인 주문은 대상이 되는 생명체에 '낙인'을 새긴다. 이 낙인은 멀리 떨어진 곳이나 빛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도 대상을 붉은 빛으로 점멸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지속시간이 끝나거나 주문이 중화되기 전 까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대상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시전자에게는 거리에 따라 붉은 빛의 강도가 변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대상과의 거리를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으며, 또한 원리는 알 수 없지만 이 낙인이 찍힌 대상을 향한 모든 주문이나 투사체는 일종의 보정을 받아 명중하기가 쉬워진다.
원래 용도로 추측되는 깊은 수림에서의 활용이 매우 돋보이는 주문으로, 자연 수림에서 붉은 빛은 대체로 단풍이나 혈흔을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고, 수림에서의 붉은 빛은 매우 눈에 띄는 색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늘도 비전 사냥꾼(Arcane Hunter)들은 이 마법의 숙달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붉은 빛이 다소 방해되는 환경이라면, 마력을 아주 약간 더 사용해 다른 색의 빛으로 빛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49 익명의 참치 씨 (qZHeleZQXA)

2021-11-13 (파란날) 07:42:14

지반 침하 (Ground Subsidence)
파괴, 속성(대지) | 수준 7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절), 집중점, 마법진, 제물(대상이 되는 지반과 유사한 암석 추가 가능)
범위 : 최소 100m, 반경 50m 이상.

당신은 발 밑이 갑자기 꺼지는 것을 상상해 본적이 있는가? 사냥꾼이 사냥감을 구덩이 함정을 통해 간단히 낚아채듯이. 뿌리 깊이 박힌 나무나, 건물, 심지어는 아주 견고하게 세워진 요새나 성벽마저도 땅 그 자체를 꺼트려버리는 것에는 무력할 뿐이다. 그야말로 수성자의 입장에서는 재해와도 같은 이 마법은 이제는 언급하면 입이 아플정도인 미치광이 제왕이 고안해낸 기발한 주문이다. 어느날 갑자기, 북방의 신비한 돌로 만들어져 결코 무너진 적이 없는 야만인들의 검은 성전을 그저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마법으로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어버린 것이 이 마법의 최초 사용 예시였다.
지반 침하 마법은 일정 범위의 지반을 무너뜨려, 그 주변을 일종의 거대한 구덩이로 만들어버린다. 지반의 안정성과 주문 방호 마법 수단을 제외하고는, 이 마법에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 지반 위에 거대한 구조물이 존재하는 경우, 이 주문이 유효할 가능성은 증대되며, 시전자의 지질학 지식과 해당되는 지반에 대한 구조와 같은 이해도에 따라 이 주문의 위력이 증감될 수 있다.
최초로 시연된 이후, 각종 요새나 성채들이 모래성과 같이 무너져 내린 예시는 적게 잡아도 50여 곳이 넘는다. 당시에도 방호 주문이 없는 것은 아니였지만, 아직은 이 주문에 특화된 반마법 주문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마법에 특히 취약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매우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주문이지만, 왠만한 규모 이상을 가지는 성벽이나 요새 따위는 각종 마법 방호 수단뿐만 아니라 이 마법에 대항할 수 있는 마법적 조치를 취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에 비해서는 그 활약상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취약점을 뚫어내고 지반 침하 주문을 거는데 성공할 경우, 그 모든 조치는 순식간에 무력화되어 그저 돌더미가 되는 결말만을 맞이할 것이 분명하기에, 오늘날에도 공성전에는 마법사들의 보이지 않는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

50 익명의 참치 씨 (qZHeleZQXA)

2021-11-13 (파란날) 08:06:18

치명적인 광선 조사(Fatal Ray)
파괴, 마법 공학? | 수준 ? | 각인 난이도 ?
주문 공정 : 알려지지 않음
범위 : 알려지지 않음

어느날엔가 갑자기 나타난 차원문에서 툭하니 떨어져버린 마법책의 소실되지 않은 페이지 중 그나마 해석에 성공한 부분이다. 마법 공학이라는 현존하지 않는, 의미 불명의 학파가 포함되어 있는 주문이다. 이 주문에서 언급된 학파인 파괴학파에 이 주문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이에 대해 아는 자는 없었다.
주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모두 불명으로, 상당히 치명적인 광선을 조사함으로써 생명체는 물론이고 생명체가 아닌 대상에게도 큰 손상을 입히는 주문이라고 묘사되어 있다. 해당 주문의 그나마 남아있는 삽화에는 노란색과 검정색으로 된 알 수 없는 표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일부 학자들은 이 표식을 마법 공학 학파의 심볼이 아닌가, 하고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51 익명의 참치 씨 (9IyY.33Hys)

2021-12-01 (水) 08:42:22

골란 (Golan)
창조, 전이 | 수준 10~11 | 각인 불가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막 이상), 계약(대세계), 제물, 마법진, 집중점, 대공정
범위 : 특정 불가

골란의 궁극 마법. 이 주문을 골란이 공개적으로 시연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나, 그가 실종되기 전에 거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은신처 인근에서 강력한 마력이 발현된 흔적을 찾아내어 그가 고안한 마법 중 유일하게 그만한 마력의 운용이 필요한 이 마법을 시전했음을 추측할 뿐이다. 후대 창조학파의 마법사들에 의해 제한적으로 이 마법의 재현에 성공함에 따라, 이 주문이 공인되었으며, 골란의 궁극 마법은 그의 이름을 그대로 본떠 명명되었다.
골란 주문은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나, 현존하지 않는 도구를 마력으로 엮어낸다. 해당 기능을 유사하게 수행하는 무언가는 현존할 수 있으나, 정확히 같은 물건은 이 주문으로 인해 출현한 것이 최초의 것이 된다. 예를 들어, '무언가를 파괴하는 것'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도구는 정말로 많을 것이다. 하지만, 골란 주문으로 해당 주문을 충족하는 도구는 지금껏 찾아볼 수 없는 무언가를 불러오게 되며, 해당 도구의 올바른 사용법이나 응용 방법 등은 도구가 완전히 형성됨과 동시에 시전자의 머릿 속에 '입력'되게 된다.
이때 이 주문의 난이도, 마력, 제물 등의 소비량은 이 주문을 시전할 때 설정하는 기능의 범위가 넓거나 추상적일 수록, 또한 '불러오는 도구'의 결과물이 현재 기술 수준에서 먼 수준의 도구일수록, 그 규모가 상승한다.
단, 이 주문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이 주문을 통해 창조해낸 도구가 현존하는 인류 문명에서 그 수준이 멀어질 수록, 해당 도구의 구조가 불완전해지는 결과를 가지며, 존재의 불안정성을 유발한다. 이는 그 물건이 이 실재하지 않을 확률이 창조되고 난 이후 경과된 시간에 비례하여 급격하게 증가되며, 끝내는 그와 관련된 기록, 기억 등이 완전히 말소되는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이 과정을 지연시키거나 취소시킬 방법은 없다.

52 익명의 참치 씨 (9IyY.33Hys)

2021-12-01 (水) 08:52:51

12월이 되었으니 이제는 슬슬 다시 한가해질 확률에 대한 미래예지 주문
.dice 1 100. = 21

53 익명의 참치 씨 (9IyY.33Hys)

2021-12-01 (水) 08:55:32

오늘의 창구 혼잡도에 대한 미래예지 주문
.dice 1 100. = 97
그렇다면 이번주는?
.dice 1 100. = 84
오늘도 야근 할까?
.dice 1 100. = 95

54 익명의 참치 씨 (9IyY.33Hys)

2021-12-01 (水) 08:56:11

이런 망할?

55 익명의 참치 씨 (fQR5MabtEY)

2021-12-03 (불탄다..!) 04:31:09

퇴화 (Devolution)
변이, 전이 | 수준 9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장 이상), 계약(일대일, 강제), 제물, 마법진, 집중점, 대공정
범위 : 생명체 대상 하나. 비생명체 대상도 가능하나, 비생명체 대상을 하는 주문은 더 낮은 난이도의 주문이 존재함.

알려진 세계 도처에 살아 숨쉬는 갖가지 생명체들은 창조된 것인가? 아니면 오직 인간만이 창조된 것에 불과한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마법사 학계의 첨예한 의견 대립을 가져오는 주제였다. 이 주제에 대한 정답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마법으로 인해 너무나도 간단하게 결론지어졌다. 인간은 그저 유인원이 진화한 존재에 불과하며, 다른 생명체들도 마찬가지라고. 강령학파를 포함해 일부 학파는 이 사실을 공인하고 있지는 않지만, 인간의 지성과 마법은 진화의 결과에 불과하다는 것은 마법사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퇴화 주문은 박물학에 매우 조예가 깊던 전이학자인 샤를 도팽이 우연히 발견한 고대 생물의 유해에서 힌트를 얻어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털이 거의 나지 않은 일종의 특이한 코끼리의 유해였는데, 코끼리가 살아갈 수 없는 남방의 대초원은 물론, 알려진 세계의 거의 남쪽 끝애 존재하는 대삼림에서마저도 비슷한 유해가 발견된 것이다. 샤를 도팽은 이를 시작으로 알려진 세계 전역의 코끼리 화석을 찾아다니게 되었고, 오히려 현존하는 코끼리의 유해가 확연히 적음을 발견하여 최초의 코끼리는 남방에서 출현하여 북방으로 이주하면서 털이 달린 형태로 진화하였음을 공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진화 이론'을 완성함과 동시에 이 과정을 역으로 되돌리는 주문인 퇴화 주문을 고안해내었다.
퇴화 주문의 대상은 '퇴화 과정'을 겪는다. 대상이 주문 저항에 성공한 경우, 일시적인 지성 및 정신력의 감퇴를 유발한다. 주문 저항에 부분적으로 성공한 경우, 저항의 정도에 따라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신체 능력의 감퇴가 발생한다. 지능이나 정신 능력 또한 포함된다. 저항에 실패한 경우에는 '진화 과정'의 퇴보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사람이 대상인 경우, 원시 인류가 되거나, 최상의 경우에는 유인원으로 퇴보하는 식이다. 주문 저항에 실패한 경우, 이 변이는 비가역적이다.
강력하기 짝이 없는 주문이지만, 변이학파와 전이학파 둘 모두에 능하지 않은 경우, 치명적인 주문 시전 실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이 주문의 효과를 시전자가 받게 된다. 대상이 주문의 마력에 노출되지 않는 경우, 대상 주변의 무언가가 주문의 대상이 되며, 이 결과 의도하지 않게 비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이 주문은 실패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56 익명의 참치 씨 (fQR5MabtEY)

2021-12-03 (불탄다..!) 04:41:21

주문 비틀기 (Twist Spell)
변이, 전이 | 수준 2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2각)
범위 : 시야 범위 내의 주문 하나. 시전 중이거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주문이라면, 보이지 않아도 무관.

망할 전이술사 놈들!
고도로 계산된 주문의 궤적을 간단한 조작만으로 비틀어버리는 이 주문은 엄중하게 금지되어야 한다.
이 주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올바른 마법사라면 알 필요 없다. 이런 주문이 존재하며, 이 주문이 존재하므로 더욱 더 주문 연산 과정을 신중하게 수행할 필요성이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으로 족하다.
저놈들을 대학파로 인정한 정신나간 마술사들은 반성해야 한다.

57 익명의 참치 씨 (DqVMVCWCUM)

2021-12-05 (내일 월요일) 11:30:47

어떤 녀석이 주문책에 낙서를 해놨군.

58 익명의 참치 씨 (DqVMVCWCUM)

2021-12-05 (내일 월요일) 11:42:19

주문 비틀기 (Twist Spell)
변이, 전이 | 수준 2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2각)
범위 : 시야 범위 내의 주문 하나. 시전 중이거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주문이라면, 보이지 않아도 무관하나, 시전자를 향할 필요성 있음.

주문 비틀기 주문은 어떠한 과정을 거친 주문이라도, 이 주문에 대한 방비책이 허술한 경우, 간단하게 그 주문의 궤적을 휘어버릴 수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물은 아주 치명적이다. 굳이 예를 들자면, 적군을 향해야 할 화염구 군집(Cluster Fireballs)이, 간단하게 살짝 그 경로가 휘어, 적에게 날아가지 않고, 그 앞에 존재하는 아군에게 날아간다던가. 변이 주문이 그 대상을 달리해 술자를 향하는 경우라던가. 이 이상의 예시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특히, 아직 완성되지 않거나 시전 중인 주문이라면, 마법 공정에 큰 방해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궁극적으로는 주문 시전이 실패할 가능성이 극대화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마력 역류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이 주문은 규모가 방대한 주문일수록, 효과가 극대화되는데, 주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힘일수록, 의외로 적은 힘의 영향만으로 그 결과가 크게 변동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59 익명의 참치 씨 (YUsREFxp2E)

2021-12-16 (거의 끝나감) 17:07:32

배신 (Betrayal)
부여 | 수준 3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3각)
범위 : 시야 범위 내의 투사체 하나. 단, 투사체를 발사한 주체가 있어야 함.

주문 비틀기의 변형 주문. 부여학파에서 임의로 변형시킨 주문이기 때문에, 원본이 되는 주문의 학파와는 관계가 없다.
배신 주문은 대상 투사체의 궤적을 비틀어, 투사체를 쏘아낸 대상을 향해 거꾸로 날아가게 된다. 이 때, 투사체의 속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이 주문에 추가 강화를 하는 방법으로, 감속되는 효과를 무효화할 수 있다.
투사체의 방향을 되돌리는 이 주문의 특성 상, 투사체의 날아간 거리가 적을수록 이 주문의 효과는 극대화된다. 또한, 대부분의 주문에 실체가 존재하는 속성학파의 주문들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단, 지나치게 투사체의 속도가 빠르거나, 투명하거나 은폐되어 시전자가 포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 주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모종의 방법으로 시력을 강화한다면 이 단점을 극복 가능하겠지만.

60 익명의 참치 씨 (YUsREFxp2E)

2021-12-16 (거의 끝나감) 17:30:46

이중 계약 (Double Contract)
소환 | 수준 7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발성(암시 1장), 제물, 계약(일대일)
범위 : 계약 관계가 성립된 소환체 하나. 대상은 최소한의 지적 능력이 필요함.

소환 주문은 소환사 본인의 힘보다 더 강력한 힘을 빌려올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소환 과정이 치밀하지 못한 경우 발생하는 결과는 파멸적이기 그지 없다. 특히 계약은 소환 주문의 처음이자 끝이라고도 일컬어지며, 계약에 능한 소환사들만이 정점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계약은 약간의 부주의함만으로 계약 관계가 어그러지거나, 소환체가 오히려 소환사를 적대하는 경우가 생기는 등, 소환사들의 골머리를 썩히게 만드는 지분이 가장 크다고도 할 수 있다.
이중 계약 주문은 계약 과정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주문이다. 계약 관계가 성립된 소환체를 대상으로, 기존의 계약보다 우선시되는 계약 관계를 성립시킨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소환체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특정 수단을 통해 강제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이 과정은 본래 소환자에게는 자동적으로 알려지지 않으며, 계약자 간의 수준의 격차가 클 수록 이 주문이 시전되었음을 알아차리기 어려워진다.
소환사의 적은 소환사들이다. 예나 지금이나.

61 익명의 참치 씨 (mlbp/xk/SY)

2021-12-17 (불탄다..!) 09:53:36

철의 노래 (Ironsong)
부여 | 수준 4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가, 자유), 계약(일대일), 각인 추가 가능
범위 : 금속제 무기 하나. 화살촉과 같은 것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

첨단 (Cutting Edge)
부여 | 수준 2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절), 각인
범위 : 도구 하나.

오색 보주 (Elemental Orb)
속성(불, 물, 전기, 바람, 대지), 파괴 | 수준 5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마법진, 집중점
범위 : 사정거리 100m, 반경 5m.

칠색 보주 (Septem Orb)
속성(불, 물, 얼음, 전기, 바람, 대지, 금속), 파괴 | 수준 7 | 각인 난이도 S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2절), 마법진, 집중점
범위 : 사정거리 140m, 반경 7m.

62 익명의 참치 씨 (qhSHmoBYjo)

2022-01-26 (水) 00:08:52

궁극의 색채(Ultimate Color)
색채, 전이, 신비 | 수준 11 | 각인 불가
주문 공정 : 발성(2막 이상), 집중점, 비축, 마법진, 의식, 제물, 계약(대세계), 대공정
범위 : 세계 전역
아, 저 빛나는 구체를 보라. 어찌 저보다 더 순수하며 아름다운 색이 있을 수 있을까. 저 색이야 말로 궁극의 색임에 틀림 없다. 저 색의 기원은 바로 저 구체로부터 나오는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찬란한 색을 보았으니, 그 두 눈 멀어도 여한이 없으리. 세계에 둘도 없을 아름다움은 한 뼘도 안될 자그마한 곳에 존재하니, 실로 궁극의 색채라 할 수 있으리라.

(궁극의 색채는 색채 마법의 궁극 마법이다. 미치광이라고도 할 수 있는, 궁극의 미에 다다르고자 한 마법사의 집념은 그의 후손과 후계자들의 제 정신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노력 끝에, 몇백여 년 만에 이론만이 간신히 완성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마법을 사용했거나, 사용할 수 있는 자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궁극의 색채 마법은 세계의 단일 색상 하나의 빛을 전부 빼앗아 한 지점에 집중시킨다. 그 결과로 인해 알려진 세계 전역의 색조에 변동이 생기나, 극도로 예민하지 않는 이상 이 일을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 물론 대부분의 지각 있는 생명체들은 전과 다른 위화감을 느끼긴 할 것이다.
해당 빛은 색채의 구체로 모아져 한 형태로 굳어지게 되는데, 이는 결국 하나의 찬란한 보석이 된다. 그 과정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빛은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마법적인 수단이나, 의술적인 방법으로는 회복시킬 수 없는 영구적인 시력 소실을 일으키며, 일시적인 빛의 집중으로 인한 파장으로 발생한 큰 충격파 등으로 인한 부가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단, 무채색은 궁극의 색채로도 빼앗을 수 없다. 아마도 더 높은 수준의 주문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63 익명의 참치 씨 (F9IHyJCDTs)

2022-01-26 (水) 02:00:19

이계간섭-소환(Otherworld Interference-Summon)
소환 | 수준 9 | 각인 방법 실전
주문 공정 : 실전 됨, 마법진 포함으로 추정
범위 : 실전 됨, 마법진 범위로 추정

이계라는 미지의 차원, 그것에 간섭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모한 일인지 필히 알지어다.

이계간섭-소환의 효과는 이름 그대로 이계의 존재를 소환하는 마법이다.
소환되는 이계의 존재는 지금까지 마법이 시도된 사례중 대표적인 경우만 보아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고-삼이라는 직책을 지녔던 역사상 유례없던 수준의 마력을 지닌 천재 영웅이자 성군, 그랜디아 왕국의 "이-아존", 염소머리의 형상을 띈 가장 사악한 자 "사-탄", 세계를 뜯어먹는 괴물, 사-탐의 이름을 딴 "탐"까지.
이외에도 초거대 갑각류, 핏빛의 거인, 노란옷의 광신도, 날아다니는 강철거상.
이 모든 존재들이 이계에서 소환된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매우 위험하기 짝이 없는 마법이란것을 알수있다.
그나마 좋은 사례로 남아있는 경우도 이계로의 소환은 가능해도 역소환은 불가능하다는것을 알자 돌변하여 순식간에 나라 하나를 뒤집어놓은 경우가 존재한다.
이중 가장 위험한 존재였던 "사-탄"은 이제 지루해졌다며 포탈을 열고 명백히 처음 보는 풍경이 비춰진, 이계로 추정되는 장소로 유유히 사라졌다.
이 마법의 본래 존재 이유는 지금 현인류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강대한 존재를 막는데에 있었지만, 점점 시도될수록 그 강대한 존재보다도 골치 아픈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위험한 마법이 되었기에, 결국 그 위험성 탓에 잊혀져버린 마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에는 이 마법이 시도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유는 그랜디아 왕국이 "이-아존"을 소환하고 유례없는 황금기를 맞이하고 강대국으로 자리잡은 사례에 혹한 일부 국가 수뇌부들(대부분이 제3왕자/왕녀 이하의 계승권에서 밀려난 왕족, 참고로 "이-아존"의 아내는 제7왕녀였다.)의 어리석은 욕망이 원인이다.

방법이 거의 실전 된 이 마법을 본 서적에 저술한 이유는, 이 책을 보게 될 마법학도들에게 이계에 절대 관심을 가지지 말 것을 경고하는 의미에서 저술하였다.
하필 첫 사례가 "이-아존"이라 위험성을 망각하기 쉽지만, 세계를 모래성 무너뜨리듯이 쉽게 부술수 있는 존재를 소환하는 마법은 마법이 아니라 저주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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