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0065> 지극히 평범한 세계의 주문책과 백과사전 :: 36

익명의 참치 씨

2021-09-28 05:10:40 - 2021-10-21 09:29:14

0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05:10:40

하도 예전에 작성하는 바람에 패스워드를 잊어 스팸 관리가 불가능해져서 새로 팠읍니다.

tuna>1551551201>0 이전 주문책 1.

1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05:34:45

일러두기

화염구 (Fireball)
파괴, 속성(불) | 수준 3 | 각인 난이도 E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구), 지목
범위 : 다수, 대상 지정 가능, 반경 0.5m. 사정거리 최대 10m.

화염구 (Fireball) - 주문 명칭(영칭)

속성(불), 파괴 - 주문 학파 (영향이 적은 학파는 표기 생략함)
수준 3 - 주문 난이도(수준), 대략 수준 한 단계의 차이는 마력 소비량이 10배 정도 차이. 일부는 이전 수준의 제곱인 경우도 있음. 수준은 0 (초간단 주문) ~ 12 (존재가 의심되는 주문) 로 표기. 12 초과는 사실상 의미가 없음.
각인 난이도 E - 주문을 각인(두루마리에 표기, 도구나 신체 등에 각인하여 효과 부여 등) 하는데 필요한 난이도.
각인 난이도 F(각인시 필요한 소재,마력 등의 수준 -1) ~ SSS (+7), EX(가능은 하나 각인 방법이 실전됨), 각인 불가까지 존재함. +가 붙은 경우, 0.5 추가. (예 각인 난이도 C+ : +2.5)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구), 지목
주문 시전에 필요한 각종 공정들을 나열함. 자세한 주문 공정에 대해서는 추후 일러두기에 언급하도록 함.

범위 : 25m.
주문의 사정거리나 범위, 대상 등을 지칭함. 대상에 특별한 제약 조건이 없으면, 미표기함.

아 물론, 이러한 표기법은 저만 지키면 됩니다. 여러분들도 주문 추가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주문이다 싶은 것은 적당히 수정하여 베껴갈 수 있으므로 약간의 유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이만.

2 등반 중인 청새치 씨 (v20yE52/jk)

2021-09-28 (FIRE!) 15:12:01

2호점이 문을 열었읍니다 짝짝짝

3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15:20:56

미루스의 신속 매장
속성(대지) | 수준 5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2장), 지목, 마법진
범위 : 대상 하나, 반경 5m가 넘는 지나치게 큰 대상은 지정 불가능. 사정거리 10m.

이 마법의 고안자는 분명 선한 의도에서 이 마법을 개발해냈지만, 그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사용되는 아주 유용한 마법의 대표적인 예시를 꼽자면 신속 매장을 꼽을 수 있다.
돌의 시대 7시기. 한 여름에도 눈이 내리는 유래가 없던 속칭 여름이 삼켜진 시기라고도 불리는 시기. 도처에는 기근이나 전염병에 시달리다 제대로 매장되지도 못한 시체가 널려있었다. 당시 제국의 제왕이였던 미루스는 수도에서 가까운 촌락에서 이 참상을 목격하고 나서 시체로 인해 역병이 퍼지는 것이라고 막기 위해 이 마법을 고안하였다.
그러나 그 황제의 말년은 매우 비참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제왕의 정적이던 크루엘루스가 미루스의 서방 원정 도중 이 마법을 통해 암살하여, 이 마법의 다른 사용 방법을 널리 알리게 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상 아래의 땅이 갈라지며, 아귀와 같이 대상을 삼키게 된다. 그 후, 대상의 크기나 질량에 따라 묻히는 깊이가 달라지지만, 삼켜진 대상과 함께 땅 속 깊이 묻히게 되며, 갈라졌던 땅은 원상복구 된다. 추가적인 주문 강화 수단을 동원하거나 마력을 주입하는 경우, 대상은 흙더미가 아닌 바위, 혹은 금속과 같은 더 튼튼한 소재의 '무덤'에 묻히게 되며, 빠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이상 생명체인 대상은 질식할 가능성이 높다.
대상의 크기나 질량이 클 수록 주문의 난이도는 상승하며, 주문 저항보다는 이 요소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

4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15:46:37

일러두기 2 : 주문 공정
주문을 시전하는데 필요한 공정.

암시 : 주문 시전을 위한 집중만을 필요. 일부 마법을 제외하고는 무언마법을 통해 발성이 필요한 주문을 암시로 대체 가능.
발성 : 주문을 외우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노래나 시구를 읊는 등의 조치가 필요. 필요한 수단에 따라 주문, 주가, 방언 등으로 나누어짐.
암시나 발성의 단위
각 - 구 - 절 - 장 순. 각각의 단위는 이전 단위의 약 5개 분량. (1구 = 5각)
각 : 술자의 역량에 따라 다르지만, 발성 시 대략 0.1~0.5초 이내. 문자 하나 분량.
구 : 발성 시 1초~2.5초 이내. 단어 하나 분량.
절 : 구로 이루어진 주문 문장 하나.
장 : 각종 다양한 특수 시동어를 반드시 둘 이상 포함하고, 절로 이루어진 주문어 하나.

지목 : 대상을 향해 손을 뻗거나, 마법 도구를 뻗거나 하는 행위가 필요.
집중점 : 주문 시전 공정을 위한 마력을 집중하거나 하는 등의 특정한 지점이 필요.
접촉 : 주문 대상과의 신체 접촉 필요. 대체적으로는 마법 도구의 접촉도 허용.

제물 : 주문 시전에 특정 재료가 필요. '추가 가능' 이라고 언급된 것은, 해당 재료를 첨가할 시 주문 강화 효과가 있으나, 반드시 재료가 필요한 것은 아님.
각인 : 시전 대상이나 시전 영역에 마법적 수단을 통한 각인이 필요. 시전자의 신체에 각인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체각인으로 지칭함.
마법진 : 각종 수식을 포함하는 마법진 형성 필요. 마력으로 형성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각종 재료를 통해 형성하는 것도 가능. 경우에 따라서는 마법진에 소요된 재료에 따라 주문의 강화 효과나 주문 시전시 난이도 완화 등의 효과 있음.
의식 : 주문 시전에 특수한 형태의 주문 의식 필요.
계약 : 주문 시전에 특정 대상과의 계약이 필요. 보통은 주문 대상과의 계약인 경우가 많음.

대공정 : 위에 해당되는 마법 공정중 5가지 이상이 필요한 것을 지칭함. 공정이 복잡해진 만큼, 추가적으로 공정을 엮는 모종의 수단을 요함.

5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23:03:51

방전
속성(전기, 바람) | 수준 2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1구), 지목
범위 : 시전중인 전기 속성 마법 하나. 완성에 가까울 수록 효과 극대화.

전기 속성 마법처럼 위력적인 마법도 드물다. 그야말로 찰나의 순간에,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불러오는 번개 줄기의 위력은 철이 가득한 전장에서는 그 힘을 절실히 경험할 수 밖에 없다.
전기 속성 마법의 유일한 단점. 그 힘이 쉽게 흩어지는 것. 방전 마법은 이를 역이용하는 마법이다.
이는 완성에 가까워질 수록 더욱 극대화되는데, 마력으로 뭉쳐졌지만, 아직 구조가 완성되지 않은 '전기 덩어리'를 흩어놓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금속 화살'과 같은 마법과 함께 시전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단, 이미 완성된 전기 속성 마법을 대상으로는 효과가 매우 약해진다. 이미 방사되고 있는 번개는 흩어놓는 것 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는 등의 수단이 더 유효하기 때문이다.

6 등반 중인 청새치 씨 (oLO6dl9km2)

2021-09-28 (FIRE!) 23:25:15

저기 사장님, 암시를 통한 전투력 강화 같은 것도 있어요? 으아아 난 거인처럼 힘이 세다 으아아악!!! 하고 암시를 걸면 내가 낼 수 있는 파워를 한참 상회하는 힘을 내고 시전이 끝나면 몸이 박살나는... 그런 매운맛 스펠이요

7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23:29:45

>>6 부여 마법이 아니라 저주, 환각에 가까운 마법인가. 주술 일보 직전인 마법이구만.
마법사는 나름 합리적인 존재들이라 이런 자살 마법은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마력 폭주같은, 시전하고 나면 확실히 죽어버리는 마법도 엄연히 존재하니 없을리가 없습니다.

8 등반 중인 청새치 씨 (oLO6dl9km2)

2021-09-28 (FIRE!) 23:31:05

>>7 ...안타깝게도 메뉴판에 없었습니다~!!!(짜잔)(팡파레)

9 익명의 참치 씨 (gJGE/RVbD6)

2021-09-30 (거의 끝나감) 02:39:05

마지막 소원(Last Wish)
환상, 저주 | 수준 6 | 각인 난이도 EX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절), 신체각인, 제물, 계약(일대일)
범위 : 지성이 있는 생명체 하나.

동방의 전설.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대지의 교단 광신도들의 집단. 네림 제국의 최후의 동방 원정을 가로 막은 존재들. 침묵의 교리를 따르는 자들. '침묵시키는 자' 라는 단어의 어원. 다른 말로는 암살자들. 동방의 암살자들은 그들의 신성한 목적을 위해 신체 능력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각종 비약과 동방의 비전 주술 혹은 저주와 같은 모든 수단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소원은 그들이 사용한 비전 주술중 하나에서 유래된 주문으로, 주술이 아닌 마법으로 인정되었으나, 주술으로 칭해졌던 시기에 비해 변한 점이 단 하나도 없는, 주술과 마법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마법이다. 또한 이 마법은 주문 시전자가 아니라 주문 대상자가 신체각인을 실시해야 한다.
지성이 온전히 남아있는 대상은, 실제로는 가질 수도 없고, 잠재력으로나마 존재하지도 않는 그 이상의 신체 능력의 향상을 취한다. 여기서 신체 능력이란, 근력, 지구력, 민첩성, 유연성 뿐만 아니라 지능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대상의 능력을 벗어나는 힘을 취하는 주문이지만 본질적으로 신체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 대상의 육신은 파멸로부터 견딜수 있는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을 것이다. 반면, 신체 능력이 우수했던 자가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지나치게 강력한 힘을 취하게 되어 마찬가지로 육신은 금새 파멸에 이를 것이다.
육신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은 대상자는 격통에 시달리게 되어 반사적으로 비명은 지르지만, 고통에 대해 무신경하게 되는 끔찍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10 한밤의 배고픔 씨 (1zUim1yt/U)

2021-09-30 (거의 끝나감) 02:57:00

아니 사장님... 이렇게 신메뉴 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마침 배고파ㅛ는데(?)

11 익명의 참치 씨 (gJGE/RVbD6)

2021-09-30 (거의 끝나감) 03:45:46

현명한 참치 수습 마법생도 여러분은 저런 말도 안되는 주술은 거들떠 보지도 말고 과부화 마법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뭐, 주문을 받는 대상이야 알아서 댓가를 치르니 알 바 아니지만, 나르셰의 명언, '내가 저주를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저주 또한 나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을 절대 잊지 마시길.

12 익명의 청새치 씨 (/CVP0Q3ebc)

2021-09-30 (거의 끝나감) 12:10:59

요즘에 난독이 생겼는지 >>7을 제대로 안 읽고 개소리를 했다 미안합니다 !!! ㅇ<-<
>>9 이거 이렇게보니 거의 자살특공대 같은 느낌이네... 암살자들이 쓰던 거라니까 더 좋아보이잖아(??)

13 익명의 참치 씨 (KkPsOnI55Y)

2021-10-01 (불탄다..!) 03:36:15

>>12 끝내주게 강력한 스팀팩같은거지.
쓰고 나면 확실히 죽어버린다는게 문제지만

14 익명의 참치 씨 (KkPsOnI55Y)

2021-10-01 (불탄다..!) 03:52:24

적절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관계로
금일 연재는 쉽니다.

15 익명의 참치 씨 (ddT9dY6YmA)

2021-10-02 (파란날) 21:54:01

색채의 선 (Color Line)
색채, 파괴, 부여 | 수준 1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주문, 2각), 지목
범위 : 대상 하나. 15m.

색채의 선은 마법사들이 익히는 가장 기초적인 주문 중 하나인 마력 화살을 응용한 것이다. 색채학자들은 마력 화살에 색채에 따른 속성을 부여함으로써, 색채의 선의 색상에 따라 다른 효과를 부여하는데 성공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 난이도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색채 마법은 고도의 언력(Wording Power)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술자의 마법적인 이해와 수준의 정도 뿐만 아닌, 시전자의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지도 이 마법의 위력을 결정한다. 강대한 정신을 가진 마법사는 이 단순하기 그지 없는 마법마저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시전자는 색채의 선에 부여할 색상을 선정한다. 이 때, 색채의 선의 위력은 색상이 색의 삼원색 또는 빛의 삼원색에 채도나 명도 따위가 가까울 수록 강력해자며, 이는 무채색에 속하는 순수한 흑색이나 백색에 가까운 경우에도 해당한다. 다른
다음은 색채의 선의 색상에 따라 다른 효과를 나열한 것이다.
빨강 : 소각 | 파랑 : 흡수 | 노랑 : 방출 | 초록 : 절단 | 청록 : 관통 | 자홍 : 분열
검정 : 소멸 | 하양 : 확산

16 익명의 참치 씨 (ddT9dY6YmA)

2021-10-02 (파란날) 22:04:41

색채의 면 (Color Plane)
색채, 부여 | 수준 2 | 각인 난이도 E
주문 공정 : 암시(주문, 4각), 각인
범위 : 바닥, 벽면 등의 단면. 반경 5m.

색채학자들은 색채의 선의 위력을 높이면서도 수준을 크게 높이지 않는 것을 원했다. 그들이 처음으로 찾아낸 방법은 광선을 사방으로 늘려 면으로 만드는 것이였다. 그러나 이 우스꽝스러운 결과물을 보라. 색채의 선이 가지고 있던 파괴력은 마력의 집중을 분산시킨 결과 거의 사라졌고, 그 결과 이 마법은 파티에서나 쓰일법한 수준 낮은 마법이 되었다.
색채의 면은은 질감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바닥이나 벽면을 다른 색으로 덮어씌운다. 어떤 주문도 활용하기 나름이겠지만, 의외로 야수들은 시각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주문 시전자와 주변 환경을 동일한 색으로 '칠해' 순간적으로 혼란을 줄 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색맹이 아닌 인간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17 익명의 참치 씨 (bGfCo3oZKA)

2021-10-03 (내일 월요일) 05:12:32

화살 소환 (Call Arrow)
전이, 소환 | 수준 2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암시(1각), 각인, 계약 (일대일)
범위 : 생명체가 아닌 손에 쥐거나 잡을 수 있는 대상 하나. 소환 거리 2m 이내.

사격 보조 (Aid Fire)
부여 | 수준 2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1구)
범위 : 생명체가 아닌 1kg 이하의 대상 하나.

화살 복제 (Copy Arrow)
창조, 환상, 부여 | 수준 4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발성(주문, 3구)
범위 : 생명체가 아닌 0.5kg 이하의 대상 하나.

18 익명의 참치 씨 (fs2qqb8Z2o)

2021-10-04 (모두 수고..) 08:05:29

천리안 (Clairvoyance)
부여 | 수준 11 | 각인 난이도 EX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2장), 대마법진, 계약(대세계), 신체각인, 제물, 의식, 대공정 외 알려지지 않은 공정 3가지.

인간 지성의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 관찰. 인간의 감각은 대체로 다른 짐승보다 뛰어나지 않으나, 시각 하나만큼은 다른 짐승들보다 우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변 세계를 통찰하고, 이해하는 데에는 우선 주변을 둘러보는 것 만큼 중요한 요소도 없을 것이다. 실제로도 우수한 지성을 가진 인간들의 대부분은 특유의 관찰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았으며, 마법사에게 있어서도 시각 정보는 신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로 손꼽힌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눈. 천리안의 능력을 개안할 수 있는 이 마법은 놀랍게도 실전되지 않았다. 일부 마법 공정이 전승 과정에서 소실되어 재현은 불가능에 가까워졌지만, 부여학파의 비전서에는 분명, 이 주문이 실존함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알려진 역사에서도 일부 천리안의 보유자로 비정할만한 인물이 몇몇 기록되어 있음에 따라, 분명 천리안 마법은 재현 가능한 마법인 것으로 보이며, 부여학파의 최대 과제 중 하나로도 천리안 마법의 재현이 손꼽힌다.
그렇지만 글쎄, 모든 것을 관찰할 수 있는 눈이라니, 과연 그런 것을 인간 따위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든 강력한 힘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 초월적인 능력에 대한 대가는 분명, 마찬가지로 초월적일 수 밖에.

19 익명의 참치 씨 (fIXoJqF842)

2021-10-06 (水) 01:24:54

- 알려진 역사

역사 시대라고도 불린다. 현재는 기록만이 남겨져 있는 요정들의 기록 역시 포함된다.
현재는 불의 시대.
이전 시대는 순서대로 미지의 시대 - 물의 시대 - 나무의 시대 - 모래의 시대 - 돌의 시대 - 철의 시대 - 불의 시대 순.
물의 시대는 요정의 사서에서도 명칭만이 나와있을 뿐으로, 사실상 미지의 시대와 구분할 방법은 없다.
추가적으로 나무의 시대 1년은 현재 시대의 10년 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연도 계산에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이후로는 역법에 따라 조금씩 오차가 있겠지만, 대략 1년은 12달 36주이며, 1달은 3주 30일이다. 여기에 기념일 5일을 더해, 1년은 365일이나, 4년에 한 번씩 기념일을 하루 더한다.

- 알려진 세계

용감무쌍한 탐험가들과 모험가들이 밝혀낸 현재의 세계. 지도 상에 표현되지 않은 지역은 아직 탐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정확한 정보가 없는 지역이다. 학자들의 연구 결과, 현재 알려진 세계는 채 절반도 되지 않은 것으로 합의되었고, 동방의 지도는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네리아드 : 네림 제국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마법사 세계의 주요 무대이다. 서쪽 끝은 외로운 섬과 루체라스 군도, 동쪽 끝은 강철발톱 산맥, 북쪽 끝은 하얀 황야와 접해 있으며, 남쪽에는 네리아스 해가 위치한다.

20 익명의 참치 씨 (fIXoJqF842)

2021-10-06 (水) 01:26:58

다른 대륙도 다 설정해뒀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이래서 다 미리미리 기록을 해야 한다니까.

21 익명의 참치 씨 (fIXoJqF842)

2021-10-06 (水) 02:14:19

공간이동 (Teleport)
전이 | 수준 7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장), 대마법진, 제물(전이석 추가 가능)
범위 : 10km.

순간이동 (Blink)
전이 | 수준 5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암시(1각)
범위 : 시야 범위 내. 최대 25m.

22 익명의 참치 씨 (oouSbcPYi6)

2021-10-08 (불탄다..!) 09:59:34

골란의 개화 (Golan's Flowering)
부여 | 수준 3 | 각인 불가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구)
범위 : 도구 하나.

비운의 천재 마법사 골란. 온갖 기발한 마법과 마법도구의 고안, 기존 마법의 응용에 있어서 골란을 따를 자는 얼마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마법사로는 기록되지 않았는데, 그의 소속이었던 부여학파의 마법사들로부터 파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골란은 이에 개의치 않았으나, 사소한 복수심에서인지 그의 고유 마법은 각인 방법이 전해지지 않는다.
골란의 개화는 강화 마법과 유사한 마법으로, 강화 마법은 해당 도구의 '고유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갖는데, 이 주문은 고유 기능이 아닌 '부가 기능'의 향상을 불러온다. 예를 들어, 검에 강화 마법을 시전하면, '베어넘기는 기능' 따위가 강화되어, 일시적으로 검의 경도, 절삭력등이 강해지고 어느 정도 경화되는 효과를 받는다. 골란의 개화 주문은 이와 달리, 검의 부가 기능 - 예를 들어 '의전용 도구'로서의 측면이 강화되어, 심미성이나, 부가장식 따위가 개선된다.

23 익명의 참치 씨 (oouSbcPYi6)

2021-10-08 (불탄다..!) 10:03:58

분명 이해하기 어려운 주문이고, 활용법도 쉽게 떠올릴 수는 없겟지만, 골란의 천재성이 한껏 드러난 이 마법은 주문 효과의 난해함에 비해 놀랍도록 주문 완성도가 정교한 것으로 손꼽힌다.

24 익명의 참치 씨 (oouSbcPYi6)

2021-10-08 (불탄다..!) 10:23:42

난조(Discord)
부여 | 수준 3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절), 집중점
범위 : 5m, 생명체 대상 하나.

시전 대상의 생명력, 기력, 활력 따위를 흐트려놓는다. 그 결과 그 생명체는 매우 불쾌한 감정이 듦에 더불어 육체적, 정신적 피로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신체 기능의 저하를 불러 일으킨다. 부차적인 효과로 대상이 부상을 입은 상태인 경우, 그것의 수복 과정에 있어서도 난조의 영향을 받는 동안은 부상의 회복이 매우 느려지게 된다.
단, 이 주문은 대상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며, 대상이 고행에 익숙하다거나, 육체 및 정신적 수행의 경지가 어느 정도 이상인 경우, 이 주문의 효과는 매우 떨어지게 된다.

25 익명의 참치 씨 (oouSbcPYi6)

2021-10-08 (불탄다..!) 10:26:37

추가적으로, 지성이 없거나, 지성의 흔적이 옅은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이 주문의 효과는 반감된다.

26 익명의 참치 씨 (oTkkUmI64g)

2021-10-10 (내일 월요일) 02:59:20

번외편 : 마법의 학파들 (I)

마법은 여러가지 분류로 나눠지며, 이러한 분류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분파들이 존재한다. 이를 마법 학파라고 칭하는데, 마법 학파는 소위 7대 학파라고 불리는 대규모 학파에서부터, 색채학파와같은 다소 마니악한 소규모 학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종류의 학파가 존재하고 있다.
이 파트에서는 7대 학파의 일부를 다룬다.

I. 7대 학파
가장 흔한 분류법이고, 가장 많은 주문들이 속해있는 학파. 7대 학파는 강령학을 제외하고는 상호 교류가 빈번하고, 또한 가장 기초적인 분류이기도 하기에 보통 주문은 7대 학파의 분류에 하나 정도는 속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호 교류가 다소 적은 학파인 강령학파의 주문조차 소환학파와는 주문의 유사성과 의존성으로 인해 상당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최근 대학파로 인정받은 학파는 전이학파이다.

I-1. 속성학파(Element;Elementalists)
학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어찌 보면 마법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속성 마법들의 학파이다. 속성학파는 속성 별로 또 다른 분파를 가지고 있지만, 어찌되었든 속성학파의 총 본산은 최초의 마법 대학으로 알려져 있는 제국 아카데미아이다.
- 속성학파의 하위 분파 : 불, 물(얼음 분파가 소규모로 존재), 바람, 전기, 대지.
비교적 규모는 작지만 금속 분파도 최근 설립되었으며, 대지 속성의 하위 분파로 보는 시점이 우세하다.

I-2. 변이학파(Transmutation;Transmutators)
마법의 기초 원리 중 하나인 마력을 통해 간섭하는 등의 수단으로 물질의 성질을 변이시키는 것에 집중하는 학파. 그 특성상 연금학과 가장 유사하기도 하면서도 대립이 심한 분파이기도 하다. 유사성을 띄고는 있으나, 마력과 연금학의 에너지원인 에테르는 상호 호환이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법학과 연금학을 동시에 통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변이학파의 총 본산은 엘리키 마탑이다.

I-3. 부여학파(Enchantment;Enchanters)
역시 마찬가지로 마법의 기초 원리중 하나인 물질에 다른 성질을 부여하는 것에 집중하는 학파. 치유학파의 규모는 상당한 수준까지 성장했지만, 여전히 치유학파는 부여학파의 하위 분파라는 의견이 대다수이기에, 대학파로 인정되지 못하고 있으며, 총 본산은 켈레오코스의 대도서관에 존재한다.

27 익명의 참치 씨 (oTkkUmI64g)

2021-10-10 (내일 월요일) 03:21:04

골란의 발아 (Golan's Germination)
부여, 창조 | 수준 6 | 각인 불가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제물, 마법진
범위 : 도구 하나.

비운의 마법사였던 골란은 창조학파의 초대 학장으로 추대되기도 하였는데, 체계가 없이 난립하던 창조 주문들을 정립하고, 체계화한 최초의 마법사이기 때문이다. 창조 주문들은 사실상 골란의 대정립 전과 후로 구분지을 수 있을 만큼, 창조학파에 있어 골란의 영향력은 매우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골란의 발아는 기존 골란의 개화 마법의 일종의 강화판이지만, 변형판으로도 볼 수 있다. 창조학파의 주문들을 통해 힌트를 얻어 이를 접목시키는 방법으로 이 주문을 고안하였다.
골란의 발아는 도구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한다. 예를 들어, 둔기에 '베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가정하면, 둔기 자체가 날카로워지거나, '가시' 따위가 형성되어 베는 기능을 추가시킨다. 주문의 대상이 되는 도구는 가급적이면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량된다. 단, 개량되는 방식은 한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주문 시전자의 역량이 미숙할 수록 사용할 때 마다 다른 방식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대상이 되는 도구의 정밀성이나 복잡성이 높을 수록, 이 주문의 난이도는 증가하게 되며, 오히려 어정쩡한 형태로 불완전한 무언가가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단순한 물건에 이 주문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28 익명의 참치 씨 (oTkkUmI64g)

2021-10-10 (내일 월요일) 11:49:17

>>26 중 일부 수정
켈레오코스 -> 켈레우키아스로 정정.

29 익명의 참치 씨 (JcsnWCE5T.)

2021-10-12 (FIRE!) 09:06:46

번외편 : 마법의 학파들 (II)

I-4. 파괴학파(Conjuration;Conjurers)
마력을 경험해본 자는 그 누구나 마력의 전율적인 위력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파괴 마법의 대가는 간단한 손짓 하나만으로도 석공들의 노력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고, 장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그 어떤 갑옷도 쉬이 찢어놓을 수 있다. 강력한 힘에 매료되는 것은 마법사들 또한 마찬가지일 수 밖에 없다. 파괴학파의 총 본산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으나, 여러 조직이 연합하여 총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5. 소환학파(Summonings;Summoners)
이 세상의 온갖 것들과 소통하며, 계약을 맺는 자들. 숙달된 소환 마법사는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 것 마저 불러오고, 세계마저도 계약의 대상이 된다고 전해진다. 7대학파 중 가장 규모가 작은 학파로 알려져 있으나, 소환학파는 강령학파로부터 떨어져 나온 이래로 다른 학파로부터 멸시받은적은 없는데, 그 잠재력과 위험성만큼은 어느 학파에도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떨어져 나왔지만 아직도 강령학파와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관계로, 학장을 따로 선출하고, 독립된 조직을 운영하긴 하나 강령학파와 총 본산은 같다.

I-6. 강령학파(Necromancy;Necromancers)
사자를 부리고, 영혼을 다루는 학파. 마법은 정신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정신력의 근원이자 어떻게 보면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영혼을 다루는 그들의 특성 상, 그 어떤 학파보다도 마법의 근원적인 힘에 가까운 능력을 구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금술 일보 직전에 가까운 주문들이 즐비하며, 영혼의 힘 그 자체를 다루기에 흑마술의 길으로 타락한 자들 또한 많을 수밖에 없고, 마법에 대해 무지한 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기엔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기에 그들의 활동이나 행적은 매우 은밀하고 감춰져왔다. 강령학파의 총 본산은 제국 아카데미아 지하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7. 전이학파(Metastasis;Metastasists)
7대 학파 중 가장 마지막으로 대학파의 일원에 합류한 학파. 마법사의 이단아들이자 최대의 숙적. 예로부터 상당히 강력한 주문들이 속해 있었고, 마력의 운용에 있어 전이의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하는 것은 불가피하기에, 전이학파는 그 규모가 다른 7대학파에 비해 작지 않았으나, 각종 흉흉한 대 마법사용 주문들과 전이학파 주문 특유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전이술로 폄하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7대학파로 인정되고 나서 짓기 시작한 시계탑은 특유의 시공 불안정성으로 인해 아직도 완공되지 못했으며, 언제 완공될지 조차도 미지수이지만, 일단은 총 본산으로 사용되고 있다.

30 익명의 참치 씨 (JcsnWCE5T.)

2021-10-12 (FIRE!) 09:26:41

죽음의 창 (Death Spear)
속성(전기, 금속), 파괴 | 수준 6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절)
범위 : 사정거리 25m.

속성 마법의 대부분은 그 수준에 비해 놀라운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속성 마법은 일부 반발하는 속성을 제외하고는 쉽게 마법을 합쳐 다른 조합 마법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반발하는 속성 조차도 일정 페널티를 각오하면, 조합하는 것 자체는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
죽음의 창은 이러한 점을 십분 활용한 주문으로, 비교적 최근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금속 속성 마법인 금속의 창과 기존에도 널리 쓰이던 전격의 창을 조합한 마법이다. 그 두 마법은 형태 자체는 비슷하지만, 사용되는 속성으로 인해 각각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금속의 창은 매우 강력하고 날카롭지만 한 지점만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고, 전격의 창은 매우 위력적이지만, 방비를 갖출 방법이 생각보다 많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죽음의 창은 금속으로 이루어진 창에 전격을 두름으로써 각각의 단점을 모두 해결하였다. 죽음의 창은 대상에게 꽂혀 대상의 겉면 부분을 관통하며, 그 후 창에 둘러진 전격이 대상의 내부를 파괴하는 식으로 그 흉악한 위력을 발휘한다. 이 주문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마법 저항과, 물리적인 견고함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춰야 하며, 단점으로는 두 마법의 조합을 위해 수준이 대폭 올라갔다는 점 밖에 없다.

31 익명의 참치 씨 (E0CtdgL3gM)

2021-10-13 (水) 08:04:53

죽음의 창 수준 6->5로 정정.

32 익명의 참치 씨 (E0CtdgL3gM)

2021-10-13 (水) 08:32:28

폭군의 영역(Realm of the Tyrant)
부여, 강령 | 수준 5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절), 마법진, 각인, 제물
범위 : 시전자를 중심으로 최대 반경 500m.

미치광이였던 마법사-제왕 레누스. 폭군의 영역은 그가 고안한 참신한 주문 중 하나이다. 미치광이였으나,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던 레누스는 이 마법을 약관에 이르기 전에 이 마법을 고안하였는데, 아직 그가 제왕의 자리에 앉기 이전이다. 피가 마를 날이 없던 레누스의 치세 기간의 행적으로 인해 그가 고안한 모든 주문에서 이름이 삭제되었지만, 사실 폭군의 대명사라 함은 역시 레누스를 가리키는 바. 정말로 기록 말살 조치된 몇몇 주문들을 제외하고는 상징적인 조치에 불과한 셈이다.
술자는 주문을 준비하는데 있어, 폭군의 영역 범위의 경계선에 마력 또는 시전자의 혈액을 주입하여 마법진을 그려야 한다. 혈액을 이용하는 경우, 주문의 위력은 더욱 강해지며, 후술할 '페널티'가 더욱 강력해지는 효과를 만든다. 주문이 완성되면, 해당 마법진 내부는 폭군의 영역으로 선포되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 폭군의 영역에 지성이 존재하는 생명체가 들어오는 경우, '폭군'(시전자)이 미리 지정한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 명령을 수행하지 않는 생명체는 폭군이 후술할 '페널티'를 부여할 수 있다.
- 단순히 명령 수행을 거부하고, 영역에 접근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 페널티는 무효.
1. 해당 영역에서 즉시 추방. 추방되는 거리는 해당 영역에서 최소 25m.
2. 주문 저항에 성공한 경우, 1의 페널티는 무효. 단, 대상의 모든 신체 능력이 저하.
3. 지성이 존재하지 않고 일정 이하의 생명력을 가지거나, 지나치게 생명력이 약해진 생명체 대상의 경우, 즉사.
해당 명령은 대상이 접근함과 동시에 머리속으로 대상이 이해 가능한 언어로 번역되어 전달받게 되며, '폭군' 또한 주문 유지에 방해되지 않고 수행 가능한 행위만을 명령으로써 지정할 수 있다.
소소한 부가 효과로는 영역에 들어오는데 성공한 생명체는, '감사합니다 폐하.' 라는 말을 시전자에게 건네야 하며, 시전자도 이에 '짐의 궁정에 온 것을 환영하네.' 라고 답변하여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 마찬가지로 대상에게는 페널티를 부과할 수 있으며, 시전자가 지키지 않는 경우에는 주문이 취소된다.

33 익명의 참치 씨 (tXlZr.M0Mo)

2021-10-14 (거의 끝나감) 08:45:31

발굴(Excavation)
전이, 속성(대지), 변이, 부여 | 수준 4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마법진
범위 : 생명체가 아닌 대상 반경 최대 5m. 대상은 지하 10m 이내에 위치해 있어야 함.

과거의 영광. 선조의 지혜. 역사의 흔적. 찬란한 고대 마법의 흔적들은 아직도 깊은 땅 밑에서 누군가가 발굴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설사 발견되었다고 해도 이를 다시 꺼내놓는 것은 별개의 일인데, 성급한 발굴으로 인해 영원히 유실된 각종 비전이나 아티팩트들이 매우 즐비하기 때문이다. 발굴 마법은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주문이다.
단순히 땅을 파는 정도의 마법이라면, 마력을 깨우친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자 조차 손쉽게 행할 수 있다. 발굴 마법은 이와 달리, 흙이나 모래, 자갈 따위를 무시하고 특정 대상만을 형태 그대로 건져내는 것에 가깝다. 정확히는 땅에 '물'과 같은 특질을 부여하고, 발굴하는 대상에 간단한 '보호' 마법을 부여하여, 땅 속에서 꺼내는 것 자체만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다. 물론, 이 보호 마법의 지속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고, 단순히 차폐시키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오래된 유물일 수록 더 수준 높은 방호 마법을 동시에 전개할 필요성이 있으며, 땅 속에서 꺼내고 난 이후가 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다양한 복합 주문을 동시에 전개하는 것에 가깝기에, 생각보다 이 과정은 까다로우며, 주문의 실패는 유물의 손실로 직결할 수 있는 문제 등으로 유물학 내지는 고고학에는 이 마법만을 전문으로 사용하는 마법사들도 있다.
대지 속성에 물 속성을 추가하는 것으로 수중 발굴도 일부 가능하지만, 세간의 상식과는 다르게 땅 속을 제어하는 것보다, 물 속을 제어하는 것의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전문적인 수중 발굴 마법은 또 다른 카테고리에 속한다. 또한 일부 유물은 근래의 마력이나 주문 따위에 저항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여전히 수작업으로 발굴해야 하는 경우가 잦고, 그 과정에서 온전히 보존할 여력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대로 묻어두는 경우가 많다.

34 익명의 참치 씨 (tXlZr.M0Mo)

2021-10-14 (거의 끝나감) 09:15:41

연산 보조(Arithmetics Auxiliary)
주문(학) | 수준 1 | 각인 난이도 E
주문 공정 : 없음
범위 : 자신

마법과 주술의 차이. 이해 가능하고, 재현 가능한가의 차이. 동방의 주술들이 마법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이며, 흑마술을 포함하여 각종 주술들이 폄하받는 이유는 동일한 조건에서 '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대 마법의 주술과의 분리는 마법의 체계화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배경 하에 딱히 집단이 없이 개인별로 구성되어 있던 마법사 조직 또한 각종 학파를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한 것이다.
주문의 체계화에 있어 필수적인 과정 중 하나는 마력의 계량과 수치화이며, 다른 하나는 좌표의 계산이다. 주문 시전을 위해서는 각종 술식이나 주문 요소등의 계산 과정이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이유이다. 연산 보조 주문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개량되어왔다. 또한 체계화 이전과 이후의 마법 체계의 가장 다른 점 중 하나를 꼽자면 연산 보조 마법을 유지중인 상태로 주문을 시전함을 전제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마법이 고도로 체계화되기 이전에는, 오히려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말도 된다. 각종 유물이나 기록 등을 근거로, 과거에는 현재보다 대기 중 마력 농도가 짙었고, 마력 그 자체도 지금보다 더 품위가 좋았음이 확실하기 때문에, 굳이 그런 노력을 행하지 않아도 훨씬 간단한 방법으로 강력한 마법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는 모든 가능한 수단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대기 중에서 흩어지는 마력을 붙잡아두고는 있지만, 여전히 대기 중 마력 농도는 조금씩 옅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분명 마법학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나, 실제 마법도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다.

35 익명의 참치 씨 (7AcFQr94eg)

2021-10-20 (水) 08:31:30

마력 제어(Control Mana)
주문(학) | 수준 0 | 각인 난이도 E
주문 공정 : 없음
범위 : 자신

마법이란 무엇인가.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마력이라고 불리는 막대한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주변 세계에 간섭하는 법칙. 조금 더 상세하게 서술하자면, 이해 가능하고, 재현 가능하며, 대체적으로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명 가능한 기술, 학문, 방법 따위를 통칭함. 이라는 문구가 추가된다. 마력의 제어는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위한 시작점과 마찬가지라고도 볼 수 있다.
마력이 간섭할 수 없는 물질이나 환경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이에는 영혼이나 정신과 같은 비물질적인 것이나, 시공, 더 나아가 세계, 또는 차원의 막 자체 마저 비틀 수 있는 힘인 것이다. 물론,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막대한 대가가 필요한 법이지만, 마법의 제한은 인간의 상상력이 부족함에서 온다는 데모크라토스의 말과 같이, 그 한계는 존재치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강력한 힘이지만, 마력은 세계의 구성원으로써 존재하기는 하나, 평소에는 비활성화된 상태로, 일부 사례를 제외하고는 평상시에 마력이 무언가에 간섭하는 일은 없다. 마력 제어는 마력의 흐름을 시전자가 원하는 형태 또는 성질으로 변환시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마법에 사용되는 마력은 대기 중에 포함된 것을 일부 끌어와 사용하는 것으로, 주문이 완성되고 나면 다시 기존 마력의 흐름의 상태로 환원되어, 대기 중의 마력의 총량은 변화하지 않는다.
마력 제어의 중요성의 한 예시로는 요술(Charm)과 같은 일부 원시적인 형태의 마술은, 마력 제어의 일부를 배제한 채 그 힘을 행사하는 것으로, 당연하겠지만 그 술사에게마저 반작용이 오는 경우가 태반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마력 제어는 마법 행사에 있어 기초 중에 기초이자, 그 어떠한 것보다 중요한 행위임을 알 수 있다.

36 익명의 참치 씨 (gvpbx2K0iA)

2021-10-21 (거의 끝나감) 09:29:14

사자 소생(Animate Dead)
강령 | 수준 11? | 각인 난이도 EX
주문 공정 : 알려지지 않은 공정 6가지 이상.
범위 : 사체 하나. 마력으로 이루어진 대상은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됨.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것은 가능한가? 마법사들에게 이 질문을 하면, 한 순간도 고민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대답들을 할 것이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마력조차도 사자의 법칙에는 간섭이 불가능하다. 솔티라의 빛을 전부 끌어온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런 답변들이 무색하게도 사자 소생은 알려진 역사에서 단 한 번의 성공 사례가 있다. 사소한 부작용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사자 소생은 상당한 경지에 이른 치유학파 마법사의 순간 재생 주문이나, 마찬가지로 사전에 걸어둔 소생 주문을 통해 심정지나 뇌사 상태에 이르는 외부의 충격을 감지하여 발동시켜, 심장마사지를 수행하거나 긴급하게 뇌를 수복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수준의 주문이다. 해당 마법은 어디까지나, 사망에 이르기 직전의 대상 살려내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 마저도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주문의 역량을 초과하는 충격에는 효과가 전무하며, 특히, 육신과 영혼을 이어주는 심핵이 손상된 경우에는 돌이킬 수 없다.
사자 소생이 유일한 성공 사례는 이 모든 전제를 무시하고, 사망한지 사흘이 지난 자가 온전히 되살아나는데 성공한 것으로, 대상은 사망 과정과 완전한 죽음에 이르는 과정 모두를 기억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사망에 이르기 직전에 사자 소생 주문을 자기 자신에게 시전하였고, 이는 그가 임종에 이를때 곁을 지키던 12명의 제자들 또한 사실임을 증언해내었다.
바로 그 자는 강령학파의 초대 학장이다. 주문의 대가인지, 학장은 주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잊어버렸으며, 그가 기록해둔 모든 방법은 다시는 효력을 발휘하는 일이 없었다. 이에 더불어 그는 어째서인지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어, 어떤 방법으로도 그를 영면에 처하게 할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육신이나 영혼 자체가 불멸성을 얻은 것은 아닌지, 기나긴 세월을 지나며 육신은 부패하기 시작했으며, 영혼은 쇠락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스스로에게 봉인 마법을 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는 사자 소생 마법이 불완전하게 시전되어 생긴 부작용일지도 모른다라는 의견이 제시되어, 그의 제자들은 그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이 주문의 온전한 완성을 과제로 하는 강령학파를 설립하였으며, 초대 학장으로 그를 추대하였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강령학파의 최심부에는 그의 육신이 봉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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