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0065> 지극히 평범한 세계의 주문책과 백과사전 :: 81

익명의 참치 씨

2021-09-28 05:10:40 - 2022-04-10 02:23:02

0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05:10:40

하도 예전에 작성하는 바람에 패스워드를 잊어 스팸 관리가 불가능해져서 새로 팠읍니다.

tuna>1551551201>0 이전 주문책 1.

1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05:34:45

일러두기

화염구 (Fireball)
파괴, 속성(불) | 수준 3 | 각인 난이도 E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구), 지목
범위 : 다수, 대상 지정 가능, 반경 0.5m. 사정거리 최대 10m.

화염구 (Fireball) - 주문 명칭(영칭)

속성(불), 파괴 - 주문 학파 (영향이 적은 학파는 표기 생략함)
수준 3 - 주문 난이도(수준), 대략 수준 한 단계의 차이는 마력 소비량이 10배 정도 차이. 일부는 이전 수준의 제곱인 경우도 있음. 수준은 0 (초간단 주문) ~ 12 (존재가 의심되는 주문) 로 표기. 12 초과는 사실상 의미가 없음.
각인 난이도 E - 주문을 각인(두루마리에 표기, 도구나 신체 등에 각인하여 효과 부여 등) 하는데 필요한 난이도.
각인 난이도 F(각인시 필요한 소재,마력 등의 수준 -1) ~ SSS (+7), EX(가능은 하나 각인 방법이 실전됨), 각인 불가까지 존재함. +가 붙은 경우, 0.5 추가. (예 각인 난이도 C+ : +2.5)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구), 지목
주문 시전에 필요한 각종 공정들을 나열함. 자세한 주문 공정에 대해서는 추후 일러두기에 언급하도록 함.

범위 : 25m.
주문의 사정거리나 범위, 대상 등을 지칭함. 대상에 특별한 제약 조건이 없으면, 미표기함.

아 물론, 이러한 표기법은 저만 지키면 됩니다. 여러분들도 주문 추가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주문이다 싶은 것은 적당히 수정하여 베껴갈 수 있으므로 약간의 유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이만.

2 등반 중인 청새치 씨 (v20yE52/jk)

2021-09-28 (FIRE!) 15:12:01

2호점이 문을 열었읍니다 짝짝짝

3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15:20:56

미루스의 신속 매장
속성(대지) | 수준 5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2장), 지목, 마법진
범위 : 대상 하나, 반경 5m가 넘는 지나치게 큰 대상은 지정 불가능. 사정거리 10m.

이 마법의 고안자는 분명 선한 의도에서 이 마법을 개발해냈지만, 그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사용되는 아주 유용한 마법의 대표적인 예시를 꼽자면 신속 매장을 꼽을 수 있다.
돌의 시대 7시기. 한 여름에도 눈이 내리는 유래가 없던 속칭 여름이 삼켜진 시기라고도 불리는 시기. 도처에는 기근이나 전염병에 시달리다 제대로 매장되지도 못한 시체가 널려있었다. 당시 제국의 제왕이였던 미루스는 수도에서 가까운 촌락에서 이 참상을 목격하고 나서 시체로 인해 역병이 퍼지는 것이라고 막기 위해 이 마법을 고안하였다.
그러나 그 황제의 말년은 매우 비참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제왕의 정적이던 크루엘루스가 미루스의 서방 원정 도중 이 마법을 통해 암살하여, 이 마법의 다른 사용 방법을 널리 알리게 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상 아래의 땅이 갈라지며, 아귀와 같이 대상을 삼키게 된다. 그 후, 대상의 크기나 질량에 따라 묻히는 깊이가 달라지지만, 삼켜진 대상과 함께 땅 속 깊이 묻히게 되며, 갈라졌던 땅은 원상복구 된다. 추가적인 주문 강화 수단을 동원하거나 마력을 주입하는 경우, 대상은 흙더미가 아닌 바위, 혹은 금속과 같은 더 튼튼한 소재의 '무덤'에 묻히게 되며, 빠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이상 생명체인 대상은 질식할 가능성이 높다.
대상의 크기나 질량이 클 수록 주문의 난이도는 상승하며, 주문 저항보다는 이 요소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

4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15:46:37

일러두기 2 : 주문 공정
주문을 시전하는데 필요한 공정.

암시 : 주문 시전을 위한 집중만을 필요. 일부 마법을 제외하고는 무언마법을 통해 발성이 필요한 주문을 암시로 대체 가능.
발성 : 주문을 외우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노래나 시구를 읊는 등의 조치가 필요. 필요한 수단에 따라 주문, 주가, 방언 등으로 나누어짐.
암시나 발성의 단위
각 - 구 - 절 - 장 순. 각각의 단위는 이전 단위의 약 5개 분량. (1구 = 5각)
각 : 술자의 역량에 따라 다르지만, 발성 시 대략 0.1~0.5초 이내. 문자 하나 분량.
구 : 발성 시 1초~2.5초 이내. 단어 하나 분량.
절 : 구로 이루어진 주문 문장 하나.
장 : 각종 다양한 특수 시동어를 반드시 둘 이상 포함하고, 절로 이루어진 주문어 하나.

지목 : 대상을 향해 손을 뻗거나, 마법 도구를 뻗거나 하는 행위가 필요.
집중점 : 주문 시전 공정을 위한 마력을 집중하거나 하는 등의 특정한 지점이 필요.
접촉 : 주문 대상과의 신체 접촉 필요. 대체적으로는 마법 도구의 접촉도 허용.

제물 : 주문 시전에 특정 재료가 필요. '추가 가능' 이라고 언급된 것은, 해당 재료를 첨가할 시 주문 강화 효과가 있으나, 반드시 재료가 필요한 것은 아님.
각인 : 시전 대상이나 시전 영역에 마법적 수단을 통한 각인이 필요. 시전자의 신체에 각인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체각인으로 지칭함.
마법진 : 각종 수식을 포함하는 마법진 형성 필요. 마력으로 형성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각종 재료를 통해 형성하는 것도 가능. 경우에 따라서는 마법진에 소요된 재료에 따라 주문의 강화 효과나 주문 시전시 난이도 완화 등의 효과 있음.
의식 : 주문 시전에 특수한 형태의 주문 의식 필요.
계약 : 주문 시전에 특정 대상과의 계약이 필요. 보통은 주문 대상과의 계약인 경우가 많음.

대공정 : 위에 해당되는 마법 공정중 5가지 이상이 필요한 것을 지칭함. 공정이 복잡해진 만큼, 추가적으로 공정을 엮는 모종의 수단을 요함.

5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23:03:51

방전
속성(전기, 바람) | 수준 2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1구), 지목
범위 : 시전중인 전기 속성 마법 하나. 완성에 가까울 수록 효과 극대화.

전기 속성 마법처럼 위력적인 마법도 드물다. 그야말로 찰나의 순간에,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불러오는 번개 줄기의 위력은 철이 가득한 전장에서는 그 힘을 절실히 경험할 수 밖에 없다.
전기 속성 마법의 유일한 단점. 그 힘이 쉽게 흩어지는 것. 방전 마법은 이를 역이용하는 마법이다.
이는 완성에 가까워질 수록 더욱 극대화되는데, 마력으로 뭉쳐졌지만, 아직 구조가 완성되지 않은 '전기 덩어리'를 흩어놓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금속 화살'과 같은 마법과 함께 시전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단, 이미 완성된 전기 속성 마법을 대상으로는 효과가 매우 약해진다. 이미 방사되고 있는 번개는 흩어놓는 것 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는 등의 수단이 더 유효하기 때문이다.

6 등반 중인 청새치 씨 (oLO6dl9km2)

2021-09-28 (FIRE!) 23:25:15

저기 사장님, 암시를 통한 전투력 강화 같은 것도 있어요? 으아아 난 거인처럼 힘이 세다 으아아악!!! 하고 암시를 걸면 내가 낼 수 있는 파워를 한참 상회하는 힘을 내고 시전이 끝나면 몸이 박살나는... 그런 매운맛 스펠이요

7 익명의 참치 씨 (980.cJUbk2)

2021-09-28 (FIRE!) 23:29:45

>>6 부여 마법이 아니라 저주, 환각에 가까운 마법인가. 주술 일보 직전인 마법이구만.
마법사는 나름 합리적인 존재들이라 이런 자살 마법은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마력 폭주같은, 시전하고 나면 확실히 죽어버리는 마법도 엄연히 존재하니 없을리가 없습니다.

8 등반 중인 청새치 씨 (oLO6dl9km2)

2021-09-28 (FIRE!) 23:31:05

>>7 ...안타깝게도 메뉴판에 없었습니다~!!!(짜잔)(팡파레)

9 익명의 참치 씨 (gJGE/RVbD6)

2021-09-30 (거의 끝나감) 02:39:05

마지막 소원(Last Wish)
환상, 저주 | 수준 6 | 각인 난이도 EX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절), 신체각인, 제물, 계약(일대일)
범위 : 지성이 있는 생명체 하나.

동방의 전설.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대지의 교단 광신도들의 집단. 네림 제국의 최후의 동방 원정을 가로 막은 존재들. 침묵의 교리를 따르는 자들. '침묵시키는 자' 라는 단어의 어원. 다른 말로는 암살자들. 동방의 암살자들은 그들의 신성한 목적을 위해 신체 능력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각종 비약과 동방의 비전 주술 혹은 저주와 같은 모든 수단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소원은 그들이 사용한 비전 주술중 하나에서 유래된 주문으로, 주술이 아닌 마법으로 인정되었으나, 주술으로 칭해졌던 시기에 비해 변한 점이 단 하나도 없는, 주술과 마법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마법이다. 또한 이 마법은 주문 시전자가 아니라 주문 대상자가 신체각인을 실시해야 한다.
지성이 온전히 남아있는 대상은, 실제로는 가질 수도 없고, 잠재력으로나마 존재하지도 않는 그 이상의 신체 능력의 향상을 취한다. 여기서 신체 능력이란, 근력, 지구력, 민첩성, 유연성 뿐만 아니라 지능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대상의 능력을 벗어나는 힘을 취하는 주문이지만 본질적으로 신체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 대상의 육신은 파멸로부터 견딜수 있는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을 것이다. 반면, 신체 능력이 우수했던 자가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지나치게 강력한 힘을 취하게 되어 마찬가지로 육신은 금새 파멸에 이를 것이다.
육신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은 대상자는 격통에 시달리게 되어 반사적으로 비명은 지르지만, 고통에 대해 무신경하게 되는 끔찍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10 한밤의 배고픔 씨 (1zUim1yt/U)

2021-09-30 (거의 끝나감) 02:57:00

아니 사장님... 이렇게 신메뉴 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마침 배고파ㅛ는데(?)

11 익명의 참치 씨 (gJGE/RVbD6)

2021-09-30 (거의 끝나감) 03:45:46

현명한 참치 수습 마법생도 여러분은 저런 말도 안되는 주술은 거들떠 보지도 말고 과부화 마법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뭐, 주문을 받는 대상이야 알아서 댓가를 치르니 알 바 아니지만, 나르셰의 명언, '내가 저주를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저주 또한 나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을 절대 잊지 마시길.

12 익명의 청새치 씨 (/CVP0Q3ebc)

2021-09-30 (거의 끝나감) 12:10:59

요즘에 난독이 생겼는지 >>7을 제대로 안 읽고 개소리를 했다 미안합니다 !!! ㅇ<-<
>>9 이거 이렇게보니 거의 자살특공대 같은 느낌이네... 암살자들이 쓰던 거라니까 더 좋아보이잖아(??)

13 익명의 참치 씨 (KkPsOnI55Y)

2021-10-01 (불탄다..!) 03:36:15

>>12 끝내주게 강력한 스팀팩같은거지.
쓰고 나면 확실히 죽어버린다는게 문제지만

14 익명의 참치 씨 (KkPsOnI55Y)

2021-10-01 (불탄다..!) 03:52:24

적절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관계로
금일 연재는 쉽니다.

15 익명의 참치 씨 (ddT9dY6YmA)

2021-10-02 (파란날) 21:54:01

색채의 선 (Color Line)
색채, 파괴, 부여 | 수준 1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주문, 2각), 지목
범위 : 대상 하나. 15m.

색채의 선은 마법사들이 익히는 가장 기초적인 주문 중 하나인 마력 화살을 응용한 것이다. 색채학자들은 마력 화살에 색채에 따른 속성을 부여함으로써, 색채의 선의 색상에 따라 다른 효과를 부여하는데 성공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 난이도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색채 마법은 고도의 언력(Wording Power)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술자의 마법적인 이해와 수준의 정도 뿐만 아닌, 시전자의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지도 이 마법의 위력을 결정한다. 강대한 정신을 가진 마법사는 이 단순하기 그지 없는 마법마저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시전자는 색채의 선에 부여할 색상을 선정한다. 이 때, 색채의 선의 위력은 색상이 색의 삼원색 또는 빛의 삼원색에 채도나 명도 따위가 가까울 수록 강력해자며, 이는 무채색에 속하는 순수한 흑색이나 백색에 가까운 경우에도 해당한다. 다른
다음은 색채의 선의 색상에 따라 다른 효과를 나열한 것이다.
빨강 : 소각 | 파랑 : 흡수 | 노랑 : 방출 | 초록 : 절단 | 청록 : 관통 | 자홍 : 분열
검정 : 소멸 | 하양 : 확산

16 익명의 참치 씨 (ddT9dY6YmA)

2021-10-02 (파란날) 22:04:41

색채의 면 (Color Plane)
색채, 부여 | 수준 2 | 각인 난이도 E
주문 공정 : 암시(주문, 4각), 각인
범위 : 바닥, 벽면 등의 단면. 반경 5m.

색채학자들은 색채의 선의 위력을 높이면서도 수준을 크게 높이지 않는 것을 원했다. 그들이 처음으로 찾아낸 방법은 광선을 사방으로 늘려 면으로 만드는 것이였다. 그러나 이 우스꽝스러운 결과물을 보라. 색채의 선이 가지고 있던 파괴력은 마력의 집중을 분산시킨 결과 거의 사라졌고, 그 결과 이 마법은 파티에서나 쓰일법한 수준 낮은 마법이 되었다.
색채의 면은은 질감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바닥이나 벽면을 다른 색으로 덮어씌운다. 어떤 주문도 활용하기 나름이겠지만, 의외로 야수들은 시각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주문 시전자와 주변 환경을 동일한 색으로 '칠해' 순간적으로 혼란을 줄 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색맹이 아닌 인간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17 익명의 참치 씨 (bGfCo3oZKA)

2021-10-03 (내일 월요일) 05:12:32

화살 소환 (Call Arrow)
전이, 소환 | 수준 2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암시(1각), 각인, 계약 (일대일)
범위 : 생명체가 아닌 손에 쥐거나 잡을 수 있는 대상 하나. 소환 거리 2m 이내.

사격 보조 (Aid Fire)
부여 | 수준 2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1구)
범위 : 생명체가 아닌 1kg 이하의 대상 하나.

화살 복제 (Copy Arrow)
창조, 환상, 부여 | 수준 4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발성(주문, 3구)
범위 : 생명체가 아닌 0.5kg 이하의 대상 하나.

18 익명의 참치 씨 (fs2qqb8Z2o)

2021-10-04 (모두 수고..) 08:05:29

천리안 (Clairvoyance)
부여 | 수준 11 | 각인 난이도 EX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2장), 대마법진, 계약(대세계), 신체각인, 제물, 의식, 대공정 외 알려지지 않은 공정 3가지.

인간 지성의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 관찰. 인간의 감각은 대체로 다른 짐승보다 뛰어나지 않으나, 시각 하나만큼은 다른 짐승들보다 우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변 세계를 통찰하고, 이해하는 데에는 우선 주변을 둘러보는 것 만큼 중요한 요소도 없을 것이다. 실제로도 우수한 지성을 가진 인간들의 대부분은 특유의 관찰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았으며, 마법사에게 있어서도 시각 정보는 신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로 손꼽힌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눈. 천리안의 능력을 개안할 수 있는 이 마법은 놀랍게도 실전되지 않았다. 일부 마법 공정이 전승 과정에서 소실되어 재현은 불가능에 가까워졌지만, 부여학파의 비전서에는 분명, 이 주문이 실존함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알려진 역사에서도 일부 천리안의 보유자로 비정할만한 인물이 몇몇 기록되어 있음에 따라, 분명 천리안 마법은 재현 가능한 마법인 것으로 보이며, 부여학파의 최대 과제 중 하나로도 천리안 마법의 재현이 손꼽힌다.
그렇지만 글쎄, 모든 것을 관찰할 수 있는 눈이라니, 과연 그런 것을 인간 따위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든 강력한 힘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 초월적인 능력에 대한 대가는 분명, 마찬가지로 초월적일 수 밖에.

19 익명의 참치 씨 (fIXoJqF842)

2021-10-06 (水) 01:24:54

- 알려진 역사

역사 시대라고도 불린다. 현재는 기록만이 남겨져 있는 요정들의 기록 역시 포함된다.
현재는 불의 시대.
이전 시대는 순서대로 미지의 시대 - 물의 시대 - 나무의 시대 - 모래의 시대 - 돌의 시대 - 철의 시대 - 불의 시대 순.
물의 시대는 요정의 사서에서도 명칭만이 나와있을 뿐으로, 사실상 미지의 시대와 구분할 방법은 없다.
추가적으로 나무의 시대 1년은 현재 시대의 10년 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연도 계산에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이후로는 역법에 따라 조금씩 오차가 있겠지만, 대략 1년은 12달 36주이며, 1달은 3주 30일이다. 여기에 기념일 5일을 더해, 1년은 365일이나, 4년에 한 번씩 기념일을 하루 더한다.

- 알려진 세계

용감무쌍한 탐험가들과 모험가들이 밝혀낸 현재의 세계. 지도 상에 표현되지 않은 지역은 아직 탐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정확한 정보가 없는 지역이다. 학자들의 연구 결과, 현재 알려진 세계는 채 절반도 되지 않은 것으로 합의되었고, 동방의 지도는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네리아드 : 네림 제국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마법사 세계의 주요 무대이다. 서쪽 끝은 외로운 섬과 루체라스 군도, 동쪽 끝은 강철발톱 산맥, 북쪽 끝은 하얀 황야와 접해 있으며, 남쪽에는 네리아스 해가 위치한다.

20 익명의 참치 씨 (fIXoJqF842)

2021-10-06 (水) 01:26:58

다른 대륙도 다 설정해뒀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이래서 다 미리미리 기록을 해야 한다니까.

21 익명의 참치 씨 (fIXoJqF842)

2021-10-06 (水) 02:14:19

공간이동 (Teleport)
전이 | 수준 7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장), 대마법진, 제물(전이석 추가 가능)
범위 : 10km.

순간이동 (Blink)
전이 | 수준 5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암시(1각)
범위 : 시야 범위 내. 최대 25m.

22 익명의 참치 씨 (oouSbcPYi6)

2021-10-08 (불탄다..!) 09:59:34

골란의 개화 (Golan's Flowering)
부여 | 수준 3 | 각인 불가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구)
범위 : 도구 하나.

비운의 천재 마법사 골란. 온갖 기발한 마법과 마법도구의 고안, 기존 마법의 응용에 있어서 골란을 따를 자는 얼마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마법사로는 기록되지 않았는데, 그의 소속이었던 부여학파의 마법사들로부터 파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골란은 이에 개의치 않았으나, 사소한 복수심에서인지 그의 고유 마법은 각인 방법이 전해지지 않는다.
골란의 개화는 강화 마법과 유사한 마법으로, 강화 마법은 해당 도구의 '고유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갖는데, 이 주문은 고유 기능이 아닌 '부가 기능'의 향상을 불러온다. 예를 들어, 검에 강화 마법을 시전하면, '베어넘기는 기능' 따위가 강화되어, 일시적으로 검의 경도, 절삭력등이 강해지고 어느 정도 경화되는 효과를 받는다. 골란의 개화 주문은 이와 달리, 검의 부가 기능 - 예를 들어 '의전용 도구'로서의 측면이 강화되어, 심미성이나, 부가장식 따위가 개선된다.

23 익명의 참치 씨 (oouSbcPYi6)

2021-10-08 (불탄다..!) 10:03:58

분명 이해하기 어려운 주문이고, 활용법도 쉽게 떠올릴 수는 없겟지만, 골란의 천재성이 한껏 드러난 이 마법은 주문 효과의 난해함에 비해 놀랍도록 주문 완성도가 정교한 것으로 손꼽힌다.

24 익명의 참치 씨 (oouSbcPYi6)

2021-10-08 (불탄다..!) 10:23:42

난조(Discord)
부여 | 수준 3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절), 집중점
범위 : 5m, 생명체 대상 하나.

시전 대상의 생명력, 기력, 활력 따위를 흐트려놓는다. 그 결과 그 생명체는 매우 불쾌한 감정이 듦에 더불어 육체적, 정신적 피로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신체 기능의 저하를 불러 일으킨다. 부차적인 효과로 대상이 부상을 입은 상태인 경우, 그것의 수복 과정에 있어서도 난조의 영향을 받는 동안은 부상의 회복이 매우 느려지게 된다.
단, 이 주문은 대상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며, 대상이 고행에 익숙하다거나, 육체 및 정신적 수행의 경지가 어느 정도 이상인 경우, 이 주문의 효과는 매우 떨어지게 된다.

25 익명의 참치 씨 (oouSbcPYi6)

2021-10-08 (불탄다..!) 10:26:37

추가적으로, 지성이 없거나, 지성의 흔적이 옅은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이 주문의 효과는 반감된다.

26 익명의 참치 씨 (oTkkUmI64g)

2021-10-10 (내일 월요일) 02:59:20

번외편 : 마법의 학파들 (I)

마법은 여러가지 분류로 나눠지며, 이러한 분류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분파들이 존재한다. 이를 마법 학파라고 칭하는데, 마법 학파는 소위 7대 학파라고 불리는 대규모 학파에서부터, 색채학파와같은 다소 마니악한 소규모 학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종류의 학파가 존재하고 있다.
이 파트에서는 7대 학파의 일부를 다룬다.

I. 7대 학파
가장 흔한 분류법이고, 가장 많은 주문들이 속해있는 학파. 7대 학파는 강령학을 제외하고는 상호 교류가 빈번하고, 또한 가장 기초적인 분류이기도 하기에 보통 주문은 7대 학파의 분류에 하나 정도는 속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호 교류가 다소 적은 학파인 강령학파의 주문조차 소환학파와는 주문의 유사성과 의존성으로 인해 상당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최근 대학파로 인정받은 학파는 전이학파이다.

I-1. 속성학파(Element;Elementalists)
학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어찌 보면 마법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속성 마법들의 학파이다. 속성학파는 속성 별로 또 다른 분파를 가지고 있지만, 어찌되었든 속성학파의 총 본산은 최초의 마법 대학으로 알려져 있는 제국 아카데미아이다.
- 속성학파의 하위 분파 : 불, 물(얼음 분파가 소규모로 존재), 바람, 전기, 대지.
비교적 규모는 작지만 금속 분파도 최근 설립되었으며, 대지 속성의 하위 분파로 보는 시점이 우세하다.

I-2. 변이학파(Transmutation;Transmutators)
마법의 기초 원리 중 하나인 마력을 통해 간섭하는 등의 수단으로 물질의 성질을 변이시키는 것에 집중하는 학파. 그 특성상 연금학과 가장 유사하기도 하면서도 대립이 심한 분파이기도 하다. 유사성을 띄고는 있으나, 마력과 연금학의 에너지원인 에테르는 상호 호환이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법학과 연금학을 동시에 통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변이학파의 총 본산은 엘리키 마탑이다.

I-3. 부여학파(Enchantment;Enchanters)
역시 마찬가지로 마법의 기초 원리중 하나인 물질에 다른 성질을 부여하는 것에 집중하는 학파. 치유학파의 규모는 상당한 수준까지 성장했지만, 여전히 치유학파는 부여학파의 하위 분파라는 의견이 대다수이기에, 대학파로 인정되지 못하고 있으며, 총 본산은 켈레오코스의 대도서관에 존재한다.

27 익명의 참치 씨 (oTkkUmI64g)

2021-10-10 (내일 월요일) 03:21:04

골란의 발아 (Golan's Germination)
부여, 창조 | 수준 6 | 각인 불가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제물, 마법진
범위 : 도구 하나.

비운의 마법사였던 골란은 창조학파의 초대 학장으로 추대되기도 하였는데, 체계가 없이 난립하던 창조 주문들을 정립하고, 체계화한 최초의 마법사이기 때문이다. 창조 주문들은 사실상 골란의 대정립 전과 후로 구분지을 수 있을 만큼, 창조학파에 있어 골란의 영향력은 매우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골란의 발아는 기존 골란의 개화 마법의 일종의 강화판이지만, 변형판으로도 볼 수 있다. 창조학파의 주문들을 통해 힌트를 얻어 이를 접목시키는 방법으로 이 주문을 고안하였다.
골란의 발아는 도구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한다. 예를 들어, 둔기에 '베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가정하면, 둔기 자체가 날카로워지거나, '가시' 따위가 형성되어 베는 기능을 추가시킨다. 주문의 대상이 되는 도구는 가급적이면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량된다. 단, 개량되는 방식은 한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주문 시전자의 역량이 미숙할 수록 사용할 때 마다 다른 방식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대상이 되는 도구의 정밀성이나 복잡성이 높을 수록, 이 주문의 난이도는 증가하게 되며, 오히려 어정쩡한 형태로 불완전한 무언가가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단순한 물건에 이 주문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28 익명의 참치 씨 (oTkkUmI64g)

2021-10-10 (내일 월요일) 11:49:17

>>26 중 일부 수정
켈레오코스 -> 켈레우키아스로 정정.

29 익명의 참치 씨 (JcsnWCE5T.)

2021-10-12 (FIRE!) 09:06:46

번외편 : 마법의 학파들 (II)

I-4. 파괴학파(Conjuration;Conjurers)
마력을 경험해본 자는 그 누구나 마력의 전율적인 위력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파괴 마법의 대가는 간단한 손짓 하나만으로도 석공들의 노력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고, 장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그 어떤 갑옷도 쉬이 찢어놓을 수 있다. 강력한 힘에 매료되는 것은 마법사들 또한 마찬가지일 수 밖에 없다. 파괴학파의 총 본산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으나, 여러 조직이 연합하여 총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5. 소환학파(Summonings;Summoners)
이 세상의 온갖 것들과 소통하며, 계약을 맺는 자들. 숙달된 소환 마법사는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 것 마저 불러오고, 세계마저도 계약의 대상이 된다고 전해진다. 7대학파 중 가장 규모가 작은 학파로 알려져 있으나, 소환학파는 강령학파로부터 떨어져 나온 이래로 다른 학파로부터 멸시받은적은 없는데, 그 잠재력과 위험성만큼은 어느 학파에도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떨어져 나왔지만 아직도 강령학파와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관계로, 학장을 따로 선출하고, 독립된 조직을 운영하긴 하나 강령학파와 총 본산은 같다.

I-6. 강령학파(Necromancy;Necromancers)
사자를 부리고, 영혼을 다루는 학파. 마법은 정신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정신력의 근원이자 어떻게 보면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영혼을 다루는 그들의 특성 상, 그 어떤 학파보다도 마법의 근원적인 힘에 가까운 능력을 구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금술 일보 직전에 가까운 주문들이 즐비하며, 영혼의 힘 그 자체를 다루기에 흑마술의 길으로 타락한 자들 또한 많을 수밖에 없고, 마법에 대해 무지한 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기엔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기에 그들의 활동이나 행적은 매우 은밀하고 감춰져왔다. 강령학파의 총 본산은 제국 아카데미아 지하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7. 전이학파(Metastasis;Metastasists)
7대 학파 중 가장 마지막으로 대학파의 일원에 합류한 학파. 마법사의 이단아들이자 최대의 숙적. 예로부터 상당히 강력한 주문들이 속해 있었고, 마력의 운용에 있어 전이의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하는 것은 불가피하기에, 전이학파는 그 규모가 다른 7대학파에 비해 작지 않았으나, 각종 흉흉한 대 마법사용 주문들과 전이학파 주문 특유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전이술로 폄하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7대학파로 인정되고 나서 짓기 시작한 시계탑은 특유의 시공 불안정성으로 인해 아직도 완공되지 못했으며, 언제 완공될지 조차도 미지수이지만, 일단은 총 본산으로 사용되고 있다.

30 익명의 참치 씨 (JcsnWCE5T.)

2021-10-12 (FIRE!) 09:26:41

죽음의 창 (Death Spear)
속성(전기, 금속), 파괴 | 수준 6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절)
범위 : 사정거리 25m.

속성 마법의 대부분은 그 수준에 비해 놀라운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속성 마법은 일부 반발하는 속성을 제외하고는 쉽게 마법을 합쳐 다른 조합 마법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반발하는 속성 조차도 일정 페널티를 각오하면, 조합하는 것 자체는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
죽음의 창은 이러한 점을 십분 활용한 주문으로, 비교적 최근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금속 속성 마법인 금속의 창과 기존에도 널리 쓰이던 전격의 창을 조합한 마법이다. 그 두 마법은 형태 자체는 비슷하지만, 사용되는 속성으로 인해 각각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금속의 창은 매우 강력하고 날카롭지만 한 지점만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고, 전격의 창은 매우 위력적이지만, 방비를 갖출 방법이 생각보다 많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죽음의 창은 금속으로 이루어진 창에 전격을 두름으로써 각각의 단점을 모두 해결하였다. 죽음의 창은 대상에게 꽂혀 대상의 겉면 부분을 관통하며, 그 후 창에 둘러진 전격이 대상의 내부를 파괴하는 식으로 그 흉악한 위력을 발휘한다. 이 주문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마법 저항과, 물리적인 견고함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춰야 하며, 단점으로는 두 마법의 조합을 위해 수준이 대폭 올라갔다는 점 밖에 없다.

31 익명의 참치 씨 (E0CtdgL3gM)

2021-10-13 (水) 08:04:53

죽음의 창 수준 6->5로 정정.

32 익명의 참치 씨 (E0CtdgL3gM)

2021-10-13 (水) 08:32:28

폭군의 영역(Realm of the Tyrant)
부여, 강령 | 수준 5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절), 마법진, 각인, 제물
범위 : 시전자를 중심으로 최대 반경 500m.

미치광이였던 마법사-제왕 레누스. 폭군의 영역은 그가 고안한 참신한 주문 중 하나이다. 미치광이였으나,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던 레누스는 이 마법을 약관에 이르기 전에 이 마법을 고안하였는데, 아직 그가 제왕의 자리에 앉기 이전이다. 피가 마를 날이 없던 레누스의 치세 기간의 행적으로 인해 그가 고안한 모든 주문에서 이름이 삭제되었지만, 사실 폭군의 대명사라 함은 역시 레누스를 가리키는 바. 정말로 기록 말살 조치된 몇몇 주문들을 제외하고는 상징적인 조치에 불과한 셈이다.
술자는 주문을 준비하는데 있어, 폭군의 영역 범위의 경계선에 마력 또는 시전자의 혈액을 주입하여 마법진을 그려야 한다. 혈액을 이용하는 경우, 주문의 위력은 더욱 강해지며, 후술할 '페널티'가 더욱 강력해지는 효과를 만든다. 주문이 완성되면, 해당 마법진 내부는 폭군의 영역으로 선포되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 폭군의 영역에 지성이 존재하는 생명체가 들어오는 경우, '폭군'(시전자)이 미리 지정한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 명령을 수행하지 않는 생명체는 폭군이 후술할 '페널티'를 부여할 수 있다.
- 단순히 명령 수행을 거부하고, 영역에 접근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 페널티는 무효.
1. 해당 영역에서 즉시 추방. 추방되는 거리는 해당 영역에서 최소 25m.
2. 주문 저항에 성공한 경우, 1의 페널티는 무효. 단, 대상의 모든 신체 능력이 저하.
3. 지성이 존재하지 않고 일정 이하의 생명력을 가지거나, 지나치게 생명력이 약해진 생명체 대상의 경우, 즉사.
해당 명령은 대상이 접근함과 동시에 머리속으로 대상이 이해 가능한 언어로 번역되어 전달받게 되며, '폭군' 또한 주문 유지에 방해되지 않고 수행 가능한 행위만을 명령으로써 지정할 수 있다.
소소한 부가 효과로는 영역에 들어오는데 성공한 생명체는, '감사합니다 폐하.' 라는 말을 시전자에게 건네야 하며, 시전자도 이에 '짐의 궁정에 온 것을 환영하네.' 라고 답변하여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 마찬가지로 대상에게는 페널티를 부과할 수 있으며, 시전자가 지키지 않는 경우에는 주문이 취소된다.

33 익명의 참치 씨 (tXlZr.M0Mo)

2021-10-14 (거의 끝나감) 08:45:31

발굴(Excavation)
전이, 속성(대지), 변이, 부여 | 수준 4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마법진
범위 : 생명체가 아닌 대상 반경 최대 5m. 대상은 지하 10m 이내에 위치해 있어야 함.

과거의 영광. 선조의 지혜. 역사의 흔적. 찬란한 고대 마법의 흔적들은 아직도 깊은 땅 밑에서 누군가가 발굴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설사 발견되었다고 해도 이를 다시 꺼내놓는 것은 별개의 일인데, 성급한 발굴으로 인해 영원히 유실된 각종 비전이나 아티팩트들이 매우 즐비하기 때문이다. 발굴 마법은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주문이다.
단순히 땅을 파는 정도의 마법이라면, 마력을 깨우친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자 조차 손쉽게 행할 수 있다. 발굴 마법은 이와 달리, 흙이나 모래, 자갈 따위를 무시하고 특정 대상만을 형태 그대로 건져내는 것에 가깝다. 정확히는 땅에 '물'과 같은 특질을 부여하고, 발굴하는 대상에 간단한 '보호' 마법을 부여하여, 땅 속에서 꺼내는 것 자체만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다. 물론, 이 보호 마법의 지속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고, 단순히 차폐시키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오래된 유물일 수록 더 수준 높은 방호 마법을 동시에 전개할 필요성이 있으며, 땅 속에서 꺼내고 난 이후가 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다양한 복합 주문을 동시에 전개하는 것에 가깝기에, 생각보다 이 과정은 까다로우며, 주문의 실패는 유물의 손실로 직결할 수 있는 문제 등으로 유물학 내지는 고고학에는 이 마법만을 전문으로 사용하는 마법사들도 있다.
대지 속성에 물 속성을 추가하는 것으로 수중 발굴도 일부 가능하지만, 세간의 상식과는 다르게 땅 속을 제어하는 것보다, 물 속을 제어하는 것의 난이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전문적인 수중 발굴 마법은 또 다른 카테고리에 속한다. 또한 일부 유물은 근래의 마력이나 주문 따위에 저항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여전히 수작업으로 발굴해야 하는 경우가 잦고, 그 과정에서 온전히 보존할 여력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대로 묻어두는 경우가 많다.

34 익명의 참치 씨 (tXlZr.M0Mo)

2021-10-14 (거의 끝나감) 09:15:41

연산 보조(Arithmetics Auxiliary)
주문(학) | 수준 1 | 각인 난이도 E
주문 공정 : 없음
범위 : 자신

마법과 주술의 차이. 이해 가능하고, 재현 가능한가의 차이. 동방의 주술들이 마법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이며, 흑마술을 포함하여 각종 주술들이 폄하받는 이유는 동일한 조건에서 '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대 마법의 주술과의 분리는 마법의 체계화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배경 하에 딱히 집단이 없이 개인별로 구성되어 있던 마법사 조직 또한 각종 학파를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한 것이다.
주문의 체계화에 있어 필수적인 과정 중 하나는 마력의 계량과 수치화이며, 다른 하나는 좌표의 계산이다. 주문 시전을 위해서는 각종 술식이나 주문 요소등의 계산 과정이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이유이다. 연산 보조 주문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개량되어왔다. 또한 체계화 이전과 이후의 마법 체계의 가장 다른 점 중 하나를 꼽자면 연산 보조 마법을 유지중인 상태로 주문을 시전함을 전제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마법이 고도로 체계화되기 이전에는, 오히려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말도 된다. 각종 유물이나 기록 등을 근거로, 과거에는 현재보다 대기 중 마력 농도가 짙었고, 마력 그 자체도 지금보다 더 품위가 좋았음이 확실하기 때문에, 굳이 그런 노력을 행하지 않아도 훨씬 간단한 방법으로 강력한 마법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는 모든 가능한 수단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대기 중에서 흩어지는 마력을 붙잡아두고는 있지만, 여전히 대기 중 마력 농도는 조금씩 옅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분명 마법학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나, 실제 마법도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다.

35 익명의 참치 씨 (7AcFQr94eg)

2021-10-20 (水) 08:31:30

마력 제어(Control Mana)
주문(학) | 수준 0 | 각인 난이도 E
주문 공정 : 없음
범위 : 자신

마법이란 무엇인가.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마력이라고 불리는 막대한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주변 세계에 간섭하는 법칙. 조금 더 상세하게 서술하자면, 이해 가능하고, 재현 가능하며, 대체적으로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명 가능한 기술, 학문, 방법 따위를 통칭함. 이라는 문구가 추가된다. 마력의 제어는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위한 시작점과 마찬가지라고도 볼 수 있다.
마력이 간섭할 수 없는 물질이나 환경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이에는 영혼이나 정신과 같은 비물질적인 것이나, 시공, 더 나아가 세계, 또는 차원의 막 자체 마저 비틀 수 있는 힘인 것이다. 물론,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막대한 대가가 필요한 법이지만, 마법의 제한은 인간의 상상력이 부족함에서 온다는 데모크라토스의 말과 같이, 그 한계는 존재치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강력한 힘이지만, 마력은 세계의 구성원으로써 존재하기는 하나, 평소에는 비활성화된 상태로, 일부 사례를 제외하고는 평상시에 마력이 무언가에 간섭하는 일은 없다. 마력 제어는 마력의 흐름을 시전자가 원하는 형태 또는 성질으로 변환시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마법에 사용되는 마력은 대기 중에 포함된 것을 일부 끌어와 사용하는 것으로, 주문이 완성되고 나면 다시 기존 마력의 흐름의 상태로 환원되어, 대기 중의 마력의 총량은 변화하지 않는다.
마력 제어의 중요성의 한 예시로는 요술(Charm)과 같은 일부 원시적인 형태의 마술은, 마력 제어의 일부를 배제한 채 그 힘을 행사하는 것으로, 당연하겠지만 그 술사에게마저 반작용이 오는 경우가 태반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마력 제어는 마법 행사에 있어 기초 중에 기초이자, 그 어떠한 것보다 중요한 행위임을 알 수 있다.

36 익명의 참치 씨 (gvpbx2K0iA)

2021-10-21 (거의 끝나감) 09:29:14

사자 소생(Animate Dead)
강령 | 수준 11? | 각인 난이도 EX
주문 공정 : 알려지지 않은 공정 6가지 이상.
범위 : 사체 하나. 마력으로 이루어진 대상은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됨.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것은 가능한가? 마법사들에게 이 질문을 하면, 한 순간도 고민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대답들을 할 것이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마력조차도 사자의 법칙에는 간섭이 불가능하다. 솔티라의 빛을 전부 끌어온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런 답변들이 무색하게도 사자 소생은 알려진 역사에서 단 한 번의 성공 사례가 있다. 사소한 부작용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사자 소생은 상당한 경지에 이른 치유학파 마법사의 순간 재생 주문이나, 마찬가지로 사전에 걸어둔 소생 주문을 통해 심정지나 뇌사 상태에 이르는 외부의 충격을 감지하여 발동시켜, 심장마사지를 수행하거나 긴급하게 뇌를 수복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수준의 주문이다. 해당 마법은 어디까지나, 사망에 이르기 직전의 대상 살려내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 마저도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주문의 역량을 초과하는 충격에는 효과가 전무하며, 특히, 육신과 영혼을 이어주는 심핵이 손상된 경우에는 돌이킬 수 없다.
사자 소생이 유일한 성공 사례는 이 모든 전제를 무시하고, 사망한지 사흘이 지난 자가 온전히 되살아나는데 성공한 것으로, 대상은 사망 과정과 완전한 죽음에 이르는 과정 모두를 기억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사망에 이르기 직전에 사자 소생 주문을 자기 자신에게 시전하였고, 이는 그가 임종에 이를때 곁을 지키던 12명의 제자들 또한 사실임을 증언해내었다.
바로 그 자는 강령학파의 초대 학장이다. 주문의 대가인지, 학장은 주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잊어버렸으며, 그가 기록해둔 모든 방법은 다시는 효력을 발휘하는 일이 없었다. 이에 더불어 그는 어째서인지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어, 어떤 방법으로도 그를 영면에 처하게 할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육신이나 영혼 자체가 불멸성을 얻은 것은 아닌지, 기나긴 세월을 지나며 육신은 부패하기 시작했으며, 영혼은 쇠락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스스로에게 봉인 마법을 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는 사자 소생 마법이 불완전하게 시전되어 생긴 부작용일지도 모른다라는 의견이 제시되어, 그의 제자들은 그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이 주문의 온전한 완성을 과제로 하는 강령학파를 설립하였으며, 초대 학장으로 그를 추대하였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강령학파의 최심부에는 그의 육신이 봉인되어 있다.

37 익명의 참치 씨 (iNqfgIuaLs)

2021-10-29 (불탄다..!) 14:08:07

폭정(Tyranny)
강령, 파괴 | 수준 6 | 각인 난이도 F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각), 마법진, 각인, 제물
범위 : 폭군의 영역 효과 범위 내 생명체 대상 하나.

전에도 언급한 적 있는, 폭군의 대명사로 불리는 레누스의 또 다른 주문. 이 주문의 시전을 위해서는 폭군의 영역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해당 주문의 효과 범위 내에서만 이 주문의 효과가 발휘된다.
폭정 주문은 폭군의 영역 내에 존재하는 생명체 대상으로 하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 폭군의 영역의 페널티를 하나 더 부과
- 일시적 (대상의 강인함에 따라 다르지만) 또는 영구적인 실명
-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언어 기능 상실
- 무장 해제 또는 무력화(넘어짐)
- 신체에 물리적 피해
주문 시전자의 수준에 따라 하나의 효과에서 여러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폭정의 효과를 적용할 때 마다 폭군의 영역의 지속 시간은 줄어든다. 단, 시전자의 혈액을 소모하는 것으로 이를 상쇄할 수 있다. 또한 같은 대상으로는 일정 시간이 경과해야 폭정 주문을 다시 시전할 수 있다.
폭정 마법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마력의 소비는 수준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폭군의 영역을 미리 준비해둬야 하는 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 주문에 사용되는 주문 공정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폭정 주문은 매우 강력한 주문으로 손꼽힌다.

38 익명의 참치 씨 (iNqfgIuaLs)

2021-10-29 (불탄다..!) 14:50:12

검은 관문(Black Gate)
소환, 환상 | 수준 7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발성(방언,자유), 계약(대세계), 제물
범위 : 50m. 문의 규모에 따라 이 범위는 달라질 수 있음.

불길한 형상의 검은 문에 대한 전설. 혹자는 사자가 최후의 심판을 받을 때 열린다는 명계의 문, '세계의 끝'에 존재하는 이계의 문 따위로 구전되기도 한다. 검은 관문 마법은 이 전승에서 유래되었거나, 그 구전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누군가가 만들어낸, 또는 그렇게 '알려져 있는' 주문이다.
검은 관문을 소환해내기 위해서는 해당 관문을 구성하는 재료를 일부 조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건축물에 사용되는 재료들이나, 마법 시료, 마력등이 이에 해당되며, 재료의 질이 좋을수록 관문의 규모는 거대해진다.
소환된 검은 관문은 부자연스럽고, 이 세계에서는 존재해서는 안될 무언가로 인식되며, 검다는 점 이외에는 바라보는 모든 이들이 각각 다른 형상을 가진 것으로 보여지게 된다. 이 때, 검은 관문은 심리적 또는 정신적인 공포를 유발할 수 있다.
검은 관문의 소환자는 언제든지 검은 관문을 열 수 있으며, 열려있는 검은 관문을 바라보는 자들은 각자 다르지만, '불길한 무언가'를 보게 되며, 닫혀있을 때보다 더 끔찍한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이는 이 주문의 시전자 또한 마찬가지이며, 시각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이 문을 감지했다고 인식하는 순간 효력이 발휘된다. 또한 '불길한 무언가'는 물리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으나, 검은 관문이 사라지거나 다시 닫힐 때 까지 정신적 또는 마법적인 피해를 입힌다.
한 번 열린 검은 관문은 소환자가 이성을 잃는 경우가 발생하기 전까지 닫히지 않는다. 닫혀있는 검은 관문은 주문의 완성도에 따라 다른 지속시간을 가지며, 검은 관문이 열려있을 때에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39 익명의 참치 씨 (4zW.ArccqU)

2021-11-01 (모두 수고..) 03:55:31

심연의 눈(Abyssal Eyes)
소환, 환상 | 수준 8 | 각인 난이도 S
주문 공정 : 발성(방언,특정 불가), 계약(대세계), 제물, 각인, 마법진, 대공정
범위 : 소환자를 중심으로 최소 반경 50m.

'심연'은 존재하는가? 아니면 그저 환상에 불과한가? 심연을 들여다보고 만 자들의 말로는 그야말로 비참하기 그지없다. 혹자는 심연은 실존하지 않는 그저 집단의 망상일 뿐이라 치부한다. 인간의 공포가 형성해낸, 허구의 존재에 불과하다고. 아직 기전이 명확하기 밝혀지진 않았으나, 영혼이 손상된 결과 일어난 영혼의 질병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치유학파의 마법사들 또한 존재한다. 일부는 정말로 기적과 같이 그들의 손에 힘입어 심연의 손아귀에서 돌아오는데 성공했으니까.
심연의 눈 주문은 심연의 탐사자들이나 심연에 잡아먹히고 만 자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증언하는 심연의 눈을 모사한 주문이다. 심연의 눈은 소환자 주변 무작위 장소에 소환되며, 물리적인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장소는 하늘, 지면, 지하, 수면, 수중 혹은 '소환자의 신체 일부' 등과 같이 소환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심연의 눈의 형태나 갯수는 그 깊이를 알수 없는 까마득한 칠흑으로 묘사되는 검은 눈동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이하다.
심연의 눈의 시각에 포착된 대상(소환자를 포함하여)은 다음과 같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빛이 적은 환경일 수록, 이 효과는 극대화된다.
- 심연의 눈의 포착된 즉시 '일시 정지' 상태. 이 정지 시간은 대상이 저항하는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수면. 일부 대상은 혼수 상태에 빠지기도 함. 저항에 성공한 경우에는 육체적, 정신적인 피로감.
- 공포감 내지는 정신적 공황 상태. 저항에 성공한 경우에는 정신적인 피해만 받는다.
심연의 눈의 소환은 소환자가 정한 시간동안 지속되며, 정신력이 고갈된 경우 자동으로 소환 해제된다. 단, 소환물의 제어에 실패한 경우 소환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환 해제되지 않을 수 있으며, 정신력이 고갈된 이후에도 영혼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히며 유지될 수 있다. 또한 심연의 눈이 소환 해제된 경우에도 심연의 눈에 한 번이라도 영향을 받은 자들 중, 정신이 강건하지 못한 자들은 이따금씩 심연의 눈의 효과에 휩싸일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위험하기 짝이 없는 주문이고, 이 주문의 시전자들의 대부분은 결국 심연에 잡아먹히고야 말았다는 흉흉한 말이 끊임없이 들려오기도 한다. 또한 모사했다고는 하나, 심연의 일부를 불러오는 이 주문의 위험성이 이정도의 위험성이 끝일리가 없다는 주장도 존재하지만, 소환학파의 마법사들은 이 주문을 금지된 주문으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40 익명의 참치 씨 (4zW.ArccqU)

2021-11-01 (모두 수고..) 04:01:14

반전(Reverse)
소환, 환상 | 수준 7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제물
범위 : 100m. 대상 하나.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음.

41 익명의 청새치 씨 (9YGRml/6iE)

2021-11-10 (水) 11:33:47

>>39 나는 물리력을 행사할 수준의 강력한 저주라면 염동력이랑 헷갈릴 수도 있지 않겠나 했는데 이거 괜찮구만

42 익명의 청새치 씨 (9YGRml/6iE)

2021-11-10 (水) 11:40:16

그냥 내 상상으로는 허무 < 심연 < 공허 순으로 격이 높아지는 거 아닐까 한단 말임?
심연에서 버티지 못하고 소멸하면 공허에 갇히는 거고, 심연에서 한 단계 나아가면 공허에서 가능성으로 남아버린 버려진 것들을 볼 수 있게 되는 거 아닐까... 그래서 다시 창조와 존재로 이어지는 고리를 생각해봤음

이건 어떠냣 핫하!

43 익명의 청새치 씨 (9YGRml/6iE)

2021-11-10 (水) 11:49:39

아무튼 주술의 효력을 잃게 하는 건 허무고 대상을 본격적으로 갉아먹는 건 심연이 딱이라는(?) 데에는 동의한다는 거지

44 익명의 참치 씨 (rt4AZuHbc2)

2021-11-11 (거의 끝나감) 16:47:50

>>42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만. 그치만 심연을 극복한 사람은 아직 한 명도 없다는 것이 문제.
심연의 눈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더 위험한 무언가라서, 여기에서 나자빠진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심연을 돌파해서 그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아직 후대의 이야기인걸로.

45 익명의 참치 씨 (rt4AZuHbc2)

2021-11-11 (거의 끝나감) 17:18:46

부유(Levitation)
부여, 속성(바람) | 수준 3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구, 방언으로 대체 가능)
범위 : 5m 이내의 대상 하나.

인류가 동굴에서 벗어나 대지를 활보하기 시작하고, 뗏목, 배를 통해 물을 건너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것은 새들의 영역에 가깝다. 하지만, 마법을 통해 인류는 제한적이지만 하늘을 정복하고 있는데, 부유 마법은 이러한 활동의 대표적인 주문 중 하나다.
부유 마법을 부여한 대상은 공중에 뜨게 되며, 대상이 의식이 있는 생명체인 경우에는 대상의 의사에 따라, 아닌 경우에는 시전자의 의사에 따라 이동이 가능하다. 시전자가 대상에 접촉한 채로 주문을 시전하거나, 접촉을 유지하는 경우, 주문의 지속시간이 증가한다. 단, 시전자는 이 과정에서 항상 유의해야 하는데, 부유 마법의 지속이 끝날 때는 공중에 뜰 때와는 달리 과격한 형태로 지상으로 추락하기 때문에, 이 마법을 이용해 타격을 입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안전하게 지면에 착륙해 둘 필요성이 있다.
부유 마법은 동방에서 전래되었으며, 동방의 실력자들에 비해서는 아직도 그 수준의 격차는 높기까지 하다. 동방에는 이 마법을 전문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학파도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하늘을 나는 카펫을 타고 번영하는 사막 도시를 방랑하는 한 모험자의 일지는 아직도 유행하고 있다. 또한 대략 500년 전에 감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동방 원정의 참패 원인 중 하나로 날아다니는 기묘한 형태의 마법 장치를 타고 하늘에서 쏟아내는 동방의 주술 폭격이 하나로도 손꼽히기도 한다. 동방에 비해 현격한 격차로 인해 조금 더 자유로운 형태로 드넓을 하늘을 활공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주문을 필요로 한다.

46 익명의 참치 씨 (rt4AZuHbc2)

2021-11-11 (거의 끝나감) 21:03:11

두뇌 강타 (Head Strike)
파괴, 전이 | 수준 5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발성(주문, 2절, 암시로 대체 시 4절), 집중점
범위 : 25m, 머리가 존재하는 대상 하나. 생명체가 아니더라도 '머리'로 취급되는 부위가 있다면 사용 가능.

두뇌 강타 주문은 대상의 두부에 강력한 물리적 충격을 준 것과 유사한 정도의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머리는 어떤 생명체든간에 생명 활동의 핵심이고, 강한 충격을 주었을 때 큰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생명체가 아닌 경우에도 '머리'에 해당하는 부위에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무언가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체이든 아니든간에 이 주문은 매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두뇌 강타 주문을 완전히 상쇄시키지 않는 이상, 두뇌 자체가 충격을 받기 때문에, 당연히 대상자는 모든 마법적 행위가 일시 중단되며, 여기에 더해 주문 공정의 실패를 유발해 마력 역류로 인한 추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두뇌 강타 마법은 대상과 접촉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원거리에서 전이의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즉석으로 마법사를 저격하는 것도 가능한, 그야말로 흉악한 전이학파의 주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주문 난이도는 높지만, 그 어떤 대상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주문이지만, 주문 수준에 비해 다소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47 수건의 청새치 씨 (msZ.LVHMNA)

2021-11-11 (거의 끝나감) 21:09:02

ㅡ뚝ㅡ

48 익명의 참치 씨 (rt4AZuHbc2)

2021-11-11 (거의 끝나감) 21:23:39

추적의 낙인 (Tracing Stigma)
부여 | 수준 3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절, 암시로 대체 시 3절), 집중점
범위 : 시야 범위 내의 생명체 대상 하나.

추적의 낙인은 요정의 마법으로 추측되는 자연 주술로부터 유래된 주문이다. 자연 주술은 일부 유적이나 유물을 제외하고는 놀라울 정도로 흔적이 말소된 요정의 얼마 남지 않은 유산 중 하나인데, 대부분의 자연 주술은 매우 간결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마법 체계로 합류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적의 낙인 주문은 대상이 되는 생명체에 '낙인'을 새긴다. 이 낙인은 멀리 떨어진 곳이나 빛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도 대상을 붉은 빛으로 점멸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지속시간이 끝나거나 주문이 중화되기 전 까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대상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시전자에게는 거리에 따라 붉은 빛의 강도가 변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대상과의 거리를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으며, 또한 원리는 알 수 없지만 이 낙인이 찍힌 대상을 향한 모든 주문이나 투사체는 일종의 보정을 받아 명중하기가 쉬워진다.
원래 용도로 추측되는 깊은 수림에서의 활용이 매우 돋보이는 주문으로, 자연 수림에서 붉은 빛은 대체로 단풍이나 혈흔을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고, 수림에서의 붉은 빛은 매우 눈에 띄는 색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늘도 비전 사냥꾼(Arcane Hunter)들은 이 마법의 숙달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붉은 빛이 다소 방해되는 환경이라면, 마력을 아주 약간 더 사용해 다른 색의 빛으로 빛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49 익명의 참치 씨 (qZHeleZQXA)

2021-11-13 (파란날) 07:42:14

지반 침하 (Ground Subsidence)
파괴, 속성(대지) | 수준 7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절), 집중점, 마법진, 제물(대상이 되는 지반과 유사한 암석 추가 가능)
범위 : 최소 100m, 반경 50m 이상.

당신은 발 밑이 갑자기 꺼지는 것을 상상해 본적이 있는가? 사냥꾼이 사냥감을 구덩이 함정을 통해 간단히 낚아채듯이. 뿌리 깊이 박힌 나무나, 건물, 심지어는 아주 견고하게 세워진 요새나 성벽마저도 땅 그 자체를 꺼트려버리는 것에는 무력할 뿐이다. 그야말로 수성자의 입장에서는 재해와도 같은 이 마법은 이제는 언급하면 입이 아플정도인 미치광이 제왕이 고안해낸 기발한 주문이다. 어느날 갑자기, 북방의 신비한 돌로 만들어져 결코 무너진 적이 없는 야만인들의 검은 성전을 그저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마법으로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어버린 것이 이 마법의 최초 사용 예시였다.
지반 침하 마법은 일정 범위의 지반을 무너뜨려, 그 주변을 일종의 거대한 구덩이로 만들어버린다. 지반의 안정성과 주문 방호 마법 수단을 제외하고는, 이 마법에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 지반 위에 거대한 구조물이 존재하는 경우, 이 주문이 유효할 가능성은 증대되며, 시전자의 지질학 지식과 해당되는 지반에 대한 구조와 같은 이해도에 따라 이 주문의 위력이 증감될 수 있다.
최초로 시연된 이후, 각종 요새나 성채들이 모래성과 같이 무너져 내린 예시는 적게 잡아도 50여 곳이 넘는다. 당시에도 방호 주문이 없는 것은 아니였지만, 아직은 이 주문에 특화된 반마법 주문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마법에 특히 취약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매우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주문이지만, 왠만한 규모 이상을 가지는 성벽이나 요새 따위는 각종 마법 방호 수단뿐만 아니라 이 마법에 대항할 수 있는 마법적 조치를 취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에 비해서는 그 활약상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취약점을 뚫어내고 지반 침하 주문을 거는데 성공할 경우, 그 모든 조치는 순식간에 무력화되어 그저 돌더미가 되는 결말만을 맞이할 것이 분명하기에, 오늘날에도 공성전에는 마법사들의 보이지 않는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

50 익명의 참치 씨 (qZHeleZQXA)

2021-11-13 (파란날) 08:06:18

치명적인 광선 조사(Fatal Ray)
파괴, 마법 공학? | 수준 ? | 각인 난이도 ?
주문 공정 : 알려지지 않음
범위 : 알려지지 않음

어느날엔가 갑자기 나타난 차원문에서 툭하니 떨어져버린 마법책의 소실되지 않은 페이지 중 그나마 해석에 성공한 부분이다. 마법 공학이라는 현존하지 않는, 의미 불명의 학파가 포함되어 있는 주문이다. 이 주문에서 언급된 학파인 파괴학파에 이 주문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이에 대해 아는 자는 없었다.
주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모두 불명으로, 상당히 치명적인 광선을 조사함으로써 생명체는 물론이고 생명체가 아닌 대상에게도 큰 손상을 입히는 주문이라고 묘사되어 있다. 해당 주문의 그나마 남아있는 삽화에는 노란색과 검정색으로 된 알 수 없는 표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일부 학자들은 이 표식을 마법 공학 학파의 심볼이 아닌가, 하고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51 익명의 참치 씨 (9IyY.33Hys)

2021-12-01 (水) 08:42:22

골란 (Golan)
창조, 전이 | 수준 10~11 | 각인 불가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막 이상), 계약(대세계), 제물, 마법진, 집중점, 대공정
범위 : 특정 불가

골란의 궁극 마법. 이 주문을 골란이 공개적으로 시연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나, 그가 실종되기 전에 거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은신처 인근에서 강력한 마력이 발현된 흔적을 찾아내어 그가 고안한 마법 중 유일하게 그만한 마력의 운용이 필요한 이 마법을 시전했음을 추측할 뿐이다. 후대 창조학파의 마법사들에 의해 제한적으로 이 마법의 재현에 성공함에 따라, 이 주문이 공인되었으며, 골란의 궁극 마법은 그의 이름을 그대로 본떠 명명되었다.
골란 주문은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나, 현존하지 않는 도구를 마력으로 엮어낸다. 해당 기능을 유사하게 수행하는 무언가는 현존할 수 있으나, 정확히 같은 물건은 이 주문으로 인해 출현한 것이 최초의 것이 된다. 예를 들어, '무언가를 파괴하는 것'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도구는 정말로 많을 것이다. 하지만, 골란 주문으로 해당 주문을 충족하는 도구는 지금껏 찾아볼 수 없는 무언가를 불러오게 되며, 해당 도구의 올바른 사용법이나 응용 방법 등은 도구가 완전히 형성됨과 동시에 시전자의 머릿 속에 '입력'되게 된다.
이때 이 주문의 난이도, 마력, 제물 등의 소비량은 이 주문을 시전할 때 설정하는 기능의 범위가 넓거나 추상적일 수록, 또한 '불러오는 도구'의 결과물이 현재 기술 수준에서 먼 수준의 도구일수록, 그 규모가 상승한다.
단, 이 주문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이 주문을 통해 창조해낸 도구가 현존하는 인류 문명에서 그 수준이 멀어질 수록, 해당 도구의 구조가 불완전해지는 결과를 가지며, 존재의 불안정성을 유발한다. 이는 그 물건이 이 실재하지 않을 확률이 창조되고 난 이후 경과된 시간에 비례하여 급격하게 증가되며, 끝내는 그와 관련된 기록, 기억 등이 완전히 말소되는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이 과정을 지연시키거나 취소시킬 방법은 없다.

52 익명의 참치 씨 (9IyY.33Hys)

2021-12-01 (水) 08:52:51

12월이 되었으니 이제는 슬슬 다시 한가해질 확률에 대한 미래예지 주문
.dice 1 100. = 21

53 익명의 참치 씨 (9IyY.33Hys)

2021-12-01 (水) 08:55:32

오늘의 창구 혼잡도에 대한 미래예지 주문
.dice 1 100. = 97
그렇다면 이번주는?
.dice 1 100. = 84
오늘도 야근 할까?
.dice 1 100. = 95

54 익명의 참치 씨 (9IyY.33Hys)

2021-12-01 (水) 08:56:11

이런 망할?

55 익명의 참치 씨 (fQR5MabtEY)

2021-12-03 (불탄다..!) 04:31:09

퇴화 (Devolution)
변이, 전이 | 수준 9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발성(주문, 4장 이상), 계약(일대일, 강제), 제물, 마법진, 집중점, 대공정
범위 : 생명체 대상 하나. 비생명체 대상도 가능하나, 비생명체 대상을 하는 주문은 더 낮은 난이도의 주문이 존재함.

알려진 세계 도처에 살아 숨쉬는 갖가지 생명체들은 창조된 것인가? 아니면 오직 인간만이 창조된 것에 불과한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마법사 학계의 첨예한 의견 대립을 가져오는 주제였다. 이 주제에 대한 정답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마법으로 인해 너무나도 간단하게 결론지어졌다. 인간은 그저 유인원이 진화한 존재에 불과하며, 다른 생명체들도 마찬가지라고. 강령학파를 포함해 일부 학파는 이 사실을 공인하고 있지는 않지만, 인간의 지성과 마법은 진화의 결과에 불과하다는 것은 마법사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퇴화 주문은 박물학에 매우 조예가 깊던 전이학자인 샤를 도팽이 우연히 발견한 고대 생물의 유해에서 힌트를 얻어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털이 거의 나지 않은 일종의 특이한 코끼리의 유해였는데, 코끼리가 살아갈 수 없는 남방의 대초원은 물론, 알려진 세계의 거의 남쪽 끝애 존재하는 대삼림에서마저도 비슷한 유해가 발견된 것이다. 샤를 도팽은 이를 시작으로 알려진 세계 전역의 코끼리 화석을 찾아다니게 되었고, 오히려 현존하는 코끼리의 유해가 확연히 적음을 발견하여 최초의 코끼리는 남방에서 출현하여 북방으로 이주하면서 털이 달린 형태로 진화하였음을 공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진화 이론'을 완성함과 동시에 이 과정을 역으로 되돌리는 주문인 퇴화 주문을 고안해내었다.
퇴화 주문의 대상은 '퇴화 과정'을 겪는다. 대상이 주문 저항에 성공한 경우, 일시적인 지성 및 정신력의 감퇴를 유발한다. 주문 저항에 부분적으로 성공한 경우, 저항의 정도에 따라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신체 능력의 감퇴가 발생한다. 지능이나 정신 능력 또한 포함된다. 저항에 실패한 경우에는 '진화 과정'의 퇴보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사람이 대상인 경우, 원시 인류가 되거나, 최상의 경우에는 유인원으로 퇴보하는 식이다. 주문 저항에 실패한 경우, 이 변이는 비가역적이다.
강력하기 짝이 없는 주문이지만, 변이학파와 전이학파 둘 모두에 능하지 않은 경우, 치명적인 주문 시전 실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이 주문의 효과를 시전자가 받게 된다. 대상이 주문의 마력에 노출되지 않는 경우, 대상 주변의 무언가가 주문의 대상이 되며, 이 결과 의도하지 않게 비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이 주문은 실패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56 익명의 참치 씨 (fQR5MabtEY)

2021-12-03 (불탄다..!) 04:41:21

주문 비틀기 (Twist Spell)
변이, 전이 | 수준 2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2각)
범위 : 시야 범위 내의 주문 하나. 시전 중이거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주문이라면, 보이지 않아도 무관.

망할 전이술사 놈들!
고도로 계산된 주문의 궤적을 간단한 조작만으로 비틀어버리는 이 주문은 엄중하게 금지되어야 한다.
이 주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올바른 마법사라면 알 필요 없다. 이런 주문이 존재하며, 이 주문이 존재하므로 더욱 더 주문 연산 과정을 신중하게 수행할 필요성이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으로 족하다.
저놈들을 대학파로 인정한 정신나간 마술사들은 반성해야 한다.

57 익명의 참치 씨 (DqVMVCWCUM)

2021-12-05 (내일 월요일) 11:30:47

어떤 녀석이 주문책에 낙서를 해놨군.

58 익명의 참치 씨 (DqVMVCWCUM)

2021-12-05 (내일 월요일) 11:42:19

주문 비틀기 (Twist Spell)
변이, 전이 | 수준 2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2각)
범위 : 시야 범위 내의 주문 하나. 시전 중이거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주문이라면, 보이지 않아도 무관하나, 시전자를 향할 필요성 있음.

주문 비틀기 주문은 어떠한 과정을 거친 주문이라도, 이 주문에 대한 방비책이 허술한 경우, 간단하게 그 주문의 궤적을 휘어버릴 수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물은 아주 치명적이다. 굳이 예를 들자면, 적군을 향해야 할 화염구 군집(Cluster Fireballs)이, 간단하게 살짝 그 경로가 휘어, 적에게 날아가지 않고, 그 앞에 존재하는 아군에게 날아간다던가. 변이 주문이 그 대상을 달리해 술자를 향하는 경우라던가. 이 이상의 예시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특히, 아직 완성되지 않거나 시전 중인 주문이라면, 마법 공정에 큰 방해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궁극적으로는 주문 시전이 실패할 가능성이 극대화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마력 역류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이 주문은 규모가 방대한 주문일수록, 효과가 극대화되는데, 주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힘일수록, 의외로 적은 힘의 영향만으로 그 결과가 크게 변동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59 익명의 참치 씨 (YUsREFxp2E)

2021-12-16 (거의 끝나감) 17:07:32

배신 (Betrayal)
부여 | 수준 3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3각)
범위 : 시야 범위 내의 투사체 하나. 단, 투사체를 발사한 주체가 있어야 함.

주문 비틀기의 변형 주문. 부여학파에서 임의로 변형시킨 주문이기 때문에, 원본이 되는 주문의 학파와는 관계가 없다.
배신 주문은 대상 투사체의 궤적을 비틀어, 투사체를 쏘아낸 대상을 향해 거꾸로 날아가게 된다. 이 때, 투사체의 속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이 주문에 추가 강화를 하는 방법으로, 감속되는 효과를 무효화할 수 있다.
투사체의 방향을 되돌리는 이 주문의 특성 상, 투사체의 날아간 거리가 적을수록 이 주문의 효과는 극대화된다. 또한, 대부분의 주문에 실체가 존재하는 속성학파의 주문들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단, 지나치게 투사체의 속도가 빠르거나, 투명하거나 은폐되어 시전자가 포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 주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모종의 방법으로 시력을 강화한다면 이 단점을 극복 가능하겠지만.

60 익명의 참치 씨 (YUsREFxp2E)

2021-12-16 (거의 끝나감) 17:30:46

이중 계약 (Double Contract)
소환 | 수준 7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발성(암시 1장), 제물, 계약(일대일)
범위 : 계약 관계가 성립된 소환체 하나. 대상은 최소한의 지적 능력이 필요함.

소환 주문은 소환사 본인의 힘보다 더 강력한 힘을 빌려올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소환 과정이 치밀하지 못한 경우 발생하는 결과는 파멸적이기 그지 없다. 특히 계약은 소환 주문의 처음이자 끝이라고도 일컬어지며, 계약에 능한 소환사들만이 정점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계약은 약간의 부주의함만으로 계약 관계가 어그러지거나, 소환체가 오히려 소환사를 적대하는 경우가 생기는 등, 소환사들의 골머리를 썩히게 만드는 지분이 가장 크다고도 할 수 있다.
이중 계약 주문은 계약 과정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주문이다. 계약 관계가 성립된 소환체를 대상으로, 기존의 계약보다 우선시되는 계약 관계를 성립시킨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소환체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특정 수단을 통해 강제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이 과정은 본래 소환자에게는 자동적으로 알려지지 않으며, 계약자 간의 수준의 격차가 클 수록 이 주문이 시전되었음을 알아차리기 어려워진다.
소환사의 적은 소환사들이다. 예나 지금이나.

61 익명의 참치 씨 (mlbp/xk/SY)

2021-12-17 (불탄다..!) 09:53:36

철의 노래 (Ironsong)
부여 | 수준 4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가, 자유), 계약(일대일), 각인 추가 가능
범위 : 금속제 무기 하나. 화살촉과 같은 것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

첨단 (Cutting Edge)
부여 | 수준 2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절), 각인
범위 : 도구 하나.

오색 보주 (Elemental Orb)
속성(불, 물, 전기, 바람, 대지), 파괴 | 수준 5 | 각인 난이도 B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마법진, 집중점
범위 : 사정거리 100m, 반경 5m.

칠색 보주 (Septem Orb)
속성(불, 물, 얼음, 전기, 바람, 대지, 금속), 파괴 | 수준 7 | 각인 난이도 S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2절), 마법진, 집중점
범위 : 사정거리 140m, 반경 7m.

62 익명의 참치 씨 (qhSHmoBYjo)

2022-01-26 (水) 00:08:52

궁극의 색채(Ultimate Color)
색채, 전이, 신비 | 수준 11 | 각인 불가
주문 공정 : 발성(2막 이상), 집중점, 비축, 마법진, 의식, 제물, 계약(대세계), 대공정
범위 : 세계 전역
아, 저 빛나는 구체를 보라. 어찌 저보다 더 순수하며 아름다운 색이 있을 수 있을까. 저 색이야 말로 궁극의 색임에 틀림 없다. 저 색의 기원은 바로 저 구체로부터 나오는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찬란한 색을 보았으니, 그 두 눈 멀어도 여한이 없으리. 세계에 둘도 없을 아름다움은 한 뼘도 안될 자그마한 곳에 존재하니, 실로 궁극의 색채라 할 수 있으리라.

(궁극의 색채는 색채 마법의 궁극 마법이다. 미치광이라고도 할 수 있는, 궁극의 미에 다다르고자 한 마법사의 집념은 그의 후손과 후계자들의 제 정신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노력 끝에, 몇백여 년 만에 이론만이 간신히 완성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마법을 사용했거나, 사용할 수 있는 자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궁극의 색채 마법은 세계의 단일 색상 하나의 빛을 전부 빼앗아 한 지점에 집중시킨다. 그 결과로 인해 알려진 세계 전역의 색조에 변동이 생기나, 극도로 예민하지 않는 이상 이 일을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 물론 대부분의 지각 있는 생명체들은 전과 다른 위화감을 느끼긴 할 것이다.
해당 빛은 색채의 구체로 모아져 한 형태로 굳어지게 되는데, 이는 결국 하나의 찬란한 보석이 된다. 그 과정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빛은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마법적인 수단이나, 의술적인 방법으로는 회복시킬 수 없는 영구적인 시력 소실을 일으키며, 일시적인 빛의 집중으로 인한 파장으로 발생한 큰 충격파 등으로 인한 부가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단, 무채색은 궁극의 색채로도 빼앗을 수 없다. 아마도 더 높은 수준의 주문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63 익명의 참치 씨 (F9IHyJCDTs)

2022-01-26 (水) 02:00:19

이계간섭-소환(Otherworld Interference-Summon)
소환 | 수준 9 | 각인 방법 실전
주문 공정 : 실전 됨, 마법진 포함으로 추정
범위 : 실전 됨, 마법진 범위로 추정

이계라는 미지의 차원, 그것에 간섭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모한 일인지 필히 알지어다.

이계간섭-소환의 효과는 이름 그대로 이계의 존재를 소환하는 마법이다.
소환되는 이계의 존재는 지금까지 마법이 시도된 사례중 대표적인 경우만 보아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고-삼이라는 직책을 지녔던 역사상 유례없던 수준의 마력을 지닌 천재 영웅이자 성군, 그랜디아 왕국의 "이-아존", 염소머리의 형상을 띈 가장 사악한 자 "사-탄", 세계를 뜯어먹는 괴물, 사-탐의 이름을 딴 "탐"까지.
이외에도 초거대 갑각류, 핏빛의 거인, 노란옷의 광신도, 날아다니는 강철거상.
이 모든 존재들이 이계에서 소환된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매우 위험하기 짝이 없는 마법이란것을 알수있다.
그나마 좋은 사례로 남아있는 경우도 이계로의 소환은 가능해도 역소환은 불가능하다는것을 알자 돌변하여 순식간에 나라 하나를 뒤집어놓은 경우가 존재한다.
이중 가장 위험한 존재였던 "사-탄"은 이제 지루해졌다며 포탈을 열고 명백히 처음 보는 풍경이 비춰진, 이계로 추정되는 장소로 유유히 사라졌다.
이 마법의 본래 존재 이유는 지금 현인류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강대한 존재를 막는데에 있었지만, 점점 시도될수록 그 강대한 존재보다도 골치 아픈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위험한 마법이 되었기에, 결국 그 위험성 탓에 잊혀져버린 마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에는 이 마법이 시도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유는 그랜디아 왕국이 "이-아존"을 소환하고 유례없는 황금기를 맞이하고 강대국으로 자리잡은 사례에 혹한 일부 국가 수뇌부들(대부분이 제3왕자/왕녀 이하의 계승권에서 밀려난 왕족, 참고로 "이-아존"의 아내는 제7왕녀였다.)의 어리석은 욕망이 원인이다.

방법이 거의 실전 된 이 마법을 본 서적에 저술한 이유는, 이 책을 보게 될 마법학도들에게 이계에 절대 관심을 가지지 말 것을 경고하는 의미에서 저술하였다.
하필 첫 사례가 "이-아존"이라 위험성을 망각하기 쉽지만, 세계를 모래성 무너뜨리듯이 쉽게 부술수 있는 존재를 소환하는 마법은 마법이 아니라 저주에 가깝다.

64 익명의 참치 씨 (uJoq7t4gIo)

2022-01-27 (거의 끝나감) 17:20:31

반전(Reverse)
변이 | 수준 7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장), 제물(대상과 유사한 구조의 물건 추가 가능)
범위 : 100m. 대상 하나.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음.

반전 주문은 그 어떠한 단단한 것이라도, 겉과 속을 뒤집어서 파괴하는 주문이다. 이 때, 주문의 난이도는 대상의 크기와 물리적인 견고함의 강도에 비례해 증가한다. 단, 겉과 속이 균일한 재질로 이루어진 것인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특유의 잔혹성으로 인해 금지되어 있다. 굳이 이 정도 수준의 주문을 사용할 합리적인 이유가 없기도 하거니와, 경우에 따라 '육신과 영혼'을 뒤집어야 주문이 성공하는 추가적인 과정을 필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문 시전에 실패하여 오히려 시전자가 위험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65 익명의 참치 씨 (f5GGsLPDJo)

2022-01-27 (거의 끝나감) 20:08:35

마력 추적(Mana chase)
부여 | 수준 3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3구), 암시
범위 : 물체 1~10개에 부여 가능/물체의 마력 감지 범위 1~50M 까지 조정 가능

물체에게 감지 범위 내의 가장 마력이 많은 개체, 물체를 추적하는 성질을 부여한다.
부여된 물체자체에 약간의 운동성이 부과되어 가만히 있는 공에 부여할시 목표를 향해 굴러가지만, 턱을 넘어갈 수준의 힘 이상은 부여되지 못한다.
부여하는 물체의 크기가 클수록 지속시간이 짧아지고 마력 추적의 성질도 약해진다.
고고학자들이 땅속에 묻혀진 마도구, 흔히 말해 아티펙트를 발견하는데에도 쓰인다.
파이어볼 같은 마력구에 부여할시 적의 마력을 추적하여 궤도를 수정하는 용도로 사용 가능.
하지만, 상대방의 마력보다 시전자의 마력이 높을시 마력구의 방향이 틀어져서 시전자를 향하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66 익명의 참치 씨 (cFHh/wowKU)

2022-01-27 (거의 끝나감) 23:48:21

자의사역자(Self Familiar)
부여, 변이, 치유 | 수준 10 | 각인 불가
주문 공정 : 발성 (주문, 2장), 지목, 의식, 계약, 집중점, 제물, 대공정
범위 : 계약을 맺은 개체 하나와 시전자 자신

계약을 맺은 대상 하나를 사역마로 지정하고 사역마로서 '바라는 형태(제물)'로 변이하도록 제물을 사용하고, 변이를 버티지 못한 대상이 사망한 후, ​미처 흡수되지 못한 신체부품을 시전자가 리스크를 감소한 상태에서 받아들이는 마법이다.
이 마법은 평범한 인간 종족도 다른 종족으로 일부만 변이시켜서 마법사로서의 강점과 타종족으로서의 강점을 동시에 지니도록 할 수 있다.
옛적, 드래곤의 심장을 몸에 받아들이려다 고농도마력과부하와 면역거부를 버티지 못하고 각혈하며 죽어가는 고위 마법사들의 행태를 보고 어느 마법사가 고안한 마법으로, 인간에게 이식 된 타종족의 장기가 고위치유마법을 받으면 이식된 대상의 몸에 맞게끔 천천히 변화한다는 원리를 이용해서 사역마로 지정한 대상으로 하여금 시전자의 몸에 맞도록 "마력거름체"겸 "장기이식실험체"로 이용하는 매우 비인도적인 마법.

고안자의 이름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본 마법을 이용해서 흡혈귀로의 변이를 꾀하려 했으나, 하필 계약대상이었던 제자가 흡혈귀로서의 변이에 성공해버린탓에 제자에게 습격당하고 피를 빨려 미라가 됬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각주 : 이 마법의 존재와 원리를 제보해주신 무명의 독자분에게, 이런 듣도보도 못한 마법을 어떻게 아셨는지 진솔히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부디 연락을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67 익명의 참치 씨 (CW9DUs.LdA)

2022-01-28 (불탄다..!) 00:05:01

>>66
《본 서적의 인쇄 오류에 깊은 사죄를 드리며 실렸어야 할 누락된 내용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깊게 사죄드립니다.》

'23행의 누락내용'
이 자의사역자란 이름에 맞게 이식된 신체부위는 별개의 존재처럼 취급이 가능하다.
심장을 이식했다면 심장의 심박수를 강제로 올려 마력생성을 서두를수도 있고, 다리를 이식했다면 무리한 활동으로인해 발생하는 고통으로인한 행동제한을 무시할 수 있도록 통각을 차단해, 신체부위를 고통없이 마음대로 다룰수있게하여 몇날 며칠이고 휴식없이 달릴수도 있다.

68 익명의 참치 씨 (X0TaFhVPJw)

2022-01-28 (불탄다..!) 15:59:29

시간 역행(Rewind Time)
전이 | 수준 10 | 각인 불가
주문 공정 : 발성(주문, 1막 이상), 제물, 마법진, 집중점, 대공정
범위 : 역행하는 시간에 반비례

시간 역행은 전이학파의 궁극 마법 중 하나다. 시간을 왜곡하여 일시적으로 시간의 흐름을 가속시키거나, 아주 잠깐이나마 멈추는 것은 전이 마법에 통달한 마법사라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뒤로 돌리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에 속하는데, 시간의 흐름을 역행시키는 것은 그 자체로 존재의 불안정성을 유발할 위험이 있으며, 설사 일시적으로 역행시켰다 해도 주변의 시간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은 '섭리'에 맞지 않기 때문에, 금방 수정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간 역행 주문은 제한적인 공간 내의 시간을 일정 부분 역행시킨다. 시간 역행의 영향을 받는 범위는 역행하는 시간에 반비례하며, 역행하는 시간이 지나치게 적거나, 영향 범위가 지나치게 적어도 애써 주문을 시전한 의미가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둘을 적절하게 잘 조절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시간 역행 주문은 제한적이나마, 죽은 자를 소생시키는 것 또한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 역행이 이루어지는 공간 내에서, 사망하지 얼마 되지 않아 영멸이 완전히 진행되지 않은 경우, 시간 역행으로 인한 육신의 재생성으로 인해, 해당하는 영혼이 육신에 재정착할 가능성이 있기 떄문이다. 그러나, 영혼의 소멸 과정 자체는 비가역적이기 때문에, 아주 조금이라도 영혼이 소실된 경우, 소실된 영혼의 '용량'만큼 대상의 수명이 감소하며, 최악의 경우, 소생한 대상에 존재의 불안정성이 유발되어, 소생 과정을 겪지 않느니만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이 주문을 통해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것은 권고되지 않는다.

69 익명의 참치 씨 (7CXpaYN6gQ)

2022-01-31 (모두 수고..) 14:10:17

마력 가공(Mana Fabricating)
주문(학) | 수준 0 | 각인 불가
주문 공정 : 없음
범위 : 자신

기초 주문학에서 일부 내용 발췌함
(전략) ... 기초적인 연산 이후 일반적인 주문 시전의 단계는 마력 가공 단계이다.
보통 주문 시전에 사용되는 마력은 대기 중에서 끌어온 마력인 경우가 많은데, 대기 중의 마력은 어떠한 가공도 거치지 않은 순수한 형태의 마력이다. 그 덕택에, 시전자가 원하는 형태로 마력을 취급하는 것이 매우 용이하며, 일부 특수한 형태의 마력을 요구하는 주문을 제외하고는 주문 발현으로 사용되지 않은 가공된 마력을 다시 환원시키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기에, 대부분의 주문은 대기 중의 마력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마력 가공은 잠재적인 에너지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마력을 마법사의 의지에 따라 적절한 형태 및 성질으로 일차적으로 가공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주문 시전의 기초 단계 중 하나로, 연산이나 구체화와 같은 일부 단계는 생략될 수 있으나 마력 가공 단계는 사전에 준비된 마력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모든 주문에 있어서 필수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대기중에서 끌어온 마력은 마력 제어를 통해 끌어온 마력의 흐름을 가공시키는 것이다. 주문 학파의 성질에 근접한 형태로 마력을 가공하는 것은 이 때이며, 여러 학파에 속한 주문의 난이도가 대체로 주문 수준이 높은 이유는 이 때 마력의 성질을 중복으로 변형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마력의 특성 상, '마력 단위' 하나가 여러 성질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 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응용 주문이나 합성 주문이 가능한 것이다.
단, 일부 순수한 마력을 이용하는 주문들은 마력 가공 단계를 최소한으로만 거친다. 대신 다소 불안정하거나, 주문 난이도에 비해 그 출력이 현저히 약한 경우가 많다.

70 익명의 참치 씨 (pCdXloxHEQ)

2022-02-06 (내일 월요일) 16:48:44

지옥불(Hellfire)
소환, 속성(불), 파괴 | 수준 9 | 각인 난이도 S
주문 공정 : 발성(1막 이상), 집중점, 마법진, 신체각인, 제물, 대공정
범위 : 반경 500m 이상. 일시적으로 '공중'에 점화하는 것도 가능하나, 머지 않아 지면으로 추락할 것임.

71 익명의 참치 씨 (pCdXloxHEQ)

2022-02-06 (내일 월요일) 16:54:01

지옥불 명칭 정정 : 지옥불(Hellfire) -> 헬의 화염(Hellfire)로 정정.

72 익명의 참치 씨 (EGp8eFWS0Q)

2022-02-12 (파란날) 15:10:47

헬의 화염(Hellfire)
소환, 속성(불), 파괴 | 수준 9 | 각인 난이도 S
주문 공정 : 발성(1막 이상), 집중점, 마법진, 신체각인, 제물, 대공정
범위 : 반경 500m 이상. 일시적으로 '공중'에 점화하는 것도 가능하나, 머지 않아 지면으로 추락할 것임.

명계의 실존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마법사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이다. 일부는 인류의 집단 의식이 만들어낸 세계라고도 하고, 일부는 원래부터 존재했던 곳이라고, 일부는 그저 사후에 대한 공포와 무지로 인한 허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알려진 세계의 전승에서 헬은 대체적으로 유사한 형태로 전승되고 있으며, 거의 공통적으로 묘사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끝없이 불타는 지옥의 강. 검은 돌로 이루어진 지면에서는 갈라진 틈 사이로 끊임 없이 새어나오는 용암과, 그칠 일이 없는 유황불이 불타고 있는 끝 없이 불타고 있는 억겁의 대지. 망자들은 그 화염 지옥 안에서 영겁의 세월 동안 헬의 연료가 되어 끊임없이 타오른다. 명계는 시간축이 적용되지 않기에, 영멸이 이루어지지 않아 망자는 입이 없지만 영혼의 비명을 끊임없이 내지른다.
헬의 화염은 헬의 불을 '소환'하는 주문이다. 실제 '존재한다는' 헬에서 소환될 수도 있고, 유사한 환경의 다른 차원에서 소환될 수도 있다. 제어되지 않고, 그 어떤 것이라도 불태워버리는 이 불꽃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꺼트릴 수 없다. 일단 소환되었다면 소환자를 제거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며, 현실과는 이질적인 존재인 헬의 화염이 저절로 소멸되기를 기다려야만 한다. 또한 헬의 화염에는 일반적인 화염 저항은 통하지 않는다.

73 익명의 참치 씨 (EGp8eFWS0Q)

2022-02-12 (파란날) 15:15:37

코퀴토스의 바람(Wind of Kokytos)
소환, 속성(바람, 얼음), 변이 | 수준 9 | 각인 난이도 S
주문 공정 : 발성(1막 이상), 집중점, 마법진, 신체각인, 제물, 대공정
범위 : 반경 500m 이상.

74 익명의 참치 씨 (c/XvkJbP1I)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0:11

코퀴토스의 폭풍(Storm of Kokytos)
소환, 속성(바람, 얼음), 변이 | 수준 9 | 각인 난이도 S
주문 공정 : 발성(1막 이상), 집중점, 마법진, 신체각인, 제물, 대공정
범위 : 반경 500m 이상. 근처에 바다가 있으면 범위 극대화.

명계의 바다, 코퀴토스. 코퀴토스의 바람은 그 어떤 것이라도 얼어붙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은 얼어붙기 이전에 그 날카로움으로 인해 갈갈이 찢겨나갈 가능성이 높지만. 그리고 어떤것이라도 얼어붙게 만드는 코퀴토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코퀴토스의 바다가 얼어붙지 않는 이유는 순전히, 칼날 같은 바람이 끊임 없이 헤집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 끝없는 냉기의 바다는 끊임 없이 망자를 삼키고 있다. 그 중 일부는 격렬한 해류로 인해 다시 떠올라 더 큰 고통을 받기도 하고, 일부는 끝을 알 수 없는 바닥으로 가라 앉아 모두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
직전에 언급한 마법인 헬의 화염과 마찬가지로, 코퀴토스의 바람 주문은 코퀴토스 그 자체에서 소환하거나 유사한 환경을 가진 다른 차원에서 이 끔찍한 서리 폭풍을 소환하는 주문이다. 알려진 세계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명검보다도 날카로운 바람은 순식간에 주변의 모든 것을 해체해나갈 것이며, 그와 동시에 모든 것을 얼려나가기 시작할 것이다. 이 얼음 폭풍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라지지 않는다. 현실과 충돌하여 코퀴토스의 바람이 자가 소멸하는 것을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으며, 헬의 화염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얼음 저항은 통하지 않는다.

75 익명의 참치 씨 (gf/DzedZjQ)

2022-02-15 (FIRE!) 08:52:04

타르타로스의 아귀(Mouth of Tartaros)
소환, 속성(대지), 전이 | 수준 9 | 각인 난이도 S
주문 공정 : 발성(1막 이상), 집중점, 마법진, 신체각인, 제물, 대공정
범위 : 반경 500m 이상.

76 익명의 참치 씨 (ej1x3j2A0U)

2022-02-19 (파란날) 01:09:25

죽음의 손가락(The Finger of Death)
강령 | 수준 8 | 각인 난이도 A
주문 공정 : 암시(1각), 지목
범위 : 사정거리 10m. 생명체 대상 하나.

죽음과 가장 가깝고, 그 본질에 대해 가장 가까이 접근한 자들을 손꼽자면, 당연히 강령학자들일 것이다. 영혼 그 자체에 대해 접근하면서, 그 시작과 끝을 다루는 존재들인 강령학자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경지에 다다르면 결국 죽음 그 자체를 관념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심지어는 주변에 간섭하여 이를 강제할 수도 있는 위치에 서게 되는데, 죽음의 손가락은 이런 수준에 다다른 강령학자들에 의해 정립된 주문이다.
죽음의 손가락을 시전할 대상을 손 끝으로 지목한다. 저항에 실패한 대상은 즉사한다. 대상의 생명력, 정신력, 영혼력 모두가 주문 저항에 관여하며, 셋 중 하나라도 모종의 수단으로 인해 취약해진 경우, 이 주문에 저항할 확률이 극히 낮아지게 된다. 마력이 극히 풍부한 대상을 지목하는 경우, 대상의 마력은 항마력으로 간주되며, 이 때 대상이 주문 저항에 성공한 경우에도 마력을 크게 소모하게 된다.
대상이 즉사하는 강력한 효과에 비해 무척이나 간단한 주문 공정을 가진 주문이지만, 다소 그 사정거리가 짧은 경향이 있으며, 강령학 주문에 매우 통달한 마법사가 아닌 자가 이 주문을 시전하는 경우, 아무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진다. 이는 주문각인을 통한 시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77 익명의 참치 씨 (ej1x3j2A0U)

2022-02-19 (파란날) 01:14:01

상처에 소금을(Salt in the Wound)
파괴, 부여 | 수준 4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암시(1구, 발성(주문)으로 대체 시 3각), 지목, 신체각인(대상)
범위 : 사정거리 25m. 상처를 입은 대상 하나.

78 익명의 참치 씨 (ej1x3j2A0U)

2022-02-19 (파란날) 01:16:09

상처에 소금을 주문 수준 4->3으로 정정. 각인 난이도 C->D.
파괴학파 해당 없음. 부여학파 단독 주문으로 정정.
사정거리 25m->20m.

79 익명의 참치 씨 (ej1x3j2A0U)

2022-02-19 (파란날) 01:19:10

상처 잠복(Submerged Scar)
전이 | 수준 4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발성(주문, 2절), 지목, 신체각인(대상)
범위 : 사정거리 25m. 겉에 드러나는 외상을 입은 대상 하나. 어떤 수단에서든 외상이 보이지 않는 대상의 경우, 무효.

80 익명의 참치 씨 (ej1x3j2A0U)

2022-02-19 (파란날) 01:23:20

이면 주문(Backside Spell)
주문(학) | 수준 3 | 각인 난이도 C
주문 공정 : 주문에 따라 상이.
범위 : 자신

81 익명의 마법사 씨 (y2U6uHvKfc)

2022-04-10 (내일 월요일) 02:23:02

풍화(Weathering)
속성(전기, 바람) | 수준 2 | 각인 난이도 D
주문 공정 : 암시(1구), 지목
범위 : 시전 중인 대지 속성 마법 하나. 완성에 가까울 수록 효과 극대화. 또는, 속성 주문으로 인해 변형된 대지.

대지 속성 마법은 다른 속성마법에 비해 유독 수준에 맞지 않게 규모가 크다.
그러나, 대지 마법은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유독 '세계'의 저항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대지 속성 마법사가 되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어느날엔가 대지 속성 마법사들은 큰 규모의 마법을 시전하고 나서, 그 마법의 결과를 되돌려 놓기만 한다면 '세계'의 저항이 다시 감소한다는 점을 발견하였고, 이러한 점에 힘입어 풍화 주문은 세계의 저항을 감쇄시킬 수 있는 주문으로 고안되었다.
대지 주문이 시전되면 보통 지형이 크게 뒤틀리거나, 변이가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것을 되돌리기 위해 사용된 풍화 주문은 자연의 자정 작용과 비슷한 효과를 일으켜, 해당 주문이 시전되기 전 상태로 최대한 되돌리게 된다. 또한, 풍화 주문은 대지 속성 마법의 카운터 마법으로써도 활용될 수 있는데, 시전 중인 대지 속성 마법에 사용하면 미처 그 효과가 발휘되기 전에 원점의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해당 주문의 효과를 무효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세계의 저항을 최대한 줄이고자 한 대지 마법사들의 갖은 노력에 힘입어 풍화 주문은 그 수준이 매우 간소화되기도 하였으며, 풍화 주문이 뛰어난 효과에 비해 그다지 복잡하지 않은 주문인 이유이다. 사실상 세계의 저항을 정면돌파해야 하는 속성 마법사들은 이 주문을 필수적으로 익힌다고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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