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65> 지킬 앤 하이드 :: 876

나메

2021-02-19 00:28:41 - 2022-12-30 19:42:00

0 나메 (nB0ffBSOUs)

2021-02-19 (불탄다..!) 00:28:41

나를 지킬래?
아님 나를 하이드 할래?
ㅈㅅ 안깝칠게요 그냥 순한맛 일기임

753 익명의 킬킬 ◆tWJvFsTYF2 (.kySF7NnOY)

2022-10-03 (모두 수고..) 11:43:22

종일 집에만 있고 정말 쓰레기같이 살고있다

754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10-03 (모두 수고..) 11:48:38

퇴사맨은 좀 쉬어도 됨...

755 익명의 킬킬 ◆tWJvFsTYF2 (w3V8Bb.3r2)

2022-10-04 (FIRE!) 15:03:13

그런거니
암튼 난 쉬는게 왠지 불편함 나도 어엿한 조선인인듯


면허시험 5트 말이되냐? 진자 말도안된다

756 익명의 킬킬 ◆tWJvFsTYF2 (Jl8GzjjphI)

2022-10-05 (水) 12:22:00

어제 집주인이 문 두들기길래 살짝 틈새만 보이게 열어줬더니 확 제끼고 들어와서 방 안 살펴보고 개 있는거 확인하고 삿대질하고 고함치고 욕하고 반말하고 난리쳐서 경찰불렀다
세상에 진짜 미친 또라이 왜 이리 많아?

757 익명의 킬킬 ◆tWJvFsTYF2 (zC6w1j4lQk)

2022-10-06 (거의 끝나감) 11:40:04

음... 말해놓고 완전히 까먹을거면 차라리 그렇게 말이라도 하지 말든가
왜 돈을 "빌려달라" 고 해놓고선 까먹는거야? 3만원짜리 렌즈 그거 애초에 사달라 했으면 기꺼이 사줬을건데
먹고나서 바로 설거지 좀 하자고 했는데 그것도 어려워서 안하고 만날 게임하고 잠만 자고 정말 쓰레기같다
심한말이야 맞아 하지만 너무 쓰레기같아 그리고 내가 그렇게 사는 것도 난 용납 못해

758 익명의 킬킬 ◆tWJvFsTYF2 (zC6w1j4lQk)

2022-10-06 (거의 끝나감) 20:54:52

이것 참 개짜증나는구만
삶의 방식이 너무 다른데 내 기준으로 봤을땐 개핑쉰같으니깐 도저히 쉴드를 못치겠군

759 익명의 킬킬 ◆tWJvFsTYF2 (keNApQ.T1U)

2022-10-06 (거의 끝나감) 21:58:43

미안하다 얘들아
나 정말 이 사람이랑 못 살거같고 이 사람이랑 결혼 못할 것 같다
정말 조금만이라도 바뀌었으면 했는데
이사가면 나을까 스트레스에 유난히 민감한건 타고난 성격이니 어쩔수없는걸까 내가 더 배려해줘야하는걸까 도무지 모르겠다

인간관계가 원래이런거냐 사는게 원래고통뿐인거냐 자살하는거 외엔 영속적 안녕이 없는거냐 당췌 모르겠다
난 아무래도좋지만 말이다
그저 떠다니는 부표처럼 흘러가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앉아 썩어가는 삶도 괜찮은거냐
왜 자꾸 생각하게되는거지? 이게 인간의 원죄냐?

760 익명의 참치 씨 (fJS7Qd6r3Q)

2022-10-06 (거의 끝나감) 22:48:48

BPD랬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borderline

761 익명의 킬킬 ◆tWJvFsTYF2 (keNApQ.T1U)

2022-10-06 (거의 끝나감) 23:19:28

BPD + ADHD + 우울증
그냥 사육한다 생각하고 "정상인" (air quote) 인 내가 좀더 양보하든가...
근데 언제나 하는 생각이지만 사람에게 뭔가 호의를 베풀때는 못 돌려받을 생각을 하고 해야한다는거임
못 돌려받아도 크게 억울하지 않을 정도로만 대할까해

762 익명의 킬킬 ◆tWJvFsTYF2 (a3y3n9kEKE)

2022-10-11 (FIRE!) 17:10:13

에휴 진짜 지겨워서 그만살고싶다

763 익명의 청새치 씨 (jo.9bsX1NI)

2022-10-11 (FIRE!) 17:43:48

764 익명의 청새치 씨 (jo.9bsX1NI)

2022-10-11 (FIRE!) 17:47:49

죽고싶어지는 게 걔 때문이면 헤어지는 거 말곤 답 없다.
그냥 네가 너 자신을 못견뎌서 그러는 거면 일단 치료를 우선하는 것도 방법인데 공부 먼저 해야겠음 딱 끊고 한 몇 개월 집중해바.
진짜 잘 생각해보고 더 나은 삶을 살아. 혼자여도 괜찮아.

765 익명의 킬킬 ◆tWJvFsTYF2 (sn7rsrSE/c)

2022-10-12 (水) 00:01:00

음 일단 평소같은 불평이었는데 진지하게 들어줘서 고마워
솔직히 걔때문인것도 섞여있었어 근데 걔는 일단 요즘 나로 인해 많이 바뀌고 있다는걸 계속 느껴
요즘은 청소도 어느정도 하고 뭐 내가 요구하는거는 많지도 않지만 최대한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나봐
걔가 올해로 30살인데 태어나서 여즉 30년간 이런 식으로 살아왔을거 아냐. 내 기대치가 가령 10이라면 그중에 3-4 정도만 만족시켜주는 것도 대단한거지. 우리 만난지 고작 4개월밖에 안됐고 게다가 걔는 정신병자고.
나도 이 주제글 과거만 봐도 알겠지만 제법 정신병자였는데 나는 심각한 편이 아니었다걸 요 일주일간 느꼈어. 내가 주말에 어디 간 사이 걔가 유난히 죽상이길래 봤더니 예전에 엄마가 베란다에서 칼들고 너랑 나랑 같이 죽자고 위협했던게 기억이 나서 호흡이 가빠오고 기분이 종일 나빠서 아무 것도 못했대. 나도 부모랑 사이 안 좋았지만 조선의 다른 가정이랑 비교했을때 거진 평균 수준이었거든. 오히려 평균의 함정을 생각해보면 나는 조금 더 나았을까? (사실 내가 이렇게 된 건 가정 탓도 있지만 주로 또래 대인관계가 부재했다는 게 컸기 때문에)

여하간 오늘 기분이 안 좋았던건 좀 복합적이었던거같아 리스트업을 해보자
1. 실직으로 인한 무기력함: 나는 뭔가 일을 안 하면 생산적이지 않다 느끼고 그게 굉장히 기분이 나빠. 그렇다고 스스로를 주동하기도 힘들어 (단기적이고 미시적인 프로젝트에 투신하는건 잘 하는데 전체 공정에 대한 컨트롤이 좀 어려움 그게 항상 유효한 방향으로 가지도 않고 헛짓거리를 많이함)
2. 하찮은 일을 실패했을 때의 좌절감: 면허 취득... 예전에 헛짓거리 해가지고 면허취소됐는데 이젠 시험장 직원들 다 내 얼굴 알 정도로 장수생이 됐음 ㅡㅡ 근데 내 생각에 면허 취득은 개나소나 다 하는건데 이 쉬운 걸 내가 이렇게 고생해야하고 더구나 기어코 학원을 등록해야 할 정도라는게 믿고싶지가 않고 내 자신이 너무 비버같음 ㅡㅡ;
3. 애인이 너무 쓰레기같이 살아서 현타옴: 애인 집이 엄청 더럽고 내가 해준 칠리는 곰팡이 핀 채 일주일 넘게 방치되어있더라... 근데 오늘 내가 청소좀 같이 할까? 라고 제안했더니 같이 해서 이젠 좀 살만해짐. 그리고 되게 신나있길래 왜 그리 얼굴이 폈냐 했더니, 깔끔해지니까 기분이 좋다고 했음. 그래서 내가 말했지. '봐, 치우니까 좋지? 방이 깨끗해야 머리도 깨끗해진다고.' 애인도 그 말에 진심으로 동의하는 것 같았음.
4. 직장내괴롭힘에 대한 노동청 신고랑 고소장 접수 건: 모든 증거를 내가 가져가야 한다는 것도 어이없고, 그걸 인정받는 데에도 한달에서 두달 가량의 시간이 든다는 것도 터무니없고, 이걸로 실업급여 신청을 하면 또 거기에 대한 시간이 든다는게 터무니없음. 정부에서 하는 게 다 이런 식이지만 그냥 다 너무 막막함

그래도 애인에 대해서는 상기한 대로 좀 긍정적인 방향으로 평가가 바뀌었음 저번주에는 진솔한 얘기를 나누었음. 순서는

집주인이 스트레스 받게 함 -> 그 원인 중 절반 이상이 내 탓임 (내가 의도했건 아니건) -> 그걸 기폭제로 애인이 나에 대한 불평 + 요청함 -> 잘 달래주면서 나도 내 불만 및 희망사항 말함 -> 애인이 납득해서 자기 잘못이 많음을 인정하고 나에 대해 큰 고마움을 느낌

이 순이었는데... 사실 난 이렇게라도 진솔한 대화를 해서 조금이라도 고쳐질 수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내가 지금껏 봐온 사람들 중 열에 아홉은 죽어도 자긴 잘못한 거 없다고 고함이나 쳤거든. 실제로 내가 애인이나, 애인과 누리는 생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애인이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이렇게 직접 말해줘도 절대 인정 안했을테지.

766 익명의 킬킬 ◆tWJvFsTYF2 (sn7rsrSE/c)

2022-10-12 (水) 00:07:36

일단 내일 스케쥴은 이렇다
07:30 기상
08:30 출발
10:00 이전에 노동청 출석 조사 종료
11:00 필기접수
14:00 셔틀 탑승
18:00 기능 완료
19:00 집 도착

만약 노동청 조사가 생각보다 더 걸리면 점심시간 못 맞출 공산이 있어서 전체 일정이 다 틀어져버린다... 근데 그럴 일은 없겠지? 근로감독관도 사람인데.

767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10-12 (水) 00:14:42

ㅎㅇㅌ!

768 익명의 킬킬 ◆tWJvFsTYF2 (ULOLz.OfnQ)

2022-10-12 (水) 01:55:36

ㄱㅅㄱㅅ
실급 많이 받아봐야 4개월이라는게 넘 웃긴다.... 뭐 나는 그래도 월급이 조금은 더 많았으니 더 받겠지만 이것조차도 기본급?의 범위? 에 따라 일부 산입이 안될 수 있고 애초에 5인미만 사업장 ㅡㅡ 의 정의에 따라서 경우에따라서는 아예 조사 자체가 무효가 될 수도 있고... 아 진짜 짜증나네 민정당 계열 잔당들이 헛짓거리 하는건 알겠는데 왜 민주당까지 이러는거냐고 왜 5인 미만은 사람 취급도 안 해주냐?

769 익명의 킬킬 ◆tWJvFsTYF2 (ULOLz.OfnQ)

2022-10-12 (水) 02:05:49

참 집주인이 전에 와가지고 행패부리길래 경찰 불렀었는데 이유는 터무니없음 암것도 안했는데 층간소음이 심해서 견딜수없다고 조용히좀 해달라고 애인한테 자꾸 문자하고 따지는거임

그거 본 애인이 스트레스를 되게 심하게 받아서 (애인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임) 보다가 짜증난 내가 들으란듯이 뒷꿈치로 발을 한번 쿵 굴렀다?

그리고 한 30분 있다 밤 열두시쯤에 담배피러 나갔는데 내가 나간 사이에 문소리 들은 집주인이 다짜고짜 대문앞에 서가지고 쾅쾅 두드리는거임
혼자있던 애인은 손가락 들어갈 정도의 틈만 남기고 열어줬는데 대뜸 홱 재껴서 방 안쪽 살펴보더니 (이때 나 있나 확인했나봄) 머라머라 지랄하길래, 내가 집주인 시야 안으로 들어갔더니 나보고 삿대질하고 욕하면서 먼 개소릴 자꾸 씨부리는거다

나는 집주인이 대문 두드릴때부터 이미 경찰 신고를 하고 있었는데, 112 콜센터 직원같은 애가 자꾸 얼타고 주소 어디냐고 말도안되는 소리 해서 늑장부리는 틈에 집주인이 나한테 다가와서 폰 뺏으려고도 했음 ㅋㅋ...

아무튼 이거 다 녹음따놨는데 불행하게도 녹화가 아니라서 이거는 선생님 주장일 뿐이고요 반대로 집주인 말도 집주인 주장일 뿐이죠 머 그렇게 유야무야 됐었음 모욕죄같은것도 공연성이 있어야했는데 그 오밤중에 집앞에서 난동을 피우는걸 누가 들었겠니?

하이튼 그런 증거부족 때문에 집주인이 문 확 제끼고 신발장까지 들어와서 방 안쪽까지 살펴보고 이랬던건 "그냥 주장" 이 되었고, 불법침입이네 뭐네 하는걸로 넣는 것도 없는 얘기가 됐었음

이전에도 집주인이 계속 시비걸고 쏘아붙이길래 내가 좀 싸가지없게 대응하긴 했다만 이렇게까지 막가파로 나올 일인가싶고 어이없었다 하이튼

770 익명의 킬킬 ◆tWJvFsTYF2 (ULOLz.OfnQ)

2022-10-12 (水) 02:18:04

참 그리고 그 날 이후로 며칠 뒤인가 또 집주인이 애인한테 전화 걸어가지고 머라 말하다 '지금 집에 그 남자 있어요?' 로 서두를 끊더니 무슨 ㅋㅋㅋㅋ 그 남자랑 만나지말라고, 그럼 아가씨 인생 개차반 걸레짝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막 그러는거임. 난 첨부터 없는척하고 조용히 가만 있었고.

그래서 애인이 처음엔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정도로 대응하다가, 집주인이 계속 개소리하니까 무례하게 그런 말을 왜 하냐 머 이렇게 대응했거든 (욕은 안 하고). 그랬더니 중간부터 호칭이 '아가씨' 에서 '아줌마' 로 바뀌더니 자기는 60먹은 사람인데 여즉 봐온 사람중에 그런 사람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내 촉이 그래요 머 이러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계속 무례하게 왜 그러시냐고 따지고 들었더니 '그래도 좋은 사람인거같아서 충고 좀 해준건데 머 아줌마 인생이니까 편한대로 하세요' 머 이런식으로 말하더니, 더 말하려 하길래 애인이 그냥 끊어버림.
(이때쯤부터 집주인이 정확히 머라했는진 잘 기억도 안남 혹시 몰라 통화녹음은 내가 해놨지만)

하여간... 나 이런편견 가지기 싫은데 그 집주인 모르긴 몰라도 남편한테 맞고살거나 뭐 싫은 일 있었을거임.


그래서 뭘 말하고 싶냐고? 교훈은 조선에서는 무조건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거임. 아무 기록이면 다 되는게 아니야. 제3자가 보고듣기에도 충분히 객관성 있고 가해당사자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선명해야하고 그러면서 불법성은 없어야함. 녹음만으로도 불충분하고 녹화를 하되 가해자 얼굴이 안 나오게 찍되 또 가해사실은 분명히 드러나도록 해야됨 ㅋㅋㅋㅋㅋㅋ
조선에서 피해자에게 요구하는 바가 어떤 건지는 굉장히 명확해졌지? 그냥 꼬우면 당하고만 살든가 아님 너도 가해자가 되든가 둘 중 하나만 하라는거임.
이러니 조선에 사기꾼이 득세하고 법보단 주먹이 강하다고 하는거지. 사적제재를 철폐하고 국가에 의한 공적제재만을 유일한 처벌 및 교화수단으로 온존하고 싶은거라면 공적제재를 강화하고 사적제재에 대한 제재 또한 명확히 하든가. 짭새는 손만 빨고있고 검사는 즈그들 식구만 챙기고 판새들은 지 꼴리는대로 하니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냐고?

771 익명의 킬킬 ◆tWJvFsTYF2 (ULOLz.OfnQ)

2022-10-12 (水) 02:25:53

아니 집주인 생각만해도 어이없음 즈그 불리해지니까 자꾸 계약서에 있지도 않은 내용가져오면서 아니 여자혼자 살기로 했지 않냐 왜 그 남자는 자꾸 들어와 사냐면서 그럼 계약내용이 달라지는거 아니냐고 막 그러는거야 윗집에 성폭행 피해자 여자가 산다면서 경계한다고 머 그러는거임.

근데 그게 만에하나 사실이라도, 그 일로 인해 내가 집에 안 찾아오거나 하는건 그냥 순전히 나랑 애인의 배려일뿐이지 집주인이 계약사항 운운하면서 꺼드럭댈건 아니지 않냐? 계약할 당시 대면도 안했고 통화도 직접 안한 양반이, 복덕방 주인 통해 들은걸 가지고 구두계약도 계약이라면서... 그런식이면 계약서가 왜 그리 길어져야만 하는 것이며, 자기 말마따나 60 넘게 먹은 양반인데 그 양반 기억력을 어떻게 믿냐? 그 양반은 지 나이도 제대로 못 셀걸?

772 익명의 킬킬 ◆tWJvFsTYF2 (vRmxLjy0gY)

2022-10-12 (水) 12:53:24

노동청 조사 완료다
욕설에 고함치고 이러는거 다 녹취 따놨고 녹취록까지 적어놨으니 금방 될거라 기대가능하다고 생각함
물론 금마건설 특성상 일부러 미적댈 가능성도 적지는 않다...

773 익명의 킬킬 ◆tWJvFsTYF2 (vRmxLjy0gY)

2022-10-12 (水) 12:54:12

참 금마건설은 앞에 "느" 가 빠진 가칭인데 실존하는 사명이었다
미안해 금마종합건설 외 기타등등들아

774 익명의 킬킬 ◆tWJvFsTYF2 (hiPi0WgZR6)

2022-10-13 (거의 끝나감) 09:45:26

그 뭐냐 오늘 기능시험 보는데 잘볼수있게 무운을 빌어다오
그와 별개로 트럭은 운전이 참 재밌다

775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10-13 (거의 끝나감) 09:48:09

잘보고와서 자랑해랑ㅇㅇ

776 익명의 킬킬 ◆tWJvFsTYF2 (ycphTyvDwg)

2022-10-13 (거의 끝나감) 16:51:29

으음 기능은 쉽게 합격했고
핸들감각은 좋은데 엑셀감각이나 클러치와 비롯된 종합감각은 도로주행 연습하면서 좀 익혀짐
특히 오르막길 정차 후 출발이 참 힘들더라 반클러치 넣은 상태에서 유지하고 엑셀 밟으면 페달이 지혼자 올라오도록 하고, 내가 먼저 떼면 안된다는게 참 쉬운데 이상하게 네번쯤 반복해서야 겨우 됐음

오르막이 심한 경사에서는 이렇게 하면 안되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써야한다는데 이래서 수동이 사양된건가 싶네
하이튼 트럭은 운전이 재미있어서 보람이 있다 2종으로 등록 안한게 다행임

777 익명의 킬킬 ◆tWJvFsTYF2 (LriCchk3/E)

2022-10-14 (불탄다..!) 14:58:39

도주 합격 ㅊㅋㅊㅋ
기어변속은 스무스했는데 안전지대 밟을 뻔하고 뭐 기타등등 해서 요리조리 좌충우돌 어쩌구저쩌구였지만 그냥 담당자가 합격 때림

778 익명의 청새치 씨 (lOk.hYVX9k)

2022-10-14 (불탄다..!) 15:06:26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779 익명의 지킬 ◆tWJvFsTYF2 (jnabBzY062)

2022-10-16 (내일 월요일) 08:27:27

ㄱㅅㄱㅅㄱㅅㄱㅅ
시험 3일만에 딴게 무엇보다 넘좋네
이제 이력서 여기저기 많이 넣어보고 있는중인데
당초 마음은 좀 그래도 시간을 갖고 되든 안되든 중견기업이나 규모있는 중소기업 위주로 가보자 하는거였는데 솔직히 어찌되든 크게 상관없을거같기도 해 어쨌든 경력이 많이 부재해있으니까
최소 3-5년정도는 좆소에서 그냥 투신하는게 답일지도 몰라
사실 잘 모르겠다 걍 좆소나 평생 다닐 운명인가

780 익명의 지킬 ◆tWJvFsTYF2 (jnabBzY062)

2022-10-16 (내일 월요일) 08:30:08

어제 애인네 부모님이랑 상견례했는데 일단 갑오징어 회랑 구이랑 꽃게랑 닭죽을 내주셨다만 참 맛있었다
장모님이 나를 좋게 보시는거같은데 아직은 사위라고 생각지는 않는 느낌이다
내가 어땠으면 좋겠냐면, 그냥 부모를 배제하고 교제했으면 좋겠다
자유롭게 만나고 자유롭게 헤어지는게 제일 좋겠지. 설령 10년이상 만나다 헤어지더라도 말이야

781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10-16 (내일 월요일) 08:30:51

폴리텍대는 어떰? 여기 국비지원이고

782 익명의 킬킬 ◆tWJvFsTYF2 (HlvGJTjfFw)

2022-10-19 (水) 21:04:07

에휴 모르겠노 암만봐도 건축과 온거자체가 잘못된일이었다 아비는 당초부터 나를 이쪽으로 키워서 지 좋은대로 써먹으려고 판 깔았던거같은데 막상 요즘은 병신돼서 뭐 이용해먹지도 못하는거같고 눈도 안뵌다 카는데 뭘 어떻게 쓰겠니

근데 지금 폴리텍이라도 가서 뭘 배운다고 치면 너무 늦었고 이년정도는 뺑이칠 각오를 해야하니 그건 그거대로 싫고 그 이후의 성공이 보장된것도 아냐

그냥 좆소 건설사에 머물면서 적당히 연봉 5-6천정도 벌면서 둘이 오순도순 살 정도만 유지할까 싶고

한편 나 오늘 중소에서 또 합격통보 왔는데 다음주까진 못 기다린다캐서 일단 넣어두라고 했고
규모 좀 있는 괜찮은 중소 건설사 세곳에서 면접제의와서 일단 보고 결정할까함
일단 젊어서는 메리트가 있으니 있는그대로 이용해먹어야겠다.

면접에서 뭐라말할까 좀 고민해봐야겠네. 모의면접도 혼자 해보고. 면접이 당장 모레다. 내일은 훈련가고.

783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10-19 (水) 21:44:24

아니면 중소 들어가서 뭐 딴다하고 허락받아서 폴리텍 다니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함. 전문가과정은 1년인가 하면 끝나고 내 사촌도 전문가과정 다니다가 회사 들어갔었거덩.
뭐 이렇게저렇게 생각해보라 이거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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